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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ome Improvements &#8211; Serony&#039;s Friend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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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ome Improvements &#8211; Serony&#039;s Friend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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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ree D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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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8 Mar 2026 23:27:11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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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어제 밤 9시 30분에 취침, 새벽 6시 이전에 비몽사몽 속에서 &#8216;볼일&#8217;, 그리고 히터의 소음과 복도의 반가운 &#8216;등대 불&#8217;&#8230; 모든 것이 만족스런 하루 1/3를 차지하는 만족스런 시간이 되었다. 하지만 평소보다 최소한 1시간은 더 꿈과 잠 속에서 살았던 것, 이 나이의 평균수면 시간보다 젊은 모습이니까, 무조건 감사하자, 무조건&#8230; 6시 이후 눈이 떠지고 일어나기 직전까지 다시 &#8216;의식적인 생각&#8217;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pan style="font-size: 14pt;">어제 밤 9시 30분에 취침</span>, 새벽 6시 이전에 비몽사몽 속에서 &#8216;볼일&#8217;, 그리고 히터의 소음과 복도의 반가운 &#8216;등대 불&#8217;&#8230; 모든 것이 만족스런 하루 1/3를 차지하는 만족스런 시간이 되었다. 하지만 평소보다 최소한 1시간은 더 꿈과 잠 속에서 살았던 것, 이 나이의 평균수면 시간보다 젊은 모습이니까, 무조건 감사하자, 무조건&#8230;<br />
6시 이후 눈이 떠지고 일어나기 직전까지 다시 &#8216;의식적인 생각&#8217; 시간을 맞았는데.. 영락없이 &#8216;나쁜 생각들&#8217;이 쳐들어온다. 하지만 오늘은 조금 다른 것, &#8216;무기&#8217;가 있다는 찰나적 느낌, 그렇다. 이제는 가만히 누워서 당하지는 않을 거다. &#8216;묵주가도, 성모님의 손길과 미소&#8217; 등등이 있지 않은가? 어제는 꽤 효과가 있었는데 오늘은 조금 다른 것, 내가 지는 듯한 생각까지 들고, 싸움을 벌여야 하는 신세, 그야말로 싸움을 하다가 일어나게 되었다. 그러니까~ 조금은 도움을 받은 셈이니까~ 앞으로 조금 더 훈련을 쌓으면 될 듯하지 않을지&#8230;</p>
<p><span style="font-size: 14pt;">Tree Day! 생각보다 일찍</span>, 역쉬 부지런함은 못 말리는 이들, 묵묵히 조용히 열심히 &#8216;신성한 노동&#8217;을 &#8216;저렴한 덕&#8217;으로 제공하는 Mexican brother들~ 이들이 8시도 되기 전에 겨울 옷차림으로 조용히 backyard로 들어와 각종 장비를 준비하기 시작~ 이들의 작업은 big tree business들과 아주 다른 것, 모두 shiny chainsaw를 권총처럼 다루는 rock climber들의 그런 장비, 차림새다. 그 흔한 bobcat, chipper도 없이 hand truck이 전부, 나머지는 경험과 &#8216;피와 땀&#8217;의 융합이 아닌가, 그것에 대한 보수는 우리가 말할 수 없는 입장이고 보니, 그것도 괴롭다.</p>
<p><img fetchpriority="high"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525"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4/2026-03-18-09.55.29-1.jpg" alt="" width="650" height="366"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4/2026-03-18-09.55.29-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4/2026-03-18-09.55.29-1-560x315.jpg 560w" sizes="(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span style="font-size: 14pt;">소리도 없이 조용히 일찍</span>, 8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한 Garcia Tree Service, <em>Jose</em> 일행들, 이들의 나무 작업의 특징은 대부분 manual work인 듯하다. 가급적 heavy equipment를 안 쓰는 것인데 이유는 아마도 경비, 비용 때문일지도 모른다. 5년 전에 왔을 때 이들이 일하는 것을 보았을 때 안 사실인데, &#8216;가급적&#8217; 사람들이 나무를 타고 올라가 조심스레 하나 둘씩 자르고 내리는 방식..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기술도 있지만 임금이 싸서 그렇지 않겠는가? 이들은 대부분 Mexican laborer들인 것,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하지만 오늘 우리 집의 작업은 너무나 집과 가까운 곳이어서 중장비를 쓸 수도 없었던 상황이니까, 더욱 이들의 기술과 가치가 돋보인다.</p>
<p><img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526"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4/2026-03-18-08.41.56-1-rotated-e1775215865956.jpg" alt="" width="650" height="867"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4/2026-03-18-08.41.56-1-rotated-e1775215865956.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4/2026-03-18-08.41.56-1-rotated-e1775215865956-420x560.jpg 420w" sizes="(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span style="font-size: 14pt;">가지들을 일일이 떼어내며</span> 올라가 제일 높은 곳의 나무기둥을 차례 차례, 그것들을 이번에는 rope로 묶어서 멀리 떨어지지 않도록 하나씩 내리는 작업, 작업효율에서는 점수가 낮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이것이 바로 제일 멋진 tree service가 아닌가? 그래서 이 service의 boss가 그렇게 마음이 든다. 앞으로 더 tree job 있으면 두말 없이 이 친구를 고용할 것은 분명&#8230;</p>
<p><img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527"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4/2026-03-18-11.30.53-1.jpg" alt="" width="650" height="366"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4/2026-03-18-11.30.53-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4/2026-03-18-11.30.53-1-560x315.jpg 560w" sizes="(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span style="font-size: 14pt;">나무 자르는 일이 끝난 직후</span>, 어쩔 수 없이 시야에 들어오는 광경에서 충격을 피할 수가 없구나. 수십 년 동안 있었던 덩치 큰 나무들 3그루가 한꺼번에 사라졌으니&#8230; 갑자기 나우에 가려서 잘 안 보였던 옆집 데레사네 집이 그렇게 깨끗이 눈앞에 가까이 보이는 것도, 하늘을 덮었던 나무 가지들이 사라진 것도 인상적&#8230; 습기차고 어둡던 곳에 갑자기 햇볕이 내려 쪼이는 것, 모두 모두 인상적이구나.</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528"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4/2026-03-18-12.06.08-1.jpg" alt="" width="650" height="366"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4/2026-03-18-12.06.08-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4/2026-03-18-12.06.08-1-560x315.jpg 560w" sizes="auto, (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529"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4/2026-03-18-12.08.00-1.jpg" alt="" width="650" height="366"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4/2026-03-18-12.08.00-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4/2026-03-18-12.08.00-1-560x315.jpg 560w" sizes="auto, (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span style="font-size: 14pt;">이들의 작업 중에 나무 처리가</span> 궁금했었다. 가격을 정할 때 chipper에 대한 언급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대부분 끝나면 그 자리에서 나무를 갈아주는데 오늘은 chipper가 보이지 않았던 것. 알고 보니 이번 job에는 아예 그것을 포함하지 않았다. 그것은 extra charge라는 것을 보니 bidding price를 가급적 낮추려고 했던 것 같았다. 처음에는 조금 이상했지만 이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service가 아니었기에 오히려 고마웠다.</p>
<p><span style="font-size: 14pt;">드디어 끝났다! 드디어~~</span> 모든 일들이 불과 3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모든 나무들을 집 앞에 crane truck이 와서 순식간에 청소까지 하며 떠났다. 이들의 &#8216;빨리빨리&#8217;는 아마도 대한민국 엽전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빠르고 깨끗한 뒤처리로 $100 cash bonus로 주었다.   이제는 연숙의 &#8216;나무가 쓰러지는 꿈, nightmare&#8217; 가 순식간에 끝난 것, 정말 인상적인 작은 사건이 되었다.</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6530"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4/2026-03-18-11.24.02-1.jpg" alt="" width="650" height="366"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4/2026-03-18-11.24.02-1.jpg 65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4/2026-03-18-11.24.02-1-560x315.jpg 560w" sizes="auto, (max-width: 650px) 100vw, 650px" /></p>
<p><span style="font-size: 14pt;">문제의 &#8216;죽은 나무&#8217;</span>, 이 녀석 때문에 그 동안 연숙이 stress를 받았고, 결국 오늘 처리를 한 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이 죽은 녀석은 아직도 몇 년은 끄떡없이 서있을 것으로 거의 확신을 하며 살았는데, 오늘 잘린 내부, 그것도 제일 뿌리 위의 부분을 보니~ 맙소사.. 그 곳으로 이미 개미들이 집을 짓고 살고 있었고 표피부분은 이미 허물어지기 시작하고 있었으니~~~ 그야말로 맙소사! 연숙이 말을 또 너무나 불신을 했던 것 아닌가? 이번에는 위험한 정도까지.. 이것 생각보다 빨리 쓰러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었던 것이니&#8230; 이제는 나의 &#8216;과학적 판단&#8217;도 믿을 수 없게 되었구나&#8230;.</p>
<p>&nbsp;</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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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oing September 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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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Ken]]></dc:creator>
		<pubDate>Wed, 01 Oct 2025 00:07:14 +0000</pubDate>
				<category><![CDATA[Daybook]]></category>
		<category><![CDATA[Home Improvements]]></category>
		<category><![CDATA[雜記]]></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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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한밤중의 nature call 이후 6시 반의 밝은 불빛에 움찔하며 일어나는 새벽, 피부의 감촉, 느낌이 완전한 &#8216;보통, 정상&#8217;적.. 작은 감사, 감사.. 살아있구나.. 어제 오후의 재빠르게 진행되었던 일들을 조금씩 정리하는데~  사실 그렇게 많은 일은 아니어도 그것의 작지만 잔잔한 충격은 언급하지 않고 넘어갈 수가 없다. Front Door side painting (with original color!) Samsung laundry machine pair with tiny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pan style="font-size: 14pt;">한밤중의 nature call</span> 이후 6시 반의 밝은 불빛에 움찔하며 일어나는 새벽, 피부의 감촉, 느낌이 완전한 &#8216;보통, 정상&#8217;적.. 작은 감사, 감사.. 살아있구나..<br />
어제 오후의 재빠르게 진행되었던 일들을 조금씩 정리하는데~  사실 그렇게 많은 일은 아니어도 그것의 작지만 잔잔한 충격은 언급하지 않고 넘어갈 수가 없다.</p>
<ul>
<li>Front Door side painting (with original color!)</li>
<li><em>Samsung</em> laundry machine pair with tiny problem</li>
</ul>
<p><span style="font-size: 14pt;">이른 아침, &#8216;갑자기&#8217;</span> 그 동안 잠잠하지만 조짐이 보이기도 했던 것, 연숙이의 어지럼증이 무섭게 출현을 했구나~ 또 그것, 하지만 전보다 더 어지럽다고~ 구토증까지.. 이것 일주일 짜리 인가, 아니면&#8230;  그래도 &#8216;이석증&#8217;이라면 &#8216;치명적인 것&#8217;은 아니라는 것, 그것이 위안이 되니까~ 견디면~~ 나의 대응자세를 조심스럽게 조절을 하며, 자비, 자비, 사랑, 사랑을 생각하면서&#8230; 성모님이시여..</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5780"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1/2025-09-30-08.23.11-1.jpg" alt="" width="560" height="315" /></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5781"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1/2025-09-30-08.23.26-1.jpg" alt="" width="560" height="315" /></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5782"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1/2025-09-30-08.23.47-1.jpg" alt="" width="560" height="315" /></p>
<p><span style="font-size: 14pt;">갑자기 <i>Dead Poet Society</i>의</span> &#8216;그 장면&#8217;을 떠올리며, 주위를 돌아보는데.. 내가 99% 못 보고 사는 위치, 장소, 각도는 어떤 것인가? 전에 한번 나도 <i>Mr. Keating</i> (Robin Williams)처럼 나의 desk위에 올라가서 주위를 돌아보며 사진을 찍었던 기억도 있는데, 오늘은 그것조차 벗어나 정말 나에게 생소한 위치와 각도를 찾아보았다. 정말 거의 처음 보게 되는 광경, 모습들.. 머리가 조금 깨어나는 듯한 착각까지도&#8230; 나쁘지 않구나, 비용 하나 들지 않는 이것, 또 찾아보니~~ 역쉬~~</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5783"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1/2025-09-30-12.27.08-1.jpg" alt="" width="560" height="315" /></p>
<p><span style="font-size: 14pt;">1992년 3월초 이사 왔을 때</span>의 바로 그 색깔이 돌아왔다! 이제는 문짝만 남았구나~ 어제 조심스레 고치고 paint를 칠했던 front door side window 주변이 하룻밤이 지나고 나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보니 OK, OK! 물론 가까이 가서 보면 defect들 투성이지만 이 정도면 일단 이곳에 사는 동안 다시 손볼 필요는 없을 듯.. 그래서 그런지 이런 작은 변화가 하루를 사는 에너지를 주는가 보다.</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5784"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1/2025-09-30-16.16.02-1.jpg" alt="" width="560" height="315" /></p>
<p><span style="font-size: 14pt;">점심 담당 주부가</span> &#8216;지독한&#8217; 어지럼증의 고통 속에 있으니, 어떻게 제대로 된 점심을 먹을 수 있겠는가? 해결책은 바로 &#8216;고전적, 전통적&#8217; 너구리 라면이 있지 않은가? 가끔 집에서 혼자 먹었던 것을 사실 맛있기도 했는데 오늘 것은 완전히 반대가 아닌가, 정말 멋대가리 맛대가리 모두 없는 것.. 아~ 모두 어지럼증이란 고약한 것 때문이라고~~</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5785" src="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6/01/2025-09-30-19.45.29-1.jpg" alt="" width="560" height="315" /></p>
<p><span style="font-size: 14pt;">Prime Order 덕분으로</span> 벌써 이것, dryer power cord가 도착했는데~ 정말 기분이 묘하구나~ 지금 생각하니 나는 $15 을 버린, 낭비한 셈이다. 원래 쓰던 dryer의 cord를 다시 써도 된다는 사실을 이제야 깨달은 것~ 병신, 조금 더 생각을 하며 살자..</p>
<p>이런 문제의 발단은 사실 시대적 착오 속에 있는 나 자신의 알량한 &#8216;지식&#8217;인 거다. 이것은 dryer에 관계된 것으로 240V power outlet이 현재 2가지가 쓰이고 있다는 사실을 나는 완전히 모르고 살아온 것 (1996년 이후).. 그래서 dryer maker들이 power cord를 미리 부착하지 않고 installer들이 직접 맞는 것으로 부착을 한다는 사실&#8230; 아~ 내가 몰랐던 것, 봐주라&#8230;</p>
<p><span style="font-size: 14pt;">&#8216;돋보기&#8217; 안경을 또</span> 잃어버리고~, 야~ 좀, 봐주라, 몇 개째냐?  <br />
밖에서 일을 하며 잃어버리는 소지품이 그 동안 꽤 있었는데, 이번의 안경은 최소한 두 번째가 아닐까? 밖에서 공구, 도구를 다룰 때 가끔 절대적으로 이것이 필요한데 이것을 손쉽게 지니려 하는데, 처음에는 pocket에 넣기도 했지만 그 속에서 망가지기도 했기에 목에다 줄로 걸었는데, 그것도 일하는데 거추장스러워서 현재는 런닌 셔츠나 작업복의 목 둘레에 걸어놓았는데 위치는 제일 좋았지만 아~ 이것이 자세에 따라서 떨어져나가는 것, 아~ 오늘도 마찬가지, 설마 했는데.. 어쩔 것인가? 이것을 밖에서 찾는 것 정말 귀찮고, 희망도 없는 시간낭비처럼 보이고~ 아, 무슨 묘수가 없을지&#823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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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ater Heater Trauma, Thermocouple D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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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2 Apr 2022 23:12:31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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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지난밤 잠은 그야말로 disaster!  엉망이었다. 잠이 전혀 오지를 않는 것, 낮에 절제 없이 coffee를 비롯해서 각종 음료를 마셨던 것 때문인가? 아니다,  저녁 늦게 발견된 water heater문제로 잠시 동안 너무나 흥분을 했던 것, 바로 그것이 이유일 것 같다. 처음에는 HVAC pro를 불러야 할 듯 보였지만 자세히 살펴 보니 pilot flame 가 꺼진 것을 보니 분명히 thermocouple문제였다.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pan style="font-size: 14pt;">지난밤 잠은 그야말로</span> disaster!  엉망이었다. 잠이 전혀 오지를 않는 것, 낮에 절제 없이 coffee를 비롯해서 각종 음료를 마셨던 것 때문인가? 아니다,  저녁 늦게 발견된 water heater문제로 잠시 동안 너무나 흥분을 했던 것, 바로 그것이 이유일 것 같다. 처음에는 HVAC pro를 불러야 할 듯 보였지만 자세히 살펴 보니 pilot flame 가 꺼진 것을 보니 분명히 thermocouple문제였다. 이것을 고치는 것은 비교적 간단한, 내가 할 수 있는 수리였다. 예전에 있던 &#8216;고물&#8217; Furnace의 thermocouple을 내가 얼마나 교체했던가, 그것과 같은 것, 다만 조금 구조적으로 다른 것 뿐이었다. 하지만 water heater에서는 한번도 안 해본 것이기에 이렇게 불안한 것, 왜 나는 이렇게 나쁜 쪽으로만 생각을 하는 것일까? 최악의 경우만 먼저 생각을 하는 나의 모습이 지겹게도 싫다.<br />
오늘 나의 머리 속은 거의 water heater, thermocouple등으로 차 있었다. 결국 이번에도 나는 즐겁게 편하게 일을 하지 못했던 것, 그것이 나는 못내 아쉽다. 왜 유쾌한 심정으로 즐기면서 이런 일들을 하지 못하는가? 이유가 있다면, 나의 지나친 &#8216;최악의 시나리오&#8217; trauma 가 아닐까? 특히 2011년 water heater를 설치할 때의 고생하던 나의 모습은 거의 공포로 남아 있다. 2011년 7월 이 water heater를 Amazon.com 에서 order해서 내가 직접 install한 것은 거의 &#8216;영웅적인 자랑거리&#8217;로 삼고 싶었지만, 당시에 고생을 한 것은 역시 trauma로 남은 것이 분명했다. 이것으로 인한 나의 비관적인 자세를 어떻게 바꿀 수 는 없을까? 그래, 역시 나는 또 또 또 너무 심각한 자세로 임하는 것이다. 아~ 조금 더 재미있게, 가볍게, 사태를 대할 수는 없을까? 너무나 나는 심각하다, 심각해&#8230;<br />
결국  두 시간도 안 되어, thermocouple을 교체하고, 다시 더운물이 나오는 기쁜 결과는 내었지만, 그다지 즐겁지 못했다. 다음에 또 같은 것이 고장이 난다면 모를까&#8230; 이런 것 배워서 몇 번이나 더 써먹겠다는 것인가? 하지만 위안은 있다. 이것, pro가 truck을 타고 나왔으면 기본적으로 최소한 $250 이상은 charge했을 것이라는 사실, 그것 하나 뿐이다.</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0234"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2/04/2022-04-22-11.47.03-1.jpg" alt="" width="650" height="315" /></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0235"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2/04/2022-04-22-12.16.32-1.jpg" alt="" width="650" height="315" /></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0236"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2/04/2022-04-22-12.16.53-1.jpg" alt="" width="650" height="315" /></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0237"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2/04/2022-04-22-12.25.16-1.jpg" alt="" width="650" height="315" /></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0238"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2/04/2022-04-22-12.57.27-1.jpg" alt="" width="650" height="315" /></p>
<p>&nbsp;</p>
<p><span style="font-size: 14pt;">갑자기 여름이 된 듯한</span> 날을 맞았다. 오랜만에 놀러 온 유나 가족 중에 <em>Ozzie</em>가 따라와서 정말 오랜만에 옆 동네 <em>Spring Creek</em> neighborhood를 편하게 걸었다. 80도가 넘었던 날에 맞추어 완전히 여름 옷을 입고 걸었다. 성급히 찾아온 더운 낮 기온이 <em>Ozzie</em>에게 무리가 될 듯 보여서 <em>Sope Creek</em> 시냇물을 따라 걷는 산책은 사양하고 돌아왔다. 유나가 그 동안 꽤 많이 자라고 변한 것을 본다. 무뚝뚝하던 아기가 이제는 너무나 쉽게 미소와 웃음으로 주위를 즐겁게 한다.</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0239"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2/04/2022-04-22-14.57.20-1.jpg" alt="" width="650" height="315" /></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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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ah-Il-Gooh! Student Phenomenon, RIDGID compresso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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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Ken]]></dc:creator>
		<pubDate>Wed, 20 Apr 2022 00:01:41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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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사일구, 사일구.. 아~ 그런데&#8230;  춥다, 아니 싸늘하다, 싸늘해~~ 4월 19일, 아하 &#8216;우리 들&#8217;의 사일구였지.. 1960년 4월 19일 아침도 이렇게 싸늘했을까? 그날 아침의 날씨는 분명히 해가 뜨는 전형적 4월 말 서울의 날씨였었다. 중앙중학교 입학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당시는 4월 초에 신학기가 시작되었다. 등교를 하자마자 퇴교를 당했다. 물론 그보다 더 &#8216;신나는 달밤&#8217;을 없었고 곧바로 재동국민학교 앞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0227"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2/04/dontshootus-1.jpg" alt="" width="650" height="366" /></p>
<p><span style="font-size: 14pt;">사일구, 사일구.. 아~</span> 그런데&#8230;  춥다, 아니 싸늘하다, 싸늘해~~ 4월 19일, 아하 &#8216;우리 들&#8217;의 사일구였지.. 1960년 4월 19일 아침도 이렇게 싸늘했을까? 그날 아침의 날씨는 분명히 해가 뜨는 전형적 4월 말 서울의 날씨였었다. 중앙중학교 입학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당시는 4월 초에 신학기가 시작되었다. 등교를 하자마자 퇴교를 당했다. 물론 그보다 더 &#8216;신나는 달밤&#8217;을 없었고 곧바로 재동국민학교 앞 만화가게로 돌진을 해서 &#8216;정의의 사자, 라이파이&#8217;나 &#8216;철인 28호&#8217;에 심취했을 즈음에 근처의 종로경찰서에서 시작해서 나중에는 경무대 근처에서 총소리 [그것은 카빈소총]가 나기 시작하고&#8230; 생후 처음으로 방송극에서나 들었던 진짜 총소리를 들었던 신비하기도 했던 그 시간에 데모 형님들이 쓰러지며 부정선거를 규탄했던 때&#8230;  종로경찰서 쪽 신작로[비원 앞에서 안국동 쪽 길, 당시에는 길 이름이 없었음]에 나가보니 트럭에 가득 탄 대학생 형님들의 고함소리가~ 아직도 눈에 선하고..  운집했던 어른들, 발을 동동 구르며 자녀들의 생사를 애타게 기다리던&#8230; 그날은 결국, 사일구라고 즉시 불리기 시작한 역사적인 날이 되었고 나중에 미국의 <i>LIFE</i> magazine은 <i>Student Phenomenon</i>이란 논설로 그날을 보도하기도 했다. </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0228"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2/04/student-phenomenon-1.jpg" alt="" width="650" height="311" /></p>
<p>&nbsp;</p>
<p><span style="font-size: 14pt;">성당에서 집으로 오는</span> 길목에서 순간적으로 아침 식사를 <i>McDonalds</i>에서 결정하고 그곳으로 차를 몰았다. 특별히 아침 식사를 만드는 것이 귀찮은 것도 아니었는데 어떻게 이런 순간적인 생각이&#8230; 이런 것들, 선택, 결정, 자유의지 등등 과학적인 분석이 불가능하지 않을까?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이유가 결여된 갖가지 선택과 결정들</span>&#8230; 하지만, 오늘 억지로 만든 이유는 &#8216;이대로 집으로 들어가는 것&#8217;이 싫어진 것은 아닐까? 그리고, <i>McCafe</i> coffee의 향기도 있고, 다른 분위기에서 둘이 있고 싶었던 것, 그것이었다.</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0229"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2/04/2022-04-19-10.23.05-2.jpg" alt="" width="650" height="315" /></p>
<p>&nbsp;</p>
<p><span style="font-size: 14pt;">며칠 전에 fence screen을</span> 고치면서 알게 된 사실은, <em>Harbor Freight</em> 의 cheap Chinese-made 4 gallon air compressor가 죽어 있었다는 것, 나에게는 첫 air compressor였기에 정이 들대로 들었던 pro tool이 아닌가? 2000년대에 산 것이니까 도대체 얼마나 쓴 것인가? 자주 쓴 것은 아니더라도 나에게 자부심을 주었던 tool이었다. 한번 pressure switch가 고장이 나서 교체를 하기도 한 것인데..  다시 이것을 서야 하는데, 이번에는 <em>Harbor Freight</em>로 가고 싶지 않았다. 잠재적으로 Chinese를 피하고 싶기도 했고, 처음으로 유명 name brand를, 그것도 <em>Home Depot</em>에서 사고 싶었다. 며칠 전, garage door sealer를 online으로, 그것도 free deliver service을 경험하고 보니 Amazon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었고, 별도로 shipping charge가 없는 것이 아닌가? 값도 값이지만 이런 새로운 방식으로 오늘 $140 정도로 <i>RIDGID</i> 6 gallon 150 PSI compressor를 order해 버렸다. 무언가 큰일을 한 기분까지 든 것, 처음으로 non <i>Harbor Freight</i> product를 산 것이 어쩌면 이렇게 기분이 좋을까?</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0230"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2/04/ridgid-compressor.jpg" alt="" width="650" height="665" /></p>
<p>&nbsp;</p>
<p><span style="font-size: 14pt;">오늘로서 며칠 동안 골머리를 쓰며</span> 준비했던 PC system <em>emergency</em> recover &amp; migration plan을 일단 끝내게 되었다. 계기는 우연히 &#8216;당했던&#8217; ransomware-malware 의 추악한 모습에 질려서 시작된 것이다. 매일 쓰던 나의 필수품 desktop pc가 순간적으로 못쓰게 된다면, 제일 아쉬운 것이 무엇인가&#8230; 그것은 Microsoft Office 2008 <i>OneNote</i> [with Korean Language Pack]과 open-source email client <i>Thunderbird</i> 두 가지였다. 비상사태 발생시 이것만 즉시 다시 쓰게 된다면 과도한 stress는 피할 수 있을 것인데&#8230;  하지만 critical personal data는? 일단 거의 매일 usb flash stick으로 manual backup이 되니까.. 크게 걱정할 필요가 있을까? Stop right here! 더 이상 이것에 신경을 쓰지 말자! 이것도 과분한 것이다.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최악의 경우 모두 잃는다고 해도 어쩔 것이냐</span>? 그것이 나의 생명과 관계라도 있단 말이냐? Ok, Ok, Forget it!</p>
<p>&nbsp;</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20231"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2/04/2022-04-19-12.38.56-2.jpg" alt="" width="650" height="315" /></p>
<p><span style="font-size: 14pt;">지난 성주간 동안 나는</span> &#8216;소죄 小罪&#8217;를 짓고 살았다. 제일 가까이 해야 했을 &#8216;영성적 서적&#8217;들은 물론이고 나를 흥분시키는 다른 책[주로 과학과 신앙]들을 더 멀리하며 산 듯한 것이다. 왜 그랬을까? 조용하게 명상을 할 침묵의 시간을 못 만들고, 심지어 신앙심이 해이해진 것은 아니었을까? 그럴 리는 없다고 강변을 하고 싶지만, 결과적으로는 정말 책에 손이 가지를 않았다. 책상 오른쪽에서 나를 노려보고 있는 &#8216;책더미&#8217; 사진을 찍은 후에 가만히 보니 모두 읽고 싶었던 것들인데 왜 이렇게 게으름을 피우는 것인지&#8230; 자세히 보기조차도 미안해서 흑백으로 바꾸어서 보니 조금은 덜 미안하다. 잘 보이지 않아서 그런지도.</p>
<p>&nbsp;</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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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pril 19th, Seamless Gutters Up&#823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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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Ken]]></dc:creator>
		<pubDate>Tue, 20 Apr 2021 04:42:25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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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역사]]></category>
		<category><![CDATA[일기]]></category>
		<category><![CDATA[추억]]></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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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아차! 미안, 자괴自愧, 실망&#8230; 오늘이 사일구 4.19  61주년 기념일이었구나! 미안합니다, 선배님들, 형님, 누님들! 어떻게 이런 일이? 사일구를 어제 잠깐 생각은 했지만 바로 오늘인지는 확실치 않았다. 그것 뿐이었다. 죄스러움, 나이와 세월의 횡포, 등등만 핑계거리만 생각하고 있으니&#8230; 1960년의 이날을 어찌 이렇게 잊었단 말인가?  요새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 것인가? 그 당시에 잘 모르고 경험했던 어린아이의 추억이 지금은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pan style="font-size: 14pt;">아차! 미안, 자괴自愧, 실망&#8230;</span> 오늘이 사일구 4.19  61주년 기념일이었구나! 미안합니다, 선배님들, 형님, 누님들! 어떻게 이런 일이? 사일구를 어제 잠깐 생각은 했지만 바로 오늘인지는 확실치 않았다. 그것 뿐이었다. 죄스러움, 나이와 세월의 횡포, 등등만 핑계거리만 생각하고 있으니&#8230; 1960년의 이날을 어찌 이렇게 잊었단 말인가?  요새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 것인가? 그 당시에 잘 모르고 경험했던 어린아이의 추억이 지금은 조금 역사적 조망을 할 나이가 되었으니&#8230; 한마디로 &#8216;순수함의 결정체&#8217; 였던 민중, 아니 학생들의 염원이었다. 다른 생각은 별로 없었을 것이다. 빨갱이가 싫긴 했지만 그렇다고 빨갱이로 모함을 받는 것도 마다한 정말 깨끗한 분노의 발로였다. 부정, 부정 그것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형님, 누님들, 그들의 순수한 희생, 그날은 바로 바로 그런 날이었다.</p>
<p>&nbsp;</p>
<p><span style="font-size: 14pt;">지난 밤 3시가 지나서</span> 깼지만 다시 자려고 노력을 하며 6시 반까지 굳세게 자리를 지켰다. 자다, 깨다, 자다, 깨다.. 그 중에서도 성모님의 추억을 떠올렸다. 특히 2014년 경의 성모님, 나를 진흙탕 도랑에서 손을 잡고 이끌어 올려주시던 모습, 북망산을 닮은 먼~ 곳의 서너 개의 봉우리를 바라보며 나를 계속 잡고 이끌어 주셨다. 마지막 봉우리는 아마도 내가 &#8216;고향으로 돌아가는&#8217; 그런 것이라고 짐작한다. 성모님, 저는 당신이 절대적으로 이제는 더 필요합니다. 절대로, 절대로&#8230;</p>
<p>2010년대 초 성모님의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생각한다. &#8216;용서&#8217;를 선언했던 올해 성금요일, 나는 무엇을 했던가? 아직도 앙금이 깊이 남아 있는 자신을 보며 다시 생각하니 나는 &#8216;용서를 하기로 결정을 했다&#8217; 였다. &#8216;용서를 했다&#8217; 가 아닌 것이다. 그 전까지는 &#8216;용서를 절대로 안 하겠다&#8217;였고 지금은 &#8216;용서를 하도록 노력하겠다&#8217; 인 것이다. 그것이 그렇게 &#8216;작은 기적&#8217;인 것이다. 그래, 서서히 잊으며 다시 예전에 없었던 때로 돌아가는 노력을 하면 되는 것이다. 너무 너무 쪼잔한 신경에 목을 매지 말자.</p>
<p>&nbsp;</p>
<p><span style="font-size: 14pt;"><em>Ozzie</em>와 지내는 첫 아침</span>이다. 계획에는 이 녀석을 데리고 이른 아침에 산택을 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잘 하면 하루에 두 번 산책을 할 수 있는 기회다. 너도 좋고 나도 좋고&#8230; 일주일 편하게 사고 없이 서로 사랑하며 지내면 얼마나 좋을까? 새로니 부부는 어제 <em>Pensacola</em> [Florida] beach hotel에서 Gulf [of Mexico] 의 저녁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내왔다. 갑자기, 숙연해 진다. 어~~ 우리가 이런 모습을 마지막으로 본 것이 도대체 언제였던가? 거의 참을 수 없는 향수, 그것을 느낀다. 가보고 싶기도 하고&#8230; 오랜 만에 둘이서 편하게 푹 쉬다 오면 좋겠다.</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8454"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1/10/2021-04-18-20.19.18-1.jpg" alt="" width="540" height="405"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1/10/2021-04-18-20.19.18-1.jpg 54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1/10/2021-04-18-20.19.18-1-300x225.jpg 300w" sizes="auto, (max-width: 540px) 100vw, 540px" /></p>
<p>7시 반에 <em>Ozzie</em>와 기다리던 이른 아침 산책을 하였다. 이 녀석 요사이 새로니가 늦게 일어나기에 아마도 처음 이런 산책을 할 듯하다. 너무나 기운이 넘치고 유유작작 온 동네를 섭렵하는 모습 나도 맑은 공기를 실컷 들어 마시며 즐긴 셈이다. 푸푸를 무려 세 번씩이나 하는 것, 이제는 나도 기대를 하기에 큰 문제가 아니다. 이런 식으로 토요일까지 걷는 것이 나의 목표다. 나의 허리운동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 날씨까지 협조적이니 얼마나 좋은가?</p>
<p>&nbsp;</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8456"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1/04/Ingenuity-1.jpg" alt="" width="540" height="293"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1/04/Ingenuity-1.jpg 54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1/04/Ingenuity-1-300x163.jpg 300w" sizes="auto, (max-width: 540px) 100vw, 540px" /></p>
<p><span style="font-size: 14pt;">HISTORIC FIRST FLIGHT ON MARS!</span>  화성의 표면에서 처음으로 뜬 헬리콥터 <a href="https://en.wikipedia.org/wiki/Ingenuity_(helicopter)">drone <strong><em>Ingenuity</em></strong></a>&#8230; 정말 재미있는 소식이 아닌가? 대기권이 거의 공허한 그곳에서 어떻게 &#8216;뜬&#8217;단 말인가? 무엇을 밀어 제칠 것이 있단 말인가? 무언가 있으니까 떴겠지만. 공기가 너무 희박한 것을 해결하려면 결국 이 drone의 무게를 가급적 가볍게 해야 하는데, 이것들을 가지고 &#8216;노는&#8217; engineer들이 정말 부러워 진다. 분명히 여자, minority들이 섞어 있거나 그들이 주역인지도 모른다. 이렇게 세상은 변하고 있고 변했다.</p>
<p>&nbsp;</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8453"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1/10/2021-04-19-14.28.31-1.jpg" alt="" width="540" height="315"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1/10/2021-04-19-14.28.31-1.jpg 54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1/10/2021-04-19-14.28.31-1-300x175.jpg 300w" sizes="auto, (max-width: 540px) 100vw, 540px" /></p>
<p><span style="font-size: 14pt;">오늘로 일단 우리 집의</span> &#8216;대 공사&#8217;는 끝나게 되었다. 마지막이 gutter인데 오늘 예정된 시간에 <em>Duckworth Gutters</em> guys 들이seamless gutter extractor 차를 몰고 와서 2시간도 안 걸려서 말끔히 6&#8243; seamless aluminum gutter를 설치해 좋고 갔다. 2 <em>black</em> guys까지 포함된 날렵한 teamwork도 그랬고 black/white가 어울린 team이 오늘의 George Floyd 공판의 뉴스와 함께 생각을 많이 하게 했다. 생각보다 큼직하고 탄탄하게 보이는 gutter는 우리 집 전체를 돋보이게도 했지만 이제부터는 소낙비가 오더라도 안심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우리를 행복하게 했다. 이로써 total  $30,000 의 결산으로 tree, roofing, siding, gutter가 모두 끝나게 되었다. 분명히 집값도 영향을 받게 되리라&#823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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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회동 성당, Birdie Apartmen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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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Ken]]></dc:creator>
		<pubDate>Fri, 21 Aug 2020 22:22:46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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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추억]]></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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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160; 대한민국의 평화방송 online 매일미사에 낯익은 단어가 보인다. &#8216;가회동&#8217;이란 단어다. 이날 평일미사를 가회동 성당에서 하는 것이다. 물론 놀랍고 반갑고 흥분이 안 될 수가 없다. 이 성당의 근처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니 거의 즉각적으로 추억의 물결이 밀려온다.  어린 시절의 가회동 성당의 입구에서 본 &#8216;서양인 성인상&#8217;들의 모습이 너무 무서워서 도망쳤던 꿈도 있었던, 어린 시절의 고전적인 가회동 성당의 모습은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7798"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8/gahoechurch.jpg" alt="" width="540" height="275"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8/gahoechurch.jpg 54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8/gahoechurch-300x153.jpg 300w" sizes="auto, (max-width: 540px) 100vw, 540px" /></p>
<p>&nbsp;</p>
<p><span style="font-size: 14pt;">대한민국의 평화방송</span> online 매일미사에 낯익은 단어가 보인다. &#8216;가회동&#8217;이란 단어다. 이날 평일미사를 가회동 성당에서 하는 것이다. 물론 놀랍고 반갑고 흥분이 안 될 수가 없다. 이 성당의 근처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니 거의 즉각적으로 추억의 물결이 밀려온다.  어린 시절의 가회동 성당의 입구에서 본 &#8216;서양인 성인상&#8217;들의 모습이 너무 무서워서 도망쳤던 꿈도 있었던, 어린 시절의 고전적인 가회동 성당의 모습은 완전히 사라지고 &#8216;값비싼 느낌&#8217;이 요란한 조화를 자랑하는 건물이 보인다. 그야말로 추억이 완전히 사라지는 느낌이 들었다. 왼쪽의 한옥은 무엇이고 오른 쪽의 갤러리, 화랑 같은 구조는 무엇인가? 내가 가서 직접 보기 전에 이런 원색적인 평가를 하는 것, 물론 의미가 없다. 그저, 그저 나는 1950년대의 베이지색 고딕성당을 찾으려고 발버둥치고 있을 뿐이다.</p>
<p><span style="font-size: 14pt;">머릿속을 청소하러</span> work desk를 의식적으로 피하며 몸을 움직이는 일을 이곳 저곳에서 찾는다. 아주 작은 것이라도 머리 속에 한가지가 머물지 않도록 정말 조심하고 싶다. 필요 이상으로 너무 골머리를 썩히지 말자. 덕분에 Birdie nest 9개가 완성되어서 기둥 위 하늘로 높여지고 이제는 오래 전 우리 집을 떠난 Eastern Bluebird의 파아란 생명의 모습을 기다려 본다.</p>
<p>&nbsp;</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wp-image-17803 size-full"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8/2020-08-19-13.01.38-1.jpg" alt="" width="540" height="304"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8/2020-08-19-13.01.38-1.jpg 54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8/2020-08-19-13.01.38-1-300x169.jpg 300w" sizes="auto, (max-width: 540px) 100vw, 540px" /></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wp-image-17802 size-full"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8/2020-08-19-12.46.41-1.jpg" alt="" width="540" height="304"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8/2020-08-19-12.46.41-1.jpg 54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8/2020-08-19-12.46.41-1-300x169.jpg 300w" sizes="auto, (max-width: 540px) 100vw, 540px" /></p>
<p style="text-align: center;">Eastern Bluebird Apartment</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wp-image-17801 size-full"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8/2020-08-16-14.37.57-1.jpg" alt="" width="540" height="304"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8/2020-08-16-14.37.57-1.jpg 54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8/2020-08-16-14.37.57-1-300x169.jpg 300w" sizes="auto, (max-width: 540px) 100vw, 540px" /></p>
<p style="text-align: center;">Under construction</p>
<p><span style="font-size: 14pt;">오래 전에 카펫을</span> 제거한 후 노출된 흉한 모습의 중앙계단 main stairway를 결국 현재 편리하게 계속 쓰고 있는 whiskey barrel 이라는 재미있는 색깔로 (이미 porch 와 birdie nest에서도 썼던)  paint하기로 했다. Stain을 하려고 생각도 했지만 너무나 일이 많고 비용도 그렇기에 오래 전에 준범이 엄마가 권한대로 &#8216;paint하면 되요&#8217;라는 말에 힘을 입어 페인트 칠을 하기로 했다. 하기 전에 squeaky nail 문제를 screw로 단단히 고정을 시켰더니 훨씬 나아졌다. 자&#8230;이제는.. 페인트를 칠하자&#8230; 부디 의외의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8230;.</p>
<p>&nbsp;</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7804"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8/2020-08-20-14.25.08-1.jpg" alt="" width="540" height="304"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8/2020-08-20-14.25.08-1.jpg 54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8/2020-08-20-14.25.08-1-300x169.jpg 300w" sizes="auto, (max-width: 540px) 100vw, 540px" /></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7805"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8/2020-10-25-18.07.27-1.jpg" alt="" width="540" height="304"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8/2020-10-25-18.07.27-1.jpg 54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8/2020-10-25-18.07.27-1-300x169.jpg 300w" sizes="auto, (max-width: 540px) 100vw, 540px" /></p>
<p>&nbsp;</p>
<p>그렇게 나를 괴롭히던 수많은 cable/wire 잡동사니들&#8230;  결국 오늘 wire/cable rack을 설치, 나의 참을성을 시험하던 그 수많은 비비 꼬인 wire/cable 들을 걸어 놓았다. 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8230; 이제야 무언가 되는가 봅니다.</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7806"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8/2020-08-21-11.38.58-1.jpg" alt="" width="540" height="304"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8/2020-08-21-11.38.58-1.jpg 54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8/2020-08-21-11.38.58-1-300x169.jpg 300w" sizes="auto, (max-width: 540px) 100vw, 540px" /></p>
<p>&nbsp;</p>
<p><span style="font-size: 14pt;">조시몬 형제와</span> 카톡을 주고 받다가 갑자기 레지오 협조단원 권면 생각이 들어서 거의 &#8216;장난 삼아&#8217; 제안을 했더니 의외로 수락을 하니&#8230; 참, 세상이 이렇게 멋진 사람도 있구나 하는 감탄사가 나온다. 레지오 (봉사) 권면 얘기만 나오면 두드러기가 돋는 사람들이 거의 태반인데&#8230; 참, 예전에 나도 그랬지만&#8230;  이곳에 임시로 거주하고 있는 이 형제님, 한국으로 돌아가더라도 연락이 끊어지지 않게 되는 것도 매력적인 idea가 아닌가? 이 신심 좋고 성실한 형제가 레지오를 위해 기도를 바치는 것,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성모님, 고맙습니다!</p>
<p>나의 가슴속 깊은 곳의 평화의 샘에 혼란이 올 때, 머리를 식히거나 다른 쪽으로 생각을 바꾸려고 할 때, 역쉬~~~ &#8216;classic&#8217; TV drama 를 보는 것은 아주 효과적임을 경험한다. 3년 전 &#8216;레지오 미친년&#8217; 사건 때, 일본드라마 &#8216;하늘을 나르는 타이어&#8217;가 나를 살려주었다. 현재 나는 계속 이 평화교란의 도전을 받고 있다. 이때에 나는 &#8216;하나무라 다이스케 花村 大介&#8217; 라는 변호사 TV 드라마로 많은 도움을 받는다. 우선 가볍고, 유머러스하고, 끝 맛이 아주 희망적이다. 그래 이런 것도 삶의 지혜가 아닐까?</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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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모성월 오월을 보내며&#823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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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Ken]]></dc:creator>
		<pubDate>Mon, 01 Jun 2020 01:55:04 +0000</pubDate>
				<category><![CDATA[Daybook]]></category>
		<category><![CDATA[Home Improvements]]></category>
		<category><![CDATA[Technology]]></category>
		<category><![CDATA[일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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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160; ¶  성모성월, Fatima의 성모님, 어머니날, 우리들의 어머니, 그녀들의 은은한 향기로 가득했던 2020년의 5월&#8230;.이라는 광경을 그리워하며  한 달을 지낸 듯하다. 올 5월은 예년과는 너무나 달랐다. 작년의 기억만 해도 그렇다. 그야말로 꽃 향기로 가득했던 성모의 밤 행사를 비롯해서 집을 떠난 레지오 피정은 물론이고, 주일미사, 평일미사, 레지오 주회합, 봉성체, 양로원 방문 봉사&#8230; 등등.  정말 이제는 그런 것들이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figure id="attachment_17400"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17400" style="width: 54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size-full wp-image-17400"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6/2020-05-29-11.47.05-1.jpg" alt="" width="540" height="304"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6/2020-05-29-11.47.05-1.jpg 54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6/2020-05-29-11.47.05-1-300x169.jpg 300w" sizes="auto, (max-width: 540px) 100vw, 540px" /><figcaption id="caption-attachment-17400" class="wp-caption-text">성모성월의 끝자락에 내린 비, <em>Tobey</em>가 더욱 그리워지는 날..</figcaption></figure>
<p>&nbsp;</p>
<p><span style="font-size: 14pt;">¶  성모성월</span>, <em>Fatima</em>의 성모님, 어머니날, 우리들의 어머니, 그녀들의 은은한 향기로 가득했던 2020년의 5월&#8230;.이라는 광경을 그리워하며  한 달을 지낸 듯하다. 올 5월은 예년과는 너무나 달랐다. 작년의 기억만 해도 그렇다. 그야말로 꽃 향기로 가득했던 성모의 밤 행사를 비롯해서 집을 떠난 레지오 피정은 물론이고, 주일미사, 평일미사, 레지오 주회합, 봉성체, 양로원 방문 봉사&#8230; 등등.  정말 이제는 그런 것들이 너무나 멀리 느껴질 정도가 되었다. 비록 얼마 전부터 조금씩 정상의 느낌이 조금씩 들긴 하지만 언제 완전히 &#8216;평범한&#8217; 그런 세상이 될지는 미지수다. 그런 때가 오면 올해의 봄, 여름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이다.</p>
<p>비록 제일 중요한 성사 聖事생활에는 치명타를 입었지만, 조그만 위안은 이것이다. 갑자기 남아도는 시간을 적절히 쓰는 것, 그것도 오랜 세월 미루어 왔거나 하고 싶었던 것들을 다시 찾아서 끝낼 수 있는 것들&#8230;  이것은 예상치 못했던 즐거움에 속한다. 이런 것들조차 없었다면 이런 시기는 정말 괴로운 세월로 기억이 될 것이다.</p>
<p> 여름이 가까이 오면서 에어컨에 신경이 쓰였지만, 결과적으로 이번에 재점검과 중요한 수리를 한 것이 되어서 아무리 지독한 더위가 닥치더라도 심리적, 육체적으로 편안한 여름을 보내게 되었다.  또한 거의 잊고 살았던 &#8216;납세자의 의무&#8217; <em>Tax Return</em>을 끝냈고, 이것을 통해서 우리의  financial picture를 보게 된 것도 다행이었다. 이것을 근거로 앞으로의 big budget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실은 이것이 제일 중요한 것, 우리 부부의 향후 5년 정도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8216;무언가&#8217;를 시작하였다. 이것은 개인적인 비밀에 속한 것이지만 이렇게 반공개적인 기록으로 남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8230; 이래서 올해 5월도 평균적으로 A 아니면 B+ 정도의 성적은 되지 않을까?</p>
<p>&nbsp;</p>
<figure id="attachment_17395"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17395" style="width: 54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wp-image-17395 size-full"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6/2020-05-31-08.55.33-1.jpg" alt="" width="540" height="304"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6/2020-05-31-08.55.33-1.jpg 54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6/2020-05-31-08.55.33-1-300x169.jpg 300w" sizes="auto, (max-width: 540px) 100vw, 540px" /><figcaption id="caption-attachment-17395" class="wp-caption-text">Nine year old <em>Sharkbite</em> connection</figcaption></figure>
<p>&nbsp;</p>
<p><span style="font-size: 14pt;">¶  <em>Trauma</em> Buster: </span> 5월의 마지막 날에 지난 9년 동안 나의 머리 속 깊은 곳에 trauma로 남아서 나를 괴롭혔던 것의 결말을 보게 되었다.  남들이 보면 &#8216;뭐 그런 것 가지고 trauma씩이나..&#8217; 할 것일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글자 그대로 trauma였다. 날짜도 잊지 않는다. 2011년 7월 4일, 하필이면 <em>Independency Day</em>가 아닌가? 거의 12시간 동안 나는 악몽 속에서 헤맸다. 그 당시의 기억이 두 posts <a href="http://serony.com/ken/2011/07/20/2011%eb%85%84-7%ec%9b%94-20%ec%9d%bc/">이곳</a>과 <a href="http://serony.com/ken/2011/07/07/2011%eb%85%84-7%ec%9b%94-%ec%b4%88%ec%88%9c%ec%9d%84-%ea%b0%84%eb%8b%a4/">이곳</a> 에 뚜렷이 남아있다.</p>
<p>지금 생각해도 아찔한데 어떻게 내가 손수 water heater tank를 손수 설치를 했는가? $500을 절약하려는 것과 나의 &#8216;자신감&#8217; 이 문제였다. 하지만 tank자체는 거의 문제가 없었다. 문제는 의외로 plumbing에 도사리고 있었다. Copper pipe plumbing의 soldering (납땜)이 내가 생각한 바와 아주 달랐다. Electronic soldering 의 그것과 아주 달랐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완전히 참담한 실패로 끝났고,  최악의 사태 당분간 더운물 쓰는 것은 물론이고 집안의 상수도를 못쓸 수도 있었는데, 그런 위기의 순간에 혜성처럼 나의 눈에 띤 것이 <em>Sharkbite</em><img src="https://s.w.org/images/core/emoji/17.0.2/72x72/2122.png" alt="™" class="wp-smiley" style="height: 1em; max-height: 1em;" /> plumbing product&#8230;  극단적인 표현으로, 아이들도 만질 수 있을 정도로 쉽게 pipe를 연결시키는 것, 그것으로 납땜을 할 필요가 없이 순식간에 일이 끝났던 것이다.  물이 새는 것을 걱정했는데 정말 거짓말 처럼 그런 문제가 전혀 없었다.</p>
<p>&nbsp;</p>
<figure id="attachment_17396"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17396" style="width: 54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size-full wp-image-17396"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6/2020-05-30-11.43.22-1.jpg" alt="" width="540" height="304"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6/2020-05-30-11.43.22-1.jpg 54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6/2020-05-30-11.43.22-1-300x169.jpg 300w" sizes="auto, (max-width: 540px) 100vw, 540px" /><figcaption id="caption-attachment-17396" class="wp-caption-text">Brand new <em>Sharkbite</em> shutoff valve sleeve</figcaption></figure>
<p>&nbsp;</p>
<p>당시에  일이 끝났을 때, 너무나 피곤해서 물을 잠그는 Shutoff valve를 다시 설치하는 것을 포기하였고 그런 상태로 9년 동안 숙제로 남아 있었던 것을 이번에 다시 <em>Sharkbite</em><img src="https://s.w.org/images/core/emoji/17.0.2/72x72/2122.png" alt="™" class="wp-smiley" style="height: 1em; max-height: 1em;" />로 깨끗이 처리한 것이다. 이 valve가 없어서 그 동안 water heater tank를 flush할 수도 없었는데 이번에 시원하게 청소를 했는데, 생각보다 물의 상태가 괜찮아서 이 water heater는 앞으로 5년 이상은 더 쓸 수 있을 듯하게 보였다.</p>
<p>&nbsp;</p>
<figure id="attachment_17397"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17397" style="width: 54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size-full wp-image-17397"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6/2020-05-31-12.36.06-1.jpg" alt="" width="540" height="304"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6/2020-05-31-12.36.06-1.jpg 54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6/2020-05-31-12.36.06-1-300x169.jpg 300w" sizes="auto, (max-width: 540px) 100vw, 540px" /><figcaption id="caption-attachment-17397" class="wp-caption-text">Almost child play, <em>Sharkbite</em> connection</figcaption></figure>
<p>&nbsp;</p>
<p><em>Sharkbite</em><img src="https://s.w.org/images/core/emoji/17.0.2/72x72/2122.png" alt="™" class="wp-smiley" style="height: 1em; max-height: 1em;" />는 설치하는 것이 너무나 쉽고, 여간 해서는 물이 안 새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이제는 그것이 더 이상 문제가 아니다. 좌우지간, 기분이 후련~하다. 덕분에 water tank flush도 했기에 더욱 기분이 날라갈 듯하다. Now, it&#8217;s another <em>Yuengling</em> Time!</p>
<p>&nbsp;</p>
<figure id="attachment_17398"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17398" style="width: 54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size-full wp-image-17398"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6/2020-05-14-14.12.01-1.jpg" alt="" width="540" height="304"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6/2020-05-14-14.12.01-1.jpg 54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6/2020-05-14-14.12.01-1-300x169.jpg 300w" sizes="auto, (max-width: 540px) 100vw, 540px" /><figcaption id="caption-attachment-17398" class="wp-caption-text">Another <em>Yuengling</em> Time!</figcaption></figure>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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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어컨 woe, adventu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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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Ken]]></dc:creator>
		<pubDate>Fri, 15 May 2020 21:38:23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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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계절]]></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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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지나간 며칠은 나의 머리 속이 온통 에어컨으로 가득한 나날들이었다. 갑자기 치솟는 더위가 주말로 예보가 된 가운데, 우리 집 위층의 에어컨의 gas가 다시 모두 샜다는 사실을 알고 비상사태가 선포된 것이다. 우리 집의 에어컨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다가 2년 전 여름에 모두 새것으로 교체한 터였다. 하지만 작년 여름에 위층의 에어컨 gas가 모두 샜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당시에 어느 곳에서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pan style="font-size: 14pt;">지나간 며칠은 나의 머리 속이</span> 온통 에어컨으로 가득한 나날들이었다. 갑자기 치솟는 더위가 주말로 예보가 된 가운데, 우리 집 위층의 에어컨의 gas가 다시 모두 샜다는 사실을 알고 비상사태가 선포된 것이다. 우리 집의 에어컨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다가 2년 전 여름에 모두 새것으로 교체한 터였다. 하지만 작년 여름에 위층의 에어컨 gas가 모두 샜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당시에 어느 곳에서 새는 지 찾지를 못하고 gas만 채운 채로 여름은 그런대로 보냈다.</p>
<p>&nbsp;</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wp-image-17353 size-full"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5/2020-05-12-13.53.42-1.jpg" alt="" width="540" height="304"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5/2020-05-12-13.53.42-1.jpg 54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5/2020-05-12-13.53.42-1-300x169.jpg 300w" sizes="auto, (max-width: 540px) 100vw, 540px" /></p>
<p style="text-align: center;">gas, mostly <em>nitrogen</em>, pressure test</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7354"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5/2020-05-12-13.54.06-1.jpg" alt="" width="540" height="304"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5/2020-05-12-13.54.06-1.jpg 54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5/2020-05-12-13.54.06-1-300x169.jpg 300w" sizes="auto, (max-width: 540px) 100vw, 540px" /></p>
<p>&nbsp;</p>
<p>하지만 올해 아무래도 미심쩍어서 내가 값싼 gas pressure gauge (<em>manifold</em> gauge set)을 사서 직접 pressure check를 해 보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완전히 샌 것, system 속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그러니까, 어딘가 system이 새고 있는 것이다.</p>
<p>에어컨을 설치한 사람들이 다시 와서 철저한 system check를 하기 시작했는데&#8230; 이것은 거의 행운이 필요한 것인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시간이 걸리는 지루한 작업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거의 3일이나 걸려서 찾아냈기는 했지만, 원인은 에어컨 제조회사 Carrier 의 사소한 실수로 들어났다. 하지만 설치한 사람들도 책임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유능한 사람들이었으면 사실 그런 결과는 안 나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3일 동안 온갖 노력을 한 것은 분명하고 그것은 정당한 labor cost였다. 그들도 자기들의 책임을 인식하고 모든 labor cost를 반반씩 부담하는 것으로 끝났다. 깐깐한 사람 같았으면 싸우면서라도 책임추궁을 했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고 나는 믿는다.</p>
<p>3일 동안이나 거의 torture test에 가까운 각종 pressure test를 한 결과 이 system은 이번에 완전한 점검을 당한 것이기에 나는 만족하고 있다. 이제는 두 다리 쭉~ 뻗고 다가올 여름을 맞이할 수 있으니까&#8230;</p>
<p>&nbsp;</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wp-image-17355 size-full"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5/2020-05-14-14.12.01-1.jpg" alt="" width="540" height="304"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5/2020-05-14-14.12.01-1.jpg 540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20/05/2020-05-14-14.12.01-1-300x169.jpg 300w" sizes="auto, (max-width: 540px) 100vw, 540px" /></p>
<p style="text-align: center;"><em>Oldest</em> beer in America (from Germany), <em>Yuelingling</em>!</p>
<p>&nbsp;</p>
<p>이제는 <em>Miller</em> Time, 아니 <em>Yuengling</em> Moment!   값싼 미제  &#8216;삐루&#8217; 한잔 마시며 오래된 한국 TV 장수 드라마 &#8216;전원일기 田園日記&#8217;를 보는 그런 맛, 하늘아래 누가 더 부러우랴&#8230;  정말 멋진 순간을 보내는 2020년 5월 중순, 허~ 제발 이런 순간들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구나&#8230;</p>
<p>&nbsp;</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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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16;C&#8217; wire, monastery, 2 book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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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Ken]]></dc:creator>
		<pubDate>Thu, 08 Nov 2018 19:12:37 +0000</pubDate>
				<category><![CDATA[Daybook]]></category>
		<category><![CDATA[Home Improvements]]></category>
		<category><![CDATA[Technology]]></category>
		<category><![CDATA[마리에타]]></category>
		<category><![CDATA[연세대]]></category>
		<category><![CDATA[중앙고]]></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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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Running &#8216;C&#8217; wire:  Smart Home, Smartphone (now one word), Smart TV, 그리고 Smart &#8216;Stat (thermostat) .. 덧없는 세월의 흐름 속에서 나를 스쳐 지나는 이런 단어들,   이것들 중에서 나와 역사적으로 제일 오래된 것이 smart home일 것이고,  다음이 Smartphone, 그리고 지금 나의 코앞에 다가온 것이 바로 Smart Thermostat 이다. 얼마 전에 두 &#8216;아이&#8217;들이 우리에게 준 2대의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pan style="font-size: 14pt;"><strong>¶  Running <em>&#8216;C&#8217; wire</em>: </strong></span> <em>Smart Home, Smartphone (now one word), Smart TV</em>, 그리고 <em>Smart &#8216;Stat (thermostat)</em> ..</p>
<p>덧없는 세월의 흐름 속에서 나를 스쳐 지나는 이런 단어들,   이것들 중에서 나와 역사적으로 제일 오래된 것이 smart home일 것이고,  다음이 Smartphone, 그리고 지금 나의 코앞에 다가온 것이 바로 Smart Thermostat 이다. 얼마 전에 두 &#8216;아이&#8217;들이 우리에게 준 2대의  &#8216;dumb&#8217; 40+&#8221; TV는 <em>Roku</em>, <em>ChromeCast</em> gadget 덕분에 곧바로 Internet streaming를 하는 smart tv의 기능을 갖추게 되어서 그런대로 우리 집도 &#8216;현대화&#8217;의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p>
<p>그런데 이번에 우연히 큰딸 boyfriend <em>Richard</em>가 최신형으로 upgrade 한다고 2개의 smart thermostat를  우리에게 주었다.  그것이 <em>EcoBee</em> 라는 &#8216;웃기지 않게&#8217; 비싼 사치품 thermostat였다. 집안의 heating &amp; cooling system(HVAC) 을 control 하는 것이 thermostat인데 이것의 내부 구조는 간단한 electrical switch에 불과해서 예전까지 이것은 비쌀 수가 없는 그런 것이었다. 그것이 복잡한, 그러니까 smart하게 보이는 기능을 잔뜩 넣어서 멋진 fashion을 만들어 고가로 파는 것, 나에게는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는 추세다. 수백 년 전통의 coffee를 <em>Starbucks</em>로 비싸게 파는 것이나 맹물을 bottle에 넣어서 파는 것과 다를 것 하나도 없다. 하지만 비싼 것은 비싼 이유가 있을 것이다.</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wp-image-14833 size-full"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8/11/2018-11-14-08.42.22-1.jpg" alt="" width="650" height="288" /></p>
<p style="text-align: center;">2 &#8216;given&#8217; <em>Ecobee</em> smart thermostats</p>
<p>&nbsp;</p>
<p>현재 우리 집에 있는 것은 기본적인 <em>programmable</em> thermostat로서 하루에 네 번 정도 시간에 따라 온도를 조절하는 model로서 사실 그렇게 불편한 것은 없다.  바쁜 생활을 하는 집에서는 더 복잡한 timing이 필요할지 모르지만 retire한 상태에서는 복잡한 것이 더 골치가 아프다.  하지만 이것을 program 하는 것이 그렇게 편하지 않다. 대부분 어두운 복도에 설치된 이것을 서있는 상태에서 그 작은 글씨를 보며 program하는 것 거의 torture에 가깝다. 그래서 한번 program해 놓으면 거의 바꾸지도 않고 그러기도 싫은 것이다.  그런 것이 지금은  Smartphone이나 PC의 보기 좋은 screen을 편한 곳에 누워서 program을 할 수 있다는 사실&#8230; 그것 하나만으로 나는 족하다.</p>
<p>이것을 나에게 주면서 <em>Richard</em>는 현재 우리 집 thermostat에  <em>&#8216;C&#8217; wire</em>가 연결되어 있냐고 물어서..  속으로 이것이 무슨 말인가 궁금했지만 우선 &#8216;있다&#8217;고 대답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사실 그것이 우리에게는 없는 <em>extra</em> wire, 24V transformer의 &#8216;common&#8217; (power return) 임을 알게 되었다.</p>
<p>왜 이 &#8216;놈&#8217;이 필요한가 보니, smart &#8216;stat(thermostat)는 Smartphone과 같이 하나의 독립된 small computer라서 power, 본격적인 전원이 필요해서 그런 것이었다.  작은 computer라고 했지만 기능적으로 보면 웬만한 예전의 desktop PC의 그것이고, 특히 <em>WiFi</em> 가 필요한 것이라 생각보다 energy를 많이 필요로 하는 것이다. </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wp-image-15084 size-full"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8/11/c-wiring-1.jpg" alt="" width="650" height="401" /></p>
<p>이것과 다르게, 오래 전에 쓰던 mechanical &#8216;stat는 전혀 power가 필요 없었고 요새 많이 쓰고 있는 programmable &#8216;stat는 거의 모두 battery를 쓰기에 따로 power supply wire가 필요 없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4 wires가 필요한데 (1) 24V hot side, (2) fan on, (3) heat request, (4) cool request 가 그것들이다. 예를 들면 heat가 필요하면 (1)과 (3)을 연결하면 된다.  그러니까 24V hot side가 return되는 &#8216;common&#8217; 이 사실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p>
<p>새로 나오는 smart &#8216;stat들을 &#8216;팔아 먹으려면&#8217; 이 <em>extra</em> wire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인데, 해결책은 이 wire를 furnace control board로부터  thermostat가 있는 곳까지 끌어내야 한다. 이 작업을 과연 몇 명이나 &#8216;감히&#8217; 할 수 있을까.. 물론 handy한 공돌이를 제외하고. </p>
<p>다행히도 우리 집의 in-wall wiring은 home pc networking 시절부터 <em>10base2</em>, 그 후의 <em>CAT5</em> cabling 까지 모두 내가 설치했기에 사실 이번의 &#8216;C&#8217; wiring은 그야말로 식은 죽 먹기 정도로 쉬운 job이다. 다행히 남아도는 <em>CAT5</em> cable이 많아서 그것으로 위층은 해결이 되었다. 아래층 것이 끝나면 드디어 <em>EcoBee</em> 를 연결해 볼 수 있을 것이고 요새 아이들 자랑스럽게 말하는 &#8216;Smartphone으로 언제 어디서나 집의 온도를 맞출 수 있다&#8217; 라는 것, 나도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p>
<p>&nbsp;</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wp-image-14835 size-full"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8/11/2018-11-07-11.44.58-1.jpg" alt="" width="650" height="288" /> <a href="http://serony.com/ken/2018/11/08/c-wire-monastery-2-books/2018-11-07-13-00-56-1/" rel="attachment wp-att-14836"><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4836"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8/11/2018-11-07-13.00.56-1.jpg" alt="" width="650" height="288" /></a> <a href="http://serony.com/ken/2018/11/08/c-wire-monastery-2-books/2018-11-07-13-34-59-1/" rel="attachment wp-att-14837"><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4837"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8/11/2018-11-07-13.34.59-1.jpg" alt="" width="650" height="288" /></a> <a href="http://serony.com/ken/2018/11/08/c-wire-monastery-2-books/2018-11-07-13-43-52-1/" rel="attachment wp-att-14838"><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4838"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8/11/2018-11-07-13.43.52-1.jpg" alt="" width="650" height="288" /></a> <a href="http://serony.com/ken/2018/11/08/c-wire-monastery-2-books/2018-11-08-16-50-47-1/" rel="attachment wp-att-14839"><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4839"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8/11/2018-11-08-16.50.47-1.jpg" alt="" width="650" height="288" /></a></p>
<p>&nbsp;</p>
<p><span style="font-size: 14pt;"><strong>¶  토요일을 수도원에서: </strong></span> 싸늘하지만 기가 막히게 화창한 &#8216;영광스러운&#8217; 가을 하늘아래 일년 만에 다시 한 시간 정도의 drive로 <em>Conyers</em>, <em>GA</em> 의 수도원을 방문하게 되었다. 이곳은 사실 부끄럽지만 &#8216;자발적&#8217;으로 간 적은 없고 무슨 계기가 있으면 가는 그런 곳이다. 위치나 분위기를 보아서 이곳에 갔다 오면 다음에는 반드시 &#8216;자발적&#8217;으로 가보자, 문득 &#8216;평화로운 곳&#8217; 생각이 들면 그곳을 차를 몰자.. 등등의 상상을 해 보곤 하지만 그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래서 &#8216;계기&#8217;가 생기만 거의 두 번 생각을 안 하고 OK를 하곤 했다. 올해도 그런 식으로 연숙을 포함한 교사들이 인솔하는 &#8216;아틀란타 순교자 성당&#8217; 의 예비신자 교리반 일행을 따라서 가게 되었다.</p>
<p>&nbsp;</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wp-image-14841 size-full"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8/11/2018-11-03-11.13.08-1.jpg" alt="" width="650" height="288" /></p>
<p style="text-align: center;">a spectacular view of the pond at the monastery..</p>
<p>&nbsp;</p>
<p>5~6년 전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그렇게 생소하던 곳이 이제는 연륜이 쌓여가는지 아주 편안하고 익숙한 느낌이 든다. 제일 기억에 남던 때가 레지오 피정을 이곳에서 했을 때가 아닐까? 밤늦게 어두운 대성전에 홀로 앉아서 묵상하던 경험은 아직도 잊을 수 없는 아주 강렬한 것이었다. 사람은 역시 &#8216;주위 환경&#8217;에 철저히 지배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오감의 피조물이지만 그것을 초월하는 무엇을 이런 곳에서 느끼고 받을 수 있음을 경험한 곳이기도 하다.</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left wp-image-14842 size-full"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8/11/Scan10156-1.jpg" alt="" width="205" height="311" srcset="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8/11/Scan10156-1.jpg 205w, https://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8/11/Scan10156-1-198x300.jpg 198w" sizes="auto, (max-width: 205px) 100vw, 205px" />교리반 학생들은 이런 곳에서 무엇을 느끼고 배울까.. 이날도 방문후의 소감들을 나누는 시간에서 간간히 들을 수 있었다. 대부분 너무나 생소한 것을 보았다는 나눔, 이해가 간다. 어찌 안 그렇겠는가? 하지만 생소함과 더불어 &#8216;신비적 경건함&#8217;도 느꼈다는 나눔은 아주 고무적인 것이 아닌가?  이들의 앞으로의 신앙여정은 어떨까..  과연 얼마나 궁극적으로 &#8216;절대존재&#8217;를 알게 될까&#8230; 큰 유혹 없이 세례의 은총을 받게 되기를 속으로 기도했다.</p>
<p>이날 오랜 만에 gift shop에서 책을 한 권 샀다. 몇 년 전에 왔을 때 <em>C. S. Lewis</em>의 <em>The Joyful Christian</em>이란 책을 산 적이 있었고 그때 이곳은 Amazon.com 같은 discount가 없음을 알았다. 그러니까 list price대로 파는 것이다. 이것으로 수도원을 유지해야 함을 누가 모를까? 이날도 그것을 알고 샀는데, 메주고리예 발현에 관한 <em>Janice T. Connell</em> 의 <em>The Vision of the Children</em> 이란 책으로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아주 뜻밖의 보물을 발견한 느낌이 들었다.  비교적 읽기 쉬운 책으로 오자마자 거의 1/3을 읽었는데 &#8216;뜻밖의 보물&#8217;이란 느낌이 계속 사라지지 않았다.</p>
<p>&nbsp;</p>
<p><span style="font-size: 14pt;"><strong>¶  2권의 &#8216;반갑고 고마운&#8217; 책들:</strong></span>  문밖에서 bell 소리가 들린다. 누가 온 것, 귀찮은 sales, 아니면 delivery? 조용히 밖을 보니 벌써 누가 무엇을 문 앞에 놔두고 가는 모습이 보인다. 아하~ <em>FedEx</em> van이 보이니 무엇이 배달된 것이었다. 익숙한 package이지만 나는 요새 아무것도 산 것이 없는데&#8230; 하고 shipping label을 읽으니.. 아니~ 대한민국에서 온 것, 누가?  아하~ &#8216;도사&#8217; 양건주가 책을 보낸 것이었다.</p>
<p>&nbsp;</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wp-image-14844 size-full"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8/11/2018-11-02-11.28.12-1.jpg" alt="" width="650" height="288" /></p>
<p style="text-align: center;"><em>FedEx</em> package from Korea</p>
<p>&nbsp;</p>
<p>얼마 전 오랜만에 다시 연락이 되어서 너무나 반가웠는데, 이상하게 &#8216;주소&#8217;를 물어보았는데 그것이 바로 책을 보내려고 그랬던 것이다. 다시 눈가가 찡~ 해 짐을 느꼈다. 친구야, 친구야&#8230; 고맙다, 친구야.. 어쩌면 너는 그렇게 자상하고 배려심이 깊은가? 나는 아무래도 못 따라가는데.. 이 친구에게 받았던 &#8216;책 선물&#8217;이 꽤 되는데.. 책 값도 그렇지만 이렇게 실제로 행동으로 귀찮을 수 있는 일을 하는 &#8216;고물 우정&#8217;에 어떻게 응답을 한 것인가?  이해인 수녀님의 &#8216;기다리는 행복&#8217; 이란 수필집과, 얼마 전에 출판된 &#8216;따끈따끈한&#8217; 책 &#8216;글배우&#8217;라는 독특한 이름의 저자가 쓴 &#8216;오늘처럼 내가 싫었던 날은 없다&#8217; 라는 제목을 가진 책, 모두 2권이었다. 책 값만큼 우송료가 대단했는데.. 그것도 <em>FedEx</em>로 속달이 된 것이다.</p>
<p>이해인 수녀님은 사실 종파를 떠나서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분이지만 연숙이 특히 좋아하는 수녀님이다. 그 책은 연숙이 먼저 보기로 하고 나는 현재 &#8216;글배우&#8217;라는 저자가 쓴 &#8216;오늘처럼&#8230;&#8217; 이란 책을 읽고 있는데, 잠깐 훑어 보니 대부분이 &#8216;상식적 수준의 조언&#8217;들이지만 어떤 것들은 나의 생각이 맞는다는 재확인을 하게 하는 것들도 보였다. 책의 부제가 &#8216;무너진 자존감을 일으켜줄 글배우의 마음 수업&#8217;으로 되어있으니 아마도 대부분 &#8216;무너진 자존감&#8217;에 대한 조언들일 것이다. 나의 자존감은 분명히 예전 보다는 많이 오른 상태지만 그래도 이렇게 나를 생각해 주는 &#8216;벗&#8217;이 지구상 어디에 살고 있다는 생각은 나를 &#8216;하늘로 뜨게&#8217; 만든다. 건주야.. 고맙다, 고마워. 행복하게 살아다오.</p>
<p>&nbsp;</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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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op and Smell the Ros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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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Ken]]></dc:creator>
		<pubDate>Thu, 03 May 2018 22:49:40 +0000</pubDate>
				<category><![CDATA[Daybook]]></category>
		<category><![CDATA[Home Improvements]]></category>
		<category><![CDATA[Oldies]]></category>
		<category><![CDATA[날씨]]></category>
		<category><![CDATA[마리에타]]></category>
		<category><![CDATA[연숙]]></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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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160; ¶  Stop! Smell the Roses!:  갑자기 포근한 봄 날씨로 돌아온 지난 며칠이었다. 이른 아침 잠에서 깨어나는 기분도 상쾌하고, 침대에서 &#8216;기어 나와&#8217; 옷을 입는 느낌이 훨씬 편해진 것을 보니 정녕 봄 같은 봄이 온 것을 실감한다. 지나간 부활절 이후 4월은 사실 예년에 비해서 싸늘한 그것이었다. 새벽에 central heating이 필요할 정도였는데 지난 며칠을 겪고 드디어 2층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wp-image-13327 size-full"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8/05/smell-roses-1-1.jpg" alt="" width="650" height="303" /></p>
<p>&nbsp;</p>
<p><span style="font-size: 14pt;">¶  <em>Stop! Smell the Roses!</em>:</span>  갑자기 포근한 봄 날씨로 돌아온 지난 며칠이었다. 이른 아침 잠에서 깨어나는 기분도 상쾌하고, 침대에서 &#8216;기어 나와&#8217; 옷을 입는 느낌이 훨씬 편해진 것을 보니 정녕 봄 같은 봄이 온 것을 실감한다. 지나간 부활절 이후 4월은 사실 예년에 비해서 싸늘한 그것이었다. 새벽에 central heating이 필요할 정도였는데 지난 며칠을 겪고 드디어 2층 thermostat를 OFF 로 바꾸었다. 이제부터는 crossover 기간이 시작되고 아마도 얼마 후에는 a/c 의 humming 소리를 간간히 듣기 시작할 것이고, 결국은 서서히 여름의 끈끈하고 텁텁한 냄새를 맡게 될 것이고, 이렇게 인생, 세월, 시간은 흐른다.</p>
<p>오늘 아침 <em>YMCA</em> gym으로 걸어 들어가며 문득 생각이 스친다. 왜, 이렇게 빨리 걸어가는 것일까? 주위도 돌아보지 않고 무언가 쫓기듯 달려 들어가는 듯한 나의 모습에 갑자기 의문이 든 것이다. 칠십의 나이로 보아도 쫓기는 듯한 걸음, 갑자기 흉하다는 느낌이 든 것이다. 내가 나이에 비해 건강하다는 것을 과시라도 하려는 것인가, 할 일이 산더미처럼 밀렸다는 것인가, 주위의 things (사람 포함)들이 보기도 싫다는 것인가?</p>
<p>나의 걸음에 비해 거의 거북이처럼 늦게 걷는 연숙을 본다. 물론 약해진 하체 下體 탓이라고는 하지만, 꼭 그것이 전부일까? 그것도 조금은 이유가 되기도 하지만, 사실은 그녀는 주위를 자세히 보기도 하고,  얘기하기도 하며 걷는다. 나에 비해서 &#8216;여유&#8217;가 있는 것이다. 특히 요새 같은 계절에는 더욱 그렇다. 온갖 만물이 다 화려하게 변하는 주위를 그냥 갈 리가 없는 것이다. 나는 그저 &#8216;목적지&#8217;만 생각하며 주위에는 눈도 안 돌릴 때가 많기에 그저 빨리 걷는다.</p>
<p>오늘 유난히 그런 생각이 &#8216;문득&#8217; 들었던 것, 우연일까? 근래에 들어서 나는 &#8216;우연&#8217;보다는 &#8216;필연, 이유&#8217;를 더 믿게 되었기에 이것도 나를 일깨우는 무슨 <em>higher</em> message라고 믿는다.</p>
<p>그러면서 오래~ 전 정확히 1974년 경 <a href="https://en.wikipedia.org/wiki/Mac_Davis"><em>Mac Davis</em></a>의 &#8216;기가 막힌 가사&#8217;의 &#8216;crossover&#8217; oldie, &#8216;<a href="https://en.wikipedia.org/wiki/Stop_and_Smell_the_Roses_(Mac_Davis_song)"><em>Stop and Smell the Roses</em></a>&#8216; 가 생각난다. 당시의 나이에 &#8216;가사&#8217;를 알고 들었을 리가 없었지만 나이가 먹으며 계속 들으니 정말 &#8216;교훈 같은 가사&#8217;였다. 그 가사를 생각하니&#8230; 맞는 얘기다. 무엇이 그렇게 바쁜가.. 생각 좀 하고 만발한 꽃들의 향기를 사랑하며 하느님의 스치는 손길을 느끼면 누가 때리나..  바쁜 것들에도 불구하고 이런 &#8216;만든 여유&#8217;를 즐기는 것은 정말 &#8216;지혜서&#8217; 급의 &#8216;유행가 가사&#8217;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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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 <iframe loading="lazy" src="https://www.youtube-nocookie.com/embed/IlLbxuc7OiU?rel=0" width="650" height="288" frameborder="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iframe></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em>Stop and Smell the Roses</em></strong> &#8211; <em>Mac Davis</em> &#8211; 197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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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4pt;">¶  베로니카 3주기:</span>  3년 전 이즈음 (정확히 5월 2일)을 되돌아 본다. 우연히 만났고 알게 되었던 나와 돼지띠 동갑 베로니카 자매님, 남편 타계 일 년 만에 두 젊은 아들 형제들을 뒤에 남기고 선종했던 그 해 찬란한 5월의 토요일 이른 아침, 큰아들의 새벽 전화로 운명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정신 없이 hospice로 달려갔고, 싸늘한 엄마 옆에서 흐느끼는 다 큰 두 아들과 우리 둘은 연도 밖에는 위로의 말을 할 수가 없었다.</p>
<p>옛 유행어로 &#8216;아, 무정 無情&#8217; 이라고 했던가? 불과 2년 사이에 사랑하는 부모님을 모두 잃고 흐느끼는 모습은 내가 그들 대신 나의 부모님을 보내는 그런 슬픔이었다. 온 정성을 다해서 베로니카 자매님 세례를 받게 하여 떠나 보낸 것은 두고두고 보람을 느낀다. 연옥의 고통에서 빨리 벗어나게 연도라도 자주 바쳤으면 하는 바람 뿐이다.</p>
<p>매년 가는 묘소, 올해는 큰 아들과 점심을 한 후에 갈 수가 있었다. 집에서 정성스레 꺾어간 예쁜 꽃다발, 바로 전에 레지오 주회합에서 성모님께 바쳤던 것을 자매님 묘소에 꽂아 주었다. 역시, 그 때와 같이 &#8216;찬란한 5월 2일의 태양&#8217;이 전 보다 더 커진 듯한 <em>Winters Chapel</em> cemetery 를 내려 쬐고 있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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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wp-image-13282 size-full"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8/05/2018-05-01-14.16.40-1.jpg" alt="" width="650" height="288" /></p>
<p style="text-align: center;">베로니카 자매님, 올해도 저희들 다녀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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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4pt;"><strong><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left wp-image-13294 size-full"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8/05/bigmac-1.jpg" alt="" width="172" height="147" /></strong>¶  <em>Big Mac</em>, Paraclete:</span> <a href="https://en.wikipedia.org/wiki/Paraclete">Paraclete</a> &#8216;파라클리토&#8217; 라고 불리는 이 말은 그리스 어로 advocate, helper라는 뜻을 가진 말로서 가톨릭 교의에서는 Holy Spirit, 성령을 지칭하는 말이다. 2013/4년 아틀란타 순교자 성당 교리반에서 내가 맡았던 강의의 주제가 바로 이것이어서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성령이라고 하면 성삼위 성부 성자 성령 holy trinity 중의 하나다. 이것이 왜 <em>McDonald</em> hamburger 중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em>Big Mac</em>과 연관이 되었나?</p>
<p>성령 세미나, 대회 같은 곳에서 흔히 보는 성령의 움직임을 나는 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성삼위의 교의적인 것은 좋아하지만 사람의 움직임에서 보이는 성령은 때에 따라서 거부감까지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근래 들어서 느낌이 달라지고 있다. &#8216;분명히&#8217; 나도, 내 안에서도 성령이 움직이고 있으리라는 확신인 것이다. 나의 느낌과는 상관이 없이..</p>
<p>하지만 뒤를 돌아보니 그 &#8216;움직임&#8217;은 내가 확신이 없었을 뿐이지 많은 때에 나를 움직이고 있었다. 그것이 나의 변화다. 그것을 감지하기 시작한 바로 그것이.. 이번이 바로 그런 때였다. 습관적으로 우리 둘은 아침미사가 끝나고 <em>YMCA</em> gym에 가기 전에 <a href="http://serony.com/ken/2016/04/04/sonata-cafe/"><em>Sonata Cafe</em></a> breakfast를 먹다가 아주 사소한 말다툼을 하게 되었고, 그것이 조금은 심각하게 발전을 하고 말았다. 지나고 보면 이런 일들, 참 사소한 것으로 판명이 되곤 하지만 그 당시는 사실 괴로운 시간이 아닌가? 오늘 하루 또 망쳤구나.. 하는 자괴감 뿐이었다.</p>
<p>그러다가 gym workout이 끝나가면서 불현듯, 정말 나도 상상, 예상치도 못한 때에 <em>Big Mac</em>의 모습이 떠올랐다. 때가 점심때니까 배가 조금 고파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이것이 웃기는 일이 아닌가? 결국은 Big Mac을 먹으며 우리는 자연스럽게 모든 것을 잊고 있었다. 그러니까&#8230; 나는 이것도 무언가 <em>paraclete</em>, helper의 도움이 아닌가 생각하는 것이다. 이래서 신앙, 신심은 정말 재미있지 않은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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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4pt;">¶  돌나물 비빔밥:</span>  화창한 봄 날씨가 계속되면서 봄의 냄새가 나는 음식이 등장했다. 우리는 점심을 제일 &#8216;크게&#8217; 먹기에 제일 중요한 음식은 점심때 등장하곤 한다. 아침은 거의 내가 &#8216;고정식&#8217;으로 준비하지만 점심만은 &#8216;주부의 자존심&#8217;을 살릴 수 있기에, 예외는 있지만 연숙이 준비한다. 요새 한창 backyard에서 살다시피 하며 장차 &#8216;길러 먹을&#8217; vegetable들에 온통 시간을 보내더니 오늘은 &#8216;돌나물&#8217;이란 것을 backyard에서 따왔다. 따온 것 뿐만 아니라 그것으로 &#8216;기가 막히게&#8217; 멋있고 맛있는 &#8216;돌나물 비빔밥&#8217;을 만들었다. 이것이야 말로 &#8216;자연식&#8217;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맛도 아주 좋았다. 비록 <em>Traders Joe</em> brand이지만 wine까지 곁들이니&#8230; 이것이야 말로 &#8216;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면..&#8217; 이 아닌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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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wp-image-13297 size-full"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8/05/2018-05-02-15.08.12.jpg" alt="" width="650" height="308" /></p>
<p style="text-align: center;"><em>Homemade</em> 돌나물 비빔밥</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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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4pt;">¶  Ladder, gutter, roof:  </span>정말 오랜만에, (extension) ladder 사다리를 움직이고, 오르내리게 되었다. 지난 해 여름부터는 일을 해도 주로 집안에서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그 중에서 제일 큰 일이 2층의 <em>laminate</em> flooring job 이었다.</p>
<p>이후 기나긴 동면이 끝나고 날씨에 이끌려 밖으로 나오니 주위에 만발한 화초들은 즐겁지만 우리 집을 밖에서 바라보는 것은 그다지 즐겁지 않았다. 한마디로 집 자체가  tired, tired 한 느낌뿐이니&#8230; 주기적, 정기적으로 닦을 것은 닦고, 고칠 것은 고치고&#8230; 하면 문제가 없지만 우리 집은 &#8216;가훈 家訓&#8217; 이 가급적 &#8216;남의 노동을 사지 말자&#8217;.. 비슷한 전통으로 있어 왔기에 원칙적으로 우선 내가 손을 보아야 했고, 사실 그렇게 수십 년을 버티어 왔다.</p>
<p>내 자신이 그런대로 <em>weekend</em> handy person이라고 생각하기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앞으로는 문제가 있겠다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한다. 바로 나의 &#8216;나이&#8217;다. 칠순이 지난 나이에 예전처럼 들고 뛸 수가 있을까?</p>
<p>2층 높이에 있는 roof rain gutter, 경치는 좋지만 수 많은 나무 잎들이 가을부터 떨어져 gutter가 완전히 막힐 정도, 올라가보니 완전히 &#8216;화분&#8217;이 되어 있었다. 이것을 청소하려면 사다리를 계속 옮기는 근육도 필요하지만 2층 꼭대기에서 절대로 균형을 잡아야 한다. 주위 사람들로부터  이것 때문에 난 &#8216;치명적 사고&#8217;, 심심치 않게 들어왔다. 암만 <em>Medicare</em>가 있다고 해도 남들이 보면 바보짓처럼 보일 것이다.</p>
<p>하지만 이번에 2층 사다리를 오르내리면서, 아직 나의 몸에 문제가 없다는 조심스런 진단을 할 수가 있었다. 이렇게 warming up을 계속하면 더 안전하게 roof/siding work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들었고, 아마도 siding 정도는 나 혼자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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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wp-image-13290 size-full"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8/05/2018-04-30-14.30.38-1.jpg" alt="" width="650" height="308" /></p>
<p style="text-align: center;">지난 가을부터 떨어진 나뭇잎들로 gutter가 화분처럼 변한 모습</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wp-image-13285 size-full"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8/05/2018-04-30-14.30.52-1.jpg" alt="" width="650" height="308" /></p>
<p style="text-align: center;">아무리 청소를 해도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별 수 없이 이정도의 모습일 듯</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wp-image-13287 size-full"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8/05/2018-05-02-11.53.54.jpg" alt="" width="650" height="288" /></p>
<p style="text-align: center;">Garage 위의 roof는 경사가 아주 완만해서 안심하고 주위를 볼 수 있다</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wp-image-13288 size-full"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8/05/2018-05-02-11.54.07.jpg" alt="" width="650" height="288" /></p>
<p style="text-align: center;">집의 정면 쪽을 향한 garage 위의 roof는 아주 급한 경사로 protective gear 없이는 접근 불가능</p>
<p><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class="aligncenter wp-image-13289 size-full" src="http://serony.com/ken/wp-content/uploads/2018/05/2018-05-02-11.54.46.jpg" alt="" width="650" height="288" /></p>
<p style="text-align: center;">Main roof는 그런대로 보호 장비 없이 접근이 가능하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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