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현재까지 3명으로 불어난 것, 모두 한인 성당 본당 삶들, 이제 우리에게는 100% ‘기피 인물’, 어떻게 우리는 이런 불편한 신앙여정을 살고 있는가? 이 세 사람들의 공통점, 특징은 무엇인가? 제일 뚜렷한 것은 상황에 따라 보이는, 그들의 ‘정서적인 불안정’, ‘분노 조절의 어려움’ 이 아닐까? 이 중에는 이런 것들이 거의 항상 몸에 배어있는 사람도 있다. 어떻게 이런 교우들과 우리가 관계가 되었는지, 그것이 문제지만 사실 알고 보면 이해는 간다. ‘성당 활동, 사업’은 혼자서 할 수 없기 때문이니까.. 2017년 일년 동안 2명의 [레지오]기피인물이 생겼고 그 이후 조용했는데 결국 불과 몇 주 전에 [senior 친교단체] ‘최악의 1명’이 추가 되는 사건이 생겼다.
이들 3명의 공통점, 모두 여자들… 허~ 왜 모두 여자들인가? 경험상 이런 부류에는 남자보다 여자들이 단연 많은데… 심리적 불안정과 분노 조절 장애 이외에 시기, 질투도 있다. 남이 자기보다 잘하는 것을 도저히 못 참는 부류들인 것이다. 이해는 가는데 피해 당사자는 교회 내 활동을 멀리하거나 최악의 경우 떠나게 할 수도 있기에 이것은 신학적으로도 ‘선과 악’을 구별하는 기준까지 되기도 한다. 의문은 왜 우리에게 그런 monster들이 한 명도 아니고 세 명씩이나 나타났는가 하는 것이다. 그것을 모르겠다. 이 나이에 맞게 가급적 고개를 숙이고 살면 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쉽지도 않고 그럴 이유도 없다. 그래서 이제는 이것이 ‘우리의 운명, 심지어 숙명’이라고 체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