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of dreams, trancending time & place, autobio in progress..

 

이제 조금 습관이 되어가고 있는 cpbc (평화방송) online mass, 오늘 아침도 거르지 않고 둘이서 참례를 한다. 이제까지 주로 집전신부들은 거의 ‘젊디 젊은’ 모습들이어서 조금 나에게는 생소한 느낌이었지만 다른 쪽으로는 내가 그 동안 많이 못보고 살았던 ‘젊음의 피’를 느끼게 해주기도 했다.

 

매일 참례하는 신영성체, 평화방송, 목요일 미사

 

오늘 미사를 마치며 문득 현 사태의 모습이 떠나질 않고 잡념으로 들어온다. 오늘 것은 바로 New York, New York이란 것, 함께 Frank Sinatra의 classic hit 의 율동이 느껴지면서 곧바로 2001년 9/11의 치솟는 불길과 굉음이 귓전을 때린다. 역시 지금 그곳이 겪는 코로나 사태 때문에 이런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시장의 환영을 받으며, 뉴욕 harbor에 도착한 병원선, USNS Comfort

 

미국의 얼굴, 미국의 저력, 미국의 허점, 미국의 역사… 모든 것이 똘똘 뭉쳐있는 그곳, 현재는 어떤가? 매일 매일 세상을 떠나는 불쌍한 영혼들의 숫자가 예전의 모든 사태를 완전히 넘어서고 있다. 물론 이에 대한 여러 가지 요인들은 이론적으로 설명이 될 것이지만, 나는 그 이상의, 높은 곳의 요인들을 생각하며 ‘운이 없었다’는 말은 그렇게 설득력이 없다고 본다.

아침 cpbc onliine 미사가 끝나면서 그곳에서 현재 고통 속에서 사투를 벌리는 모든 New Yorker들을 생각하니 눈물까지 흐른다. 오늘 매일 미사의 결과인가… 강론 때문인가… 그것만은 아닐 것이다. 응원을 그들에게 보내고 싶다. 그야말로 fighting, fighting, 화이또, 파이팅 New York,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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