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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분열과 내전, 역쉬~ 이것도 ‘개XX’ 트럼프의 특기…

David Brooks speaks with David Rubenstein on the National Book Festival Main Stage, August 31, 2019. Photo by Shawn Miller/Library of Congress…Note: Privacy and publicity rights for individuals depicted may apply.

1월 15일자 New York Times, David Brooks opinion column은 이런 제목으로 시작한다. ‘Trump Ignites a War Within the church‘… David Brooks,  그는 원래 moderate conservative, Republican, 이미 5년 전 트럼프가 Republican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을 때부터 거의 정확하기 이런 사태를 예견했었고 그는 그는 공화당의 장래를 걱정하고 있었다. 나는 그때 column의 copy를 아직도 가지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현재의 국가적 난동사태는 한마디로 그렇게 놀랄만한 사실이 아닌 것이다. 다만 그 결과의 정도가 생각보다 더 파괴적이었을 뿐이다.

당시 그 column을 읽고 솔직히 나는 놀랄 뿐이었다. 트럼프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각종 ‘믿을 수 없는’ 일화들, 설마 설마 하기만 했었다. 심하게 말하면, 돈 많은 high class crime family boss에 가까운 과거의 소유자였던 그의 행적을 액면 그대로 믿기기 힘이 들었던 것이다. 하지만 5년 후, 지난 1월 6일의 의사당 난입, 최악의 사태를 끝으로 그의 진짜 모습이 완전히 들어났기에 그의 예측은 99% 맞은 셈이다.

나는 이 평론가와 같은 정치, 사회적 분석능력이 없었기에 한마디로 상식적인 느낌에 의존하며 그를 보았다. 한마디로 그것은 우리의 속된 표현으로 ‘양아치 중의 양아치‘란 것, 바로 그것이었다. ‘양아치들의 오야붕’ 정도가 맞을까? 그때부터 나는 속으로 그를 ‘개XX’ SOB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물론 그의 세계관이나 정치, 종교관은 자세히 모를 때였다. 그저 질이 안 좋은 부동산업자… TV에서 활개를 치던 양아치 정도다…

경로야 어떻든 일단 대통령 권좌에 앉으면 칼자루를 쥔 셈인데,  그가 한 정책은 200여 년 이상 축적된 미국의 전통을 1초도 걸리지 않고 모조리 바꾸어 버린 것인데…  웬만한 나라 같았으면 며칠 만에 쿠데타라도 초래했을 것이지만, 200여 년의 전통은 이럴 때 걸림돌 역할을 했을까…  이 인간이 한 일은 딱 한 가지… 불만의 여론을 극대화시켜 자기 정권욕에 이용, 국론을 완전 분열시키고 의도적인 양극화를 ‘정책적’으로 추진한 것. 되돌아보면 이것이 바로 2차대전 전의 독일 나치, 히틀러가 써먹었던 수법과 100% 일치하는 것이 아닌가? 당시는 유태인들이 불만의 목표였지만 지금은 소수 백인 (그것도 대부분 서민, 무식층)을 제외한 모든 것이 목표가 되었다. 한마디로 ‘반 미국적’ idea가 아닌가.

하지만 더욱 악랄한 것은 이 개XX는 교회, 종교계를 이용해 먹었다는 치사한 사실이다. 관건은 낙태, 동성애 등 hot button issue를 교묘하게 이용해서 대부분 백인 중심의 개신교회를 회유해서 이번 선거에서 그들의 대다수가 맹목적으로 그 XX를 지지한 것. 다행히도 가톨릭은  전통적으로 중립노선을 지켰다.  내가 한탄하는 것은 그 이용당한 한심한 개신교회, 교인들이다. 어떻게 세상사를 ‘낙태, 동성애’ 하나에 목을 매었는가 말이다. 그것은 물론 중요한 issue이지만 그것 외에도 산더미 같이 많은 문제들이 더 있는데…

David Brooks는 이런 사실을 이번 논설에서 정확하게 지적하였다.  결과적으로 개신교회는 지금 현재 완전히 분열이 된 상태다. 트럼프와 반 트럼프 진영으로.. 한심한 것은 거의 쫓겨난 그XX를 아직도 cult leader격으로 숭배를 하는 집단이 있다는 사실… 그는 ‘사교의 교주’ 격이지 전통적 기독교의 ABC도 이해하지 못하는 신앙적 저능아임을 그들은 모르는가? 개신 교회가 분열된 것도 한심하지만 더 한심한 것은 정치집단인 공화당조차 제 목소리를 못 내며 방황하는 사실이다. 한마디로 post-truth 시대의 도래를 극명하게 보여준 최근의 미국적 경험은 두고 두고 세월을 두고 분석되고 재조명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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