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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icroCenter, naked DSL, 거북이 마라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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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4 Oct 2010 21:12:40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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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MICROCENTER&#8230; 어제는 오랜만에 근처에 있는 MicroCenter 에 다녀왔다. 나의 home office를 지난 6월초에 옮기면서 computer desk를 없애고 (방을 조금 더 넓게 쓰고 싶어서) lawyer style의 main desk하나만 쓰게 되었는데 이것은 그렇게 넓은 곳이 아니라서 아주 작은 computer keyboard를 사서 쓰고 있었다. 보통의 laptop pc보다도 작은 것은 좋았는데 문제가 있었다. 거의 모든 key들의 &#8216;촉감&#8217;이 정말 엉망이었다.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pan style="font-size: 14pt;">MICROCENTER&#8230; 어제는</span> 오랜만에 근처에 있는 <em>MicroCenter</em> 에 다녀왔다. 나의 home office를 지난 6월초에 옮기면서 computer desk를 없애고 (방을 조금 더 넓게 쓰고 싶어서) lawyer style의 main desk하나만 쓰게 되었는데 이것은 그렇게 넓은 곳이 아니라서 아주 작은 computer keyboard를 사서 쓰고 있었다. 보통의 laptop pc보다도 작은 것은 좋았는데 문제가 있었다. 거의 모든 key들의 &#8216;촉감&#8217;이 정말 엉망이었다. 어떤 key들은 누르는데 힘이 너무나 들고 어떨 때는 숫제 접촉이 되지도 않았다. 한마디로 &#8216;불량품&#8217;이었던 모양이다. 그래도 자꾸 쓰면 길이 들지도 모른다는 희망으로 견뎠지만 나아지지를 않았다. 그래서 조금 비싼 것을 사려고 MicroCenter엘 간 것이다</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MicroCenter는 나에게는 남다른 추억이 있는 곳</span>이다. 그만큼 역사가 깊다는 말도 된다. Computer retail store로 이만큼 역사가 있는 곳이 사실 없다. 거의 30년이 가까워 오니까. 내가 오랜 전에 살았던 Columbus, Ohio에서 시작된 곳이 그 오랜 세월을 견디고 아주 건실하게 성장을 해 온 것이다.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Ohio State University campus의 바로 옆에 첫 store가 있었고</span> 주요 고객이 그때 시작된 microcomputer의 customer들이었는데 주로 교수, 학생들이 많았고, IBM PC가 자리잡기 전이라서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주로 Apple II가 주 판매 종목</span>이었다. 이 store의 특징은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computer book store를 포함</span>하고 있었다는 것을 비롯해서 computer hardware, software, 그리고 service, 심지어는 training까지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 당시 시간만 나면 이곳에 가서 그냥 구경만 하곤 하기도 했다.<br />
이때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retail store가 우후죽순처럼 솟아 났지만 몇 해를 가지를 못했다. 너무 성급히 확장을 하려다 못 견딘 것이다. 하지만 MicroCenter는 10년 가까이 거의 같은 종목만 고집하며 확장을 하지 않고 내실을 기하더니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우리가 Atlanta로 이사 올 즈음에 이곳에 처음으로 분점</span>을 낸 것이다. 나에게는 참 묘한 인연이 되었다. 물론 그 이후로 다른 곳으로 많이 분점이 퍼져 나갔다. 유행과 불경기를 아주 잘 견디고 현재도 착실하게 business를 하고 있다. 이런 류의 technology retail store의 역사가 거의 30년에 가깝다면 사실 요새로써는 믿기가 힘든 업적이 아닐까?</p>
<p><span style="font-size: 14pt;"><em>NAKED</em> DSL&#8230; 우리 집의</span> Internet access는 현재 AT&amp;T (formerly Bellsouth), 그러니까 phone company의 aDSL 을 1999년부터 쓰고 있다. 우리 집은 원래부터 cable TV service가 없어서 (의도적으로) cable modem을 쓰는 DOCSIS based Internet은 쓸 수가 없다. 그것은 사실 큰 문제가 아니다. DSL based Internet service가 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몇 년 동안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Cellular mobile phone service 의 사용료가 많이 떨어지고 질도 많이 나아졌다는 사실이다. 쉽게 말하면 이제까지 쓰던 landline based phone service가 없어도 될 지경이 되었다는 뜻이다. 물론 음질과 재해 발생시에 cell phone service는 아직도 문제가 있긴 하지만 예전과는 많이 다르다.<br />
이런 추세와 최근의 나빠진 경제사정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전통적인 전화 서비스를 중단하고 cell phone에 의지하게 된 것이다. 문제는 전화회사에서 그것을 잠자코 보고만 있을까? 별로 큰 투자 안 하고 앉아서 돈을 벌고, 세는 곳이 이런 전화회사인 것이다. 그래서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궁여지책으로 DSL 인터넷과 음성 전화 서비스를 묶어 놓고, 만약 전화를 끊으면 DSL Internet도 끊어 버리는 식</span>이었다. 한마디로 &#8220;<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나쁜 놈</span>&#8220;들이었던 것이다.<br />
그런 &#8220;개 같은&#8221; 관행(business practice)이 2년 전부터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많이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이 전화&#8217;선&#8217;을 &#8220;끊어&#8221; 버리고 있다. 한마디로 전화서비스가 없어도 DSL 인터넷이 가능해 진 것이다. 이것을 &#8220;<em>Naked</em> DSL&#8221; 이라고 부른다.다른 말로: <em>dry</em> loop, stand-alone DSL이란 말도 있다. 보통, 전화와 인터넷을 같이 쓰면 한달 사용료가 거의 $80에 가까운데 이것을 &#8220;<em>naked</em> DSL&#8221; 로 바꾸면 거의 반으로 줄어든다. 참 매력적인 선택인 것이다.이렇게 바꾸기 전에 고려해야 할 것이 있다. 우선 오래~~~ 쓰던 그 귀에 익은 자기의 전화번호를 잊어버려야 한다. 아주 없어지니까. 그리고 fax를 쓰려면 조금 골치가 아파진다. 물론 Internet fax를 써야 한다.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래도 한 달에 $40이상 save한다면 한번 심각하게 고려해 볼만 하지 않을까?</p>
<p><span style="font-size: 14pt;">거북이 마라톤&#8230;</span> 어제도 참 날씨가 좋았다. perfect Ten 이라고나 할까. 하기야 요새의 날씨는 매일 매일이 거의 perfect Ten이긴 하지만.. 지독한 지난 여름의 &#8216;괴로움&#8217;을 만회하기라도 하듯이 Mother Nature는 참 자비하시다. 그런 와중에 <em>Buford Highway </em>한인 타운에서는 아주 조용히 흐뭇한 행사가 열렸다. 이름이 아주 재미있었다. 거북이 마라톤.. 얼마나 이름이 재미있는가? 다른 말로, 빠르게 걷는 마라톤..그것도 5 마일 정도의 거리를 자선의 이름으로.. 얼마나 좋은가?<br />
이곳의 Asian community의 봉사단체, 그것도 &#8220;여성의 쉼터&#8221;라는 단체를 도와주려는 목적으로 열린 행사다. 순교자 천주교회와 이곳의 제일 큰 개신교회 &#8220;한인교회&#8221;의 공동주최로 열렸는데, 이것은 의미가 더한 것이다. 구교와 신교가 같이 뭉친 것이니까. 원래 천주교는 교황청의 정책으로 다른 종파의 개신교, 심지어는 비 기독교파까지 포용하는 추세다. 하지만 개신교는 아직도 천주교는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경향이 많이 남아있고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극단적으로 천주교는 &#8216;사교&#8217;라는 망언을 서슴지 않는 한인교회 목사</span>도 있는 지경이다. 어떻게 이런 &#8216;<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무식한</span>&#8216; 목회자가 아직도 있는지 참 한심한 노릇이다.천주교회의 안정호 신부님과 한인교회의 김정호 목사님.. 참 진정한 종교 목회자의 밝은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런 분들이 뭉쳐서 이런 &#8216;거북이 마라톤&#8217; 을 성사시키신 것이다. 이런 배경을 알고 나니 나도 그곳에서 거북이 처럼 걸어볼걸.. 하는 후회가 생긴다. 이번에는 그 바쁜 연숙이 용감히 참가를 해서 이런 배경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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