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Tagged ‘Technology’

¶  Indian Summer 3 days:  거의 2주 이상이나 ‘기가 막히게 멋진’ 가을 맛을 보여주더니 역시 올 것이 왔다. 10월 중순 경 꼭 찾아오는 Indian Summer, 올해는 3일 정도나 머물려나.. 진짜 여름과 완연히 다른 맛의 이 ‘여름’은 건조한 것이 특징이다. 낮에 암만 더워 봤자 그늘은 시원하고 저녁이 되면서 ‘무섭게’ 기온이 깊은 가을로 변한다. 이런 때의 낮잠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맛난 것이다. 어제 오늘 오랜만에 backyard에서 ‘육체적인 일’을 한 후 잠깐 즐긴 낮잠은 두고두고 기억을 하고 싶은 것이다. 암만 자기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가는 인생여정이지만 이런 ‘자연의 조화’ 도움으로 ‘여기에 물이 있다’ 라는 말을 되새기며 십자가 길의  다음 고개를 넘는 것이다. 아~ 은총의 계절이여!

 

re-engineering X-10 home light control systems, finally succeeded..

¶  Unexpected, total victory: 오랜 만에 깨끗하게 이룩한 승리의 성취감을 만끽하는 아침이 되었다. 남들이 들으면 그렇게 ‘쪼잔한 것 가지고 유세를 떨지 마라’ 하고 핀잔할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쪼잔한’ 것도 며칠 동안 나를 기쁘게 할 수도 있는 ‘위대한’ 것이다. 우리 ‘피곤한’ 집의 home lighting 을 거의 20년 이상 보이지 않게 뒤에서 automatic control을 해 주던 system에 대한 이야기이다.  요즈음 ‘벼락부자가 된 젖 먹이같은 젊은 engineer’들이 겁도 없이 자기 집을 smartphone으로 control한다며 home thermostat를 $300 이상 받아 먹고 있는데.. 참으로 세상이 Trump같은 개로 변하고 있는가.. 그것에 비하면 나의 favorite는 역시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lowly X-10 technology인 것이다. 아마도 이것처럼 값싸게 light control하는 것은 아직도 없을 듯 하다. 문제는 old tech의 보편적인 문제..  shelf life, lifespan 의 끝인가 support 가 거의 사라지고 replacement part가 사기가 힘들고.. 고민 끝에 내가 손수 support를 하기로 하고 googling에 매달리니 이곳 저곳에 내 신세와 비슷한 old timer들이 수두룩 닥상.. 결과적으로 우리 집의 X-10 light control system은 거의 무기한 수명이 연장이 된 듯하다..  이런 것이 unexpected, total victory가 아니고 무엇인가?

 

nine-eleven-1¶  Nine Eleven 2016, 9/11/2016… 이제는 희미해진 느낌의 이 말들.. 세월은 무섭다. 그런 것이 이렇게 큰 충격 없이 받아들여지는 것은 역시 세월의 효과일 것이다. 그저 매년 매년 이 맘 때면 아 2001년이었지.. 한 정도였지만 2011년과 2016년은 조금은 더 의미를 둔다고 할까, 5년, 10년, 15년, 20년.. 이 조금은 더 기념하기가 쉽다. 올해가 바로 15년 전.. 그날이었다.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바뀌었던 것이..

나에게는 어떠했는가? 그 동안 아이들 모조리 학교 시절을 벗어나 졸업 직장인, 30대로 들어갈 정도로 변했고, 우리는 60대를 거의 지나가는 ‘신 고령’의 세대로 변했다. 나는 corporate USA 인생을 완전히 떠나서 하루 종일 거의 한국말을 쓰는 시대를 맞게 되기도 했다. 경제적으로 완전한 retirement, 하지만 거꾸로 사회적으로는 예전에 비해서 훨씬 의미 있고 바쁜 생활이 되었다.

처음 십 년의 암흑의 세월 동안 나의 전부였던 어머님이 먼저 가셨다. Twin Towers의 시커먼 불 연기 속에 pure evil의 얼굴을 뒤로 하고 세상은 무섭게 변하며 나의 암흑은 더욱 어두워지고.. 아마도 이 기간을 나는 나의 암흑시기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세상이 그렇게 ‘우연의 연속’만이 아님을 잘 안다. 아니 거의 모든 세상사는 우연보다는 필연의 연속이고 모든 것에 의미가 있음도 너무나 늦게 깨닫게도 되었다. 그것이 지난 15년이 나에게 준 제일 큰 선물이 되었다.

 

2016-09-19-12-32-10

¶  Saving V3000:  작년에 아는 사람으로부터 그가 사업체와 집에서 쓰던 ‘고물’ computer들을 인계 받았다. 꽤 많은 것들.. 거의 모두 2000년대 초 중반의 desktop, laptop  PC들, 그러니까 모두 Windows XP  정도를 무리 없이 돌릴 정도의 것들이다. 하지만 거의 모두 문제를 가지고 있었고 어떤 것은 거의 dead on arrival 인 것도 있었다.  내가 이것을 인계 받은 것은 고칠 것은 고쳐서 가급적 필요한 곳에 donation을 하는 그런 목적도 있었다.

나에게는 이런 일들이 비록 시간은 들더라도 그 자체가 기쁨이다. 폐기품으로 간단히 landfill로 보내는 것이 나는 제일 싫기에 이것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그 자체가 나에게는 큰 보람이기도 하다. 만약 재수 좋게 완전히 고치게 되면 비록 ‘고물급’이지만 최소한 Microsoft Word 정도만 쓰게 되어도 비영리단체에서는 쓸 수가 있지 않을까?

이 중에 내가 제일 심혈을 기울이고 시간을 많이 들인 것이 2006 쯤 나온 HP Compaq Presario V3000 Notebook 이다. 이것은 dead on arrival (DOA) 로 이미 죽어버린 듯 보인 것이다. 하지만 나의 관심을 끈 것은 비교적 작은 screen을 가진 가볍고 예쁘고 삐가번쩍 하게 흠이 하나도 없는 거의 새 것처럼 보였다는 것이다. 2006 년 급의 CPU (~2Ghz) 였지만  Youtube같은 Internet streaming video는 무난히 handle할 수 있는 정도의 것이었다.

하지만 이것을 가지고 씨름을 한 과정은 참 긴 고생길이었다. Hard disk에 문제가 있는 듯한 증상을 보여서 (blue screen 같은) 다른 disk로 Windows XP를 reinstall 을 시도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 random하게 reset, reboot를 하는 심각한 ‘병’이었다. disk가 문제가 아니라면.. motherboard 자체에 문제가 있다면.. 얘기는 끝인 것이다.

여기서 근본적인 문제는 이것이다. motherboard에 이상이 없다면 회생의 가능성은 있지만 얼마나 $$을 들여야 하는가.. 하는 ‘경제적’인 것이다. 가령 문제점을 발견 그것이 hardware part에 있고 그것을 사는데 너무나 $$이 많이 들면 포기해야 할 것이다.

우여곡절, 희비쌍곡선 등을 골고루 거치며 결과적으로 총 $60 정도의 part (RAM, Battery, Hard Disk)의 도움으로 완전한 것으로 탈바꿈을 할 수 있었다. 이것은 분명히 science 중의 science인 ‘명확한’ 일이지만 그것에는 분명히 luck이란 것도 포함이 되어 있는 것이었다. 결과는, 멀쩡한 것 쓰레기로 안 버리게 되고 앞으로 2~3년 정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번쩍번쩍’하고 귀여운 laptop notebook PC를 가지게 되었다.

 

¶  Curia Monthly, Hijacked : 9/11, 15주년이 되는 날 아틀란타 순교자 성당 레지오 꾸리아 월례회의 때문에 그곳으로 주일미사를 가게 되었다. 한번도 빠진 적이 없었던 이 꾸리아 월례 회의를 나는 지난 달에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빠지고 말았다. 나로서는 아주 예외적인 일이어서 사실 나도 기분이 계속 찜찜했던 터였다. 이런 정기모임,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절대로 ‘레지오 군대수칙’을 지키자던 나와 ‘어머니’의 약속이 지난 5년 동안 참 신통하게 효과를 발휘하였는데 이렇게 예외적이나마 깨고 보니 정말 기분이 좋지 않았기에 이번에는 더욱 ‘정신 상태’에 신경을 쓰고 참석을 한 것이다.

9/11, 15주년이라 조금 기분이 쳐진 상태였고, 거의 2달 만에 순교자 성당의 주일미사를 참례를 하게 되어서 모든 것이 생소하게 느껴지고, 조금은 외로운 기분이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잇몸까지 반란을 일으켜 나는 사실 집에 빨리 돌아갈 생각이 가득한 터에… 이날의 본론인  꾸리아 월례회의까지 나를 실망시키고 말았다. 결론적으로 이 회의가 hijack이 된 느낌이었다. 9/11의 hijacker들의 괴물 같은 모습과 겹쳐진 이날의 happening은 글자 그대로 happening.. 꾸리아 연례 회계감사보고, 예로 10분 정도 ‘형식적’으로 끝나는 관례를 깨고.. 이번 것은 거의 잘 짜여진 각본에 의한 예행연습을 거친 듯.. 3명이 나와서 복음말씀으로 시작해서 묵상말씀이 곁들인 정말 bizarre.. bizarre.. 모든 것이 끝나고 나오면서 나는 이 월례회의, 9/11을 기념하듯 완전히 hijack 된 느낌 밖에 없었고 그저 빨리 집으로 돌아가려 car key를 찾기에 바빴다.

 

 

Android Jelly Bean

Samsung Galaxy S2 Android Jelly Bean

S2 Android ICS Blues: 여기서 S2는 Samsung Galaxy S2 smartphone을 뜻하고, ICS는 그것을 ‘움직이는 system software: operating system’ 인 Google의 Linux-based Android의 version 4.0x  code name ‘Ice Cream Sandwich‘를 말한다. Android code name은 전부 ‘달고 맛있는 당과 糖菓’류의 이름들인 것이 재미있다.

 

우리는 2012년 경에 나온 삼성 smartphone Galaxy S2를 아직까지 쓰고 있다. 그러니까.. 벌써 4년이 지나가는 ‘고물’이 되었나.. 우리의 30~40대 같았으면 아마도 매년 새로 나온 것으로 바꾸었겠지만 지금은 older & wiser, smarter 해 진 것인지.. 절대로 그런 바보 같은 짓은 안 한다. 30대에 타던 차들이 100,000 마일이 되면 못 쓰게 되곤 했지만 요새 차들은 200,000 마일까지 쓸 수도 있다는 것처럼 근래의 electronic hardware들, 정말 ‘잘만 만들면’ 절대로 쉽게 고장이 안 난다. 그런 덕분인지 고물이 된 S2, 거의 새것처럼 보이고 느껴지고 그렇게 쓰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좋은 면 뒤에는 반드시 보이지 않는 함정과 그늘이 있다. 바로 software인 것이다. Smartphone이라고 하지만 phone의 기능 이외에 desktop computer의 기능을 능가하는 computing power를 가진 이 ‘조그만 괴물’, 문제가 생기면 바로 이 software에 문제가 생기고, 성질이 급하면 아주 고장 난 것으로 오해를 하고 새것으로 바꾸곤 한다. 무언가 잘 안 되면 과연 그것 hardware가 고장이 난 확률은 아주 낮다. 근래의 값이 저렴한 Desktop PC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대부분의 digital device들 (desktop pc, smartphone, tablet etc),  요새는 거의 다 Internet에 연결이 되어있기에 아차..하면 virus나 malware 같은 것이 들어오고 갑자기 성능과 속도가 떨어지고 심지어는 완전히 고장 난 것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공평한 것인가.. 복잡한 것은 물론 기능이 많다는 뜻에서 좋지만 그에 비례해서 이런 다른 문제가 생기는 것이니까..

 

이런 것들을 생각하며 최근 연숙의 smartphone이 각종 문제가 생긴 것을 다시 보았다. 나와 똑 같은 T-mobile version S2 model인데, 내 것은 거의 새것처럼 보이고 연숙의 것은 완전히 ‘기어가는’ 듯 느껴진다. 하지만 그런 것을 참고 쓴 것은 좋았는데 아주 최근에는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 phone이 항상 ‘뜨겁게’ 달아오르는 것.. 물론 이것은 phone이 ‘지독히 busy’ 한 것을 뜻한다. 그러니까 battery를 최고로 많이 쓰는 것이고 그래서 뜨거운 것이다. Battery가 금새 discharge (방전) 가 되어 버리니.. 몇 시간마다 charge (충전)를 해야 하는 수고를 해야 한다. 이것으로, phone을 새것으로 바꾸느냐 마느냐 하는,  아주 심각한 문제가 되었다.

 

잠깐 내가 살펴보니.. 역시 cpu (microprocessor)가 거의 80% 이상으로 ‘계속’ running을 하고 있었다. 전화를 쓰지도 않는데 무엇이 그렇게 뒤에서 ‘돌아가는’ 것일까? 처음에는 ‘아마도’  이것 저것 download가 된 program들.. 거의 필요하지 않은 것들이려니.. 추측을 했지만 암만 뒤져 보아도 그런 것은 없었다. OS Monitor란 app으로 살펴보니.. 항상 바쁜 것은 ‘Android_system‘이란 process 였다. 이것은 download가 된 user app이 아니고 Android system의 일부가 아닌가? 이 정도가 되면 아주 심각한 문제다. 문제가 된 것이 Android system자체이니 이것 자체를 바꾸거나 reset을 해야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Android system을 새로 hard-reset을 하거나 re-install을 해야 할 듯하니.. 골치가 아픈 것이.. user setup data들을 backup 해야 하는데, 다행인 것은 거의 모든 것이 Google cloud에 있어서 자동 backup이 된 상태고, 예외적은 것은 아마도 KakaoTalk 정도가 아닐까.. 생각보다 local data는 제한적, 거의 모든 것이 Google소관, 참 묘한 세상에 살고 있다. 이렇게 시작해서 소위 말하는 hard-reset, re-install을 했지만 surprise! No change! 그래도 battery는 빠르게 discharge가 되고 phone은 항상 뜨겁게 달구어진다. 왜 그럴까?

 

S2-Jelly-Bean-2거의 포기상태에서 마지막으로 알게 된 사실.. Samsung Galaxy S2 에 마지막으로 upgrade가 되었던 Android는 Ice Cream Sandwich로 불리는 4.04이 아니고 Jelly Bean으로 code name이 된 version 4.12가 아닌가? 그러니까.. 아직 희망은 사라지지 않은 것이다. 마지막으로 Jelly Bean으로 upgrade를 시도하였다. 어떻게 upgrade를 하는가? 보통은 OTA mode 인데, 그러니까 Over The Air.. ‘자동적’으로 upgrade가 되었어야 하는데.. 그것이 되지를 않았다. 왜 그랬을까.. 하지만 이제는 늦었다. 그것이 upgrade가 되었으면 거의 4년 전의 일이었기 때문이다.

 

Googling을 해 보니.. 방법이 있었다. 역시 Samsung의 도움으로.. Samsung에서 나오는 Kies란 Windows software가 그것이다. S2 phone을 usb 로 PC에 연결하면.. ‘재수가 좋으면’ 큰 문제없이 Jelly Bean으로 upgrade가 되는 것이 원칙인데.. 세상이 그렇게 공식, 원칙대로 될 리가 없지 않은가? 첫째, 생각 없이 usb 로 연결을 하면 Kies는 절대로 S2를 인식하지 못한다 (비록 PC Windows는 phone을 storage로 알게 되지만, 그것은 useless). Android의 developer mode를 ON하고 그곳에서 developer usb mode를 set하여야 비로소 Kies가 연결이 되고 모든 upgrade business가 가능하게 된다.

 

Upgrading 은 무려 overnight동안 오랜 시간에 걸쳐서 download, re-flashing이 되는데 이때가 제일 긴장이 되는 순간들이다.. 무슨 일이 이때 생기면 최악의 경우 phone자체가 무용지물 bricking 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긴 여정을 끝내고 연숙의 Ice Cream Sandwich는 드디어 Jelly Bean으로 booting을 하고.. 결과는 상상을 초월한 것.. 모든 모든 모든 문제가 일 순간에 다 사라진 것이다. 너무나 예상을 넘는 변화였다. 완전히 S2 phone이 새것으로 바꾼 느낌이 드는 것이다.

 

이런 결과에 대한 기쁨이 가시면서.. 다시 생각을 한다. 과연 연숙의 phone에 어떤 일들이 일어났던 것일까? Hardware자체는 완벽하게 문제가 없었음도 증명이 되니까.. 100% Android system에 문제가 생겼던 것이다. Battery문제가 한창 극성을 부릴 때, ‘Battery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message가 떴다는 연숙의 이야기를 기억한다. 거의 분명히 이것은 의도적인 외부에서 들어온 malware, 그것도 $$$을 요구하는 그런 criminal한 것이었다.

 

이해할 수 없는 다른 것은, 제일 처음에 시도한 system total reset때 Android system은 ‘원래의 상태’로 restore가 되었을 것인데 어째서 그 때에 문제가 사라지지 않았는가 하는 것이 아직도 나를 괴롭힌다. 완전히 다른 것으로 upgrade를 했을 때야 비로소 모든 문제가 사라졌다는 사실은.. 원래의 Android 였던 Ice Cream Sandwich 자체가 malware로 infect가 되었을 것이다. 이것이 가능한가? flash-rom은 비록 read-only 지만 flashable한 것은 사실이니까, 불가능할 것도 없다. 그러면 이 malware는 ‘지독한’ 것이다. 어떤 ‘놈들이’ 만들고 보낸 것일까?

 

한창 더운 여름에 2~3일을 이런 것으로 골머리를 썩힌 것, 즐거운 일은 절대로 아니지만 우선 ‘놀라운’ 결과가 모든 것을 시원한 오후의 소나기 처럼 깨끗이 씻어 주었다. ‘고물 phone’에 대한 불평을 최근에 끊임없이 말하는 연숙이 잠잠해진 것이 나는 제일 기쁘다. 이것도 요새 우리 집의 많은 clunker들을 손수 고치는 것의 일환이 되었지만  ‘save-the-earth 보람’의 일부도 되었다.

 

¶ 아~~ 시원하다 언제부터 시작된 ‘여름 전의 한여름 더위’ 였던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그만큼 갑자기 ‘당한’ 열대성 무더위에 머리조차 멍~ 해진 기분이다. 특히 새벽에 느끼던 찜찜하고 끈적거리는 듯한 머리 속.. 그것이 더욱 기분이 좋지 않았다. 아마도 열흘 이상 ‘하루도 쉬지 않고 계속된’ 그런 것.. 하지를 며칠 안 남겨두고 한차례 한여름을 치른 것이다. 그러던 것이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조금 느낌이 달랐다. 시계를 보니 6시가 조금 넘었다. 부리나케 창문을 열고 공기를 마셔보니.. 와~~ 이것이 웬 떡이냐.. 습기가 완전히 빠지고 산들바람까지 불어대는 초가을의 아침이 아닌가? 이것이야 말로 웬 떡이냐..란 탄성이 나온다. 띵~~ 하던 머리가 갑자기 맑아지는 듯한 날라가는 느낌.. 아~~ Mother Nature여.. 이래서 살게 되어 있나 보다.

지겨운 일기예보를 안 보고 산 것이 몇 주가 되었나? “Donald  Duck쌍통”을 비롯한 또 다른 해괴한 뉴스들, 같은 식으로 이런 것도 안 보는 이상한 세월을 보낸다. News TV, outlet을 거의 피하며 나의 sanity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몇 개월째 그런대로 효과를 보고 있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이렇게 살다가는 나야 말로 cavemen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든다. 하지만 결론은, 요새 세상은 cavemen 쪽이 더 낫다는 것이라.. 문제가 없다.

6월도 훌쩍 반을 넘어간다. 새로니는 오랜만에 지루한 학교생활을 떠나  유럽여행으로 집을 완전히 잊은듯한 기분으로 3주 여행 중 2주째를 맞고 있다. 우리는 언제 온 가족이 여행을 같이 가보나.. 하는 바램이 항상 머리를 떠나지 않지만.. 그래.. 다 때가 있는 거다.. 지긋이 기다리면 된다. 특히 ‘조직신앙’을 떠난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돌아오는 그날을 기다리며, 그 때가 우리가족 여행의 적기 適期 라는 생각도 한다. 과연 그날이 올까? 기다리자.. 기다리자..

Vatican St. Peter's Square 에서

Vatican St. Peter’s Square 에서

 

¶ Ozzie Grounded 새로니의 ‘아들’ Ozzie, 3주간 여행 중 우리가 맡고 있다. Midtown condo에서 살던 기운이 왕성한 덩치가 큰 강아지, 다리가 유난히도 길어서 우리 집의 3′ 짜리 Tobey fence를 임시로 3′ 높여서 6′ Ozzie fence ‘사고로 뛰어 나가는 것’에 대비하는 등 신경을 곤두세우기도 했다. Condo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mansion처럼 크게 느껴지는 우리 집에서 얼마나 뛰고 싶을까.. 오는 날부터 지겹게도 더운 바깥으로 나가자고 하루 종일 졸라대며 우리를 괴롭히더니.. 결국은 사고를 냈다. 우리가 없는 동안, Publix fried chicken, 먹고 버린 것, 쓰레기 통을 열고 모조리 먹은 것이다. 뼈 투성이의 그것을 흔적도 없이 다 먹은 것이다. 작은 뼈들을 잘못 먹으면 큰일이 난다고 들었기에 우리는 혼비백산, 걱정을 했지만..  큰 문제가 없는 듯 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결국은 strict하게 하는 것으로 정하고 완전히 하루 종일 ground를 시켜 버렸는데 이것이 아주 큰 효과를 내서 이제는 아주 얌전하게 우리 집 분위기에 적응을 하고 있다. 하기야 그 동안은 가끔 우리 집에 놀러 왔기에 너무나 ‘풀어 주었던’ 것이 문제였다. 그런 것 말고는 2주를 우리 집 개처럼 Tobey와도 잘 지내고 고양이 Izzie의 territory도 잘 지켜주고.. 문제가 거의 없다. 날씨가 시원해져서 이제는 grooming도 해 줄 수 있게 되었다. 새로니가 돌아오면 이 녀석이 자기 엄마도 몰라보고, 혹시 누군가.. 하는 것이 아닐까, 재미있는 상상도 해 본다.

guest인 Ozzie와 나란히 누워 있는 Tobey.. 모습이 너무 좋다

guest인 Ozzie와 나란히 누워 있는 Tobey.. 모습이 너무 좋다

 

Happy Note, Central A/C humming again! 올 들어서 제일 더운 거의 5일간 아래층 에어컨이 없이 살았다. 아래층은 낮에 잠깐 에어컨이 나올 정도지만 그래도 음식을 하거나 하면 83F 까지 올라가고 그 여파로 위층의 에어컨이 overworking 을 하게 된다. 그런 식으로 며칠을 살고 보니 예상보다 그렇게 고통스러운 것은 아니었다.  급하게 order했던 condenser fan motor, run capacitors, 그리고 제일 필수적인 tool, Fan Blade Puller가 하나하나 씩 도착을 했고 나는 만사를 제쳐놓고 땀을 폭포처럼 쏟으며 repair mode로 돌입, 천신 만고 끝에 결국은 다시 에어컨이 돌아가게 되었다.

이것은 사실 ‘이론적인 것이 거의 없는’ 거의 mechanical work에 불과했지만 그 과정에는 정말 surprise 가 도처에 도사리고 있어서 성공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였기에 나는 더욱 stress를 받았다. 제일 나를 괴롭혔던 것은 망가진 fan motor에 완전히 녹으로 붙어버렸던 fan blade를 빼 내는 일이었다. 그것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그 fan blade가 망가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것만 ‘전문적’으로 빼 내는 tool이 ‘발명’이 되었고 나는 어쩔 수 없이 그것을 써야 했는데.. 그것 역시 automatic이 아니고 완전히 ‘완력 腕力’이 필요한 것, 평소에 운동을 안 했으면 아마도 거의 불가능하지 않았을까? 천신만고 끝에 결국 그것이 빠져 나오고 새 motor에 끼운  후에는 간단하지 않은 electrical wiring까지.. 휴~~~ Power Switch를 킨 후, 다시 에어컨이 돌아가는 소리와 찬 바람이 느껴질 무렵에는 나는 거의 완전히 쓰러지는 느낌이었는데, 피곤함 보다는 안도감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 만약 pro service를 받았으면 얼마나 charge를 했을까? 아마도 최소$700~$800 정도였을 것이다. 나의 이 job의 total expense는 $100 정도였으니까.. 최소한 $600 정도는 save한 셈이다.  비록 두 식구가 사는 집의 가장이지만, 집안의 환경에 대한 책임감은 정말 무거운 것이었고 그것이 주는 stress역시 상당한 것.. 하지만 기대했던 결과는 언제나 모든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것.. 그것을 바라며 땀을 흘렸던 지난 주의 한가지 happy note가 되었다.

 

Brand new condenser fan motor

Brand new condenser fan motor

Magic tool, blade puller: 드디어 fan blade가 빠졌다

Magic tool, blade puller: 드디어 fan blade가 빠졌다

 

closerto-1

 

Closer to Truth? 혹시 예수님의 말씀에서 나온 것인가? 하지만.. 아니다. 예수님은 closer to truth 라고 하시지 않았고, 간단하게 I am the truth.라고 하셨다. 하느님과 인간의 차이를 극명 克明 하게 보여주는 말 들인가? 철학적, 과학적으로 truth란 것은 어떻게 정의가 되어 있는가? 한가지인가, 여러 가지인가? 여기서의 Closer to Truth는 다행히 복잡한 정의가 불필요한 TV Program과 그에 연관된 website의 이름이다. 자기 나름대로 진실을 찾고자 하는 노력을 ‘멋진 format’으로 마음껏 보여주고 우리로 하여금 ‘생각 좀하며 살라’는 교훈까지 주는 program이다.

 

PBS channel로 방영이 되지만 나는 commercial이건 public이건 근래 ‘완전히’ TV 보는 것을 끊었기에, 이것은 program website: www.closertotruth.com을 통해서 video-on-demand 로 편안하게 생각하며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 program에 대한 나의 견해는, science 특히 natural or applied science background를 가지고 신앙이나 철학적인 것을 추구하려는 사람에게 이 program은 편안하고도 냉철하게, 폭 넓게, 열린 가슴과 마음으로 생각하게 하는 topic들을 세계적 석학들의 view interview를 통해서 제공한다는 사실이다. 특히나 ‘성서적 사실과 natural science’의 ‘사실적, 역사적 마찰’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나 같은 경우) 다시 한번 ‘진실과 진리’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이 program의 tag line을 보면 어떠한 주제를 다루는지 간단하게 알 수 있다. “The Greatest thinkers exploring the deepest questions: Your Sources for Cosmos, Consciousness, Meaning” 이 정도의 introduction이면 얼마나 깊고 넓은 주제인지를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 여기에 등장하는 the greatest thinkers란 누구인가? 일반에게 알려진 석학도 있고 전혀 생소한 얼굴들도 있다.  예를 들면: John Polkinghorne, Deepak Chopra, Michio Kaku 등은 나 정도도 알만한 ‘석학’들이고 나머지 대부분은 생소한 얼굴들이다. 하지만 나의 제일 관심사는 이 program의 producer, host인 Robert Lawrence Kuhn이란 인물이다. 이 program전에 나에게는 생소한 인물이었다. 어디선가 본 얼굴인데.. 할 정도였다. 이번에 ‘알고 보니’ 조금은 실망감을 감출 수 없는 background의 소유자인 것이: 비록 natural science 배경 (life science)은 가졌지만 그의 생애 대부분은 ‘돈에 관심이 많았던 money man’에 관한 것이었다. 어떤가.. 돈을 억수로 벌고 보니 인생이 별것 아니라는 철학적, 신앙적인 눈이 뜬 것인가? 특히 내가 제일 싫어하는 나라 중에 하나인 ‘짱께, 중국’을 상대로 아니, 정권에 아첨하며 돈을 벌었다는 사실이 나를 실망하게 한다. 하지만 나의 관심사는 어디까지나 그가 만든 이 ‘심각하고 의미 있는’ TV program에 관한 것이니까.. 그렇게 실망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더군다나 그는 ‘세계적 석학’들을 자유자재로 ‘주무르며’ 인류가 가진 가장 심각하고 심오한 주제를 그들과 거침없이 토론을 하니.. 참 ‘재주 꾼’임에는 틀림이 없다.

 

3가지 주제: Cosmos, Consciousness, Meaning 중에서 나의 깊은 관심은 역시 자연과학적, 거시적 물리학 Cosmology이고 다음은 자연과학과 신학을 함께 다루는 Consciousness 인데, 마지막의 Meaning은 주로 철학적인 것으로 내가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분야다. 이 중에 ‘중간적’인 것, Consciousness 는 알면 알수록 정말 신비스러운 분야가 아닐 수 없다. 특히 가슴과 마음을 활짝 열고 신앙적, 신학적인 것을 이해하려는 지금, 나에게 이 분야는 실제로 physical 한 것과 metaphysical한 것을 골고루 융합을 시킨다는 것으로 현재 내가 practice하고 있는 모든 ‘신앙적인 노력’이 결코 감상적이거나 신화적인 것이 절대로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다. 우리의 자아 의식이 과연 뇌 안에만 제한되어 존재하는 것일까? 뇌가 죽으면 의식도 함께 사라지는 것일까? 현재 나의 입장은,  의식은 뇌에만 존재하는 local적인 것이 아닐 것 그러니까 nonlocal 이라는 심증이다.

 

이런 ‘아슬아슬한’ 주제를 세계적인 석학들이 ‘무서움 없이, 거침 없이, 열린 마음으로’  이 program에서 토론을 하는 모습들 너무나 너무나 인상적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이런 ‘열린 과학’의 도래를 진심으로 쌍수를 들어 환영하며, 이런 추세들이 과학 특히 자연과학 background를 가진 ‘수세에 몰린 듯한’ 신앙인들에게 많은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안다.

 

 

fully-repaired 4-gallon 'pancake' air compressor

fully-repaired 4-gallon ‘pancake’ air compressor

¶  날씨가 풀리면서 우리 ‘낡은 집’의 이곳 저곳을 손을 보려고 몸을 움직여보니.. 제일 중요한 tool 중에 하나인 air compressor (4-gallon pancake style) 가 고장 난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에 대한 것은 지난 blog에 나의 ‘각오’와 함께 밝힌 바가 있었다. 각오라 함은 물론 ‘내가 고치겠다’ 라는 각오다. 하지만 고치는 값이 사는 값보다 더 비싸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최악의 경우 이것을 버려야 하는 사태가 오는 것이 나의 ‘악몽’중에 하나다. 보기에 너무나 멀쩡한 것이고, 이것을 버리면 어디로 갈 것인가.. landfill.. landfill, 비싸게 만들어낸 쇳덩어리, 아직도 정상일 수도 있는 electric motor, pump등등.. 한 마디로 너무나 아까운 노릇이었다. 가진 것은 시간밖에 없다는 각오로 시간을 들여서 ‘공부’하기 시작을 해 보니..  

이미 밝혀진 사실은, (1) electric motor runs ok, (2) air pump makes air out fine, (3) no visible air leaks outside tank. 이 사실들은 air leak 자체가 밖에 있는 air plumbing의 어디에선가 hole이 생겼다는 뜻이다.  공기가 새는 소리가 들리는 곳은 air pressure switch부근이지만 정확한 곳은 pinpoint를 할 수가 없다.

 

가급적 disassemble을 피하려고 했지만,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Wrench들을 동원해서 plumbing pipe를 해체하고 자세히 보았지만 공기가 새는 곳이 없다.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뜯기 귀찮기만 한 air pressure switch그 자체이다. 이것에서 발견을 못하면 거의 이것을 내가 고칠 가망은 없고 ‘버려야’하는 신세가 된다.

비장한 각오로 air pressure switch를 뜯어내지만 그곳에도 별로 문제가 없어 보였다. 이것 자체도 더 분해가 가능하긴 했다. screw로 조립이 되어 있었으니까.. 하지만 이곳에서 중단을 하고 최후의 보루인 googling을 하니.. 역시 air leak의 가능성은 이 switch 자체에 가장 많이 있었다. 내가 이것을 고칠 가능성은 거의 없으니.. 다음은 이 ‘부품’을 교체하면 될 듯 보였다. 문제는.. price price.. 만약 $20~30 이상이 되면 포기할 단계다. 하지만 여기에 big surprise가 있었는데 이 부품은 처음부터 made in china이기에 거짓말처럼 싼 $7 정도가 아닌가? 이런 복잡한 것을 어떻게 $7 에 파는지 알 수는 없지만, 상관이 없지 않은가? 더욱 놀란 사실은.. China에서 직접 delivery가 되면 shipping 도 ‘공짜’… 참 요상한 세상이다.

 

fully disassembled air pressure switch

fully disassembled air pressure switch

Disassembled pressure switch exposed ugly 'teared' diaphragm

Disassembled pressure switch exposed ugly ‘teared’ diaphragm

 

결과적으로 나는 $7 gambling을 하는 셈이라서, 마음도 가벼웠다. 느낌에 이것으로 모든 것이 끝날 듯 했고, 결과도 마찬가지.. 이 ‘놈’이 바로 범인으로 들어났고 10년이 넘은 4-gallon pancake air compressor는 ‘완전히’ 고쳐졌다. 내친김에 문제의 air pressure switch를 완전히 해체를 해 보니… 역시 깊숙한 속에 있었던 rubber air diaphragm에 큼직한 구멍이 나 있었다. 10년을 써서 그랬을까, 아니면 불량품이었을까.. 상관없다. 지금은 그것이 새것이 되었으니까.. 이래서 최소한 몇 년간은 거의 새것이 된 air compressor를 쓸 수가 있게 되었다. Landfill 로 갈 뻔했던 tool, 환경보호도 돕고, 나의 주머니 사정도 돕고, 기분도 좋고.. 이것이야말로 win win win, triple win 이 아닐까?

 

 

¶  Scope, 사실은 Oscilloscope의 준말로 electrical engineer에게 가장 사랑을 받는 instrument중에 하나다. 쉽게 말해서 이것은 electrical signal 중에서 가장 original, physical한 analog voltage를 real-time으로 보여주는 측정기기 測定器機 이다. 온 세상이 온통 digital로 변한 현재에 analog의 밑 바닥을 보여주는 이것이 아직도 필요할까? 물론, 물론이다. 그 ‘깨끗하게 보이는’ digital이란 것도 알고 보며 ‘모조리’ analog에서 출발한 것이니까. 요새 사람들 거의 analog system을 당연히 ‘안 보이는 것’으로 취급하지만, 그것은 큰 오산이 것이다.

 

Arduino generated square wave on 25 year old 20MHz Tenma oscilloscope

Arduino generated square wave on 25 year old 20MHz Tenma oscilloscope

Arduino setup for generating a square wave

Arduino setup for generating a square wave

 

직장을 떠난 지 꽤 오래 되어서 electronics lab environment도 이제는 생소한 느낌이 들지만 가끔 향수도 달랠 겸 오래 전에 쓰던 ‘고물’ 20MHz ‘analog’ oscilloscope를 먼지를 털어버리고 workbench의 중심으로 옮겨놓았다. 향수, 향수, 옛 생각이 그렇게 날 수가.. 어렸을 때부터 ‘장난’하던 electromagnets부터 시작 vacuum tube radio, stereo amplifier로 시작해서, 8-bit microcomputer를 거쳐서 32-bit microcontroller까지.. 이제는 ArduinoRaspberry Pi같은 것이 일반화 되어서 ‘어린 여자 애’들까지 이것을 가지고 장난을 하게 되었다. 과연 그 애들이 Oscilloscope가 무엇인지 알까, 관심이나 있을까? 오랜 만에 Scope에 나타난 깨끗한 초록색 square wave 를 보며 생각한다.. 아~~ 정녕 나의 세대, 세월은 이제 완전히 지나가는구나..

4-Gallon, 125 PSI Pancake Compressor, Harbor Freight, Central Pneumatic: Model 38898:

pancake-comp-1내가 가진 tool 공구들 중에 나를 제일 자랑스럽게 느끼게 하는 것이 air compressor다.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각종 air tool들을, air hose로 끌고 다니며 pro같은 소음을 내는 것.. 과히 기분이 나쁘지 않은 것이다. 그 중에서도 그 동안 나를 즐겁게 해 준 것은 바로 Harbor Freight (a.k.a., Chinese made)의 4 gallon pancake모양의 아주 귀여운 물건이었다. 50 pound정도의 무게도 편하지만 4-gallon tank size는 내 정도의 수준에는 사실 과분할 정도인 것이다.

제일 큰 job은 framing nail gun을  쓸 때인데 큰 무리 없이 ‘아주 긴’ 못들이 잘도 lumber에 꽂히곤 했다. 간혹 tire에 바람이 빠질 때 이것으로 즉시 해결이 되었고, 가끔 녹슨 bolt/nut도 impact wrench로 쉽게 빠지곤 했다. Flooring을 할 때 base-trim, moulding같은 것 이것을 실내에 놓고 brad-nail-gun을 쓰면 ‘순식간’에 끝난다. 

이렇게 나를 잘 serve해 준 이것.. 얼마 전부터 어딘가에서 ‘바람이 새는’소리가 나더니 결국 tank에 air가  남기도 전에 다 빠져버리는 것이 아닌가? 큰 고장인가.. 고칠 수 있는 것인가 하며 이것을 산 날짜를 보고 나는 놀라고 말았다. 2006년 6월이 아닌가? 그러니까.. 거의 10년을 쓴 것이다.

아무런 문제없이.. ‘짱 깨’들의 제품이 그 값에 그 정도면 괜찮다는 생각도 들지만, 내가 재수가 좋았던 것일까? 하긴 버려도 아깝지 않다고 체념을 하는데.. 생각을 해 보니.. 바람이 새는 곳이 ‘속’이 아니고 바깥의 어떤 plastic tube connector쪽이다. 그러니까 제일 중요한 compressor pump자체나 electric motor가 아닌 것이다. 아하~~ 버리기에는 이르다는 판단이 서고.. 즉시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결과는 어떨지.. 이것이 성공하면 최소한 $50은 save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Divine Mercy.. 하느님의 자비.. 작년 말 교황 프란치스코 Pope Francis께서 자비의 희년, Divine Mercy Jubilee year를 선포한 이후 ‘하느님의 자비’라는 말을 참 많이 듣게 되었고, 급기야는 ‘자비의 주일’이 내일로 다가왔다. 사실 자비의 주일 Divine Mercy Sunday는 전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 St. John Paul II께서 2000년 부활절에 ‘공식적’으로 선포하신 것이다. 이것은 그 당시 폴란드 출신으로 성인 품에 오른 성녀 파우스티나 께서 생전 1930년대 에 개인적으로 발현하신 예수에 ‘요청’에 의한 것이었다.

주위의 의심과 질시를 견딘 그녀가 남긴 일기 ‘자비는 나의 사명’에 그 예수발현과 하느님의 자비에 관한 이야기가 자세히 나오지만 그녀 생전에 교회의 인정을 받지 못하였다. 하지만 진실은 언제고 살아 남는가.. 그녀의 ‘동족’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끈질긴 노력으로 모든 것이 공식적으로 인정이 되었고 세월이 갈 수록 이 ‘자비의 신심’ 열기는 높아만 가고 있고 현 교황은 급기야 ‘자비의 해’까지 선포를 한 것이다.

오늘 Vatican YouTube를 보니 자비주일의 ‘전야’라고 할 수 있는 성대한 기도집회가 베드로 광장에서 열리는 것을 본다. 엄청난 군중이 그곳에서 성녀 파우스티나를 기리며 기도를 하고 있었다. 생각을 한다. 하느님의 자비란 것은 무엇일까? 예수님..하면 ‘사랑’이란 말이 먼저 떠오르고, 그것에 비한 것일까.. 하느님은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낸 자비심을 보여주신 것일까? ‘자비는 나의 사명’이란 성녀 파우스티나의 일기를 보면 하느님의 자비는 원하기만 하면 주신다고 한다. 이것도 은총의 하나일까, 아니면 그것보다 훨씬 더 높은 것일까? 그러면 예수님 부활이란 것도 어떻게 보면 하느님의 자비의 극치일 것이라는 짐작을 하게 된다. 구약시대, 유다인들에게 그렇게 무섭던 하느님이 어떻게 예수시대에 와서 자비의 하느님으로 변하셨을까..

 

¶  오늘 아침에 벼르고 벼르던 shopping을 ‘혼자서’ 하였다. 오랜 동안 Internet으로 shopping을 했던 tool retailer, Harbor Freight Tools, 몇 년 전에 서서히 이곳에 하나 둘씩 retail store가 생기더니 요새는 엄청난 기세로 이곳 저곳에 생기고 있는 ridiculously ‘low’ price tool retailer, 이곳은 사실 나를 ‘살려준’ 곳이다. 이곳이 없었으면 나는 pro들이 쓰는 tool들 하나도 못 샀을 것이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짐작에.. 어떤 Asian immigrant가 Chinese source와 ‘결탁’해서 직수입한 junk tool들을 파는 곳으로 생각했지만.. 그것이 아니었다. 물론 99.9999% Made in China는 분명히 맞지만, 우려한 대로 직수입해서 그대로 파는 방식이 아니고 이곳에 따로 Quality control 을 책임지는 lab을 만들어서 나름대로 품질을 보증하고 있는 것이다. Owner도 white 미국인이지만, Home Depot와 같은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싼 것이 좋은 것‘이란 철학으로 밀어 부치는 경영철학.. 싸지만 그런대로 쓸 만한 것.. good enough.. 철학이다. 사실 Home Depot에가서 쓸만한 tool들을 보면 눈이 나올 정도로 비싸기만 한다. 전통적인 미제 품질을 고수하기에 그럴 것이다. 문제는 그런 것들.. pro들 에게 좋지만 weekend handyman같은 사람에게는 overkill인 것이 태반이다. 그러니까.. 나와 같은 weekender 나 조금 돈이 없는 pro들을 겨냥한 것이다. 얼마 전에 드디어 고장인 난 (바람이 새는) 4-galllon air compressor를 대신한 것을 찾던 차에 오늘 가서 직접 만져 보기도 하니 참 감개무량하기도 했다. Internet으로 order하면 그럴 수가 없지 않은가? 이곳의 위치가 사실은 편한 곳이 아닌 north Cobb, Kennesaw 라서 조금은 불편하지만 오늘 가서 본 인상이 괜찮아서 급하고 덩치가 큰 것들은 이곳에 와서 ‘만져보고’ 살 생각도 했다.

HarvardX, Einstein Revolution

HarvardX, Einstein Revolution

Einstein 시대적 배경은 뽀앵카레 (프랑스 수학자) 의 지도로 부터 시작된다.

Einstein 시대적 배경은 뽀앵카레 (프랑스 수학자) 의 map으로 부터 시작된다

 

2월 16일은 기다리던 HarvardX  online course, EMC2x @edX,  MOOC1  The Einstein Revolution이 시작되는 날이다. 미리 preview를 보긴 했지만 그래도 호기심 가득한 어린이 같은 심정으로 기대한 것이다. 이 course 는 Einstein의 상대성이론에 관한 것이지만 절대로 이 이론의 science 자체를 다룬 것이 아니고 이 ‘신비에 가까운 혁명적’인 idea의 역사적 의미와 인류사에 미치는 영향을 철학적, 역사적인 배경과 함께 폭 넓게 다루는 course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역사적 배경으로 본 Einstein, 철학적인 시대적 접근은 흔히 접하기 힘든 분야이다. 예전 같으면 이런 ‘심각한 과학적 이론’을 알려면 수학적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거의 불가능했었다. 수학을 떠나서 설명을 하면 잘못하면 완전히 ‘신화’같은 결과를 얻기도 했었던 이론이기에, 나도 어렸을 때 상대성 이론에 대한 많은 공상과학적 만화 같은 이야기로 잠을 설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순진하던 시절 이후 인생, 삶의 십자가를 지면서 이런 언뜻 보기에 irrelevant 한 것은 관심에서 사라지고 조금 삶의 십자가가 가벼워질 무렵에 이것은 나의 관심을 다시 받게 되면서 이렇게 ‘쉽게 공부할 수 있는’ format으로 나에게 다가온 것이다.

몇 년 동안 꽤 많은 MOOC course를 ‘청강’했지만 결과는 항상 불만.. 언제나 course schedule을 따르지 못하는.. 내 탓이지만.. 하지만 이번 것은 어떨까? 지금 시작된 사순절의 깊은 의미와 배경은 Quantum Mechanic 과 더불어 이 상대성 이론의 진정한 의미와 혹시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둘 다 infinite (무한)에 도전하는 인간의 도전과 발상이므로 관계가 있음은 자명한 것이 아닐까? 그것이 나의 요새 나의 최대 관심사가 되었다.

 

  1. Massive Online Open Courses

나는 현재의 집 saybrook court에서 오랫동안, 25년 이상, 살면서 비록 나만의 공간, home office, study는 항상 가지고 있었지만 제대로 된 tinkering 용 lab-bench 같은 것은 한번도 가져본 적이 없었다. lab 역할을 하는 것은 그저 아무 곳에나 있는 work space, extra desk, table이 전부였다. 사실 lab역할을 할 만한 bench가 들어갈 공간이 없었다는 것이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현재 우리가 사는 집은 so called, traditional house이기에 더욱 그렇다. 모든 것이 ‘전원적, 아늑하고 조그마한’ 느낌을 주는 분위기와 방들.. 그 이후의 유행은 the bigger, the better 가 판을 치면서 지어진 집들은 전체 크기에 상관이 없이 모든 공간이 서로 연결이 되고 트여진 그런 구조가 standard가 되었다. 한마디로 ‘미친 듯이’ monster처럼 커진 공간으로 사람의 존재가 보잘것없게 보일 정도로.. excess of excess가 판을 치던 bubble craze 시대가 도래하고, 내가 그런 부류의 인간이었으면 아마도 그러한 널찍한 공간에 monster workbench를 놓아도 무방했을 듯하다.

poor man's personal electronics work bench

poor man’s personal electronics work bench

 

운명적으로 나는 현재의 ‘작은’ 공간에 만족하는 인간이었고, 현재도 그렇다. full-retirement 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책이 주로 있는 나만의 아늑한 공간에 어떻게 ‘고철이 즐비한’  lab-style 공간을 만들 것인가..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했던가? 아주 우연한 순간에 자그마한 lab-style work ‘bench’ idea를 얻었고 ‘순식간’에 만들게 되었다. 우리 부부의 bedroom에 쓰던 옛날 ‘고리짝’ 서랍장 drawer chest와, 이제는 모두 집을 떠나간 아이들이 어렸을 때 쓰던 desk hutch를 다시 recycle한 것이다. 크기가 정확히 도 잘 맞아 떨어지고 현재 나의 home office의 구석에 놓으니 크게 방이 작아 보이지도 않는다.

Basic setup, 시작은 간단했지만 진짜 문제는 내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electronic gadget stuffs junks 를 찾아서 버릴 것은 버리고 ‘남은 여생’에서 쓸 만한 것들을 정리해서 이곳에서 ‘갖고 놀 수 있게’ 만들어 놓는 작업.. 장난이 아니다. 한 달이 훨씬 넘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junk들이 계속 나오니.. 언제나 끝이 날지도 모르고, 언제 ‘본격적’인 joy of tinkering & making 을 할 것인지 미지수지만 솔직히 말해서 너무 크게 ‘즐거움’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남아있는 세월과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Road rage.. 차를 운전하다가 ‘열 받고, 열 내고, 심지어 욕을 하고’ 흔히 듣던, 가끔 나 자신도 실제로 경험해본 것 들이다. 결과적으로 이런 행동들 참 stupid한 것들이고 듣고 싶지도 않은 ‘부족한 인간이기에 생기는’것들에 관한 것들이다. Road rage는 나이가 들면서 나와 조금 멀어진 듯한데.. road rage가 아닌, 말의 느낌도 해괴한 Under-sink rage란 것을 이번에 체험을 하고.. 휴~ 나는 아직도 멀었다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다. 멀었다 멀었어..

 

요리조리.. 하기 싫어서 피하던 plumbing job이 있었다. 매일매일 맞대면 해야 하는 부엌의 필수품, Under-sink food disposer와  Under-sink instant boiling water dispenser가 그것들이었다. 쉽게 말해서 수명이 다 되어서 고장이 난 것들이지만.. 그것부터가 나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 왜 하필 이 때에 고장? 그것도 2개씩이나? Hot water dispenser는 사실 꼭 없어도 지장이 없지만.. 때가 추운 겨울이고 보니, 갑자기 instant coffee나 tea를 마실 때 이것처럼 편한 것이 없었는데.. 하필 why now?

Food disposer는 겨울이라서 음식찌꺼기 버릴 일이 많지 않고 잠시 옆에 두었다가 텃밭에 거름으로 주면 제격이라 없는 것이 instant coffee와 달리 그렇게 아쉬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것도 급히 ‘갈아버릴 찌꺼기’가 있으면 또 슬슬 ‘열을 받는다’.  요새 이것들이 나의 ‘uncontrolled‘ rage의 시발점이었고 이 episode는 다음과 같이 진행이 되었다.

 

  1. 전에 쓰던 것들, disposer나 hot water dispenser들은 모두 10년 이상씩이나 큰 탈 없이 잘 썼는데.. 왜 최근 것들은 모두 5년도 안 되어서 이렇게 고장이 나는가? Made in China를 의심했지만 기실은 모두 Made in U.S.A였다.
  2. 새 것들은 사려니.. $$$을 쓰는 것이 그렇게 아까울 수가.. 둘 다 합쳐서 거의 $400.. 장난이 아니다.
  3. 집에 ‘남자’가 없으면 분명히 돈을 주고 handyman을 불러야 하지만, 대신 별로 고생하지 않고 설치를 할 수가 있다. 하지만 우리 집은 내가 아직도 남자니까.. 고생을 할 각오가 필요.. 이것도 열을 받고.
  4. 두 개의 ‘쇳덩어리’ 물건들이 도착하면.. 설치할 준비.. 잘못하면 이제부터 악몽의 시작을 예상할 수 있다. 이것도 ‘물이 새는’ plumbing job인 것이다. 그것 뿐인가.. 그 어둡고 좁고 아픈 under sink에 sink를 보고 누워서 안 보이는 눈을 째리고, 감각이 예전 같지 않은 손가락으로 요상한 자세로 tool을 써야 한다는 것.. 생각만 해도 아찔한.. ‘으이구~’ 열 받는다.
  5. 몇 년 만에 필요한 plumbing tool, supply를 찾는 것..이 때 제일 ‘뜨거운’ 열을 받는다. 10년 만에 찾는 것이다. 그것이 어디에 있는가? 이것 때문에 사실 plumber를 그 비싼 돈을 주고 쓰는 것이다. 이것을 찾는데 머리를 싸매고 며칠 걸렸고 그 동안 숫한 rage 속에서 살았다.
  6. Surprise! 이런 일을 할 때 제일 무서운 것이 바로 이 surprise!인 것이다. 암만 미리 생각하고 조심을 해도 마찬가지다. 그 중에 나를 worst rage로 이끈 것은: 새로 산 ISE(InSinkErator) 가 old WasteKing brand의 dispenser와 맞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사실!

 

결국은 이 #6 때문에 새로 ISE brand와 맞는 dispenser를 order해야 했고 며칠 뒤에 모든 것이 끝이 났다. 이렇게 ‘고생’을 하면 무슨 보람 같은 것을 느껴야 할 것이지만 솔직히 금새 모든 것을 잊어 버리게 된다. 정말 오랜만에 instant hot coffee를 타 먹는 것이 유일한 보람이라면 보람일 것이다.


 

 

2016-01-29 10.03.38-1

replaced ‘black’ boiling water tank

Replaced WasteKing food disposer

Replaced WasteKing food disposer

Instant 'boiling' water dispenser

Instant ‘boiling’ water dispenser

 

¶ Holiday LIFE Kickers

2014-12-06 11.40.25-112월 들어서 처음, 우리들이 정기적으로 찾는 YMCA gym을 갔었다.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던 ’12월’의 냄새와 모습이 그대로 우리들에게 쏟아지는 듯 했다. TV같은 곳에서 그런 ‘너무 이른 요란함’을 일부러 피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별 수 없이 미국 최대의 휴일의 공기를 안 마실 수가 없었다. decoration, light 각종 ‘최신’의 것들이 선을 보였지만 그저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는데 성공은 했지만 basketball court에 있는 indoor running track에서는 완전히 굴복하고 말았다.

그곳에서 나의 gym routine이 30분 걷는 것으로 시작이 되는데, 오늘 그곳에 가 보니.. 무언가 ‘공연’을 준비하는 것이 보였다. 아~~~ 하는 한숨이 나오고.. 이것을 오랜 세월 잊고 살았구나 하는 탄식이 나왔다. 오랜 전에는 ‘재수가 좋아서’ 이것을 보게 되었고 12월의 멋진 holiday 기분을 만끽하곤 했는데 근래에 들어와서 어쩐 일인지 이 공연을 놓치고 살았던 것이다.

이것은 YMCA member중에서 대강 60대부터 80대까지의 ‘아줌마’들, 30명 정도가 모여서 이맘때면 공연을 하는 Kicker club인데, 주로 Christmas에 맞는 곡들에 맞추어서 30분 정도 dance를 하곤 한다. 물론 몇 개월 전부터 ‘맹연습’을 하는 것은 가끔 목격하곤 했다. 순전히 ‘재미와 사교’를 하려고 하는 것이니까, 춤 솜씨 같은 것은 큰 문제가 될 수가 없다.

2014-12-04 11.38.55-1

요새는 나 혼자 track을 걷기에 (연숙은 이제 100% 수영만 하게 되었다) 아깝게도 연숙은 못 보았지만 나는 이 ‘100% 백인 아줌마 (사실은 할머니지만)’들의 performance 전체를 running track에 서서 볼 수 있었다. Dancer들 숫자나 관객들 숫자가 거의 비슷했지만 어쩌면 그렇게 신나게 즐기며 춤을 추는지.. 보기만 해도 즐거웠다.

이들 공연 모습을 보면서 생각을 한다. 이들의 주 연령대가 70대 정도니까 나보다 그렇게 많은 나이도 아니었다. Irish처럼 생긴 파란 눈의 white ladies.. 오랜 전의 미국의 모습과 기분을 느끼게 해 주었다고나 할까.. 그러니까 이들이 몇 십 년 전에 이 땅의 ‘주인’들의 모습이었다고 할 것이다. 생각나는 것이 오랜 전에 없어진 화보잡지 LIFE magazine이었는데, 아마도 이들이 바로 LIFE generation이 아닐까? 이들만 해도 지금은 완전히 normal이 된 ‘깡패 같은‘ feminism같은 것에 ‘물들지’ 않았던 세대였을 것이고, 99% 가정주부들이 아니었을까? 이들은 분명히 white power를 만끽하며 살았을 것인데.. 지금은 어떨까? 앞을 보고 뒤를 보아도 UN 총회를 방불케 하는 각종 인종이 득실거리는 YMCA gym에서 옛날을 얼마나 그리며 살고 있을까? 40년 전부터 미국을 보아왔던 것을 생각해도.. 참 이곳 미국, 많이 변했고, 그것도 지금은 더 무섭게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놀라움까지 느낀다.

 

 

¶  Crabby Feast plus

 Thanksgiving Holiday가 끝나자 마자 마리에타 Y형 댁에서 우리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세시봉’ 그룹이 다시 모였다. Y형 댁은 작년에 큰 ‘喪상’을 당했던 관계로 2년 만에 방문을 하는 셈인가.. 그 동안 그 바쁜 중에도 수만 불짜리 kitchen remodeling 이 끝나고 pikapikagranite island가 위용을 자랑하고, custom made cabinetry가 초현대식 편리함을 뽐내고 있었다. 우리 집의 old clucky 한 것들을 비교하면 조금 기분이 쳐지긴 하지만 다시 생각을 고쳐 먹는다. 우리의 현재 더 중요한  value는 이런 것들 보다는 다른 곳에 있다고.. 하지만 속으로는 역시.. 우리도 저런 것들을 가지고 싶은 바람이 없다고 하면 솔직하지 못할 것이다..고 속삭이고 있었다.

2014-11-29 18.25.54-1이날 정말 과장을 해서 ‘수십 년’ 만에 배가 터지도록 humongous Alaskan king crab을 포식을 하게 되었다. ‘옛날’ cash가 풍성하던 시절에는 가끔 이것을 사다가 집에서 즐긴 기억이 있었고, 심심치 않게 seafood restaurant에서 온 가족들이 먹기도 했다. 이날의 king crab은 정말로 king다운 큰 놈들이었는데 seafood wholesaler에서 직접 사온 것이라고 했다. 이것들과 맛있는 wine이 곁들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덕분에 오랜만에 취한 기분을 느끼는 저녁이 되었다.

오랜 만에 간 이곳에서 kitchen remodeling만이 아닌 다른 것도 보게 되었는데, 그것은 home music studio라고나 할까.. 최신 digital technology를 총 동원한 amateur music production system 이었다. 모든 것들이 excess로 치닫는 근래의 사회풍조인가.. 모자람 없이 모든 것들이 ‘사치’쪽으로 흐르는가? 돈과 시간이 넘쳐흐르는 ‘적지 않은’ 60대들은 보기에도 행복하게 보인다. 젊은 시절보다 더 짜릿한 ‘자극’을 원하는지도 모른다. 이런 것들을 만족시키는 것으로 새로 악기를 배우는 것이 있는데 이 집주인은 saxophone에 심취되어서 배운지 불과 몇 년 만에 이제는 거의 수준급에 들어섰다.

 

2014-11-29 21.21.26-1

 

반주 없이 불던 saxophone은 조금 dry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그래서 새로 장만한 이 home studio는 우선 값이 $1500에 달하는 ‘준’ 프로 급’으로 거의 완전한 background sound  (karaoke sound)를 갖추고 있다. 10000여 곡을 저장하고 있는 software와 4 channel audio mixer, usb amplifier, Bose portable speaker.. 이것을 써서 ‘live’ saxophone연주를 ‘눈 감고’ 들으면 어느 full-sound Cafe에 온 느낌을 준다. 나에게는 ‘그림의 떡‘ 으로 보이지만, 생각한다.. 조금 더 머리를 쓰면 1/3정도의 가격으로 비슷한 성능의 gear를 장만할 수 있지 않을까.. 백일몽일지도 모르지만.. 생각하는 것은 cash가 필요 없으니까..

 

 

¶  My first ever ‘Kindle book

my first Kindle book

my first Kindle book

 Kindle.. Kindle book..  이 말도 꽤 오랜 전부터 들었고 Amazon.com에 가보면 항상 눈에 뜨이는 것이다. electronic book의 ‘한 종류’라고 하지만 지금은 한 종류가 아니라 그것 electronic book을 지칭하는 ‘대명사’가 된 느낌이다. 며칠 전 처음으로 kindle book title하나를 $5 정도에 구매를 하였다. 종이 책은 $12 정도니까.. $7 save한 것인가? Kindle은 순전히 software format이지만 Amazon.com의 hardware Kindle tablet 과 짝을 이루면서 이렇게 electronic book의 champion format이 되었다.

여기의 ‘교훈 lesson’은 역시 Apple Company, Steve Jobs의 철학.. software/hardware의 ‘완전한 지배, 장악, control’ 이라고 할 것이다. Microsoft의 모든 ‘문제’는 hardware를 ‘지배’하지 못한 것을 보면 이것이 납득이 간다. ‘옛날’에는 사실 software와 hardware는 완전히 ‘다른 장사’의 영역이었고.. 그것은 거의 gentlemen’s agreement 같은 불문율이었는데.. 완전한 profit, control crazy monster Apple company (사실은 Steve Jobs’)가 모든 것을 부수어 버렸다. 이후로, 그들, Steve Jobs’ Apple의 폭포와 같이 쏟아지는 profit을 보고 침을 흘리며 모든 사람들을 그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듯 하다. 이제 떼돈을 벌려면 software/hardware가 완전히 ‘붙어버린’ whole system을 만들어 팔아야 한다. 그 중에 하나가 kindle book인 것이다.

 

인류의 역사와 버금가는 ‘책’의 역사는 ‘변함 없는’ 종이역사였지만 그 오랜 역사가 ‘느리지만 무섭게’ 변하고 있다. 종이가 없어지는 역사인 것이다. 종이 책과 ‘전자’ 책의 근본적인 차이는 무엇일까? analog와 digital의 차이라고 한다면 너무나 간단하고, 성의가 없는 대답일까?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이 대답이 정답이다. ‘부드러운 느낌의 analog’와 ‘명암이 뚜렷한 차가운 digital’의 차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한 부드러운 analog 촉감의 종이 책의 느낌을 조금이라도 제공하려는 노력을 한 것이 바로 Amazon.com의 Kindle book이다. 근래 수많은 ‘종이 책’들이 Kindle option을 주고 있고, 종이 책보다 항상 싼 값이다. 구매 즉시 download를 받을 수 있고 이제는 PC나 Smartphone에서도 읽을 수 있다. 나의 경우에는 Kindle hardware tablet 이 없어서 PC에서나 읽을 수 있지만 대부분 시간을 desktop PC에서 보내고 있는 관계로 이것이 나에게는 최적의 solution이다. 하지만 ‘화장실’ 에서 이 ‘책’을 볼 수가 없는 것은 분명히 아쉽고, 따뜻한 아랫목 (전기장판)에 누워서 볼 수 없기에 역시 digital은 차게만 느껴진다.

 

¶  Candle Reflections

 Candle, 초, 양초, 촛불.. 우연히 나의 주변에서 ‘초, 촛불’이 눈에 뜨임을 느끼게 되었다. 눈에 보았다고 해서 그것을 정말 ‘가슴으로 보는’ 것이 아님은 누구나 알기에 이렇게 초와 촛불이 ‘나의 눈에 보였다’ 는 사실이 나에게는 대견하기까지 하다. 그만큼 촛불이 보이는 ‘여유’가 생겼다는 사실일까. 아니면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자연적’인 현상인가? 나는 이것이 나에게 전보다 가슴이 조금 더 열렸다고 생각을 하기도 한다.

하나 둘씩 초와 촛불이 주변에 늘어나고, 날씨가 싸늘해지면서 그것들의 느낌이 그렇게 포근할 수가 없다. 성당에 가도 제일먼저 하는 일도 촛불을 켜는 것이고, 요새같이 대림절이 되면 4개의 초가 하나 둘씩 켜져 가는 것을 보게 되며 그 의미도 생각하게 되고, 나의 서재에도 초의 숫자가 더욱 늘어난 것을 알게 되기도 한다.

 

soothing candles' light & aroma

soothing candles’ light & aroma, my desk

 

이와 더불어 반세기 전의 추억을 더듬기도 한다. 6.25 (a.k.a. Korean War)가 끝난 후에 대한민국에서 산 사람들이면 서울이나 지방, 시골이나 거의 예외 없이 겪었어야 했던 ‘전기부족’.. 제한 송전 등으로 ‘초’는 100% 필수품이었음을 알 것이다. 낮은 물론이고 저녁, 밤에도 정기적으로 전기가 나갔다. 낮에 전기가 나가는 것은 가정집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가전제품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기껏해야 ‘라디오’ 나 전기 다리미가 있었지만 낮에 하는 방송은 거의 없었고 당시에는 battery radio가 흔해서 (군수품) 전기가 필요 없었다. 문제는 밤인데.. 가족이 모두 모인 때 전기불이 없으면 초를 켜야 하고 그것으로 제대로 모든 것을 볼 수가 없다.  아이들은 어두울 때에도 밖에 나가서 놀거나, 대부분 일찍 자는 수 밖에 없었다.

조그만 방에 초를 한 개 켜놓으면 그 주변에 모두 모여서 이야기도 나누고 숙제도 하곤 했는데.. 생각하면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오손도손’한 가족의 따뜻함을 촛불과 함께 나누던 시절이었다. 특히 겨울에는 방 한가운데 ‘화로’를 놓고 무언가 ‘구어 먹으면’ 그 정취는 지금 도저히 재현할 수 없을 것이다. 1960년대가 되어서 전기사정이 좋아져 ‘촛불’은 추억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고.. 이곳에서 살 때는 아주 가끔 날씨관계로 정전이 되면 ‘혹시’ 초가 필요할 수도 있지만 이것도 ‘너무나 편리한’ flash light들이 있어서 역시 초를 볼 기회가 거의 없게 되었다. 그러다가, 희한하게도 ‘신앙, 종교’적 연계로 촛불이 포근하게 나에게 다가온 것.. 별것 아닐 수도 있지만 과연 그럴까? 올 겨울에는 유별나게 촛불을 키고 촛불을 바라보며 ‘회상, 명상’을 하고 싶어 진다.

piaf20650오늘 ‘또 우연히’.. 요새는 이렇게 우연히 란 말이 강한 느낌을 다가올 때가 많이 있지만 이것도 정말 우연히.. 모두 Google탓으로 돌려야 하나?  이것이야 말로 ‘우연히’를 더욱 많이 쉽게 접하게 하는 monster인 듯 하다. 모두 알다시피 Google은 그 massive한 network server power를 이리저리 휘두르며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나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데, 그 중에는 ‘자선적’인 것도 있다. 그 예로 Google Voice internet phone service가 있다. 미국과 캐나다에 ‘무료’ 전화를 제공한다. gmail account만 있으면 된다. voice quality도  Bell network에 못지 않다. 단점은 ‘거의’ pc같은 computer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루 종일 computer앞에 있는 사람은 큰 문제가 없지만 ‘일반 대중’에게는 성가신 일이다. ‘보통 전화기’를 사용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던가.. 이런 것을 가능하게 하는 gadget이 곧바로 나왔고 ‘불티 돋치듯’ 팔렸음은 말할 나위가 없다. 조금 computer를 아는 사람은 그런 것도 필요가 없다. Linux computer에서 pbx-in-a-flash/Incredible PBX같은 software를 사용하면 그야말로 ‘무료’가 된다. 나는 처음부터 그런 방식으로 Google Voice의 애용자가 되었는데.. 세상에 진짜로 공짜가 무제한으로 있을까? 지난 5월 중순부터 Google에서는 생각을 바꾸어 이런 제3의 gadget이나 software를 사용하는 방식을 없앤다고 ‘엄포, 공포’를 놓았다. 그 ‘방식’이란 것이 바로 XMPP란 것인데 이것이 Google Voice와 3rd Party gadget을 연결해 주는 connector protocol software인데 이것이 support가 안 되면 그런 gadget들은 일순간에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no more free lunch인 셈이 되어서 실망이 대단했지만 그렇게 하겠다는데.. 무엇이라고 할 것인가? 그래서 나는 5월 중순이 되기 전에 미리 ‘보통 전화기’를 사용하는 Google Voice service를 나의 home pbx server에서 지워버렸다. 그리고 대치용으로 ‘아주 싼’ voip service인 voip.ms란 곳에 sign-up을 하였다. 이것으로 long distance와 international call을 하려는 의도였다. 그리고 이것에 대해서 잊어 버렸는데.. 오늘 우연히 XAPP가 Google Voice에서 그대로 살아있음을 발견한 것이다. 어찌된 일인가? 부리나케 pbx에서 test를 해 보았는데.. Bingo! It still works! 도대체 어찌된 일일까? 왜 Google은 마음을 바꾸었을까? 나는 Google Voice account(그러니까 phone numbers)가 3개나 있어서 정말 편리했지만 한동안 ‘성급하게’ 그것을 포기했던 것이다. PC에서 가끔 쓰긴 했지만 어찌 그것이 ‘진짜 전화’와 같은 기분일까? 이제는 다시 ‘진짜 전화기’로 Google Voice를 쓰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다.  참고로 Google Voice XMPP service가 없어 지는 것을 예감하며 5월초에 썼던 unpublished blog post를 아래에 기록으로 남겨두려고 한다.

 

 


드디어 올 것이 왔다.. 2014년 5월 15일.. 이날이 무슨 날인가? 몇 년 동안 ‘공짜’로 전화 service를 해 주던 Google Voice에서 XMPP connection 을 완전히 끊어버리는 날이 바로 이날이다. Google Voice core service 자체는 그대로 있지만 그 동안 이것을 ‘진짜 전화 같은 느낌을’ 주게 하던 service가 없어지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Google Voice를 계속 쓰려면 ‘다시’ desktop PC 앞에 앉아서 웃기는 PC 용 headphone이나 더욱 웃기는 plastic mic/speaker를 써야 하는 것이다. 아마도 Google Voice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에 그런 식으로 썼을 것이다. 생각을 해보라.. 전화를 걸고 쓰는데 누가 ‘반드시’ 컴퓨터 앞에서 앉아서 컴퓨터 화면을 보면서 쓰는 것을 좋아하겠는가? 나 같은 사람은 사실 큰 문제가 없지만 대부분은 안 그럴 것이다.

 언젠가부터 Google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 XMPP란 ‘connector’를 이 service에 연결하면서 이야기가 달라졌다. 이 XAMPP가 연결되면서 우후죽순같이 3rd party device들이 등장하고 거의 완전히 ‘보통 전화’같이 이것을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한마디로.. 책상의 PC 앞에 붙어 앉아서 쓸 필요가 없고, ‘보통 전화기’같이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니까..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전화국’의 전화를 쓰는 것인지 아닌지도 모를 지경이 된 것이다. 분명히 ‘거의 공짜’ 전화 service가 된 것이다.

 

공짜라면 꼼짝 못하는 사람들.. 거의 공짜라는 것은 미국 내에서의 모든 long distance call을 말한다. 국제전화는 공짜가 아니지만 아주 싼 값이다. 이런 service를 쓰려면 cable TV를 보듯이 device를 사야 했지만 별로 비싼 것이 아니었다. 조금 기술적인 사람들은 그것도 필요 없었다. 이미 집에 있었던 Asterisk 라는 iPBX software를 쓰면 되었고 나도 그 중에 한 사람이었다. 새로 생긴 Google Voice전화번호를 걸면 집에 있는 iPBX로 자동 forward가 되고 voice mail이나 fax로 연결까지 된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happy days는 다 지나간 것이다.

 이 우울한 소식을 듣고 나는 몇 달 전에 이미 다시 desktop PC mode로 전환을 시작해서 이제는 ‘완전히’ 준비가 되었다. 최소한 나의 desk앞에 앉으면 이 ‘free service’를 계속 쓸 수 있게 되었다. 조금 나의 life-style을 바꾸면 어려울 것이 없다. 그래도 서운한 것은 Google Voice 전화번호 (DID)를 걸면 이제는 우리 집에 있는 iPBX에서 받지를 못하는 것인데.. 할 수가 없지 않은가?

I have been a long-time viewer of news websites: msnbc.com and npr.org until now. But late total redesign of their sites were truly double whammy for me, too severe to tolerate. It’s so sad for me have to not look at those ugliest sites. Overblown pictures, ugly typography, without scrolling can’t see the 2nd articles, etc etc.. Right after the Obamacare website’s fiasco, what’s going on with these ‘too-progressive‘ web designers? Looking at these two ‘weird-looking’ sites, I can’t help but concluding the two sites were designed by the ‘progressive’ designer. Now, I have to love the New York Times web-look more than ever.

 

msnbc-1Surprise! Goodbye msnbc.com..

 

npr-1Had to look different so bad?

 

 

30+ year old clunker furnace

30+ year old clunker furnace

10월 20일, 2013.. 드디어 그날이 왔다. 매년 가을 처음으로 central heating system이 ‘점화’되는 그날이.. 올해는 평년에 비해 며칠이 늦었을까.. 확실치 않지만 그럴 것이다. 일주일 전쯤 아침 기온이 떨어짐을 느끼고 thermostat를 winter mode1로 바꾸어 놓았고, 아래층 furnace(gas heater)의 pilot light도 ON으로 바꾸어 놓았다. 아래층의 pilot light는 올해부터 여름이 시작될 즈음에 아예 꺼놓았다. 여름 동안 ‘공연히’ thermocouple, pilot light를 ‘달구어’놓을 필요가 없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아래층 furnace의 ‘점화’ system이 바로 classic system으로 pilot (gas) light를 ‘항상’ 켜 놓아야 heater가 가동되는데 이제는 조금 귀찮게 느껴진다. 2층의 system은 electronic system이라 ‘전기’만 있으면 언제고 점화가 된다. 근래의 거의 모든 natural gas system이 electronic firing인데 이렇게 ‘고물, clunker‘들이 문제인 것이다. pilot light는 글자 그대로 ‘항상’ 아주 작은 ‘불’을 켜 놓고 점화를 기다리는 것으로 많지는 않지만 natural gas 를 소모하고 있는 셈이다. 제일 귀찮은 것은 이 pilot light가 꺼질 때이다.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thermocouple이 오래 되면 이것이 저절로 꺼진다. 안전을 위한 장치인데.. 이럴 때마다 불편하기 짝이 없는, 어둡고 축축한 crawl space를 ‘기어들어’ 가야 하는 고역을 겪는데.. 이런 것들을 여자 특히 ‘노인’ 혼자 살게 되면 어떻게 감당을 할까? 아마도 분명히 handyman에게 전화를 거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2 아직도 그래서 여자건 노약자건 혼자 사는 것은 ‘비싼’ 선택이거나 운명인 듯 하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인 듯.. 아래층 pilot light를 ‘분명히’ 지난 주에 점화를 해 놓았는데, 오늘 아침에 아래층이 ‘썰렁하고’, heater가 켜지지 않고, 조용했으니.. 분명히, 아마도.. 그것이 무슨 이유에선가 ‘꺼졌을’ 것이다. 또 ‘기어들어’ 가는 시간이 되었다.

하지만… 나의 여유 있는 추측은 빗나갔다. 예상했던 thermocouple의 문제가 아닌 다른 이유로 gas가 안 나옴을 알았기 때문이다. 문제는 gas valve를 control하는 24V AC power가 안 나온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transformer 문제일까? 하지만 a/c (에어컨)를 켜보니 그것은 잘 나온다. 그렇다면 transformer는 OK인데.. 그렇다면 무엇일까? ‘아깝기만 한’ service call을 할 시간이 다가오나? 하지만 아직 빙점까지는 아니고, 문제가 난 곳이 아래층이니까, 그렇게 급할 것 없다. 조금 시간을 두고 ‘연구’를 하기로 결정하고 그 어두운 ‘지하’에서 기어 나왔다.

30+ year old clunker furnace 본격적인 service mode, controller와 blower가 노출이 되었다

 

머리 속이 다시 ‘detective‘ research mode로 완전히 전환이 되며 열심히 googling을 하며 해답을 찾았는데.. 나의 ‘진단’은 결과적으로 완전히 빗나간 것으로 밝혀졌다. 우선 이번에 ‘공부’한 것으로 확실히 알게 된 것 중에 우리 집 아래층 furnace가 놀랍게도 30년이 조금 넘어가는 그야말로 ‘고물 중의 고물, clunker 중의 clunker’ 라는 사실이 놀라웠다. 우선 와~~ 이것이 정말 오래 전에 우리들이 느꼈던 Made In USA의 perfect case가 아닐까.. 하는 것이고, 다른 쪽으로는: 큰일 났다, 드디어 꽤 많은 돈3을 써야 할 때가 왔구나.. 하는 비관적인 생각이 교차하는 심정. 그러니까 우리 집이 처음 건축될 당시4에 설치했던 heating system이 이제까지 거의 문제가 ‘전혀’ 없었던 것이다.

 24VAC transformer & fan relay한때 의심을 받았던 24VAC transformer와 blower relay

 

지금 나에게 Internet이 없었고, googling 이 없었다면 여기서 나의 story는 끝 났고, ‘아마도’ HVAC5 guy의 truck을 기다리며, 얼마나 수리비가 들어갈까 고민했을 것이지만, 이제는 ‘정보의 홍수’ 도움으로 조금은 걱정이 줄어들었다. 최소한 무엇이 문제인가는 내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1981년에 설치된 우리 집의 이 clunker가 어떤 종류인지 알았고, 어떤 ‘부품’이 쓰였는지도 조금씩 들어난다. Brand name은 Premier Furnace라고 되어 있지만 사실은 어떤 커다란 ‘공장’6에서 사다가 자기의 상표를 붙인 case였다. 1981년의 기술적인 수준은 electronic control은 전혀 쓰이지 않았던 그런대로 ‘간단한 기계식’이어서 부품만 찾으면 내가 손수 고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어떤 부품이 현재 망가지고, 그 부품을 구할 수 있을까, 그것의 값은 얼마인가.. 나의 물음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

 Honeywell Fan limit switchwhole system을 정지 시켰던 장본인, Honeywell Fan limit switch

 

이번 ‘사건’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heater를 켰을 때, thermostat의 relay click 소리가 난 후에, 암만 기다려도 잠잠 하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fan(blower)소리도 안 나고, 더운 공기도 안 나온다는 간단한 사실이다. 바람이 안 나온다는 것은 100% blower(fan)이 안 도는 것이고..blower가 망가졌거나, 그곳의 power가 안 들어가는 것이지만.. Fan은 manual control로 test하면 잘 들어온다. 그러니까 blower가 아니고 그것을 control하는 24VAC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자세히’ 공부를 해 보니 heating mode에서만 쓰이는 또 하나의 blower control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fan limit switch란 것이었다. Honeywell에서 만든 것으로: 이것이 바로 furnace의 온도에 따라서 fan을 껐다 켰다 하는 것이다. 결론은 이것이다. Thermostat에서 heat demand 신호가 갔을 때, gas valve가 열려서 점화가 된다. 시간이 조금 지나며 furnace내부의 온도가 오르며 fan switch가 켜 지고 난방이 시작되는데.. 지금은 이 switch에 문제가 생겨서 그대로 온도는 계속 올라가다가 결국에는 ‘너무 뜨거워져서’ system이 자체로 shutdown이 된다.

 

결국, 수 천불을 들여서 이 ‘고물’을 교체하는가 했지만, Honeywell fan limit switch를 $70 정도로 order하는 것으로 끝이 났다. 아마도 며칠 뒤에 이것이 도착하면 아래층 겨울은 그런대로 ‘무사히’ 지낼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끝 난 것이 아니다. 올해가 지나면 우리 집 아래층 system은 한 살을 더 먹는 셈이고.. 우아.. 32살이 되나.. 나의 관심은 이 clunker가 과연 언제까지 돌아갈까 하는 것이다. 나도 늙어가고 이것도 늙어 가고.. 이 ‘고물’은 ‘새 것’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하지만, 나 자신은 어떠한가?

 


  1. 최고 68F, 최저 62F
  2. 아마도 이런 것도 최소한 $100를 받지 않을까?
  3. furnace자체 값만 최소 $1000, installation 을 더하면 최소한 수천 불?
  4. 우리 집은 1982년에 건축되었다.
  5. 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아마도 우리말로 ‘냉열’ 쯤 되지 않을까?
  6. Consolidated Industries, 당시에 무지 큰 회사였다.

This is just crazy. This even looks like ‘fake update’ just for getting more ‘download count’, I hope not. Here I’m talking about a small CAPTCHA ‘contact form’ plug-in for WORDPRESS which I’m using for some time. While I really appreciate for the authors’ effort giving us fair quality ‘free’ plug-in, it’s very annoying having to update every other day for months. This not only points to their sloppy and crazy software design practice, but also makes me suspect their intention, higher and higher download count. Why not just wait a month doing more careful design instead of 2-3 day debugging cycle? Maybe, it’s time to look around other alternatives out there.

 


Just take a look at their latest ‘release’ cycle to see my point.

Changelog

4.0.15

  • (12 Oct 2013) – allow HTML in “Your message has been sent, thank you.” custom label.
  • Bug fix: the attrubutes setting was not working on name, email, subject, fields.
  • Bug fix: schedule a meeting button could show when not activated.

4.0.14

  • (11 Oct 2013) – Bug fix: view /print button did not work with some plugins.
  • Bug fix: schedule a meeting button user preference default problem.
  • updated German (de_DE) translation.

4.0.13

  • (08 Oct 2013) – Bux fix: some forms would fail to import when label had some Non-US-ASCII or Chinese characters.
  • Bug fix: Form save error when tag had some Non-US-ASCII or Chinese characters.
  • Bug fix: button on the Tools tab “Import forms from 3.xx version” did not always work correctly.

4.0.11 & 4.0.12

  • (06 Oct 2013) – Improved placeholder text to work on older browsers.
  • Added new style setting for “Placeholder text” so you can change placeholder text color if you want.
  • Note: if you are using the External CSS setting you should import the new placeholder css, click “View custom CSS” on the Styles tab to see it.
  • added new setting to Advanced tab “Enable to have the email labels on same line as values”.
  • updated German (de_DE) translation.
  • Bug fix: copy styles was not copying all of the style settings.
  • Bug fix: button on the Tools tab “Import forms from 3.xx version” did not work correctly.

4.0.10

  • (03 Oct 2013) – Bug fix: Activation generates “unexpected output” notice to admin.
  • Bug fix: Could not select “Block spam messages” for Akismet.
  • Bug fix: Field Regex was always validating as if required.
  • Bug fix: Atachment file types, and file size labels were not working properly.
  • Bug fix: Field default text was not showing in form.

4.0.9

  • (02 Oct 2013) – Bug fix: PHP method of calling form display was not working.
  • Bug fix: time validation did not work on 24 hour format.

4.0.7 & 4.0.8

  • (01 Oct 2013) – Added a button on the Tools tab “Import forms from 3.xx version” for those who might be troubled by an import failure.

  • Bug Fix: fixed a couple problems with importing settings from 3.xx version.

  • Bug fix: none of the language translations were working.

  • Bug fix: there were some ui image 404 errors from includes/images

  • Bug fix: vCita setting error.

  • other minor bug fixes.

 

 

NASA/JPL Voyager 1

NASA/JPL Voyager 1

드디어 올 것이 왔다. 그리고 갈 것이 갔다. 영원히.. 1977년 9월 5일 발사 된 미국의 무인 우주 탐색선 Voyager 1.. 작년부터 이 ‘자동차 크기의 물체’에 대한 뉴스가 가끔 나오곤 했지만 나의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오늘 뉴스는 조금 다르다. 그 전까지의 뉴스는 ‘서서히’ 태양계를 떠나는 과정과 예측이었지만 오늘 것은 ‘공식적’으로 완전히 떠난’ 것이기 때문이다. 36년이 걸렸다. 36년 만에 ‘우리 태양의 영향권, 태양이 숨을 쉬는 heliosphere라고 불리는 태양권’을 떠나, 사고만 없다면 무한의 시간과 공간 속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이 ‘역사적 사건’을 보며, 그 모든 ‘과학적, 기술적 잔소리, 자세함’을 떠나서 나에게 다가오는 느낌 중의 압권壓卷은 두 개로 볼 수 있다. 36년 전, 그러니까 조지아 출신 Jimmy Carter와 박정희가 대통령1이었던 천-구백-칠십-칠년, 1977년의 추억이 그 하나고 조금은 비약적이지만 허공과도 같은 망망대해 무한한 우주 자체인 하느님이 그것 이다. 분명히 인간이 만든 물체가 태양계를 ‘거의’2 완전히 떠나는 것은 이것이 처음이다.

 

Life-Off, Voyager 1, 9/1977

Life-Off, Voyager 1, 9/1977

이 ‘인간이 만든 물체’는 과연 어떤 것인가? 무게가 1600 파운드, 아마도 작은 차 정도의 무게가 아닐까? 크기는 7.5 ft x 12 ft x 66 ft 정도이다. 그 속에는 1977년 당시 최첨단의 기술로 만든 기재들(거의가 sensors들)로 가득 찼고 비록 요새 기준으로 보면 ‘거북이’속도3지만 지구와 통신을 유지한다. 이 물체의 속도는 시속 3만 8천 마일, 현재의 지구로부터의 거리는 120억 마일 정도다. 이런 시속 수만 마일이나 거리 백억 마일 같은 것은 사실 우리에게 실감을 주기에 부족하지만, 우주의 ‘미친 듯이 거대함‘을 조금이라도 시사하기에는 족하다. 현재의 이 물체의 지구로부터의 거리는 빛이나 전파가 도달하는 데에도 거의 16시간이 걸리고, 현재의 속도로 계속 ‘허공’을 뚫고 나르면 4만 년 뒤에나 1.6광년 거리의 ‘첫 별4 ‘을 만난다고 한다.

 

1977년 9월 출발 후 몇 년 후인 1979년에는 첫 번째 목표 목성(Jupiter)를 근접 탐색을 했고, 1980년 11월에는 다음 목표 토성(Saturn)을 근접 탐색을 해서 아주 커다란 수확을 얻었다. 이때 얻었던 근접 촬영 사진들은 정말 감동적인 것이었다. 10년 뒤인 1990년에는 ‘태양계 가족사진’을 찍어서 보냈는데, 여기에는 그 유명한 ‘희미한 푸른 깨알 점, Pale Blue Dot‘ 그러니까 우리의 파란 지구가 그곳에 있었는데, 이 푸른 깨알 같은 작은 점은 천문학자 칼 세이건, Carl Sagan이 ‘정치적’인 각도에서 ‘인류의 영구한 평화’를 호소하는 매체가 되기도 했다. 사실 이 작은 푸른 점을 보면, 누구나 마음이 겸허해지지 않을 수가 없다. 그 작은 점 ‘표면’ 에서 수십억의 인류가 때로는 ‘아귀다툼’을 하며 살고 있다는 사실이 쉽게 그려지지 않는 것이다.

 

 
Carl SaganThe Pale Blue Dot

 

그 동안은 주로 태양권 내의 solar wind에 관련된 자료를 탐색해 왔고, 출발 후 몇 년 후 1979년에는 첫 번째 목표 목성(Jupiter)를 근접 탐색을 했고, 1980년 11월에는 다음 목표 토성(Saturn)을 근접 탐색을 해서 아주 커다란 수확을 얻었다. 이때 얻었던 근접 촬영 사진들은 정말 감동적인 것이었다. 10년 뒤인 1990년에는 ‘태양계 가족사진‘을 찍어서 보냈는데, 여기에는 그 유명한 ‘희미한 푸른 깨알 점, Pale Blue Dot‘ 그러니까 우리의 파란 지구가 그곳에 있었던 것이다. 지금부터는 태양의 영향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서 무엇을 감지할지는 미지수이다. 또한 36년의 세월 뒤에 기기들이 하나 둘씩 기능을 정지하고 있어서 언제까지 탐색 자료가 송신될 지도 의문이고 2015년 경에는 data recorder기능이 정지가 되고, 궁극적으로 2025년 이후에는 전력이 소진되어서 탐색기능과 조종기능이 없어지고 완전히 ‘죽은 채 나르는’ 상태가 될 것이다.

 Voyager 1 태양계의 끝을 통과하는 Voyager 1

 

Voyager 1이 발사된 때는 정확하게 1977년 9월 5일이었다. 36년 전이다. 그때 나는 West Virginia에서 학교를 마치고 다음 학교인 Ohio State (University)에서 1978년 1월에 시작되는 graduate program 을 앞두고 ‘여름방학의 고향’인 시카고 서(충일)형의 아파트에서 ‘시간을 죽이고’ 있었다. 70년대의 추억이 아롱진 시카고, 그것도 서충일 형의 Broadway에 있던 그 아파트.. 그곳은 즐거움도 있었지만 1977년 9월의 시카고 가을은 나에게 ‘어두운 밤‘이었던 시간이 많았다. 어두운 밤이라면, 실로 외롭고, 괴로운 시간들, 희망이 안 보이는 그런 시간이고, 나는 실로 그 모든 것을 그곳에서 경험하였다. 하지만 그 때는 30살도 채 되지 않았던 ‘자유로운’ 총각시절.. 상상할 여유도 있었던 시절이기도 했다. Voyager 1이 어두운 밤의 허공을 나르는 동안 나의 반생이 지나갔다. 사랑하던 어머님도 가고, 대신 반려자를 만나고, 자식들도 세상에 나왔고, Voyager 1이 태양계와 작별을 할 즈음, 나는 인생과 삶의 목적이나 의미도 조금 알아차릴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이 ‘물체’는 어두운 허공으로 사라지고, 나는 ‘저 세상의 허공’을 향하여 진군을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갈 허공은 ‘깜깜한 밤’의 허공이 아니고 ‘사랑의 숨결이 전 공간에 꽉 찬 하느님의 공간5‘이 될 것이다.

 


My 3 favorite oldies of ’77

 

1977 oldies, Torn Between Two LoversMary MacGregor

 

 

I’d Really Love to See You TonightEngland Dan & John Ford Coley 

 

Year of the CatAl Stewart

 


  1. 이 두 대통령은 악연이 있었는지 상당히 사이가 좋지 않았다. 조지아 ‘무지랭이’, 바보스러울 정도로 순진했던 카터가 서울을 방문 했을 때 ‘노전역장’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정치학 101 기초 강의를 들었다고 한다.
  2. 태양계 크기의 정의에 따라서 아직도 떠나지 않았다고 하는 학설도 유력하다.
  3. 그 옛날에 즐겨 썼던 PC 용 Hayes modem의 1200 baud rate, 기억을 하는지..
  4. Gliese 445, Camelopardalis성단의 별
  5. Dr. Eben AlexanderProof of Heaven, 저자가 몸소 체험한 near death experience에서의 물리적, 신앙적 체험에서..

 

섬유공장 기계를 부수는 Luddites

섬유공장 기계를 부수는 Luddites, photo credit: wikimedia

Luddites.. textile workers in early 19th century England. 그들은 누구였나? 한글로는 또 어떻게 쓰는가 Naver 사전은 이것을 러다이트 로 표기하고 있다. 이들은 산업혁명의 역사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Luddite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이들은 산업혁명이 최고조에 달하기 전까지 그러니까 산업화, 기계화 되기 전 방직공장(섬유공장)의 artisan(장인)들이었는데, 과장된 표현으로 ‘하루아침’에 기계에 밀려서 직업과 직장을 잃게 된 사람들이다. 그러니까 산업혁명의 ‘예기치 않았던’ 첫 희생자들이라고나 할까? 장인들.. 지극히 인간적인 손끝의 힘으로 그들은 섬유제품을 ‘뽑아내고’ 있었던 자랑스러운 집단이었지만, 효율성이 50배에서 무려 1000배까지 늘어나고 제품의 질에도 큰 손색이 없었기에 ‘공장장, 자본주’들은 그들을 가차없이 몰아냈고 결과로 그들을 길바닥으로 몰아낸 것이다. 그것이 정확히 200년 전에 시작 되었던 일이다.

 그때 길바닥으로 나 앉게 된 그들 중에 택한 방법은 극단적인 것으로, ‘무력행사’로 일관된 것이었다. 처음에는 밤 몰래 주로 섬유공장을 쳐들어가서 기계를 부수곤 나아가 공장을 부수기도 했다. 나중에는 섬유공장만이 아니고 기계화된 농기계 공장이 표적이 되었고, 이것은 하나의 ‘노동자 운동권’을 형성해서 정치성까지 보이기도 했지만 영국은 정부차원에서 그들을 법으로 가차없이 처단하였다. 하지만 ‘노동자 계급’에게 그들은 ‘전설 속의 로빈 후드’를 연상하게 하는 ‘영웅’으로 남았다. 하지만 다른 쪽으로 그들은 역사에서 ‘혁신을 거부한 보수, 패배자’로 낙인이 찍히게 되었고, 이때 이후 luddite ‘족’은 ‘기술적인 진보, 변화 등을 거부하거나 무시하는’ 부류를 뜻하게 되었다.

 이런 통상적이고 널리 알려진 이야기는 사실 더 자세히 알고 보면 그렇게 정확한 것이 아니다. 그러니까 위에 나온 이야기는 ‘설화’에 가깝다는 뜻으로 사람들이 믿고 싶은 그런 식의 이야기로 변한 것이다. 그 당시의 자세한 역사는 Smithsonian 지에 자세히 실렸는데Luddite들이 기계를 부수고 공장을 부순 것은 기계에 대한 원망이 아니고 그 당시 그 노동자들의 ‘비참한 처지’에 있었던 것이다. 당시는 프랑스에서 출발한 나폴레옹 전쟁으로 영국의 경제상태는 나빴고 특히 노동자 계급은 배가 고플 정도로 가난했는데, 그들은 참다 못해서 노동임금의 인상과 더 많은 일자리를 요구하는 항의 데모를 했는데 정부는 그것을 과도하게 진압을 했고, 분격한 그들은 자기들의 일자리였던, 부의 상징이었던 공장과 기계를 부순 것이다. 이런 군중심리는 전염성이 강해서 다른 곳으로 퍼지게 되고 정부는 ‘기계를 파괴하면 사형’이란 극단 법안을 만들게까지 되었다. 그러니까, 그들이 항의한 것은 기계나 기술혁명이 아니고 그것으로 말미암은 ‘노동자 멸시, 차별’이었을 것이고, 기술자체를 그들이 혐오한 것은 아니었던 것이다.

 

Luddite에 대한 역사나 ‘전설’의 여부를 떠나서, 이들은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나 교훈이 있을까? 노동자의 처우문제를 떠나서, 숨차게 변하는 문명, 그 중에서도 특히 digital information technology 분야를 무시하거나 등한시하며 살 수 있을까? 특히 인간을 ‘근육 노동’에서 해방시켰던 것이 19세기 초 산업혁명이었다면, 우리를 ‘두뇌 노동’에서 해방시키려 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거의 매일 무의식 중에’ 쓰고 있는 PC, Internet, mobile device같은 digital information technology일 것이다. 지금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무서운 속도로 변하는 듯 느껴지는’ technology는 과연 우리 인간들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 것인가? 기계혁명이었던 산업혁명의 역사와 현재의 ‘디지털 혁명’과 유사한 것일까? 지금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회는 어떤 영향을 주고 주게 될 것인가? 이런 것들은 예측하기 쉽지 않지만 그래도 ‘부정적’인 ‘생각지도 못했던 결과’ 를 미리 알아서 예방을 하면 좋지 않을까?

 

최신, 최근 luddite 중에는 ‘컴맹’ 다음으로 ‘인터넷의 레이다’에 보이지 않는 부류가 있다. 처음 인터넷이 보편화1 되기 시작 시작 되면서 사람들은 desktop pc 컴퓨터를 써야만 인터넷을 쓸 수가 있었다. 그러니 pc같은 컴퓨터를 못 쓰던 사람들이 이런 인터넷 ‘혜택’에서 소외가 되었다. 시간이 지나며 pc 컴퓨터의 ‘전체 기능’은 다 필요하지는 않지만 인터넷만 쓰려는 부류들이 생겼다. 그것이 지금은 mobile device, 특히 mobile phone을 쓰게 되면서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연결’이 되고 있어서 이제는 전통적인 ‘컴퓨터’의 의미는 희미해 지고 있다. 이것의 의미는 간단하다. 한마디로 인터넷-privacy가 점점 없어지고 있는 것이다. 거의 24시간 손에 잡히는 ‘핸드폰’이 무의식 중에 ‘세계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음은 아차 하면 자기의 모든 것이 들어나는 가능성이 항상 있는 것이다. 게다가 국가, 사회 안보를 의식한 듯 정부차원으로 거의 모든 ‘인터넷 활동’이 감시2되게 되어서 이제는 인터넷에서 숨어살기가 거의 불가능해 졌다. 이것이 21세기 초의 ‘불편한’ 새로운 현실, new normal이 되었다.

 

이런 ‘다른 얼굴의 디지털혁명’을 러다이트luddite의 역사적 교훈에 비추어 어떻게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까? 우선 분명한 것은 이것을 예전의 luddite들 처럼 무조건 피하거나, 혐오하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다. 절대로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 어떤 알고 지내는 수녀님을 나의 blog에서 ‘찰나’의 정도로 언급을 했는데, 놀랍게도 그것을 아시고 ‘간곡하게’ 이름을 지워달라고 하셔서 한동안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아마도 google-bot에 의해서 빠르게도 그 수녀님의 이름이 indexing이 되었던 모양이고 그것을 본 다른 ‘수녀님’이 귀 띰을 했던지.. 이 ‘사건’은 서로에게 불편한 화제였고 기분도 좋지 않았다. 쉽게 말하면 ‘개인의 privacy’와 나의 ‘표현의 자유’가 정면으로 부딪치는 케이스인 것이다. 물론 나는 수녀님의 부탁을 존중하고 ‘이름’을 지웠지만, 두고두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 privacy가 그렇게 중요하면 당장 전화나 email에 더 신경을 쓰셔야 할 것이 아닐까? 모든 전화 통화기록과 email, 특히 gmail이 ‘공공연하게’ monitoring이 된다는 사실을 아실까?

 

이런 것을 보면서, 생각을 한다.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은 언제나 ‘중간 정도’에 있다는 진리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 같아라..는 말처럼.. 이것이 명쾌한 “명절 같은 해답”인 것이다. 그렇게 ‘무조건’ 피하지도 말고, 멋지게 보이겠다고 ‘잘 알지도 못하며’ 앞서가며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follow the crowd” 란 교훈을 잊지 않으면 되지 않을까?

 


  1. 주로 WWW:world wide web, email로 시작 된
  2. 이제는 거의 모든 통신수단이 인터넷으로 연결이 되어서 전화(landline, cellular), email, websites등이 대상이 되었다.

What would you do for a living if you were not an engineer? 당신의 career job 이 engineer(electrical, electronics, computer)가 아니었었다면? EDN network (Electronic Design News online) 의 community blog, Voice of the Engineer에서 이런 식으로 참 어려운 질문을 던졌고, 그에 대한 대답이 참 재미있고, 다양함을 보고 ‘인생은 engineer’가 전부가 아니었구나 하는 ‘신선함’까지 느끼게 되었다. 이 질문의 대답은 사실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engineer들은 ‘우물 안의 개구리’같은 심리를 가지고 있어서 다른 것에 대한 생각을 별로 못하며 살기 때문이다. 그래도 굳이 대답을 해야 했다면..예를 들면 이런 대답들이 그곳에 있었다.

  • repair person
  • swim suit model
  • teacher
  • shoe repair
  • astronomer
  • fighter pilot
  • media art
  • teaching grammar, spelling to engineer
  • ski patrol or avalanche forecasting
  • driving boat for fishing tourist in Caribbean
  • programmer
  • herb grower
  • burglar
  • psychiatric doctor
  • organic farmer
  • addictions counselor
  • general contractor
  • outdoor job
  • landscaping
  • poet
  • train driver
  • blacksmith and farmer
  • making movie where I sing and act
  • professional musician
  • beach bum
  • architect, chef, artist , anything creative
  • commercial diver
  • teaching technical history
  • recording/mixing engineer
  • surgeon
  • military sniper
  • medical area
  • running a convenient store in a rural area
  • a problem solver
  • drinking cold beer under some enlightenment tree
  • lawyer
  • touring the world in a Rockn’roll band
  • growing medical marijuana
  • teaching engineering
  • chef
  • corpse
  • psychiatrist for engineers

제일 웃기는 것은 물론 corpse와 burglar.. 물론 농담이었을 것이지만, engineer말고 다른 것을 전혀 할 줄 모른다면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는 것이고, 먹고 살기 위해서는 ‘도둑질’ 밖에 없다는 뜻이었을 것이다. 그 정도로 대부분 외골수 인생을 사는 것일까?

 engineer와 그런대로 비슷한 방향에 있는 것으로는, general contractor, blacksmith, surgeon, medical, problem solver, teaching engineering, architect, repair person, fighter pilot, astronomer 정도가 아닐까? 나머지 것 들은 engineer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기에 아마도 해 보았자 타고난 재질과 정열이 없으면 실패할 것이다.

 먹고 살기 위해서라면 무엇인들 못하랴 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평생직업이 되는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하지만 돈만 많이 주면 그런 것 상관없다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돈과 명예와 상관없이 그런 행운이 진정한 행복이라면 나는 사실 행운아라고 나를 위로하며 살았다. 그런 의미에서, 결론적으로, career electronics, computer engineer 는, 내 생각에, 불행하게도 다른 직업으로 ‘전업’하기가 참 힘들 것 같다.

 

몇 개월 전부터 조금 이상한 ‘현상’을 인터넷 웹 싸이트(websites)나 Internet Radio들을 열 때마다 보고 듣고 느끼기 시작하게 되었다. 예를 들면, 처음에는 주로 news site에서 senior citizen을 겨냥한 광고들, 주로 ‘피부를 젊게 보이게 하는 각가지 상품들’ 아니면 investment에 관한 상품들, 여행 안내 같은 누가 보아도 이것들은 ‘나이가 지긋한’ 사람들을 상대로 한 것들이었다. 이때 느낀 것이.. 아하.. 이(놈)들이 나의 IP address와 나의 나이를 알았구나..하는 씁쓸한 심정이었다. 인터넷의 ‘매력’은 그제나 이제나 anonymity (익명성?)이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물 건너 간 것이다. 최소한 우리 집에 연결된 DSL service IP(Internet Protocol) address와 나의 신상명세가 ‘알려진’ 것이다. 물론 이것은 이미 public domain에서 찾을 수는 있지만, 이전까지는 거기까지 신경을 쓰지 않았을 뿐이다. 그러니까 이 IP address와 나의 나이 pair만 가지고 각가지 ‘나이에 상관된 광고’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 다음 단계는 IP address 와 나의 ‘위치’를 연결시켜서 각가지 local business를 선전하는 광고다. 예전에는 이곳 local website(예를 들면 이곳의 지역 신문, 방송, 기업들) 에서만 하던 이곳 지역의 광고들이 이제는 위치에 상관없이 세계 곳곳의 website를 가더라도 나오게 된 것이다. 예를 들면, 한국의 어떤 website를 가보아도 내가 사는 지역에 있는 어떤 식당의 광고가 나오는 case다. 이런 것을 보면 사실 기분이 찜찜하고 아주 나쁘다. 그곳에서 보는 지역 광고업체는 ‘절대로’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기조차 하는 것이다. 이것 중에 나를 제일 슬프게 하는 것은 Internet radio 중에 Radio Mozart의 ‘돌변한 광고’였다. 이 radio service는 ‘분명히’ 프랑스어로 나온 것이고 장소도 프랑스의 어는 곳인데 언젠가부터 ‘완전히’ 내가 사는 지역에 관련된 광고를 하는 것이다. 그날로 나는 그 radio를 완전히 잊었다. 나는 그 classical music들이 불어와 같이 나오는 것을 좋아했었기에 Mozart classic과 미국 동남부(GA)의 redneck이 연관된 것은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 다음 단계는, 나의 ‘인터넷 습성’을 알아차리고 나를 ‘공격’해오는 정말 기분 나쁜 것들이다. 이것을 제일 처음으로 시도했던 것은 사실 오래 전부터 amazon.com이었다. 내가 어떤 물건을 ‘찾으면’, 즉시로 그것에 관련된 것들을 아예 email로 보내오는 것이다. 한마디로 나의 인터넷 습성을 계속 ‘감시, 기록’하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적응이 되었고 어떤 것들은 나에게 도움을 준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런 광고기술도 고도화 되어서 어떤 것은 우습게도 느껴진다.

 

Catholic News Service website에 '출현'한 Oscilloscope광고

Catholic News Service website에 ‘출현’한 oscilloscope광고

급기야, 얼마 전에는 이런 것도 있었다. 내가 자주 찾아보는 미국 가톨릭 뉴스 site에 나의 ‘전공’인 electrical/computer engineering의 광고를 본 것이다. 자.. 하느님을 찾아보러 간 곳에서 Tektronix oscilloscope의 광고를 보면 기분이 어떨까? 이런 것들이 과연 어디까지 가게 될지 정말 미지수다. 내가 24시간 ‘감시’당하고 있다는 기분이 안들 수가 없는 것이다. Enough is Enough!

 

Octo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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