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of dreams, trancending time & place, autobio in progress..

Monthly Archives: August 2007

한달 남짓 이렇게 한글로 일기를 쓰고 있다.  원래 생각에.. 아주 많은 ‘솔직한’ 얘기를 여기에 퍼부을 듯 느껴졌다.  나의 머릿속에서 도는 모국어로 생각을 쓴다니 당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듯 하다.  나의 모국어 어휘의 구사력이 그렇게도 떨어졌단 말인가?  우선 솔직히 쓴다는게.. 생가보다 힘이 들고.. 자신이 없다.  꼭 누가 나의 어두운 곳을 보는 것 같아서 그런가?  하느님을 속이려 하는가.  이제는 분명 하느님만은 나를 보고 있다는 걸 믿게 되었지만 아직도 나 자신에게 고백을 못한단 말인가?  표현력과 솔직함.. 이게 내가 필요하고 노력할 것들이다.

 

KBS Special (downloaded): 봉정암을 본다.  처음에는 그저 그랬는데 더 보니 아주 좋은 것 같다.  옛날을 달린다.  확실치를 않다.  설악산에 갔을 때 내가 그곳엘 갔던가.. 천일이와 같이 내설악으로 들어갔을 때 아마도 갔던 것 같다.  아마도 대학 4학년 여름인가.. 천일이, 김종호와 같이 동해안으로 돌아서 포항, 그리고 대구로 왔던가.  거의 맞는 듯 하다.  분명히 갔었다.. 봉정암.  거의 정상 바로 아래 있던 절.. 포타즈 스프를 그곳에서 먹었다.  비록 김천일이와 티격태격 거렸지 만 좋은 추억으로..  다시 이런 비디오로 자세히 보니 아주 수려한 절이다.  언젠가 한번 가볼수 있을까.. 꿈 같은 꿈이다.

Dotnetnuke site가 거의 순식간에 복구가 되고 있다.  비록 template에 의한 design이지만 그것이 ‘돌아’ 간다는 것은 큰 성과이다.  이제는 어떻게 나의 content를 넣느냐.. 그게 진짜 과제이다.

새로 download한 일본드라마 ‘하루 에 나츠’라는 것, 하루=봄, 나츠=여름: 주인공 자매의 이름이다.  ‘대하’성 (역사적) 드라마라 우선 거부감이 덜하다.  1934년경 브라질로 이민을 간 홋카이도 대가족의 이야기.. 우리는 브라질 이민하면 1960년초경의 일인데 이들은 벌써 이때부터 이민을 시작했구나.  이것도 처음 알게 된 사실.  역시 가족의 역사적인 이야기.. 나로써는 더 찐하게 느껴지는 결국은 눈물을 참을 수 없는 것이다.  왜 이리 눈물이 흔해진 것일까.  80년동안 운명적으로 헤어진 자매의 이야기.    진부하고 흔한 이야기인가.. 5편 전작이니까 한번 다 download할 만 하다.   나와 누나, 엄마의 ‘운명적’인 이야기는 누가 쓰고 남겨 줄 것인가.  남겨도 아무도 못 볼 가능성이 거의 전부겠지만.. 그건 상관 없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일 테니까.   하지만 나는 기필코 우리의 역사를 어떤 식으로든지 남길 것이다.  남길 것이다.

똑같은 routine을 아침 마다 계속을 하고 있어서.. 나의 지론에 따르면 이것도 그렇게 바람 직 하지 않다.  시간을 더 빨리 가게 느끼기 할 테니까.. 무언가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아침마다 창문을 다 열고 whole house fan을 돌리고, 부엌에 내려가서 dish washer를 비우고, 연숙의 영지버섯 준비하고, 나의 커피를 끓이고, 밖에 나가서 ‘중앙일보’를 pickup하고, garage의 문을 다 열고 (밤중에 절대로 식지를 않는다)… 아.. 내가 ‘칸트 Kant의 시계’처럼 되어가나..

지금 미국 South region을 덮고 있는 heat wave.. 아틀란타도 그 중에 한곳이지만 다른 곳은 더 심한 곳도 있단다.  거의 2주간 100도를 넘나드는데.. 아마도 기억에 이곳에 온후로 최악이 아닐까.. 생각도 든다.  그래도 a/c로 견딘다고 하지만 정말 ‘눈물겹게’ 더위와 싸우는 이 monster machine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든다.  정말 부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이런 기계 전에는 어떻게 살았을까.. 아마도 이렇게 덥지는 않았을 것 같다.  정말 모든 게 extreme으로 향하는 느낌이다. 

요새는 주로 일본드라마 속의 전원풍경을 보게 되는데  그곳이 그립기도 하다.  왜냐하면 나의 사랑하는 모국도 그런곳이 있었고, 있을 테니까.  그런 것을 다시 못보고 가는 것이 아닌가 가끔 생각도 한다.  아무런 ‘변화’나  ‘용단’이 없다면 그렇게 될 것이 거의 분명하지 않은가.

연숙에게 다음주에 열리는 성령세미나에 가라고 했다.  한참 고민을 하더니 아마도 결정을 한 모양이다.  나는 우선 드는 비용에 신경이 더 쓰였지만.. 이제는 아주 조금 믿는다.. 그곳에 쓰는 비용은 아마도 어떻게든 하느님께서 채워주시지 않을까.. (이것은 나의 생각도 많이 변하고 있다는 증거)  덕분에 나도 짧으나마 ‘휴가’를 가지게 되리라.. 맞다.  이것도 나에게는 휴가이다.  필시 크게 쉬는 것은 없겠지만 이것도 routine 으로부터의 휴가이다.  나라니까지 토요일 날 캠퍼스로 들어간다.  완전히 ‘혼자’가 되는 ‘어른의 휴가’이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무서운 맹 더위는 예상보다 더 무섭게 달아 오르고 있다.  이제는 뉴스거리가 되어버렸다.  에어컨 생각을 하면 한숨이 나오지만 어찌하겠는가?  비록 $$을 써서라도 이렇게 그런대로 집안에서 버틸 수 있는 것도 다행이라면..  하지만 한심하다.  우선은 날씨에 무섭게 화가 나고 그렇게 어쩔 수 없는 것에 화가 나는 바보 같은 나에게 화가 나고..  새로니가 사는 워싱턴 DC도 여기 못지 않게 덥다고 한다.  정말 단 하나 밖에 없는 우리 지구가 짜증을 내기 시작하는 것일까.. 우울하다..  우리의 자식 세대들에게도.

이제 gutter는 front garage쪽만 빼고 다 끝이 났다.  하지만 이제는 절대로 안심을 하지는 않겠다.  이것이 몇 번 째 이던가…  유일한 위안은 절대로 녹슬지 않는다는 사실과 내가 절대적으로 혼자서 수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이외에는 다 문제 투성이..  하지만 잘 손을 보면 큰 문제는 없을 듯.. 진짜 시험은 폭우가 올때에 그런대로 견디는 것이다.  원죄 없으신 성모님이시여..

무서운 열로 가득 찬 대기에 독 안의 든 쥐.. 무섭게 $$$를 빨아 드리며 거추장스러운 compressor/condenser로 열기를 빨아 내어도 역부족.. 우리의 a/c가 efficiency에도 문제가 있겠지만 사실 대기온도 100+에, 실내기온을 80로 유지하는 것은 열역학적으로도 문제가 있을 듯 하다.  예전에는 이럴 때 선조들은 어떻게 대처를 하였을까?   모기가 없는 건조한 숲 속에 가까이 흐르는 깨끗한 하천이나 개울.. 무릉도원은 어디에 있을까.  아.. 이제는 그런 것들이 다 가버린 것일까? 오늘은 자발적으로 일에서 손을 놓았다.  사실 그게 이런 날씨에는 크게 좋은 것은 아니다.  실내에서 조금만 움직이면 더위를 바깥에 있을 때 보다 더 느낌을 나는 안다.  수시로 수돗물을 compressor와 deck 으로 뿌리며 위안을 삼는다.  

요새는 일본드라마 “어른들의 여름휴가”를 보며 조금 시원함을 느낀다.  아무래도 바닷가를 보니까 그렇겠지만 스토리도 아주 신선하다.  물론 주역들이 30대 중반의 ‘젊은이’들이지만 나이든 중년들도 큰 몫을 꼭 한다.  그리고 더 보게 됨은 우습지만 거기에는 beach structures들의 frame들이 자세히 나오기 때문이다.  그것을 자꾸 보면서 우리 집 뒤에다 지을 backyard structure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생각을 한다.  보기에는 그렇게 간단히 보이는 게 왜 이다지도 나는 ‘실행’에 옮기지를 못하는 것일까?

아.. dotnetnuke..어떻게 하면 다시 jump start를 할 수 있을까?  결과가 어떻든 결말이나 결론은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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