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South Korea Disappering?

 

 NYT Opinion 난에 갑자기 South Korea란 글자가 보인다. 이것 또 무슨 안보나 정치에 관한 심각한 것은 아닐까 하고 보니… 맙소사, 어떻게 이런 것이 논설란에?

Ross Douthat의 ‘조금은 수박 겉핥는 정도의 생각’, 알고 보니 대한민국의 출산율, 그것의 심각성에 관한 것이다. 어떻게 이것이 미국의 입장에서 다가오는 위기로까지 비쳐졌을까? 쉽게 말하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위치가 그만큼 세계적으로 중요해졌다는 단적인 표현일 듯하니, mixed feeling 일지…

어느 정도로 심각한 것인지는 과학적(통계적) data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는데… 한마디로 인구 감소 정도가 아니라 인구 소멸, 국가 소멸로 향할 수도 있다는 ‘미래성’ 경고다.

이런 추세의 결과는 일본에서 이미 겪고 있지만 그 정도가 일본을 앞지르고 있다는 것, 나도 이제 조금 염려가 되기 시작한다. 전에는 그저 지나가는 ‘해외토픽’ 정도로 넘기곤 했던 것인데 지금은 아닌 것이다.

왜 이렇게까지 되었을까? 이 논평은 현재 대한민국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우리들은 쉽게 알 수 있는 것들이었다. 

현재의 추세라면 2060년이 되면 3천5백만으로 인구 감소, 거의 국가 위기 수준이라는 것. 경제 성장에 심각한 타격은 불 보듯 뻔한 것, 빈집 속출, 대량 이민자 유입, 국방 문제 등등.. 이런 인구감소의 원인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대한민국의 ‘유명한’ 치열한 경쟁에 따른 교육 시스템으로부터 시작된 가정의 건강상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인데, 과연 그것이 전부인가? 물론 아니다.

급속도로 비정상적으로 급부상한 feminism, 여성들의 지위, power가 전통적인 가족 구조를 바꾸어 놓고 있다는 것.  결혼기피부터 시작해서 출산도 사실 여성들의 몫이었으니 결과는 뻔한 것 아닐까?  긴 세월 ‘억압받던’ 여성들은 이제 더욱 자유롭게 살고 싶은 것이다.

지난 10월 한달 동안의 고국 방문에서 느낀 것 중에 하나도 ’10~20대 젊은이들’의 초점을 잃은 듯한 눈을 보며, 급변화를 거듭하는 초고성장 시기에 정신을 잃은 듯한 진화, 변화, 아니 심지어 퇴화로 까지 보이는 정말 이상한 모습들을 가까이 피부로 느꼈다는 사실이다. 나의 지난 반세기를 되돌아보면 생각 없이 질주했던 ‘우리세대’들의 ‘애국’도 한몫을 하지 않았을까?  앞으로 물질적인 초고성장과 쉽게 안 보이는 다른 여러 문제를 제대로 슬기롭게 풀어 갈 수 있는 능력이, 건강한 출산율과 함께,  대한민국에 있을까…  물론이다, 나는 물론 있다고 믿는다. 절대적으로 극복하며, 장래 아시아의 희망의 등대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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