어제는 a/c (에어컨)의 소음이 전혀 필요하지 않았던 정말 믿기 힘든 시원한 가을 같은 평화스러운 일요일이었다. 시원한 자연의 공기를 만끽하려고 밤에 잘 때 창문을 모두 활짝 열어놓았는데 아침에 어둠 속의 공기는.. 그야말로 싸늘한 50도 대의 기온이 아닌가? 어제 일기예보를 안 보았기에 놀란 것이지만 이것은 나에게는 자연의 은총 중에 으뜸가는 은총에 속한다.

 

오늘의 예보를 보니.. 이제는 ‘물기’는 하늘에서 완전히 사라진 모양으로 UV 치수가 아주 높은, 그러니까 건조한 공기를 예고하고 있다. 최고가 82도, 건조한 날씨.. 나는 자동적으로 창문을 닫고 a/c  switch를 킬 것인가, 그대로 창문을 열어놓고 오후를 맞이할 것이나 계산하기에 바쁘다. 이것은 이제 습관이 되어서 그렇게 힘든 작업은 아니다. 이제는 ‘감’으로 우리 집안의 공기를 control할 수가 있는 것인데..  예전에 비하면 이것도 ‘나이 듦’에서 나오는 자연적 지혜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우리 집 small animal kingdom에는 10 마리의 ‘동물’들이 머물고 있기에 아침에 일어나면 챙길 것 투성이다. 지난 4월 성목요일에 뒤뜰에서 ‘아슬아슬’하게 태어난 8마리 baby kittens들 중에서 한 마리 Velvet은 좋은 주인을 만나서 얼마 전에 adopt가 되어 이별을 했고, 현재 7마리의  2개월을 훨씬 넘은 건강한 kitten들은 비록 foster-care지만 이제는 정이 들어서 완전히 우리의 ‘자식’ 처럼 되어서 가능하면 adopt 되기를 기다리고 있고, 오래 된(10+ 년) 우리의 고양이 Izzie, 개 Tobey가 있고 새로니가 해외 휴가여행을 가면서 2주 이상 머물기 시작한 개, Ozzie.. 그러니까 이건 완전히 우리 집은 summer animal kingdom이 된 것이 틀림이 없다. 이것들을  care하는 것은 이제 익숙하게 되어서 크게 힘이 들지는 않지만 솔직히 이것..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연숙과 함께 실감을 한다. 덕분에 ‘절대로 지루한’ 그런 시간은 ‘절대로’ 없다는 것.. 역시 좋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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