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of dreams, trancending time & place, autobio in progress..

 

Ronan, Ro… 오랜만에 보는 10개월 짜리 손자 ‘산’.. 그 동안 더 자랐는지 모르지만 귀엽고 반갑다. 녀석도 한참 동안 나를 보면 꼭 웃기도 한다. 아직도 나는 멀었다. 손자녀석이라는 기분이 왜 이다지도 덜 드는 것일까? 생긴 모양새가 조금은 달라서 그런가? 그런 이유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더 섭섭해진다. 하지만, 하지만 세월이 약이 되리라… 모든 ‘문제’는 결국 다 지나가리라…

 

Young & intelligent Biden supporter, our hope

 

트럼프 개XX야, 고맙다!  올해는 유난히도 동네에서 많은 사람들이 holiday decoration에 열을 올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각종 뉴스에서도 올해 성탄장식 business가 엄청나게 잘 된다고 보도하는 것을 보고 생각을 한다. 왜 안 그렇겠는가? 왜? 이심전심 以心傳心 아닌가? 인간말종, 트럼프 개XX, 지겹고 지겨운 코로나바이러스, 정말 지겨운 한 해를 마감하는 자리에 희망의 상징인 예수님의 생일이 있으니 그것을 그냥 보고만 있겠는가? 수 년째 이런 것을 잊고 살았던 우리도 올해만은 그냥 앉아 지낼 수 가 없었다. 동네를 걸으며 아이들이 있는 젊은 가정이 많이 눈에 띠였고 장식들도 주로 아이들 중심이었다.  젊어진 이 동네, 역시 트럼프를 지독히 혐오하여 30여 년 만에 정치판도가 180도 바뀌었고 이것은 우리동네, 지역의 가장 놀라운 기쁜 성탄 선물이 되었다.

 

KBS TV 문학관 1980년대 version, 그 동안 YouTube download에서 빠진 것들을 ‘적극적’으로 찾았더니 모조리 발견되어서 download를 하기 시작해서 큰 문제 없이 되고 있다. 무려 거의 280 episodes! 이것을 다 보게 되면 1980년대까지의 대한민국 문학의 모습을 다시 보게 될 것이다. 이것으로 1980년대까지는 해결이 되었는데, 가만히 보니 그 이후의 ‘문학관’ series가 보인다. 몇 편은 나도 이미 접한 것, HD 문학관 series, 이것은 2000년 대 이후까지 방영된 것이라 이것으로 2000년 대 직전까지의 한국문학을 감상할 수 있지 않을까?

 

아무것도 없다는 것 하나로 편하게 하루를 맞았지만.. 역시 나는 내일 예상되는 일, 그 놈이 묵직하게 짓누른다. 왜 그럴까? 왜 나는 이런 잡스러운 기억에서 자유스럽지 못한 것일까? 2017년들의 더러운 추억 두 개가 왜 나에게서 자유를 뺏어가는 것인가? 나의 문제일까? 어떻게 이것을 털어버릴까? 어떻게… 어떻게 하면 깨끗이 잊어버릴 수 있을까? 아~ 나도 참 한심하다.

요사이 묵주기도의 강도를 높이면서 다시 묵주기도의 맛을 느끼기 시작하게 되었다. 횟수가 상관이 없다고 하지만 나에게는 거의 필수적인 듯하다. 많을 수록 좋은 것이다. 오늘도 20단을 하며 다시 마음의 평정을 얻는다. 내일 벌어질 ‘우리에게는’ 큰 사건, 나에게는 2년 동안 골칫거리였던 문제, 이제는 post-LEGIO의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마음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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