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of dreams, trancending time & place, autobio in prog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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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morial Day, No Barbecue… ‘비공식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5월 마지막 월요일 Memorial Day를 조용히 맞는다. 아직도 코로나 사태의 무게를 느끼며 맞는 여름시작의 휴일.  가족 이외의 그룹이 모이는 것도 조심스러운 상태. 기억으로 이날은 가족끼리 아니면 우리 둘이라도 deck에서 barbecue grill을 하고 beer를 마시던 추억들이 남지만, 올해는 아무런 계획 없이 let it be 하는 심정으로 이날을 맞는다.

연숙이 조금 피곤한 듯, 오늘은 나 혼자서 걸었다. 코로나사태 이후로 이 산책 길에서 새로운 얼굴들, 특히 비교적 젊은 가족들을 많이 새로 보게 된다. 우리 동네가 훨씬 젊은 느낌을 주는 듯해서 반갑지만, 다른 쪽으로 생각하면 이렇게 해서 우리 같은 ’60/70/80 세대’는 서서히 사라져가는 느낌, 그야말로 never die, just fade away..의 심정인 것이다.

 

¶  顯忠 斷想  성조기 Stars & Stripes 가 유난히 많이 눈에 띄는 subdivision 산책길을 가면서, ‘현충 顯忠’이란 의미를 생각한다.  현충, ‘두드러진 충렬 忠烈, 충렬을 높이 드러냄’. 구체적인 의미로 이것은  국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숨진 사람들의 충렬을 기리는’것이다. 미국의 현충일이 바로 오늘 Memorial Day인데, 날짜가 5월 말에 있어서 더운 여름의 기후와 맞물린 휴일이고 보니, 바람직한 엄숙함보다는 휴일의 한가함이 더욱 드러나는 그런 날이기도 하다.

나라를 위해 싸운다면 전쟁을 겪은 군인들이 제일 먼저 손꼽힌다. 나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태어났지만 애석하게도 군대나 군인의 근처에도 못 가 보았다. 호적상의 이유로 그렇게 되긴 했고, 그 젊었던 시절에는 하나의 ‘공짜, 혜택’으로 받아 들였다. 당시의 사회적 여건으로 보아서 군대 안 가거나 못 가는 것, 그렇게 흠이 될 것이 아니어서 두 번 다시 생각을 안하며 살았지만, 사실은 주변에 흔히 보는 재향군인들을 보면 부끄러워진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그들은 나라에 제일 중요한 충성을 한 것임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

이와 연관되어서, 두 나라에 충성을 하는 것, 언제나 머릿속 깊은 곳에서 나의 의식을 건드린다. 이곳의 또래들이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데 너무 열을 올리다 보면 반드시 이 문제가 걸린다. 미국과 한국의 이해가 반드시 일치하는 것도 아니고, 장래에는 더욱 그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이럴 때 어떻게 ‘충성의 선택’을 할 것인가? 간단치 않다.

 

¶  주일미사 미사강론과 공지:  어제는 그리스도교회가 탄생된 ‘성령강림 대축일 Pentecost Sunday‘ 일주 전으로 ‘주님승천 대축일 The Ascension of the Lord‘이었다. 부활주간이 서서히 물러가며 4번의 대 축일이 이어진다. 교회 전례력에서 일년 중 가장 중요한 축일들이 시작된 것이다. 올해는 예외 중의 예외로 모든 것들이 비공식적 전례로 바뀐 것이다. 어떻게 그 놈의 ‘우한바이러스’는 이런 때에 이곳에 들어온 것인가? 우연일 듯도 하고 아닐 듯도 한 것이다.

성경에 의하면 글자 그대로 보면,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갔다’ 고 나온다. 이것을 과연 우리는 어떻게 해석을 할 것인가? 어떤 영화를 보면 글자 그대로 구름 속으로 둥둥 떠오르는 것을 묘사한 것도 있었다. 소위 깨었다는, 이성적, 과학적이라는 인간들은 그런 것들을 ‘고대적 신화’라고 재미있게 조롱하곤 한다. 나도 그랬으니까..  과연 그럴까? 과연…  정말 확실히 그 묘사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그 ‘과학적 방법’으로 ‘확실히’ 증명할 수 있는가? 의심의 여지는 없는가? 이것이 믿음의 관건이다.

이날 공지사항에서는 대교구의 ‘대교구 미사 제한적 재개’ 방침이 알려졌고 순교자 성당도 5월 30일 토요일 특전미사부터 공식 재개가 된다고 했다. 하지만 제한조건이 꽤 심각한 것으로, 관건은 이 조치를 보조할 ‘(자원)봉사자’들이 확보되는 것이었다. 매 미사 때마다 봉사자가 점검이 되고 안 되면 미사를 할 수 없다는 것이 골자였다. 미사 참례인원 100명 이내로, 모든 미사 외의 모든 활동 중지… 미사 중 신자들은 소리를 낼 수가 없다… 등등.. 이것이 소위 말하는 제1단계 미사재개의 모습이다.

이제 우리는 선택을 할 때가 온 듯하다. 우선은 6월 달 동안은 온라인 미사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고, 예외적으로 가끔 성당엘 가는 것은 OK, 정도로 의견을 모았다.

 

¶  HP P1102W: Saved by the bell:   얼마 전에 갑자기 ‘죽어버린’ 우리 집의 main laser printer HP P1102W, 근래에 들어서 hard copy print를 할 일이 거의 없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불편할 수 있는 노릇이 아닌가? Backup printer로 Color Inkjet printer가 있긴 하지만 그것은 Ink값이 장난이 아니라서 또한 불편하다.  이런 기회에 종이의 양면을 자동적으로 print 할 수 있는 Automatic Duplexer가 있는 것을 장만하면 어떨까 하고 Brother Printer를 Amazon에서 사게 되었다. 값이 상당히 저렴해서 자세히 보니 역시 reconditioned 인 것, 그러니까 return된 것을 다시 test해서 파는 것이었다. 물론 나에게 그런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printer를 받아보니… 이럴 수가? Toner cartridge를  printer에 넣으려니 들어가지를 않는 것이었다. 혹시나 맞지 않는 toner를 보냈나 하고 자세히 보았지만 그것은 맞는 toner였다. 그렇다면? Printer를 자세히 살펴보니… 와~ 해체를 했다가 다시 조립한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 한마디로, ‘찌그러진’ 상태로 조립을 했던 것이다. 어떻게 이럴 수가? 이제는 대 大 Amazon의 quality control도 못 믿게 되었다. 이런 적은 아마도 나의 기억에 한 번도 없었다. Toner가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엉망으로 재조립을 했다는 사실에 놀라고 놀랍기만 하다. 당장 return process를 시작하고 UPS에 갖다 주면 끝나지만 Amazon에 대한 신뢰감이 떨어진 것은 분명하다.

 

버려지기 일보 직전에 구출된 정든 printer

 

다시 printer를 order하려는 와중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Not So Fast… 갑자기 죽어버린 printer가 왜 ‘갑자기, 조용히’ 죽었는지 이유를 알고 싶었던 것이다. 거의 쓰레기통에 들어가기 전에 분해를 하려고 애를 썼는데… 이것, 유난히도 어려워서 포기하였고, 마지막으로 한번 다시 전원을 켰는데…..  이 사실도 믿을 수가 없다. 그 printer가 다시 살아난 것이다! 완전한 상태로… 내가 죽었다고 판정을 내린 것이 시기상조가 아니었을까? 한마디로 그것은 ‘가사상태, 죽은 듯이 보인 것’ 뿐이었다. Power system도 요새는 많이 digital circuitry화 되어서 어느 정도 ‘기억’을 하기에 만의 일의 사태에 이렇게 완전히 power system이 lockup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나의 불찰은, 그것을 좀 더 오래 두고 보아야 했다.

결과적으로 괜히 돈을 쓸 필요는 없어졌지만 그래도 내가 원하던 Automatic Duplex printer는 물 건너가게 되었다. 또한 한때 죽은 것처럼 보였던 정든 printer가 생명체라고 했다면 어땠을까? 그러니까 죽지도 않은 사람을 관속에 묻기 일보 직전에 살아있음을 알고 구해내는 것, 이것이 바로 Saved by the bell의 그림이 아닌가?

오래 전만 해도 의학기술의 미비로 사람이 죽었다고 판정을 내리는 것,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었을 때, 가사 假死 comatose 상태의 사람을 생매장 했을 수도 있는 것이었다. 나중에 관을 열어보았을 때 어떤 관 속에는 나오려는 흔적들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나중에는 관 안에서 밖으로 연결된 종을 달아놓고 의식이 돌아오면 그것으로 ‘살려줘!’ 하고 알렸다는 얘기, 그것이 바로 Saved by the bell… 이번에 나의 정든 오래된 printer가 바로 그런 case였다. 미안하다, 나의 정든 printer야!  너의 수명이 진정으로 다 할 때까지 사랑으로 돌보아 주고 마지막 예우를 다해 줄게… 

다른 한편으로,  이말 Saved by the bell 은 1969년 Bee Gees에서 solo가 되어 부른  Robin Gibbs의 single hit song이기도 했다.  잠시 그 당시 이 노래에 심취했던 ‘황금의 청춘’ 시절을 회상할 기회가 되었다.

 

 

Saved by the bell, Robin Gibbs, 1969

 

 

¶  들뜬 기분을 그리워하는 순간을 보낸다. 들뜬 그런 기분을 만끽하고 싶다. 지금 그렇지 못해서 그럴 것이다. 깊은 마음 속의 강은 잔잔한 평화의 물이 고여있음은 분명하고 그것은 내가 진정으로 만족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위에 흐르는 물은 그렇지 못한 것은, 역시 나는 현재의 시공간에 살아가며 숨을 쉬어야 하는 그런 ‘작은 피조물’임이기에..

그제 아침부터 시작된 ‘변칙적인 일과’가 나를 조금 쳐지게 한다. 이런 out of routine의 시간을 보며 나는 속수무책이 되었다. 그렇게 ‘나는 규칙적, 의지적 사람’이라던 자부심에는 여지없이 수치감을 남겨주는데..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비록 이틀을 그런 식으로 ‘낭비’했지만 과연 결과적으로 그렇기만 한 것일까?

한달 반의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나의 가슴 깊은 곳에서… 나는 이미 평상적인 일과에서 떠났다! 라고 소리치고 있다. 그래 이런 경험도 하며 다른 여유를 경험하라는 유혹을 받는다. 그래, 이것도 작은 ‘방학, 휴가’라고 생각해라.. 하는 그런 것이다. 그래.. 나도 쉬고 싶은 것일지도 모른다. 그것을 나는 너무도 잊으려 발버둥치고 있는 것 아닐까? 그러고 보니 조금 피곤하기도 하다. 모든 것 잊고 ‘다른 식의 날들’을 며칠이라도 보내고 싶은 충동이 든다. 같은 나날들… 이것을 장기간 유지하는 것은, 나의 자랑이 되기도 했지만 반대로  ‘짐’으로 느껴지기도 하는 것이다. 그래, 우리는 정말 ‘휴가, 신체적 정신적 휴가’를 갖지 못하고 장기간 살고 있다. 이제는 남들과 그런 것으로 비교하고 싶은 마음은 많이 없어졌지만, 그래도 조금은 휴가라는 것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

아직도 나는 앞으로 남은 인생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쉽게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나는 안다. 하지만 그래도 그것을 찾고 있는 나에게 성모님은 무엇인가로 답을 주실 것이라 나는 소망한다. 아마도 간단한 답이 아닐지도 모르고 찾지 못할 수도 있을지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

 

¶  지난 몇 개월 동안 ‘미친 듯이’ 나의 에너지를 필요로 했던 것, 그것은 바로 우리 집의 computer system upgrade였다. ‘공짜 system’으로 오랜 동안 편했던 내가 그것들을 $$$으로 사야 한다는 사실에 ‘분노’한 내가 이제는 ‘굴복’을 하게 된 것인가? 불과 몇 푼이라도 그것들, 주로 Windows같은 것들, 돈을 주고 사는 것은 가급적 피하고 살았다. 잘도 견딘 것은 자랑스럽다.

하지만 이제는 세월도 변했구나.. old pirated Vista 가 ‘황혼’을 맞게 되며 대체방법을 찾았지만.. 역시 upgrade하는 것을 피할 수가 없었고.. 우연히 ‘사게 된’ 정말 싼 hp pc box들.. 그것이 나의 자존심을 조금은 살려 주었다. 결과적으로 몇 달간 over correction 을 해서 현재 brand new upgraded system을 ‘자랑’하게 되었다. 비록 hardware는 10년 전의 것이지만 전체적으로 보아 앞으로 5년 정도는 무리 없이 우리 집의 digital information system의 충족시켜 줄 것이다. 

이런 몇 달간의 ‘미친 듯한 세월’이 갑자기 고맙게 끝나 버렸다. DDR2로 upgrade하려던 old system, 또 실수로 잘못 산 것이 계기였다. 이제는 고만하자.. 고만하자… tool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그것을 더 활용하며 쓰는 쪽, 더 productive 한 것에 서 시간을 쓰자.. 머리를 세게 맞는 기분으로 이제는 이것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찾게 되었다.하지만 결과적으로 나(우리)는 크게 걱정 없이 pc system과 backup system을 갖추게 되었으니.. 성모니 감사합니다.

 

¶  7월의 중순을 향하는 며칠들.. 나의 친구 Ozzie가 나의 앞 sofa에서 졸고 있다. 6월에 2주간 우리 집에 머물 때, 이 녀석이 Tobey의 대신으로 나에게 온 것이라는.. 비록 Tobey를 생각하면 너무도 가슴이 쓰려오지만 1년이 지나며 조금은 나아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하지만 .. 솔직히 생각하는 것, 그 자체를 나는 아직도 피하고 싶으니.

오늘, 금요일 평상적으로 편하게 아침 미사엘 갔다가 와서 조금은 relax하는 날이지만 3주째 계속 오늘도 외출을 해야 한다. 예랑씨의 어머님이 브라질에서 7월 10일 오후에 선종하셨단다. 그러니까 장례미사가 아닌 연도만 바치러 순교자 성당으로 나가게 된 것이다. 아침 잠을 조금 더 잘 수 있다는 매력이 있는 것이 바로 정오에 있는 순교자 성당의 미사지만.. 아직은 익숙지 않다. 그때 그때 보아가며 선택을 하면 되겠지.

 

¶  요새는 떼이야르 드 샤르댕 신부 Teilhard de Chardin 의 ‘깊은 초현대 신학’에 빠진 듯한 기분, 꿈을 꾸는 듯한 기분으로 살고 있다. 어떻게 반세기 전, 아니 거의 한 세기 전에 이런 ‘선구자’가 있었나 감탄을 하고 있다. 미래를 정확히 바라보는 신부, 신학자가 아닌가? 현재 ‘지구’가 돌아가는 ‘꼴’을 어떻게 이 예수회 신부님은 감지를 하셨단 말인가?

하지만 무엇보다 나에게는 정말 필요한 답을 준 것 같은 듯 하다. 나는 항상 의문이 있었다. 어떻게 ‘너무도 신비적인 그리스도 신앙과 매일 매일, 아니 앞으로 살아가야 할 세월들’을 조화시킬 것인가… 하는 물음이다. 현재의 세속적인 시공간에서 숨을 쉬어야 하는 신앙인들이 어떻게 2000년 전의 신학을 조화시키며 살아야 한단 말인가.. 그것에 대한 명확한 대답을 못 찾았는데 이 분의 ‘초현대, 진화적 신학’은 정말 명쾌한 방향제시가 아닌가?  세속적 삶을 더욱 더 열심히 살아가는 것, 그것을 이 선구자는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궁극적인 예수님이 오메가가 되어 모든 것을 ‘수렴’하게 하는 찬란한 종말의 세계가 온다는… 와… 정말 장엄한 모습이 아닐까?

올 여름은 이분의 사상에 더욱 더 흠뻑 빠져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슬금슬금 들기 시작한다.  한마디로 요새 나의 ‘유일한’ 즐거움은 바로 ‘이성적이고 신비스런 초현대 신학에 관한 저서들을 필사, typing’ 바로 그것이다. 나만이 가진 비밀, 즐겁게 읽고 typing하고 softcopy를 남겨놓은 일… 이것은 정말 내가 발명한 최고의 즐거움 중에 하나다.

The day after..라고.. 나 할까? 불과 1초도 걸리지 않았던 ‘지구 중력의 피해‘ 는 아직도 나를 멍~ 하게 만들고 있다. 이것은 100% 사고다. 하지만 피할 수 있었던 사고라는 것이 나를 괴롭게 한다. 왜 이렇게 서론이 기냐.. 병신아.. 조금은 주의를 하며 살라고!

아차~ 하며 순식간에 돌 같은 차고 garage computer server closet의 바닥에 모서리를 부딪친 것은 바로 2Tera-2 라는 우리 집 file server의 hard-disk였다. 그런 것이 2개가 있는데 모두 떨어뜨린 것이다. 아차! 잘못하면 내가 ‘마구 집어넣은’ 모든 ‘쓰레기’들이? 불행 중 다행인가? 2개 중에 하나가 깨끗하게 ‘비명을 지르며’ 갔다. 그곳에 있는 것… 다행히도 personal 한 것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folder ‘software’에는 각종 ‘공짜’ software들이 많았고… folder ‘video-2’에는 ’10년도 넘은’ 한국 드라마 (대장금, 겨울연가 같은) … 아차… 어찌하나… 몇 년 전 비슷한 ‘사고 (내가 사고로 지운 것)’ 수 많은 일본 video들이 사라진 것을 기억한다…

어제의 이런 사고를 겪으며 필요이상으로 생각에, 나이와 연관되어 깊은 생각에 잠긴다. 생각해 보고 넘어가는 기회로 만들고 싶은 것이다.  세월의 짐, 그것이 이제는 너무나 커진 것은 아닐까? 이제는 서서히 하나 둘 씩 잊으며 놓아주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현재는 아직도 나에게 필요하기에 너무 서두를 필요까지는 없을 듯 하다. 하지만 제발 이제 그 지겨운 backup data들의 속박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이다.

Android Jelly Bean

Samsung Galaxy S2 Android Jelly Bean

 

S2 Android ICS Blues: 여기서 S2는 Samsung Galaxy S2 smartphone을 뜻하고, ICS는 그것을 ‘움직이는 system software: operating system’ 인 Google의 Linux-based Android의 version 4.0x  code name ‘Ice Cream Sandwich‘를 말한다. Android code name은 전부 ‘달고 맛있는 당과 糖菓’류의 이름들인 것이 재미있다.

우리는 2012년 경에 나온 삼성 smartphone Galaxy S2를 아직까지 쓰고 있다. 그러니까.. 벌써 4년이 지나가는 ‘고물’이 되었나.. 우리의 30~40대 같았으면 아마도 매년 새로 나온 것으로 바꾸었겠지만 지금은 older & wiser, smarter 해 진 것인지.. 절대로 그런 바보 같은 짓은 안 한다. 30대에 타던 차들이 100,000 마일이 되면 못 쓰게 되곤 했지만 요새 차들은 200,000 마일까지 쓸 수도 있다는 것처럼 근래의 electronic hardware들, 정말 ‘잘만 만들면’ 절대로 쉽게 고장이 안 난다. 그런 덕분인지 고물이 된 S2, 거의 새것처럼 보이고 느껴지고 그렇게 쓰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좋은 면 뒤에는 반드시 보이지 않는 함정과 그늘이 있다. 바로 software인 것이다. Smartphone이라고 하지만 phone의 기능 이외에 desktop computer의 기능을 능가하는 computing power를 가진 이 ‘조그만 괴물’, 문제가 생기면 바로 이 software에 문제가 생기고, 성질이 급하면 아주 고장 난 것으로 오해를 하고 새것으로 바꾸곤 한다. 무언가 잘 안 되면 과연 그것 hardware가 고장이 난 확률은 아주 낮다. 근래의 값이 저렴한 Desktop PC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대부분의 digital device들 (desktop pc, smartphone, tablet etc),  요새는 거의 다 Internet에 연결이 되어있기에 아차..하면 virus나 malware 같은 것이 들어오고 갑자기 성능과 속도가 떨어지고 심지어는 완전히 고장 난 것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공평한 것인가.. 복잡한 것은 물론 기능이 많다는 뜻에서 좋지만 그에 비례해서 이런 다른 문제가 생기는 것이니까..

이런 것들을 생각하며 최근 연숙의 smartphone이 각종 문제가 생긴 것을 다시 보았다. 나와 똑 같은 T-mobile version S2 model인데, 내 것은 거의 새것처럼 보이고 연숙의 것은 완전히 ‘기어가는’ 듯 느껴진다. 하지만 그런 것을 참고 쓴 것은 좋았는데 아주 최근에는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 phone이 항상 ‘뜨겁게’ 달아오르는 것.. 물론 이것은 phone이 ‘지독히 busy’ 한 것을 뜻한다. 그러니까 battery를 최고로 많이 쓰는 것이고 그래서 뜨거운 것이다. Battery가 금새 discharge (방전) 가 되어 버리니.. 몇 시간마다 charge (충전)를 해야 하는 수고를 해야 한다. 이것으로, phone을 새것으로 바꾸느냐 마느냐 하는,  아주 심각한 문제가 되었다.

잠깐 내가 살펴보니.. 역시 cpu (microprocessor)가 거의 80% 이상으로 ‘계속’ running을 하고 있었다. 전화를 쓰지도 않는데 무엇이 그렇게 뒤에서 ‘돌아가는’ 것일까? 처음에는 ‘아마도’  이것 저것 download가 된 program들.. 거의 필요하지 않은 것들이려니.. 추측을 했지만 암만 뒤져 보아도 그런 것은 없었다. OS Monitor란 app으로 살펴보니.. 항상 바쁜 것은 ‘Android_system‘이란 process 였다. 이것은 download가 된 user app이 아니고 Android system의 일부가 아닌가? 이 정도가 되면 아주 심각한 문제다. 문제가 된 것이 Android system자체이니 이것 자체를 바꾸거나 reset을 해야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Android system을 새로 hard-reset을 하거나 re-install을 해야 할 듯하니.. 골치가 아픈 것이.. user setup data들을 backup 해야 하는데, 다행인 것은 거의 모든 것이 Google cloud에 있어서 자동 backup이 된 상태고, 예외적은 것은 아마도 KakaoTalk 정도가 아닐까.. 생각보다 local data는 제한적, 거의 모든 것이 Google소관, 참 묘한 세상에 살고 있다. 이렇게 시작해서 소위 말하는 hard-reset, re-install을 했지만 surprise! No change! 그래도 battery는 빠르게 discharge가 되고 phone은 항상 뜨겁게 달구어진다. 왜 그럴까?

S2-Jelly-Bean-2거의 포기상태에서 마지막으로 알게 된 사실.. Samsung Galaxy S2 에 마지막으로 upgrade가 되었던 Android는 Ice Cream Sandwich로 불리는 4.04이 아니고 Jelly Bean으로 code name이 된 version 4.12가 아닌가? 그러니까.. 아직 희망은 사라지지 않은 것이다. 마지막으로 Jelly Bean으로 upgrade를 시도하였다. 어떻게 upgrade를 하는가? 보통은 OTA mode 인데, 그러니까 Over The Air.. ‘자동적’으로 upgrade가 되었어야 하는데.. 그것이 되지를 않았다. 왜 그랬을까.. 하지만 이제는 늦었다. 그것이 upgrade가 되었으면 거의 4년 전의 일이었기 때문이다.

Googling을 해 보니.. 방법이 있었다. 역시 Samsung의 도움으로.. Samsung에서 나오는 Kies란 Windows software가 그것이다. S2 phone을 usb 로 PC에 연결하면.. ‘재수가 좋으면’ 큰 문제없이 Jelly Bean으로 upgrade가 되는 것이 원칙인데.. 세상이 그렇게 공식, 원칙대로 될 리가 없지 않은가? 첫째, 생각 없이 usb 로 연결을 하면 Kies는 절대로 S2를 인식하지 못한다 (비록 PC Windows는 phone을 storage로 알게 되지만, 그것은 useless). Android의 developer mode를 ON하고 그곳에서 developer usb mode를 set하여야 비로소 Kies가 연결이 되고 모든 upgrade business가 가능하게 된다.

Upgrading 은 무려 overnight동안 오랜 시간에 걸쳐서 download, re-flashing이 되는데 이때가 제일 긴장이 되는 순간들이다.. 무슨 일이 이때 생기면 최악의 경우 phone자체가 무용지물 bricking 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긴 여정을 끝내고 연숙의 Ice Cream Sandwich는 드디어 Jelly Bean으로 booting을 하고.. 결과는 상상을 초월한 것.. 모든 모든 모든 문제가 일 순간에 다 사라진 것이다. 너무나 예상을 넘는 변화였다. 완전히 S2 phone이 새것으로 바꾼 느낌이 드는 것이다.

이런 결과에 대한 기쁨이 가시면서.. 다시 생각을 한다. 과연 연숙의 phone에 어떤 일들이 일어났던 것일까? Hardware자체는 완벽하게 문제가 없었음도 증명이 되니까.. 100% Android system에 문제가 생겼던 것이다. Battery문제가 한창 극성을 부릴 때, ‘Battery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message가 떴다는 연숙의 이야기를 기억한다. 거의 분명히 이것은 의도적인 외부에서 들어온 malware, 그것도 $$$을 요구하는 그런 criminal한 것이었다.

이해할 수 없는 다른 것은, 제일 처음에 시도한 system total reset때 Android system은 ‘원래의 상태’로 restore가 되었을 것인데 어째서 그 때에 문제가 사라지지 않았는가 하는 것이 아직도 나를 괴롭힌다. 완전히 다른 것으로 upgrade를 했을 때야 비로소 모든 문제가 사라졌다는 사실은.. 원래의 Android 였던 Ice Cream Sandwich 자체가 malware로 infect가 되었을 것이다. 이것이 가능한가? flash-rom은 비록 read-only 지만 flashable한 것은 사실이니까, 불가능할 것도 없다. 그러면 이 malware는 ‘지독한’ 것이다. 어떤 ‘놈들이’ 만들고 보낸 것일까?

한창 더운 여름에 2~3일을 이런 것으로 골머리를 썩힌 것, 즐거운 일은 절대로 아니지만 우선 ‘놀라운’ 결과가 모든 것을 시원한 오후의 소나기 처럼 깨끗이 씻어 주었다. ‘고물 phone’에 대한 불평을 최근에 끊임없이 말하는 연숙이 잠잠해진 것이 나는 제일 기쁘다. 이것도 요새 우리 집의 많은 clunker들을 손수 고치는 것의 일환이 되었지만  ‘save-the-earth 보람’의 일부도 되었다.

 

fully-repaired 4-gallon 'pancake' air compressor

fully-repaired 4-gallon ‘pancake’ air compressor

¶  날씨가 풀리면서 우리 ‘낡은 집’의 이곳 저곳을 손을 보려고 몸을 움직여보니.. 제일 중요한 tool 중에 하나인 air compressor (4-gallon pancake style) 가 고장 난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에 대한 것은 지난 blog에 나의 ‘각오’와 함께 밝힌 바가 있었다. 각오라 함은 물론 ‘내가 고치겠다’ 라는 각오다. 하지만 고치는 값이 사는 값보다 더 비싸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최악의 경우 이것을 버려야 하는 사태가 오는 것이 나의 ‘악몽’중에 하나다. 보기에 너무나 멀쩡한 것이고, 이것을 버리면 어디로 갈 것인가.. landfill.. landfill, 비싸게 만들어낸 쇳덩어리, 아직도 정상일 수도 있는 electric motor, pump등등.. 한 마디로 너무나 아까운 노릇이었다. 가진 것은 시간밖에 없다는 각오로 시간을 들여서 ‘공부’하기 시작을 해 보니..  

이미 밝혀진 사실은, (1) electric motor runs ok, (2) air pump makes air out fine, (3) no visible air leaks outside tank. 이 사실들은 air leak 자체가 밖에 있는 air plumbing의 어디에선가 hole이 생겼다는 뜻이다.  공기가 새는 소리가 들리는 곳은 air pressure switch부근이지만 정확한 곳은 pinpoint를 할 수가 없다.

가급적 disassemble을 피하려고 했지만,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Wrench들을 동원해서 plumbing pipe를 해체하고 자세히 보았지만 공기가 새는 곳이 없다.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뜯기 귀찮기만 한 air pressure switch그 자체이다. 이것에서 발견을 못하면 거의 이것을 내가 고칠 가망은 없고 ‘버려야’하는 신세가 된다.

비장한 각오로 air pressure switch를 뜯어내지만 그곳에도 별로 문제가 없어 보였다. 이것 자체도 더 분해가 가능하긴 했다. screw로 조립이 되어 있었으니까.. 하지만 이곳에서 중단을 하고 최후의 보루인 googling을 하니.. 역시 air leak의 가능성은 이 switch 자체에 가장 많이 있었다. 내가 이것을 고칠 가능성은 거의 없으니.. 다음은 이 ‘부품’을 교체하면 될 듯 보였다. 문제는.. price price.. 만약 $20~30 이상이 되면 포기할 단계다. 하지만 여기에 big surprise가 있었는데 이 부품은 처음부터 made in china이기에 거짓말처럼 싼 $7 정도가 아닌가? 이런 복잡한 것을 어떻게 $7 에 파는지 알 수는 없지만, 상관이 없지 않은가? 더욱 놀란 사실은.. China에서 직접 delivery가 되면 shipping 도 ‘공짜’… 참 요상한 세상이다.

 

fully disassembled air pressure switch

fully disassembled air pressure switch

Disassembled pressure switch exposed ugly 'teared' diaphragm

Disassembled pressure switch exposed ugly ‘teared’ diaphragm

결과적으로 나는 $7 gambling을 하는 셈이라서, 마음도 가벼웠다. 느낌에 이것으로 모든 것이 끝날 듯 했고, 결과도 마찬가지.. 이 ‘놈’이 바로 범인으로 들어났고 10년이 넘은 4-gallon pancake air compressor는 ‘완전히’ 고쳐졌다. 내친김에 문제의 air pressure switch를 완전히 해체를 해 보니… 역시 깊숙한 속에 있었던 rubber air diaphragm에 큼직한 구멍이 나 있었다. 10년을 써서 그랬을까, 아니면 불량품이었을까.. 상관없다. 지금은 그것이 새것이 되었으니까.. 이래서 최소한 몇 년간은 거의 새것이 된 air compressor를 쓸 수가 있게 되었다. Landfill 로 갈 뻔했던 tool, 환경보호도 돕고, 나의 주머니 사정도 돕고, 기분도 좋고.. 이것이야말로 win win win, triple win 이 아닐까?

 

¶  Scope, 사실은 Oscilloscope의 준말로 electrical engineer에게 가장 사랑을 받는 instrument중에 하나다. 쉽게 말해서 이것은 electrical signal 중에서 가장 original, physical한 analog voltage를 real-time으로 보여주는 측정기기 測定器機 이다. 온 세상이 온통 digital로 변한 현재에 analog의 밑 바닥을 보여주는 이것이 아직도 필요할까? 물론, 물론이다. 그 ‘깨끗하게 보이는’ digital이란 것도 알고 보며 ‘모조리’ analog에서 출발한 것이니까. 요새 사람들 거의 analog system을 당연히 ‘안 보이는 것’으로 취급하지만, 그것은 큰 오산이 것이다.

Arduino generated square wave on 25 year old 20MHz Tenma oscilloscope

Arduino generated square wave on 25 year old 20MHz Tenma oscilloscope

Arduino setup for generating a square wave

Arduino setup for generating a square wave

 

직장을 떠난 지 꽤 오래 되어서 electronics lab environment도 이제는 생소한 느낌이 들지만 가끔 향수도 달랠 겸 오래 전에 쓰던 ‘고물’ 20MHz ‘analog’ oscilloscope를 먼지를 털어버리고 workbench의 중심으로 옮겨놓았다. 향수, 향수, 옛 생각이 그렇게 날 수가.. 어렸을 때부터 ‘장난’하던 electromagnets부터 시작 vacuum tube radio, stereo amplifier로 시작해서, 8-bit microcomputer를 거쳐서 32-bit microcontroller까지.. 이제는 ArduinoRaspberry Pi같은 것이 일반화 되어서 ‘어린 여자 애’들까지 이것을 가지고 장난을 하게 되었다. 과연 그 애들이 Oscilloscope가 무엇인지 알까, 관심이나 있을까? 오랜 만에 Scope에 나타난 깨끗한 초록색 square wave 를 보며 생각한다.. 아~~ 정녕 나의 세대, 세월은 이제 완전히 지나가는구나..

십 년도 넘는 옛날 한국드라마를 보던 때, 사랑과 전쟁이라는 드라마 프로그램을 본 당시.. 어쩌면 그렇게 옛날과도 같을까? 나는 그런 것들을 완전히 지난 10년도 넘는 세월을 그렇게 살았구나.. 하지만 그것이 point가 아니다.. 그 드라마에서 한 남자가.. ‘야~~ 미치겠다~‘ 하고 절규를 하던 그 모습과 언동이 현재 나의 심정과 잘 맞기에 그것을 기억한 것이다.

정말.. 정말.. 이런 때가 싫고 싫다.. 하지만 잠시 멈추고 생각하면 인생은 이런 것들을 겪는 것이 정상이라는 위로 같은 생각. worst scenario가 현실화 되었다. 내 몸의 한 부분처럼 굳어진.. proxmox ve가 드디어 crash한 것이다. 내가 거의 ‘매일’ 쓰고 있는 몸의 일부분 같은.. kvm-vista, kvm-xampp, 그리고 piaf (pbx in a flash) home pbx.. 이것의 중요성은 이것이 진짜로 없어서는 안 될 것이라기 보다는 ‘무의식’ 중에 이것이 몸에 배었다는 사실이다.

Virtual Machine의 마력과 매력에 흠뻑 젖어 살아온 지난 10여 년이었다. 나의 technical showmanship이라는 생각도 들 정도로 이것들은 나를 지탱시켜 주었던 practical toy들이었다. 이것과 싸우고 어루만지고 시간을 죽여주었던 멋진 것들이었다. 하지만 오늘 이것이 all stop되면서 생각이 조금씩 달라짐을 느낀다. 언제까지.. 언제까지 이것과 씨름을 할 것인가?

이런 것들에 내가 완전히 의존한다는 사실이 나를 슬프게 한다. 단순히 살고 싶은 것이다. 어떻게 이런 것들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간단히, 단순히 살고 싶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나에게 주는 기쁨과 보람 또한 쉽게 포기할 수도 없지 않은가?

pc box가 하나씩 하나씩 망가져가며 사라지고 있지만 아직도 적지 않은 수의 그런 iron box에 시간을 쏟고 돈을 쏟고 있는 것.. 성모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이런 것들.. 과연 세속적인 것일까요? 이런 것들이 성모님의 사업에 도움이 될 수는 없을까요?

나는 현재의 집 saybrook court 에서 오랫동안, 25년 이상, 살면서 비록 나만의 공간, home office, study는 항상 가지고 있었지만 제대로 된 tinkering 용 lab-bench 같은 것은 한번도 가져본 적이 없었다. lab 역할을 하는 것은 그저 아무 곳에나 있는 work space, extra desk, table이 전부였다. 사실 lab역할을 할 만한 bench가 들어갈 공간이 없었다는 것이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현재 우리가 사는 집은 so called, traditional house이기에 더욱 그렇다. 모든 것이 ‘전원적, 아늑하고 조그마한’ 느낌을 주는 분위기와 방들.. 그 이후의 유행은 the bigger, the better 가 판을 치면서 지어진 집들은 전체 크기에 상관이 없이 모든 공간이 서로 연결이 되고 트여진 그런 구조가 standard가 되었다. 한마디로 ‘미친 듯이’ monster처럼 커진 공간으로 사람의 존재가 보잘것없게 보일 정도로.. excess of excess가 판을 치던 bubble craze 시대가 도래하고, 내가 그런 부류의 인간이었으면 아마도 그러한 널찍한 공간에 monster workbench를 놓아도 무방했을 듯하다.

 

poor man's personal electronics work bench

poor man’s personal electronics work bench

 

운명적으로 나는 현재의 ‘작은’ 공간에 만족하는 인간이었고, 현재도 그렇다. full-retirement 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책이 주로 있는 나만의 아늑한 공간에 어떻게 ‘고철이 즐비한’  lab-style 공간을 만들 것인가..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했던가? 아주 우연한 순간에 자그마한 lab-style work ‘bench’ idea를 얻었고 ‘순식간’에 만들게 되었다. 우리 부부의 bedroom에 쓰던 옛날 ‘고리짝’ 서랍장 drawer chest와, 이제는 모두 집을 떠나간 아이들이 어렸을 때 쓰던 desk hutch를 다시 recycle한 것이다. 크기가 정확히 도 잘 맞아 떨어지고 현재 나의 home office의 구석에 놓으니 크게 방이 작아 보이지도 않는다.

Basic setup, 시작은 간단했지만 진짜 문제는 내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electronic gadget stuffs junks 를 찾아서 버릴 것은 버리고 ‘남은 여생’에서 쓸 만한 것들을 정리해서 이곳에서 ‘갖고 놀 수 있게’ 만들어 놓는 작업.. 장난이 아니다. 한 달이 훨씬 넘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junk들이 계속 나오니.. 언제나 끝이 날지도 모르고, 언제 ‘본격적’인 joy of tinkering & making 을 할 것인지 미지수지만 솔직히 말해서 너무 크게 ‘즐거움’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남아있는 세월과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This is just crazy. This even looks like ‘fake update’ just for getting more ‘download count’, I hope not. Here I’m talking about a small CAPTCHA ‘contact form’ plug-in for WORDPRESS which I’m using for some time. While I really appreciate for the authors’ effort giving us fair quality ‘free’ plug-in, it’s very annoying having to update every other day for months. This not only points to their sloppy and crazy software design practice, but also makes me suspect their intention, higher and higher download count. Why not just wait a month doing more careful design instead of 2-3 day debugging cycle? Maybe, it’s time to look around other alternatives out there.

 


Just take a look at their latest ‘release’ cycle to see my point.

Changelog

4.0.15

  • (12 Oct 2013) – allow HTML in “Your message has been sent, thank you.” custom label.
  • Bug fix: the attrubutes setting was not working on name, email, subject, fields.
  • Bug fix: schedule a meeting button could show when not activated.

4.0.14

  • (11 Oct 2013) – Bug fix: view /print button did not work with some plugins.
  • Bug fix: schedule a meeting button user preference default problem.
  • updated German (de_DE) translation.

4.0.13

  • (08 Oct 2013) – Bux fix: some forms would fail to import when label had some Non-US-ASCII or Chinese characters.
  • Bug fix: Form save error when tag had some Non-US-ASCII or Chinese characters.
  • Bug fix: button on the Tools tab “Import forms from 3.xx version” did not always work correctly.

4.0.11 & 4.0.12

  • (06 Oct 2013) – Improved placeholder text to work on older browsers.
  • Added new style setting for “Placeholder text” so you can change placeholder text color if you want.
  • Note: if you are using the External CSS setting you should import the new placeholder css, click “View custom CSS” on the Styles tab to see it.
  • added new setting to Advanced tab “Enable to have the email labels on same line as values”.
  • updated German (de_DE) translation.
  • Bug fix: copy styles was not copying all of the style settings.
  • Bug fix: button on the Tools tab “Import forms from 3.xx version” did not work correctly.

4.0.10

  • (03 Oct 2013) – Bug fix: Activation generates “unexpected output” notice to admin.
  • Bug fix: Could not select “Block spam messages” for Akismet.
  • Bug fix: Field Regex was always validating as if required.
  • Bug fix: Atachment file types, and file size labels were not working properly.
  • Bug fix: Field default text was not showing in form.

4.0.9

  • (02 Oct 2013) – Bug fix: PHP method of calling form display was not working.
  • Bug fix: time validation did not work on 24 hour format.

4.0.7 & 4.0.8

  • (01 Oct 2013) – Added a button on the Tools tab “Import forms from 3.xx version” for those who might be troubled by an import failure.

  • Bug Fix: fixed a couple problems with importing settings from 3.xx version.

  • Bug fix: none of the language translations were working.

  • Bug fix: there were some ui image 404 errors from includes/images

  • Bug fix: vCita setting error.

  • other minor bug fixes.

 

What would you do for a living if you were not an engineer? 당신의 career job 이 engineer(electrical, electronics, computer)가 아니었었다면? EDN network (Electronic Design News online) 의 community blog, Voice of the Engineer에서 이런 식으로 참 어려운 질문을 던졌고, 그에 대한 대답이 참 재미있고, 다양함을 보고 ‘인생은 engineer’가 전부가 아니었구나 하는 ‘신선함’까지 느끼게 되었다. 이 질문의 대답은 사실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engineer들은 ‘우물 안의 개구리’같은 심리를 가지고 있어서 다른 것에 대한 생각을 별로 못하며 살기 때문이다. 그래도 굳이 대답을 해야 했다면..예를 들면 이런 대답들이 그곳에 있었다.

  • repair person
  • swim suit model
  • teacher
  • shoe repair
  • astronomer
  • fighter pilot
  • media art
  • teaching grammar, spelling to engineer
  • ski patrol or avalanche forecasting
  • driving boat for fishing tourist in Caribbean
  • programmer
  • herb grower
  • burglar
  • psychiatric doctor
  • organic farmer
  • addictions counselor
  • general contractor
  • outdoor job
  • landscaping
  • poet
  • train driver
  • blacksmith and farmer
  • making movie where I sing and act
  • professional musician
  • beach bum
  • architect, chef, artist , anything creative
  • commercial diver
  • teaching technical history
  • recording/mixing engineer
  • surgeon
  • military sniper
  • medical area
  • running a convenient store in a rural area
  • a problem solver
  • drinking cold beer under some enlightenment tree
  • lawyer
  • touring the world in a Rockn’roll band
  • growing medical marijuana
  • teaching engineering
  • chef
  • corpse
  • psychiatrist for engineers
  •  

제일 웃기는 것은 물론 corpse와 burglar.. 물론 농담이었을 것이지만, engineer말고 다른 것을 전혀 할 줄 모른다면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는 것이고, 먹고 살기 위해서는 ‘도둑질’ 밖에 없다는 뜻이었을 것이다. 그 정도로 대부분 외골수 인생을 사는 것일까?

 engineer와 그런대로 비슷한 방향에 있는 것으로는, general contractor, blacksmith, surgeon, medical, problem solver, teaching engineering, architect, repair person, fighter pilot, astronomer 정도가 아닐까? 나머지 것 들은 engineer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기에 아마도 해 보았자 타고난 재질과 정열이 없으면 실패할 것이다.

 먹고 살기 위해서라면 무엇인들 못하랴 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평생직업이 되는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하지만 돈만 많이 주면 그런 것 상관없다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돈과 명예와 상관없이 그런 행운이 진정한 행복이라면 나는 사실 행운아라고 나를 위로하며 살았다. 그런 의미에서, 결론적으로, career electronics, computer engineer 는, 내 생각에, 불행하게도 다른 직업으로 ‘전업’하기가 참 힘들 것 같다.

 

몇 개월 전부터 조금 이상한 ‘현상’을 인터넷 웹 싸이트(websites)나 Internet Radio들을 열 때마다 보고 듣고 느끼기 시작하게 되었다. 예를 들면, 처음에는 주로 news site에서 senior citizen을 겨냥한 광고들, 주로 ‘피부를 젊게 보이게 하는 각가지 상품들’ 아니면 investment에 관한 상품들, 여행 안내 같은 누가 보아도 이것들은 ‘나이가 지긋한’ 사람들을 상대로 한 것들이었다. 이때 느낀 것이.. 아하.. 이(놈)들이 나의 IP address와 나의 나이를 알았구나..하는 씁쓸한 심정이었다.

인터넷의 ‘매력’은 그제나 이제나 anonymity (익명성?)이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물 건너 간 것이다. 최소한 우리 집에 연결된 DSL service IP(Internet Protocol) address와 나의 신상명세가 ‘알려진’ 것이다. 물론 이것은 이미 public domain에서 찾을 수는 있지만, 이전까지는 거기까지 신경을 쓰지 않았을 뿐이다. 그러니까 이 IP address와 나의 나이 pair만 가지고 각가지 ‘나이에 상관된 광고’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 다음 단계는 IP address 와 나의 ‘위치’를 연결시켜서 각가지 local business를 선전하는 광고다. 예전에는 이곳 local website(예를 들면 이곳의 지역 신문, 방송, 기업들) 에서만 하던 이곳 지역의 광고들이 이제는 위치에 상관없이 세계 곳곳의 website를 가더라도 나오게 된 것이다. 예를 들면, 한국의 어떤 website를 가보아도 내가 사는 지역에 있는 어떤 식당의 광고가 나오는 case다. 이런 것을 보면 사실 기분이 찜찜하고 아주 나쁘다. 그곳에서 보는 지역 광고업체는 ‘절대로’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기조차 하는 것이다.

이것 중에 나를 제일 슬프게 하는 것은 Internet radio 중에 Radio Mozart의 ‘돌변한 광고’였다. 이 radio service는 ‘분명히’ 프랑스어로 나온 것이고 장소도 프랑스의 어는 곳인데 언젠가부터 ‘완전히’ 내가 사는 지역에 관련된 광고를 하는 것이다. 그날로 나는 그 radio를 완전히 잊었다. 나는 그 classical music들이 불어와 같이 나오는 것을 좋아했었기에 Mozart classic과 미국 동남부(GA)의 redneck이 연관된 것은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 다음 단계는, 나의 ‘인터넷 습성’을 알아차리고 나를 ‘공격’해오는 정말 기분 나쁜 것들이다. 이것을 제일 처음으로 시도했던 것은 사실 오래 전부터 amazon.com이었다. 내가 어떤 물건을 ‘찾으면’, 즉시로 그것에 관련된 것들을 아예 email로 보내오는 것이다. 한마디로 나의 인터넷 습성을 계속 ‘감시, 기록’하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적응이 되었고 어떤 것들은 나에게 도움을 준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런 광고기술도 고도화 되어서 어떤 것은 우습게도 느껴진다.

 

Catholic News Service website에 '출현'한 Oscilloscope광고

Catholic News Service website에 ‘출현’한 oscilloscope광고

 

급기야, 얼마 전에는 이런 것도 있었다. 내가 자주 찾아보는 미국 가톨릭 뉴스 site에 나의 ‘전공’인 electrical/computer engineering의 광고를 본 것이다. 자.. 하느님을 찾아보러 간 곳에서 Tektronix oscilloscope의 광고를 보면 기분이 어떨까? 이런 것들이 과연 어디까지 가게 될지 정말 미지수다. 내가 24시간 ‘감시’당하고 있다는 기분이 안들 수가 없는 것이다. Enough is En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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