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of dreams, trancending time & place, autobio in progress..

Daily Archives: April 30, 2020

April shower brings May…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없는 무지개 계절아..’ 

—  ‘4월의 노래’ 중에서

 

‘사월의 노래’가 서서히 사라지는 2020년 사월의 마지막 날,  시인 詩人은 이렇게 생명, 꿈, 무지개등을 노래하는데..  이천이십 년의 사월은 어찌하여 이렇게 상상도 못했던 상처[코로나바이러스] 의 기억과 추억을 남긴 것일까? 내년의 사월은 ‘사월의 노래’ 속의 모습으로 다시 오기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을 듯…

지난 밤에 또 2시간밖에 못 잤다고 실망한 연숙, 그래도 7시 30분에 깨워달라고 한 약속을 지키려 눈을 비비고 일어나 Sam’s Club으로 ‘먹을 것’ shopping을 하러 갔다.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평상시 같았으면 100% 나하고 함께 가야 하는 것이었는데… 고맙고 미안하다… 더구나 요즘에는 엄마,아빠 먹을 것 챙겨주느라 (밖에 나가지 말라고)  큰 딸 새로니가 신경을 너무 써주어 ‘늙어 가는 것’,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까지 든다.

예상을 뒤엎고 날씨가 아주 음산하다. 거의 비가 올 듯하지만 안 내리고 센 바람은 아니지만 아주 싸늘하게 느껴지고,  바깥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수그러드는 그런 날씨. 연숙이 Wendy’s Dave Single burger를 먹고 싶다고 해서 혼자서 drive-in 까지 가서 사가지고 왔다. 역쉬~~  이런 fast-food 먹었던 것이 꽤 오래 전인 듯 느껴진다. 최소한 2달을 넘었을 것이다.

 

¶  COVID-19 Pandemic을 치료하는 ‘희망의 백신 vaccine’ 개발에 큰 진전이 있었다는 뉴스를 보고 있다. 과연 희망은 있을까… 과학과 이성에 덧붙여 자비의 성모님과 주님의 손길이 함께 하기를…  관건은 ‘국가경제 와 개인경제’, 과연 이것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우리에게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 적게 먹고 적게 쓰는 것 우리는 그런대로 단련이 되어있어서 크게 걱정하지는 말자.

 

¶  ‘코로나 여가선용’의 하나로 10여 년간 질질 끌어오던 TOOL SHED가 그 모습을 잡아가고 있다. 이 작업이 끝나면 우리는 찾고 싶은 tool들을 1분 이내에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오랜 만에 1970년, 50년 전의 추억을 더듬으려 LIFE magazine을 portrait mode  (vs. landscape mode) monitor 를 꺼내어 그 위력을 보게 되었다. 책이나 magazine은 portrait format으로 되어 있기에 이것이 있으면 scan을 할 때 너무나 편리하다.

 

LIFE digital copy in full on portrait mode

 

¶  이번 코로나 사태 이후로,  거의 30년 살아온 정든 우리의 subdivision 동네를 걸으면서 느낀 것은 ‘아마도’ 우리가 이 동네에게 몇 번째로 가장 오래 산 고참 중에 하나일 것이라는 것이다.  손꼽아 우리보다 더 오래 살고 있는 집은 몇이 안 되니까… 나머지는 모두 나중에 이사 온 사람들인데 그 중에 많은 사람들이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을 가진 젊은 층인 듯했다. 그것은 평소에 school bus를 기다리는 아이들을 보면서 알았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 이후로 모든 아이들이 집에 머물게 되면서 그들의 움직임을 볼 때 확실히 알게 되었다. 평소에 조용하게만 보였던 집들이, 가족들이 나와서 집 앞을 가꾸는 모습들을 보면서, 다시 바빠지는 세상이 오더라도 그런 모습이 계속 보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동네 고참 중의 고참, 전 airline pilot이었던 Mr. Johnson 집의 소나무들을 제거하는 tall crane.

 

¶  얼마 전, 요새 자주 보게 되는 Roku TV에 눈에 익은 장면이 나와서 보니, 아니나 다를까… 정확히 40년 전의 Steven King 원작 Stanley Kubrick 감독 영화 psychological horror classic, The Shining, 바로 그것이었다. 나올 당시 연숙과 같이 극장에서 본  이후로는 오래 전 VHS format으로 조그만 analog TV로 본 것, 그것을 이제는 극장과 같은 화면으로 보게 된 것이다.

Story는 비교적 단순하지만, 이 영화의 cast들과 감독의 다양한 혁신적인 기법 등의 도움으로 후에 greatest and most influential horror films ever made란 극찬의 평을 얻게 되었다. 

1980년, 우리는 신혼 때 본 영화로서 추억과 향수를 자아내게 하는 이 영화는 사실 graphic한 것 보다는 psychological한 공포로 진정한 terror의 효과를 남겼다. 코로나 사태 중에 이런 영화를 보니, 현재의 virus terror를 일 순간이나마 깨끗이 잊게 되는 장점도 있었다.

 

사람의 핏물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악령들린’ Hotel의 로비

호텔 악령의 영향으로 서서히 가족 살인자로 변하는 주인공 Jack Torrance

영를 볼 수 있는, the shining, 능력을 가진 아들 Da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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