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of dreams, trancending time & place, autobio in progress..

성모성월의 끝자락에 내린 비, Tobey가 더욱 그리워지는 날..

 

¶  성모성월, Fatima의 성모님, 어머니날, 우리들의 어머니, 그녀들의 은은한 향기로 가득했던 2020년의 5월….이라는 광경을 그리워하며  한 달을 지낸 듯하다. 올 5월은 예년과는 너무나 달랐다. 작년의 기억만 해도 그렇다. 그야말로 꽃 향기로 가득했던 성모의 밤 행사를 비롯해서 집을 떠난 레지오 피정은 물론이고, 주일미사, 평일미사, 레지오 주회합, 봉성체, 양로원 방문 봉사… 등등.  정말 이제는 그런 것들이 너무나 멀리 느껴질 정도가 되었다. 비록 얼마 전부터 조금씩 정상의 느낌이 조금씩 들긴 하지만 언제 완전히 ‘평범한’ 그런 세상이 될지는 미지수다. 그런 때가 오면 올해의 봄, 여름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이다.

비록 제일 중요한 성사 聖事생활에는 치명타를 입었지만, 조그만 위안은 이것이다. 갑자기 남아도는 시간을 적절히 쓰는 것, 그것도 오랜 세월 미루어 왔거나 하고 싶었던 것들을 다시 찾아서 끝낼 수 있는 것들…  이것은 예상치 못했던 즐거움에 속한다. 이런 것들조차 없었다면 이런 시기는 정말 괴로운 세월로 기억이 될 것이다.

 여름이 가까이 오면서 에어컨에 신경이 쓰였지만, 결과적으로 이번에 재점검과 중요한 수리를 한 것이 되어서 아무리 지독한 더위가 닥치더라도 심리적, 육체적으로 편안한 여름을 보내게 되었다.  또한 거의 잊고 살았던 ‘납세자의 의무’ Tax Return을 끝냈고, 이것을 통해서 우리의  financial picture를 보게 된 것도 다행이었다. 이것을 근거로 앞으로의 big budget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실은 이것이 제일 중요한 것, 우리 부부의 향후 5년 정도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무언가’를 시작하였다. 이것은 개인적인 비밀에 속한 것이지만 이렇게 반공개적인 기록으로 남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이래서 올해 5월도 평균적으로 A 아니면 B+ 정도의 성적은 되지 않을까?

 

Nine year old Sharkbite connection

 

¶  Trauma Buster:  5월의 마지막 날에 지난 9년 동안 나의 머리 속 깊은 곳에 trauma로 남아서 나를 괴롭혔던 것의 결말을 보게 되었다.  남들이 보면 ‘뭐 그런 것 가지고 trauma씩이나..’ 할 것일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글자 그대로 trauma였다. 날짜도 잊지 않는다. 2011년 7월 4일, 하필이면 Independency Day가 아닌가? 거의 12시간 동안 나는 악몽 속에서 헤맸다. 그 당시의 기억이 두 posts 이곳이곳 에 뚜렷이 남아있다.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데 어떻게 내가 손수 water heater tank를 손수 설치를 했는가? $500을 절약하려는 것과 나의 ‘자신감’ 이 문제였다. 하지만 tank자체는 거의 문제가 없었다. 문제는 의외로 plumbing에 도사리고 있었다. Copper pipe plumbing의 soldering (납땜)이 내가 생각한 바와 아주 달랐다. Electronic soldering 의 그것과 아주 달랐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완전히 참담한 실패로 끝났고,  최악의 사태 당분간 더운물 쓰는 것은 물론이고 집안의 상수도를 못쓸 수도 있었는데, 그런 위기의 순간에 혜성처럼 나의 눈에 띤 것이 Sharkbite™ plumbing product…  극단적인 표현으로, 아이들도 만질 수 있을 정도로 쉽게 pipe를 연결시키는 것, 그것으로 납땜을 할 필요가 없이 순식간에 일이 끝났던 것이다.  물이 새는 것을 걱정했는데 정말 거짓말 처럼 그런 문제가 전혀 없었다.

 

Brand new Sharkbite shutoff valve sleeve

 

당시에  일이 끝났을 때, 너무나 피곤해서 물을 잠그는 Shutoff valve를 다시 설치하는 것을 포기하였고 그런 상태로 9년 동안 숙제로 남아 있었던 것을 이번에 다시 Sharkbite™로 깨끗이 처리한 것이다. 이 valve가 없어서 그 동안 water heater tank를 flush할 수도 없었는데 이번에 시원하게 청소를 했는데, 생각보다 물의 상태가 괜찮아서 이 water heater는 앞으로 5년 이상은 더 쓸 수 있을 듯하게 보였다.

 

Almost child play, Sharkbite connection

 

Sharkbite™는 설치하는 것이 너무나 쉽고, 여간 해서는 물이 안 새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이제는 그것이 더 이상 문제가 아니다. 좌우지간, 기분이 후련~하다. 덕분에 water tank flush도 했기에 더욱 기분이 날라갈 듯하다. Now, it’s another Yuengling Time!

 

Another Yuengling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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