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of dreams, trancending time & place, autobio in progress..

2주 만에 다시 도라빌 순교자 성당 주일미사로 복귀를 하였다. 고향과 같은 곳, 하지만 점점 나는 이곳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는 잡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멀어진 듯한 성당주보도 자세히 보는 것을 피하며 지낸다. 이것을 자세히 보면 볼 수록 나, 아니 우리 세대는 밀려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진다. 사실 그것은 사실이기도 하지만, 해결할 뾰족한 수가 없음이 우울하다.
갑자기 시원한 날씨에 뜻밖의 빗방울까지… 잔뜩 흐려서 아마도 집안도 아주 써늘할 것이다. 물론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요일의 모습… 2주 만에 보는 우리 coffee & bakery 하얀풍차 regular들, 반갑기 이를 데가 없다. 그만큼 어울린 역사도 1년이 훨씬 넘어가니까 자연적인 것이 아닐까? 게다가 오늘은 프카 자매가 뜻밖에 출현해서 합석을 하게 되었으니 조금은 group dynamic에 변화를 느끼기도 했다. 이제는 아예 여자 5명 남자 1명의 그룹의 모습이 되었으니.. 하기야 어색한 모습의 형제님보다는 이런 구성도 나에게 큰 문제는 없다. 지난 10여 년 레지오에서 나는 단단히 단련을 받았지 않았는가, 게다가 나도 사실 편하기도 하고..

모처럼 미사 후에 친교실을 거쳐서 나가며 R형 자매를 보게 되었는데, 놀랍게도 형제님이 ‘탈장 수술’을 받았고 조금 우울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탈장 수술이란 어떤 것인지 잘 알 수는 없지만 놀랐을 것은 분명하기에 더욱 걱정을 하지 않았을까?  시간이 나면 전화를 한 번 걸어볼까… 육성으로 들어보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텐데, 왜 나는 이렇게 굼뜰까?
‘할 일이 없는 듯’한 한가로움을 맞은 일요일 오후는 낮잠을 자기에는 최고의 날이고, 게다가 old pops와 vintage Autumn music mix는 잠을 자면서도 아련한 자장가처럼 옛적의 추억을 보듬으니… 이것이 천국이 아닐지. 하지만 포근한 만큼 그 시절의 각종 후회와 슬픔들도 함께 묻어 나온다. 그래서 공평한 거다. 아~ 본격적인 황금색의 가을이여~ 조금 더 하느님의 사랑, 기쁨, 평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연숙의 absentee ballot application을 성공적으로 file하였다. 이것으로 올해 11월 8일 투표일에는 일부러 drive해서 임마뉴엘 교회까지 갈 필요가 없게 되었다. 시간을 두고 연숙의 투표도 미리 확인을 할 수도 있으니 얼마나 편한가? 하지만 이것을 이용하는데 너무나 기술적인 도움이 필요하게 만든 것, 거의 ‘공화당 XX’들의 농간이 작용했을 거라는 추측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래서 악착같이 이번에 내 눈으로 확인을 하고 싶었다. 대다수 노약 minorities들이 피해자가 아닌가? 옛날의 Jim Crows law란 것이 바로 이런 것의 극치였을 것이다.  이번 우리의 목표는 첫째도 둘째도 Walker라는 미개인처럼 생긴 ‘깜씨’, 절대로 떨어뜨려야 한다. 그 놈이 되면 정말 당분간 희망이 없다. 나머지 Governor는 KempAbrams 사이에서 솔직히 아직도 미정…

 

세상의 근심 걱정 등에서 잠깐이라도 벗어날 수 있는 최고의 방법, 때와 시대에 따라서 바뀌긴 하지만 요즈음에는 1940년대 흑백영화 Charlie Chan series 영화를 졸면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비록 중국인 ‘처럼’ 생긴[사실은 백인 배우 Sydney Toler가 짱깨 Charlie Chan 역으로 분장] 주인공이지만 백인들 속에서 종횡무진 각종 추리력을 과시하며 범죄 case를 수사, 해결하는 것, 보기에 지루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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