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of dreams, trancending time & place, autobio in progress..
  • 나도 이제 본격적인 돋보기 시대로 접어들었다. 일년 도 넘게 아주 조잡한 돋보기 안경 하나를 가지고  곡예를 하다시피 살았다. 그것들도 내에게 맞추어서 산 안경이 아니고 연숙의 것을 빌리기도 하고 어떤 것은 심지어 hardware store에서 산 것도 있었다. 그저 가까운 곳이 보이면 쓰고 그렇지 않으면 벗고.. 마음 한편에서는 신경질과 함께, 나는 절대로 이런 것들이 필요 없을 것이라고 나를 위로하면서.. 그것이 이제는 불편한 정도를 넘어서게 되었다. 성당에서 성가의 가사가 보이지를 않는 것이다. 하지만 절대로 항상 쓰고 살기는 싫으니까, 그것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를 않다. 주머니에 넣었다가 잘못하면 잃어버리거나 망가트릴 가능성이 많으니까. 그래서 어제는 용단을 내려서 reading glass 3 pack 이란 것을 Costco에서 $18에 샀다. 이제는 이곳 저곳에 두고 다녀도 문제가 없게 되었다. 아.. 나이 먹음의 설움이여..
  • 중앙고 57회 동기회 총무 신동훈이 또 동기회 소식을 전해왔다. 3/4분기 모임의 소식과 함께 놀랍게도 교우 차정호의 개인 사진전 소식이었다. 고국의 교우들은 다들 그 동안 알고 있었겠지만 나는 전혀 모르는 사실이..차정호가 사진전을 할 정도의 사진예술가란 것을.. 미안하구나, 차정호. 너무나 모르고 살았다. 차정호는 중앙중학교 1학년 때, 중앙고 3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 너무나 친숙한 이름과 얼굴이다. 중앙고 졸업 후에 한번도 그와 개인적으로 연락이 된 적이 없어서 어느 대학엘 간 것도 모를 정도다. 그러다가 얼마 전에 교우친구 목창수가 57회 동기회 회장을 할 당시 그의 이름이 총무로 나와있었다. 너무나 반가웠다. 그가 건강히 살아 있었구나. 그런 그가 이번에는 개인 사진전이라니 너무 축하할 일이 아닌가? 웹사이트를 통해서라도 한번 어떤 것인가 볼 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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