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of dreams, trancending time & place, autobio in progress..

마르타야 마르타야~ 구절이 인상적인 오늘 주일미사 복음, Martha & Mary.. 이야기, Online Sunday Sermon에서 Robert Barron주교도 오늘의 복음에서는 항상 고민을 한다고 고백한 것을 기억한다. 하지만 오늘 우리의 순교자 성당 구동욱 미카엘 주임신부님의 강론은 더욱 고맙고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는 것이었다. 어떤 것이 더 중요하고, 먼저 해야 하는 식별이 더 중요한 것이라는 사실… 복음말씀의 요지는 바로 이것이었다. 가슴이 철렁해지는 느낌… 무엇을 먼저… 더 중요하게… 지금 이곳에서 나에게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다시 습한 공기가 느껴지는 밤이었던 것은 물론 새벽에 a/c가 오락가락 한 것을 보면 거의 분명하다. 오늘은 조금 찌는 듯한 여름 날씨가 될 것인가? 참, 삼복이 언제부터 시작되더라… 아~ 성당달력이 안 보이니…
확인을 해보니 역시 어제가 초복이었다. 이제부터 잘 견디면… 그래, come September이란 말이 제격인 때가 오는 것이고.. 또 남은 여름을 잘 견디어 내 보자~~

오늘 주일 미사에는,  우리 친구들 regular들이 몽땅 빠지고 irregular에 속하는 진희네 부부와 함께 미사, after coffee 시간을 가졌다. 아가다 모녀는 원래 오늘 일찍 집에 간다고 해서 알고 있었지만, 의외로 J 베로니카 자매가 빠진 것, 조금 섭섭하다고 할까… 이 자매의 품성을 알고 있기에 솔직히 놀라지는 않았다.  성당의 우리 자리 바로 뒤에 앉곤 하던 자매님과 오늘 통성명을 하였다. 이름은 C 마리안나 자매라고… Alabama 주에서 이사를 와서 집을 사려는 중이고 현재는 임시로 아파트에 산다고… 아틀란타가 너무 좋다고 하였다. 우리가 레지오 단원이었으면 분명 ‘신이 나서’ 전교, 선교 활동을 했을 터인데… 이제는 다 물 건너간 추억일 뿐이다.

진희네와의 시간은 예상한 대로였지만 electric car를 새로 샀다고 자랑을 하는 모습이 어린애 같이 보이기도 했지만 나라도 그랬을 것이라는 생각도 한다. 하지만 우리로써는 ‘부럽다’란 생각을 내내 떨칠 수도 없었다.  Electric은 고사하고 새 차의 감촉과 냄새도 멀게 느껴지는 우리들인데, 그래도 조금은 현재의 차보다는 나은 것이라도 찾으려는 우리들의 모습을 통해서 전형적인, 지독한 ‘비교의 유혹’ comparison game의 함정을 본다. 현재 우리의 삶, 그래, 그것이면 됐다. 우리에게 알맞은 인생을 최선을 다해서 살면 되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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