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ony's Friends

field of dreams, trancending time & place, autobio in progress..

Echinopsis Summer!  또 3 송이가 피었다. 올 들어서 도대체 이것이 몇 번째인가? 이제는 별로 놀랄만한 일도 아닌 것인가? 아니다, 불과 하루 몇 시간 동안  피는 이것, 해가 뜨기 전에 나가서 이미 피어난 모습과, 주변의 초록색 절정을 무섭게 지나가는 올 여름 찰나의 역사로 남긴다.

 

입추도 어제로 지났고, 다음 주 월요일은 결국 말복이다. 이제 여름은 그렇게 무섭지 않게 보인다. 아무리 더워 봤자… 라는 배짱인가? 분명히 mercury 숫자로 보면 더운 것이지만 전처럼 더운 느낌이 다르다는 것, 우리의 몸, 특히 피부가 신기하게 적응을 한 것이리라…  앞으로 몇 주는 쏜살같이 지날 것이니까… 그러면 9월이… amber after amber… 허~~ 그렇게 되는가?

Google Voice에서 경고[권고]성 email이 날아들었다. GV No 2가 일주일 후에 expire가 된다고… 그때까지 쓰지 않으면… 곧바로 번호에 전화를 걸어서 voice mail을 남겼다. 이렇게 된 것은… 요사이 산책을 하면서 이곳에 ‘도장’을 찍지 않았기 때문이다. 7월 초, Spring Creeks 산책 중, 개XX 사건으로 완전히 이것을 잊었던 것인가… 하~ 그런지도.. 앞으로는 이것에도 신경을 써야겠다. 산책을 하며 자주 voice mail을 남기면 자동적으로 해결될 것인데..

조용하고 평범한 월요일을 예상했지만 약간의 추가로 신경을 쓰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다. 성당 가는 길, 도착하는 길에 어떤 차가 쫓아오더니 주차장까지 따라 들어와서 우리 차 brake light 두 개[왼쪽과 가운데] 가 안 들어온다고… 물론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었을 것인데 나는 불현듯  조금 지나친 간섭을 받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면 안 되는데…  결국은 그의 ‘좋은 이웃’의 모습에 충분히 나의 답례가 부족하게 보였을 것이 염려가 되었다. 누가 그런 수고를 해 주겠는가? 하지만 후에 작은 문제가 없었던 것도 아닌 것이 나중에 brake light bulb를 O’Reilly에서 사다가 교체를 하려고 보니… 글쎄 원래의 것이 멀쩡한 것이 아니던가? 도대체 어찌된 노릇인지.. 분명히 연숙이도 확인을 했다고 하니.. 누가 틀린 것인가? 순간적으로 조금 화가 나긴 했지만..  결국 brake light가 수명이 다 되어가는 것으로 ‘공식판정’을 내리고 말았다. 또 다른 사실은, 소위 말하는 3rd brake light교체하는 작업.. 특히 SONATA의 경우 거의 mechanic이 필요한 작업으로까지 보인다. 이것 3rd brake light를 design한 HYUNDAI engineer 인간들의 비상식적인 머리가 의심스럽다. 아니 light bulb 교체하는데 그렇게 고통스럽게, 어렵게 만든 이유가 무엇인가?

R 형 부부와 모레 목요일 점심을 같이 하기로 약속이 간신히 잡혔다. 덕분에 며칠 전 안나 자매가 언급했던 예전의 초원뷔페 자리의 ‘새벽집’이란 묘한 이름의 식당을 가보게 되었다. ‘꼰대’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서, 분위기가 대강 짐작은 간다.  그 자매부부가 그곳에 갔을 때, 그곳에서 경로잔치를 하는 줄 알았다고 해서 한참 웃었다. 왜 그곳에 그렇게 ‘꼰대’들이 많이 오는 것일까? 늙은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메뉴 때문일까? R형 부부와 만난 것이, 5월 초에 만나고… 그러니까.. 거의 3개월이 흐른 것이다. 지난번 만난 후에는 자주 만나자고 기염을 통했지만 이렇게 되고 말았는데.. 이유는 무엇일까? 친분이나 우정이란 것, 인위적으로 희망대로만 되는 것이 이 나이에서는 쉽지 않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아닐까? 다른 한편으로는 ‘좋은 사람’들과의 사귐에는 노력을 하면 그렇게 어렵지도 않을 듯 한데… 동갑, 동향이란 것만으로는 극복할 것이 적지 않다. 특히 개인적이 아닌 부부가 관계가 되면 더욱 복잡해지는 것은 분명하고.. 둘이서만 만나는 방법도 있지만 그것이 이제는 전처럼 쉽지가 않으니..

뉴스를 의도적으로 안 본지가 20여 일이 되었는데, 사실 그 동안 그것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too big news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어제 오늘 연숙이 언급하는 서울의 집중호우 소식은 조금 관심이 갔다. 시가지의 차들이 물에 잠기는 정도가 된 것은 예외적인 것 아닌가? 인명피해는 경미하지만 심리적으로 느끼는 공포감은 상당할 것 같다. 1964년 중앙고 2학년 여름, 용산구 남영동에 살 때 나는 직접 피부로 눈으로 느끼고 목격을 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도 밤새 쏟아지는 폭우, 그것이 집중호우일 것인데, 다행히 우리는 2층 집의 2층에 살고 있어서 길이 물에 잠기는 것을 내려다 보는 입장이었지만, 한마디로 자연의 무서움은 50 여 년이 지난 아직도 남아있다.  도로에 물이 넘치며 침수가 되고, 지하실을 완전히 물에 잠길 정도, 그 당시에는 한강이 범람하는가 하는 것이 관건이었고 그것의 최악의 사태는 서울시가[특히 용산 쪽]  물에 잠기는 형국이었다. 다행히 그런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었다. 나는 특히 수영을 못하고 물에 대한 trauma가 많아서 그런지 물을 아주 싫어하는 편이라서 서정적인 느낌의 아름다운 비는 정말 사랑하지만 집중호우 같은 것은 정 반대로 지나치게 무서워하는 것 같다. 이곳에도 오늘은 어제보다 더 확실하게 더 많은 비가 오후에 내렸다. 이 정도의 비가 바로 내가 사랑하는 빗님이고, 갑자기 서울을 비롯한 세계도처에서 혹서, 폭우, 산불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들과 비교하며 생각하니 정말 미안해진다.

중앙57회 동기 카톡방, 처음에는 옛날 옛적의 중앙중고 캠퍼스의 추억에 젖어, 당시 졸업앨범의 애 띤 얼굴들을 연상하며 그들의 글을 보는 것이 너무도 신기하기만 했다. 시간이 지나니 이곳의 regular들이 한정된 숫자의 몇몇 동문들이었고 화제도 주로 정치 쪽이 압도적임을 알게 되었다. 물론 이상할 것도, 나쁠 것도 없지만, 솔직히 내가 들어갈 여지가 별로 없는 듯, 또다시 외톨이가 되어가는 서운함이 없지 않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최근에 이곳을 통해서 알게 된 이재영 동문이 그곳에서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일까. 나와 거의 비슷한 것, ‘Donald 개XX MAGA’ 빠가 집단에 대한 지독한 혐오감일까. 아직도 그 개XX의 narcissistic 거짓말을 믿는 한심한 동문들이 이곳에 있음이 나는 더욱 놀랍기만 하고, 가끔 나도 한마디 이재영을 지원사격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도 하지만 동창들이 나의 의견은 고사하고 나의 존재조차 감지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대법원의 낙태법 판결을 보니 대법관 9명 중에 6명의 다수결이었는데 놀랍게도 그 6명의 다수가 모두 가톨릭 교인들이었다. 나는 그저 적지 않은 수의 가톨릭 대법관이 있다는 정도만 짐작하고 있었는데 이것은 조금 놀라운 사실이 아닌가? 미국에 가톨릭이 전체 인구의 20% 정도고 개신교인는 25%나 되는데, 대법관 중 현재 개신교 신자는 한 명도 없는 것이다. 내가 가톨릭이라서 이런 사실은 물론 반가운 것이지만 그만큼 책임의식도 없지 않다. 이들이 ‘제대로’ 하지 못하면 엉뚱하게 가톨릭 전체가 비난을 받을 것 같은 유치한 우려도 없지 않은 것이다.

헌법 해석범위 한도 내에서 이들 6명은 결국 모두 자기의 신앙의 가르침을 지킨 것이라서 우선 그들은 독실한 신자이리라 짐작을 한다. 또한 그들의 배경이나 성품으로 보아도 일부 개신교, 특히 복음주의 신자들에 비해서 훨씬 더 온건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했을 것이다. 또한 가톨릭 교회의 특성상 그들은 바티칸의 배경도 잊지 않았기에 나는 이번 판결이 궁극적으로 공정하다고 확신을 하고 싶다.

 

오늘은 유난히  ‘내가 만든 아침식사’가 먹음직하게 보인다. 이제는 관록도 붙었고 손쉽게 준비는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이것, 요리라고 볼 수는 없다. 너무나 간단한 routine이 되었기 때문이다. 무슨 새로운 menu는 없을까? 없을 리가 있나? 내가 도전을 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 하지만 연숙의 말에 의하면 이것은 영양학적으로 balanced meal이라고 하니, 큰 문제없이 먹는 것이다.

모처럼 일찍, 시계의 6시를 숫자를 보며 일어났다. Ear plug을 해서 그런지 잔잔하게 빗소리를 상상했지만 역쉬~ 그것이 아니었다. 왜 올해는 그렇게 빗님이 땅으로 떨어지는 것을 망설이는 것일까? 물론 우리가 기다리기 때문이다. 밖에 물을 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예년에 비해서 덥게 느껴지는 날씨 때문이지만 사실은 앞쪽 잔디 때문일 것이다. 올해는 왜 그렇게 그쪽에 신경이 쓰이는 것인지… 이유 중에는 우리 curl-de-sac 이웃 집들의 잔디가 너무나 완벽하게 보이는 것, 바로 그것이다. 그러니까 다른 집과 비교해서 그런 것인데… 다른 곳에 가면 그렇게 크게 큰 차이가 없는 곳도 꽤 있던데… 문제는 수도물을 그곳에 쓰는 것, 자원낭비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비록 공식 가뭄은 아니더라도 물이 점점 귀하게 된다는 사실은 항상 우리의 머리를 떠나지 않으니… 이것은 올바른 생각일 것이다.

‘벽 달력’이 [임시로] 사라진 것이 이렇게 불편할 줄이야… 지금 한 달 중에 어디쯤 가고 있는지 시각적인 감각이 없어진 것이 세월의 흐름에 대한 감각을 이렇게 무디게 하는 것인지 몰랐다. Desk 달력도 벽, 수직으로 걸린 것과 차이가 있구나. 제일 손쉬운 방법은 PC 의 desktop screen에 항상 보이게 하는 것이 있으면… 예전에는 그런 widget utilities들이 꽤 많았고 유행을 했었는데. 그 놈의 smartphone 이후 사라진 것은 아닐지… 한번 찾아보면…

오늘은 모처럼 연숙이 밭일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기에 나 혼자서 YMCA엘 다녀왔다. 내일 같이 가기로 했기에 오늘은 나의 운동량을 조금 줄여서 했지만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다. 이제 조금씩 근육에 감각들이 되살아나는 느낌이 들어서 그것으로 나는 대만족이다. 하체보다 상체, 특히 팔뚝/어깨/가슴 부분이 그 동안 많이 힘을 잃은 것처럼 보여서 그것에 집중하기로 했다. 게다가 indoor track에서 최소한 30분 이상을 걸으니까.. 요새 동네 산책을 전혀 못하는 것을 보완해주게 되어서 너무나 다행이다. 감사합니다.

아~ 유나 바다, 첫돌을 일주일 앞두고 있는 새로니의 딸, 우리의 외손녀,  이제는 방실방실 웃는 얼굴을 많이 보게 되었다. 새로니 부부가 참 수고를 많이 했다는 칭찬을 하고 싶을 정도다. 요새 애기 낳고 기르는 것이 정말 장난이 아님을 알지만 많은 젊은 부부들이 아기 낳는 것을 가급적 피하는 것을 보면 아쉽기만 하다. 이런 아기 얼굴을 보면 어찌 그렇게 힘든 것만 생각할 수 있을까?

 

John Dean, Nixon’s Whitehouse counsel at Watergate Hearing – 1973

아~ 해도 해도 너무했다~ 이 역사적 깡패 Donald 개XX, 쓰레기 같은 욕설,  “I DON’T FUCKING CARE THAT THEY HAVE WEAPONS”… 이 전무후무 역사적 깡패, 쓰레기, 새빨간 거짓, 자기도취, 안하무인.. Son of Bitch.. 대통령 선거 패배 직후에 최후의 발광을 하던 그의 모습이 생생하게 증언이 된 것,  그야말로 1973년 여름 거의 매일 TV로 방영되었던 [미국에서 직접 보았던] Watergate Hearing 때의 John Dean의 잔잔하지만 충격적인 그의 Nixon의 모습에 대한 증언과 대비가 될지도 모르겠다.  당시의 Nixon은 최소한 공적으로는 대통령 품위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지만 그도 역시 사적으로는 ‘험한 쌍시옷’의 욕지거리를 했던 것이 나중에 secret audio tape에 남아있었다. 그런 그의 모습을 그의 전속 counsel John Dean이 신빙성 있게 밝힌 것이다. 그로부터 닉슨은 퇴임의 길로 서서히 들어서게 된 것. 과연 이번에 이 ‘Donald 개XX’의 case는 어떤 과정을 취하게 될까… 물론 그때와 지금은 ‘많은 여건’들이 다르지만, 과연 ‘법’이란 것이 ‘법의 보편적 정신’을 살릴 수 있을지…  나는 이 천하의 ‘개XX’가 감옥에 가는 것보다 다시는 ‘공식적인 정치활동’을 못하게 되는 것을 더 기대하는데… [이 ‘개XX’가 엉뚱하게 ‘순교자’ 로 역사에 남는 것은 끔찍하다. 아직도 꿈에서 헤매고 있는 그의 졸개들이여, 정말 해도 해도 너무했다. 특히 80% 개신교[mostly evangelicals] 신자, 병신들, 어떻게 이런 쓰레기 근처에 아직도 머물고 있는가…]

 

또 다른 세기적 ‘개XX’ Putin 자신이 100% 자초한 unexpected consequence 정도라고나 할까…  섣불리 불장난을 한 것이 긁어 부스럼이 되고 있는가? Buffer Zone 역할의 중립 Finland, Sweden이 ‘적국’으로 만들었으니… 한마디로 ‘병신Putin 개XX’, 쌤통이다~~ 라는 생각뿐이다. 이로서 세계는 바야흐로 새로운 cold war 시대로 들어가는 듯하다. 완전히 Soviet시절 cold war 판도가 도래한 것이다. 변수는 물론 빨갱이 짱깨중국, strategic challenge라고 지목이 된 이 짱깨들도 피할 수 없는 uncharted territory를 헤매게 되었으니…  이제까지 잠자듯이 세월을 보내던 NATO, 그의 무게는 어떻게 변화를 하게 될 것인지 궁금한데, 유럽 이외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할 것 같은데 대한민국이나 미국도 예외는 아닐 듯하다. 처음으로 Asia-Pacific partners들도 초청을 한 것이 이채롭다. 대한민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4국가의 안보상 비중 때문이었을 것이다. 한일 양국은 비교적 새로운 지도급의 얼굴들이 국제 무대에서 선을 보이는 기회가 되었는데… 아마도 지금쯤 빨갱이들 북한, 그리고 짱깨 중공, 무척 고심하고 있을 듯하다. 이건 완전한 1950년대의 세계구조가 재현되는 것 아닌지.. 참 역사는 돌고 돈다고 하더니… 우리에게 그때와 하늘과 땅의 차이만큼 다른 것이 있다면… 굶어서 허덕이는 김씨왕조 손주XX가 제2의 불장난은 절대로 못할 것, 하지만 미친놈들 돌대가리 논리를 누가 믿겄냐?

‘할 수 있을 때 하자’ 라는 간단한 motto를 따라서 오늘도 아침미사엘 갔다. 아침 묵주기도 팀 멤버들이 제자리를 지키면서 묵주기도와 함께 아침미사를 기다리는 그 분위기가 나는 너무너무 좋고, 은혜롭게 느껴질 수가 없다. 미사 자체에 어떻게 보면 형식적, 의식적으로  진행되긴 하지만 그것은 미사의 진가를 모를 때의 느낌이고 지금은 전혀 다르다. 무슨 마력이나 은총에 이끌리는 듯 몰입하는 나 자신을 보는 나 자신이 신기하기만 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작은 기적’이 아니겠는가?  현재 나와 우리 부부를 영적으로 지탱해주는 것 중에 제일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매일미사 임을 감사해야 한다. 오늘 Miguel 주임신부님의 강론, Peter & Paul Solemnity, 대축일과 연관을 해서 Roe Overturn 충격을 언급한다. 한마디로 그도 나와 비슷한 생각, 이런 날이 이렇게 ‘갑자기’ 온 것을 전혀 예측을 못했다는 것, 하느님의 뜻은 이렇게 오묘하다는 것이 요지였다. 나도 마찬가지로 기뻐해야 하는데 왜 이렇게 씁쓸하고, 허탈한 것인지… (정치적 배경 때문인데… 그것이 그렇게 중요한지를 나는 아직도 자신이 없다)

벽에 걸린 커다란 ‘성당’ 달력이 wall painting을 한 이후 사라진 탓인가, 요새 어떠한 시기와 날짜를 살고 지나가는지 감각이 둔해진 것인가, 지금은 분명히 6월 말, 마지막 주라는 것만은 분명한데 그 다음이 잘 안 보이는데… 오늘 새벽 밖을 보니 앞집  Josh집의 trash cart가 밖에 나와 있는 것이 조금 이상했다. 평소 같았으면 오늘 저녁 무렵에 그것이  보이곤 했는데…  이유는 분명히 그 집 식구가 집을 Independence Day 연휴를 맞아 며칠 동안 떠난 것, 그렇다면 연휴~~ 어찌 내가 모르고 있었나? 월요일이 바로 7월 4일이 아닌가? 그것을 완전히 잊고 살았으니… 내가 그 동안 얼마나 ‘미래 달력’을 무시하고 살았는지… 완전히 ‘과거와 오늘’에 묻혀서 살았던 것이 아닌가?   미래는 고사하고 내일조차도 신경을 전혀 이렇게 안 쓰며 산 것은 조금 문제다… 문제야…  그래, 오늘과 다가올 시간들을 조금 더 사랑하고 생각하자.

 

 

 

새로 나온 5세 이하  COVID 백신을 맞고 찍은 로난의 개구쟁이 모습,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일주일이 멀다 하고 COVID 감염으로 daycare center 가 문을 닫는 바람에 일하는 부모들이 극심한 stress를 받고 있는 요즈음 이것은 거의 구세주 같은 느낌이 든다. 집에서 일을 해야 하는 로난의 엄마 아빠도 그 중의 하나였기에 이렇게 백신을 맞고 접종서류까지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주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요즈음은 이것으로 입원이나 사망하는 일이 아주 드물다는 사실이다.  지난 2년 동안 이곳에서 백만 명 이상이 이 바이러스로 ‘개죽음’을 당했다는 사실과 그 와중에 당시 명색이  ‘국가 총사령관’이라는 ‘괴물’이 자기의 자가도취, 개인 욕심에 빠져서 직무유기로 일관했다는 역사적 사실, 과연 믿어지기나 하는 것일까? 이것은 거의 bad fiction처럼 들린다.

NHK WORLD를 잠깐 보니 이곳도 ‘날씨, 더위’가 뉴스로 나오고 있다. 일본 열도, 섭씨 40도, 그러니까 100도, 를 넘는 곳들에 관한 곳이 보도에 나온다. 올해는 거의 전세계적으로 더위가 문제로 나오고 있는데, 하루 이틀 간 이상고온으로 더운 것이 아니고 꽤 오래 간다는 것이 문제인 모양… 그렇다면 정말 이것은 돌이킬 수 없는 세계적 기후변화일까? 지난 열흘 동안 이곳에서 몸으로 체험한 것이 아직도 생생하기에 불현듯  global heating 이란 말이 떠오른다. Warming 보다 heating이 피부의 느낌인 것이다. 이것은 현재의 과학이 어느 정도 자신 있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인가? 아~ 과학이 정치로 오염이 되는 것이 문제로다…

우리의 한국본당 아틀란타 순교자 성당공동체 쪽, 무언가 김이 빠진 듯한 모습의 주임신부, 성경공부 등등 실망적이다. 왜 남들이 휴가를 간다고 안 가는 사람들은 생각을 못하는 것인가? 그들이 이런 행사들의 건강을 좌지우지한단 말인가? 아~ 그래, 이유는 되지만, 우리들은 불만이다. 이제 공동체의 각종 행사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데,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기도 하다. 화요일의 성경공부와 미사가 몇 개월 사라진 것,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이런 도전을 어떻게 대응하며 살 것인가? 그렇구나, 나는 현재 또다시 희망, 등대의 은총이 많이 희석된 것이다. 아~ 궁극적인 은총의 희망, 그것이 어디로 갔는가?

 

한때 손목시계를 잊고 살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최근에 선물로 내가 고른 것에 서서히 정이 들면서 이제는 편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잊지 않고 차고 다닌다. 이것의 필요성은 외출과 사회생활에 있기에 나는 의식적으로 이것을 차고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노력을 한다. 결혼선물로 받았던 Automatic Omega는 완전히 ‘기계적’으로 사망을 하였기에 할 수 없이 battery model을 쓸 수밖에 없는데… 아~ 귀찮다, battery를 교체하는 작업, 이 battery를 좀 더 수명이 긴 것으로 만들 수는 없나? 한번 교체하려다가 실패한 기억으로 가급적 이런 사태를 피하려고 했지만 결국은 때가 되었다. 이번에는 반드시 내 손으로 바꾸려는 각오로 battery를 order를 했다. 의외로 어려운 작업은 역시 watch를 뒤 cover 뚜껑을 여는 것인데, 결국은 성공.. battery type을 찾았다. 이제는 order한 battery가 도착하는 시간만 기다린다.

Watch Battery Types:

STÜHRLING

SR621SW

VICTORINOX

371/370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backyard엘 나가니 비록 비는 오지 않았지만 진초록의 한여름 모습이 장관이었다. 특히 거의 매일 피어나는 듯한 선인장 하루살이 꽃들, 그리고 근래에 여름에 만발하는 분꽃의 특히 인상적이다. 비록 가뭄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것이 애처롭긴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것이 자연의 섭리라는데…

옛날 옛적, 재동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 원서동, 가회동 집 앞마당에 피던 각종 꽃들 중에 분꽃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이후 나이가 들면서 한번도 볼 수가 없었는데, 몇 년 전 연숙이 그 씨앗을 구해와서 뿌린 것이 지금은 뒷마당에서 여름한철 만발을 하고 있다. 꽃 자체보다 추억이 더 감미로웠지만 오늘 알고 보니 ‘한방효과’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Wikipedia에는 그 쓰임새는 다음과 같이 나온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한국에서는 관상용으로 많이 기르고 있다. 꽃에서는 명반을 매염제로 하여 남색에 가까운 색깔의 염료를 뽑을 수 있다. 씨는 가루를 내어 얼굴에 바르는 분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또한 뿌리에는 이수·해열·활혈·소종의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는 자말리근이라고 부르며 소변불리·수종·관절염·대하 등의 치료제로 사용한다.

 

아침에 손목시계를 차려고 설합에서 꺼내는데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시간을 보니… 1시 34분 24초에 멈추어 있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내가 고른 것, STÜHRLING ORIGINAL 저렴한 가격에 비해 꽤 고급처럼 보이는 것이 마음에 들었고 왠지 재수가 좋아서 오래오래 문제없이 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들었는데.. 벌써 문제가? 구입할 당시 사진으로 본 것보다 실물의 크기가 너무 큰 것에 조금 놀라긴 했는데 금세 적응이 되었고 점점 정도 들기 시작했는데, 아하~ 아무리 세상이 좋아졌어도 battery문제는 어쩔 수가 없는 모양… 근래에는 electric car, mobile devices 등으로  더욱더 battery가 필수적 제품 요소가 되는 듯하다. 하지만 생각보다 일찍 멈춘 것은 조금 실망이다. 역시 DIY의 정신으로 내가 battery를 교체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전에 쓰던 VICTORINOX의 battery replacement에서 실패를 한 경험이 씁쓸한 기억으로 남아서, 이번에는 조금 research를 한 다음 시도하는 것이 좋을 듯하고, 이것이 성공하면 VICTORINOX도 재도전해보는 것은 어떨지… 그것이 성공하면 쾌재를 부를 것인데…

 

지난 주일미사에 가지 못한 것 때문인지 오늘의 주일미사가 그렇게 생소하게 느껴졌으니… 장기간 냉담 신자들이 다시 돌아올 때의 심정을 이해하고도 남는다. 옛날에 나도 그랬으니까.. 정든 우리자리도 정겹게 보이고 특히 우리 주변의 고정멤버들의 동향도 관심이 간다.

특히 우리 바로 뒷자리의 고정멤버 자매님도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이름도 세례명도 모르지만 이제는 눈인사를 넘어서 정식으로 인사까지 나누게 되었다. 그 자매님은 어떤 교우인지 궁금해지기까지 했는데 물론 시간이 더 지나가면 자연히 의문은 풀어질 것이다.

아가다 자매님 그룹과 두 명의 베로니카 자매님들, 같이 어울리며 아침 coffee를 마셨지만, 역시 나는 조금 외롭기도… 남자라서 그런 것보다 얘기 상대가 없는 듯 느껴지는 것.  이것도 내가 풀 수 있는 문제는 아니기에 현재의 상황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예외적으로 오늘은 돌아오는 길에 Sam’s Club엘 들렸다. 명목상 ‘우유’를 사려는 것이 주목적이었지만 다른 ‘필수품’들도 몇 개를 사긴 했다. 이제는 ‘술과 단 것들’을 안 사기로 마음을 먹었기에 나는 살 것이 없었지만 AAA battery는 앞으로 필요한 것들이라 $20 넘는 것, shelf life가 10년을 보증한다는 문구를 보고 사버렸다. 이것은 두고두고 쓰게 될 것이라서 과용한 것은 아니다. 미친듯한 소비품 inflation이 이제는 신경이 쓰이는 것이라서 cash를 쓰는 것도 따라 신경이 쓰인다.

오늘 coffee 모임에서 안나자매가 ‘주식시장이 엉망, 가치가 절반으로 떨어졌다’고 걱정하는 얼굴에서 비로소 현재의 경제동향의 흐름을 느끼게 되었다. 전문적으로 장기투자에만 전념하는 그들 ‘주식부부’ 가 그런 걱정한다는 것은  정말 문제가 아닐까? 그렇다면 우리도 긴축 긴축을 할 수 밖에 없지 않은가? 무엇을 사고 무엇은 절약해야 하는지 조금 심각할 필요가 있게 되었다.

 

전쟁 발발 직후 수원근교로 남하하며 지나가는 피난민 대열

달력을 보니… 25일, 허~ 그것도 6월! 아하~ 육이오, 융요, Yu-Gi-Oh!  1950~2022=72!  정확히 72년 전이구나… 맞다 맞아.. 2살 때 일어난 민족의 비극, 내란, civil war.. 1949년에 시작된 미-소 냉전의 첫 hot war가 왜 하필이면 한반도였던가? 덕분에 원수 같던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숙적은 빨갱이 못지 않게 일본이었다] 일본이 톡톡히 재미를 보고.. 정말 한민족에게는 살맛이 제로에 가깝던 시대였을 것이다. 왜 하필이면 우리가 살던 나라였나? 왜 하필이면 우리 아버지를 끌고 가서 ‘애비없는 후레자식’으로 만들었나? 왜 1급 전범이 버젓이 ‘악마의 종자’를 퍼트리며 아직까지 손주XX까지 날뛰는가? 왜 금수강산을 떠나 제2의 조국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되었나? 세상에 이렇게 불공평한 역사가 어디에 있는가? 아직도 그 원수들을 ‘흠숭’하는 인간들은 도대체 어디가 잘못된 동물들인가?

 

오늘 아침의 ‘화두’는 역시 Roe Overturn이 아닐까? 1973년 초의 이 Supreme Court의 ‘낙태 자유화’ 판결이 완전히 무효화가 된 것이다. 이것으로 앞으로 낙태법은 각 주에서 관장하게 된, 이 놀라운 결정이 나에게는 어떤 의미를 주는 것일까?  1973년 미국에 올 당시의 ‘낙태 자유화’ 판결, 당시에는 남자였던 이유일지는 몰라도 큰 관심은 없었다. 가끔 나의 ‘잘못으로’ 이러한 낙태결정의 단계까지 간다면… 등등의 상상은 있었을 것이고 한때 그런 아찔한 순간이 가까이 다가올 수도 있는 것을 어떻게 성모님께 숨길 수 있겠는가… 하지만 그때는 호르몬이 왕성했던 20대의 남자였고, 당시 문화, 유행의 산물에서 벗어날 수도 없었고… ‘생명체의 기적’에 대한 깊은 철학적, 신앙적이 안목이 제로를 넘어서 마이너스 쪽에서 철없이 살았던 시절이 아니었던가?

거의 2달 만에 처음으로 ebook posting 작업에 손가락과 머리를 쓰고 있고, 그 첫 결과가 page posting인 토마스 머튼 저 소책자, ‘명상이란 무엇인가‘ 였다. C베로니카가 선물로 준 책들 중에서 제일 쉽게 손이 갔던 책, 2주도 채 안 걸려서 필사가 끝났고 이것을 books & papers menu 에 posting을 한 것이다. 필사본 posting은 사실 ‘대한민국의 출판사 바오로의 딸 소속, 바보 수녀들‘ 의 근시안적인 태도 이후,  잊고 살았는데… 다행히 이 책은 ‘바보수녀들의 바오로 딸‘과는 일단 사업적 관계가 없기에 안심하고 posting을 하였다.  

 

 

Roe v. Wade… 1973~2022? 정말인가? 각종 소식통들이 이 놀라운 소식을 이제는 확실한 사실로 보도를 하고 있으니.. 나의 신앙적 믿음이나 교회의 가르침으로 지난 10여 년 동안 나는 확실히 이 ‘자유낙태법’을 반대하고 있었다. 이것은 사실 자유가 아닌 것, 생명은 하느님의 것, 등등을 이해하고 믿고 살았으니 사실 이 소식은 ‘만세!’ 를 외칠 만한 ‘거의 믿을 수 없는’ 희소식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예상외로 담담, 덤덤, 아니 냉담 수준이 되었으니.. 모든 것은 근래의 해괴한 정치적 사태, 특히 ‘Donald 개XX’ 때문이라고밖에 볼 수가 없다.  그 개XX가 이것으로 정치적 점수를 조금이라도 얻게 되는 것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지 않은가? 
하지만 냉정하게 나의 입장을 정리하지 않으면…  이것은 그 개XX와 별개로 생각해야 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다. 그러니까… 교회의 입장, 사회정의를 포함한 범 인권존중 등은 고수 하지만 원천적인 인간생명의 의미와  ‘올바른 성도덕관’은 고수하는 입장을 지키면 될 것이다. 참 급변하는 세상이 우리를 혼란 시키고 있는데…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성모님이시여, 부여된 생명의 존엄을 지켜주소서…

 

아침미사 직후에 오늘은 예외적으로 Sam’s Club엘 갔다. 챙겨놓을 먹거리들이 떨어진 것인데 Sushi bento까지 사와서 그것으로 Sonata Cafe 대신으로 아침식사를 집에서 한 다음 YMCA를 평소에 비해서 1시간 늦게 갔다. 이유는 swimming pool 예약시간이 12시에 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오늘은 얼마나 더울까.. 머릿속은 이제 ‘올해 유난히 덥다’라는 생각으로 꽉 차있는데, 어느 정도 이제는 적응이 되었기를 바라고 바라고… 이런 나의 모습이 정말 싫지만, 역시 오래 전에 겪고 남은 trauma는 끈질기게 나를 괴롭힌다. 하느님의 선물인 자연을 어찌 이렇게 지나치게 불평을 한단 말이냐? 너희들이 마음대로 갖고 놀았던 자연의 선물들이 이제는 고통을 받고 있음을 모른단 말이냐… 정신을 차리고 살자, 깨어 살자, 자연과 함께 살자… 이기적으로 살지 말고…
결국은 Approaching 100F~~  와~ 몇 년 만인가? 10년도 더 되었을 것, 아니 15년도 넘었을까? 분명히 그때는 2000년대 중반 정도였을 것이다. 더위와 싸우며 방에 쳐 박혀 고민, 슬픔과 싸우는 날이 많았던 어두운 때로 기억이 남고..  그때 100도라는 숫자의 대기온도를 경험했는데, 그때와 오늘 것이 비슷한 것이 습도였다. 40% 도 채 안 되는 아주 건조한 ‘사막의 더위’가 바로 이런 것이리라… 결과적으로 안도의 한숨을 쉰다. 그렇지 않았으면 아마도 밤 잠은 분명히 완전히 설쳤을 것이다.

 

오랜만에 아틀란타 순교자 성당으로 연도와 장례미사엘 다녀왔다. 날씨가 완전히 더위주의보가 나온 날이어서 검은 양복이 불편하긴 했다. 하지만 ‘연옥의 영혼’을 위한 외출이라는 자부심이 있기에 하나도 귀찮지도, 괴롭지도 않았다. 문제는 오늘따라 성당의 a/c가 고장이 났다는 웃기는 사실, 어떻게 또 이런 일이..
개인적으로 잘 알지는 못하지만 낯익은 모습의 85세 김마리오 형제님, 중앙대약대졸업, 약사, 아르헨티나 이민, 그곳에서 레지오 단장, 연령회장등을 역임한 것으로 대강 어떤 성품인지 짐작이 되고, 아드님의 짧지만 감동적인 조사도 아버님이 어떤 착하고 남을 돕는 따뜻한 사람인지를 알게 해 주었다.  이 형제님은 평생 몸과 마음이 건강하신 분으로 사신 것, 지병이 없이 입원 이후 며칠 만에 선종하는 것, 주위에 큰 부담도 주지 않고.. 우리들이 바라는 것 아니었던가?  비교적 조문객들이 꽤 많이 참석한 오늘 장례식중에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 자신의 장례식 모습을 떠올리는 상상을 하기도 했다.

 

아~ poor Ukraine, 어떻게 될 것인가? 이제는 수세로 몰렸다고? 처음부터 그럴 줄 알았지만 의외로 잘 싸우고 있었는데… 내막을 내가 잘 알 수는 없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Putin 개XX가 기뻐하게 하는 일은 막아야 하는데… 이것은 기도하는 것 외에 대대적인 무기공급과 경제적 원조밖에 다른 방법이 있을까? 우리의 6.25를 생각하며 그들의 운명을 안타까워하는 심정,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침략자는 확실하게 응징을 받아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정의는 승리한다’라는 말이 승리할 것으로 굳게 믿고 싶고, 믿는다.

Trump, American Monster  Trump Is Still a Threat 계속 보는 New York Times opinion headline들, 이런 표현을 들으면 속이 시원해진다. 나는 이들의 의견에 1,000% 이상 동감하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도 정의의 승리를 나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믿고 싶다.

 

 

Groovin’, (Young) Rascals…  Ed Sullivan Show에 나온 모습, 이들이 한창 뛰던 시절은 우리에게는 흑백 TV 시절, 그것도 TV조차도 그러게 흔하지 않던 시절이었다. 1960년대 후반 무렵의 추억 중에 이들의 노래는 너무나 익숙해도 그들의 실제 모습은 모르고 있었다. 이들이 Ed Sullivan 무대에서 공연하는 광경을 보니 의외로 깨끗한 모습들 [히피가 아닌 것, 수염도 없고 머리도 비교적 짧고], 노래도 멋지지만 청중석의 10대들의 괴성, 절규는 이미 Beatles 등으로 경험을 했던 것으로 이것은 아마도 Elvis Presley때부터 시작된 문화현상이 아닐까? 좌우지간 (Young) Rascals의 노래를 다시 들으면 그 당시 pop song/singer박사 친구 용현이의 ‘말대가리’ 얼굴이 떠오른다. 그는 이들에게 심취 하며 살았으니까… 그립다, 용현아, 그 젊었던 시절들이. 당시에 자주 들었던 이들의 Good Lovin’은 아직도 귀에 생생하다.

Battery Power! 요새 이것을 재발견, 재실감을 한다. 무엇이 이렇게 battery technology, 즉 chemistry 에 힘을 주었을까? Electric Car가 먼저 떠오르지만, 다른 것들도 무수히 많은 application이 있을 것이다. 나는 의외로 backyard garden power tool에서 그 잠재력을 실감하고 있다. 감옥에서 탈출한 죄수가 자유를 맛보는 것과 거의 비슷하다면 과장된 표현일까? 한마디로 나에게는 game changer중의 하나인 것이다. 나의 의문은 이것이다. 이것은 분명히 chemistry 분야라서 그런지 발전 속도가 이렇게 거북이 같아야만 하는 것인가, 아니면 거의 disruptive moment, 그러니까 Nobel상 수준의 대발명은 없을까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현재의 laptop PC가 battery 만으로 1주일을 간다고 하면? 그렇게 되면 그 ‘과학자’는 분명히 돈방석에 앉게 될 것인데… 아~ chemistry 가 갑자기 부러워진다. 

오늘 같은 날은,  예전 같았으면 바로 fast food 가 점심으로 완벽한 날이었을 것인데, 가급적 외식을 줄이자며 한 각오를 다지며 집으로 들어와서 손수 밥을 해 먹었다. 그것도 오랜만에 나의 ‘오로지 자신있는 요리’인 야채볶음을 먹었는데 이제 이것도 이력이 붙어서 조금 다른 조리법으로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비록 가공된 음식재료는 포함되어 있지만 그래도, 집에서 cook을 해서 둘이서 푸짐히 먹는다는 것, 작은 은총이라고 생각한다. 주체할 수 없는 inflation이 그림자처럼 따라오는 요즈음, 얼마나 적절한 식사방법인가? 앞으로 연숙의 텃밭에서 예상되는 각종  싱싱한 야채를 한동안 먹을 것을 생각하면 저절로 가슴까지 신선하게 느껴진다.

 

며칠 전 deck옆에 있는 bush에 새로 부화한 새끼새들이 있었는데, 하마터면 bush를 자르다가 그들에게 큰 피해를 줄 뻔했던 것, 아찔한 노릇이었다. 아빠, 엄마 새가 주위를 항상 돌며 먹이를 주고 있었는데  사정없이 가지들을 자르며 보니, 속에 숨어있던 새집이 완전히 하늘로 노출이 되어서 우리가 마음이 놓이지를 않았는데, 설상가상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heat wave에다가 heat index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100도를 넘는데, 과연 이 아기 새들이 어떻게 견딜까 고민하다가 picnic bench에 있는 커다란 parasol을 새집 바로 옆에다 옮겨 놓으니 우선 뜨거운 직사광선, 태양열의 문제는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되었다. 정말 이것은 good idea였는데 어떻게 이런 생각이 났는지… 우연인지.. 새들에게도 조금은 이제 덜 미안하기도하고… 제발 아기 새들이 새집을 떠나기 전까지 문제가 없기를…

오늘부터 치솟는 heat index, 예전에 고국에서는 이것을 ‘불쾌지수’라고 재미있게 번역을 했던 것을 기억한다. 습도와 온도가 혼합된 것인데 사실 이것이 높으면 피부의 땀이 증발을 제대로 못해서 괴롭다. 이 지역은 이즈음에서 이 지수가 치솟는 날이 자주 오는데, 관건은 이런 날 오후에 소낙비가 내릴 chance가 따라서 오른다는 반가운 기상과학적 사실에 있다. 열대성 오후 소낙비 정도라고 할까… 이것이 이 지역 여름의 즐거움에 속한다.  오늘, 내일 미국 거의 전역이 불볕더위와 높은 습도로 고생을 할 듯하다.

작년 여름에 backyard에서 모기 같은 벌레들을 zapping하는 DynaTrap, 결과는 아직도 알 수가 없지만 lamp, bulb가 망가져서 새로 order한 것으로 교체해서 오늘부터 vegetable garden에 달아놓았다. 나는 솔직히 그  효과에 회의적이지만 모기로 너무나 고생하는 당사자는 그래도 희망을 놓치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전기를 써 보았자 16W 정도여서 24시간 켜놓아도 문제는 없지만 과연 이것이 모기를 얼마나 control하는 것인지…

오늘 Home Depot에서 필요한 part들, 주로 PVC  pipe fitting으로 어제 물이 새던 곳을 고치는 마지막 작업을 하였다. PVC cement glue는 원칙적으로 cure 되는 시간이 몇 초도 걸리지 않지만 그래도 나는 몇 시간이고 기다린다. 혹시라도 물이 새는 모습이 지독히도 싫기 때문이다. 어제도 꽤 기다린 셈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물이 샌 것은 정말 실망이었다. 오늘 제2차 노력의 결과를 나는 또 하루를 기다리기로 했다. 급할 것 하나도 없으니까…

모든 잡스러운 일들이 다 끝난 후, 웃기는 일이 또 생겼으니… H-mart에서 sale을 한다고 해서 김치를 대량으로 사와서 담글 준비를 하는 연숙이 sink 아래에 물이 홍 거니 떨어진 흔적을 발견, 알고 보니 얼마 전 grinding tooth가 빠진 food disposer가 심한 진동으로 흔들리면서 물이 샌 것이었다. 그러니까.. 역시 이 disposer는 결국 교체를 해야만 하는 것, 와~ 왜 이렇게 할 일이 많은 것인가, 끊임없이 나의 손을 기다리니… 하지만 생각을 고쳐먹는다. 내가 필요한 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은 기분이 나쁜 것 하나도 있을 리가 없으니까… 나는 아직도 건재하고, 살아있다는 기회를 주는 것들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Amazon Prime으로 order를 해서 내일 도착해서 큰 놀람이 없이 교체가 된다면 지체 없이 김치를 담글 수도 있을 듯… 

 

 

지난 주일은 성령강림 대축일, 오늘은 삼위일체 대축일인데, 한마디로 오늘도 주제는 성령에 관한 것이 아닐까?  성경에 근거한 이 삼위일체 교리는 어떻게 보면 비교적 간단하지만 깊이 이해하는 노력에는 한계가 있다. 그저 성부, 성자, 성령 각위 person을 인정하고 그들 서로의 관계를 성경으로 유추하는 정도가 우리 평신도의 한계일 것이다. 근래 요한복음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이런 교리들을 간접적으로나마 깨닫게 되었다. 성경의 한 글자, 한 문단에 담기고 배어있는 사실 진실들이 놀랍게도 내가 아직도 모르고 있던 것들 투성이…

오늘 삼위일체 대축일 미사는 그런대로 의도적인 노력으로 성경에 자세하게 묘사된 성령강림의 모습을 떠올리며, 성령의 움직임을 느끼려는 노력이 있었기에 만족할만한 것이었다. 미사 후 정기모임, C베로니카 자매까지 모인 ‘하연풍차’의 coffee 모임도 반갑게 시작이 되었는데… 오늘은 뜻밖으로 guest가 한 명 합석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그것은 bad idea였고, 이것이 오늘을 bad day로 만드는 시작도 되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pvc pipe work의 결과가 실망적이었으니…  물이 새는 것을 우려한 것이 현실이 되었고 하필이면 나에게 없는 part에서 새고 있으니… 나쁜 일들은 대부분 연속으로 일어난다는 통계가 있다고 하더니, 어쩌면 오늘 하는 일마다 이 모양인가? 이것은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우연이 아닌 듯싶다. 어떻게 이런 날이 있는 것일까?  오늘은 한시라도 빨리 지나가는 것이 내가 기대하는 최상의 약이다.

결과적으로, 평범하지만 편안한 일요일을 기대했는데 의외로 오늘은 괴로운 날로 남게 되었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 내가 어찌할 수가 있겠는가? 세상사가 이런 것이지만, 문제는 내가 이런 ‘의외의 일’들을 속수무책으로 바라보다가 결국은 심한 분노로 고생을 한다는 사실이다. 분노까지는 아니어도 분명히 나는 상당히 실망하고 화가 낙 것은 분명하다.  문득 the tomorrow is another day 라는 말이 떠오른다. 그렇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Saving Chicks… 오늘 아침에 연숙이 우연히 발견하게 된 것을 보며, 어제와 오늘은 조금 우연치고는 예외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어제는 YMCA locker padlock 자물쇠 도둑사건이었고 오늘 알게 된 것은 그제 손을 본 deck옆의 hedge trimming job으로 하마터면 새 생명이 태어나는 것, 그 bush속에 새집이 있었고 방금 태어난 아기들이 엄마의 먹이를 기다리는 상태로 오늘 발견 된 것인데 현재 bush 높이 제일 위에 있는 것을 보면, 그날 내가 조금만 더 깎았더라면… 아~ 상상하기도 싫구나. 오늘 우연히 발견했는데… 엄마 아빠 둘이 부지런히 새집을 지키며 먹이를 나르고 있었으니… 뜨거운 태양에 노출 된 것이 지금 너무 신경이 쓰이지만, 비교적 시원한 아침이어서 큰 걱정은 하고 싶지 않다. 최악의 사태가 되면 엄마,아빠기 분명히 무슨 수를 (나뭇잎을 더 가져와 덮는 등) 쓸 것이다. 아~ 정말 아슬아슬한 사건이었다… 감사합니다…성모님…

 

New York Times Obituaries… 어떤 오래 전 1940년대 미국흑백영화 [아마도 Bing Crosby 주연의 Going My Way였을 것] 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를 기억한다. 신문에서 아들의 결혼 공지는 못보고 ‘부고란’부터 열심히 보는 꼰대 아버지의 모습. 그 당시에 나도 의아했는데 왜 하필이면 그 아버지는 부고란 obituaries부터 보았을까? 이제야 이해가 간다, 나도 역시 꼰대의 나이로,  심리로… 친구, 친지들이 하나 둘씩 사라져가는 반갑지 않은 현실을… 실제로 오늘의 부고란을 보니 세상이 참 많이 변한 것을 실감: ‘송해의 부고’가 실린 것… 송해 선생도 감히 자기의 죽음이 New York Times부고에 실릴 줄을… 세상이 변한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general(사실은 economic) relevancy정도라고 할까? 이 부고를 쓴 사람은 물론 한국인의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

좌우지간, 이런 것들 [한국인의 미국언론 진출 등]을 보며 나도 격세지감을 절감하는데 송해 선생이야 말할 나위가 있겠는가?  나보다 20년을 더 사셨으니.. 정말 산전수전을 모조리… 참 건강한 삶이었다. 그를 처음 기억한 것이 아마도 1963~4년 경이 아니었을까?  당시 송선생의 출현은 아마도 [나의 추측이지만] 한창 코미디계를 날리던 후라이보이 곽규석씨가 갑자기 일본 TV로 나가면서 생긴 공백을 자연스레 채우신 것, 그것도 송해-박시명 이란 콤비로 영화계까지 진출한 것, 그 후는 물론 역사가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사실 이분의 유명한 전국노래자랑 사회자로서의 명성은 내가 직접 경험을 못해서 할 말은 없지만, 솔직히 그 노래자랑의 모습이 나는 싫었다. 너무나 통속적, 원색적, 심지어 저속하게까지 느껴졌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얼마 전 시작된, Jan 6 Hearing.. 과연 이 청문회의 정치적 의미는 어떻게 나타날까? 미국 헌정사상 최악의 순간을 맞았던 2021년 1월 6일, 생각만 해도 악몽으로 떠오른다. 50년 동안 보아온 역사상 가장 보편적 자유민주주의 속의 삶을 너무나 당연시 했던 것이 부끄럽게 느껴진다. 어떻게 이 주범 개XX를 지하감옥으로 50년만 쳐 넣을 방법은 없는가? 법치국가에서 법의 집행을 공평하지만 무섭게 하는 이 나라에서 어떻게 이 개XX에게는 쩔쩔매는가? 스스로 나는 ‘법이 안 무서운 개XX’라는 것을 자랑하는 인간이 어떻게 그런 자리에 올라갔을까?  이 개XX를 생각할 때마다 떠오르는 다른 쓰레기가 있다. 1930년대 미국을 주름잡던 Al Capone 이 바로 그 XX인데.. 그의 행적이 Donald 개XX와 처음이 비슷한가, 나를 잡으려면 잡아 봐라.. 했고 거의 끝까지 성공했는데, 결국은 마지막에 집념의 법이 그를 감방으로 쳐 넣었는데, 이 Donald 개XX도 그런 순간이 언젠가 오지 않을까, 정의는 승리한다 라는 말이 진리라는 사실을 증명 좀 할 수 없나?

 

Gas Price $5, national average..  이곳 local price는 현재 $4.19 (기억하기도 편하구나) 인데, 아마도 결국은 $5 가까이 올라갈 듯한 추세다. 값이 만약 내려가더라도 그 폭이 오르는 폭과는 비교가 되지를 않는다. 지난 Pandemic동안 정말 거짓말처럼 떨어졌던 이것이 결국은 ‘정상화’가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 동안 우리들 그야말로 spoiled가 된 것일 것이다. 우리야 이제 차가 예전 같은 필수품은 아니지만 만약 $5 이 넘으면 조금 외출을 자제하면 된다. 음식값 inflation도 마찬가지, 우리가 먹어 보았자 얼마나 먹을까… 최악의 경우 쌀과 김치만 있어도 살 수는 있을 것이란 부질없는 생각도 든다.
이것보다 더 우려가 되는 것은 사실 9%에 가까운 inflation이 아닐까? Pandemic으로 경제가 쪼그라든 상태에서 모두들 일하는 것을 피하며 무절제하게 찍어내는 dollar에 의지하는 것, 이제는 완전히 중지해야 할 것인데, 역시 progressive policy 는 그 반대쪽의 것과 균형을 맞추어야 산다. 그래서 나는 정치적인 Independent를 선호하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협상, 타협, 중용, 온건… 이 모든 덕목들이 도대체 어디로 사라졌는가? 과거의 ‘온건파 정치인’들이 그렇게 그리울 수가 없다.

 

Battery-powered tool의 매력에 이끌려 ‘묶인 줄이 없는’ string grass trimmer와 trimmer deck의 가벼움을 만끽하며 앞쪽의 잔디를 ‘손 보았다’. 비가 온 후 모르긴 몰라도 하루 밤새에 수풀로 변하게 되면 이 ‘장난감 수준’의 mowing은 너무나 힘든 일이 될 것을 알기에 신경을 써서 대강 다듬었다. 나의 목표는 동네 사람들 산책하다가 크게 눈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면 되는 것, 특히 앞집 Pro landscaper, Josh집의 ultra-clean perfect lawn을 마주보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도 있다. 그 친구 아무리 pro landscaper라고 해도 그렇게 ‘완벽한 잔디’를 유지하는 것일까? 잡초는커녕, 정말 빈틈이 현미경 수준으로 관리를 한 것은 놀랍기만 한 것이다. 나와 취향이 다른 것은 이 친구는 프로라서 그런지 소음투성이의 gas-powered lawn tools만 쓰는데 나는 정 반대로 ‘소리가 안 나는 쪽’, 그러니까 electric  tool 만 쓰고 있다는 것. 그 electric도 마침내 battery-powered 쪽으로 하나 둘 씩 바꾸고 있다. 공기오염, 소음공해는 절대로 피하고 싶은 것이다.

 

물이 새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던 backyard pvc water pipe, 거의 2주 전이었나.. 우여곡절 끝에 오늘에야 본격적인 수리작업이 일단 끝이 났다. 내일이면 pvc cement가 완전히 cure가 된 후 leak test를 하면 지하로 들어간 pipe를 흙으로 덮고… 아~ 그러면 backyard의 각종 garden들 물을 제대로 주는 일이 훨씬 쉬워질 것이다. 이것이 끝나면 deck쪽으로 automatic irrigation system, 우선은 single valve control로 각종 화초에게  drip watering 을 시험을 하고, 그 automatic watering이 성공을 하면 마지막 목표인 vegetable container system에 도전을 하면 올해의 backyard project는 끝이 난다. 과연 목표의 얼만큼이나 달성을 하게 될지… 경직된 목표달성보다는 즐기며, 재미로 일을 하고 싶다.

 

Echinopsis, 아~ 선인장, 선인장… 왕성한 에너지를 과시하는가, 벌써 몇 송이의 꽃으로 선을 보이더니 이제는 본격적으로 꽃봉오리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도대체 올해는 몇 송이를 보내줄 것인가? 이 선인장의 매력은 이 꽃들이 딱 하루 몇 시간 동안만 핀다는 사실, 그야말로 하루살이 신세인가, 그래서 이 꽃이 피는 모습은 신비로운 경지에 속한다. 하루를 피려고 일년을 기다리는 신비스런 이 선인장…

 

모처럼 ‘TV’를 본다. 물론 봐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이미 짐작하고 있었기에 보는 것이다. 이것이 자신이 없으면 안 보는 것이 나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다. 날씨가 큰 뉴스에 속하는 것을 보니 역시 피하고 싶은 얼굴들이 없을 것이기에, 편하게 이것저것을 볼 수가 있으니… 어떻게 세상이 이렇게 충격적인 뉴스에 둔감해야만 정신건강을 지킬 수가 있게 되었는가? 이것은 아마도 나이 탓인지도 모른다. 젊었을 적에는 이런 기억이 거의 없었으니까…  아직도 확실하지 않은 것은 이것이다.. 세상, 특히 세속 뉴스를 어느 정도 ‘자세히, 정확히’ 알고 지내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 너무 모르는 것과 너무 자세히 아는 것 모두 문제가 있다. 그러면 그 balance는 어는 정도인가 말이다!!! 나는 그것을 알고 싶다!

현재는 거의 전화역할을 하고 있는 카톡, 그것을 무시하며 산지가 거의 일주일이 되어간다. 이것이 나의 머리를 더 깨끗하고 조용하게 만든 것인지, 아니면 조금씩 외로움의 영향으로 비디오 같은 것을 더 보게 만드는 것일까? 카톡의 현실적인 효과는 이제 조금 알게 된다. 내가 먼저 쓰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조용해진다는 조금 슬픈  현실이다. 내가 먼저 소식을 전해야 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당연한 것인가, 아니면 나는 역시 혼자다 라는 사실을 재확인시키는 것일까?

어젯밤부터 ‘우연히’ 시작된 small job, reinstalling Windows 10 Home on Lenovo laptop, 오늘 아침부터 재개된다. 이 작업은 언제나 ‘나는 일하고 있다’라는 자부심을 주기에 충분하다. 왜 이것을 해야만 하는 것인가? 물론 우선 ‘조금은’ 이 고물 laptop이 가끔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Dual screen desktop을 포기한지가 꽤 오래 되어서 가끔은 2개의 screen이 그립기도 한 것은 사실이었다. 큰 사위 Luke가 쓰던 것을 ‘선물’로 받았고 그 동안 필요할 때마다 가끔 꺼내긴 했지만 그것이 전부다. 얼마 전에는 Google Chrome  OS Flex란 것을 이곳에서 test하기도 했지만 그것은 거의 ‘쓸모가 없는’ 것으로 판명이 났기에 다시 good ole friend Windows 10 으로 돌아오려니… 이미 그 system 은 사라진 것이 되어서 (overwritten before), 새로 install을 하는 것이다. 이제는 절대로 이 reliable system을 고수하고 싶다.
이것으로 extra screen이 생겨서 video를 일하면서도 볼 수도 있지만 portable한 것으로 요즈음 일하는 IoT system과 일할 때에 거의 절대적으로 필요할 때가 올 때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조금 더 작은 tablet이었으면 좋겠지만…

C 베로니카의 ‘파격적인 선물’, 100권에 가까운 책들, 그 중에 오늘 우연히 손이 간 책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제목의 고급장정의 8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문학서적’이었다. 저자는 물론 나에게 생소한 이름, Marcel Proust 마르셀 프루스트 라고 표기된 사람, 물론 프랑스 냄새가 풍기는 이름이었다. 전혀 모르는 이름, 알 리가 있겠는가, 나 같은 ‘반생 공돌이’가.. 하지만 근래에 들어서 접하게 되는 ‘비 기술계’ 서적들의 하나로서 전보다는 훨씬 접하기가 쉬워졌다. 역쉬~ Wikipedia의 위력인가, 그곳으로부터 시작을 하면 ‘무조건’ 모든 지식들의 쉽게 출발을 한다.

거의 10여 년 전에 backyard vegetable garden에 설치했던 Orbit sprinkler water valve를 완전히 떼어내어서 test를 할 준비를 했다. 24VAC의 solenoid로 valve control을 하는데 우리는 sprinkler가 아니고 drip water controller지만 control을 하는 쪽에서 보면 그런 것은 상관이 없다. 시간에 맞추어 valve를 on/off하면 되는 것이니까.  귀찮게 drip water보다는 손으로 물을 주는 연숙에게는 이것이 사실 무용지물이어서 올해는 내가 container에 drip watering system을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그 효과를 보고 싶다. 이것이 선전대로 효과가 있으면 내년에는 backyard로 옮기면 되니까…

지난 몇 년 동안 꽃이 피지를 않아서 애를 태웠던 수국이 올해는 벌써 두 송이나 선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한때는 꽤 많이 피던 것이 어쩌면 그렇게 자취를 감추었는지 신비롭기까지 하다. 왜 안 피는 것일까? 어떤 조건에서 피고, 안 피고 하는지 이것은 신비의 영역인가, 아니면 100% 과학인가…

 

 

Early Morning Rain – Peter, Paul & Mary – 1966  

새벽 꿈과 씨름하다가 후두둑~ 빗소리가 들렸다. 먼 곳에서 시계숫자를 보니 잘… 아니다… 깜박거린다, 계속… 계속… 아하~ 어젯밤에 소낙비와 함께 천둥소리가 요란했고 전깃불이 깜박거렸지~ 그때 우리의 dumb digital radio가 시간을 놓쳤구나, 하지만 기쁘고 기쁘다.. 이런 천둥, 소낙비 소리가 얼마나 반갑던지 밖으로 뛰어나가서 느껴보고 싶을 정도다. 새벽의 빗소리에서 Folk Trio Peter Paul & MaryEarly Morning Rain의 잔잔하고 쓸쓸한 oldie folk tune이 귀속에서 맴돈다. 속으로.. 아~ 편하고 멋진 하루가 열리고 있구나… 기대했던 만큼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조금 실망했지만, 대지 위에 남겨져 있는 그 하늘로부터의 물은 향기 그 자체로 남는 착각에 빠진다.

 

아침 New York Times 를 보니 유별나게 피하고 싶은 news는 보이질 않는다. 아니 지난 며칠 동안도 마찬가지였다. Phobia 수준까지 되어버린 나의 매일뉴스의 기피증은 조금 지나친 것인지도 모르지만 나의 하루의 mentality를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하기에 고육책이지만 계속되고 있다. Ukraine의 뉴스도 이제는 거의 뉴스처럼 들리질 않는다. 이것, Putin에게 제2의 월남전화가 되는 것은 아닐까… 희망은 물론 빠른 평화의 회복이겠지만 은근히 속으로 ‘질질 끌어서 Putin에게 치명타를 주는’ 그런 scenario도 없진 않다. 다른 쪽으로 이것의 경제적 여파인데, 결국은 우리에게까지 어떤 모습으로 오는가 그것이 문제다. 현재 $4가 훨씬 넘는 gas price가 그 중에 하나다. Food price는 크게 걱정까지는 안 한다. 먹는 것만큼은 우리가 잘 control할 수 있다고 자신하니까.

 

오랜만에 back porch에 앉아서 명상에 잠겨있는 우리 Izzie, 비록 털들이 뭉쳐서 보기가 그렇지만 이제는 이런 익숙해진 모습도 귀엽다. 이제는 할머니 중에 할머니 수준인데, 그렇게 초비상으로 방어하며 살아온 생애, 이제는 옛날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양순해졌다. 나이를 의식하며 언제고 이별을 할 수 있는 준비를 안 할 수가 없다. 제발 편안하게 평화롭게 잠자듯이 이별을 할 수 있는 은총을 위해 기도를 하자… Izzie야~…

좋아하는 날씨에 힘입어 멋진 하루를 기대했지만 지내고 보니 무언가 많이 놓친듯한 느낌이 대부분이다. 한가지 일도 제대로 끝내지 못한 것이 원인일 것이다. 이것 저것 눈을 돌리며 한눈을 팔고 거의 편하게 지내려는 게으름의 결과일 것이다. 큰 이유도 없이 피곤하다고 아침에 잠을 늦게 잤던 연숙의 모습도 별로 반갑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기대했던 아침 미사도 못간 것이 은근히 아쉽기만 하다. 하지만 내와 입장이 바뀌었으면 이해는 간다. 피곤한데 제대로 미사 차 외출을 하는 것이 쉽겠는가? 하지만 그래도 나의 입장에서는 ‘조금만 노력을 하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 것을 어찌하랴…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각종 IoT technology toy들과 가까이 하며 놀았다. 지난 10여 년 동안 세상이 참 많이 변했음을 실감한다.  초저가격의 각종 wifi enabled microcontroller들, 이것이 역시 game changer역할을 하는 것, 예전의 embedded system과는 차원이 한 단계가 올라간 것이다. Hardware/Software 가 적당히 섞인 이것들, 과연 나는 왜 이것에 심취하고 있는 것일까? 한마디로 ‘재미, 흥미’가 그 이유다. 지금 무슨 발명을 한다는 것은 내가 생각해도 무리, 늦었다. 머리를 적당히 쓸 수 있는 이런 활동이 지금 나이에 그렇게 흔한 것인가? 정치적인 issue가지고 머리가 터지도록 싸우는 것 보다 훨씬 치매 방지에도 좋을 것 같다.

 

오늘 영어 성당달력을 보니 10th Week in Ordinary Time 이라고… 허~ 나는 아직도 부활주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찌된 일인가? 부활주일은 도대체 언제까지인가? 하여간 이것은 공식달력이니까 분명히 오늘부터는 연중임은 틀림이 없구나… 부활주일이 뒤고 가고, 대림절 시작까지 연중~~ 그래 연중이여, 저에게 변함없는 부활의 은총을 선사해 주소서…

시원한 아침, 구름까지 낀 모습이 내가 어제 저녁에 그립도록 그리던 그런 모습의 초여름 모습이다. 오늘은 무슨 좋은 일이 일어나려는가? 하루를 열심히, 의도적으로 열심히, 일할 때와 휴식을 구별해 가면서, 너무 감정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지난 밤, 아차~ 하면 잠을 설치겠다~ 고 생각했지만 결국은 꿈을 동반한 그런대로 quality sleep을 만나게 되었다. 어제의 꿈은 사실 100% 꿈이 아닌 것으로, 생각하던 것이 서서히 꿈으로 변해갔던 것, 이것은 처음 경험하는 것이다. 거의 꿈속의 꿈을 경험한 것인지… 이제는 꿈과 생시의 경계가 전처럼 뚜렷하지 않은 것은 또 다른 하나의 ‘늙음의 은총’일까… 솔직히 늙어감은 흥미롭고 재미도 있음을 인정한다. 하지만 은총이 나이와 비례해서 더 느껴지기를 바라는데…

오늘의 조금 다른 계획은: 99% 정상적 daily routine, 아침미사, Sonata Cafe, 그리고 YMCA workout이지만 조금 다른 것은 연숙이는 오늘까지는 운동대신에 그 시간에 Marshall에서 shopping을 하겠다고… 이런 적은 전에 없었는데, why not? 하지만 나는 조금 조심을 하기로 했다. 운동량을 1/2 정돌 이하로 낮추는 것, 오늘은 정말로 조심해서 하기로 결심을 한다. 의외로 후유증이 괴로운 것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오늘 상쾌한, 시원한 날씨, 방학이 시작되어 school bus의 모습이 사라진 조금 조용한 거리의 모습을 보며 아침미사엘 갔다. 정말 오랜만에 Fr. Ketter와 주임신부가 공동집전 하는 월요일 아침미사, 정말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으랴~ 이 말할 수 없는 평화의 강이 성당주변을 흐르는 착각에 빠지는 것, 이것은 한마디로 은총이다. 오늘 아침 이곳에서 한가지 의문이 풀렸다. 부활초가 꺼진 모습을 연숙이 언급을 한다. 아하~ 그렇구나, 오늘부터 연중시기가 시작되는 구나! 어찌 이 사실을 잊고 살았을까? 그러니까… 부활시기는 성령강림대축일로 끝나고 곧바로 연중시기가… 시작… 이제는 죽었던 깨어나도 이 사실은 잊지 못하게 되었다… 아~ 연중, 연중… 다음은 대림시기… 성탄절, 하얀 눈… 그리고 2023년… 그렇구나, 소까소까~~

오늘 연중시기는 100% 정상 routine으로 시작이 되었다. 아침미사, Sonata Cafe, 그리고 나는 YMCA 연숙은 Marshall… 오늘 workout은 명심을 하고 가볍게 짧게 하려고 노력을 거듭하였다. 분명히 통증완화에 도움을 주리라 희망… 대신 걷는 것을 15분 늘였다. 이 정도로 움직이는 나, 건강하게 사는 것, 자신을 하고 싶지만, 겸손하자, 겸손…

의외로 시원한 하루하루도 그렇고 오후에 비가 올 듯 말 듯한 것도 기대를 할 수 있게 되어서 기분이 훨씬 상쾌해진다. 6월 달의 날씨는 대부분 이런 식이었지… 7월은 거의 완전히 열대성 pattern일 것이고…  이렇게 들뜬 기분의 덕분인가… 책상다리를 하고 편하게 볼 수 있는 각종 video를 보는 것, 절대로 행복한 시간이 된다. 이런 시간도 가끔은 있어야지… 오늘 pvc pipe work은 쉬기로 했다. 핑계는 물론 pvc pipe cement가 아직도 배달이 될 생각이 없기 때문이지만… 조금 쉬고 싶기도 했다. 이 물건이 더 늦으면 아예 Home Depot에 가서 pickup을 하고 원래 것이 배달되면 return을 할 생각인데… 어떨지…

 

오늘이 내가 자주 말하는 glorious day 정도가 될지. 이제는 나의 몸도 80도 대의 온도에 적당히 적응이 되었는지 오늘 정도의 날씨면 너무나 편하다. 바로 이런 날씨가 glorious Sunday의 모습인 것이다. 이것이 바로 감사의 원인이 될까.. 특히 오늘은 ‘성령강림 Pentecost‘ 대축일, 어찌 성령께서 가만히 계시겠는가? 
순교자 성당의 대축일미사 강론은, 분열되고 두려움에 가득 찬 부활 이후 예수님의 제자, 사도들이 성령의 강림으로 새로운 기운, 정신으로 무장된 교회의 탄생을 언급하였고, 집에 돌아 와서 보고 듣게 된 Bishop Robert Barron의 video 강론은 ‘물론, 역쉬~’ 조금 더 학구적인 접근으로: 성삼위의 위치에서 제3격인 성령의 모습 제3이란 숫자를 ‘기가 막히게도’ 풀이를 한다. 1격으로는 unity를,  2격으로는 diversity, 그것을 사랑으로 연결시키는 제3격 holy spirit… 결국은 역시 성령은 사랑이시다 라는 명제에서 떠날 줄을 모른다. 그러니까 오늘은 역시 ‘사랑 선포의 날‘이라고 할 수밖에 없구나…

 

시간과 나… 며칠 전에 연숙이 더 이상 쓰지 않는 MINI CHEST rolling drawer 하나를 나에게 넘겨 주려고 drawer속의 내용물을 비우다가 색깔이 바랜 사진 한 장을 찾아서 나에게 건네 주었다. 눈에 익숙한 Kodak Instamatic 100 color print는 1977년 5월이라고 뒷면에 쓰여 있는 것, 물론 기억이 뚜렷이 남는 사진이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잊고 있던 장면… 학교를 떠나기 직전에 친하게 지냈던 Persian friend들과 정들었던 도서관에서 이별 기념으로 찍은 것..  깊은 생각 없이 desk lamp에 기대어 두며 보고 있다가 scan을 해 두었다.  오래 전 월간 신동아 에서 보던 ‘시간과 나‘라는 사진기사 생각이 난다. 유명인사들이 오래 전 모습의 사진을 보며 그 당시를 회상하는 글과 사진.. 이 사진을 보며 당시의 나의 모습이 한마디로 ‘젊다’라는 것, 당시에 이발도 제대로 못하며 [초 장발 超 長髮 시절이어서 깎을 필요가 없었지만…]  학교 공부에 심취하던 추억들이 그곳에 듬뿍 담겨 있었다. 아무리 밤을 새우고 식사를 거르던 생활이었지만 젊음의 힘은 그런 것들을 무색하게 한 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1977년의 추억은 그렇게 그림만 같은 것은 아닌 dark side의 추억이 함께 있어서 피하고 싶은 때이기도 … 이제는 용서를 받았다는 조심스런 희망도 함께 하지만… 역사는 남는 것, 어찌하겠는가?

 

귀찮은 일, 왜 내가 이렇게 간단한 물건  order를 online으로 했었던가? 아예 drive를 하는 귀찮음이 있더라도 Home Depot에 가서 내 손으로 집어 들었으면 전혀 문제가 없었을 텐데…  Order를 했던 PVC pipe cement, 그것이 현재 Illinois의 UPS truck 안에서 꼼짝하지 않고 있으니… 이것을 어쩔 것인가. 나의 pipe repair work은 거의 준비가 되어있는데… 예감에.. 이것이 delivery되는 것을 기다리느니 직접 가서 사오는 것이 빠를 듯 싶다.

오늘 오후는 모처럼 마음껏 stress을 완전히 잊고 쉬는 때가 되었다. 물론 이것도 시한부라는 것은 알지만 상관없다. 몸은 비록 나른하고 또 Tylenol 두 알의 도움은 받았지만 그것이 무슨 문제인가? 머리가 가볍고, 편한 것이 모든 통증 같은 것을 무색하게 만드니까…  모처럼 편하게 거의 오락을 즐기는 기분으로 Raspberry Pi, ESP32 등을 가지고 놀았고, 다가오는 여름의 즐거움, 일본판 납량물들을 계속 틀어놓고 지낸다. 이것이 내가 relax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최소한 지나간 열흘 이상,  연숙이는 sinus infection, 그러니까 지독한 코감기로 무척 아팠지만 나는 왜 이렇게 온몸이 피곤하고 쑤시는가? 연숙이 아픈 동안 간병, 그러니까 식사준비를 한 것이 이유나 될까, 아니다 지나간 일주일간 사흘이나 거의 갑자기 ‘근육운동’ 을 한 후유증  때문일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아픈 것은 머리로는 ‘쾌감’으로 느껴지는 법인데 이번에는 그것이 아픔으로 남는 것이다. 나이 때문이고, 지나친 운동이라면 이해는 할 수 밖에…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적당한 운동량’을 찾으며 살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ECHINOPSIS! 오늘 아침 일찍 나가보니 하얀 두 봉오리가 활짝 얼굴을 들어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이 있다. 아니 이 녀석은 주로 7월말에 보곤 했는데, 지금은 6월 초라면 무언가 이상하지 않은가? 그렇다 올해의 여름이 2달이나 일찍 시작이 된 것으로밖에 볼 수가 없지 않은가? 지나간 5월 달에 그렇게 가물고 덥던 것이 머리에 떠오른다. 식물이란 것, 이렇게 기후에 민감한 것이구나.. 이렇게 일찍 피었으니… 일찍 다시 사라지겠지… 관심은 과연 몇 봉오리나 얼마나 오랫동안 모습을 보여 줄 것인가 하는 것… 매일 아침에 이렇게 사진을 찍어두면 좋겠다.

 

오늘은 그런대로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오려고 노력을 시작하였다. 아침 미사, Goodwill,  Sam’s Club등을 돌아 다녔다. 이것처럼 보편적인 일상 생활은 없을 거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이다. 나는 한동안 ‘영적’ 독서, 아니 일반 독서 등에서도 멀어지고 있다. 이것 또한 나를 조바심 나게 하는 것이다. 이번 화요일의 요한복음공부가 신부님의 감기로 cancel이 된 것도 나의 신앙생활이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었을까? 이것은 내가 너무나 민감한 것일까? 사랑과 자비의 하느님이 이런 것들로 내가 너무 성당과 멀어지는 것을 고쳐주시는 것으로 이렇게 나를 괴롭히시는 것은 혹시 아닐까? 그럴지도 모른다. 이런 것들, 작은 것들이 쌓이게 되면 그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니까..

어제 크리스티나 자매가 우리에게 우리가 가는 아침  8시반 주일미사의 독서를 맡지 않겠냐고  연락을 보내주었다. 이때처럼 나를 고민하게 한 적도 없지 않을까? 예전 같았으면 반사적,  기쁜 마음으로 ‘무조건 하자’라는 나의 지난 세월의 제1 motto를 떠올리지만 다른 쪽의 유혹의 속삭임은,  조금 귀찮은 것도 없지 않다. 우리 주변 상황 (특히 탈 레지오 이후)도 크게 변했지만 결국은 우리의 ‘나이에 대한 인식’에 달려있음을 안다. 우리 나이에서 의욕적인 봉사는 여건과 의지가 있어도 주위의 은근한 부정적(나이 차별, 시기질투 등) 시선을 감당해야 하는 짐을 져야 하는 것은 피할 수가 없으니…  레지오를 떠나면서 절감한 것은 극소수의 인물[주로 광신적인] 들의 치명적인 과오, 실수, 잘못들이 얼마나 하느님의 신비체인 성당공동체을 좀먹고 있는가 하는 사실이고, 주임 사제가 결국은 현명하게 ‘가라지 치기’를 해야 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며칠 전에 우연히 발견한 pvc water pipe에서 물이 새는 것, 귀찮은 일이다. 하지만 고쳐야 하는 것인데, 이 더운 여름에 밖에서 그것도 땅에 누워서 일을 하는 것, 정말 괴롭기만 한 것이다. 일은 일단 시작은 했는데 공교롭게 pvc pipe glue가 너무나 오래 된 것이어서 그것을 다시 쓰는 것은 위험한 일이어서 부득이 home depot에 order를 하고 토요일까지 기다리게 되었으니… 정말 귀찮은 일이다. 그것이 새는 것은 물론 나의 설치 방법이 완전한 것이 아니었기에 이번에는 겨울에 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땅 속에 묻는 것으로 정해버렸다.

MicroPython,  오늘 많은 시간을 이것을 ‘배우는 것’에 할애를 하고 있다. 모처럼 ‘재미 있는 것’을 발견한 유쾌한 느낌이 든다.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각종 hardware들이 이런 것을 배우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오늘도 garage에서 문제없이 작동하고 있는 ’round’ thermostat fan controller, 은근히 자랑스러운데 이것을 시작으로 해서 궁극적으로는 IoT 로 발전을 시키고 싶은 것이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cutting edge IoT trend를 배우는 재미를 얻게 되지 않을까? 미리 생각만 해도 피가 용솟음을 치는 것을 느끼는 것을 보면, 나는 할 수 없는, 구제불능 공돌이인 모양이다.

 

어제 일단 design, assembly가 끝이 나서 simulation test를 하고 있는데, 사실 이렇게 간단한 control logic에 문제가 있을 수는 없다. 문제는 사람의 손이 가는 circuit assembly의 결과에 있다. 솔직히 이것도 사실 큰 문제를 예상하지 않기에 다음 단계인 ‘현장 상황’의 data, 즉 garage의 air temperature가 어느 정도인지 조금은 살펴보기로 했다. 가장 더운 때 (한여름)의 저녁, 밤 기온이 제일 관심이 가는데 그것을 기준으로 fan을 on/off하는 것, 이것처럼 간단한 logic이 어디 있겠는가? 현재는 오후 3시에 on, 새벽 3시에 off를 하는 clock timer에 의존하는데, 물론 없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온도와는 크게 상관이 없으니dumb control일 것이다. 이것보다 조금 나아간 것은 역시 temperature controlled일 것인데 그것을 오래 전 programmable 이 이전의 Honeywell ‘ROUND’ thermostat를 재활용하려는 것이 이번 일의 주목적이다. 물론 다음은 IoT approach로 나아갈 것이지만. 우선 이것으로도 훨씬 smart control이 되지 않을까?

 

어제 저녁은 제대로 하루 일과를 정리, 마치지 못하고, 거의 한 시간이나 일찍 잠자리로 후퇴를 했는데… 이유는… 물론 너무 relax를 했던 탓이었을  것이고, 그것도 의도적인 것이었다. 그러니 후회도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이런 때도 있어야지~~’ 편하고 평안했던 시간이었다. 특히 책상 앞에서 두 다리를 얹어놓고 졸면서 잠을 쫓던 그런 순간들은 ‘살맛이 나는’ 그런 경험으로 남는다. 이런 것이 앞으로 며칠을 조금 더 가볍게 살 수 있는 힘을 준다.

오늘까지 연숙의 ‘코감기’가 호전이 안되면 ‘병원, 의사’에게 가기로 언제 정했는데, 결과는 어떨지 조금 우려 반 안심 반으로 기다린다. 크게 나아진 것도 아니지만 악화된 것도 아닌데… 어쩔 것인가… 기다리고, 기다린다.

 

Memorial Day Monday, 또 이날이 우리에게 왔는가… ‘비공식적 여름’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해서 그런지 새벽에 뒤뜰의 모습은 한마디로 장관 壯觀 이었다. 세상이 모두 이렇게 새파란 색깔이면 얼마나 싱싱한 맛이 날까? 하지만 짧은 생각이다. 가을의 노랗게 변해가는 색과 쓸쓸하지만 포근~ 한 흰 눈은 어쩔 것인가? 그래서 다시 사계절의 오묘함에 감사를 한다. 비공식 여름의 시작은 3개월이 지나 9월 초의 Labor Day로 비공식 여름을 마감, 참 미국만의 독특한 계절 확인 방법인가…

사실상 올해 여름은 5월 중에 이미 시작되었다. 피부의 느낌도 그렇지만 눈으로 느껴지는 자연의 모습이 더 정확하게 ‘지금이 여름이다’를 말해 주고 있었다. 지난 10여 년은 그런대로 평년기후를 유지했는데, 올해는 조금 예외적으로 보인다. 이렇게 진초록의 모습은 사실 6월 말 정도의 것으로 나의 경험은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좋은 것인가, 아니면… 아하~ 자연히 몸살을 하고 있는 ‘우리들의 집, 지구’의 모습이 떠오른다. 물론 ‘머리통 터지도록 싸워대는 쓰레기 정치인’들의 한심한 모습과 함께… 정신차려라, 이 인간들아, 더 늦기 전에…

 

연숙의 지독한 몸살 감기[사실은 sinus infection]가 오늘로 거의 일주일이 되어간다. 뜻밖에 오래 낫지 않은 것이 조금 이상하기도 하고 겁이 나기도 한다. 이럴 줄 알았으면 일찌감치 의사의 진찰과 처방약을 생각했어야 했던 것이 아닌가, 후회가 된다. 하지만 ‘감기 따위로’ 의사를 만난다는 것은 우리의 오랜 전통에서 ‘말도 안 되는’ 소리였기에 조금 당황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오랜 전 새로니가 elementary school에 다닐 때, 사소한 감기가 악화되어서 혼수상태에 빠졌던 악몽을 생각하면, 혹시.. 하지만 그것은 비약, 비상식적은 우려다.

 

아~ 비가 오늘까지 하루 더 내리기를 은근히 기대하고 바랐는데… 아쉽게도 예보는 앞으로 최소한 열흘 동안은 비를 기대하지 말라고… 다시 잔디가 누렇게 마를 것을 상상하니 별로 유쾌한 기분이 아니다. 우리가, 아니 내가 언제부터 화초들에 그렇게 관심을 가졌다고 응석을 부리는지 나도 이번에는 확실치 않구나.. 그저 조금 더 측은하게 그들이 보였다는 것 외에는..
하지만 비가 안 온다는 것에 안심을 하는 것은 오늘부터 우리와 사흘간 지내게 될 Ozzie때문일 것이다. 예전부터 그 녀석이 우리 집에 머물게 되면 신경 쓰이는 것이 바로 ‘주룩주룩 끊임없이’ 매일 내리는 비였기 때문이다. 그래, 마음 놓고 그 녀석과 같이 여름의 시작을 멋지게 동네를 걸으며 맞이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Sope Creek도 매일 가고 Spring Creek 쪽 사람들의 동정도  알 수 있고…나쁘지 않아~~

머리 속이 훨씬 맑게 된 지난 이틀 간의 시간들, 도움이 되었다. 몇 가지 ‘소식통’을 끊으면 그렇게 세상이 달라 보이는 것, 은근한 놀람이다. 그런 선택, 결정을 하는 것은 물론 나의 ‘공로’라고 하겠지만 과연 그렇게 된 것은 혹시 성령님의 도움은 아닐까? 그럴지도, 그럴지도, 항시 나를 도와 주시려는 성령님의 현존 느낌을 24시간 가지고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도, 어제부터 거의 우연히 시작된 필사독서활동, ‘늙음은 하느님의 은총‘, 일본 신부님의 ‘거의 수필’에 가까운 책.. 가벼운 내용의 덕분으로 어제 벌써 책의 절반 정도를 읽고 있다. 나, 우리와 직접 관계가 있어서 그런지 흥미와 호기심을 잃지 않고 있는데, 거의 개인수필에 가까운 점이 읽기도 수월하고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문제는 과연 나에게 얼마나 좋은 영향을 줄 것인가… 하는 것. 늙음을 영성적으로 보려는 것, 색다른 접근방법이라서 호감이 가는 책이다.

아~ 기분 좋~다… 날라간다~ 가볍다~ 편하다~ 괜시리 웃고 싶다~  하! 이런 때도 나에게 있구나! 왜 그럴까? 별 것 아니다, 아니야~ YMCA 에 혼자 가서 운동을 하고 온 것 뿐이다. 그런데 왜 다른 때와 그렇게 느낌이 다른 것일까? 연숙이 완전히 감기몸살로 지난 며칠 고생할 때 사실은 나도 거의 몸살 증세가 있었다. 분명히 최근에 시작된 근육운동 때문임을 왜 모르랴? 하지만 바로 그 통증이 바로 나에게는 쾌감으로 다가온다. 내 몸의 모든 세포들이 잠에서 깨어난 듯 움직이며 ‘나는 살아 있다!’ 라는 외침을 느끼고 듣는다.
이것과 더불어 태고의 추억을 연관시키니… 그렇다, 그래~ 그 때도 지금의 나의 느낌처럼 밝고, 맑고, 뛰고, 날라가는 듯한 것이었지…  반세기 전이었구나… 반세기, 반세기.. 50년 전 대한민국 서울…  맞다! 1972년, 정확히 50년 전이구나.. 당시 유학시험 본답시고 세월을 보내던 때, 갈비씨 신세를 벗어나려 갓 유행하기 시작하던 health club이란 곳에 멋모르고 다니게 되었다. ‘종로서적센타’라는 이름의 서점 뒤쪽 골목 4~5층 건물의 제일 위층에 있었다. 목적은 딱 한가지… KBS로 불리던 ‘갈비씨’ 신세를 벗어나는 것. 결과적으로 그곳에 다닌 것은 두고두고 최고의 투자로 평가를 하게 되었다. 거의 일생을 통해서 육신적뿐만 아니라 심리적 위로와 안정을 주었기 때문이다. 이런 것 때문에 그렇게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호신술, martial art’에 돈을 투자하는 것,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이곳에 다닐 때 제일 기분이 좋았던 때는 바로 운동을 열심히 한 후에 shower를 마치고 종로거리로 나와 걸을 때였다. 지금 여기서는 shower를 마치고 나와서 차를 drive를 할 수 밖에 없어서  종로거리의 인파 사이를 유유히 걸을 때의 기분과는 하늘과 땅의 차이다.  비록 공해로 가득한 종로 2가였지만 근육 운동과 샤워 끝의 기분으로 걷는 것, 한마디로 행복과 즐거움의 극치였는데…  게다가 친구[남녀불문]와 종로거리의 멋진 다방에서 만날 약속까지 있다면, 금상첨화… 아~ 다시 가고 싶다, 그 거리로.. 이 거리를 잊지 마세요!

 

연숙의 몸살 감기 [정확하게는 sinus infection] 가 많이 나아진 이때 불현듯 ‘혹시 그것?’ 그러니까 코로나? 증상 중에 냄새 맡는 것에 계속 신경을 쓴 모양으로 결국은 전에 무료로 정부에서 받은 test kit를 써보았다. 귀찮은 것은, 만약에 positive면 어쩔 것이냐? 또 집에 있으라고? 절대로 사양하고 싶은데… 결국은 결과는 negative로 끝을 보았다. 일단은 안심인데… 감기 증상이 있을 때마다 이 kit를 또 쓸 것인가, 골치가 아프다. 문제는 이제 이곳 저곳에서 공포의 코로나 흔적이 점점 없어지고 있는 것이기에 이런 test 의 필요가 있는지 하는 것이다.

 


오늘 YMCA 에 가서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lobby를 살펴보니, 아~ 그 동안 없었던 coffee maker들이 등장한 것… 그곳에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아침부터 오순도순 모여서 커피와 가끔 등장하는 생일케이크 로 친교를 나누던 모습, Pandemic 동안 완전히 사라졌는데, 이제 세상이 이렇게 달라졌음에 작은 감회를 느낀다. 하지만 아직도 이  service를 즐기는 사람들이 거의 없으니, 모두들 도대체 어디로 갔을까?

 

새로니네 식구가 당일치기로 테네시로 떠나면서 Ozzie를 내려놓았다. 오랜만에 본 녀석, 얼마나 반가운지? 귀찮은 것과 반가움이 교차하는 것은 매번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번에는 2~3일 정도 우리와 함께 있을 것이라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는다. 오랜만에 녀석과 동네를 걷고 Sope Creek도 잠깐 들려보았다. 이제는 그곳도 정든 곳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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