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of dreams, trancending time & place, autobio in progress..

Come September! Rain shower… 올해는 단비가 참 많이도 내렸다…

 

3년 전 2017년 8월 29일에 일어났던 ‘레지오 미친년 사건’ 기념일이 또 지나갔다. 그 충격적인 사건이 이제는 정말이지 태고 太古의 느낌이 드는 이유는, 분명히 현재의 상황 Pandemic 까지 곁들인 탓일 것이다. 어쩌면 나의 경험적 세상이 이렇게나 바뀌었을까? 올해와 내년까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메가톤 급 경험의 놀라움: dentistry,  annual physical checkup 등은 아직도 진행형이고 내년에는 우리를 조금은 자유스럽게 할 수 있는 희망적인 것이 기다리고 있지만 더 이상 우울한 경험이 없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카톡 레지오 주회합’을 한 지도 한 달이 지났다. 그래도 이것은 조금 자랑스러운 것이다. 이 정도라도 실행을 하고 있다는 사실, 성모님께 조금은 덜 부끄럽다. 하지만 역시 진정한 레지오 다운 활동이 없는 것, 아직도 계속이 되고 있으니…

 

9월 1일, 연숙이 생일, 요란하게 아침에 걷자고 하더니 역시 불면증의 방해로 무산되었다. 생일을 맞아 그래도 큰 딸이 남편(아직도 생소한 표현)과 같이, Ozzie를 데리고 와서 점심을 만들어 주었다. 날이 가면 갈 수록 두 딸들이 자랑스러워진다. 어찌 자랑스럽지 않다고 할 수 있으랴? 이렇게 딸들이 엄마 생각을 하는 것, 당연하기도 하지만 그것이 아니다. 고마운 것이다. 사위 Richard와 얘기하는 것, 화제를 탐색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공통화제를 찾게 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하지만, 하지만, 나는 죽을 때까지 ‘사위’들을 대하는 것, 어색하기만 할 듯하다. 별 수가 없다. 그저 식구로 대하려고 노력을 하는 것, 그것 뿐이다.

 

우리의 Primary doctors, 순병원의 젊은 여의사, 알고 보니 직함이 MD가 아니고 NP였다. 관심이 없어서 모르고 지냈지만 그 동안 의료계의 직함이 참 많이 늘어난 듯하다. 의사의 숫자가 모자라서 그런가…  한마디로 MD 와 RN의 가운데 위치한 의료인이다. 웬만한 primary care는 이들이 거의 다 할 수 있다는 것이 요점이다. 약 처방부터 간단한 진료, 건강 check는 다 할 수 있다고…. 현재 나의 심장진단을 이 여자 ‘간호사/의사’가 했기에 더욱 관심을 갖는다. 혹시 경험부족이나 훈련부족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것이 나의 관심사이지만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 듯하다.

지나간 몇 개월 동안 잊고 사는 것, 오랜 세월 나를 괴롭히던 것들이 조용히 사라진 것. 사과의 맛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사실, 치통으로 햄버거를 사 먹을 수 없었던 것, 그래서 ‘치과의 부담’이 일단은 물러갔다는 사실을 자축해야 하지 않을까? 매일 매일 새로운 입안의 경험들에 민감한 것도 ‘다 괜찮아지리라..’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요새 또다시 ‘어지러움’을 체험한다. 11시 이후가 되면 찾아오는 것, 어지럽다기 보다는 기운이 쭉 빠지는 느낌이다. 이것은 거의 분명히 현재 먹고 있는 혈압약의 부작용일 것 같다. 왜냐하면 이런 것 처음 경험하는 것이고 timing이 맞기 때문이다. 혈압을 재면 역시 110이하의 숫자가 보이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문제가 없다고 했으니까… 지켜보는 수 밖에…

 

요사이 ‘영적 독서’에 문제가 생겼나? 그 놈의 ‘바오로딸 출판사’ 탓인가? 이제는 다시 시동을 걸어야 할 때다. 나의 눈앞에 제일 가까이 나타난 것이  아것이다. 2016년에 나에게 들어온 4권의 책: Spitzer’s Quartet!

당시에 난독 random reading 으로 읽기는 했지만 그것이 전부였고, 언젠가는 꼭 ‘정독’을 하리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다. 심지어 이 책들은 겉 표지만 옆에서 보아도 나에게 희망을 줄 정도로 나는 보물로 여긴다.

이번, 아니 오늘부터 새로 시작을 해 보자.

  1. Volume 1: FINDING TRUE HAPPINESS
  2. Volume 2: THE SOUL’S UPWARD YEARNING
  3. Volume 3: GOD SO LOVED THE WORLD
  4. Volume 4: THE LIGHT SHINES ON IN THE DARKNESS

자! 제1권, FINDING TRUE HAPPINESS, 로 시작을 해 보자!

진정한 행복을 찾아서… 도와 주소서, 꼭 이번에 이것을 모두 정독할 수 있도록…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September 2020
S M T W T F S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Categories
Arch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