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얀풍차 bakery에서 가져온 ‘조선일보’, 비록 습관적으로 가져오긴 하지만 자세히 본 적이 거의 없다. 나의 관심을 끄는 것이 거의 없어서 그렇고, 그렇다고 ‘공부’할 자신도 미약하니… 40~50년 전 가끔 ‘고국의 신문’ 이라고 포장지로 쓰인 것 등등을 볼 때의 감격은 도대체 어디로 갔는가? 지금은 안 보는 것이 아니라 피하기도 하는 것, 50년의 세월은 이렇게도 장구한 역사의 한 chapter인가?
이 ‘신문, 사실은 거의 광고전단에 불과한’ 조선일보에서, 피하고 싶은 인간의 구역질 나는 이름과 소식을 본 것은 한 순간이나마 가슴이 철렁한 것. 그 이름 Marjorie (Taylor Greene), ‘머저리’라고 표기가 된 것1이 다행이라고 할까, 그 못 생긴[정말 추녀 중의 추녀] 조지아 ‘무지랭이’, QAnon, MAGA craze 머리가 텅 빈 백인 여자의 징그럽게 웃는 얼굴, ‘DONALD 개XX를 신흥 교주처럼 신봉하는 QAnon 음모론자, 그 못 생긴 아줌마가 역시 ‘무식한 백인 지역’의 무지랭이들의 도움으로 ‘압도적’으로 재선이 되었으니… Carpet만드는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Dalton, Georgia 지역의 인간들은 어떤 동굴 속의 원시인들인가, 믿을 수가 없다.
- 한글표기의 과장이 지나쳐서 이제는 마조리를 머저리 라고 쓰는 것, 아마도 accent의 위치가 틀린 것을 보아서 한번도 이 발음을 들어본 적이 없는 시로도 기자의 글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