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of dreams, trancending time & place, autobio in progress..

Politics

 

Roe v. Wade… 1973~2022? 정말인가? 각종 소식통들이 이 놀라운 소식을 이제는 확실한 사실로 보도를 하고 있으니.. 나의 신앙적 믿음이나 교회의 가르침으로 지난 10여 년 동안 나는 확실히 이 ‘자유낙태법’을 반대하고 있었다. 이것은 사실 자유가 아닌 것, 생명은 하느님의 것, 등등을 이해하고 믿고 살았으니 사실 이 소식은 ‘만세!’ 를 외칠 만한 ‘거의 믿을 수 없는’ 희소식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예상외로 담담, 덤덤, 아니 냉담 수준이 되었으니.. 모든 것은 근래의 해괴한 정치적 사태, 특히 ‘Donald 개XX’ 때문이라고밖에 볼 수가 없다.  그 개XX가 이것으로 정치적 점수를 조금이라도 얻게 되는 것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지 않은가? 
하지만 냉정하게 나의 입장을 정리하지 않으면…  이것은 그 개XX와 별개로 생각해야 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다. 그러니까… 교회의 입장, 사회정의를 포함한 범 인권존중 등은 고수 하지만 원천적인 인간생명의 의미와  ‘올바른 성도덕관’은 고수하는 입장을 지키면 될 것이다. 참 급변하는 세상이 우리를 혼란 시키고 있는데…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성모님이시여, 부여된 생명의 존엄을 지켜주소서…

 

Saving Chicks… 오늘 아침에 연숙이 우연히 발견하게 된 것을 보며, 어제와 오늘은 조금 우연치고는 예외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어제는 YMCA locker padlock 자물쇠 도둑사건이었고 오늘 알게 된 것은 그제 손을 본 deck옆의 hedge trimming job으로 하마터면 새 생명이 태어나는 것, 그 bush속에 새집이 있었고 방금 태어난 아기들이 엄마의 먹이를 기다리는 상태로 오늘 발견 된 것인데 현재 bush 높이 제일 위에 있는 것을 보면, 그날 내가 조금만 더 깎았더라면… 아~ 상상하기도 싫구나. 오늘 우연히 발견했는데… 엄마 아빠 둘이 부지런히 새집을 지키며 먹이를 나르고 있었으니… 뜨거운 태양에 노출 된 것이 지금 너무 신경이 쓰이지만, 비교적 시원한 아침이어서 큰 걱정은 하고 싶지 않다. 최악의 사태가 되면 엄마,아빠기 분명히 무슨 수를 (나뭇잎을 더 가져와 덮는 등) 쓸 것이다. 아~ 정말 아슬아슬한 사건이었다… 감사합니다…성모님…

 

New York Times Obituaries… 어떤 오래 전 1940년대 미국흑백영화 [아마도 Bing Crosby 주연의 Going My Way였을 것] 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를 기억한다. 신문에서 아들의 결혼 공지는 못보고 ‘부고란’부터 열심히 보는 꼰대 아버지의 모습. 그 당시에 나도 의아했는데 왜 하필이면 그 아버지는 부고란 obituaries부터 보았을까? 이제야 이해가 간다, 나도 역시 꼰대의 나이로,  심리로… 친구, 친지들이 하나 둘씩 사라져가는 반갑지 않은 현실을… 실제로 오늘의 부고란을 보니 세상이 참 많이 변한 것을 실감: ‘송해의 부고’가 실린 것… 송해 선생도 감히 자기의 죽음이 New York Times부고에 실릴 줄을… 세상이 변한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general(사실은 economic) relevancy정도라고 할까? 이 부고를 쓴 사람은 물론 한국인의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

좌우지간, 이런 것들 [한국인의 미국언론 진출 등]을 보며 나도 격세지감을 절감하는데 송해 선생이야 말할 나위가 있겠는가?  나보다 20년을 더 사셨으니.. 정말 산전수전을 모조리… 참 건강한 삶이었다. 그를 처음 기억한 것이 아마도 1963~4년 경이 아니었을까?  당시 송선생의 출현은 아마도 [나의 추측이지만] 한창 코미디계를 날리던 후라이보이 곽규석씨가 갑자기 일본 TV로 나가면서 생긴 공백을 자연스레 채우신 것, 그것도 송해-박시명 이란 콤비로 영화계까지 진출한 것, 그 후는 물론 역사가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사실 이분의 유명한 전국노래자랑 사회자로서의 명성은 내가 직접 경험을 못해서 할 말은 없지만, 솔직히 그 노래자랑의 모습이 나는 싫었다. 너무나 통속적, 원색적, 심지어 저속하게까지 느껴졌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얼마 전 시작된, Jan 6 Hearing.. 과연 이 청문회의 정치적 의미는 어떻게 나타날까? 미국 헌정사상 최악의 순간을 맞았던 2021년 1월 6일, 생각만 해도 악몽으로 떠오른다. 50년 동안 보아온 역사상 가장 보편적 자유민주주의 속의 삶을 너무나 당연시 했던 것이 부끄럽게 느껴진다. 어떻게 이 주범 개XX를 지하감옥으로 50년만 쳐 넣을 방법은 없는가? 법치국가에서 법의 집행을 공평하지만 무섭게 하는 이 나라에서 어떻게 이 개XX에게는 쩔쩔매는가? 스스로 나는 ‘법이 안 무서운 개XX’라는 것을 자랑하는 인간이 어떻게 그런 자리에 올라갔을까?  이 개XX를 생각할 때마다 떠오르는 다른 쓰레기가 있다. 1930년대 미국을 주름잡던 Al Capone 이 바로 그 XX인데.. 그의 행적이 Donald 개XX와 처음이 비슷한가, 나를 잡으려면 잡아 봐라.. 했고 거의 끝까지 성공했는데, 결국은 마지막에 집념의 법이 그를 감방으로 쳐 넣었는데, 이 Donald 개XX도 그런 순간이 언젠가 오지 않을까, 정의는 승리한다 라는 말이 진리라는 사실을 증명 좀 할 수 없나?

 

Gas Price $5, national average..  이곳 local price는 현재 $4.19 (기억하기도 편하구나) 인데, 아마도 결국은 $5 가까이 올라갈 듯한 추세다. 값이 만약 내려가더라도 그 폭이 오르는 폭과는 비교가 되지를 않는다. 지난 Pandemic동안 정말 거짓말처럼 떨어졌던 이것이 결국은 ‘정상화’가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 동안 우리들 그야말로 spoiled가 된 것일 것이다. 우리야 이제 차가 예전 같은 필수품은 아니지만 만약 $5 이 넘으면 조금 외출을 자제하면 된다. 음식값 inflation도 마찬가지, 우리가 먹어 보았자 얼마나 먹을까… 최악의 경우 쌀과 김치만 있어도 살 수는 있을 것이란 부질없는 생각도 든다.
이것보다 더 우려가 되는 것은 사실 9%에 가까운 inflation이 아닐까? Pandemic으로 경제가 쪼그라든 상태에서 모두들 일하는 것을 피하며 무절제하게 찍어내는 dollar에 의지하는 것, 이제는 완전히 중지해야 할 것인데, 역시 progressive policy 는 그 반대쪽의 것과 균형을 맞추어야 산다. 그래서 나는 정치적인 Independent를 선호하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협상, 타협, 중용, 온건… 이 모든 덕목들이 도대체 어디로 사라졌는가? 과거의 ‘온건파 정치인’들이 그렇게 그리울 수가 없다.

 

Battery-powered tool의 매력에 이끌려 ‘묶인 줄이 없는’ string grass trimmer와 trimmer deck의 가벼움을 만끽하며 앞쪽의 잔디를 ‘손 보았다’. 비가 온 후 모르긴 몰라도 하루 밤새에 수풀로 변하게 되면 이 ‘장난감 수준’의 mowing은 너무나 힘든 일이 될 것을 알기에 신경을 써서 대강 다듬었다. 나의 목표는 동네 사람들 산책하다가 크게 눈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면 되는 것, 특히 앞집 Pro landscaper, Josh집의 ultra-clean perfect lawn을 마주보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도 있다. 그 친구 아무리 pro landscaper라고 해도 그렇게 ‘완벽한 잔디’를 유지하는 것일까? 잡초는커녕, 정말 빈틈이 현미경 수준으로 관리를 한 것은 놀랍기만 한 것이다. 나와 취향이 다른 것은 이 친구는 프로라서 그런지 소음투성이의 gas-powered lawn tools만 쓰는데 나는 정 반대로 ‘소리가 안 나는 쪽’, 그러니까 electric  tool 만 쓰고 있다는 것. 그 electric도 마침내 battery-powered 쪽으로 하나 둘 씩 바꾸고 있다. 공기오염, 소음공해는 절대로 피하고 싶은 것이다.

 

물이 새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던 backyard pvc water pipe, 거의 2주 전이었나.. 우여곡절 끝에 오늘에야 본격적인 수리작업이 일단 끝이 났다. 내일이면 pvc cement가 완전히 cure가 된 후 leak test를 하면 지하로 들어간 pipe를 흙으로 덮고… 아~ 그러면 backyard의 각종 garden들 물을 제대로 주는 일이 훨씬 쉬워질 것이다. 이것이 끝나면 deck쪽으로 automatic irrigation system, 우선은 single valve control로 각종 화초에게  drip watering 을 시험을 하고, 그 automatic watering이 성공을 하면 마지막 목표인 vegetable container system에 도전을 하면 올해의 backyard project는 끝이 난다. 과연 목표의 얼만큼이나 달성을 하게 될지… 경직된 목표달성보다는 즐기며, 재미로 일을 하고 싶다.

 

Echinopsis, 아~ 선인장, 선인장… 왕성한 에너지를 과시하는가, 벌써 몇 송이의 꽃으로 선을 보이더니 이제는 본격적으로 꽃봉오리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도대체 올해는 몇 송이를 보내줄 것인가? 이 선인장의 매력은 이 꽃들이 딱 하루 몇 시간 동안만 핀다는 사실, 그야말로 하루살이 신세인가, 그래서 이 꽃이 피는 모습은 신비로운 경지에 속한다. 하루를 피려고 일년을 기다리는 신비스런 이 선인장…

 

어제의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세속뉴스들 [school shooting, primaries etc] 그리고 이제는 ‘못 참겠다, 꾀꼬리!’ 나의 숨통을 점점 조여오는chaotic surroundings, 쓰레기가 날로 쌓여가는 나의 주변 환경… 아~ 이제는 못 참는다… 엉덩이를 들어올리고 하나 둘씩 정리를 하지 않으면 더 이상 제대로 의미 있는 일을 할 수가 없을 정도… 이것은 고육책이다. 무언가 일을 시작하면 자기의 힘으로 저절로 굴러갈 것임을 알기에… 이런 날을 선언한다. 아마도 이틀, 아니면 사흘 동안 계속되지 않을까… 성모님, 도와주세요!

하루 종일 꾸물거리며 구름만 시커멓게 낀 날씨가 오후 늦게 약간의 비가 한차례 뿌렸다. 나쁘지 않다. 특히 갈증으로 고생했던 우리 집의 불쌍한 잔디들에게는 정말 단비가 아니었을까?
일을 시작한다고 심각하게 선언했지만 역시 나는 organic progress에 기대를 건다. 미리 치밀하게 계획적으로 해 보았자 나에겐 큰 효과가 없다. 일단 ‘무조건’ 일을 시작하면 저절로 살아있는 생물처럼 굴러가는 것이다. 그런 지혜를 나는 너무나 늦게 발견한 것, 너무나 억울한 것이다.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
우선 나의 등 뒤에서 노려보며 어질러진 electronics stuffs들이 제자리 2층 lab으로 이동되었다. 그것만 없어졌는데 벌써 뒤에서 근질거리던 것들이 시원하게 빠진 착각에 빠진다. 이제 시작이다. 저절로 일은 굴러갈 것이다. 그것에 나는 의지한다. 다음은 분명히 책들에 손을 댈 것이고, 오늘 2층 lab에서 느낀 것, ‘절대로 절대로’ work space에 제대로 된 shelves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 크게 어려울 것 같지 않은 자신감이 든다. 그곳에 각종 part들만 진열을 해도 완전히 기능성이 향상될 것 아닐까?

구름이 잔뜩 낀 하늘의 도움으로 잠깐 밖에 나가서 일단 fence의 한 부분에 wire screen을 설치하였다. 모레 Ozzie가 온다고 하니 그 녀석이 그곳으로  나갈지도 모르기에 일단 그곳만 손을 댄 것이다. 나머지도 오늘 한 것의 경험으로 다 채우면 보기가 좋을 듯…  그런데 정말 backyard에서 해야 할 일들이 꽤 있는데, 나는 왜 그런지 그렇게 그쪽에 신경을 안 쓰고 있으니… 연숙에게 미안하기만 하다. 왜 나는 그럴까… 조금만 노력을 하면 멋진 vegetable garden과 각종 structure들을 설치할 수도 있는데… 이것도 이것도 나는 organic power를 잊고 있었다. 일단 시작을 하면 되는데…

 

모처럼 아침 첫 일을 ‘필사’로 시작한다. 책의 제목은 ‘늙음은 하느님의 은총‘. 아~ 너무나 진부한 제목인가… 했지만 조금 다른 눈으로 보게 되 책으로 결국은 아하~ 오랜만에 keyboard소리와 감촉을 느껴보고 싶었다. 비교적 무게가 가볍게 보인 것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아마 며칠 안에 끝을 보게 되지 않을까?
우선, 이 책, 요시야마 노보루 신부 隨想集 의 저자 이름이 일본말인 것이 호기심이 간다. 왜? 일본과 늙음이라는 두 단어는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들이 늙음의 철학은 우리보다 훨씬 앞서 가며 공부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 Oh, No!  우리가 오늘 vote를 했던 이유는 (공화당) 개XX 졸개들을 떨어지게 하는 것이었는데 불행히도 그 중에 한 놈, Walker는 놓치고 말았다. 아니 어떻게 이곳의 병신들은 그런 놈을 찍을 수가 있단 말인가? 그 XX가 11월 본선거에서 현 상원의원 Warnock과 맞붙는다고? 아찔하다.. 만의 일이라도 그 놈이 되는 날이면? 아~ 상원 구조가 51대 49로? 이러면 악몽이다. 하기야 그 놈은 워낙 이곳에서 알려진 축구선수였기에 이번 primary에서는 쫓아내기 힘든 상대이긴 했다.
그래도 다른 쪽, David Perdue란 놈이 Kemp에게 뒤지고 있는 것이 조금은 위안이 된다. 하지만 그것은 local, governor race가 아닌가? 그래도, 그래도 개XX가 ‘endorse’ 한다던 놈이 떨어지는 것으로 만족은 해야겠지. 나머지 한 놈은 어찌되고 있는지… 그 놈의 상대는 현직이었고 크게 하자가 없는 사람인데, 그가 고전을 하거나 낙선을 하면 정말 실망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결과도 중요하기는 하지만 우리에게는 다른 보람을 느끼는 날로 기억이 될 것이다. 우리는 노력을 했고 결과를 얻은 것이다. 이제 평생 후회할 것 중에 하나가 사라지는 날이 되었다. 11월에도 기필코 우리의 힘을 유감없이 발휘할 준비가 되었다. 두고 보자… DONALD ‘개XX’ 졸개들아!!

 

와~~ 이것이 무신 소린고? 새벽녘 잠결에 오래 전에 들었던 태고太古스런 소리소리소리… 땅으로부터 올라오는 소리, 잔잔하고 아늑하고 아련한… 하지만 이것은 하늘로부터 떨어지는 소리, 태고의 소리다. 아~ 이것이 바로 비, 빗소리였구나! 
너무나 아늑하고 잠결스러워서[이런 표현이 있던가…] 더 꿈을 계속하고 싶었지만 헛수고, 그것보다는 반가운 손님이 온 듯해서 누워있을 수가 있겠는가? 밝으스레한 새벽하늘을 보려고 일어난 시간이 6시 30분, 아하~ 이것은 나의 명목상 기상시간이었구나.  시계처럼 일어나던 아침 기상습관은 최근에 불면증상으로 흐트러진 것, 오늘부터 조금은 만회를 해볼까..
빗방울 떨어지는 모습보다 그 소리를 남기고 싶어서 backyard에서 잠깐 video 를 찍었다. 2010년 경에는 digital camera로 찍어서 남긴 것이 있었는데 지금은 물론 Smartphone이 있으니, 10년 동안 이것도 변했구나. 비디오의 제목은 물론 ‘비가 오도다‘ 아니면 Rainy Day & Monday Morning정도가 될까… 아~ 이제 우리 앞쪽의 잔디들이 조금은 생명수를 받았으니, 모습도 달라질 것이다.  근사한 월요일… 월요일 비가 오는 월요일…

Georgia Primary 가 내일로 다가왔다. 이번에 우리가 Primary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이유는 너무나 자명하고 간단하다. ‘Donald 개XX’ 냄새가 나는 저질인간들을 가급적 앞으로 안 보려는 것이다. 이것보다 간단한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이것 이외에 사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issue들이 산더미처럼 있지만 그것은 다음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 그 정도로 나는 상징적으로 끝날지 모르지만, January 6의 치욕을 씻고 싶은 것이다.
나와 연숙의 sample ballot을 같이 똑같이 작성을 하였다. 내일 polling place에 가서 빨리 투표를 하려는 이유도 있지만 이번만은 연숙을 도와주려는 것도 있다. 물론 나와 생각이 같다는 가정하에서… 일단 투표를 하게하고 설명을 해도 늦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 primary를 준비, 공부하면서 배운 것들이 몇 가지 있다. Georgia Primary에서는 party affiliation이 거의 상관이 없이 아무 party나 고를 수[crossover voting] 있다는 새로운 사실… 아마 이런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나 말고 또 있었을까? 늦게나마 알게 된 것이 재미있고 흥미롭다.
이번 우리의 choice, 목적은 딱 한가지 ‘개XX’ 쫄개들이 general election에서 떨어질 수 있는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는 것, 바로 그것이다, 간단하다!

 

오늘은 상당히 많이 내린 비와 더불어 바람까지 불고 기온이 거의 10도 이상이 떨어진 덕분에 모처럼 a/c의 소음에서 벗어난 쾌적한 월요일이었지만 혼자였다면 아마도 낮잠까지 즐길 수 있는 완전한 날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예정이 되어있던 것,  2살짜리 외손자 로난, daycare center가 휴무를 하는 바람에 나라니가 일거리와 로난을 데리고 왔다. 물론 반갑긴 하지만 ‘이제는 점점 힘들어지는’ 손주 보아주는 일’, 즐겁지만 피곤하기도 한 이것, 일이 끝나고 나면 솔직히 어떤 때는 파김치가 된다. 오늘은 혼자서 로난을 stroller에 태우고 동네를 거의 뛰다시피 했는데, 역시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라도 식구들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 보람과 감사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

 

맑은 머리로 산뜻하게 일어난 편안한 아침, Almost stress-free day No.2!  아무리 날씨가 code orange라고 하지만 나의 머리 속은 상쾌한 것으로 가득 찬 느낌, 어제부터 시작된 이런 조금 이상한 날, 언제까지 가려나~ 하지만 상관없다, 현재가 제일 중요한 것이니까. 책, ‘물이 본 세상‘에서 힌트를 받으며, 조용히 감사하며 기도하는 자세로 하루를 보내고 싶은데…

‘Donald 개XX’ 냄새에 과잉반응을 하는 나의 모습, 이상한가? 아니다, 내가 정상임은 확실하니까.. 그 냄새를 풍기는 각종 정치군상들, 이곳 local은 내주 화요일이 지나야 결말이 나니, 나는 그것이 신경이 쓰이고 stress의 잠재적 원인으로 당분간 나를 괴롭힐지도 모른다. 그저 hope will triumph 를 잊지 말자. 그 중에서도 Pa의 senate race가 나의 촉각을 곤두세운다. 개XX의 냄새를 흠뻑 받은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또 다른 개XX [Turkish fake doctor, Oz] 의 운명이 아직도 결말이 나지를 않았다니, 안타깝기만 한다.

Georgia EC, 아틀란타 성체대회 Eucharistic Congress‘ BACK! 세상이 변한 것을 2년 만에 다시 실감하는 것은 바로 ‘이것’이 코앞에 다가왔다는 사실이다. 솔직히 좋던 나쁘던 꿈같은 2년의 세월의 끝에 만 명이 넘는 군중이 모일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 거의 기적처럼 느껴진다.  아틀란타 대교구의 용감한 대 결단의 결과가 아닐까? 2년 전에 새로 부임하신 대주교님의 첫 거대한 교구 행사라서 그분의 역량이 어떻게 드러날지 궁금하다. 그 전까지 이 행사를 거구의 위엄으로 주도하던 ‘흑인’ Archbishop Wilton Gregory, 당시의 대주교님, 우리의 희망과 예상대로 추기경이 되고 미국 천주교 심장부인 워싱턴 DC 대교구로 가신 것도 Pandemic 직전이었다. 이 Wilton 미국 첫 흑인 추기경, 나와 동갑으로 친근감도 가지만 혹시 바티칸과 계속 좋은 ‘최고 인연’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닐지… 상상도 해본다. 올해 성체대회, 현재로서는 물론 참가하려고 하는데, 우리와 같이 갈수 있는 사람들에 관심이 간다. 혹시 안나, 아가다 모녀자매, 그리고 장베로니카 자매와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을 듯한데…  과연 뜻대로 될지…
오늘은 Holy Family 성당 미사도 갔기에 정말 유쾌한 나머지 하루를 예상했었지만 너무나 stress에서 벗어난 것을 즐기려다가 거의 아무 일도 하지 못했다. 거의 휴일처럼 보낸 셈인데… 조금 실망스럽기는 하지만 불만은 없다. 이렇게 쉬는 날도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조그만 일이라면, garage의 창문을 다시 열고 box fan을 임시로 설치한 것, 그래서 오늘 이상기온, code Orange 90도가 넘는 날을 시작으로 본격적 여름에 대비를 한 셈이다. 아~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일단 찾아 왔으니…

 

오늘 나의 Tech/IoT frontSONOFF flashing task로 시작이 된다. 새로 구입한 SONOFF BASIC wifi switch의 firmware를 TASMOTA 로 flashing하는 작업, 간단한 것이 아니다. 이것이 되면 원래 SONOFF cloud 대신 private cloud, 그러니까 home network으로 한정이 되기에 security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오늘 나의 일은 Simon MonkRaspberry Pi Cookbook의 recipe를 따른 것이라서 큰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생각보다 꽤 많이 소요된 것, 그것은 물론 머리도 손끝도 모두 느려진 점도 있지만 생전 처음 경험하는 stuff들이라서 그럴 것이다. 이것은 ‘배우면’ 되는 것이니까…

이런 일들, 원칙적으로 간단한 것이지만 문제는 detail에 있다. 특히 hardware의 쪼잔한 세부사항들… 오늘의 문제는 대부분 FTDI cable (USB to TTL serial converter) , 전에 3개나 헐값으로 산 것들, 역시 짱깨들의 쓰레기 급 제품들, 왜 내가 이런 것이 돈을 낭비했을까? 결국은 제일 좋은 것을 $13에 Amazon에서 order할 순간이 왔다.

늦은 시간에 email을 열어보니 예상보다 훨씬 빨리 voter registration이 완료가 되었다는 소식이었다. 이제는 앞으로 driver’s license만으로도 투표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투표소도 반갑게 지인 몇 명이 다니는 임마뉴엘 한인감리교회라서 더욱 친근감을 느끼게 되었다. 이제는 누구에게 신성한 한 표를 던질지 그것만 심사숙고 하면 되지만 이번엔 비교적 간단하다. Donald ‘개XX’ 떨거지들을 모조리 떨어뜨리면 되니까.. January 6의 악몽을 절대로 잊지 못하고, 절대로 안 한다. 기다려라, DONALD ‘개XX’야, 너 잘 만났다, 이제 payback time이 왔다!

아~ 나의 잠의 질이 계속 떨어지고 있구나… 특히 첫잠을 들 때, 그때가 고역으로 다가온다. 왜 이렇게 잠이 쉽게 들지 않는 것일까? 이것의 특징은, 신경성, 그 중에서 청각이 너무나 예민해진다는 것, 예를 들면  Roswell Road 쪽에서 들리는 차들의 소음들에 내가 모든 신경을 쏟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선 아무리 작게 들려도 ‘화가 나는 나의 모습’에 더욱 잠을 들 수가 없는 것. 이것이 무슨 해괴한 망발일까? 이것을 어떻게 해결한단 말인가? 각종 noise machine도 생각하고, ear muff들도 Amazon에서 뒤지면 시간을 낭비하는 것, 나도 한심한데… 무슨 원만하고 자연적인 해결책은 없을까…

 

오늘 아침 연숙이 거의 2시간 가까이 늦게 일어났다. 다른 때 같았으면 깨울 만도 했지만 오늘은 그대로 두었다. 화요일부터 어제까지 매일 외출을 했고, 오랜만에 수, 목요일은 혼자서 운전까지 하고 나갔기에 분명히 피곤할 것으로 짐작은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정성스럽게 손으로 직접 만들어 준 콩 비지찌개와 고기가 곁들이지 않은 바로 밭에서 딴 싱싱한 상추쌈은 나의 식욕을 돋구었다. 연숙아, 고마워, 고마워~~~

 

지난 해 첫추위가 쳐들어오기 직전 모두들 겨울채비 차 집안으로 들어왔던 정든 화분들이 올 추위의 끝자락에 왔다는 확신이 들던 오늘 모두들 신선한 대기의 맛을 보려고 밖으로 옮겨졌다. 그 동안 실내의 답답한 공기와 간접 햇볕으로 얼마나 지루하고 고생을 했을까 생각하면 조금 불쌍하기도… 인간들과 더불어 살면서 또한 얼마나 우리가 모르는 피해를 보았을까 생각도 한다.

 

성목요일, 오늘부터 성삼일 Triduum의 시작이다. 지난 10여 년간 나에게는 일년 중 가장 귀중하고 중요한 기간이 되었다. 지난 2년간 Pandemic 의 우여곡절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올해는 거의 정상으로 돌아온 상태에서 보내게 되었다.  성삼일 첫날 저녁미사, 세족례 미사에 참례를 했다. 모두 얼굴에 마스크를 쓴 것을 빼놓고는 완전히 정상적인 미사 광경을 목격하였다. 성가대가 노래를 부르는 모습도 정말 오랜만에 목격한 것이라서 생소한 것처럼 느껴지는 것, 그리고 그 동안 못 보았던  낯익은 얼굴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아련한 향수까지 느끼기도 한 오늘 미사, 작년에는 없었던 세족례 광경을 보았고, 끝나고 철야 수난감실 성체조배가 준비되는 것도 보고 왔다. 나는 솔직히 성체조배를 조금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가정의 평화’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해하기가 힘들지만, 이해할 필요가 있을까? 누구나 복잡한 고민과 사정이 있다고 믿으면 그만이다. 간단하게 생각하자.

어제 저녁부터 시작된 야릇하게 내려 앉는 기분, 느낌의 유혹이 오늘 아침까지 이어졌다. 덕분에 ‘정시’가 아닌 늦디 늦은 아침 9시에 일어나게 되었지만, 이렇게 늦게 일어난 것이 효과가 있었는지 어제 저녁보다는 훨씬 머리가 맑아지는 듯하다.  악령, 악신의 유혹을 물리치려 화살기도에 의지하기도 했는데 그것이 도움이 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훨씬 가벼운 느낌이니까 우선은 됐다.
무엇이 나를 갑자기 이렇게 했는지 출발점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순간적으로 보긴 했지만 kitchen TV의 YouTube을 통해서 Ukraine 이 ‘고전’하는 뉴스가 나에게 희망을 조금 앗아갔다고 할 것인가?  그것과 더불어 하루를 낭비시킨 Atlantic article , 분명히 나는 지난 10년 간의 ‘미국 정치 사회적 고통’의 실체를 조금 알려고 한 것이었지만 이것도 나를 우울하게 한 시발점이 되었다. 이것은 아마도 social media, Putin, Trump ‘개XX’와  연관이 되는 나의 선입관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 갑자기 ‘희망의 빛’이 꺼져가는 착각에 빠진 것, 이것 내가 너무 과민한 것일 듯하다. 문제는 왜 내가 이렇게 신경과민에서 허덕이냐 하는 것이다. 그렇게, 그렇게 ‘절대자’를 의지하는 노력을 하며 산다고 자부를 하는데… 왜? 이렇게 자신과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어제 밤에 생각한 것 중에는 부활절이 지나가기 전까지 모든 ‘잡스러운 뉴스 매체’를 100% 끊어 버린다는 결심이 있었다. 그것이 나에게는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처방책 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잡스러운 뉴스 매체들… 요새 분명히 나는 이 ‘유혹’으로 깊숙이 들어가 있음을 알고 있다. 어떻게 이렇게 되었을까?

기다리던 것들 2가지가 예정대로 배달이 되었다. 이제까지 본 것 중에 제일 가격이 저렴한 것, Arduino Uno clone kit와 Sonoff wifi power switch. 현재 가지고 있는 Arduino는 20년 역사와 그전통을 자랑하는 Made in Italy original Duevillanove 인데 LED 하나가 이미 수명을 다했고, 사실상 이제 이것은 retire를 해도 될 듯하다.  IoT 중의 대표적인 제품이 Sonoff basic인데 이것으로 각가지 기기를 remote [power] control하는 것은 상상만 해도 즐겁다.

동네 산책을 하며 보니 봄기운과 부활절의 느낌을 주는 것들이 들어온다. 아이들이 꽤 많은 집, 항상 집 장식에 신경을 쓰는 집, ‘DONALD 개XX’를 혐오하는 나의 마음에 드는 집 앞의 나무 가지에 색깔도 영롱한 Easter egg들이 걸려 있고, 우리 집 앞의 진달래의 색깔도 못지 않게 Technicolor 급이었다. 자연과 계절, 그리고 인간문화가 절묘하게 어울리는 모습, 앞으로 어느 정도 이 세상에서 보게 될 수 있을까? 나중에 만약 천국엘 가게 된다면 이런 정도는 ‘새발의 피’ 가 아닐지…

아~ 오늘아침도 왜 이렇게 춥단 말인가? 이제는 지겨워지려고 한다. 조금만 조금만 10도만 높았으면~ 이제는 싫구나, 매일 똑같은 날씨들이, 조금만 변화가 있으면 누가 때리나? 일이 주일 정도 기다리면 훨씬 나아질 것이지만…  이런 날씨에 짓눌려 오늘도 늦게 일어난 것, 조금 후회는 하지만 어쩔 수가 없다. 특별히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어제 연숙이는 아예 작정을 해서 그런지 밤 8시가 넘어서 들어왔다. 거의 하루 종일 두 베로니카가 수다를 떨다가 들어온 것이다. 나는 대 환영이다. 이렇게라도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좋은 것인데…  반대로 현재 나의 신세가 조금 불쌍한가? 한 사람과도 연락을 하며 살고 있지 못한 나의 모습, 어떻게 또 이렇게 내가 변하고 있는 것일까? 조금 두려워지기도… 옛날 옛적의 나로 돌아가기는 절대 싫은데, 다시 움직이는 것도 귀찮고 피곤하게 느껴지니… 왜 이럴까?

지난 밤 재영이의 카톡 메시지를 보며, 다른 의문점들이 조금 풀린다. 그가 경험했던 한국형 트럼프 type 음모론자들에 대한 것이다. 이 친구 한마디로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지만 그래도 제대로 생각하는 지식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한 것이다. 우선 안심이다. 우선 각종 정치음모설들을 피하는 자세가 마음에 든다. 물론 나의 ‘DONALD 개XX’에 대한 생각과도 비슷한 듯하고~ 다른 것들은 아직 잘 모른다. 하지만 반공 쪽으로 가면 나의 기준에서 보면 조금은 극우 쪽이 아닐까? 아니면 내가 그의 의견에 대한 정확한 생각이 모자라서 그런지도 모른다. 이렇게 이 친구와 얘기를 나누면 조금 더 나의 생각에도 영향을 미칠 지도 모른다는 기대도 해 보지만… 글쎄…

 

UNICEF USA 에서 보내주는 newsletter를 유심히 본다. 얼마 전에 이곳에 Ukraine 난민들 그 중에서 어린이들을 특별히 돕는 곳에 small cash donation을 했었다. 하루아침에 날벼락을 맞은 이 피난민들, 어찌 남 같으랴? 오늘 소식에서 우크라이나 Yuliya라는 어떤 임산부가 이틀이나 위험을 무릅쓰고 ‘들판과 삼림’을 걸어서 수도 Kyiv 까지 와서 아기를 안전하게 무사히 낳았다는 것. 물론 UNICEF가 지원하는 어떤 open medical center의 도움을 받았던 것이다. 포탄과 폭격 속을 걸어온 이 임산부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이 진 빨갱이, Putin이란 놈은 도대체 어떤 놈인가? 비록 70여 년이지만 우리 가족들도 Monster Putin이 아닌 Monster Stalin의 꼬붕격 다른 빨갱이 새끼 Monster  김일성 개XX의 소련제 녹슨 중고 탱크에 짓밟히지 않았던가?  그것도 모자라 나중에는 짱깨 빨갱이들에게까지…  이 빨갱이 집단들은 유전적으로 Dracula와 비슷해서 그런지, 아까이 빨강색, 피를 그렇게도 좋아하는가… 비록 Karl Marx는 그런 살인자들의 출현을 예상하지는 않았어도 결과적으로 그들은 역사상 유례없는 살인, 파괴집단으로 20세기 역사를 장식했으니..  공산당 빨갱이들의 실패한 실험이 일단은 사라졌다고 안심하고 산 지도 몇 십 년이 되었지만, 결과는 Not So Fast~ 인가?  흡사 2차 대전 후, 냉전시작 때의 모습으로 돌아간 참담한 느낌까지 드는데. 전쟁은 절대로 피하고 싶지만 어차피 해야 한다면 무슨 수단을 가릴까? 이번에는 아주 실패한 공산집단을 지구상에서 멸종을 시킬 명분이 서지 않았는가? 결국,  유일한 희망은 역시 미국밖에 없는가?

 

 

Beethoven’s Moonlight Sonata, 월광곡 月光曲… (Beethoven’s Piano Sonata No. 14 in C-Sharp minor)  나의 눈을 ‘YouTube 쓰레기 급 video’ 에서 멀리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ambient music, 그것도 조금은 알만한 classical 쪽을 찾아 GOM Audio player를 setup하며 우연히 듣게 된 곡이 바로 이것 ‘월광곡’, 그 중에서도 간판 격인 도입부, Adagio 의 은은한 흐름이었다. 월광곡으로 배우고 알던 이 곡, 어찌 추억이 없으랴~~ 중앙중학교 시절 (아마도 2학년 무렵, 그러니까 1961년 경) 당시 음악선생님, 솔직히 중학교 수준에는 걸맞지 않게 중후하고 나이도 젊지 않았던 김상을 선생님, 이 곡을 소개해주시고, 당시 흔치 않았던 멋진 ‘전축’으로 들려 주셨던 것을 기억한다.  그 귀한 record 판을 소중한 가보를 다루듯이 손끝으로 조심스럽게 들고 우단으로 만든 dust cleaner 로 먼지를 닦던 모습이 아직도 희미하게나마 그려진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생생한 기억은 그 ‘월광곡’인가 뭔가 하는 고전음악을 듣던 우리들의 느낌이었을 것이다. 와~ 재미없다! 졸리다~ 당시 중학생이 그 베토벤의 소나타를 얼마나 알고 이해하며 감상 할 수 있겠으랴? 그 이후로 남은 생각은, ‘유명한 고전음악일수록 재미없고 괴롭다~’ 라는 부정적인 것이었다.  한마디로 그 세기적인 고전음악을 듣기에 우리는 너무나 어렸던 것이 아니었을까?  김상을 선생님의 고전음악에 대한 열정은 지금 새삼 고마움은 느끼고 있지만… 타이밍이 맞지를 않았다.
인생의 후반기에 접어들며 다시 듣게 된 이 곡은 한마디로 환상적이라고나 할까? 어떻게 같은 귀로 듣던 같은 선율이 이렇게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 것일까? 선율을 듣고 느끼던 ‘원자 분자’로 이루어진 두뇌세포의 차이란 말인가? 결국은 음악의 감상은 생물학적인 것이 아니라는 엄연한 경험적 사실, 비약적으로 말하면 영혼만이 들을 수 있는 느낌일 수도 있다 라는 생각도 해 본다.
Adagio 도입부, 이 곡의 간판 격, 이곳의 느낌이 과연 달빛 月光의 그것일까? 이런 명칭은 나중에 비평가의 느낌에서 생겨났으니까, 사실 베토벤이 작곡할 당시 그의 머리 속에는 ‘달빛’이란 것은 없었을 듯하다.  중학생일적 그렇게도 ‘멋대가리 없었던’ 것이 이렇게 가슴을 쥐어짜게 아련하고, 기쁘고, 눈물이 나도록 행복하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인간 내재의 영혼의 능력임을 다음 세상으로 넘어가는 긴 여정에서 알게 된 것만해도 너무나 기쁜 것이다.

 

어제는 나의 몸이 실내기온에 적응을 잘 못했던 듯하다. 아니, 나의 잘못일까? 추위를 느끼면 옷을 더 입으면 되는데, 어떻게 고집을 부리며 버티었을까? 그 정도로 나는 어제 하루 종일 추웠다. 실내가 그렇게 싸늘하게 느껴졌던 것도 조금 이상할 정도였다. 아마도 나의 몸 컨디션에 문제가 있었을지도…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아예 ‘완전무장’을 하고 내려와, 따뜻함을 만끽하고 있다. 이것이 초봄의 ‘안 보이는’ 추위의 모습이던가? 게다가 오늘은  ‘강풍, 화재주의보’까지 있어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비록 강풍이 예상되는 날이지만 대신 하늘은 정말 ‘영광스럽게 찬란한’ 그런 날 이런 날씨에는 밖에서 일을 한 후  땀이 나더라도 몇 초도 안 되어서 말라버린다. 별로 밖에서 일하려는 생각은 없었지만 찬란한 하늘에 이끌려 무엇에 홀린 듯이 나가보니.. 아하~ 어제 발견했던 garage앞 쪽의 low fence 에서 떨어져나간 cross beam 생각에, 우선 그것을 고치고 나니 또 미완성 작업, back porch 의 gutter cleanup job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 두 가지 작업은 날씨의 도움으로 한 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강풍이 부는 날 걷는 것을 조금 망설였지만 역시 새파란 하늘의 유혹에 이끌려 산책까지 한 오늘은 그야말로 ‘바람이 가득 찬 하늘’의 날이 되었다.

 

벌써 토요일…  어제 밤에 이재영과 주고받은 카톡 메시지를 보았다. 이 친구의 문체는 나와 그렇게 ‘화학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 내가 같은 내용으로 썼더라도 그의 것과 비슷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조금은 분석적, 회의적, 관망적인 자세 때문일지도 모른다. 신앙생활의 화두는 역시 조심스러운 것이라서 나의 생각은 잘 전달되지 않은 듯한 반응이라 조금은 실망했지만 이런 시도는 솔직히 말해서 나에게도 생소한 것이라서 시간이 걸린다. 이런 기회를 Bishop Barron의 멋진 ‘지식에 근거를 둔 이성’ 에다가 최근[1950년 이후, 물리학] 의 과학적 발견의 도움을 받으면 이런 도전도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을지도…

중앙고 57회 카톡 카페, 그리 많지 않은 regular들의 ‘힘찬, 시끄러운 토론’은 사실 익숙한 모습이긴 하지만 ‘설전의 내용’의 대부분은 내가 자신 있게 알아들을 수 없는 것들이다. 물론 짐작은 하지만..   현재까지는 99% 정치적인 것들이고 화제도 거의 한가지, ‘문재인’이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가는 인물에 관한 것이다.  사상, 이념적인 것을 빼고는 그렇게 심각한 issue는 없는 듯 한데, 아마도 우리 그룹에게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그 ‘이념적 갈등’이기에 다른 것들은 큰 문제가 안 되는지도 모른다. 대한민국 지정학, 역사적인 배경으로 힘든 도전이지만, 만약 이념이란 것이 등식에서 빠진다면 어쩔 것인가? 그곳에서 살아보지 않으면 사실 쉽게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아비를 잃게 한 동족상잔의 후유증을 겪은 사람으로서 한마디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사상, 이념적 갈등은 사실 나도 이곳에 살면서 피부로 느꼈기에 실감한 것이, 가까이 거의 친구로 지내오던 우리보다 10년은 젊은 ‘전 사장’, 근래의 고국정치에 대한 의견이 우리들과 하늘과 땅처럼 다른 것을 알고 우리들 모두 너무나 놀랐던 기억.. 10년 정도 젊으면 어떤 역사관을 가지고 있는가? 우리들은 그에게 ‘지나간 퇴보한 고루한 꼰대’의 수준으로 보인 듯하다. 쉽게 말하면 우리 세대들이 ‘모두 사라져야’ 대한민국이 새로운 나라로 성장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의 세대들이 그들을 포함한 우리 자식세대들이 아닌가? 아마도 문재인이란 인물은 이런 거대한 세대적 변화의 산물이 아닌지?

나는 어떤가? 대한민국 최근 정치역사의 지식이 모두 결여된 나로서 할 말이 있겠는가? 하지만 몇 가지 기본은 있다. 우선 우리 가족을 포함한 동족을 파멸로 몰아간 공산당, 김일성, 빨갱이, 그 세습 후손들, 그 이후의 정권들은 모두 역사의 심판대에 서서 완전히 사라져야 한다는 생각은 나의 신앙적 믿음이 되었다. 이것이 시작인 것이다. 그 이외의 갖가지 문제들, 나의 머리로는 분석, 해결할 자신이 없지만, 마지막으로 최소한 Catholic Social Justice의 잣대에 의지를 한다. 이것은 충분히 보편적인 가치, 세계관에 의거한 것이다. 이 잣대에서 문제가 있으면 그것이 문제인 것이다. 문재인이란 인물, 이 잣대의 기준으로 보면 과연  어떤 문제가 있는가?

 

Donald 개XX가 Atlanta에 왔다고? 피하고 피해봤자 이XX의 뉴스는 왜 이렇게 우리를 따라오는가? 하기야 이XX는 뉴스에 나와야 가느다란 목숨을 유지할 수 있으니까 이해는 간다만..  불쌍하다 못해서 ‘하느님 좀 봐주세요’라는 한숨밖에 안 나온다. 이 쓰레기를 이용해서 득표를 하겠다는 더욱 기막힌 쓰레기급 정치인이 이곳에 산다는 것조차 믿을 수가 없다. 하기야 쓰레기는 쓰레기 속에서 살아야 하니 이해는 간다만. 이 쓰레기를 재선시키려 ‘Biden Crime Family’를 언급한1 현 ‘거의 미친 보수’ black supreme justice Thomas의 ‘뚱보 백인 마누라’의 text message의 내용은 아무리 생각해도 세기적인 happening중의 하나다. 진짜 crime family는 바로 Donald 개XX 가족들인데… 이런 마누라와 함께 사는 대법관2 이 내리는 ‘궁극적 판단’을  앞으로 우리는 절대로 믿을 수가 없게 되었다.

  1. 믿을만한 증거 한 올도 없는 소위 말하는  ‘부정선거 misinformation’의 시작은  바로 이런 ‘고위층 인간’들이었는지도 모른다.
  2. 이 대법관은 1990년대에 벌써 당시의 #metoo 급 뉴스에서 성추행사건으로 문제가 되었던 인간이었다. 당시 이 인준 청문회를 목격했던 나는 당시에 성추행을 고발하던 흑인여성판사 대신 이 인간을 믿었는데, 이제 보니 우리 모두 감쪽같이 속았던 듯싶다.

우연히 TV Morning Shows를 보니.. 역시 이런 것들이 혈압을 치솟게 하니… 난데없이 OLD BLACK 남편 옆에서 히죽거리며 웃고 있는 FAT WHITE 아줌마, 오래~ 전 1990년대 초 ‘흑인 남편’이 연방 대법관으로 인준될 당시 기억들.. 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하던 젊은 동료 흑인법조인 여성이 출현해서 거의 드라마 같은 청문회를 연출했었다.  당시 인준 청문회를 이끌던 사람은 바로 현 대통령 Joe Biden이었다.
당시에 나의 첫 관심은 어떻게 저런 흑백 couple이 이런 자리까지 나왔나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오늘 더 까무러치게 놀란 사실은, 바로 이 뚱보 백인 아줌마가 트럼프 개XX 에게 홀딱 빠진 사람임을 알게 된 것이다.  이 weirdo 아줌마가 트럼프 개XX의 최고보좌관에게 보낸  text message에는 물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서 선거결과를 무효화 하라’ 는 것은 물론이지만,  ‘Biden criminal family’라는 정말 믿을 수 없는 글이 적혀있었다고 하니, 아찔하기만 한데, 이제는 그의 남편 대법관 Clarence Thomas란 인물을 앞으로 미국의 최고 판사로  믿을 수가 없게 되었다. 거짓투성이, 각종 해괴한 음모론에 흠뻑 빠진 마누라에게 이 흑인 대법관 과연 어떤 영향을 받았을까? 세상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되었을까? 아, 정말 더럽고, 살기 싫구나…

이번 주에 들어서 처음으로 동네성당 아침미사에 가보니, 평소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미리 와서 기도를 하고 있었다. A Rosary for Life가 그것이었다. 오늘의 기도지향은 예기치 않은 임신을 경험하는 부부들을 위한 것, 하느님의 생명을 하느님께 의탁하라는 청원이었다. 게다가 오늘은 주님탄생예고 the annunciation of the lord 축일 미사로 이어졌을 뿐만 아니라 오늘 예정된 바티칸의 ‘우크라이나, 러시아 성모님께 봉헌’ 행사와 겹치게 되어서 바쁜 하루가 되었다. 또한 금요일이어서 미사 직후에는 성시간 holy hour까지… 와~~ 중요하고 무겁고 생각을 하게 되는 금요일을 정든 동네 성당에서 시작하게 되어서 너무나 다행스럽고 은총을 받는 듯하다.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성모 봉헌 미사

오늘 로마 바티칸에서 우크라이나, 러시아를 성모님께 봉헌 consecration 하는 것에 자극을 받아, 조금 더 세속적인 관점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의 News를 자세히 보게 되었다. 생각보다 그곳의 군사적 사정이 절망적이 아님을 조금 알았기에 더 용기를 가지고 접근했던 것이다.  처음에는 ‘핵전쟁, 냉전으로 후퇴’ 등으로 조금 겁을 먹은 것은 사실이었다. 마치 1950년 이전의 위급한 냉전의 시대로 돌아간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였다. 하지만 착각만이 아닌 것이 다른 전문가들도 나와 같은 우려를 표명했으니까. Pandemic에 이이서 세계대전 가능성 위기가 온 듯한 걱정이 이제는 신앙적인 각도로 보게 되고, 성모님의 얼굴이 계속 떠오르는 등, 이런 경험은 사실 처음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런 와중에 미국이라는 나라의 실상을 조금 다른 각도로 보게 되었다.  트럼프 개XX 의 실패한, 쿠데타에 가까운 ‘200여 년 민주 헌정 역사’ 말살 시도부터 시작해서 각종 심각한 산적된 문제들로 신음하는 듯 보이는 이 나라의 위상은 역시 희망의 등대 역할을 하는 독특한 위치에 있음을 나의 눈으로 보게 된 것이다. 이런 위치에 있는 나라는 역시 미국 뿐임을 나는 잊고 살았던 것인가? 이것은 자랑스럽고 보람을 느끼는 것이다. 나도 이곳에 살면서 조그마한 역할을 한 것은 아닐까? 이것도 나름대로 애국이 아닐까? 대한민국에도 마찬가지로 애국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미국과 대한민국이 현명한 판단으로 공존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 둘이서 간단한 산책을 하고 들어오니 우리 집 뒤뜰에도 벗 꽃이 활짝 피기 시작하고 있구나… 그 앞의 나의 작품 birdie apartment 새집에도 이제는 본격적으로 새들이 찾아오지 않을까?

 

며칠 째,  익숙한 중앙중고 동창 차정호를 통해서 새로 알게 된 동창, 3학년 7반 이재영 교우와 ‘새롭지만 의미 있는’ 대화를 하는 즐거움을 맛보고 있다. 어딘지 나와 비슷할 거라는 느낌이 드는 사람, 영혼 – 이제까지 전혀 몰랐던 – 에 대해서 알아간다는 것은 정말 신비스런 탐험이요, 거의 철학적인 도전이다. 물론 희망적인 기대를 깎을 수는 없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 있는 성숙함도 그 동안 배웠다. 이런 기회를 나의 과거, 현재, 심지어는 미래를 포함한 삶에 어떻게 적절하게 사랑의 분위기로 접목을 할 수 있을까? 이런 류의 나의 사고방식, 분명히 ‘또 너무 심각해지네… ‘ 하는 핀잔을 연숙에게 받을 것이다.

요새 가급적 자세히 알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 중에 하나가 Ukraine에 관한 뉴스와 작은 정보들이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인 반응은 ‘세상이 완전히 퇴보, 후퇴, 세계 제2차 대전 직후의 냉전시대로 돌아간’ 착각에 빠지는 것. 그 다음은 ‘이런 후레자식, 제2의 트럼프 개XX, 악질, 괴물 Putin’ 이란 욕지거리들.. 그 다음은 아직도 적화통일의 꿈을 꾸고 있다는 ‘대한민국에 사는 빨갱이, 동조자’들에 대한 저주스러움..까지. 흡사 학생들이 좌우익으로 갈라져 머리가 터지도록 싸우던 1940년대 후반으로 다시 돌아간 듯한 해괴함. 옛날의 빨갱이들이 그 동안 무덤 속에서 졸고 있다가 ‘악마의 군대’로 돌변한 놀라움… 아직도 휴전선 위쪽에서 장난감 같은 핵무기를 실험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경제대국 10위의 그곳에는 아직도 빨갱이들이 득실거린단 말인가? 

오늘 놀러 온 9개월짜리 손녀 유나 바다, 며칠 만에 더 자랐는지 오늘은 재롱까지 부린다. 내가 ‘이리 온!’ 하며 두 팔을 내밀면 전에는 눈만 껌뻑 거리더니 이제는 점점 반응을 보이며 두 팔을 내밀며 내게 안긴다. 아~ 이것이 핏줄이구나~ 이렇게 가까이 체온을 느끼면서 가족의 일원이 되어가는 것, 때늦은 우리  삶의 중요한 과정을 경험한다.  유나의 하얀 얼굴에 나타나는 각종 피부 앨러지 반응으로 새로니가 동부서주하며 각종 테스트를 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만 하다. 새로니도 엄마로써의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것, 그래 이렇게 인간역사는 진화하는구나.

 

Ukraine 뉴스를 자주 보고 있다. 어제 저녁에는 피난민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기도 했다. 제일 믿을만한 곳은 역시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ICRC.ORG], Red Cross system이었다. 나의 생각을 넌지시 연숙에게 알렸더니 오늘 의외로 $100 을 하자고… 나는 $50 이상을 기본으로 생각했는데, 기쁜 놀람이 되었다. 요새 $100 의 가치가 예전 같지는 않지만 이것은 우리가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것이니까…  이것이 어떻게 쓰일지는 몰라도 우리도 할 만큼은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후에 다시 Ukraine help 쪽으로 googling을 해보니 이름이 익숙한 곳들이 의외로 있었다. 그 중에서 관심이 간 곳이 UN 산하의 UNICEF란 곳, 익숙한 이름인데… 역시 이곳은 주로 어린이를 돕는 곳이었다. 이곳이 더 우선권이 있지 않을까? 조금만 더 시간을 두고 생각하기로 했다가, 마음이 바뀌기 전에, UNICEF에 $104.90 을 PAYPAL 을 통해서 보냈다. $4.90은 processing fee이기에 그들은 $100의 donation을 쓸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불쌍한 Ukraine의 어린이들이 도움을 받는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과연 어떤 어린이가 이것으로 조금은 위안을 받을 수 있을지… 하느님과 성모님은 아실 거다. 이런 조그만 도움을 줄 수 있는 저희 처지에 감사를 드립니다!

각종 뉴스들은 Ukraine의 충격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음을 본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지만 우선 이것으로 Biden이 한숨을 돌릴 수 있는 것이 나를 안심시킨다. 또한 2주년 기념일이 다가오는 Pandemic, 지금은 Endemic 라고 불리는 코로나바이러스, 2년 전에 시작된 것이 거짓말처럼 요새는 머리 속에서 거의 잊어져 간다. 이렇게 우리들의 기억은 짧은 것인가? 서서히 다가오는 ‘정상적 세상’, 뛸 듯이 소리치며 기뻐해야 할 이 시점, 역시 다른 ‘나쁜 놈’이 우리를 괴롭히니… 그래 이런 것이 지극히 정상적인 세상인 거다. 이것 뒤에는 또 다른 것이… 

 

새벽의 central heating 소음이 끝없이 흘러나온다. 이것은 어제의 날씨, 햇빛이 거의 없었던, 집이 완전히 식었기에 그럴 것이다. 오늘은 최소한 태양이 솟고 있으니 어제보다는 훨씬 따뜻한 느낌일 것이지만 지금은 삼한사온 중에 삼한의 며칠을 보내고 있기에 쉽게 두꺼운 옷을 벗거나 치울 수는 없다. 와! 주일예보에 의하면 모레, 토요일부터는 아예 완전한 한겨울의 모습을 보게 될 듯… 비와 강풍, 그리고 deep freeze, 20도 대의 기온! 이럴 때가 3월에 꼭 있음을 다시 확인한다. 문제는 연숙이다… 화초와 채소들 각종 식물들에 온통 신경을 쓰는데… 이럴 때가 제일 스트레스를 받음을 나는 알기 때문이다. 나는 아직은 그 정도는 아니라서… 미안하기만 하구나~~

대한민국의 정치변동 덕분에 ‘조중동’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맞았다. 이것이 모든 것의 다른 시작이 되기를 은근히 바라고 있다. 2006년 그곳을 나는 완전히 떠난 삶을 살았는데 이제 조금은 덜 조심스럽게 그곳을 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나의 고향, 고국을 더 이상 잊고, 피하고 산다는 것은 절대로 옮은 일이 아님을 가슴 깊이 알기 때문이다. 이것은 잘못된 삶이다.

 

YMCA, YMCA, YMCA… Holy Family 동네 성당 2년여의 공백을 제치고 우리는 한 걸음 두 걸음 그곳으로 돌아왔다. 그야말로 고향을 찾은 기쁨, 요새도 계속 그 기쁨을 아침마다 만끽하고 있지 않은가? 다음이 바로 YMCA인 것이다. 이곳을 다시 ‘탈환’해야 우리의 2년 Pandemic후유증은 서서히 사라질 것이다. 이제 내가 탐험을 하는 기분으로 하루 혼자 찾아갈 예정인데… 그것이 만족스러우면 연숙도 따라올 것이다. 그러면 Holy Family성당 아침 미사 후, SONATA CAFE에서 아침을 먹고 YMCA로…  2년 전까지 그런 삶을 살았는데… 솔직히 꿈같이 느껴진다. 올해 봄은 이렇게 희망의 봄기운이 조금씩 느껴진다. 비록 성당공동체의 잔잔한 고통은 아직도 느껴지기는 하지만… 그것도 봄바람에 다 날라가 버리면 얼마나 좋을까?

매주 목요일마다 새로니가 놀러 오던 것, 오늘 재개 되었다. 유나, Ozzie와 함께 11시쯤 도착해서 같이 점심을 먹고 유나와 ‘모두’ 놀아주다가 5시 쯤 간다. 이런 것이 없으면 아마도 새로니는 외출할 일이 별로 없을 것이다. 우리는 유나와 얼굴도 익히고 특히 나는 dog walk을 할 수도 있고… 서로에게 아주 유익한 주간 행사가 되었다.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알 수는 없다. 이사 가는 생각을 계속하고 있으나 그것도 뚜렷한 time table은 없는 듯 보인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도와줄 수 있는 것은 우리가 힘이 있는 한 계속할 것 같다.

 

어제부터 Donald개XX 대신 그XX를 많이 닮은 Putin이란 놈이 세기적 최악의 괴물, 저질, 악질, 악당으로 바뀌는 것을 보는데, 솔직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혼란스럽다. 한때, 특히 9/11 이후에 수염투성이 terrorist 들 덕분에,  ‘공산당이 그립다‘라는 말도 나는 거침없이 했는데… 역시 세상, 특히 세계사는 변하고 변하는 것. 결국 안 변하는 것은 하나의 절대 밖에 없다. 절대, 절대로 안 변하는 ‘사랑의 실재’.  이런 ‘어처구니 없는’ 뉴스를 어떻게 처리하면 살아야 하는가? 현실을 직시하며 나도 세계사에 동참을 하는가, 아니면 ‘무조건 피하며’ 나의 절대적 평정을 살리는가… 정말 어렵다.

이틀 연속 Holy Family  동네 성당 매일미사? 오늘은 뜻밖에도, 나에게는 반갑게도, 연숙이 아침에 매일미사를 가자고 한다. 정말 예상치 않았던 일이라 어 떨떨하기만 하구나. 일주일 2번 동네성당 매일미사를 목표로 하자고 얘기한 것 때문인가, 3월 1일이 Holy Family CC 아침9시 매일미사 시작 10주년 기념일 때문이었을까? Pandemic 2년을 빼놓고라도  10년의 세월이 짧지는 않구나. 그 동안 내가 이렇게 변한 것을 보니… 그 전에는 배우자 ‘선배, 선생’의 손과 말에 이끌려 이곳까지 왔는데, 이제는 내가 조금씩 남의 손을 이끄는 수준까지 왔으니 말이다.  모처럼 오늘 아침 마음을 추스르는 것이 힘들더니 잘된 일이 아닌가?  그래, 금요일 아침 미사, 성모님도 수요일과 금요일을 많이 언급했지 않았던가?
오늘 아침미사, 안개처럼 가랑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Pandemic 2년 동안 거의 잊고 살았던, 아련한 기억 속의 길을 따라 가며 2012년 3월 1일을 더듬었다. 그러니 오늘 미사의 느낌은 최상급이라고나 할까… 궂은 날씨에도 ‘금요일의 특별함’인가, 꽤 많은 정든 얼굴, Irish, Hispanic 자매교우들이 모인 것을 보니 특별한 감사의 기도가 절로 나온다. 아~ 성모님께서는 절대로 우리를 잊지 않으셨구나~ 이제 pandemic의 살인적인 위협도 사그라지는 듯하고.. face mask도 많이 없어진 광경, 우리와 몇몇을 제외하고, 이제는 얼굴을 제대로 볼 수가 있구나. 오늘 CDC에서 실내 mask 규정을 완화한다고 연숙이 귀띔을 해주었다. 정말 조금씩 완전한 정상으로? 그러면 YMCA 는 어떻게? 아마도 그쪽도 우리가 다시 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2022년의 봄은 이렇게 변하는 것인가? 2년 여의 ‘인간이 그리워지는’ 경험도 이제는…

오늘 같이 조금 실망스런 날, 조심할 것은 역시 비이성적인 충동, 특히 impulse purchasing 충동구매가 아닐까? 하지만 늦었다. 벌써 $50 이 날라간 것이다. 점점 inflation의 위협이 가중되는 이때에 왜 나는 이렇게 어린애가 된 것인가? 다른 쪽으로, 나도 조금은 위안을 받고 싶다. 어린애의 시절로 돌아가 장난감을 갖고 싶은 것이다. 
이 장난감이 그렇게 위안과 즐거움을 주는 것일까? 근래 필사, 필사, 필사에 엄청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나에게 pc input devices: keyboard & mouse, 이것이 제일 중요한 것으로 등장했고 다행히 나에게 가장 적절한 것을 찾아서 쓰는데…  성가시게 하는 것 중에 하나가 wireless mouse의 battery life다. 생각보다 빠르게 소진되는 battery…싫다. 이것을 왜 rechargeable로 바꿀 생각을 못 했을까? keyboard하나는 이미 usb rechargeable인데 mouse가 문제다. 그래서 또 다른 keyboard/mouse combo를 $30 씩이나 주고 order를 했다. 이것은 사실 연숙에게 주고 싶은 것이라 조금은 $$의 정당성을 찾는다.  또 다른 것 하나, hockey pug 모양의 blue tooth speaker, 전에 선물로 받은 Anker model, 거의 5년 전인데 그 동안 많이 이것들이 발전이 된 것을 본다. 값도 거의 그때와 비슷하고, 현재 나에게는 rich sounding pc speaker가 없기에 (현재는 monitor에 있는 것) 이것은 구매의 정당성을 찾는다.

 

도덕적, 윤리적 진퇴양난 딜레마 moral dilemma… 지난 2년 간 Pandemic의 세상을 살면서 겪는 것 중에 정말 협상하기가 힘든 것 중에는 이런 case가 있다. 각종 상식적, 보편적, 과학적, 이성적,  의학적, 법적 권고를 정면으로 무시하고 [심지어는 자랑스럽게]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다가 COVID로 인해 감염, 주위에 퍼뜨리며, 최악의 경우 아예 자신이 사망하는 것.  더욱 웃기는 것은 의외로 이 사실을 주위에 알리려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런 사실을 접하게 될 때,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가? 나의 경우에는 일단 이렇게 말하고 생각한다. ‘쌤 통이다, 이 병신아!‘ 하지만 분명히 다른 머리 속에는  ‘그러면 안 되지, 안 돼..’  하며 제동을 거는 그 무엇이 있다. 아마도 대다수가 그렇지 않을까? 쌤 통까지는 너무 하더라도, ‘죽으면 너나 죽지 왜 다른 사람들까지..’ 하는 것이 다음의 단계인데, 나도 마찬가지다. 너 자신만 생각하며 사는 것, 그것은 틀린 것 아닌가? 자신 고유의 자유라고? 그래, 그러면 너만 죽으라고~~~ 동굴에 들어가서 혼자 살면 되지!  성인 군자, 교황 정도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들도 그런 바보들을 동정하지는 않을 듯하다. 죽음 자체는 애도할 지는 몰라도…  교황님도 백신을 맞는 것이 사랑의 정신이라고 할 정도니…[물론 예외는 있을 수 있다, 비 정치적으로 의학적, 신앙적 등]

최근에 내가 본 한 case는, 브라질 대통령이라는  ‘극우, 빠가, Bolsonaro‘ 란 인간에 관한 것이 있다.  만고의 개XX DONALD를 흉내 내는 것이 특기인 그 인간은 국민들에게 아예 ‘자기처럼’ 백신을 맞지 말라고 할 정도였는데, 그의 뒤에서 그런 정책을 ‘이론적’으로 영향을 준 [아니면 조종을 한] 인물이 백신을 맞지 않은 채 COVID로 죽었다는 소식이 있었다. 이때 나는 솔직히 ‘만세, 만세, 만만세!‘를 부르고 싶은 심정이었다. 물론 이것은 속으로 생각한 것이다. 어쩔 수가 없었다. 거의 반사적인 반응인 것을 어찌하랴? 그의 가족들이나 인간적인 측면을 생각하면 한마디로 불쌍한 인간이 아닌가? 하지만 나도 피가 아직도 끓는 살아있는 인간일 것을 어찌하겠는가? 이런 딜레마는 이미 사회정신분석으로 연구가 되었던 것이고, 일종의 증후군이라고나 할까… 이상할 것이 하나도 없는 심리현상임을 알게 되었다.

이것과 관련되어 NYT [New York Times] 최근 issue에서 내가 좋아하는 미국 예수회 저명한 spiritual author,  James Martin 신부의 guest essay를 보게 되었다. 예수회 신부니까 당연히 가톨릭의 시각도 없지는 않겠지만 대부분은 사회심리학의 눈으로 평을 해 놓았다. 한마디로 오늘 새로 알게 된 전문용어 Schedenfreude, 쉐덴프로이데, 물론 독일어, 그 민족들은 원래부터 심리학에 관심이 많았는지…  이제는 보통명사 schedenfreude 로 쓰일 정도로 인기 시사용어가 된 모양이다.

이 말은 간단히 말하면: 남의 불행을 즐기는 현상, 사람 정도가 아닐지.

Martin 신부의 이 essay는 근래에 극단적으로 양극화된 정치 이념의 관계를 지적하는데, 사실 나에게는 이것이 문제의 중심에 있다고 본다. 정치적 욕망으로 모든 인간의 기본적인 자비와 사랑 능력을 모조리 포기한 ‘개XX DONALD’의 반인류적 범죄는 두고 두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아야 하지 않을까? 이 가증스러운 범죄자는 단지 정치적 이유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백신을 많은 사람들로부터 기회를 빼앗았으며 자기는 ‘몰래, 숨어서’ 맞는 가증스럽고 한심한 작태를 보여 주었으니…  이런 부류의 인간이 만약 감염으로 고생하거나 사망했다고 하면 인간 본성적 자비, 사랑의 감정보다는 쾌감을 느끼는 것이 반사적, 본성적, 자연스러운 것이 아닌가?

그래, 그래 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 하지만 이 원수는 그렇게 오랜 동안 관용, 자세, 권고 를 모조리 무시하고 남까지 피해를 주며 자랑스럽게 사는 데… 어떻게 더 사랑을 하란 말인가?   하지만 Martin신부의 결론은 역시, ‘용서하라’ 쪽이고 그길 밖에 정당하고 이성적인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역시 이것도 ‘용서의 어려움’ 문제로 귀결이 된다. 이래서 현재 세상을 사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다.

 

2주 만에 ‘동네성당’ 행이 재개된다. 희망에는 최소한 일주일에 2번으로 시작하려 했는데 역시 오래된 게으름의 관성인가, 그것조차 쉽지 않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첫 번째의 목표 2회를 향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그것과 함께 Goodwill trip도 자주 할 수 있다는 좋은 동기까지 발견했으니 이런 노력은 분명히 성공할 것이다. 특히 얼마 전부터 시작한 Goodwill donation은 우리에게는 거의 구세주와 같다. 현재 car garage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잡동사니’들, 버리기에는 아깝고 친지에게 주기도 망설여지는 것들인데 이렇게 편하게 기부를 할 수 있고, 그것들이 결국은 local community 를 도울 수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것’의 전형이 아닐까?

2주 만에 다시 돌아온 10년 지기 知己의 정든 고향, 동네본당 Holy Family Catholic Church, 역시 고향의 느낌이다. 그 동안 정든 얼굴들이 거의 그곳에 건강하게 미사를 보고 있었으니까… 마치 우리가 ‘탕자의 귀향’의 주인공인 된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였다. 미사 전 ‘묵주기도’를 하던 부부의 건강한 목소리에서 이 성당은 아주 건재함을 느꼈고, 앞으로 계속 우리는 단단한 영적 고향의 존재를 느끼며 살 것을 생각하니 정말 다행으로 여겨진다. 2012년 시작했던 매일미사의 10년 기념일이 올해 3월 1일, 어찌 가만히 있을 수가 있을까? 우리는 다시 Lemon Grass[Thai Restaurant]에서 Broccoli Tofu, Shingha beer로 건배를 할 꿈을 가진다. 아~ 성모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어제 밤 늦게 교성이의 카톡의 내용은 나를 은근히, 아니 꽤 놀라게 하는 것이었다. 어제 김 다니엘 형제의 ‘예의’ 극우파 정치론을 교성이와 나누고 싶어서 보낸 데 대한 답신인데… 의외로 녀석은 흔히 말하는 진보파인 것이다. 나의 주위에 득실거리는 우리 또래의 대다수 의견이 아닌 것이다. 어찌된 일일까? 극단적인지 아닌지는 조금 더 글을 분석을 해야 알듯한데…  그러면 나의 의견은 과연 무엇인가? 그저 ‘나는 몰라’만 앵무새처럼 중얼거리기만 할 것인가? 문제의 핵심을 알아야 하지 않은가 말이다~~ 하지만 이것을 넘어서 우리의 세계관, 가치관에 나는 더 관심을 가지고 싶다. 그것들이 결국은 우리의 사상을 만드는 것이 아닌가?

교성이 카톡을 다시 본다. ‘사회주의, 좌파’에 심취했다고 솔직히 말하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어떻게 우리또래 친구라고 하는 사람이 이렇게 다른 정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다시 한번 교성이의 변모에 대해 생각을 한다. 그러면 나는 어떤가? 모른다, 그것이 비극이다… 교성이의 얘기는:

 

나는 기본적으로 시회주의자,즉 좌퍄사상에 심취해 있다. 문재인이  정권 잡았을 때 박수 많이 쳤다. 그 후 2-3년간 기득권 세력과 소위 elite들의 결사항전에 문정부의 개혁시도가 지연, 무산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더욱이 네가 보낸 글쓴이와 같이 지식인들이 앞장서 소위 배웠다는 자들의 “무식한” 극한적 시각으로, 편향적인 시각으로 논평하는 학자들, 나는 그들을 혐오한다

이전부터 보수정권은 부패해서 몰락하여, 좌파정권은 무능해서 망하여 쳇바퀴 도는 것이 정치의 세계 가 아닌가,,,,부자들, 지식인들, 힘 가진 고위공직자들,,,,,좌파정부 앞으로, 5번 더 나와야, 그자들의 저항을 어느 정도 부술 것 같다

그래도 문정부는 무능하였으나, 기존 기득권세력의 큰 돌덩어리의 조그만 돌들을 부셔놓고, 처음으로  저항을 시도한 것은 인정해야 할 것이다

 

이 한마디 한마디에 모두 의미가 있다면… 첫 부분의 말이 제일 놀랍고 또한 위협적이다. ‘사회주의[자], 좌파사상에 심취’… 참 우리세대로써 이런 말하는 것 자체부터가 파격적이 아닌가? 좌우의 구별조차 못하고 살았던 우리들의 교육, 환경 등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이어서 된 대화에서 나는 그가 우리 세대에서는 ‘극소수’층에 속한다고 했는데 반응은 그런 이야기 처음 듣는다는 말투였다. 나도 과장된 표현이었지만 그 역시도 흡사 ‘동굴  속’에서 있다가 나온 사람의 반응처럼 들렸다. 최근 추세가 모두 extreme polarization의 추태를 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이런 나의 놀람도 크게 놀랄 것은 못 된다. 결국 이런 ‘화약고 같은’ 화제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건강과 우정을 지키는 길임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된 것이다.

문제의 발단이 된 김다니엘 형제가 보내 준 어떤 ‘지식인의 고함소리’는 과연 어떤 것인가? 과격하고 비 이성적으로까지 들리는 이 내용 중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사항들이 적지 않게 있어서, 나는 역시 현 대한민국의 정치판도를 거의 모르고 사는 것이다. 그것이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고 나는 생각했지만, 과연 그럴까? 나의 정치관, 색깔을 굳이 말하라고 하면 moderate progressive정도일 듯하지만 근본적으로 나는 가톨릭의 social justice  가르침에 궁극적인 판단을 맡길 수 밖에 없다.

 

2017년 겨울 한때 ‘신기하게’ 보았던 K-POP video들을 다시 본다. 이것도 거의 binge watching에 가깝다. 세월의 마력을 느끼려면 이것이 나에게는 최상급이기 때문일 거다. 참, 세월의 마력, 횡포, 매력… 50년 만에 세상이 이렇게 변할 수가 있을까? 여자 애들의 비명, 괴성들이 향하는 곳이 Cliff Richard, Tom Jones, Beatles, Elvis 였던 시대에서 이제는 그것이 아시아의 조그만 반도,  대한민국, 일명 ‘우리나라’의 국적불명 유행가수’들에게…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그것이 나는 너무나 신기한 것이고 아직도 믿을 수가 없는 것이다. 이것도 상품수출이긴 하지만 ‘무형문화 상품’이 아닌가? 우리의 세대, 시대는 이제 완전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것일까? 믿고 싶지 않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신 대한민국’의 저력, 국력의 결과라고 생각하고, 우리 세대의 숙명의 적, 숙적 일본을 누르는 느낌도 드니… 이런 선물이 또 어디 있겠는가? 그래, 그것이 반세기 세월의 선물이라고, 선물이라고…

Biden의 대통령 취임 일주년 즈음이라는 것을 왜 내가 모르겠는가… 2021년 Jan 6 사태 악몽의 뒤로 또 다른 Biden의 검은 그림자가 서서히 다가옴을 며칠 전부터 알고 있었다. 한마디로 Biden의 [거의 바보 같은] 변신과 현재의 암담한 처지에 놀랄 뿐이다. 어떻게 일년 전 그렇게 희망의 상징이 이제는 ‘세기적 실망’의 상징이 되었을까?  설상가상으로 그의 어깨 넘어 등뒤에는 ‘DONALD 개XX’의 징그러운 미소가 나를 비웃고 있다. 그 더러운 입만 열면 99%가 새빨간 거짓말 투성이… 아~ 세상이 어쩌면 이렇게 불공평할까? 그런 개XX가 왜 이렇게도 아직도 우리를… 아~ 성모님, 좀 이것 너무하지 않습니까?

 

TablePress,  WordPress blog에서 table structure 를 삽입하는 것, 이제까지는 Microsoft Office OneNoteWord 의 HTML code를 그대로 copy 를 하며 가끔 쓰곤 했는데, 그 code를 보면 한마디로 가관이다. 보이는 것과 뒤에 가려진 것이 어쩌면 이렇게 다를까? 정말 ‘더럽고, 잡스럽게’ 보이는 것. 뒤에 가려진 code를 무시하면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것은 너무한 듯하다. 그래서 혹시 자동적으로 비교적 깨끗한 table code를 generate하는 것이 없나 .. Googling을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없을 리가 있겠는가?  독일의 어떤 대학 박사과정에 있는 학생이 만든 ‘무료’ TablePress란 것, 아직 써 보지는 않았지만 documentation만으로도 OK, pass로 판단. 이것으로 test run해 보니, 역시 OK.

TablePress generated example table

 

완전하지는 않지만 우리 둘 오늘은 어제보다는 조금 나아진 듯하다. 최소한 나의 허리는 견딜만하니까.. 연숙도 어제 밤에 Theraflu Night Time을 마시고 일찍 자더니 오늘은 훨씬 생기가 돌아온 듯 보인다. 아마도 내일부터는 regular daily routine으로 복귀할 듯하다. 내일은 우선 top priority는 동네성당 아침 미사엘 가는 것이고 가능하면 요새 재미 들린 듯 가는 Goodwill에 donation할 것을 가지고 가는 것인데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이다. 이런 식으로 조금씩 헌 물건들을 가지고 나가면 그런대로 garage나 집이 조금은 가벼워지고 깨끗해지지 않을까? 일찍부터 이곳에 기부를 했으면 그야말로 누이 좋고 매부 좋았던 것 아니었을까? 이것은 100% 내 탓이요, 내 탓이요, 내 탓이로소이다…

지난 며칠 나의 머리를 사로잡고 있었던 VIZIO HDMI display 노력은 거의 실망으로 끝나고 있다. 결국은 다시 VGA mode로 돌아온 것이다. 그것이 최소한 현재의 display상에서는 보기가 좋은 것, 너무나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현실을 알게 되었으니 다행이라고 할까? 앞으로 VIZIO HDMI 는 Raspberry PI 같은 것에서나 다시 쓰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번의 이런 일들이 절대로 시간 낭비는 아니라는 것만 기억하자.

 

어제 잠자리에 들기 전Voyager donation 의 status를 확인한 것이 도움이 되었는지 훨씬 가벼운 느낌으로 잠자리에 들었고 제시간에 일어났다. 모든 것이 조금 기다리는 끈기와 지혜가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지긋이 기다리면 ‘될 것은 된다’. 잊지 말자… 이것으로 나의 머리 속은 다음 장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드디어 car donation 전문, towing service에서 전화가 왔다. 오늘 중에 오는 것으로 정해졌다. 이제는 드디어 1999년 가을부터 우리와 함께 20년 이상 살아온 효자 Voyager minivan이 심청이 처럼 떠나게 되었다. 좋은 목적을 위해서 가는 것이라 보람도 있지만 다른 쪽으로는 정말 섭섭하고 슬프기까지 하다. 같이 살았던 애완동물이 영구히 떠나는 듯한 기분도 느끼고… 하지만 세월과 삶은 항상 변하는 것, 우리도 다음 단계, Voyager가 차고 앞에 안 보이는 것에 익숙해지는 때가 오는 것 뿐이다. 잘 가거라, 수고 많~이 했다, 정말 정말…

결국 정든 Voyager는 우리로부터 영구히 떠났다. 기분이 이상할 것이라는 예측은 했지만 생각보다 그 정도가 더한 것 같다. 이것도 시간이 해결해 줄 테지만.. 마지막 떠나 보내며 예상외로 우리의 손과 발로 그 덩치를 떠밀어서 towing truck까지 배웅한 것, 조금 뜻밖으로 귀찮게도 여겨졌지만 나중에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렇게 해서라도 우리와 느린 작별을 한 것이 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잘 가거라~ 잘 가~~~~  우리 효자야~~

생각보다 철저히 차의 상태를 점검하는 모습이 믿음직…

임당수로 가는 심청이 같은 느낌 밖에..

터~엉~ 빈 차고 앞 drive way의 모습이 너무나 처량하게…

 

비교적 상쾌한 아침을 맞는가 했지만 역시 이런 것이 지속되는 것은 어려운 것인가. 내가 문제인가, 아니면 세상이 문제인가. 우연히, 조금 심심해서, 세상의 소식에 접했다가 다시 ‘Donald 개XX’에 관한 뉴스 같지 않은 뉴스를 보고 [이XX는 정말 인류적 암적인 존재임을 재확인] , 나의 초 민감 超 敏感 함에 다시 실망, 놀라고 생각을 또 하게 되었다. 아~ 왜 이런 ‘쓰레기 같은 인간 뉴스’에 그렇게 초 민감해야만 하는 것일까? 제일 확실한 방법은 나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이다. 쓰레기 냄새, 모습 같은 것들을 나는 자유롭게 피할 의지만 있으면 되지 않을까? 더욱 ‘선과 악’을 식별하는 눈과 철학으로 무장을 하는 수밖에 없다. 가급적, 가급적, 쓰레기 냄새에 조심하며 피하자, 하나도 겁날 것, 부끄러울 것 없다. 나의 여생은 그렇게 장구한 세월이 아닌 것이다. 절대적, 객관적, 궁극적 진리에 모든 것을 의지하며…

 

Ecology is a branch of biology [that is, Science], Deep Ecology is an environmental philosophy…  그러니까 하나는 전자는 과학이고 후자는 철학… 이제 조금 감이 잡힌다.

새벽 4시경에 불현듯 눈이 떠졌다. 오늘 잠을 설칠 것인가, 살릴 것인가… 우선 급하지는 않지만 화장실 행으로 생각을 하려는데 아래층이 환한 것을 알았다. 아하~ 어제부터 조금 문제가 있던 power plug 3이 말썽이구나… 지난 밤 11시 45분에 스케줄대로 꺼지지 않은 것, 아~ 귀찮다, 귀찮아.. X-10 시절에 이런 잡스러운 것이 얼마나 나의 신경을 건드렸던가?  현재의 smart device도 별 수가 없음을 알고 실소를 금치 못한다.

CBS Mornings TV show에서 General Colin Powell 이 코로나 후유증으로 사망을 했다고 긴급 뉴스가 나온다. 아~ 이제는 눈을 부릅뜨고도 찾기 힘든 아주 양심적인 ‘공화당’ 장군, 정치인, 이었는데.. 아쉬움에 앞서 나는 거의 자동적으로 ‘Donald 개XX’는 지금 ‘아마도’ 박수를 치거나, 축배를 들거나 조금 뒤에는 골프를 치러 뛰어 나가거나 자주 부르는 ‘최고급 창녀’들에게 예약전화를 하는  모습을 상상한다. 이것도 나의 병적인 의심이긴 하지만, 별 수가 없다. Colin Powell, decent human-being, 흑인이라는 것을 떠나서 그는 겸손함을 지닌 인간임을 누가 모르랴.. 요새 같이 뒤집어진 세상에 그런 사람이 하나라도 더 필요한데…

 

드디어 약간 색이 변하기 시작한 가을 나무…

거의 열흘 만에 새로니가 유나, Ozzie와 함께 제시간에 도착했다. 나는 유나보다 Ozzie에게 먼저 관심을 보인 ‘실수’를 했다. 그래도 사람이 먼저가 아닌가? 나중에 유나를 자세히 보니, 전과 다른 변화를 확실히 볼 수 있었다. 우선 눈동자가 ‘사람’ 같다는 것,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고 입술 근육도 달라져서 미소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그래, 아무리 힘들어도 이런 변화를 보며 피곤함을 푸는 것이 아닐까?

천방지축, Ozzie를 데리고 전체 course를 천천히 걸었다. 처음에는 아예 싸늘해서 얇은 wind jacket을 입고 갔지만 올 때 에는 그것을 허리에 걸치고 팔을 걷어 올리고 들어왔다. 하지만 땀이 등줄기에 몇 방울 정도 고였을 정도로 ‘기적적’으로 시원한 산책길이었다. 이런 날씨라면 2시간이 아니라 3시간이라도, 배만 고프지 않으면’, 걸을 듯하다. 역시 ‘날씨가 양반’이란 말이 맞는가. 앞으로 이런 날의 chance는 점점 더 많아질 것이고, 그 중에서도 을씨년스러운 그런 날씨도 걷는데 더 dramatic해서 좋지 않은가? 아~ 가을이여~~ 초겨울이여~~ 2018년도 가을, the last leaf의 추억이여…

우리동네 단풍의 진행상황을 보는데 거의 척도 역할을 하는 집 앞에 있는 오래된 ‘단풍 고목’, 전에 이어 오늘도 사진을 찍었다. 전번 것과 비교를 하려는 것, 하지만 생각보다 크게 변하지 않은 듯하다. 동네를 돌아보니 Halloween docor가 전보다 훨씬 요란하게 보인다. 특히 올해는 왜 그렇게 ‘개 뼉다구’ 들이 많이, 그것도 인간 해골 뼉다구를 쫓아가는 것, 너무나 comic하지 않은가? 다음에는 그 사진을 담아야겠다.

 

오늘 점심은 LA 갈비, short ribs 를 밖에서 grill까지 한 특별한 것이 되었다 의외로 시원한 날씨에 고기냄새가 하늘로 퍼지는 것도 나쁘지 않았고 모처럼 새로니와 셋이서 즐긴 셈이다. 유나 아빠 Richard가 조금 걸리기는 했다. 언젠가는 이렇게 특별하지 않은 기회를 다시 만들어도 좋지 않을까? 거창하게 날짜를 따로 잡을 필요 없이, 즉흥적으로…

June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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