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of dreams, trancending time & place, autobio in progress..

Transforming Depression into Joy, ‘우울증, 기쁨으로 바꾸기‘, 문종원 지음. 2008년 문종원 지음. 약 한 달 전쯤 성당에서 대출한 이 책의 ‘필사’가 일주일 전쯤 끝났다. ‘영적 성장을 위한 감성 수련’ series  중의 하나로 이 책은 우울증을 영성적인 각도로 조명한 책이지만 실용적인 치료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문종원 지음’ 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우울증 전문가, 의사’ 정도로 짐작했지만 나중에 보니 ‘저자 문종원’은  사실 1992년 서울 대교구에서 사제품을 받은 ‘신부님’ 임을 어렵사리 알게 되었다. 왜 ‘문종원 신부’라고 밝히지 않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가톨릭 사제로서 ‘세례명, 본명’도 생략한 것은 무슨 선택이었는지 알 수가 없다.

신부님의 간단한 profile을 보면: 미국 로욜라 대학에서 사목학을 공부 (Chicago 로욜라 인지 California 로욜라 인지 확실치 않음), 평화방송 라디오 주간, 현재 성령쇄신 운동을 지도하고 있고, 부정적 감정들 (우울증, 걱정, 두려움, 분노, 상실감 같은) 다스리는 프로그램 기획, 개발, 강의를 하고 있음, 다수의 저서와 번역서가 있음.. 으로 나와있다.

이 책의 제목이 나의 눈길을 끈 것은, ‘우울증’이란 단어 때문이었다. 한 때 나 자신의 우울증을 의심했던 적도 있었고, 현재는 아주 가까운 주위에서 ‘분명한’ 우울증, 조울증을 목격하고 있기에 무심코 손이 그 책을 집어 들게 만들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조금 더 체계적으로 우울증을 ‘과학적, 영성적’으로 접근 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으로 필사를 끝내고 예의 ‘한정판’을 이곳에 올려놓았다.

 

목차, 차례를 보면 대강 이 책이 다루는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짐작할 수 있다.

 

1. 우울증이란?

2. 우울증의 여러 모습

3. 우울증이 영향을 미치는 영역

4. 우울증의 자가 진단

5. 우울증은 언제 찾아오는가?

6. 중년기 우울증

7. 우울증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

 

이 책은 대한민국 가톨릭서적 출판사 ‘바오로의 딸’ 에서 간행한 것으로 분명히 영성적으로 근본문제를 접근하는 것, 하나도 이상할 것 없다. 하지만 자연과학적, 의학적인 접근에 소홀 하면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이 책은 두 접근 방법을 적절한 균형으로 다룬 듯 하고, 의학적인 ‘화학요법’과 더불어 영적인 치료를 통해 우울증을 앓는 신앙인들을 주 대상으로 삼고 있는 듯 하다.

양창순 신경정신과 전문의는 서두 추천글에서 ‘이 책에서 내가 가장 감명을 받은 것은 신앙을 통한 치유다’ 라고 밝혔듯이 우울증이 당뇨나 고혈압 같은 신체적(특히 두뇌)인 병 이상의 그 무엇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내 자신이 한때 겪었던 가벼운 우울증 (아니면 비슷한 것), 현재 만나는 어떤 사람에서 실제로 목격하고 있는 심한 우울증(사실은 조울증)의 case들을 조금 더 체계적으로 분석하며 이 책을 다시 정독하는 것도 good idea라는 생각도 들고, 그것을 ‘독후감’으로 남기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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