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of dreams, trancending time & place, autobio in progress..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이 유명한 찬송가가 마틴 루터가 만든 choral이라는 사실을 오늘 알았다. 토요일 아침 (한국은 밤) 시간에 극동방송에서 ‘이대 교수’란 사람이 진행하는 ‘교회 고전음악’ 프로그램에서다. 이 프로에서 교회 고전음악을 들으면 사실 대부분이 종교개혁 전의 것임 알게 된다. 개혁 후에는 어떻게 바뀌었는가 궁금하기도 하다. 이 ‘내 주는 강한~ ‘ 찬송가는 어렸을 적, 용기 형이 연대에 입학하면서 배워서 나에게도 열심히 불러 주었던 기억이다. 아마도 연대 채플 시간에서 배웠던 모양… 

오랜만에 날씨가 잔뜩 흐려가고 있다. 예보에는 오후부터 비가 올 것이라고… 오랜만이라 좋지만 제발 ‘살살’ 내렸으면 좋겠다. 벌써 내일이 주일, 성당미사, 영성체… 허~ 정말 요새 세월 흐르는 것을 보면 가관이다. 그래도 주일날 아침에 아주 작지만 social, 사람과 만나 이야기를 하고 돌아오는 것은 은총 중의 은총이다.

이인복 마리아 교수가 번역을 한 ‘성령기도회를 위한 30가지 가르침’이란 책 요새 유심히 본다. ‘성령쇄신…’이란 것으로 나는 크게 흥분하지는 못하지만 이 책에서 나는 많은 것을 새로 배우는 느낌이다. 특히 ‘사설 교회’란 chapter는 개신교 사상의 함정을 알맞게 요약을 해 주었다. 여기서 사설교회는 아마도 private church정도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

예보대로 구름이 잔뜩 끼더니 정확하게 2시경부터 부슬부슬 비가 뿌리더니 오후 내내 비교적 잔잔한 소리를 내며 비가 내렸다. 다행히 그 전에 잠깐 나가서 porch screen repair를 계속하였다. 물론 이것은 paint작업을 위한 준비단계이지만 이번 기회에 조금은 번듯하게 바꿀 수 있게 되었다.

마늘을 거의 2시간 가량 까며 오후를 마감했다. 하지만 Roku TV를 보며 했으니 그렇게 심심하지는 않았다. 이렇게 마늘 까는 것을 도와준 지 세월이 얼마나 되었나? 짧은 기간은 아니다. 나는 나 자신을 칭찬해 주어야 한다. 나는 열심히 마지막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비 오는 소리를 들으며 늦은 낮잠을 거의 2시간  채 못되게 자고 났더니 훨씬 기분이 좋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Basil Rathborne 주연의 Sherlock Holms 영화들은 나를 더욱 편하고 포근한 곳으로 데려간다. 그래 이런 순간들이 모이면 그것이 행복이란 것이 아닐까?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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