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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 &#8211; Serony&#039;s Friend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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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field of dreams, trancending time &#38; place, autobio in progress..</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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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순2주, 이제 3주가 더 지나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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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Ken]]></dc:creator>
		<pubDate>Sat, 07 Mar 2026 00:31:42 +0000</pubDate>
				<category><![CDATA[Daybook]]></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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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8216;볼일&#8217;을 보러 새벽에 잠깐 깨어나서 다시 잠을 청했지만 역시 미적미적거리며 불이 켜지기를 기다리다가 조금 이상해서 시계를 보니~ 역시 복도불이 켜지는 &#8216;빛의 움직임&#8217;을 내가 놓친 것! 그래도 6시 30분 이전에 일어나긴 했지만~~ 아마도 그 시간, 밖이 너무나 조용해서 그랬던 것은 아니었는지~ 며칠 째, 후회하는듯한  감정으로 일어나는데~ 다시 &#8216;밀리며 이끌리는&#8217; 하루 하루를 &#8216;탕진&#8217;하는 듯한 생각이 자꾸 드는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pan style="font-size: 14pt;">&#8216;볼일&#8217;을 보러 새벽에</span> 잠깐 깨어나서 다시 잠을 청했지만 역시 미적미적거리며 불이 켜지기를 기다리다가 조금 이상해서 시계를 보니~ 역시 복도불이 켜지는 &#8216;빛의 움직임&#8217;을 내가 놓친 것! 그래도 6시 30분 이전에 일어나긴 했지만~~ 아마도 그 시간, 밖이 너무나 조용해서 그랬던 것은 아니었는지~</p>
<p><span style="font-size: 14pt;">며칠 째, 후회하는듯한</span>  감정으로 일어나는데~ 다시 &#8216;밀리며 이끌리는&#8217; 하루 하루를 &#8216;탕진&#8217;하는 듯한 생각이 자꾸 드는 것이다. 하루를 &#8216;제대로 정리&#8217;를 못하는 것이 아마도 주원인일 것이다. 다른 모든 해야 할 일들, chore들, 다 하며 사는데 왜 그것, 정작 해야 하는 일만은 교묘하게 피하고, 안하고, 못하고 지내는 것일까? 그래, &#8216;제기랄! 소리치며&#8217; 손을 대기 시작하면 못할 것도 없다는 위로만 계속 찾으며 사는 이 시간들이 그래서 별로 행복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 아닌가? 그래, 어려울 것 하나도 없다.. 모두 모두 불가능한 것 하나도 없는, 할 수 있는 것들이니까..</p>
<p><span style="font-size: 14pt;">사순2주, 이제 3주가 더 지나면</span> passion, <em>passion</em> week.. 성주간이라고? 이 나머지 3주가 왜 이렇게 짧게만 느껴지는 것인가? 예전에는 길고 길게 느껴지기도 했던 &#8216;은총의 세월&#8217;도 있었는데~~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오고 간단 말인가? 다시 잡아야 한다, 이것을 잡아야 한다&#8230;<br />
작년의 사순절, 부활시기 모두 &#8216;脫 교회, 脫 영성&#8217;의 지경으로 보냈던 사실을 어찌 잊으랴~ 이유가 없을 수가 없지만 이것은 결과가 더 의미가 있는 것인데~  그 중에서 제일 피곤하게 남는 부끄러운 사실은 한 동안 (몇 년) 성사, 특히 고해성사를 못하며 살았다는 것, 이것도 한번 놓치면 그 다음에는 변명하기가 더 쉬워지는 것, 예전에 경험을 못했던 것이다.<br />
내가 십계명을 잊고 어겼는가, 내가 성경구절을 잊었는가, 내가 최소한의 교리적 삶을 버렸는가~ 내가 누구에게 해를 입혔는가, 정당한 이유 없이 누구를 증오했는가, 교회에서 금하는 &#8216;다른 하느님&#8217;을 찾았는가~ 고의적으로 음흉한 꿈이나 생각을 즐겼는가~  주님의 말씀들을 정면으로 부정했는가~  어떤 것들이 이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인가?<br />
나름의 &#8216;회심&#8217; 직후, 이런 반성 행위는 비교적 어려운 일들이 아니었고, 나아가 고해 직후의 희열, 기쁨을 &#8216;즐기기도&#8217; 했지만 세월이 지나며 이즈음에는 나의 부끄러운 죄, 모자람 등을 찾으려는 노력 자체가 힘들어지고 심지어 싫어지는 것, 나만의 고민일까?<br />
사순절 동안 &#8216;금육, 단식&#8217; 같은 전통적인 금기사항들은 &#8216;나이 혜택&#8217;, 70세 이상은 면제되는 것 같은 것들이 있는데, 고해성사는 그런 &#8216;나이의 혜택&#8217;이 없다는 사실은 무엇을 시사하는가?  죄는 나이와 &#8216;전혀&#8217; 상관이 없다는 것 아닐까? 그렇다, 무서운 죄는 모두 머리 속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니까&#8230;<br />
그렇다면 나에게도 꽤 많은 고해제목들이 있을 텐데&#8230; 이것을 어떻게 찾아내고 정리해서 고해 시간에 맞게 고해를 할 것인가? 이제는 그런 작업이 나를 기다리기 시작하는데&#8230; 웃기는 현실은 &#8216;사실을 두서 없이 찾아내기만 하면 아마도 chatbot (<em>ChatGPT</em>)가 멋지게 고해성사 &#8216;대사&#8217;까지 정리를 해 주지 않을까? 이런 작은 cheating을 가톨릭 교회는 어떻게 대처할지 벌써부터 웃음이 나온다.</p>
<p><img fetchpriority="high"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481"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3-06-09.04.32-1.jpg" alt="" width="650" height="366"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3-06-09.04.32-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3-06-09.04.32-1-560x315.jpg 560w" sizes="(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span style="font-size: 14pt;">녀석과 걷는 산책로</span>, 어떤 것을 골라야 하는가, 매일 매일 조금씩 다른 코스를 고를 수 있는 것은 내가 사는 이곳 지형, 지리의 특징일지도 모른다. 물론 main route는 있지만 그것을 따라서 수많은 &#8216;길&#8217;들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 &#8216;걸린 곳&#8217;은 정말 오랜만에 <em>Falls Apartment</em> trail이 되었다.<br />
오늘 산책도 아침식사가 끝나자마자 8시 반경에 시작해서 거의 한 시간을 걷게 되었다. 이 시간을 목매어 기다리는 녀석의 모습을 생각하면 불쌍하게 보일 정도다. 우리의 산책은 물리적 운동효과는 별로 없을 듯하다. 아주 지루할 정도로 천천히 걷는 것이니까. 하지만 이런 것은 다른 도움을 주지 않을까? 주위에 보이는 모든 자연의 모습들을 100% 감상할 수 있지 않은가? 이런 시간에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떠올릴 수도 있고 시시각각 변하는 4계절, 대자연의 모습, 그것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자연과 생명의 움직임들&#8230; 예전 레지오 시절에는 &#8216;공동배당 묵주기도&#8217;를 할 수 있었던 완벽한 시간이기도 했는데, 아쉽게도 근래 그런 좋은 습관이 거의 사라진 것, 정말 아쉽기만 하다.</p>
<p><img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482"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3-06-10.24.56-1.jpg" alt="" width="650" height="366"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3-06-10.24.56-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3-06-10.24.56-1-560x315.jpg 560w" sizes="(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img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483"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3-06-10.25.24-1.jpg" alt="" width="650" height="366"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3-06-10.25.24-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3-06-10.25.24-1-560x315.jpg 560w" sizes="(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em><span style="font-size: 14pt;">Ozzie, Ozzie~</span></em> 한 시간 여의 산책 후에도 전혀 피곤함을 모르는데~ 과연 이 동년배, 노익장이 언제까지 이런 삶을 살 수 있을까? 나의 주 관심사 중의 하나다. 네가 먼저, 아니면 내가 먼저?<br />
하지만 요즈음 자주 보이는 <em>NDE</em>(Near Death Experience) video에 의하면 &#8216;아마도&#8217; 녀석을 다음 세상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의도적인 희망,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아니 사실은 믿는다, 그것도 굳게 굳게~~<br />
1990년대 <em>Robin Williams</em> 주연 fantasy movie, <i>What Dreams May Come</i>,  교통사고, 사후에 <em>Williams</em> character가 그의 생전 pet dog와 다시 만나는 장면, 당시에는 무심코 보았지만 근래에는 거의 bible처럼 믿게, 아니 믿고 싶은 것이 되었다. 이 녀석도 다음 세상에서 다시 볼 수 있을 거라는 의지적 희망, 상상만 해도 가슴이 뿌듯해진다. 이런 나의 생각을 녀석은 아는지, 바보처럼 보이기만 하니~~</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484"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3-06-11.50.40-1.jpg" alt="" width="650" height="366"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3-06-11.50.40-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3-06-11.50.40-1-560x315.jpg 560w" sizes="auto, (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span style="font-size: 14pt;">이곳 저곳 커다란 나무들</span>의 모습, 멀리서 보면 아직도 겨울나무, &#8216;裸木&#8217;들이지만 가까이 관심을 갖고 보면 그것이 아니다. 가지들의 끝이 약간 다른 것, 봄의 선물 새싹들이 그곳을 찾고 있는 &#8216;움직임&#8217;을 느낀다. YMCA 건물 입구에 있는 이 녀석도 마찬가지다. 무섭게 변하기 시작하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가 아닐까&#8230;</p>
<p><em><span style="font-size: 14pt;">Anthropic vs. Donald</span> </em>SOB MF thugs, a Catholic&#8217;s View from <em>EWTN</em><br />
거의 불법에 가까운 정치테러, 법을 악용해서 말을 듣지 않는 기업을 협박하다 못해 이제는 기업을 망하게 하려는 복수극, 이런 잡스러운 뉴스들이 조심스럽다. 이것을 보면 마치 mafia gangster, thug 영화를 보는 착각에 빠진다. 세상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흘러갔단 말인가? 이것은 정치가 아니고 gangster들의 공개된 활극을 보는 듯 하니.. 물론 SOB, MF 두목인 Donald가 근본적인 문제지만 그 졸개들은 서로 아첨을 하려는 듯, 누가 더 미치고 나쁜 놈인가 경쟁하듯  날뛰는 것,  마찬가지로 문제 투성이.. 이들은 도대체 어떤 &#8216;계시&#8217;를 받았길래, 무엇을 믿기에 미친 듯 날뛰는 것일까? </p>
<p><span style="font-size: 14pt;">군포, 안양, 가족, 식구</span>, 누가 나의 가족이고 식구인가~<br />
어제 늦은 저녁 연숙에게 온 처형님의 전화로 오랜만에 군포/산본/금정 처가댁 식구들의 소식을 들었다. 큰 변화는 없지만 서서히 오는 피할 수 없는, 아니 피하고 싶은  것들~ 우리들의 나이 때문이지만  자꾸 잊고 사는 것, &#8216;그날, 그날&#8217;에 대한 준비부터 시작해서~<br />
군포 시, 2023년 처음 가보았던 곳이지만 아직도 뇌리에 남는다. 예전에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그곳은 사실 안양의 바로 아래에 위치한 곳이어서 까마득한 옛날 친구 유지호의 친구가 살았던 안양천 변의 판자집에 갔던 기억이 떠오르는데&#8230; 그 안양천이 군포에도 있어서 반갑기도 했다. 하지만 50년 만에 변한 이 지역의 모습은 완벽한 time machine의 극치, 세월의 극단적 횡포처럼 느껴지고 소름이 돋을 정도다.<br />
오늘은 장모님 기일이어서 저녁 묵주기도 후에 연도를 바쳤다. 연도를 잊고 산 세월도 벌써 몇 년째인지, 조금 불안하기도 하다. 아무리 괴롭고 슬픈 망자와의 이별을 당해도 연도를 통해서 커다란 위안을 얻곤 했었는데 궁극적으로 머지 않아 우리들도 그 연도의 대상이 될 것을 생각하면 조금 쓴 웃음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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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난의 여섯 살 생일날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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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Ken]]></dc:creator>
		<pubDate>Sat, 28 Feb 2026 01:50:34 +0000</pubDate>
				<category><![CDATA[Daybook]]></category>
		<category><![CDATA[가족]]></category>
		<category><![CDATA[일기]]></category>
		<category><![CDATA[추억]]></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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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오늘은 2월 27일, 하~ 우리의 첫 손주녀석 로난의 6번째 생일이구나! 억척 엄마 덕분에 무섭게 무럭무럭 행복하고 쾌활한 남자아이로 변신한 모습, 3살 밑 동생 Knox의 귀여운 모습과 함께 오늘 온 사진들을 보니 생일을 집에서 치른 모습. 그런데 도대체 6살은 어떤 나이인가? 6살, 6살은 어떤 &#8216;것들&#8217;이었나? 우리 아이들, 그 중에서도 첫딸 새로니의 6살은 언제였나? 1983+6=1989.. 1989년에 6살이었구나..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275"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2-27-BeFunky-collage-1.jpg" alt="" width="650" height="433"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2-27-BeFunky-collage-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2-27-BeFunky-collage-1-560x373.jpg 560w" sizes="auto, (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span style="font-size: 14pt;">오늘은 2월 27일</span>, 하~ 우리의 첫 손주녀석 로난의 6번째 생일이구나! 억척 엄마 덕분에 무섭게 무럭무럭 행복하고 쾌활한 남자아이로 변신한 모습, 3살 밑 동생 <em>Knox</em>의 귀여운 모습과 함께 오늘 온 사진들을 보니 생일을 집에서 치른 모습. 그런데 도대체 6살은 어떤 나이인가?<br />
6살, 6살은 어떤 &#8216;것들&#8217;이었나? 우리 아이들, 그 중에서도 첫딸 새로니의 6살은 언제였나? 1983+6=1989.. 1989년에 6살이었구나.. 그렇다면 아~ 우리가 <em>Madison, WI</em>에서 이곳 <em>Atlanta, GA</em>로 이사올 때였구나!  대강 그림이 그려진다. 나에게 6살이라면~ 1948+6=1954년, 재동 국민학교에 입학하던 해,  당시의 기억은 의외로 생생하다. 그때를 기준으로 거슬러 올라간 기억의 한도는 아마도 4살까지가 아닐지.. 6.25 전쟁 자체는 전혀 기억에 없지만 휴전 전후의 기억은 비교적 떠오르니까.. 이런 이유로 나는 6.25 전쟁 당시를 기억하는 &#8216;형님세대&#8217;들을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우리들에게는 모두 이야기로 듣던 것들이었으니까..</p>
<p><span style="font-size: 14pt;">사방이 고요하다.</span> 무언가 밖에서 들리는 소리가 없다는 것, 비도 완전히 그쳤는가 보다. 어제는 참 오랜만에 &#8216;쏟아지는&#8217; 비를 구경할 수 있었던 멋진 늦겨울, 정녕 조금씩 봄이 오는 것인가. 그래서 어제 꽤 많은 화분들이 바깥 바람을 맞게 밖으로 이사 나갔는데, 조금 이른 듯하지만 그것이 대수인가? 나에게 포근하면 이 &#8216;식물&#8217;아이들도 포근할 것 아닐까?<br />
밤 잠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아니 문제는커녕 한번도 눈을 뜬 적도 없었던 깨끗한, 완전한 수면건강~ 우선 감사하는 것이 도리다. 하지만 깨어나서 머리 속은 그것과 전혀 다른 &#8216;불안, 초조&#8217;의 전초전이라도 벌어질 듯한 것, 감사는커녕 침대에서 쫓겨나오는 듯한 나의 모습, 왜 이럴까? 무엇이 불안하고 초조한 것일까?  이유는 알듯 하지만, 나는 맞상대, 아니 대면을 피하고 있다고 확신을 한다.</p>
<p><span style="font-size: 14pt;">나이에 의한 기억력의</span> 감퇴~ 그것을 지나치게 걱정하고 있는 것이 이 모든 것들의 시작이라는 것, 그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마주서서 마주서서, 마주서서 정면으로 정면으로 confront, confront~~<br />
거의 일주일 이상 동안 나는 반성은커녕 지난 시간을 완전히 잊으며 살아가고 있고, 그런 사실에 짓눌려서 더욱 망각의 세계로 빠져들고 있는 착각, 아니 착각이라고 믿고 싶은, 그런 것~ 왜 이렇게 나는 지지리도 못난 인간으로 삶을 마감하려고 하는 것일까, 왜? 무능력의 극치, 무기력의 극치에 짓눌려서~</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276"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2-27-09.43.26-1.jpg" alt="" width="650" height="366"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2-27-09.43.26-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2-27-09.43.26-1-560x315.jpg 560w" sizes="auto, (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span style="font-size: 14pt;">오늘 손끝에 &#8216;잡힌&#8217; 추억의</span> 사진 두 장을 값싼 frame에 끼워 놓았다. 하나는 이미 frame이 되어 있었던 1996년 경 연숙의 생일 때에 찍은 가족사진이고, 다른 것은 1968년 가을 관악산에서 찍은 연세대 친구들의 모습.. 아~ 눈물이 날 정도로 그리운 젊었던 시절의 모습들,  그리고 그 당시, 그때가 그렇게 그리울 수가 없는 거다. 이제는 꿈 속에서나, 다음 세상에서나 볼 수 있을지&#8230;<br />
오랜 세월 텅 빈 우리 집 벽들, 그렇게 많았던 picture frame들을 모조리 철거한 이후, 거의 방치상태로 도대체 몇 년이 지난 것인가? 이유는 아마도 wall painting을 준비하려던 것이 아니었을까, 기억이 안 난다. 이제 문제는 이대로 살다가 가련다~ 인가, 아니면 &#8216;마지막&#8217;으로 한번 이 텅 빈 벽들을 새로 채워놓을 것인가~  결국은 &#8216;마지막 작업&#8217;을 하기로 했다. 문제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채울 것인가~ 쉬운 선택은 물론 그 동안 제일 큰 변화사항이었던 것, grandkids 세대들의 모습들일 것이고, 다음은 아마도 우리 부부의 초창기 모습, 결혼식 사진들, 그 다음이 문제다. 1990~2020년 30년 동안의 삶의 모습을 어떻게 보일 것인지&#8230;</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277"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2-27-11.56.08-1.jpg" alt="" width="650" height="366"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2-27-11.56.08-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2-27-11.56.08-1-560x315.jpg 560w" sizes="auto, (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span style="font-size: 14pt;"><em>YMCA</em> pool &amp; gym,</span> <em>McDonalds</em>&#8216; Fish Day&#8230; 사순1주 2번째 gym, 이것이 우리 근래 삶의 목표가 되었는데, 드디어 그 goal을 성취하는 기분, 나쁘지 않구나. 이즈음 드물게 보았던 어제의 폭우, 덕분에 흠뻑 젖은 대지는 서서히 봄의 기운을 올려주고 있는 모습, 앙상한 나무 가지들은 여전하지만 이것, 정말 시간문제가 아닐지.. 어느새 또 이런 세상으로 변하게 되었는가?<br />
오늘 track walk 1.6마일, 그리고 조금 강도를 높인 machine routine을 했는데, 이제 새로 바뀐 이 machine들에 조금 익숙해진 듯하다. 앞으로 조금 더 강도를 높이는 것도 어렵지 않을 듯 하지만 혹시라도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하는 것은 절대로 조심을 해야~</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278"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2-27-17.56.29-1.jpg" alt="" width="650" height="366"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2-27-17.56.29-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2-27-17.56.29-1-560x315.jpg 560w" sizes="auto, (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span style="font-size: 14pt;">오늘 점심은</span> <i>McDonald&#8217;s</i>의 fish sandwich (<i>Fillet-o-fish</i>)을 다른 때보다 조금 일찍, 그것도 double fish아닌 것으로 해서 저녁 때 출출할 것을 예상했는지 예외적으로 &#8216;저녁 간식&#8217;을 먹게 되었다. 오징어와 부추로 만든 &#8216;해물 부추전&#8217;, 이런 것이라면 자주 먹어도 언제나 환영이다.  이것으로 하루 두 끼 식사가 끝나면 우리는 100% 자유시간이 되는데&#8230; 하루 두 끼 식사의 생활, 도대체 언제부터 시작이 되었던가? 이것은 우리, 나의 &#8216;기록&#8217;을 암만 찾아도 추측할 수가 없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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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구나, 일흔 여덟 해를 살았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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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Ken]]></dc:creator>
		<pubDate>Thu, 22 Jan 2026 00:19:58 +0000</pubDate>
				<category><![CDATA[Daybook]]></category>
		<category><![CDATA[雜記]]></category>
		<category><![CDATA[일기]]></category>
		<category><![CDATA[추억]]></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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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그렇구나,  내가 일흔 여덟 해 &#8216;씩이나&#8217; 살았구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8216;어르신들&#8217; 모임에서 가끔  들었듯이 정말 최근 점점 나이 숫자에 대한 감각이 무디어지는 듯한데.. 아마도  앞으로는 더 그렇게 되지 않겠는가? 하나의 심리적 방어책일지도 모른다. 100세시대란 말이 이제는 조금 귀에 익숙해지기는 과연 100세를 살고 싶은가 물으면 &#8216;건강한 삶&#8217;을 더 원한다고 대답하고 싶다. 조용하고 고요하고 싸늘한&#8216; 날씨에 감사한다.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pan style="font-size: 14pt;">그렇구나,  내가 일흔 여덟 해</span> &#8216;씩이나&#8217; 살았구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8216;어르신들&#8217; 모임에서 가끔  들었듯이 정말 최근 점점 나이 숫자에 대한 감각이 무디어지는 듯한데.. 아마도  앞으로는 더 그렇게 되지 않겠는가? 하나의 심리적 방어책일지도 모른다. 100세시대란 말이 이제는 조금 귀에 익숙해지기는 과연 100세를 살고 싶은가 물으면 &#8216;건강한 삶&#8217;을 더 원한다고 대답하고 싶다.</p>
<p><span style="font-size: 14pt;">조용하고 고요하고 싸늘한</span>&#8216; 날씨에 감사한다. &#8216;대한&#8217;이란 절기를 맞는 이즈음에 나의 생일이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나의 생일은 춥다는 추억, 기억, 인상으로 남는 것.. 1948년의 이즈음이 유난히 더 춥다는 것은 그 당시의 서울특별시의 주거환경을 그려보면 금세 알 수 있는 것.. 비록 난방시설은 거의 원시적이었어도 온돌과 인정의 훈훈함으로 그런 것들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듯하다.</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499"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21-1948-Donga-1.jpg" alt="" width="650" height="824"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21-1948-Donga-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21-1948-Donga-1-442x560.jpg 442w" sizes="auto, (max-width: 650px) 100vw, 650px" /><br />
<span style="font-size: 14pt;">오래 전에 궁금해서</span> 생일 날짜 당시의 서울의 일간신문을 찾아보게 되었다. 당시 2면 짜리 석간지 동아일보에 날씨에 관한 기사가 있었다 과연 어머님이 누누이 말씀하셨던 당시의 대한추위는 얘기는 반정도 전설로 보인다. 사실은 분만당일 일주일 전부터 맹추위가 계속되어 19일부터 누그러지기 시작해서 생일, 대한 21일에는 5도의 영상기온이 되었다는 것. 어머니의 기억은, 그러니까 분만일 직전 며칠 간의 날씨인 것. 신문 기사는 풀린 날씨덕분에 서울시민들이 밖으로 나와 빨래까지 하는 사진을 보여 주고 있다.  정말 머리가 time machine을 타고 있는 듯, 아득~ 해진다. 1948년은 해방 후 3년째, 대한민국 정부수립 직전, 6.25는 2년 뒤&#8230; 그때 아버지는 2살배기 외아들을 남기고 납북 행방불명, 홀어머니 외아들~ 이것이 운명이란 건가&#8230;</p>
<p><span style="font-size: 14pt;">날씨, 대한 날씨</span>, 이즈음의 날씨는 예측이 어렵지 않은 것인지도&#8230;<br />
작년에 1월의 날씨 뉴스가 아직도 생생한데 올해는 너무나 조용하기만 했지만 이제부터 조금 무언가 대기권 system이 심상치 않게 변하고 있는 듯&#8230; 우선 내일부터 매일 비가 온다고 하니 <em>Ozzie</em>와 산책이 문제가 될 듯, 하지만 rain chance가 100%가 아닌 이상 아주 어려운 것도 아니니까, 경험상으로도.. 하지만 일요일에는 wintry mix 가능성이 제로가 아닌 것, 그것은 문제가 될지도 모르는데.. 속으로 나는 &#8216;쾌재&#8217;를 부르고 싶기도 하지만..</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500"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21-10.03.10-1.jpg" alt="" width="650" height="366"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21-10.03.10-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21-10.03.10-1-560x315.jpg 560w" sizes="auto, (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span style="font-size: 14pt;">오늘도 녀석과 산책을</span> 했다는 증거라도 남기듯 산책에서 돌아오는 길, <em>Ozzie Trail</em>의 모습을 남긴다. 매일 거의 같은 route이기에 조금 색다른 풍경도 아니고 매섭게 추운 피부감각을 담을 수도 없는 것이지만.. 나중에 보면 나는 이때를 생생하게 추억할 수 있을 거다. 오늘은 <em>Ozzie Trail</em>에서 <em>Kroger</em>를 돌아오는 것으로 최소한 1.5마일은 걸었던 셈이니까, 녀석 오늘 밤도 완전히 골아 떨어질 것 같구나.<br />
며칠을 걸으며 보고 느끼는 녀석의 건강상태는 일단 &#8216;양호&#8217;한 것으로 보인다. 기분이 좋으면 집 backyard를 맹렬한 speed로 질주하며 돌기도 하니까, 아직은 다리근육도 아무 문제가 없으니까.. 일단 나와 함께 여생의 동반자로 살 수 있지 않을지&#8230;</p>
<p><span style="font-size: 14pt;">외출. 그리고 귀가</span>: errand (<em>Amazon</em> Return, <em>Whole Foods</em>) <em>Marshall</em>, 그리고 <em>Lemon Grass<br />
</em>미리 약속한 대로 오늘은 &#8216;생일외출&#8217;의 날이 되었다. 우리가 가 보았자 그곳이 그곳이니까.. 특별한 생일이 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외출, 귀가의 작은 기쁨도 있으니까&#8230;<br />
<em>Lemon Grass</em>, 오늘 가보니 점심 음식값이 조금 내렸다. 이런 곳도 있는가? 정직한 사람들, 오늘도 &#8216;한국말을 섞는 아줌마&#8217;가 반갑게 맞아주었고, 맥주를 곁들여서 팟타이를 맛있게, 그것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먹어 치웠다. 언제였던가, 기억도 가물거리지만 생일만 되면 stress를 받을 정도로 두 아이들이 요란하게 멋진 식당에서 모이던 추억들도 있으니까.. 지금 이렇게 &#8216;둘이서&#8217; 조용하게 보내는 생일, 크게 섭섭할 것도 없구나&#8230; 이런 나의 생일이 앞으로 과연 몇 번이나 나의 눈으로 보게 될 것인지 그것은 조금 궁금하지만&#8230;</p>
<p><span style="font-size: 14pt;">인호 형님의 카톡</span> 답신을 본다. 조금 의외의 사연이 아닐지.. 그 동안 각종 &#8216;아무리 보아도 쉽게 이해할 수 없는&#8217; 글, 논문들과 함께 전에도 보았던 익숙한 &#8216;회고록&#8217;, 이것들에 대한 나의 논평, 반응을 원한다는 것&#8230; 그 동안 사실 나의 의견을 언급한 적이 거의 없었다는 것 자체가 사실은 의도적이었는데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시는 듯하다. 이것이 &#8216;비대면 문자 대화&#8217;의 치명적인 함정인 것을  나는 아직도 실감하지 못한 것이다.<br />
형님의 &#8216;글과 저서, 논문들&#8217;은 나의 영역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듯한 분야, 특히 과학/신앙/종교/교회에 연관된 것은 더욱 더 조심스럽기만 한 것이어서 설사 대면 대화를 해도 별 성과가 없을 듯하니..  이것은 이해하기 힘든 인호형님의 사유세계가 &#8216;정통, 전통, 상식적인 것&#8217;들이 아니어서 그럴지도 모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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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illy, Quiet mid Winter Sunday Blis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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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Ken]]></dc:creator>
		<pubDate>Sun, 18 Jan 2026 21:33:30 +0000</pubDate>
				<category><![CDATA[Daybook]]></category>
		<category><![CDATA[가족]]></category>
		<category><![CDATA[성당]]></category>
		<category><![CDATA[일기]]></category>
		<category><![CDATA[추억]]></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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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녀석과 함께 일어나는 첫 새벽인가~ 또 3식구(2+1 doggy)의 일주일 시작, 전례력 연중 2주, 흐른다, 흐른다, 변함없이 흘러가는 세월, 어찌 내가 감히 당할 수 있단 말인가? 밤 중에 녀석이 터벅거리며 침실 마루를 걷는 소리를 잠깐 들었던 것 외에는 완벽한 &#8216;지난 밤&#8217;이 되었다. 한번도 깨지 않고~ 녀석도 쿨쿨~ 연숙이도 별로 뒤척이지 않고~ 아~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를 또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pan style="font-size: 14pt;">녀석과 함께 일어나는 첫 새벽인가~</span> 또 3식구(2+1 doggy)의 일주일 시작, 전례력 연중 2주, 흐른다, 흐른다, 변함없이 흘러가는 세월, 어찌 내가 감히 당할 수 있단 말인가?<br />
밤 중에 녀석이 터벅거리며 침실 마루를 걷는 소리를 잠깐 들었던 것 외에는 완벽한 &#8216;지난 밤&#8217;이 되었다. 한번도 깨지 않고~ 녀석도 쿨쿨~ 연숙이도 별로 뒤척이지 않고~ 아~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를 또 주셔서~~ <em>today while the blossoms</em>~</p>
<p>어제 녀석에게 밥을 2번씩이나 주었는데 모두 해치운 것, 그러고 보니 몸집도 꽉 차가는 나이에 맞게 건강하게 살이 붙고, 어제 우리와 뒤뜰을 함께 질주하는 모습도 오래 전과 큰 차이가 없고.. 그렇다면 녀석은 현재 아주 건강한 노년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는 것인데.. 그래도 의문은 남는다&#8230; 네가 먼저, 내가 먼저라는 것. 지지난 해 말 나라니네의 &#8216;건장했던&#8217; 세넷이 갑자기 밤중에 세상을 떴던 것이 생각이 난다. 그런 삶도 나쁘지 않다. 병고를 치르지 않고 세상을 뜨는 것, 나나 녀석도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부탁합니다~~</p>
<p><span style="font-size: 14pt;">이제 나에게 이곳과 이때는</span> 절대로 놓칠 수 없는 것이 되었다. 하나 둘 씩 나에게서 떠난 것들이 지난 10년도 넘는 세월 속에 알알이 맺혀있었는데~~ 하나, 둘, 셋, 넷 회수를 더해가며 모두 나를 떠났다. 이곳, 이 community마저 떠난다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 이것만은 상상, 예상하고 싶지 않은 것인데&#8230; 이것이 나에게 마지막 남은 것인가~<br />
은근히 기대했던 것, &#8216;조성재 요셉&#8217; 부주임(언제부터 보좌가 부주임으로 바뀐 것인지) 깨끗하고 잘 생긴 젊은 사제, 해맑은 미소, 아니 파안대소의 모습이 그렇게 미사 전례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것보다도 그의 강론은 정말 뜻밖인 것, 기대 이상이 아니라 조금 부주임 수준을 넘어선 듯한 느낌도 없지 않고.. 그래서 그 동안 그가 안 보였을 때 언제 오나 궁금해 했던 것인지도..<br />
서강대 교목사제의 경력도 이런 것들에 도움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교우신자들과 개인 면담하는 듯한 친숙과 관심이 느껴지는 것, 게다가 복음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찾은 그의 몇 가지 요점, 어떻게 이렇게 젊은 사제로부터 영적 영감을 얻게 되는 것인지, 조금 분석을 해 보고 싶을 정도다. 오늘도 예외가 아니어서 다시 그의 강론 요점을 되돌아보고 싶구나..</p>
<p><span style="font-size: 14pt;">오늘은 집에 돌아와서</span> 먹는 아침식사 대신에 성당 친교실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 세대교체가 완벽하게 이루어진 &#8216;젊고 발랄한&#8217; 성모회에서 준비한 것, &#8216;맵지 않은 육개장&#8217;, 이름이 독특한데 보니까 정말 빨간 색이 없는 것, 하지만 따로 매운 양념 종지가 옆에 놓여 있었다. 혹시나 해서 그것을 넣어보니, 솔직히 맵기만 했지 맛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이른 시간에 푸짐하게 따끈따근한 국밥을 먹게 되었으니.. 그저 무조건 고마울 뿐이다.<br />
아침미사가 교중미사와 대조적인 것, 친교실이 썰렁한 가운데 식사하는 것인데 그래도 세월과 함께 정들고 친숙한 얼굴들, &#8216;고정 멤버&#8217; 몇 명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제일 고맙다. 오늘은 가밀로 형제와 인사를 할 수 있었고 그의 건강 상태도 조금 느낄 수 있었는데~ 이런 교우들을 보면 &#8216;응석을 부리는 듯한&#8217; 나의 삶에 대한 자세를 한 순간에 다시 볼 수 있는 &#8216;살아있는 교리공부&#8217;가 되는데&#8230; 그래, 이래서 신앙 공동체의 입김을 느끼면 사는 것이 중요할 거다.</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243"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18-10.27.04-1.jpg" alt="" width="650" height="366"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18-10.27.04-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18-10.27.04-1-560x315.jpg 560w" sizes="auto, (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244"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18-10.27.15-1.jpg" alt="" width="650" height="366"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18-10.27.15-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18-10.27.15-1-560x315.jpg 560w" sizes="auto, (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245"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18-13.44.56-1.jpg" alt="" width="650" height="366"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18-13.44.56-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18-13.44.56-1-560x315.jpg 560w" sizes="auto, (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span style="font-size: 14pt;">Walk <em>Ozzie</em>, 1.5 마일:</span> <em>Ozzie Trail, Azalea Spring, Kroger</em>&#8230; 오늘 산책이 피곤했나, 나의 옆에서도 늘어지게 누워서~~ 네가 부럽다, Ozzie야~<br />
유난히 이번에 우리 집에 온 &#8216;녀석&#8217;의 활기 찬 모습, 나에게는 작은 행복이요 기쁨이다. 일주일 이상 정도지만 알차게 녀석과 &#8216;친교&#8217;를 할 수 있는 것, 그것도 나의 생일, 결혼기념일을 살면서~~ 조금 그런 것에서도 의미를 찾으면? 녀석과 나는 유별나게 같은 삶의 여정을 걷고 있다는 생각, 지나친 비약일지.. 함께 살다가 함께 <em>rainbow bridge</em>를 건너가는 꿈 아닌 꿈~~</p>
<p><span style="font-size: 14pt;">오늘 날씨는 정말 내가 싫어하는</span> 그런 모습, 햇빛은 신경질 나게 밝지만 공기, 바람은 엄청나게 매서운 그런 날씨~ 내가 제일 보고 싶지 않는 것인데, 어쩔 것인가? 옷깃으로 스며드는 얼음보다 차가운 바람, 녀석은 전혀 전혀 그것을 느끼지 못하는 것에 대한 놀라움, 어떻게 이렇게 다른 것일까?</p>
<p><span style="font-size: 14pt;">주일미사 후 귀가 후</span>의 bliss, 오늘은 조금 내가 이 귀중한 시간을 낭비를 했던가? 멍 하니 멍하게 넋을 잃은 듯, &#8216;쉬고 싶다&#8217;로 일관을 했으니&#8230; 그것을 도와준 것이 이름도 해괴한 DRAMA GAME, <em>binge</em> watching.. 이것들 거의 1990년대의 주로 melodramatic한 중산, 중년층들의  이야기들, 그것도 고국, 고향의 것들.. 그 속에서 같은 시대를 타향, 이국에서 살았던 나, 우리들의 삶을 1:1로 대비, 비교하는 것, 이런 것들이 나에게 주는 &#8216;편안함&#8217;이 어떤 것인지 글로 표현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마도 현재 <em>GenAI/LLM</em>/chatbot output 의 수준이라면 앞으로는 충분히 가능할 거라는 &#8216;겁나는&#8217; 생각까지 해본다. 이것으로 AI tool들로부터 벗어나 <i>philosophy</i> of AI는 현재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너무나 궁금하구나, 그런 주제를 찾아보는 것도 멋진 소일거리가 되지 않을지&#8230;</p>
<p>우리 집에서 제일 &#8216;빠른&#8217; 이것, 본격적으로 <em>Dell  LATITUDE</em> laptop, &#8216;<em>mainframe</em> desktop pc&#8217;를 제치고  이것을 RDP server로 재 목적 사용하는 것, 흥미롭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다. 특히 local AI model을 예상하면 더욱 더 timing이 좋은 것 아닐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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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nother cold, mid Winter D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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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Ken]]></dc:creator>
		<pubDate>Fri, 16 Jan 2026 21:34:44 +0000</pubDate>
				<category><![CDATA[Daybook]]></category>
		<category><![CDATA[날씨]]></category>
		<category><![CDATA[일기]]></category>
		<category><![CDATA[추억]]></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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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너무나 깨끗한 밤잠, 한번도 깬 적도 없고 눈을 뜨니 그것도 rising time 6시가 넘어서고, 잔잔하게 히터 소음이 들리고~ 머리는 맑고~ 이것이야말로 감사하는 하루의 시작이런가? 감사합니다~~ 오늘의 낮 기온은 어제보다 높은 50도지만 최저기온은 실제로도 20도? 어제보다 더 추운 것인데 이상하게도 덜 춥게 느껴지는 것, &#8216;몸의 신비&#8217;인가, 벌써 적응이 된 것인가, 아니면~ 나의 정신무장인가, 하도 내가 춥다고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pan style="font-size: 14pt;">너무나 깨끗한 밤잠</span>, 한번도 깬 적도 없고 눈을 뜨니 그것도 rising time 6시가 넘어서고, 잔잔하게 히터 소음이 들리고~ 머리는 맑고~ 이것이야말로 감사하는 하루의 시작이런가? 감사합니다~~<br />
오늘의 낮 기온은 어제보다 높은 50도지만 최저기온은 실제로도 20도? 어제보다 더 추운 것인데 이상하게도 덜 춥게 느껴지는 것, &#8216;몸의 신비&#8217;인가, 벌써 적응이 된 것인가, 아니면~ 나의 정신무장인가, 하도 내가 춥다고 옷을 끼어 입는 것을 보고 연숙이 농담까지 하는 것을 보니 조금 깨달은 건가, 그래 이 정도의 추위, 마음만 먹으면 별것이 아님도 알고 있는데~ 그래, 옷도 조금 덜 끼어 입고 자신을 가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8230; 조금만 신경을 쓰면 전혀 다른 모습으로 2식구 집안에 삶의 에너지를 줄 수도 있는 것 아닌가? 분말, 분발~</p>
<p><span style="font-size: 14pt;">한때 무섭게 치솟던</span> view count가 오늘부터 &#8216;정상화&#8217;가 되는 듯 하지만 호기심은 남는다, 도대체 그것들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진실을 묻어두는 쾌감으로 살기는 하지만 어쩔 수가 없다. 추측으로 남겨두는 것이 더 재미있으니까.. 하지만 작은 추리는 해 본다. 오래 전에 이런 일이 있었을 때가 생각도 난다. 그때는 <i>Pierre Teilhard de Chardin</i> 저서 한국어 번역본에 대한 것, 이것을 교재로 삼았던 어느 &#8216;학교, 학생&#8217;들의 &#8216;단체방문&#8217; 때문이었을 거라는 것&#8230; 이번에도 비슷한 case였을 거라는 것, 그래 그것이다. 나의 personal에 대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조금 서운하지만~~ 이대로 살련다..<br />
어제 동창 건주의 생일도 지나고 이제는 나의 생일, 결혼기념일, 그리고 날씨에 의한 &#8216;재미있는 시기&#8217;가 조금 흥미가 있는 1월의 후반~  물론 Ozzie와의 일주일 산책의 즐거움도 있구나.. 내일 온다고 하는데 약간 신경이 안 쓰이는 것도 아니지만, 가급적 둘 다 아니 우리 두 식구가 세 식구의 가족이 되는 이 시간들 즐겁게 보내고 싶구나&#8230;</p>
<p><span style="font-size: 14pt;"><em>East Cobb</em> YMCA</span>에서 운동을 하며 가끔 볼 듯했던, 우리보다 훨씬 젊고 건강한 &#8216;한국인&#8217; 부부, 오늘 처음으로 그 남편과 machine exercise 중에 인사를 하게 되었다. 물론 그쪽에서 먼저 다가와서~ 서로의 &#8216;신원&#8217;을 확인한 정도다. 요즈음 이곳에서 한국말을 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우리에게 작은 의외, 반가운 소식이 되었다. 그 옛날, 1990/2000년 대에는 그렇게 적지 않았는데~ 세월의 횡포인가, 세상을 떠나거나 대부분 새로 형성되고 있던  northeastern metro Atlanta, Korea Town쪽으로 이사를 가기도 했기 때문일 거다.  우리가 사는 지역에 사는 &#8216;동포&#8217;의 대부분들은, 우리 같은 old timer들이 아니면,  특별한 사연, 이유 (학군, 직장)가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가끔은 &#8216;시끄러운 한국인&#8217;들과 섞이는 것보다 미국 주류 (주로 백인들)에 섞여서 &#8216;조용히&#8217; 살고 싶은 부류가 아닐지&#8230; 한/두 세대를 거쳐가며 쉴새 없이 진화하는 community (특히 Korean)를 보는 것도 개인, 가족적 삶과 연관이 되어 흥미롭기도 하다.</p>
<p><span style="font-size: 14pt;"><em>Gen AI</em> FRONTS: PROMPT ENG, DEEPLEARNING_AI, <em>LM STUDIO</em></span>&#8230; <br />
거의 매일 점점 깊숙이 접근하는 이 영역은 깊이를 알 수 없는 심연의 세계처럼 느껴진다. 계속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는 것, 발전인가? 거의 2년 동안 놓쳤던 꽤 많은 &#8216;신 용어&#8217;들도 이제는 점점 친근하게 보인다. 이것들의 매력은 첫째도 둘째도 &#8216;재미, 흥미, 호기심&#8217;을 유발한다는 사실이다. 무생물, 감정 없는 &#8216;쇳덩어리 두뇌&#8217;와 경쟁을 하는 듯한 &#8216;살아있는&#8217; 나의 머리는 아직도 쓸만한 것 아닐까? 제발 이렇게라도 살다가 갈 수 있다면~</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309"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16-13.33.58-1.jpg" alt="" width="650" height="366"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16-13.33.58-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16-13.33.58-1-560x315.jpg 560w" sizes="auto, (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span style="font-size: 14pt;">나라니가 선물로 주었던</span> 이것, &#8216;Big, DeLuxe&#8217; 2026 WEEKLY PLANNER다. 우리 둘에게 모두 주었는데~ 이제까지 본 것 중에 제일 훌륭한 것이 아닐까? 하지만 문제가 있다. 현재는 PC, 그러니까 Microsoft OneNote journal에 크고 작은 모든  &#8216;생의 기록&#8217;을 남기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손으로 만질 수 있는  &#8216;멋진 것&#8217;을 보니 다시 쓰면 어떨까 생각이 드는데, 또 문제가 있다. 직접 손으로 글을 쓰는 것, 바로 그것이다. 거의 모든 &#8216;글&#8217;들은 keyboard로 쓰고 살았던 것의 치명적인 후유증이 바로 이거다. 왜 이렇게 손으로 쓰는 &#8216;진짜 글&#8217;이 힘든 것일까? 힘든 것까지는 좋은데 결과적 글씨의 모양들, 아~ 내가 정말 보기가 싫은 것이다. 이것만 극복을 하면 되는데&#8230; 이 journal을 다시 쓰면서 바꿀 수는 없을까?</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310"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16-16.43.52-1.jpg" alt="" width="650" height="366"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16-16.43.52-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16-16.43.52-1-560x315.jpg 560w" sizes="auto, (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span style="font-size: 14pt;">불현듯 &#8216;미완성 교향곡&#8217; 격</span>인 나의 주변, 특히 등 뒤에 아직도 칩거하고 있는 &#8216;잡동사니&#8217;들이 눈에 뜨이고, garage의 그것들과 함께 이것도 올해 그것도 지금 정리를 하면 어떨까~ 또 상상의 나래를 편다. 하지만 이번에는 결단코 책 정리, 서류 정리, 그리고 가능하면 각종 small tools/parts/hardware들까지 함께.. 모조리 &#8216;퇴출&#8217;하고 싶은데&#8230;  야, 병신아,  이제는 조금 가난하고, 편하게 살자, 머리 속도 주변들도 함께&#8230;</p>
<p><span style="font-size: 14pt;">LATITUDE -7320</span> &#8216;faster laptop&#8217;, 얼마 전 이것을 나라니에게 &#8216;선물&#8217;로 받아서 쓰기 시작한 것, 한 달이 넘었는가? 현재 우리 집에서 제일 최신형, 현재 쓰는 desktop PC (mini-pc)보다 훨씬 낫기에 이것을 main pc로 안성맞춤인데~ 문제가 있구나. 이것은 날렵하게 귀엽고 가지고 다니기에 적합한 laptop이란 사실. 현재 나의 lifestyle에서 laptop의 역할은 그리 많지도 않은데, 아차~ 왜 이 생각을 못했을까? 이것을 remote desktop (server) 으로 쓰면 되지 않겠는가? 허~ 맞다, 바로 그것이다. 이제는 완전히 해결이 되었다. 작디 작은 laptop monitor screen에서 벗어나 편하게 넓은 much bigger desktop monitor screen으로~~ 이것이야 말로 만세 만세 만만세가 아닌가? 왜 이 생각이 지금에서야 났단 말인가?</p>
<p><span style="font-size: 14pt;">드라마 게임, BINGE, BINGE</span>&#8230;1980/90년대로 가는 추억여행,  그때로~~<br />
보고 보고 또 보고 쉬면서 보고 한눈 팔 때도 보고, 추억하고 싶을 때에도, 슬퍼지고 싶을 때에도 보고, 보고 또 보고&#8230; 고마운 <em>KBS</em>~, 특히 비록 일생을 시청료 한번 안 내고 살았지만 KBS라는 글자가 보이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구나. 1950년대 <em>HLKA</em> 라디오 시절부터 &#8216;남산 연주소&#8217; 라는 이름이 추억 속에 남는 &#8216;우리의 KBS&#8217;, 이곳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이 되었다는 사실이 그렇게 새롭게 다가오는데&#8230; 그 이유가 아리송하구나&#823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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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들의 기본 요리, 너스 아오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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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Ken]]></dc:creator>
		<pubDate>Wed, 07 Jan 2026 01:29:48 +0000</pubDate>
				<category><![CDATA[Daybook]]></category>
		<category><![CDATA[일기]]></category>
		<category><![CDATA[추억]]></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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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아~ 잘 잔 것인가? 등과 허리의 통증이 사라진 듯하고, 어제 kid-sitting 의 피로함도 거의 느껴지지 않고~ 두 종류의 골치거리가 사라진 것이다. 다음의 골치는 또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은근히 &#8216;기다려&#8217;진다. 1월도 확실하게 시작, 빠르게 초순이 지나가는 것, 조심하지 않으면 또 &#8216;빠른 세월&#8217;을 한탄하는 악습관이 반복될 것은 분명한데, 과연 어떻게 일초, 시간, 하루, 주일을 보내는 것이 제일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pan style="font-size: 14pt;">아~ 잘 잔 것인가?</span> 등과 허리의 통증이 사라진 듯하고, 어제 kid-sitting 의 피로함도 거의 느껴지지 않고~ 두 종류의 골치거리가 사라진 것이다. 다음의 골치는 또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은근히 &#8216;기다려&#8217;진다.<br />
1월도 확실하게 시작, 빠르게 초순이 지나가는 것, 조심하지 않으면 또 &#8216;빠른 세월&#8217;을 한탄하는 악습관이 반복될 것은 분명한데, 과연 어떻게 일초, 시간, 하루, 주일을 보내는 것이 제일 smart한 것일까? 나는 그것이 알고 싶은 거다. 경험에 의하면 특별한 해법이 없는 것도 알 수 있으니&#8230; 누구 말대로 그 당시 당시 생각과 정신을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로 그 &#8216;비법&#8217;이 아닐까? 그러니까, 특별한 비법은 없다는 소리&#8230;</p>
<p><span style="font-size: 14pt;">어제는 비록 피곤한 날</span>이었지만 그래도 우리 위치에서 주어진 &#8216;임무&#8217;에 충실한 날이지 않았을까? 나는 손주 아이들과 알맞게 뛰기도 하고 안아 주기도 했으니까.. 연숙이는 예의 정력을 다해서 요리를 맡아주고 산책까지 했으니까..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있단 말인가?<br />
아이들 엄마의 말투나 모습은 우리가 &#8216;더 잘 할 수 있다는&#8217; 표정인 것,  정말 실망인데.. 왜 그렇게 tiger mom의 전형적인 삶을 살려고 하는지.. 안타깝기도 한데~ 이것이 정상적인 요즈음 젊은 mom들이 사는  모습이어야 하는가? 조금 더 현명하고 &#8216;다정한&#8217; 방법은 없단 말인가?</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335"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06-07.24.07-1.jpg" alt="" width="650" height="366"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06-07.24.07-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06-07.24.07-1-560x315.jpg 560w" sizes="auto, (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336"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06-07.59.21-1.jpg" alt="" width="650" height="366"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06-07.59.21-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06-07.59.21-1-560x315.jpg 560w" sizes="auto, (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337"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06-08.09.03-1.jpg" alt="" width="650" height="366"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06-08.09.03-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06-08.09.03-1-560x315.jpg 560w" sizes="auto, (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338"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06-08.23.03-1.jpg" alt="" width="650" height="366"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06-08.23.03-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06-08.23.03-1-560x315.jpg 560w" sizes="auto, (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span style="font-size: 14pt;">새우달걀볶음밥, 구본길 &#8216;자칭&#8217; 요리 대가</span>의 책 남자들의 기본 요리&#8230;<br />
어제 제대로 우리 집 주식主食인 점심식사가 빈약했던지 저녁때는 컵라면까지 덤으로 먹게 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어제 남은 &#8216;찬밥&#8217;이 보이는데,, 갑자기 평상적인 아침메뉴가 지루해진다. 이 찬밥을 보니 오래 전에 보았던 구본길 &#8216;자칭&#8217; 대가라는 남자요리사가 쓴  &#8216;남자의 기본요리&#8217;라는 책에서 여자의 도움 없이 만들어먹는 &#8216;찬밥 활용메뉴, 볶음밥&#8217;의 그림이 떠오르고, 가능성을 가늠한다. 나는 독창적인 요리실력은 거의 제로인 삶이었기에 이것은 작은 도전인데~~<br />
결과는 OK를 넘어서 good~ 앞으로 가끔 이 책에서 idea를 얻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p>
<p><span style="font-size: 14pt;"><em>Bluetooth</em> keyboard</span> for iPhone text message typing &#8230;<br />
다시 꺼냈다, 이것 <em>ARTECK</em> bluetooth keyboard.. 왜? <i>iPhone</i> text message keyboard typing의 고역에 도움이 될 듯해서.. 이 작디 작은 smartphone soft keyboard의 불편함 때문에 우리 세대는 &#8216;긴 texting&#8217;을 할 수가 없다. 이제는 voice typing도 가능하지만 그곳도 조금 우리 세대에게는 어색하고 치사한 방법이다. 그것에 대한 답은 wireless keyboard, 하지만 오래 전 이것을 시도했지만 이후 한번도 안 쓴 것은 무슨 이유? 모든 것들이 software에 의존하기에 100% reliable 하지 않은 것, 그것은 더욱 싫으니.. 어쩌란 말인가? 역시 나의 삶의 자리, 편한 desk에서 desktop bigger keyboard와 bigger screen, 바로 그것, 우리 나머지 삶을 사는 방법이다.</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339"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ns-aoi-1.jpg" alt="" width="650" height="366"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ns-aoi-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ns-aoi-1-560x315.jpg 560w" sizes="auto, (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span style="font-size: 14pt;">NS,너스 아오이</span>, 젊고 용감한 저돌적인 간호사 아오이&#8230; 일본 의료드라마, 이것을 처음 보았던 2007년 직후의 추억이 알알이..<br />
아직도 문화적으로 여성순종을 선호하는 일본, 병원도 마찬가지, 특히 의사와 간호원 사이는 더욱 심한 곳, 그곳에서 좌충우돌하며 고정관념을 깨며, 의사를 제치고 1%의 가능성에 도전하는 일본 간호사의 이야기, 드라마.. 아마도 &#8216;만화&#8217;로 나온 것이 TV 드라마로 나온 듯한 이것을 다시 본다. 이 &#8216;미소라 아오이&#8217; 역의 탤런트 이시하라 石原 사토미 인가, 어찌나 연기를 잘 하던지 모르지만 걸맞게 인상, 특히 매력적인 입술은 인상적, 나이를 보면 앞으로 훨씬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무한정할 것으로 보인다.<br />
이제는 체감으로 이 일본 TV 간호사 연속 드라마의 이야기들이 다가오는 이유는~~ 2000년 대, 예전에 처음 이것을 볼 당시 우리는 &#8216;의사, 간호사, 의료, 병원&#8217;과 아무런 상관이 없던 듯한 &#8216;중년&#8217; 시절이어서 체감적으로 이해와 관심이 없었던 때였지만 지금은 완전히 달라진 것. 이 드라마에서 보는 병원의 각종 기기들, 용어들이 이제는 그렇게 익숙해지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 아닌가? 20년 동안 우리의 나이도 함께 병원/의료기관과 가까워진 것.. 아직까지는 그런대로 &#8216;소강상태&#8217;여서 조금 여유롭게 이런 것을 보기는 하지만, 과연 언제까지나 그런 작은 행복이 지속될 건가?</p>
<p><span style="font-size: 14pt;">옆집 데레사 네 집의</span> holiday decoration아 언 보인다, 다음 성탄을 기약하며 box속으로 들어간 것이니, 이웃들 중에 현재 우리 집만 밤에 성탄불빛이 밝게 깜빡이게 되었구나.. 언제까지 이 불빛들이 반짝거려야 하는지는 모르지만 교회나 성당에 안 다니는 사람들은 대부분 성탄절이 끝나자 마자 무섭게 치워버리는데 나머지는 그런대로 최소한 12 Days of Christmas 노래처럼 1~2주가 지나야 서서히 철거를 하는데~. 올해 우리 집은 언제 치울 것인가&#8230;</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340"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06-14.51.14-1.jpg" alt="" width="650" height="366"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06-14.51.14-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3/2026-01-06-14.51.14-1-560x315.jpg 560w" sizes="auto, (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span style="font-size: 14pt;">오늘의 main meal, 점심</span> 식사는 중화식 요리가 입맛을 돋군다. 내가 좋아하는 homemade dish중의 하나, 이것의 정식 이름은 알 수가 없는데, 모습을 보면 중화식 &#8216;야끼소바&#8217; 정도가 아닐지&#8230; 상관없다, 맛과 영양분에 문제만 없다면&#8230; 감사, 감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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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iphany 2026, 주님 공현 대축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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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Ken]]></dc:creator>
		<pubDate>Sun, 04 Jan 2026 21:57:06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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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어젯밤, 첫 눈을 뜨니 맙소사, 밤 11시도 되지 않은 시간, 머리는 말짱, 이것 은근히 겁이 나기도 했는데 이후 큰 문제 없이 잠에 들긴 했다. 첫눈을 뜨니 역시 머리가 맑고 시간은 4시 이후~ 그때부터 각종 잡념들, 대부분 싫은 얼굴, 모습, 광경들이 나를 서서히 괴롭히기 시작한다. 이것이 일요일 새벽에 내가 제일 경계하는 &#8216;유혹의 한 모습&#8217;인걸 누가 모르랴~~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pan style="font-size: 14pt;">어젯밤, 첫 눈을 뜨니</span> 맙소사, 밤 11시도 되지 않은 시간, 머리는 말짱, 이것 은근히 겁이 나기도 했는데 이후 큰 문제 없이 잠에 들긴 했다. 첫눈을 뜨니 역시 머리가 맑고 시간은 4시 이후~ 그때부터 각종 잡념들, 대부분 싫은 얼굴, 모습, 광경들이 나를 서서히 괴롭히기 시작한다. 이것이 일요일 새벽에 내가 제일 경계하는 &#8216;유혹의 한 모습&#8217;인걸 누가 모르랴~~ 이럴 때는 무조건 침대에서 빠져 나오는 것이 상책이다. 유혹의 결과는 &#8216;주일 미사 결석&#8217;으로 이어진다&#8217;는 자명한 경험을 어찌 모르랴?</p>
<p><span style="font-size: 14pt;">성탄, 새해를 넘어서</span> 조금 조용해진 성전, 제대 뒤에서 유달리 커다란 정든 십자고상이 여전히 우리를 주시하는 듯하다. 그리고 이렇게 분위기가 조용한 것, 점점 마음이 든다. 일주일에서 나에게 제일 귀중한 순간이 이때라는 확신이 더욱 굳어진다.<br />
1월 1일은 하느님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 대축일, 그리고 이어서 다시 초점은 다시 예수님으로 돌아온 오늘, 공현대축일 미사. 사람이 되신 하느님인 예수님이 인간역사에 첫 출현하는 의미를 가진 것일 거다. 오늘은 예수회 한국 관구장 신부와 함께 하는 미사였는데, 이 관구장 신부님이 비록 머리는 조금 히끗히끗 해도 나머지는 나이보다 젊게  보였다. 강론도 또박또박  주님공현대축일, 성경에 초점이 맞추어진 것.<br />
<span style="font-size: 14pt;">오늘은 오랜만에</span> S 안토니오 형제부부가 우리 뒤에 앉아서 너무나 등이 따뜻하고, 편하고 반가웠다. 요새 극성으로 번지고 있다는 flu로 며칠을 고생했다고&#8230; (비록 flu shot을 맞았어도).. 요새 flu는 잘못하면 우리 같은 노년들은 사망할 수도 있다는 얘기도 있어서 나도 조금 조심을 하려고 하는데.. 아마 폐렴(이것이 복병) 의 가능성 때문일 거다.</p>
<p><span style="font-size: 14pt;">AT DUNWOODY</span>, WITH FOOD/MEAL&#8230; 귀가 시, <em>Dunwoody</em>~ 들릴까 말까 했지만 아무래도 새로니네 가족  감기 건강이 조금 궁금해서 잠깐 들렀다. 연숙이 이미 애써서 준비한 homemade 음식은 준비해 왔기에 그것만 살짝 전해준 것인데.. 새로니, 유나가 모두 나아 보였다고&#8230; 아~ 내가 또 잘못했다. 왜 나는 잠깐이라도 문 앞에 가서 얼굴이라도 보여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em>Ozzie</em>까지 볼 수 있었을 텐데.. 나는 어렵다, 어려워~ 미안하기 짝이 없구나..</p>
<p><span style="font-size: 14pt;">인호형님  카톡 답신</span> 도착~~ 이건우 형님 타계소식도 함께~ 지난 8월부터 소식이 없었던 것을 알고 급히 짧은 안부사연을 보냈는데, 일단, 지금  &#8216;공소 예절 중&#8217;이라는 소식만 왔는데 곧바로 긴 사연의 소식이 왔다. 그 동안 조용했던 이유는 역시 나이 탓인 듯.. 게다가 이건우 형님이 타계했다는 소식도 함께.. 아~ 1965년 초, 그 형님이 인호 형을 가정교사로 소개해 준 것인데.. 어머님 루시여고 동창 &#8216;뚱뚱이&#8217; 아줌마의 장남,  건우 형님, 재무부 고급관리직에서 근무한, 서울고, 서울대 출신 수재 형님들 세대&#8230;<br />
오늘 사연에서 인호형이 코로나 때 무척 심각한 건강문제로 고생하셨다는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나이도 만만치 않은데, 어떻게 그런 건강의 시련기를 넘기셨는지.. 아마도 이 형님의 불굴의 의지, 고집, 도전적인 성향이 그 원동력이 아니었을까?</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190"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2/2026-01-03_213110886-1-1.jpg" alt="" width="650" height="429"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2/2026-01-03_213110886-1-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2/2026-01-03_213110886-1-1-560x370.jpg 560w" sizes="auto, (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span style="font-size: 14pt;">반가운 것, 어제 늦은 밤에</span> 받아본  중앙고 63회 후배 呂박사의 카톡 소식, 그리고 가족 사진을 다시 본다.  <em>San Francisco</em> 에서 온 가족 reunion한 것이라고&#8230; 두 아들과 딸 하나, 그리고 손주들이 3명인가?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기도 했지만 자세히 보니 아하~ 홍구 엄마, 홍구, 승구, 그리고 해나~~ 퍼즐을 맞추듯 하니 나머지는 손주들~ 한 사람 훤칠한 젊은 미남자가 누구인지.. 홍구 아들 이라기에는 조금 어색한데.. 얘들이 1980년대 <em>Columbus, Ohio</em>시절 코흘리개들, 1993~4년 경 우리 집에 놀러 왔었다는 것~ 이것이야 말로 세월의 조화, 횡포가 아닐까? 그런대로 얼굴이 생각나는 홍구, 그 아이 때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구나.. 呂 박사는 살이 두둑이 찐 모습, wife도 건강한 자세였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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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한 날, 10th Day of Christma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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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Ken]]></dc:creator>
		<pubDate>Sun, 04 Jan 2026 00:40:05 +0000</pubDate>
				<category><![CDATA[Daybook]]></category>
		<category><![CDATA[Technology]]></category>
		<category><![CDATA[가족]]></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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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오늘은 조금 이상한 날이 되었구나. 예상, 계획된 일들이 완전히 cancel이 된 것.. 새로니 43살 생일 (5일) 식사모임을 연숙 제안으로 오늘 가지려고 했었고, 어제부터 서서히 음식 준비를 하고 있었고, 나도 다시 보는 온 식구들이 모일 것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또 작은 &#8216;사고&#8217;라고 할까.. 갑자기 새로니 부부가 모두 독감 flu에 걸렸다고, 특히 COVID test까지 하러 간다는 소식~~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pan style="font-size: 14pt;">오늘은 조금 이상한 날이</span> 되었구나. 예상, 계획된 일들이 완전히 cancel이 된 것.. 새로니 43살 생일 (5일) 식사모임을 연숙 제안으로 오늘 가지려고 했었고, 어제부터 서서히 음식 준비를 하고 있었고, 나도 다시 보는 온 식구들이 모일 것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또 작은 &#8216;사고&#8217;라고 할까.. 갑자기 새로니 부부가 모두 독감 flu에 걸렸다고, 특히 COVID test까지 하러 간다는 소식~~ 일단 모임이 취소된 것, 편해진 것은 싫지 않은데 조금 걱정이 되는 것, 특히 면역력이 &#8216;비정상적으로 강한&#8217;, <i>Richard</i>가 신경이 쓰이는 것이다. 이 친구 언제나 이런 우려, 걱정 속에 살아야 한다는데..</p>
<p><span style="font-size: 14pt;">꿈결에 아주 가느다란</span> &#8216;쏴~&#8217;, 그러니까 약한 white noise같은 소리가 들리고  잠 속에서도 혹시 아직도 비가 내리는 것 아닐까, 생각으로 곧 &#8216;재미있던 꿈&#8217;에서 깨어나 자세히 들어보니~ 뭐야~ 이것 center heating소리 아니야? 재미없게~ 포근하고 습한 새벽일 텐데&#8230; 그렇다면 비는 완전히 그친 거로구나. 꿈,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깨어나기 직전에 왜 그렇게 꿈을 꾸는 것인지, 항상 아쉬울 때가 많구나. 오늘 것도 당시에는 너무나 &#8216;생생&#8217;한 것이었는데 이렇게 1시간이 지나가고 보니 희미해지는데, 윤곽이라도 찾으려는 노력도 미리 포기.. 그래 내일 밤을 또 기대하면 되지&#8230;</p>
<p><span style="font-size: 14pt;">아~ 싫다, 등줄기 아픈 것</span>, 가쁜 하게 느껴지기에 혹시? 했지만 여전히 아프고 신경을 건드린다. 아마도 며칠은 지나야 하는지.. 어제 아픈 곳에서 조금 아래로 허리 쪽으로 내려온 때문인지 의자에 앉는 것이 더 불편하게 느껴지는데&#8230; 어제 그렇게 시간을 들여서 massage chair에 앉아있었고 <em>pain zero</em>도 바르고, 나름대로 노력을 한 것, 과연 결과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인지~</p>
<p><span style="font-size: 14pt;">어제 콜럼버스 중앙고 후배들</span>, 그 중에서도 &#8216;막내후배&#8217; 근황이 카톡에 보인다. 왜 나는 뜬금없이 특별한 이유 없이, 이 막내후배의 삶이 궁금해지는 것인지.. 아마도 제일 늦게 우리들 모임에 합류한 것, 그러니까 깊이 사귈 기회가 없었던 것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2023년 깊어가던 가을,  서울역 앞 수십 년 만의 재회, 그때의 반가움,  나 자신도 놀란 것 같아서 그런가&#8230; 제일 궁금한 인간 삶, 게다가 쉽지 않은 결혼 경험을 가진 것도 한몫을 했을 지도&#8230; 11년 후배라면 살아온 장구한 세월의 기준으로는 별 것도 아닌데.. 요새는 시골 고향집에 가서 집을 고치며 노가다로 살고 있다는 글이 그렇게 다정하고 가깝게 다가오는 것, 곧 답을 썼다. 나도 오랜 세월 &#8216;이역만리&#8217;에서 집을 손수 고치기도 했던 시로도 노가다의 삶을 살았다고~~</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154"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2/2026-01-02-21.32.02-1.jpg" alt="" width="650" height="366"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2/2026-01-02-21.32.02-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2/2026-01-02-21.32.02-1-560x315.jpg 560w" sizes="auto, (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span style="font-size: 14pt;">어제 우연히 찾았던 <em>classic</em> AI 책</span> 두 권과 함께 현재 나의 도서 목록 1위로 올라온 5권의 책들.. 최근의 2025년판 &#8216;실망스런&#8217; <em>rehashed</em> trash, <em>Jordan Blake</em>라는 자칭 AI 전도사라는 사람의 <em>ULTIMATE GENERATIVE AI</em> (FOR BEGINNERS)만 빼고는 나머지는 모두 1980~90년대의 책들이구나. &#8216;ULTIMATE GEN AI..&#8217;는 이제 2번째로 거의 완독을 한 셈인데, 처음의 실망에서 조금은 벗어났다고 할까, 하지만 이 책은 HOW TO는 거의 없고 &#8216;약장사의 GEN AI 선전&#8217;에 가까운 필요이상의 지루한 문체로 온통 아까운 page들이 채워져 있는데, 어떻게 copy writer가 이것을 pass 시켰든지 알 수가 없는데, 나중에 그 해답을 찾았다. 저자 자신이 급조한 출판사에서, 그러니까 거의 자비로 출판을 한 것~ 참 이제는 출판된 책들도 색안경을 끼고 보아야 하는 세상이 되었는가? 나머지 책들은 한마디로 모두 고전 중에서도 고정, traditional한 것들, 우선 믿을 수 있다는 사실은 환영이지만 한마디로 모두 AI 개발의 초창기의 것들이어서 요새 쓰이는 term들은 물론 찾아볼 수 없다.<br />
하지만 내가 관심을 두는 이유는 현재의 눈부신 <em>Gen AI</em>의 위력의 뒤에는 역시 classic NEURAL NETWORK이 &#8216;돌아가고&#8217; 있다는 사실이고 그것의 근원은 역시 사람의 두뇌구조에서 나온 것이어서 그것이 궁금해진 것&#8230; 그것을 공부하려는 생각, 무리일까? 하지만 새로 찾은 책, <em>Brain, Behavior &amp; Robotics</em>의 책을 살펴보니 바로 내가 원하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br />
이 책에 관심이 간 다른 이유는 저자, Dr. <i>James Albus</i>라는 사람, 약력이 &#8216;업적&#8217;들로 가득한 것 중에 글쎄 <em>OSU</em> Electrical Engineering MS.가 아닌가? 1950년대 말에 석사학위를 받았고 10여 년 뒤에 University of Maryland에서 PhD~  그의 주 관심은 <em>Intelligent Robotics</em>인데 아주 체계적으로 인간 지능을 두뇌의 구조로부터 찾으려 한 듯 보인다. 나의 주 관심사인 neural network이 인간 두뇌의 그것에서 어떻게 개발이 되었는지 그것을 이 책에서 찾는 것이 현재 나의 바램인데&#8230; 어떨지~</p>
<p>등/허리가 오늘도 계속 괴롭히긴 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특히 massage chair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중에는 연숙의 손끝 마사지까지 받았는데, 놀랍게도 그것이 거의 특효약처럼 작용을 했으니&#8230; 아~ 이래서 연숙이 그렇게 두드려 주겠다고 우긴 것이었구나&#8230; 그 덕분인지 차도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조금 우울한 기분도 나아진 듯&#8230;</p>
<p>내일 미사 후 돌아오는 길에 새로니네 들려서 오늘 만든 음식을 전해주고, 아예<i> Ozzie</i>까지 데리고 오면 어떨까~ 생각은 좋은데 다른 쪽으로는 &#8216;아~ 편히 쉬고 싶다&#8217;는 다른 유혹이 넘실거리고&#8230; 가족을 위한 일인가, 쉬고 싶은 것인가? 어쩔 것인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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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atholicism According t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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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Ken]]></dc:creator>
		<pubDate>Sat, 03 Jan 2026 00:45:04 +0000</pubDate>
				<category><![CDATA[Daybook]]></category>
		<category><![CDATA[일기]]></category>
		<category><![CDATA[책]]></category>
		<category><![CDATA[추억]]></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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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어제부터 &#8216;열려있던&#8217; Word on Fire, Bishop Barron의 Catholicism video series, 오래 전 주마간산  격으로 보았던 것, 이번에도 또 무심코 보고 있다. 언젠가 단편적으로 이것 저것 조금씩 보았지만 이번에는 1편부터 착실히 보기 시작한 것이 7편을 지나고 있다. 오늘 아침의 새로운 세상의 뉴스도 궁금하지만 이것도 관심이 다시 가는 것이 조금 안심이 되는데~ 아직 나는 교회로부터 멀리 있는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158"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2/2026-01-01-07.29.10-1-1.jpg" alt="" width="650" height="366"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2/2026-01-01-07.29.10-1-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2/2026-01-01-07.29.10-1-1-560x315.jpg 560w" sizes="auto, (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span style="font-size: 14pt;">어제부터 &#8216;열려있던&#8217;</span> <em>Word on Fire</em>, Bishop <em>Barron</em>의 <em>Catholicism</em> video series, 오래 전 주마간산  격으로 보았던 것, 이번에도 또 무심코 보고 있다. 언젠가 단편적으로 이것 저것 조금씩 보았지만 이번에는 1편부터 착실히 보기 시작한 것이 7편을 지나고 있다. 오늘 아침의 새로운 세상의 뉴스도 궁금하지만 이것도 관심이 다시 가는 것이 조금 안심이 되는데~ 아직 나는 교회로부터 멀리 있는 것은 아님을 재 확인할 수 있으니까..<br />
아무리 보아도 이 video series는 우리들이 사는 현재의 세속 문화권의 기준으로 보아도 걸작 중의 걸작이라는 자신감이 든다. 이 &#8216;머리 좋은&#8217; 학자 주교사제, 2011년 경에 어떻게 이런 대작을 구상하고 만들었을까? 현재 그의 위상을 보면 전혀 놀랄 일이 절대로 아니다. &#8216;역시, 역시, 아니 역쉬~&#8217; 라는 말만 나온다. 이것은 한때, 아니 지금도 위기 속에서 허우적대던 가톨릭 교회에서는 거의 구세주처럼 다가온 것, 현재의 상황으로 보아도&#8230;</p>
<p><span style="font-size: 14pt;">왜 다시 허리통증</span>, 이 정도면 &#8216;아무것도 아니다&#8217; 정도이지만 문제는 조금씩 화가, 신경질이 나는 것, 크게 내가 실수한 것도 없는데 조금 허리운동을 &#8216;안전하게&#8217; 했는데 이렇게까지 되었는지~  혹시 나의 생활상 습관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운동활동과 desk 생활이 아주 분명한 것이 바람직한 것은 아닐까? 연숙이 말대로 수시로, gym밖에서도,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라는 &#8216;잔소리&#8217; 이제는 조금 귀를 기울여야 하는지..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 그래~ 조금씩 바꾸어보자..<br />
그래도 염려했던 밤 잠은 허리통증을 전혀 못 느끼고 잤으니, 이것이야말로 감사할 일이구나..</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160"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2/2026-01-02-14.42.50-1.jpg" alt="" width="650" height="366"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2/2026-01-02-14.42.50-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2/2026-01-02-14.42.50-1-560x315.jpg 560w" sizes="auto, (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span style="font-size: 14pt;">오늘의 점심</span>, 보기만 해도 침이 나오는 것, salmon dish~ 언제나 환영, 만들기도 쉽고, 설거지도 쉽고 이것처럼 최상의 &#8216;노인 식사&#8217;가 또 어디에 있단 말인가?</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162"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1/2026-01-02-21.28.37-1.jpg" alt="" width="650" height="366"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1/2026-01-02-21.28.37-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1/2026-01-02-21.28.37-1-560x315.jpg 560w" sizes="auto, (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span style="font-size: 14pt;">추억의 책, 두 권&#8230;</span> 또 찾았다. 1980년대 classic AI (text) books 두 권.. 어떻게 바로 등 뒤에 놓아두고 오랜 세월 이것들은 못 보았던가? 역시 당시의 지대한 관심사였던 computer vision에 관한 것이 빠질 수는 없을 거지만 이제는 다른 책이 나의 가장 큰 관심을 끈다. <em>BRAINS, BEHAVIOR, ROBOTICS</em> (by <em>James S. Albus</em>, a <em>BYTE</em> BOOKS)&#8230; 책 뒷장에 적힌 나의 필적, 나의 주소&#8230;  <em>Lorain Ct. Columbus, OH</em> (<em>BUCKEYE VILLAGE</em>, <em>OHIO STATE UNIVERSITY</em>)가 보이는 것으로 아마도 1980년대 초반인 것이 분명하구나.. 이 책은 지금의 <em>Gen AI</em>의 두뇌 격인 neural network의 개발 과정을 &#8216;학문적&#8217;으로 접근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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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 십이 십이 과달루페 서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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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Ken]]></dc:creator>
		<pubDate>Sat, 13 Dec 2025 02:09:14 +0000</pubDate>
				<category><![CDATA[Daybook]]></category>
		<category><![CDATA[가족]]></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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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6시의 불빛이 켜지고 heating 소음이 시작되는 것을 보며 일어났다. 정확히 8시간의 잠, 감사하고 싶은 것~ 매일 매일 빙점 선상에서 오락가락하는 새벽기온은 역시 춥고, 싸늘하고 냉장고같이 차가운 마루바닥은 더욱 싫구나. 그제 내가 손수 고르고 사왔단 털신이 이외로 여유 있는 크기로 발을 따뜻하게 한다. 지나치게 큰 size여서 처음에 조금 언짢기도 했지만 자꾸 신어보니 우선 편하고 아무리 양말을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pan style="font-size: 14pt;">6시의 불빛이 켜지고</span> heating 소음이 시작되는 것을 보며 일어났다. 정확히 8시간의 잠, 감사하고 싶은 것~ 매일 매일 빙점 선상에서 오락가락하는 새벽기온은 역시 춥고, 싸늘하고 냉장고같이 차가운 마루바닥은 더욱 싫구나. 그제 내가 손수 고르고 사왔단 털신이 이외로 여유 있는 크기로 발을 따뜻하게 한다. 지나치게 큰 size여서 처음에 조금 언짢기도 했지만 자꾸 신어보니 우선 편하고 아무리 양말을 끼어 신어도 되기에 속으로 내가 고른 것도 이렇게 좋은 것이 있다는 자신감까지 생기고&#8230; 99.9% 모든 &#8216;물건 구매&#8217;를 남에게 맡기고 살아온 것, 이제야 실감을 하게 되는데, 이미 늦었다.</p>
<p><span style="font-size: 14pt;">아~ 과달루페, 과달루페</span>, 그리고 십이십이~~ 어떻게 머릿속에서 이것이 떠오르지 않았을까? 짧은 기억능력을 걱정하지 말고 중요한 기억능력을 먼저 염려하며 사는 세월이 되기는 싫은데&#8230; 기억의 역사성보다는 중요성을 이제부터 조금 더 가려서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한데, 어떻게 효과적으로 그 수 많은 기억들을 거느리며 가지고 갈 것인가?<br />
과달루페, 우리가 직접 목격한 실제의 성지, 멕시코 과달루페~ 사정이, 여유가, 그리고 나의 심중이 허락을 하며 또 가고 싶다는 생각, 잊어본 적이 거의 없다. 제3세계의 향기와 인정이 느껴지는 &#8216;가까운&#8217; 곳의 그곳 사람과 비슷하게 생긴 성모님의 발현 &#8216;사건&#8217;과 그곳에 노구의 몸으로 갔었다는 사실, 아니 사건은 두고 두고 머릿속에 남을 것이다. 오늘은 과달루페 성모님 발현 대축일, 지금 그곳은 수백만 &#8216;원주민&#8217;들이 밤을 새웠을 듯한 정경이 피부로 다가온다. 성모님, 과달루페 성모님, 저도 그 중의 한 사람입니다, 잊지 미시고 느끼게 해 주세요&#8230;</p>
<p><span style="font-size: 14pt;">십이십이십이십이</span>~ 12/12/12/12&#8230;/1979/1979&#8230; 이 숫자들~ 이제는 19XX 의 느낌도 이렇게 희석이 되었단 말인가? 천구백, 천구백~ 이 희미해지고 이천 이천~이 된 세상,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우리가 함께 살았단 말인가? 정말? 정말? 1979/80으로부터 2025라고? 1979년 12월 12일 이전 10.26 박정희 대통령 시해, 그리고 한강다리를 건넜던 전두환의 12.12 사태, 그리고 우리 부부의 만남&#8230; 이후 어떻게 이렇게 오래 함께 살았던가? 아주 큰 사고 없이, 심각한 문제없이, 비교적 건강하게~ 여기까지.. 아~ 이제야 이것도 작은 은총, 기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단 말인가? 나의 식구, 가족, 뒤로 뻗어가는 가족의 역사~ 과연 우리 extended family의 정체는 무엇인가? 나의 위치는 그곳에서 어디에 있는가? 앞으로 이들은 어떤 역사를 만들며 살아갈 것인가? 그들이 보는 세상은 지금과 어떻게 다를 것인가?</p>
<p><span style="font-size: 14pt;">꼭 해야 할 일들</span>, 내가 정한 것, 이번에는 반드시, 각종 유혹을 뿌리치고 &#8216;성취&#8217;를 하고 싶은데, 분명한 것은 이것은 작은 은총을 요구하는 것이다. 나는 현재 제2의 이경우 alter ego가 머리 속에서 장난을 치고 있는 시기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제2의 &#8216;그것&#8217;은 분명히 좋은 &#8216;사람&#8217;이 아닌 것으로 짐작을 하는데, 이놈에 의해서 나는 현재 각종 유혹에 &#8216;지고&#8217; 있는 것이다. 이놈을 이기거나, 죽여버려야 하는데~~ 노력은 할 것이다. 혼자의 노력으로는 아직도 부족하고~~<br />
어제 조금 몸을 움직이며 시작한 일들, 진짜 일들, wall decors, window insulation.. 오늘과 내일 이것에 무슨 결과가 나오게 하는 것이 목표~ 그리고 일요일 날부터 함께 할 <em>Ozzie</em>를 기다리는 주일을 맞는 것&#8230; 과연 결과는 어떨 것인가, 나 자신조차도 모르지만 기대하는 이경우란 인간, 참 유별난 인간의 전형이 아닐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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