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cking &Tragic, Price of American Dream

근래 비교적 조용했던 우리의 마음의 고향이자 본당, 도라빌 순교자 성당 공동체에 충격적이고 비극적인 소식이 많은 사람들을 경악하게 했다.  많은 교우들은 물론 우리도 잘 알고 있는 ‘C 로사’ 자매교우가 어제 downtown 자영업 beauty supply store에서 강도의 총격으로 사망을 했다는 것.  항상 밝게, 생글생글 웃는 귀여운 모습의 자매님이었는데… 개인적으로 10년도 넘는 오래 전 이 자매님의 부군을 성당 전산 자원봉사팀에서 만나 연말모임에서 처음 보게 되었고 그 이후에는 줄곧 성가대에 봉사하는 모습, 개인적으로는 구역장회의, 연수회 등에서 가까이 볼 기회도 있었고 최근에는 성당 senior group  등대회에서 가끔 볼 정도였다.  항상 젊게 보이긴 했지만 사실 이미 retire를 했을 나이여서 아직도 retail store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했지만 아마도 항상 활동적인 모습을 보아서 그 일 자체는  ‘여가선용’ 정도가 아니었을까?

더 낳은 삶을 살려고 이역만리 고향을 떠나온 이민자들에게 이런 사고는 정말 이해하기 힘들고, 사실 뉴스에서 보는 것처럼그렇게 흔히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총기류에 의한 것들은 한마디로 ‘미국 병’에 의한 것이어서 애초부터 왜 그런 위험부담을 무릅쓰고 이곳에서 살아야 하는지 자문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C 로사 자매에 대한 생각이 하루 종일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그 가족들, 곧 다가올 감사절, 대림절, 성탄절등을 함께 생각하면 아찔할 정도… 이후에 금요일 연도와 장례미사 공지가 성당으로부터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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