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of dreams, trancending time & place, autobio in progress..

비가 세차게 점점 세차게 내리는 성탄 eve, 아차 했으면 완전한 white Christmas가 될 뻔도 했는데… 조금 아쉽다. 비와 눈의 차이가 이렇게 아쉽게 느껴지는 이런 날도 별로 없었다.

지난 밤부터 오늘 비가 세차게 오면 Ozzie녀석 아침 일을 어떻게 보나 하는 것이 그렇게 신경이 쓰였지만 다행히 비교적 잔잔하게 내릴 때 일을 보게 하여서 ‘살았다’.  오늘 Ozzie는 간다고… 새로니가 예상 밖으로 회복이 되었다고 하고, 그 애도 강아지를 데리고 있는 것이 더 좋을 듯하기도 하다.

 

오늘은 비록 가족, extended 가족이 모인다고 하지만 나는 역시 그렇게 신나는 것이 아니다. 이상하게 올해는 혼자 있고 싶어서 그러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이제 더 이상 나 혼자가 아님을 어찌하랴… 나의 100% 자유는 이제 없는 것일까? 아~ 가끔 그리운 총각시절이여… 그때가 그립다, 완전한 자유, 자유, 자유!

카톡 friend들에게 거의 다 성탄, 송년 인사를 보내고 나니 조금 우울했던 느낌들이 줄어드는 것 같다. 역쉬~~~  역시 기본적인 ‘인간애, 사랑’ 바로 그것이다. 그것이 결여되는 곳에는 반드시 어둠이 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올 성탄 선물에는 손목시계와 soap dispenser가 유별나게 돋보였다..

 

가족들의 성탄전야 점심이 끝나고, 선물을 교환하고나니 드디어 예보대로 비가 서서히 눈발로 변하며 ‘하얀 성탄’의 기분을 내게 하고 있다. 올 겨울 들어서 첫 눈발, 그것도 성탄 즈음의 눈발은 나을 ‘아련~’하게’ 안 만들 수가 없다. 그저 포근한 꿈을 꾸고 싶을 정도다. 그래 요상한 일들로 점철이 된 올해를 보내며 이런 포근한 순간도 우리는 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 것이다….아~~ 이 아늑한 느낌이여…

날씨가 생각보다 더 크게 추워지고 있다. 내일 성탄절의 최고가 32도라니… 믿어지지를 않는다. 조금 전에 그친 눈발… 조금만 더 끌었으면 함박눈이 될 뻔해서 조금 아쉽기만 하다. 하지만 그래도 눈발을 구경했다는 사실에 감사한다.

이제는 내년 ‘주님공현대축일’ 즈음까지 성탄 12일을 생각하고, 세속적인 연말, 연시에 마음을 쓰며,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새해의 계획을 조금 세우면 좋을 듯하다. 계획이란 것, 이번에는 조금 자신이 생긴다. 정말 생긴다. 계획대로 큰 욕심 없이 살아보면…

 

조지아, 산지가 30년이 넘는 이곳… 그 동안 참 많이 변했지만 ‘정치판도’는 끄떡없이 보수, 그것도 극단으로 치닫고 있었는데, 그 개XX가 도와주어서 상상외로 그 XX는 이곳에서 패배하고 이제는 2명의 졸개 senator들이 최후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생각할 것 하나도 없다. ‘그 XX’ 냄새만 안 나면 누가 되던 상관이 없다. 과연 결과는 어찌 될 것인가 하는 것은 완전히 현재 national top news거리가 되고 있어서… 또 한번 가슴을 졸이는 순간이 남아있는데… 이런 ‘극적’인 사건들, 나의 건강에 도움이 안 됨을 알기에.. 정말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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