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Padre Pio, Indian Summer over, KEURIG anytime

오늘이 바로 이탈리아의 오상 五傷의 성 비오 성인 신부님 축일, 하~ 이 ‘귀신 잡는’ 신부님의 날이었구나!  악의 ‘현존재’를 현 시공간에서 몸소 체험하신 분, 나는 유난히 이분을 오늘 꼭 움켜 잡으려고 애를 쓴다. 나의 어수선한 세속 관심으로 또 다른 함정으로 빠져들어갈까 봐 미리 선수를 치는 것이다. 이 신부님이 경험하신 각종 문제들은 분명한 악령들 때문이었고, 나의 각종 문제도 비슷할 것이라는 확신도 변함이 없다.

일기예보를 한동안 안보며 사는 것, 가끔 당황할 때가 있는데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 되었다. 아침미사에 가려고 차를 탈 때, 짧은 shirts를 입고 나오는 나를 보고 연숙이 깜짝 놀라는 것에 내가 더 놀랐다. 밤새 하늘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 거의 10도가 떨어진 기온과 반으로 떨어진 습도까지, 완전히 70도의 날씨가 된 것. 아~ 이제는 90도란 말은 당분간 없겠구나~ 일단 Indian Summer는 끝이 난 것이다. 그러면, 진짜 가을의 시작인가~~

 

KEURIG pod coffee  brewing의 편리함을 즐기기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그 동안 꽤 자주 이것으로 ‘수시로’ 커피를 즐기게 되었다. 이것을 더 활용하려면 각종 다른 brand의 coffee를 box package로 사두면 되는데 오늘 Kroger에 간 김에 2가지 새로운 것을 찾아서 그 중에 한가지의 맛을 보았다. Paul Newman Organics인데 아주 새로운 맛이기도 했지만 sales profit을 모두 charity에 donation을 한다는 ‘놀라운’ 문구를 보게 되었다. 이런 제품들은 당연히, 무조건 사 주어야 할 듯하다.

오늘은 모든 조건이 맞아 떨어진 날, 그러니까 YMCA gym을 일주일에 3번을 간, 그런 날이 되었다. 매주 이렇게 하는 것은 아무래도 우리 나이에 조금 무리라는 것에 의견이 맞아, 한 달에 한 주정도 시도를 해보기로 했다. 역시 피로 했는가, 운동 후에 늦은 달콤한 낮잠을 자게 되었다.
오늘은 집에서 본격적인 육체적인 일을 할 수 없는 날이었지만 그래도 서운한 심정으로 HYUNDAI Sonata의 waxing은 할 수 있었다. 조그만 paint의 흠, scratch이외에는 거의 body는 waxing으로 새 차처럼 보인다. 하지만 하지만 언제까지 이런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