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of dreams, trancending time & place, autobio in progress..

Dr. Robert Lanza’s Biocentric Realities

Biocentrism by Lanza et al…. 일단 필사가 끝났다. 비교적 읽는 것과 쓰는 것의 비율이 반반 정도라고 할까… 그러니까, 비교적 머리 속에 남을 정도로 생각하며 읽은 것이다. ‘의식’이란 것, 생물체라는 것, 의식을 가진 생물체가 없는 우주의 존재는 무의미하다는 것, 이것만으로도 이것은 과학적 세계관의 대변환 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없는 입장에서 나는 어떤가?  양자역학 결과의 고민에서 출발한 것이라 동기는 분명한 것이다. 그 해괴한 결과를 설명하는 방법 중의 하나, 아니면 바로 이것? 하지만 현재로써는 상당한 설득력을 가진다. 11차원 공간을 운운하는 String Theory보다는 ‘덜 억지적’이라고나 할까?

과연 어떨까? 나의 문제는 이런 모든 것들을 결국 종교적인 것으로 연결을 시키고 싶은 충동을 어떻게 조절하느냐 하는 것이라서 나도 어쩔 줄을 모른다. …

우리의 의식으로 의식하지 못하는 것의 존재는 무의미한 것이다… 허~~ 이것을 어디까지 확장해서 생각을 할 것인가? 내가 안 본 것, 모르는 것은, 간단하게, 없는 것이다… 이것은 철학적인 말 장난은 아닐까 할 정도로 심한 상식의 비약일 것이다.

 

2020년의 마지막 한 장의 달력 12월이 나를 마주본다. 점점 빨라지는 세월, 무엇인가 많은 것을 또 미루고 놓치며 ‘겨우’ 한 달이 남았다는 사실, 왜 나는 이렇게 못 깨우치는 것일까? 불만이다, 불만이다, 나에 대해서, 나의 무기력 증에 대해서… 많은 것을 놓친 느낌이 왜 이렇게 강한 것일까? 그런대로 열심히 살았지 않았던가? 그래 마지막 31일이라도 반격을 할 수 있다는 각오와 믿음으로 하루 하루를 충실하게 살자!

예보대로 영하로 떨어진 아침, 28도라던가… 분명히 얼음도 얼지 않았을까? 유일한 관심과 우려는 밖에 있는 garden hose들인데… 그래 하루 정도는 잘 견딜 것이라고 생각하자. 그보다는 머릿속은 역시 레지오에 관한 것, 별로 사명감을 느끼지 못하고, 그 멋진 나의 열기는 다 어디로 갔단 말인가? 2010년부터 시작된 10년간의 뜨거웠던 레지오 열기는 어디에 가서 찾는단 말인가? 이제는 우리도  할만큼 한 것인가? 서서히 물러나갈 때가 된 것일까? 아니 이제는 아주 쉬어도 될까…  레지오 주회합과 13일의 단장선거를 묵직하게 느끼며[‘그 인간, 왕마귀’가 선출되면 완전 퇴단을 결심하였기에] 나는 또다시 쳐지려고 하는가… 아니다, 성모님이 가만히 보고 계시지는 않을 것이다!

오늘도 ‘무사히’ 주회합이 끝났다. 하지만 대 실수를 한 것은 아쉽기만 하다. 웃기게도, [영적독서]를 빼먹었다는 것은 분명히 주회합 시작의 분위기가 덜 정돈되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왜 그랬을까? 아무도 지적을 하지도 않았기에 그것도 아쉽다. 그래도 모두 모두 참석해서 목소리로 성모님과 함께 했다는 그 사실이 제일 중요한 것이니까.. 무엇이 더 중요한 가를 잊지 않도록…

 

끙끙거리며 산책을 기다리는 Ozzie의 모습이 재미있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다. 보면 볼수록 Tobey를 보는 듯하니… 그 녀석은 나를 그렇게 따른다는 뜻이다. 어쩌면 좋을까… 어찌 다시 이렇게 끈끈한 인연의 정을 쌓아가느냐 말이다… 하지만 할 수가 없다. 할 수가 없어…  Tobey와 다른 것 중에 Ozzie는 정말 산책, 걷는 것 그 자체를 너무나 좋아한다는 사실이다. Tobey는 산책 자체는 빨리 끝내자.. 하는 기분으로 걸었다. 거의 30분이 걸리는 우리 동네의 산책길을 날이 갈수록 우리는 감사하고 사랑하게 되었다. 아~ 조카 수경이가 왔던 해, 2006년부터 나는 이 길을 걸었지… 세월이여~~

모처럼 보는듯한 Georgia Bulletin, 이제는 기다리게 된 David King의 column에다가 이번에는 bonus로 나에게 appeal하는 멋지고 유익한 기사를 보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다. 오래 오래 전 이 격주 간행되는 대교구 신문, 곧 나는 이것에 매력을 느꼈는지, 모든 기사를 정성스럽게 읽게 되었다. 이것이 나에게 준 ‘영성적 혜택’을 어떻게 정리를 할 것인가? 나도 지난 15년 동안 참 많~~이 변했다. 게다가 성모님까지 ‘개인적’으로 만나게 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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