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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영수 신부 &#8211; Serony&#039;s Friend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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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field of dreams, trancending time &#38; place, autobio in progress..</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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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reakfast with Condi Rice, Fr. Francis Wa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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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4 Nov 2010 19:46:26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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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어제 아침에는 이미 몇 주일 전에 이미 예고가 되어 있었던 Atlanta History Center의 Breakfast with Condoleezza Rice 란 프로그램에 연숙이와 다녀왔다. 바로 전에 출간된 그녀의 성장기 중심의 자서전 Extraordinary, Ordinary People: A Memoir of Family 의 사인 회를 겸한 프로그램이었다. 전 국무장관을 역임했던 화려한 경력과 눈부신 학력 등으로 이미 그녀는 스타 급의 인기가 있다. 흑인을 제도적으로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pan style="font-size: 14pt;">어제 아침에는 이미 몇 주일 전에</span> 이미 예고가 되어 있었던 <em>Atlanta History Center</em>의 <em>Breakfast with Condoleezza Rice</em> 란 프로그램에 연숙이와 다녀왔다. 바로 전에 출간된 그녀의 성장기 중심의 자서전 <em>Extraordinary, Ordinary People: A Memoir of Family</em> 의 사인 회를 겸한 프로그램이었다. 전 국무장관을 역임했던 화려한 경력과 눈부신 학력 등으로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이미 그녀는 스타 급의 인기가 있다</span>. 흑인을 제도적으로 차별을 하던 남부, 알라바마주 출신의 흑인 여성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녀의 의미는 정말 상상하기 조차 힘들 지경이다. 현재는 다시 대학으로 돌아와서 그녀의 모교인 Stanford University의 Provost로 일을 하고 있다.</p>
<figure id="attachment_1234"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1234" style="width: 251px" class="wp-caption alignleft"><a href="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0/11/IMG-e1288896464152.jpg"><img fetchpriority="high" decoding="async" class="size-full wp-image-1234 " title="Breakfast with Rice"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0/11/IMG-e1288896464152.jpg" alt="Breakfast with Rice" width="251" height="394" /></a><figcaption id="caption-attachment-1234" class="wp-caption-text">Breakfast with Rice</figcaption></figure>
<p>아침 8시부터는 buffet style breakfast가 있고 곧 이어서 9시부터 <em>Condi Rice</em>와의 대담 프로가 시작이 되었는데 우리는 나라니의 &#8220;경고&#8221;를 무시하고 시간에 맞추어 갔는데 시작 시간인 9시 10분전에 도착을 해서 아침을 놓치게 되었다. 그곳으로 가는 길의 아침 rush hour traffic이 그렇게 많다는 것을 우리 둘이 다 잊고 있었던 것이다. 제일 마지막으로 그런 곳에 들어가는 것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 중의 하나인데 이번에는 그런 꼴이 되고 말았다. 어떻게 그 이른 아침에 그 큰 grand ball room이 꽉 차게 많은 사람들이 이미 와 있었다는 사실이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한마디로 이 흑인여성의 인기 도를 한마디로 대변</span>해 주고 있었다.</p>
<p>이곳 아틀란타에 있는 역사 깊은 흑인대학교 Spelman College의 총장 (역시 흑인여성)이 대담 상대역을 맡았다. 대부분 그곳에 모인 청중은 거의 백인들이고 드문드문 흑인과 우리 같은 아시안들이 조금 보였는데 이 두 &#8216;머리 좋고, 성공한&#8217; 흑인여성들이 대다수였던 백인들과 그렇게 대조적일 수가 없었다.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참, 미국도 많이 많이 변했구나</span> 하는 한마디로 &#8220;격세지감&#8221; 이랄까..</p>
<p>이번에 나온 그녀의 첫 책은 사실 어린 시절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대담의 내용도 거의 다 오늘의 그녀를 있게 한 성장기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제일 중요한 여건은 역시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그녀의 &#8216;든든한&#8217; 부모의 존재</span>였던 듯 싶다. 철저하게 그녀를 &#8216;차별대우&#8217;에서 보호를 하고, 이상적인 교육여건을 마련해준 그녀의 부모가 모든 것을 가능케 하지 않았을까? 흔히 대도시 흑인가정들과는 전혀 다르게, 거의 유대인가정과 같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그런 여건들이 그녀의 미래를 만들어 주었던 것이다.</p>
<p>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물론 아니다. 그녀의 명석함, 용감성, 그리고 심지어는 행운도 무시 못하는 것들이다. 그 행운 중에는 그녀도 인정을 하듯이 제도적인 <em>Affirmative Action</em>이란 &#8216;소수민족(주로 흑인) 우대&#8217; 정책도 한 몫을 했다. 이 정책이 지금은 거의 퇴색이 되었지만, 그 때에는 많은 불리한 조건에 있었던 흑인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던 것이다. 하지만 거꾸로 말하면 이런 것의 혜택을 받은 것 자체가 &#8216;자존심&#8217;이 상하게 할 수도 있어서 역시 <em>double-edged sword</em> 라고 할 수도 있다.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인상에 남는 말 중에는 인종이란 것을 <em>birth defect</em>라고 표현</span>을 한 것이 있다. 그 말의 의도는 &#8220;복합인종,민족의 사회에서 인종, 민족이란 것을 절대로 숨길 수 없다&#8221;는 것이다. 철저히 인정을 하고 거기서 출발을 해야 한다는 뜻일 것이다.</p>
<p>어제 밤에는 사실 아침에 일찍 나가는 것이 귀찮아서 이곳에 가는 것을 빠지려고 하였다. 모처럼 나라니가 어렵게 ticket을 구해 준 것이데 미안 하지만, 나중에 깜빡 잊었다고 둘러대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깐, 나라니(우리 집 작은딸)로부터 확인 전화가 왔다.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라고.. 그런데 아침에 나가려고 하니 올 들어 처음, &#8220;으스스하게 싸늘한 가을비&#8221;가 내리고 있어서 더 한번 안 가려는 유혹을 받았지만 역시 우리를 생각해 준 나라니 한테 미안해서 빠질 수가 없었고, 갔다 온 다음,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역시 잘 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span>.</p>
<div style="height: 1.4em; visibility: hidden;">ANY CHARACTER HERE</div>
<p><span style="font-size: 14pt;">지난 주말에 이곳 아틀란타 순교자 성당</span>에서는 제1차 동남부 성령대회가 열렸다. 연숙이 이곳엘 다녀왔기에 알게 되었다. 보통 때 같았으면 사실 그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느낌이 달랐다. 3주전부터 나가기 시작한 레지오 마리애 때문에 한국성당에 더 관심이 간 것이다. 이전에도 가끔 성령집회가 있다는 것을 기억은 하지만 이번 것은 조금 달랐다. 이곳 동남부 (Southeast, 그러니까 남동부가 더 맞는 말인데..) 의 한인천주교회 전부가 참가한 커다란 행사였던 것이다.</p>
<p>연숙이도 자세한 것을 모르고 갔다가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조금은 놀란 인상을 받았던 듯</span> 하다. 사람이 너무나 많이 모여서 그랬고, 인도하시는 지도신부가 &#8220;김웅열&#8221; 신부라는데 사실 우리는 잘 모르는 신부였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가 한국에서는 아주 유명한 &#8216;치유은사&#8217;의 소유자라고 했단다.들은 말에 의하면 김(웅열)신부는 유명했던 노래그룹<strong> &#8220;</strong>해바라기<strong>&#8220;</strong>의 전신 멤버였다고 한다. 그러니까 신부 되기 전에 &#8220;딴따라&#8221; 경력이 있다는 말인가? 그 당시에 우리는 고국에 없어서 사실 잘 모른다. 하지만 전형적인 사제가 아니라는 느낌을 주어서 신선한 느낌도 든다. 거의 20여 년 전, 1979년에 Indiana 주에 있는 Notre Dame University에서 있었던 미국인 중심의 <em>Charismatic Renewal Convention</em> (성령쇄신대회)에 우리가족이 참가를 한 적이 있었다. 아마도 그런 종류의 대회였을 것이다. 지금은 그때의 느낌을 많이 잊었지만 그래도 그때의 &#8216;성령의 열기&#8217;는 아직도 잊지를 않는다. 그 이후 거의 다 잊고 살았다.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그런 것이 요새 조금씩 다시 마음이 열리는 느낌을 받는다</span>. 더 이상 내일, 내일 하면서 모든 것을 미루며 사는 것이 조금은 무서워 진다. 나에게 내일이 없을 지도.. 오늘이 마지막 날일지도.. 하는 그런 생각이 자꾸 드는 것이다.</p>
<p><figure id="attachment_1240"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1240" style="width: 230px" class="wp-caption alignleft"><a href="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0/11/IMG_0001-e1288899557829.jpg"><img decoding="async" class="size-full wp-image-1240 " title="IMG_0001"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0/11/IMG_0001-e1288899557829.jpg" alt="신앙의 신비여, 왕영수 신부" width="230" height="334" /></a><figcaption id="caption-attachment-1240" class="wp-caption-text">신앙의 신비여, 왕영수 신부</figcaption></figure> <figure id="attachment_1248"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1248" style="width: 114px" class="wp-caption alignleft"><a href="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0/11/IMG_0003.jpg"><img decoding="async" class="size-medium wp-image-1248 " title="IMG_0003"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0/11/IMG_0003-203x300.jpg" alt="왕영수 신부님" width="114" height="168" /></a><figcaption id="caption-attachment-1248" class="wp-caption-text">왕영수 신부님</figcaption></figure></p>
<p>거기서 연숙이 책을 하나 사가지고 왔다. 아주 반가운 저자의 책이었다. 우리에게 영세를 주셨던 왕영수 신부님의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8220;신앙의 신비여:사제 생활 50년의 단상&#8221;</span> 이란 책이 아닌가? 우리 부부는 1982년에 오하이오주의 콜럼버스에서 왕 신부님으로부터 영세를 받았다. 길고 우여곡절이 많았던 우리부부의 긴 신앙여정의 출발을 왕신부님과 함께 한 것이다. 한곳에 오래 머물지 못 하시고 계속 옮겨 다니시던 신부님이 칠순을 훨씬 넘어서 지금은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울진근처에 &#8220;새 예루살렘 공동체&#8221;란 집</span>을 지으셔서 그곳에 사신다고 한다.</p>
<p>사진을 보니 나이는 드셨지만 아주 건강한 웃음을 보이신다. 영세의 인연도 있지만 왕 신부님은 사실 미국에서 &#8220;잔뼈가 굵은&#8221; 성령운동의 대가 라고 할 수 있다. 위에 말한 김웅열 신부가 한국을 배경으로 했다면 왕 신부님은 이곳에서 커지신 케이스다.</p>
<p>무엇이든지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성공하거나 유명하거나 커지면 꼭 &#8216;사탄&#8217;이 따른다</span>. 이것은 예외 없는 철칙이다. 왕 신부님도 예외가 아니다. 없다고는 할 수 없는 파문과 의혹, 추문 등이 가끔 따르곤 했다. 우리는 우리는 사실 그 자세한 내막은 알 수가 없고 믿지도 않는다.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그저 들은 소문</span>인 것이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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