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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field of dreams, trancending time &#38; place, autobio in progress..</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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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1년 7월 초순을 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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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7 Jul 2011 13:12:12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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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2011년 7월 초순이 서서히 흐른다. 비에 젖어 조금은 덜 시끄럽게 느껴진 Fourth of July의 fireworks도 다시 잠잠해지고, 찌는듯한 여름더위가 조금은 주춤해졌다. 이제부터 약 2개월의 더위를 &#8216;즐기면&#8217; 다시 찬란한 단풍을 보게 되는가.. 이것이 세월의 흐름이고 계절의 순리인 것이다. 올 봄의 &#8216;극악한&#8217; 날씨들도 조금씩 &#8216;착해지는&#8217; 듯 별로 날씨에 대한 빅뉴스가 없어지고 있고 hurricane도 long-term forecast 는 못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pan style="font-size: 14pt;">2011년 7월 초순이 서서히 흐른다</span>. 비에 젖어 조금은 덜 시끄럽게 느껴진 <em>Fourth of July</em>의 fireworks도 다시 잠잠해지고, 찌는듯한 여름더위가 조금은 주춤해졌다. 이제부터 약 2개월의 더위를 &#8216;즐기면&#8217; 다시 찬란한 단풍을 보게 되는가.. 이것이 세월의 흐름이고 계절의 순리인 것이다. 올 봄의 &#8216;극악한&#8217; 날씨들도 조금씩 &#8216;착해지는&#8217; 듯 별로 날씨에 대한 빅뉴스가 없어지고 있고 hurricane도 long-term forecast 는 못 보았지만 평년보다 조용하다.</p>
<figure id="attachment_2315"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2315" style="width: 154px" class="wp-caption alignleft"><a href="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1/07/Rheem-he-2-e1310049276696.jpg"><img fetchpriority="high" decoding="async" class="size-full wp-image-2315  " title="Rheem-he-2"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1/07/Rheem-he-2-e1310049276696.jpg" alt="Rheem 40 gallon gas water heater" width="154" height="371" /></a><figcaption id="caption-attachment-2315" class="wp-caption-text"><em>Rheem</em> 40 gallon gas water heater</figcaption></figure>
<p><span style="font-size: 14pt;"><em>Rheem</em> Gas Water Heater</span>,  지난 휴일을 낀 주말은 완전히 water heater(온수기?) 에 매달려 시간을 보냈다. 거의 15년을 무사고로 우리 집의 더운물을 공급해 주던 온수기(이런 말이 있던가?)에서 거의 한 달 가량 조금씩 물이 새고 있어서 이것을 새것으로 갈 때가 온 것을 알았다. 지난 번, 그러니까 거의 15년 전에는 조금씩 샌 것이 아니고 거의 폭포수처럼 새어서 고치는 사람을 불러서 새것으로 갈았던 기억인데 이번은 품질이 좋았는지 아주 조금씩 새면서 &#8216;경고&#8217;를 했던 것이다. <br />
이번에는 조금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한번 모험을 하기로 하고 내가 직접 갈아보기로 해서 이번에 작업을 한 것이다. <em>Amazon.com</em>으로 <em>Rheem</em> brand중에서 아주 high efficiency model로 order를 해서 지난 주 금요일, 집에 배달이 되었는데, 전에 쓰던 것 보다 &#8216;덩치&#8217;가 컸다. 거의 100파운드가 넘어서 평소에 운동을 안 한 사람은 아주 힘이 들었을 것이고, 이것을 교체하려면 이런 큰 덩치의 &#8216;고철&#8217;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데.. 이런 것 때문에 사람을 시키면 거의 $400이 드는 모양이다. 이것을 내가 절약하는 의미도 있고 해서 직접 시도를 한 것이다.<br />
<em>YouTube</em> video를 보면 사실 아주 &#8216;쉽게&#8217; 묘사가 되어있다. 하지만 그렇게 간단할 리가 없다. 수도관에 관련된 plumbing job이 &#8216;재수&#8217;가 나쁘면 정말 사람을 괴롭히는 그런 것이니까..결과부터 말하면 &#8216;예상 외로 운이 나빠서&#8217;, 지독히도 고생을 했다. 7월 4일은 아침부터 밤까지 <em>Home Depot</em>를 4번이나 왕복해야 했고, 결국 밤 늦게 더운물을 쓸 수 있었다. 속으로 $400 절약이 사실은 그만한 값어치가 있는 것이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제일 골치가 &#8216;묘한 위치&#8217;에서 soldering(납땜질)을 하는 것인데 이것은 역시 pro가 아니면 실패할 수 있다는 &#8216;교훈&#8217;이었다. 결과적으로 나는 납땜을 안 하는 new technology (<em>Sharkbite</em>)를 쓰게 되었는데..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사실 조금은 자존심이 상한 것일 수밖에 없다</span>. 그래도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밤 늦게 &#8216;더운 물&#8217;이 나온 것은 정말 감격적인 경험</span>이었다.</p>
<figure id="attachment_2317"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2317" style="width: 199px" class="wp-caption alignleft"><a href="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1/07/Saint-Andrea-1-e1310049861694.png"><img decoding="async" class="size-medium wp-image-2317" title="Saint-Andrea-1"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1/07/Saint-Andrea-1-199x300.png" alt="복자 때 그려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상본" width="199" height="300" /></a><figcaption id="caption-attachment-2317" class="wp-caption-text">1971년 당시의 성 김대건 안드레아 상본</figcaption></figure>
<p><span style="font-size: 14pt;">성인 김대건 안드레아</span>, 지난 7월 5일은 고국의 가톨릭 성인중의 성인 <strong>김대건 안드레아</strong> 순교자 날이었다. 그날이 주중에 있어서 당겨서 7월 3일 주일에 대개 &#8216;이동 경축&#8217; 미사를 드린다. 내가 &#8216;소속&#8217;된 이곳의 한국 본당의 이름이 &#8216;<strong>아틀란타 김대건 순교자 성당</strong>&#8216;이다. 그러니까 더 의미를 느끼게 된다. 고국의 103위 성인은 익히 들어서 익숙하다. 하지만 나는 그 동안 그렇게 관심을 일부러 가진 적은 별로 없었다. 우선 과거에 순교자 성인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조금은 끔찍한 생각들 때문이었다. 어떻게 그렇게 순교하는 장면을 &#8216;생생히&#8217;도 묘사를 했는지.. 인간적으로 얼마나 고통과 비참함을 안 느낄 수 있겠는가? 이런 것들은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그다지 좋은 인상을 줄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도 들었던 것이다.<br />
그런 중에 우연히 고국의 천주교 잡지, &#8216;<strong>경향잡지</strong>&#8216; 의 1970년대 간행본들을 인터넷을 통해서 보게 되었다. 한국주교회의 website에는 1900년 초부터 현재의 것 까지 모두 이곳에서 볼 수가 있어서 정말 &#8216;보물 창고&#8217;와 같다. 나는 특히 내가 고국에 있었던 1970년대 초의 것들이 제일 흥미로운데.. 그 이유는 그 당시의 &#8216;사회 상&#8217;을 간접적으로나마 회상을 할 수 있을지 모를 기사들 때문이었다. 예를 들면 1971년 크리스마스 때의 서울 <strong>대연각</strong> 호텔 화재 사건, 1972년 여름의 남북 <strong>7.4 공동성명</strong>, 그 해의 <strong>10월 유신</strong> 같은 것들이다.</p>
<figure id="attachment_2325"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2325" style="width: 300px" class="wp-caption alignright"><a href="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1/07/Saint-Andrea-3.png"><img decoding="async" class="size-medium wp-image-2325" title="Saint-Andrea-3"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1/07/Saint-Andrea-3-300x239.png" alt="과학적인 김대건 신부 유해 조사, 1971" width="300" height="239" /></a><figcaption id="caption-attachment-2325" class="wp-caption-text">과학적인 김대건 신부 유해 조사, 1971</figcaption></figure>
<p>이 곳에서 나는 &#8216;복자 김대건&#8217; 성인 탄생 150주년 특집기사를 접하게 된 것이다. 성인이 1821년 생이어서 1971년이면 150주년이 되는데 1971년 8월호에는 나에게는 거의 보물과도 같은 특집기사가 있었다. 조금은 움츠려 드는 것은 성인의 두개골을 &#8216;분석&#8217;하는 사진이었다. 그러니까 그 당시 복자로 부터 성인이 되게 하는 여러 노력의 일환으로 &#8216;철저한&#8217; 조사를 한 셈이고 그 중에 대형 동상 제작도 있었는데 그러려면 성인의 &#8216;진짜 모습&#8217;에 관심이 많았던 듯 하다. 그런 노력의 결과로 요새 우리가 보는 성인의 &#8216;상본&#8217;이 나온 것이 아닐까?</p>
<p>그 당시 유해 측정의 결과가 다음과 같이 나와있다. </p>
<blockquote>
<p>(서울) 가톨릭 대학 신학부 에서는 지난 3월 16일(1971년) 학장 신부님을 비롯하여 조각가, 안과의, 피부과의, 치과의 등 약 10여 명이 모여 125년 전의 김 신부님의 두개골을 3시간에 걸쳐서 정밀히 조사했다. 이날의 측정으로서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25세의 젊음으로 순교한</span> 김 신부님은 <strong>신장이 약 177cm이며 미남형이라는 결론</strong>을 얻었다. 제2 한강교 주변에 있는 복자 성당에 세워질 김 신부님의 석상은 높이 3m로 수단에 각모를 쓰고 오른팔에 십자가를 들고 왼손은 가슴 높이에서 성경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인데 이번 조사에 의해서 생전의 모습을 닮게 동양화가 정재석(비오)씨에 의해 3월 초부터 조각이 되고 있다.</p>
</blockquote>
<p>말로만 듣던 성인을 이렇게 &#8216;가까이&#8217; 접하게 되니 정말 기분이 달라짐을 느낀다. 실제로 살았던 우리들의 &#8216;할아버지&#8217;라는 역사의식이 강하게 들게 되고 너무나 가까이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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