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term Election Voter Registration이란 말이 Google에 보인 것이 계기가 되었나. 거의 한 시간이나 걸려서 Absentee Vote 신청, 그것도 application form을 upload 한 것이 불과하다. 은근히 놀란 사실은.. Jim Crow의 망령이 아직도 느껴지는 착각에 빠진다는 사실, 이 early vote는 주로 우리 같은 senior들이나 하는 것인데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어 놓았다는 ‘아주 괘씸한 장벽’, 이것을 고안 한 것은 말할 것도 없이 100% Republican Racist들의 idea임을 누가 모르랴~~ 귀찮지만 악착같이 form을 우선 나의 것만 upload를 하였다. 이것이 되면 ballot form이 집으로 올 것인가… 이 정도면 투표를 하지 말라는 경고 같은 느낌, 정말 드럽다, 드러워~~ Rxxx XX들아~~
혈압, 혈압, 혈압~~ 오늘 아침 나의 주 관심사는 ‘혈압’이었다. 어제 ‘약간의 어지러움’ 이후에 계속 생각을 해서 그런 모양이다. 비록 어지러운 것은 신경이 쓰이지만 반대로, 솔직히, 혈압이 떨어진 것은 은근히 반가운 것이다. 문제는 얼마큼 떨어지느냐 하는 것. 하도 160이란 해괴한 숫자에 놀란 탓에 오늘 아침 110 이하는 엇갈린 느낌이다. 왜 이렇게 갑자기 떨어졌을까, 혈압약의 효과도 누적되는 것인가? 언제 약을 끊고 재개하는 것인가? 나에게는 new frontier인 분야다. 오늘 아침 약 먹기 전에 110 이하를 계기로 일단 쉬어볼까… 참 야릇한 몸의 신비인가? 높을 때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정상으로 떨어지니 어지럽다는 것, 일단 자주 수치에 관심을 두는 것으로…
한때 ‘혈압을 잡아라’ 라는 우리들의 공통 관심사, 아니 과제를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오늘은 아침에도 점심 때도 혈압약은 먹지를 않았다. 이것은 아마도 이 약을 먹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 아닐까? 어제부터 나타난 현생, 어지러운 듯한 묘한 증상, 하지만 괴로운 것은 아니고 그저 이상한 듯 한 것.. 계속 혈압을 측정하며 오늘도 계속이 되었다. 전에는 가끔 재기는 하지만 대부분 140대 이상으로 나타나곤 했는데, 어제부터는 아예 110 이하 숫자가 자주 보일 정도가 되었으니… 우선은 놀랍고, 다음은 기쁘고, 반갑다. 그 다음이 ‘왜? 왜? 어떻게?” 라는 의문이다. 왜 어제부터 그렇게 혈압이 떨어졌을까?
물론 이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과제는 어떻게 이런 경향을 지속시킬 수 있을까… 분명히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연숙이도 거의 같은 현상이라고 가정을 하면.. 우리의 life style이 주 원인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 나의 life style중에는 최근에 시작한 잔디 깎는 것, 걷는 것, 근육운동 등이 생각나고 연숙이는 수영이 효과가 있을지 않을까? 둘의 공통적인 것에는 물론 식습관이 첫째일 듯하다. 그런대로 우리는 균형식사를 하고, 과식도 피하고, 육류도 많이 하지 않는다. 하루 두 끼, 그것도 아침, 점심으로… 이것은 사실 우리가 자랑하고 싶은 습관들이다. 또한 적지 않은 비용으로 Magnus brand 영양제도 꾸준히 먹고 있지 않는가? 그래, 그래… 이것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지금은 없다,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