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날, 10th Day of Christmas
오늘은 조금 이상한 날이 되었구나. 예상, 계획된 일들이 완전히 cancel이 된 것.. 새로니 43살 생일 (5일) 식사모임을 연숙 제안으로 오늘 가지려고 했었고, 어제부터 서서히 음식 준비를 하고 있었고, 나도 다시 보는 온 식구들이 모일 것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또 작은 ‘사고’라고 할까.. 갑자기 새로니 부부가 모두 독감 flu에 걸렸다고, 특히 COVID test까지 하러 간다는 소식~~ 일단 모임이 취소된 것, 편해진 것은 싫지 않은데 조금 걱정이 되는 것, 특히 면역력이 ‘비정상적으로 강한’, Richard가 신경이 쓰이는 것이다. 이 친구 언제나 이런 우려, 걱정 속에 살아야 한다는데..
꿈결에 아주 가느다란 ‘쏴~’, 그러니까 약한 white noise같은 소리가 들리고 잠 속에서도 혹시 아직도 비가 내리는 것 아닐까, 생각으로 곧 ‘재미있던 꿈’에서 깨어나 자세히 들어보니~ 뭐야~ 이것 center heating소리 아니야? 재미없게~ 포근하고 습한 새벽일 텐데… 그렇다면 비는 완전히 그친 거로구나. 꿈,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깨어나기 직전에 왜 그렇게 꿈을 꾸는 것인지, 항상 아쉬울 때가 많구나. 오늘 것도 당시에는 너무나 ‘생생’한 것이었는데 이렇게 1시간이 지나가고 보니 희미해지는데, 윤곽이라도 찾으려는 노력도 미리 포기.. 그래 내일 밤을 또 기대하면 되지…
아~ 싫다, 등줄기 아픈 것, 가쁜 하게 느껴지기에 혹시? 했지만 여전히 아프고 신경을 건드린다. 아마도 며칠은 지나야 하는지.. 어제 아픈 곳에서 조금 아래로 허리 쪽으로 내려온 때문인지 의자에 앉는 것이 더 불편하게 느껴지는데… 어제 그렇게 시간을 들여서 massage chair에 앉아있었고 pain zero도 바르고, 나름대로 노력을 한 것, 과연 결과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인지~
어제 콜럼버스 중앙고 후배들, 그 중에서도 ‘막내후배’ 근황이 카톡에 보인다. 왜 나는 뜬금없이 특별한 이유 없이, 이 막내후배의 삶이 궁금해지는 것인지.. 아마도 제일 늦게 우리들 모임에 합류한 것, 그러니까 깊이 사귈 기회가 없었던 것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2023년 깊어가던 가을, 서울역 앞 수십 년 만의 재회, 그때의 반가움, 나 자신도 놀란 것 같아서 그런가… 제일 궁금한 인간 삶, 게다가 쉽지 않은 결혼 경험을 가진 것도 한몫을 했을 지도… 11년 후배라면 살아온 장구한 세월의 기준으로는 별 것도 아닌데.. 요새는 시골 고향집에 가서 집을 고치며 노가다로 살고 있다는 글이 그렇게 다정하고 가깝게 다가오는 것, 곧 답을 썼다. 나도 오랜 세월 ‘이역만리’에서 집을 손수 고치기도 했던 시로도 노가다의 삶을 살았다고~~

어제 우연히 찾았던 classic AI 책 두 권과 함께 현재 나의 도서 목록 1위로 올라온 5권의 책들.. 최근의 2025년판 ‘실망스런’ rehashed trash, Jordan Blake라는 자칭 AI 전도사라는 사람의 ULTIMATE GENERATIVE AI (FOR BEGINNERS)만 빼고는 나머지는 모두 1980~90년대의 책들이구나. ‘ULTIMATE GEN AI..’는 이제 2번째로 거의 완독을 한 셈인데, 처음의 실망에서 조금은 벗어났다고 할까, 하지만 이 책은 HOW TO는 거의 없고 ‘약장사의 GEN AI 선전’에 가까운 필요이상의 지루한 문체로 온통 아까운 page들이 채워져 있는데, 어떻게 copy writer가 이것을 pass 시켰든지 알 수가 없는데, 나중에 그 해답을 찾았다. 저자 자신이 급조한 출판사에서, 그러니까 거의 자비로 출판을 한 것~ 참 이제는 출판된 책들도 색안경을 끼고 보아야 하는 세상이 되었는가? 나머지 책들은 한마디로 모두 고전 중에서도 고정, traditional한 것들, 우선 믿을 수 있다는 사실은 환영이지만 한마디로 모두 AI 개발의 초창기의 것들이어서 요새 쓰이는 term들은 물론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내가 관심을 두는 이유는 현재의 눈부신 Gen AI의 위력의 뒤에는 역시 classic NEURAL NETWORK이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이고 그것의 근원은 역시 사람의 두뇌구조에서 나온 것이어서 그것이 궁금해진 것… 그것을 공부하려는 생각, 무리일까? 하지만 새로 찾은 책, Brain, Behavior & Robotics의 책을 살펴보니 바로 내가 원하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에 관심이 간 다른 이유는 저자, Dr. James Albus라는 사람, 약력이 ‘업적’들로 가득한 것 중에 글쎄 OSU Electrical Engineering MS.가 아닌가? 1950년대 말에 석사학위를 받았고 10여 년 뒤에 University of Maryland에서 PhD~ 그의 주 관심은 Intelligent Robotics인데 아주 체계적으로 인간 지능을 두뇌의 구조로부터 찾으려 한 듯 보인다. 나의 주 관심사인 neural network이 인간 두뇌의 그것에서 어떻게 개발이 되었는지 그것을 이 책에서 찾는 것이 현재 나의 바램인데… 어떨지~
등/허리가 오늘도 계속 괴롭히긴 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특히 massage chair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중에는 연숙의 손끝 마사지까지 받았는데, 놀랍게도 그것이 거의 특효약처럼 작용을 했으니… 아~ 이래서 연숙이 그렇게 두드려 주겠다고 우긴 것이었구나… 그 덕분인지 차도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조금 우울한 기분도 나아진 듯…
내일 미사 후 돌아오는 길에 새로니네 들려서 오늘 만든 음식을 전해주고, 아예 Ozzie까지 데리고 오면 어떨까~ 생각은 좋은데 다른 쪽으로는 ‘아~ 편히 쉬고 싶다’는 다른 유혹이 넘실거리고… 가족을 위한 일인가, 쉬고 싶은 것인가? 어쩔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