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 you freetaxusa, nice job!
2월 17일에 Federal Income Tax Return을 끝내 버렸다. 아마도 기억에 이렇게 일찍 한 것은 처음이 아닐까? 대개 3월 중순이 지나고, 심지어는 4월 14일 저녁 (그러니까 마지막 순간)에 집 근처 post office (before Internet era)에서 줄을 서서 tax party의 분위기를 구경한 적도 있었으니.. 참 그 동안 나도 부지런해진 것인가? 하지만 이렇게 간단히 쉽게 끝낼 수 있는 것은 우리의 financial situation이 그 정도로 간단해진 것을 뜻하기에 내가 더 부지런해진 것과는 상관이 없을 것이다.
그 동안 비록 우리는 ‘진짜’ business는 안 했어도 연숙의 1099 type tax return 때문에 이 맘 때면 골치를 썩히곤 하기도 했다. 그 때에는 내가 비록 tax pro는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tax document를 꼼꼼히 읽고 해서 나름대로 ‘감’을 잡고 있었지만 요새는 web-based tax return을 하게 되면서 거의 ‘자동화’가 되어 버려서 ‘글자만 잘 읽으면’ 모든 것이 큰 문제없이 끝난다. 지난 5년 동안 나는 freetaxUSA.com으로 return file을 하는데 다른 곳과 비교는 안 해보았지만 내가 쓰는 데는 거의 문제가 없었다. 우체국 갈 필요도 없고, return check 같은 것도 mailbox에서 도난 당할 염려도 없다. 모든 것이 online인 것이다.
ObamaCare가 들어오면서 조금 더 복잡하게 되기도 했지만 그것도 더 시간이 들지는 않았다. 이렇게 간단한 이유는 딱 한가지.. 우리의 (taxable) Income situation이 최소한으로 간단해졌다는 것.. 좋은 것인지.. 불쌍한 것인지.. 솔직히 우리들도 잘 모른다. 내년은 어떨까.. 아마도 조금은 더 복잡한 situation이 되지 않을까.. major capital spending이 필요하게 될지 모르는.. 그것도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도 없는 듯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