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of dreams, trancending time & place, autobio in progress..

소나타 카페, 내가 ‘명명 命名’한 이 말, 단어가 지금 생각하니 아주 멋진 말이 되었다. 여기서 Sonata란 것은 2009년 가을부터 우리의 든든한 발 足이 된 Hyundai Sonata 를 말하고 Cafe는 글자 그대로 ‘간단한 snack 정도를 음료와 함께, 이야기 하는 장소’ 를 뜻한다. 그러니까 우리 차 Sonata에서 무언가 먹고 마시며 이야기를 한다는 뜻이 된다.

 

2009 Hyundai Sonata, 4 doors sedan

2009 Hyundai Sonata, 4 doors sedan

 

언제부터 시작이 되었는지.. 우리 둘 다 확실히 기억을 못하지만 ‘아마도’ 2년 정도가 되지 않았을까? 문제는 아침에 운동을 하러 YMCA를 갈 때 아침식사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아침 미사가 9시에 시작이라 미리 먹고 갈 수가 없고, 미사가 끝나고 집에 다시 와서 아침을 먹고 YMCA를 가려면 너무나 늦는다. 제일 좋은 것은 미사 후에 어떻게든 아침을 해결하고 YMCA를 가는 것이다. 오래 전에는 간단히 아침을 먹는 곳이 근처에 있었다. Panera Bread 가 있었을 때 그곳은 단골이었지만 없어진 지도 수 년이 넘는다. 다른 곳, Atlanta Bread Company가 있었지만 그곳은 아예 문을 닫았고, 새로 생긴 J. Christopher’s란 곳이 아침 점심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지만 우리와는 class와 flavor가 다른 느낌을 주는 곳이라 아예 생각도 안 했다.  물론 McDonalds 는 갈 수가 있겠지만.. 글쎄 그런 것을 먹고 바로 운동을 할 수 있을까?

 

그러다가 문득 생각난 idea, 아예 집에서 먹던 아침 menu를 조금 간단하게 ‘싸 가지고 (도시락처럼)’ 차에서 먹는 것은 어떤가? 내가 우리 집의 아침을 만든 지도 꽤 세월이 흘러서 이제는 ‘눈을 감고도’ standard breakfast를 만들 수 있게 되었기에 도시락 style 아침을 준비하는 것은 더욱 간단하다. 삶은 달걀, 굽지 않은 ‘식빵’에 적당히 creamy butter와 strawberry jam을 바르고, banana, tomatoes같은 fruit을 넣고, drip/pour-over coffee를 보온병에 부으면 끝이 난다.

 

실제로 미사 후에 우리 차에 앉아서 이 ‘값싼 아침’을 먹는 맛과 멋이 not bad!  이때 듣는 ‘차동엽 신부님‘의 성경강의 같은 것이 더욱 cafe의 분위기를 격조 있게 만든다. 우리의 오랜 ‘동네성당’ Holy Family Catholic ChurchEast Cobb의 노란 자위 넓은 공간에 아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기에 그 속에서 아침을 먹는 것.. 사계절에 따라 변하는 숲과 꽃, 새들.. 이것보다 더 낳은 아침 식사 환경이 어디에 있을까? 이렇게 시작되고 굳세게 계속되는 Sonata Cafe.. 과연 언제까지 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의도적으로 그만 둘 의향도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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