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of dreams, trancending time & place, autobio in progress..

Daybook

1 2 3 57

 

새로 나온 5세 이하  COVID 백신을 맞고 찍은 로난의 개구쟁이 모습,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일주일이 멀다 하고 COVID 감염으로 daycare center 가 문을 닫는 바람에 일하는 부모들이 극심한 stress를 받고 있는 요즈음 이것은 거의 구세주 같은 느낌이 든다. 집에서 일을 해야 하는 로난의 엄마 아빠도 그 중의 하나였기에 이렇게 백신을 맞고 접종서류까지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주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요즈음은 이것으로 입원이나 사망하는 일이 아주 드물다는 사실이다.  지난 2년 동안 이곳에서 백만 명 이상이 이 바이러스로 ‘개죽음’을 당했다는 사실과 그 와중에 당시 명색이  ‘국가 총사령관’이라는 ‘괴물’이 자기의 자가도취, 개인 욕심에 빠져서 직무유기로 일관했다는 역사적 사실, 과연 믿어지기나 하는 것일까? 이것은 거의 bad fiction처럼 들린다.

NHK WORLD를 잠깐 보니 이곳도 ‘날씨, 더위’가 뉴스로 나오고 있다. 일본 열도, 섭씨 40도, 그러니까 100도, 를 넘는 곳들에 관한 곳이 보도에 나온다. 올해는 거의 전세계적으로 더위가 문제로 나오고 있는데, 하루 이틀 간 이상고온으로 더운 것이 아니고 꽤 오래 간다는 것이 문제인 모양… 그렇다면 정말 이것은 돌이킬 수 없는 세계적 기후변화일까? 지난 열흘 동안 이곳에서 몸으로 체험한 것이 아직도 생생하기에 불현듯  global heating 이란 말이 떠오른다. Warming 보다 heating이 피부의 느낌인 것이다. 이것은 현재의 과학이 어느 정도 자신 있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인가? 아~ 과학이 정치로 오염이 되는 것이 문제로다…

우리의 한국본당 아틀란타 순교자 성당공동체 쪽, 무언가 김이 빠진 듯한 모습의 주임신부, 성경공부 등등 실망적이다. 왜 남들이 휴가를 간다고 안 가는 사람들은 생각을 못하는 것인가? 그들이 이런 행사들의 건강을 좌지우지한단 말인가? 아~ 그래, 이유는 되지만, 우리들은 불만이다. 이제 공동체의 각종 행사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데,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기도 하다. 화요일의 성경공부와 미사가 몇 개월 사라진 것,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이런 도전을 어떻게 대응하며 살 것인가? 그렇구나, 나는 현재 또다시 희망, 등대의 은총이 많이 희석된 것이다. 아~ 궁극적인 은총의 희망, 그것이 어디로 갔는가?

 

한때 손목시계를 잊고 살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최근에 선물로 내가 고른 것에 서서히 정이 들면서 이제는 편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잊지 않고 차고 다닌다. 이것의 필요성은 외출과 사회생활에 있기에 나는 의식적으로 이것을 차고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노력을 한다. 결혼선물로 받았던 Automatic Omega는 완전히 ‘기계적’으로 사망을 하였기에 할 수 없이 battery model을 쓸 수밖에 없는데… 아~ 귀찮다, battery를 교체하는 작업, 이 battery를 좀 더 수명이 긴 것으로 만들 수는 없나? 한번 교체하려다가 실패한 기억으로 가급적 이런 사태를 피하려고 했지만 결국은 때가 되었다. 이번에는 반드시 내 손으로 바꾸려는 각오로 battery를 order를 했다. 의외로 어려운 작업은 역시 watch를 뒤 cover 뚜껑을 여는 것인데, 결국은 성공.. battery type을 찾았다. 이제는 order한 battery가 도착하는 시간만 기다린다.

Watch Battery Types:

STÜHRLING

SR621SW

VICTORINOX

371/370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backyard엘 나가니 비록 비는 오지 않았지만 진초록의 한여름 모습이 장관이었다. 특히 거의 매일 피어나는 듯한 선인장 하루살이 꽃들, 그리고 근래에 여름에 만발하는 분꽃의 특히 인상적이다. 비록 가뭄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것이 애처롭긴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것이 자연의 섭리라는데…

옛날 옛적, 재동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 원서동, 가회동 집 앞마당에 피던 각종 꽃들 중에 분꽃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이후 나이가 들면서 한번도 볼 수가 없었는데, 몇 년 전 연숙이 그 씨앗을 구해와서 뿌린 것이 지금은 뒷마당에서 여름한철 만발을 하고 있다. 꽃 자체보다 추억이 더 감미로웠지만 오늘 알고 보니 ‘한방효과’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Wikipedia에는 그 쓰임새는 다음과 같이 나온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한국에서는 관상용으로 많이 기르고 있다. 꽃에서는 명반을 매염제로 하여 남색에 가까운 색깔의 염료를 뽑을 수 있다. 씨는 가루를 내어 얼굴에 바르는 분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또한 뿌리에는 이수·해열·활혈·소종의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는 자말리근이라고 부르며 소변불리·수종·관절염·대하 등의 치료제로 사용한다.

 

아침에 손목시계를 차려고 설합에서 꺼내는데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시간을 보니… 1시 34분 24초에 멈추어 있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내가 고른 것, STÜHRLING ORIGINAL 저렴한 가격에 비해 꽤 고급처럼 보이는 것이 마음에 들었고 왠지 재수가 좋아서 오래오래 문제없이 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들었는데.. 벌써 문제가? 구입할 당시 사진으로 본 것보다 실물의 크기가 너무 큰 것에 조금 놀라긴 했는데 금세 적응이 되었고 점점 정도 들기 시작했는데, 아하~ 아무리 세상이 좋아졌어도 battery문제는 어쩔 수가 없는 모양… 근래에는 electric car, mobile devices 등으로  더욱더 battery가 필수적 제품 요소가 되는 듯하다. 하지만 생각보다 일찍 멈춘 것은 조금 실망이다. 역시 DIY의 정신으로 내가 battery를 교체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전에 쓰던 VICTORINOX의 battery replacement에서 실패를 한 경험이 씁쓸한 기억으로 남아서, 이번에는 조금 research를 한 다음 시도하는 것이 좋을 듯하고, 이것이 성공하면 VICTORINOX도 재도전해보는 것은 어떨지… 그것이 성공하면 쾌재를 부를 것인데…

 

지난 주일미사에 가지 못한 것 때문인지 오늘의 주일미사가 그렇게 생소하게 느껴졌으니… 장기간 냉담 신자들이 다시 돌아올 때의 심정을 이해하고도 남는다. 옛날에 나도 그랬으니까.. 정든 우리자리도 정겹게 보이고 특히 우리 주변의 고정멤버들의 동향도 관심이 간다.

특히 우리 바로 뒷자리의 고정멤버 자매님도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이름도 세례명도 모르지만 이제는 눈인사를 넘어서 정식으로 인사까지 나누게 되었다. 그 자매님은 어떤 교우인지 궁금해지기까지 했는데 물론 시간이 더 지나가면 자연히 의문은 풀어질 것이다.

아가다 자매님 그룹과 두 명의 베로니카 자매님들, 같이 어울리며 아침 coffee를 마셨지만, 역시 나는 조금 외롭기도… 남자라서 그런 것보다 얘기 상대가 없는 듯 느껴지는 것.  이것도 내가 풀 수 있는 문제는 아니기에 현재의 상황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예외적으로 오늘은 돌아오는 길에 Sam’s Club엘 들렸다. 명목상 ‘우유’를 사려는 것이 주목적이었지만 다른 ‘필수품’들도 몇 개를 사긴 했다. 이제는 ‘술과 단 것들’을 안 사기로 마음을 먹었기에 나는 살 것이 없었지만 AAA battery는 앞으로 필요한 것들이라 $20 넘는 것, shelf life가 10년을 보증한다는 문구를 보고 사버렸다. 이것은 두고두고 쓰게 될 것이라서 과용한 것은 아니다. 미친듯한 소비품 inflation이 이제는 신경이 쓰이는 것이라서 cash를 쓰는 것도 따라 신경이 쓰인다.

오늘 coffee 모임에서 안나자매가 ‘주식시장이 엉망, 가치가 절반으로 떨어졌다’고 걱정하는 얼굴에서 비로소 현재의 경제동향의 흐름을 느끼게 되었다. 전문적으로 장기투자에만 전념하는 그들 ‘주식부부’ 가 그런 걱정한다는 것은  정말 문제가 아닐까? 그렇다면 우리도 긴축 긴축을 할 수 밖에 없지 않은가? 무엇을 사고 무엇은 절약해야 하는지 조금 심각할 필요가 있게 되었다.

 

전쟁 발발 직후 수원근교로 남하하며 지나가는 피난민 대열

달력을 보니… 25일, 허~ 그것도 6월! 아하~ 육이오, 융요, Yu-Gi-Oh!  1950~2022=72!  정확히 72년 전이구나… 맞다 맞아.. 2살 때 일어난 민족의 비극, 내란, civil war.. 1949년에 시작된 미-소 냉전의 첫 hot war가 왜 하필이면 한반도였던가? 덕분에 원수 같던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숙적은 빨갱이 못지 않게 일본이었다] 일본이 톡톡히 재미를 보고.. 정말 한민족에게는 살맛이 제로에 가깝던 시대였을 것이다. 왜 하필이면 우리가 살던 나라였나? 왜 하필이면 우리 아버지를 끌고 가서 ‘애비없는 후레자식’으로 만들었나? 왜 1급 전범이 버젓이 ‘악마의 종자’를 퍼트리며 아직까지 손주XX까지 날뛰는가? 왜 금수강산을 떠나 제2의 조국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되었나? 세상에 이렇게 불공평한 역사가 어디에 있는가? 아직도 그 원수들을 ‘흠숭’하는 인간들은 도대체 어디가 잘못된 동물들인가?

 

오늘 아침의 ‘화두’는 역시 Roe Overturn이 아닐까? 1973년 초의 이 Supreme Court의 ‘낙태 자유화’ 판결이 완전히 무효화가 된 것이다. 이것으로 앞으로 낙태법은 각 주에서 관장하게 된, 이 놀라운 결정이 나에게는 어떤 의미를 주는 것일까?  1973년 미국에 올 당시의 ‘낙태 자유화’ 판결, 당시에는 남자였던 이유일지는 몰라도 큰 관심은 없었다. 가끔 나의 ‘잘못으로’ 이러한 낙태결정의 단계까지 간다면… 등등의 상상은 있었을 것이고 한때 그런 아찔한 순간이 가까이 다가올 수도 있는 것을 어떻게 성모님께 숨길 수 있겠는가… 하지만 그때는 호르몬이 왕성했던 20대의 남자였고, 당시 문화, 유행의 산물에서 벗어날 수도 없었고… ‘생명체의 기적’에 대한 깊은 철학적, 신앙적이 안목이 제로를 넘어서 마이너스 쪽에서 철없이 살았던 시절이 아니었던가?

거의 2달 만에 처음으로 ebook posting 작업에 손가락과 머리를 쓰고 있고, 그 첫 결과가 page posting인 토마스 머튼 저 소책자, ‘명상이란 무엇인가‘ 였다. C베로니카가 선물로 준 책들 중에서 제일 쉽게 손이 갔던 책, 2주도 채 안 걸려서 필사가 끝났고 이것을 books & papers menu 에 posting을 한 것이다. 필사본 posting은 사실 ‘대한민국의 출판사 바오로의 딸 소속, 바보 수녀들‘ 의 근시안적인 태도 이후,  잊고 살았는데… 다행히 이 책은 ‘바보수녀들의 바오로 딸‘과는 일단 사업적 관계가 없기에 안심하고 posting을 하였다.  

 

 

Roe v. Wade… 1973~2022? 정말인가? 각종 소식통들이 이 놀라운 소식을 이제는 확실한 사실로 보도를 하고 있으니.. 나의 신앙적 믿음이나 교회의 가르침으로 지난 10여 년 동안 나는 확실히 이 ‘자유낙태법’을 반대하고 있었다. 이것은 사실 자유가 아닌 것, 생명은 하느님의 것, 등등을 이해하고 믿고 살았으니 사실 이 소식은 ‘만세!’ 를 외칠 만한 ‘거의 믿을 수 없는’ 희소식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예상외로 담담, 덤덤, 아니 냉담 수준이 되었으니.. 모든 것은 근래의 해괴한 정치적 사태, 특히 ‘Donald 개XX’ 때문이라고밖에 볼 수가 없다.  그 개XX가 이것으로 정치적 점수를 조금이라도 얻게 되는 것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지 않은가? 
하지만 냉정하게 나의 입장을 정리하지 않으면…  이것은 그 개XX와 별개로 생각해야 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다. 그러니까… 교회의 입장, 사회정의를 포함한 범 인권존중 등은 고수 하지만 원천적인 인간생명의 의미와  ‘올바른 성도덕관’은 고수하는 입장을 지키면 될 것이다. 참 급변하는 세상이 우리를 혼란 시키고 있는데…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성모님이시여, 부여된 생명의 존엄을 지켜주소서…

 

아침미사 직후에 오늘은 예외적으로 Sam’s Club엘 갔다. 챙겨놓을 먹거리들이 떨어진 것인데 Sushi bento까지 사와서 그것으로 Sonata Cafe 대신으로 아침식사를 집에서 한 다음 YMCA를 평소에 비해서 1시간 늦게 갔다. 이유는 swimming pool 예약시간이 12시에 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오늘은 얼마나 더울까.. 머릿속은 이제 ‘올해 유난히 덥다’라는 생각으로 꽉 차있는데, 어느 정도 이제는 적응이 되었기를 바라고 바라고… 이런 나의 모습이 정말 싫지만, 역시 오래 전에 겪고 남은 trauma는 끈질기게 나를 괴롭힌다. 하느님의 선물인 자연을 어찌 이렇게 지나치게 불평을 한단 말이냐? 너희들이 마음대로 갖고 놀았던 자연의 선물들이 이제는 고통을 받고 있음을 모른단 말이냐… 정신을 차리고 살자, 깨어 살자, 자연과 함께 살자… 이기적으로 살지 말고…
결국은 Approaching 100F~~  와~ 몇 년 만인가? 10년도 더 되었을 것, 아니 15년도 넘었을까? 분명히 그때는 2000년대 중반 정도였을 것이다. 더위와 싸우며 방에 쳐 박혀 고민, 슬픔과 싸우는 날이 많았던 어두운 때로 기억이 남고..  그때 100도라는 숫자의 대기온도를 경험했는데, 그때와 오늘 것이 비슷한 것이 습도였다. 40% 도 채 안 되는 아주 건조한 ‘사막의 더위’가 바로 이런 것이리라… 결과적으로 안도의 한숨을 쉰다. 그렇지 않았으면 아마도 밤 잠은 분명히 완전히 설쳤을 것이다.

 

Saving Chicks… 오늘 아침에 연숙이 우연히 발견하게 된 것을 보며, 어제와 오늘은 조금 우연치고는 예외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어제는 YMCA locker padlock 자물쇠 도둑사건이었고 오늘 알게 된 것은 그제 손을 본 deck옆의 hedge trimming job으로 하마터면 새 생명이 태어나는 것, 그 bush속에 새집이 있었고 방금 태어난 아기들이 엄마의 먹이를 기다리는 상태로 오늘 발견 된 것인데 현재 bush 높이 제일 위에 있는 것을 보면, 그날 내가 조금만 더 깎았더라면… 아~ 상상하기도 싫구나. 오늘 우연히 발견했는데… 엄마 아빠 둘이 부지런히 새집을 지키며 먹이를 나르고 있었으니… 뜨거운 태양에 노출 된 것이 지금 너무 신경이 쓰이지만, 비교적 시원한 아침이어서 큰 걱정은 하고 싶지 않다. 최악의 사태가 되면 엄마,아빠기 분명히 무슨 수를 (나뭇잎을 더 가져와 덮는 등) 쓸 것이다. 아~ 정말 아슬아슬한 사건이었다… 감사합니다…성모님…

 

New York Times Obituaries… 어떤 오래 전 1940년대 미국흑백영화 [아마도 Bing Crosby 주연의 Going My Way였을 것] 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를 기억한다. 신문에서 아들의 결혼 공지는 못보고 ‘부고란’부터 열심히 보는 꼰대 아버지의 모습. 그 당시에 나도 의아했는데 왜 하필이면 그 아버지는 부고란 obituaries부터 보았을까? 이제야 이해가 간다, 나도 역시 꼰대의 나이로,  심리로… 친구, 친지들이 하나 둘씩 사라져가는 반갑지 않은 현실을… 실제로 오늘의 부고란을 보니 세상이 참 많이 변한 것을 실감: ‘송해의 부고’가 실린 것… 송해 선생도 감히 자기의 죽음이 New York Times부고에 실릴 줄을… 세상이 변한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general(사실은 economic) relevancy정도라고 할까? 이 부고를 쓴 사람은 물론 한국인의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

좌우지간, 이런 것들 [한국인의 미국언론 진출 등]을 보며 나도 격세지감을 절감하는데 송해 선생이야 말할 나위가 있겠는가?  나보다 20년을 더 사셨으니.. 정말 산전수전을 모조리… 참 건강한 삶이었다. 그를 처음 기억한 것이 아마도 1963~4년 경이 아니었을까?  당시 송선생의 출현은 아마도 [나의 추측이지만] 한창 코미디계를 날리던 후라이보이 곽규석씨가 갑자기 일본 TV로 나가면서 생긴 공백을 자연스레 채우신 것, 그것도 송해-박시명 이란 콤비로 영화계까지 진출한 것, 그 후는 물론 역사가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사실 이분의 유명한 전국노래자랑 사회자로서의 명성은 내가 직접 경험을 못해서 할 말은 없지만, 솔직히 그 노래자랑의 모습이 나는 싫었다. 너무나 통속적, 원색적, 심지어 저속하게까지 느껴졌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얼마 전 시작된, Jan 6 Hearing.. 과연 이 청문회의 정치적 의미는 어떻게 나타날까? 미국 헌정사상 최악의 순간을 맞았던 2021년 1월 6일, 생각만 해도 악몽으로 떠오른다. 50년 동안 보아온 역사상 가장 보편적 자유민주주의 속의 삶을 너무나 당연시 했던 것이 부끄럽게 느껴진다. 어떻게 이 주범 개XX를 지하감옥으로 50년만 쳐 넣을 방법은 없는가? 법치국가에서 법의 집행을 공평하지만 무섭게 하는 이 나라에서 어떻게 이 개XX에게는 쩔쩔매는가? 스스로 나는 ‘법이 안 무서운 개XX’라는 것을 자랑하는 인간이 어떻게 그런 자리에 올라갔을까?  이 개XX를 생각할 때마다 떠오르는 다른 쓰레기가 있다. 1930년대 미국을 주름잡던 Al Capone 이 바로 그 XX인데.. 그의 행적이 Donald 개XX와 처음이 비슷한가, 나를 잡으려면 잡아 봐라.. 했고 거의 끝까지 성공했는데, 결국은 마지막에 집념의 법이 그를 감방으로 쳐 넣었는데, 이 Donald 개XX도 그런 순간이 언젠가 오지 않을까, 정의는 승리한다 라는 말이 진리라는 사실을 증명 좀 할 수 없나?

 

Gas Price $5, national average..  이곳 local price는 현재 $4.19 (기억하기도 편하구나) 인데, 아마도 결국은 $5 가까이 올라갈 듯한 추세다. 값이 만약 내려가더라도 그 폭이 오르는 폭과는 비교가 되지를 않는다. 지난 Pandemic동안 정말 거짓말처럼 떨어졌던 이것이 결국은 ‘정상화’가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 동안 우리들 그야말로 spoiled가 된 것일 것이다. 우리야 이제 차가 예전 같은 필수품은 아니지만 만약 $5 이 넘으면 조금 외출을 자제하면 된다. 음식값 inflation도 마찬가지, 우리가 먹어 보았자 얼마나 먹을까… 최악의 경우 쌀과 김치만 있어도 살 수는 있을 것이란 부질없는 생각도 든다.
이것보다 더 우려가 되는 것은 사실 9%에 가까운 inflation이 아닐까? Pandemic으로 경제가 쪼그라든 상태에서 모두들 일하는 것을 피하며 무절제하게 찍어내는 dollar에 의지하는 것, 이제는 완전히 중지해야 할 것인데, 역시 progressive policy 는 그 반대쪽의 것과 균형을 맞추어야 산다. 그래서 나는 정치적인 Independent를 선호하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협상, 타협, 중용, 온건… 이 모든 덕목들이 도대체 어디로 사라졌는가? 과거의 ‘온건파 정치인’들이 그렇게 그리울 수가 없다.

 

Battery-powered tool의 매력에 이끌려 ‘묶인 줄이 없는’ string grass trimmer와 trimmer deck의 가벼움을 만끽하며 앞쪽의 잔디를 ‘손 보았다’. 비가 온 후 모르긴 몰라도 하루 밤새에 수풀로 변하게 되면 이 ‘장난감 수준’의 mowing은 너무나 힘든 일이 될 것을 알기에 신경을 써서 대강 다듬었다. 나의 목표는 동네 사람들 산책하다가 크게 눈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면 되는 것, 특히 앞집 Pro landscaper, Josh집의 ultra-clean perfect lawn을 마주보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도 있다. 그 친구 아무리 pro landscaper라고 해도 그렇게 ‘완벽한 잔디’를 유지하는 것일까? 잡초는커녕, 정말 빈틈이 현미경 수준으로 관리를 한 것은 놀랍기만 한 것이다. 나와 취향이 다른 것은 이 친구는 프로라서 그런지 소음투성이의 gas-powered lawn tools만 쓰는데 나는 정 반대로 ‘소리가 안 나는 쪽’, 그러니까 electric  tool 만 쓰고 있다는 것. 그 electric도 마침내 battery-powered 쪽으로 하나 둘 씩 바꾸고 있다. 공기오염, 소음공해는 절대로 피하고 싶은 것이다.

 

물이 새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던 backyard pvc water pipe, 거의 2주 전이었나.. 우여곡절 끝에 오늘에야 본격적인 수리작업이 일단 끝이 났다. 내일이면 pvc cement가 완전히 cure가 된 후 leak test를 하면 지하로 들어간 pipe를 흙으로 덮고… 아~ 그러면 backyard의 각종 garden들 물을 제대로 주는 일이 훨씬 쉬워질 것이다. 이것이 끝나면 deck쪽으로 automatic irrigation system, 우선은 single valve control로 각종 화초에게  drip watering 을 시험을 하고, 그 automatic watering이 성공을 하면 마지막 목표인 vegetable container system에 도전을 하면 올해의 backyard project는 끝이 난다. 과연 목표의 얼만큼이나 달성을 하게 될지… 경직된 목표달성보다는 즐기며, 재미로 일을 하고 싶다.

 

Echinopsis, 아~ 선인장, 선인장… 왕성한 에너지를 과시하는가, 벌써 몇 송이의 꽃으로 선을 보이더니 이제는 본격적으로 꽃봉오리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도대체 올해는 몇 송이를 보내줄 것인가? 이 선인장의 매력은 이 꽃들이 딱 하루 몇 시간 동안만 핀다는 사실, 그야말로 하루살이 신세인가, 그래서 이 꽃이 피는 모습은 신비로운 경지에 속한다. 하루를 피려고 일년을 기다리는 신비스런 이 선인장…

 

 

Early Morning Rain – Peter, Paul & Mary – 1966  

새벽 꿈과 씨름하다가 후두둑~ 빗소리가 들렸다. 먼 곳에서 시계숫자를 보니 잘… 아니다… 깜박거린다, 계속… 계속… 아하~ 어젯밤에 소낙비와 함께 천둥소리가 요란했고 전깃불이 깜박거렸지~ 그때 우리의 dumb digital radio가 시간을 놓쳤구나, 하지만 기쁘고 기쁘다.. 이런 천둥, 소낙비 소리가 얼마나 반갑던지 밖으로 뛰어나가서 느껴보고 싶을 정도다. 새벽의 빗소리에서 Folk Trio Peter Paul & MaryEarly Morning Rain의 잔잔하고 쓸쓸한 oldie folk tune이 귀속에서 맴돈다. 속으로.. 아~ 편하고 멋진 하루가 열리고 있구나… 기대했던 만큼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조금 실망했지만, 대지 위에 남겨져 있는 그 하늘로부터의 물은 향기 그 자체로 남는 착각에 빠진다.

 

아침 New York Times 를 보니 유별나게 피하고 싶은 news는 보이질 않는다. 아니 지난 며칠 동안도 마찬가지였다. Phobia 수준까지 되어버린 나의 매일뉴스의 기피증은 조금 지나친 것인지도 모르지만 나의 하루의 mentality를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하기에 고육책이지만 계속되고 있다. Ukraine의 뉴스도 이제는 거의 뉴스처럼 들리질 않는다. 이것, Putin에게 제2의 월남전화가 되는 것은 아닐까… 희망은 물론 빠른 평화의 회복이겠지만 은근히 속으로 ‘질질 끌어서 Putin에게 치명타를 주는’ 그런 scenario도 없진 않다. 다른 쪽으로 이것의 경제적 여파인데, 결국은 우리에게까지 어떤 모습으로 오는가 그것이 문제다. 현재 $4가 훨씬 넘는 gas price가 그 중에 하나다. Food price는 크게 걱정까지는 안 한다. 먹는 것만큼은 우리가 잘 control할 수 있다고 자신하니까.

 

오랜만에 back porch에 앉아서 명상에 잠겨있는 우리 Izzie, 비록 털들이 뭉쳐서 보기가 그렇지만 이제는 이런 익숙해진 모습도 귀엽다. 이제는 할머니 중에 할머니 수준인데, 그렇게 초비상으로 방어하며 살아온 생애, 이제는 옛날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양순해졌다. 나이를 의식하며 언제고 이별을 할 수 있는 준비를 안 할 수가 없다. 제발 편안하게 평화롭게 잠자듯이 이별을 할 수 있는 은총을 위해 기도를 하자… Izzie야~…

좋아하는 날씨에 힘입어 멋진 하루를 기대했지만 지내고 보니 무언가 많이 놓친듯한 느낌이 대부분이다. 한가지 일도 제대로 끝내지 못한 것이 원인일 것이다. 이것 저것 눈을 돌리며 한눈을 팔고 거의 편하게 지내려는 게으름의 결과일 것이다. 큰 이유도 없이 피곤하다고 아침에 잠을 늦게 잤던 연숙의 모습도 별로 반갑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기대했던 아침 미사도 못간 것이 은근히 아쉽기만 하다. 하지만 내와 입장이 바뀌었으면 이해는 간다. 피곤한데 제대로 미사 차 외출을 하는 것이 쉽겠는가? 하지만 그래도 나의 입장에서는 ‘조금만 노력을 하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 것을 어찌하랴…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각종 IoT technology toy들과 가까이 하며 놀았다. 지난 10여 년 동안 세상이 참 많이 변했음을 실감한다.  초저가격의 각종 wifi enabled microcontroller들, 이것이 역시 game changer역할을 하는 것, 예전의 embedded system과는 차원이 한 단계가 올라간 것이다. Hardware/Software 가 적당히 섞인 이것들, 과연 나는 왜 이것에 심취하고 있는 것일까? 한마디로 ‘재미, 흥미’가 그 이유다. 지금 무슨 발명을 한다는 것은 내가 생각해도 무리, 늦었다. 머리를 적당히 쓸 수 있는 이런 활동이 지금 나이에 그렇게 흔한 것인가? 정치적인 issue가지고 머리가 터지도록 싸우는 것 보다 훨씬 치매 방지에도 좋을 것 같다.

 

오늘이 내가 자주 말하는 glorious day 정도가 될지. 이제는 나의 몸도 80도 대의 온도에 적당히 적응이 되었는지 오늘 정도의 날씨면 너무나 편하다. 바로 이런 날씨가 glorious Sunday의 모습인 것이다. 이것이 바로 감사의 원인이 될까.. 특히 오늘은 ‘성령강림 Pentecost‘ 대축일, 어찌 성령께서 가만히 계시겠는가? 
순교자 성당의 대축일미사 강론은, 분열되고 두려움에 가득 찬 부활 이후 예수님의 제자, 사도들이 성령의 강림으로 새로운 기운, 정신으로 무장된 교회의 탄생을 언급하였고, 집에 돌아 와서 보고 듣게 된 Bishop Robert Barron의 video 강론은 ‘물론, 역쉬~’ 조금 더 학구적인 접근으로: 성삼위의 위치에서 제3격인 성령의 모습 제3이란 숫자를 ‘기가 막히게도’ 풀이를 한다. 1격으로는 unity를,  2격으로는 diversity, 그것을 사랑으로 연결시키는 제3격 holy spirit… 결국은 역시 성령은 사랑이시다 라는 명제에서 떠날 줄을 모른다. 그러니까 오늘은 역시 ‘사랑 선포의 날‘이라고 할 수밖에 없구나…

 

시간과 나… 며칠 전에 연숙이 더 이상 쓰지 않는 MINI CHEST rolling drawer 하나를 나에게 넘겨 주려고 drawer속의 내용물을 비우다가 색깔이 바랜 사진 한 장을 찾아서 나에게 건네 주었다. 눈에 익숙한 Kodak Instamatic 100 color print는 1977년 5월이라고 뒷면에 쓰여 있는 것, 물론 기억이 뚜렷이 남는 사진이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잊고 있던 장면… 학교를 떠나기 직전에 친하게 지냈던 Persian friend들과 정들었던 도서관에서 이별 기념으로 찍은 것..  깊은 생각 없이 desk lamp에 기대어 두며 보고 있다가 scan을 해 두었다.  오래 전 월간 신동아 에서 보던 ‘시간과 나‘라는 사진기사 생각이 난다. 유명인사들이 오래 전 모습의 사진을 보며 그 당시를 회상하는 글과 사진.. 이 사진을 보며 당시의 나의 모습이 한마디로 ‘젊다’라는 것, 당시에 이발도 제대로 못하며 [초 장발 超 長髮 시절이어서 깎을 필요가 없었지만…]  학교 공부에 심취하던 추억들이 그곳에 듬뿍 담겨 있었다. 아무리 밤을 새우고 식사를 거르던 생활이었지만 젊음의 힘은 그런 것들을 무색하게 한 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1977년의 추억은 그렇게 그림만 같은 것은 아닌 dark side의 추억이 함께 있어서 피하고 싶은 때이기도 … 이제는 용서를 받았다는 조심스런 희망도 함께 하지만… 역사는 남는 것, 어찌하겠는가?

 

귀찮은 일, 왜 내가 이렇게 간단한 물건  order를 online으로 했었던가? 아예 drive를 하는 귀찮음이 있더라도 Home Depot에 가서 내 손으로 집어 들었으면 전혀 문제가 없었을 텐데…  Order를 했던 PVC pipe cement, 그것이 현재 Illinois의 UPS truck 안에서 꼼짝하지 않고 있으니… 이것을 어쩔 것인가. 나의 pipe repair work은 거의 준비가 되어있는데… 예감에.. 이것이 delivery되는 것을 기다리느니 직접 가서 사오는 것이 빠를 듯 싶다.

오늘 오후는 모처럼 마음껏 stress을 완전히 잊고 쉬는 때가 되었다. 물론 이것도 시한부라는 것은 알지만 상관없다. 몸은 비록 나른하고 또 Tylenol 두 알의 도움은 받았지만 그것이 무슨 문제인가? 머리가 가볍고, 편한 것이 모든 통증 같은 것을 무색하게 만드니까…  모처럼 편하게 거의 오락을 즐기는 기분으로 Raspberry Pi, ESP32 등을 가지고 놀았고, 다가오는 여름의 즐거움, 일본판 납량물들을 계속 틀어놓고 지낸다. 이것이 내가 relax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최소한 지나간 열흘 이상,  연숙이는 sinus infection, 그러니까 지독한 코감기로 무척 아팠지만 나는 왜 이렇게 온몸이 피곤하고 쑤시는가? 연숙이 아픈 동안 간병, 그러니까 식사준비를 한 것이 이유나 될까, 아니다 지나간 일주일간 사흘이나 거의 갑자기 ‘근육운동’ 을 한 후유증  때문일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아픈 것은 머리로는 ‘쾌감’으로 느껴지는 법인데 이번에는 그것이 아픔으로 남는 것이다. 나이 때문이고, 지나친 운동이라면 이해는 할 수 밖에…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적당한 운동량’을 찾으며 살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ECHINOPSIS! 오늘 아침 일찍 나가보니 하얀 두 봉오리가 활짝 얼굴을 들어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이 있다. 아니 이 녀석은 주로 7월말에 보곤 했는데, 지금은 6월 초라면 무언가 이상하지 않은가? 그렇다 올해의 여름이 2달이나 일찍 시작이 된 것으로밖에 볼 수가 없지 않은가? 지나간 5월 달에 그렇게 가물고 덥던 것이 머리에 떠오른다. 식물이란 것, 이렇게 기후에 민감한 것이구나.. 이렇게 일찍 피었으니… 일찍 다시 사라지겠지… 관심은 과연 몇 봉오리나 얼마나 오랫동안 모습을 보여 줄 것인가 하는 것… 매일 아침에 이렇게 사진을 찍어두면 좋겠다.

 

오늘은 그런대로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오려고 노력을 시작하였다. 아침 미사, Goodwill,  Sam’s Club등을 돌아 다녔다. 이것처럼 보편적인 일상 생활은 없을 거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이다. 나는 한동안 ‘영적’ 독서, 아니 일반 독서 등에서도 멀어지고 있다. 이것 또한 나를 조바심 나게 하는 것이다. 이번 화요일의 요한복음공부가 신부님의 감기로 cancel이 된 것도 나의 신앙생활이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었을까? 이것은 내가 너무나 민감한 것일까? 사랑과 자비의 하느님이 이런 것들로 내가 너무 성당과 멀어지는 것을 고쳐주시는 것으로 이렇게 나를 괴롭히시는 것은 혹시 아닐까? 그럴지도 모른다. 이런 것들, 작은 것들이 쌓이게 되면 그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니까..

어제 크리스티나 자매가 우리에게 우리가 가는 아침  8시반 주일미사의 독서를 맡지 않겠냐고  연락을 보내주었다. 이때처럼 나를 고민하게 한 적도 없지 않을까? 예전 같았으면 반사적,  기쁜 마음으로 ‘무조건 하자’라는 나의 지난 세월의 제1 motto를 떠올리지만 다른 쪽의 유혹의 속삭임은,  조금 귀찮은 것도 없지 않다. 우리 주변 상황 (특히 탈 레지오 이후)도 크게 변했지만 결국은 우리의 ‘나이에 대한 인식’에 달려있음을 안다. 우리 나이에서 의욕적인 봉사는 여건과 의지가 있어도 주위의 은근한 부정적(나이 차별, 시기질투 등) 시선을 감당해야 하는 짐을 져야 하는 것은 피할 수가 없으니…  레지오를 떠나면서 절감한 것은 극소수의 인물[주로 광신적인] 들의 치명적인 과오, 실수, 잘못들이 얼마나 하느님의 신비체인 성당공동체을 좀먹고 있는가 하는 사실이고, 주임 사제가 결국은 현명하게 ‘가라지 치기’를 해야 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며칠 전에 우연히 발견한 pvc water pipe에서 물이 새는 것, 귀찮은 일이다. 하지만 고쳐야 하는 것인데, 이 더운 여름에 밖에서 그것도 땅에 누워서 일을 하는 것, 정말 괴롭기만 한 것이다. 일은 일단 시작은 했는데 공교롭게 pvc pipe glue가 너무나 오래 된 것이어서 그것을 다시 쓰는 것은 위험한 일이어서 부득이 home depot에 order를 하고 토요일까지 기다리게 되었으니… 정말 귀찮은 일이다. 그것이 새는 것은 물론 나의 설치 방법이 완전한 것이 아니었기에 이번에는 겨울에 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땅 속에 묻는 것으로 정해버렸다.

MicroPython,  오늘 많은 시간을 이것을 ‘배우는 것’에 할애를 하고 있다. 모처럼 ‘재미 있는 것’을 발견한 유쾌한 느낌이 든다.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각종 hardware들이 이런 것을 배우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오늘도 garage에서 문제없이 작동하고 있는 ’round’ thermostat fan controller, 은근히 자랑스러운데 이것을 시작으로 해서 궁극적으로는 IoT 로 발전을 시키고 싶은 것이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cutting edge IoT trend를 배우는 재미를 얻게 되지 않을까? 미리 생각만 해도 피가 용솟음을 치는 것을 느끼는 것을 보면, 나는 할 수 없는, 구제불능 공돌이인 모양이다.

 

어제 일단 design, assembly가 끝이 나서 simulation test를 하고 있는데, 사실 이렇게 간단한 control logic에 문제가 있을 수는 없다. 문제는 사람의 손이 가는 circuit assembly의 결과에 있다. 솔직히 이것도 사실 큰 문제를 예상하지 않기에 다음 단계인 ‘현장 상황’의 data, 즉 garage의 air temperature가 어느 정도인지 조금은 살펴보기로 했다. 가장 더운 때 (한여름)의 저녁, 밤 기온이 제일 관심이 가는데 그것을 기준으로 fan을 on/off하는 것, 이것처럼 간단한 logic이 어디 있겠는가? 현재는 오후 3시에 on, 새벽 3시에 off를 하는 clock timer에 의존하는데, 물론 없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온도와는 크게 상관이 없으니dumb control일 것이다. 이것보다 조금 나아간 것은 역시 temperature controlled일 것인데 그것을 오래 전 programmable 이 이전의 Honeywell ‘ROUND’ thermostat를 재활용하려는 것이 이번 일의 주목적이다. 물론 다음은 IoT approach로 나아갈 것이지만. 우선 이것으로도 훨씬 smart control이 되지 않을까?

 

어제 저녁은 제대로 하루 일과를 정리, 마치지 못하고, 거의 한 시간이나 일찍 잠자리로 후퇴를 했는데… 이유는… 물론 너무 relax를 했던 탓이었을  것이고, 그것도 의도적인 것이었다. 그러니 후회도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이런 때도 있어야지~~’ 편하고 평안했던 시간이었다. 특히 책상 앞에서 두 다리를 얹어놓고 졸면서 잠을 쫓던 그런 순간들은 ‘살맛이 나는’ 그런 경험으로 남는다. 이런 것이 앞으로 며칠을 조금 더 가볍게 살 수 있는 힘을 준다.

오늘까지 연숙의 ‘코감기’가 호전이 안되면 ‘병원, 의사’에게 가기로 언제 정했는데, 결과는 어떨지 조금 우려 반 안심 반으로 기다린다. 크게 나아진 것도 아니지만 악화된 것도 아닌데… 어쩔 것인가… 기다리고, 기다린다.

 

Memorial Day Monday, 또 이날이 우리에게 왔는가… ‘비공식적 여름’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해서 그런지 새벽에 뒤뜰의 모습은 한마디로 장관 壯觀 이었다. 세상이 모두 이렇게 새파란 색깔이면 얼마나 싱싱한 맛이 날까? 하지만 짧은 생각이다. 가을의 노랗게 변해가는 색과 쓸쓸하지만 포근~ 한 흰 눈은 어쩔 것인가? 그래서 다시 사계절의 오묘함에 감사를 한다. 비공식 여름의 시작은 3개월이 지나 9월 초의 Labor Day로 비공식 여름을 마감, 참 미국만의 독특한 계절 확인 방법인가…

사실상 올해 여름은 5월 중에 이미 시작되었다. 피부의 느낌도 그렇지만 눈으로 느껴지는 자연의 모습이 더 정확하게 ‘지금이 여름이다’를 말해 주고 있었다. 지난 10여 년은 그런대로 평년기후를 유지했는데, 올해는 조금 예외적으로 보인다. 이렇게 진초록의 모습은 사실 6월 말 정도의 것으로 나의 경험은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좋은 것인가, 아니면… 아하~ 자연히 몸살을 하고 있는 ‘우리들의 집, 지구’의 모습이 떠오른다. 물론 ‘머리통 터지도록 싸워대는 쓰레기 정치인’들의 한심한 모습과 함께… 정신차려라, 이 인간들아, 더 늦기 전에…

 

연숙의 지독한 몸살 감기[사실은 sinus infection]가 오늘로 거의 일주일이 되어간다. 뜻밖에 오래 낫지 않은 것이 조금 이상하기도 하고 겁이 나기도 한다. 이럴 줄 알았으면 일찌감치 의사의 진찰과 처방약을 생각했어야 했던 것이 아닌가, 후회가 된다. 하지만 ‘감기 따위로’ 의사를 만난다는 것은 우리의 오랜 전통에서 ‘말도 안 되는’ 소리였기에 조금 당황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오랜 전 새로니가 elementary school에 다닐 때, 사소한 감기가 악화되어서 혼수상태에 빠졌던 악몽을 생각하면, 혹시.. 하지만 그것은 비약, 비상식적은 우려다.

 

아~ 비가 오늘까지 하루 더 내리기를 은근히 기대하고 바랐는데… 아쉽게도 예보는 앞으로 최소한 열흘 동안은 비를 기대하지 말라고… 다시 잔디가 누렇게 마를 것을 상상하니 별로 유쾌한 기분이 아니다. 우리가, 아니 내가 언제부터 화초들에 그렇게 관심을 가졌다고 응석을 부리는지 나도 이번에는 확실치 않구나.. 그저 조금 더 측은하게 그들이 보였다는 것 외에는..
하지만 비가 안 온다는 것에 안심을 하는 것은 오늘부터 우리와 사흘간 지내게 될 Ozzie때문일 것이다. 예전부터 그 녀석이 우리 집에 머물게 되면 신경 쓰이는 것이 바로 ‘주룩주룩 끊임없이’ 매일 내리는 비였기 때문이다. 그래, 마음 놓고 그 녀석과 같이 여름의 시작을 멋지게 동네를 걸으며 맞이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Sope Creek도 매일 가고 Spring Creek 쪽 사람들의 동정도  알 수 있고…나쁘지 않아~~

머리 속이 훨씬 맑게 된 지난 이틀 간의 시간들, 도움이 되었다. 몇 가지 ‘소식통’을 끊으면 그렇게 세상이 달라 보이는 것, 은근한 놀람이다. 그런 선택, 결정을 하는 것은 물론 나의 ‘공로’라고 하겠지만 과연 그렇게 된 것은 혹시 성령님의 도움은 아닐까? 그럴지도, 그럴지도, 항시 나를 도와 주시려는 성령님의 현존 느낌을 24시간 가지고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도, 어제부터 거의 우연히 시작된 필사독서활동, ‘늙음은 하느님의 은총‘, 일본 신부님의 ‘거의 수필’에 가까운 책.. 가벼운 내용의 덕분으로 어제 벌써 책의 절반 정도를 읽고 있다. 나, 우리와 직접 관계가 있어서 그런지 흥미와 호기심을 잃지 않고 있는데, 거의 개인수필에 가까운 점이 읽기도 수월하고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문제는 과연 나에게 얼마나 좋은 영향을 줄 것인가… 하는 것. 늙음을 영성적으로 보려는 것, 색다른 접근방법이라서 호감이 가는 책이다.

아~ 기분 좋~다… 날라간다~ 가볍다~ 편하다~ 괜시리 웃고 싶다~  하! 이런 때도 나에게 있구나! 왜 그럴까? 별 것 아니다, 아니야~ YMCA 에 혼자 가서 운동을 하고 온 것 뿐이다. 그런데 왜 다른 때와 그렇게 느낌이 다른 것일까? 연숙이 완전히 감기몸살로 지난 며칠 고생할 때 사실은 나도 거의 몸살 증세가 있었다. 분명히 최근에 시작된 근육운동 때문임을 왜 모르랴? 하지만 바로 그 통증이 바로 나에게는 쾌감으로 다가온다. 내 몸의 모든 세포들이 잠에서 깨어난 듯 움직이며 ‘나는 살아 있다!’ 라는 외침을 느끼고 듣는다.
이것과 더불어 태고의 추억을 연관시키니… 그렇다, 그래~ 그 때도 지금의 나의 느낌처럼 밝고, 맑고, 뛰고, 날라가는 듯한 것이었지…  반세기 전이었구나… 반세기, 반세기.. 50년 전 대한민국 서울…  맞다! 1972년, 정확히 50년 전이구나.. 당시 유학시험 본답시고 세월을 보내던 때, 갈비씨 신세를 벗어나려 갓 유행하기 시작하던 health club이란 곳에 멋모르고 다니게 되었다. ‘종로서적센타’라는 이름의 서점 뒤쪽 골목 4~5층 건물의 제일 위층에 있었다. 목적은 딱 한가지… KBS로 불리던 ‘갈비씨’ 신세를 벗어나는 것. 결과적으로 그곳에 다닌 것은 두고두고 최고의 투자로 평가를 하게 되었다. 거의 일생을 통해서 육신적뿐만 아니라 심리적 위로와 안정을 주었기 때문이다. 이런 것 때문에 그렇게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호신술, martial art’에 돈을 투자하는 것,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이곳에 다닐 때 제일 기분이 좋았던 때는 바로 운동을 열심히 한 후에 shower를 마치고 종로거리로 나와 걸을 때였다. 지금 여기서는 shower를 마치고 나와서 차를 drive를 할 수 밖에 없어서  종로거리의 인파 사이를 유유히 걸을 때의 기분과는 하늘과 땅의 차이다.  비록 공해로 가득한 종로 2가였지만 근육 운동과 샤워 끝의 기분으로 걷는 것, 한마디로 행복과 즐거움의 극치였는데…  게다가 친구[남녀불문]와 종로거리의 멋진 다방에서 만날 약속까지 있다면, 금상첨화… 아~ 다시 가고 싶다, 그 거리로.. 이 거리를 잊지 마세요!

 

연숙의 몸살 감기 [정확하게는 sinus infection] 가 많이 나아진 이때 불현듯 ‘혹시 그것?’ 그러니까 코로나? 증상 중에 냄새 맡는 것에 계속 신경을 쓴 모양으로 결국은 전에 무료로 정부에서 받은 test kit를 써보았다. 귀찮은 것은, 만약에 positive면 어쩔 것이냐? 또 집에 있으라고? 절대로 사양하고 싶은데… 결국은 결과는 negative로 끝을 보았다. 일단은 안심인데… 감기 증상이 있을 때마다 이 kit를 또 쓸 것인가, 골치가 아프다. 문제는 이제 이곳 저곳에서 공포의 코로나 흔적이 점점 없어지고 있는 것이기에 이런 test 의 필요가 있는지 하는 것이다.

 


오늘 YMCA 에 가서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lobby를 살펴보니, 아~ 그 동안 없었던 coffee maker들이 등장한 것… 그곳에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아침부터 오순도순 모여서 커피와 가끔 등장하는 생일케이크 로 친교를 나누던 모습, Pandemic 동안 완전히 사라졌는데, 이제 세상이 이렇게 달라졌음에 작은 감회를 느낀다. 하지만 아직도 이  service를 즐기는 사람들이 거의 없으니, 모두들 도대체 어디로 갔을까?

 

새로니네 식구가 당일치기로 테네시로 떠나면서 Ozzie를 내려놓았다. 오랜만에 본 녀석, 얼마나 반가운지? 귀찮은 것과 반가움이 교차하는 것은 매번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번에는 2~3일 정도 우리와 함께 있을 것이라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는다. 오랜만에 녀석과 동네를 걷고 Sope Creek도 잠깐 들려보았다. 이제는 그곳도 정든 곳이 되었다.

 

머릿속이 조금은 맑아진 듯… 나의 착각인가? 아니다, 확실히 나의 머리는 맑고 편안하고 심지어 행복하기도 하다. 어제 하루 동안 무엇을 하였길래… 그래, ‘쓰레기 같은’ 것들이 만분의 일이라도 정리가 되기 시작한 것, 그것이 시작이다. 일단 이런 것들에 시동이 걸리면 거의 ‘무언가’에 끌려 저절로 굴러가는 것이다. 오늘도 어제의 시동의 힘으로 무언가 나에게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  무엇을 할까, 머리를 청소할까, 쓰레기 같은 것들, 나의 것이나 세속뉴스에서 오는 것들이나 나는 정리하고, 깨끗이 살고 싶은 것이다.

어제 연숙은 정말 지독한 ‘몸살’을 앓았다. 하지만 덕분에 장시간 잠을 자며 휴식을 취한 효과가 나오는 듯, 보기에도 나아지고 있음을 본다. 솔직히 나도 마찬가지로, 거의 몸살, 아니 신경통들이 온몸을 쑤시고 있다. 하지만 나는 솔직히 말해서 2년 이상 동안 잠자는 듯한 근육이 반갑다고 시위를 하는 것을 받아들여서 그런지, 즐거운 고통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아니, 이런 때에 더 몸을 움직이고 싶은 유혹도 있다. 그래서 오늘 여건이 되면 혼자서라도 YMCA에 가볼까 하는 생각도 없지 않은데… 무리할 필요는 없겠지… 연숙이는 물론 오늘 이대 동창회 합창연습을 쉬기로 했다. 그것이 상식적인 판단이겠지…

세속의 소리에서 멀어진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가, 무엇인가 잔잔한 평화가 흘러옴을 느끼니까… 비록 영적 독서를 그 동안 멀리 했지만 오늘 본격적으로 속도가 붙은 책 ‘늙음은 은총’, 읽기에 편한 문체와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제 등등이 다시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우면 좋겠다. 또한 근래에 조금은 멀어지고 서먹서먹해지기도 한 Bishop Barron의 모습과 목소리를 다시 접하니 감회가 새롭다. 그래, 나는 그 동안 이런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심취하며 살았는데, 무엇이 나를 멀어지게 했던 것인지? 나도 역시 ‘정치의 독소’로부터 영향을 받았던 것일까? 이제 조금은 놀라며 잠을 깨는 듯한 기분도 든다.

어제 시작된 대청소, 시작은 요란했지만 오늘은 크게 진전이 없었다. 사실은 옷 종류에 손을 대려고 했는데 어지러운 옷들의 모습에 그만 멈추고 말았다. 대신 2층의 lab 에 머물며 round thermostat fan controller를 test해 보았다. 원래는 IoT approach로 거창하게 시작하려고 했지만 우선은 이렇게 low-tech 쪽으로라도 시작을 하기로 했다. 이것이 다른 쪽으로 idea를 줄 것을 희망하면서…

 

오늘은 지난 몇 주일 계속된 가뭄을 해소하려는 듯 잔잔하게 비가 몇 차례 내렸다. 올해 5월은 유난스럽게도 비가 많이 오지를 않아서 은근히 신경이 쓰이긴 했다. 더운 것 보다 화초, 잔디 등이 불쌍해 보이는 것, 나도 은근히 놀란다. 그들이 얼마나 비를 기다릴까… 워낙 비를 좋아했던 것은 순전히 나의 이기적인 감상에서 나온 것이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다고 할까… 게다가 연숙이 모기에 뜯기면서 물을 주는 모습도 안쓰럽기도 하고.. 그래, 조금은 해갈이 되었으리라… 벌써 그들은 파아란 생명의 기운을 내뿜는 듯 보인다.

5월도 거의 마지막 주일로 접어드니.. 참 빠른 것이 세월인가? 그리고 또 다시 Memorial Holiday가… 허~  작은 사위 Luke의 친 할머님이 며칠 전에 타계를 하셨다는 소식을 들었기에 조금 더 이날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우리 ‘엄마’,  어머니의 기일은 이미 23일에 ‘개인 연도’로 보냈지만 역시 나는 불효자의 딱지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생각 뿐이다. 어쩌다 나는 이렇게 되었을까? 왜? 나는 보통 효자가 되지 못했을까? 그렇게 어리석게 살았던 것, 어떻게 어떻게…

 

Living Room.. 의 구석에서 외롭게 홀로 잠을 자고 있는 나의 야마하 기타~~ 오늘은 정말 미안한 심정으로 곱게 조심스럽게 안아서 나의 desk옆으로 가지고 왔다. 다시 소리도 들어보고 생각나는 tune과 chord를 test해 보기도 하고.. 그러다가 처음으로 neck을 중심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니… 아~ 미안, 죄송.. 몇 십 년이나 묵은 각종 때들이 눈에 들어온다. 오늘은 그것을 그대로 둘 수가 없어서 Qtip 과 alcohol등을 동원해서 깨끗하게 닦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겉 모습도 그렇지만 분명히 오묘한 소리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희망과 함께… 연숙이 왜 요새는 기타소리가 안 나느냐는 얘기에 이제 조금 반응을 보이고 싶다는 작은 희망의 속삭임을 느낀다.

 

Sleep Earphone.. 이 연숙의 도움으로 Amazon Prime덕에 일찍이 도착했다. 얼마 전에 샀던 sleep machine과 함께 이것이 나의 잠을 자는데 도움을 주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order한 것. 과연 효과가 있을까? 제발, 제발…

 

어제의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세속뉴스들 [school shooting, primaries etc] 그리고 이제는 ‘못 참겠다, 꾀꼬리!’ 나의 숨통을 점점 조여오는chaotic surroundings, 쓰레기가 날로 쌓여가는 나의 주변 환경… 아~ 이제는 못 참는다… 엉덩이를 들어올리고 하나 둘씩 정리를 하지 않으면 더 이상 제대로 의미 있는 일을 할 수가 없을 정도… 이것은 고육책이다. 무언가 일을 시작하면 자기의 힘으로 저절로 굴러갈 것임을 알기에… 이런 날을 선언한다. 아마도 이틀, 아니면 사흘 동안 계속되지 않을까… 성모님, 도와주세요!

하루 종일 꾸물거리며 구름만 시커멓게 낀 날씨가 오후 늦게 약간의 비가 한차례 뿌렸다. 나쁘지 않다. 특히 갈증으로 고생했던 우리 집의 불쌍한 잔디들에게는 정말 단비가 아니었을까?
일을 시작한다고 심각하게 선언했지만 역시 나는 organic progress에 기대를 건다. 미리 치밀하게 계획적으로 해 보았자 나에겐 큰 효과가 없다. 일단 ‘무조건’ 일을 시작하면 저절로 살아있는 생물처럼 굴러가는 것이다. 그런 지혜를 나는 너무나 늦게 발견한 것, 너무나 억울한 것이다.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
우선 나의 등 뒤에서 노려보며 어질러진 electronics stuffs들이 제자리 2층 lab으로 이동되었다. 그것만 없어졌는데 벌써 뒤에서 근질거리던 것들이 시원하게 빠진 착각에 빠진다. 이제 시작이다. 저절로 일은 굴러갈 것이다. 그것에 나는 의지한다. 다음은 분명히 책들에 손을 댈 것이고, 오늘 2층 lab에서 느낀 것, ‘절대로 절대로’ work space에 제대로 된 shelves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 크게 어려울 것 같지 않은 자신감이 든다. 그곳에 각종 part들만 진열을 해도 완전히 기능성이 향상될 것 아닐까?

구름이 잔뜩 낀 하늘의 도움으로 잠깐 밖에 나가서 일단 fence의 한 부분에 wire screen을 설치하였다. 모레 Ozzie가 온다고 하니 그 녀석이 그곳으로  나갈지도 모르기에 일단 그곳만 손을 댄 것이다. 나머지도 오늘 한 것의 경험으로 다 채우면 보기가 좋을 듯…  그런데 정말 backyard에서 해야 할 일들이 꽤 있는데, 나는 왜 그런지 그렇게 그쪽에 신경을 안 쓰고 있으니… 연숙에게 미안하기만 하다. 왜 나는 그럴까… 조금만 노력을 하면 멋진 vegetable garden과 각종 structure들을 설치할 수도 있는데… 이것도 이것도 나는 organic power를 잊고 있었다. 일단 시작을 하면 되는데…

 

모처럼 아침 첫 일을 ‘필사’로 시작한다. 책의 제목은 ‘늙음은 하느님의 은총‘. 아~ 너무나 진부한 제목인가… 했지만 조금 다른 눈으로 보게 되 책으로 결국은 아하~ 오랜만에 keyboard소리와 감촉을 느껴보고 싶었다. 비교적 무게가 가볍게 보인 것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아마 며칠 안에 끝을 보게 되지 않을까?
우선, 이 책, 요시야마 노보루 신부 隨想集 의 저자 이름이 일본말인 것이 호기심이 간다. 왜? 일본과 늙음이라는 두 단어는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들이 늙음의 철학은 우리보다 훨씬 앞서 가며 공부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 Oh, No!  우리가 오늘 vote를 했던 이유는 (공화당) 개XX 졸개들을 떨어지게 하는 것이었는데 불행히도 그 중에 한 놈, Walker는 놓치고 말았다. 아니 어떻게 이곳의 병신들은 그런 놈을 찍을 수가 있단 말인가? 그 XX가 11월 본선거에서 현 상원의원 Warnock과 맞붙는다고? 아찔하다.. 만의 일이라도 그 놈이 되는 날이면? 아~ 상원 구조가 51대 49로? 이러면 악몽이다. 하기야 그 놈은 워낙 이곳에서 알려진 축구선수였기에 이번 primary에서는 쫓아내기 힘든 상대이긴 했다.
그래도 다른 쪽, David Perdue란 놈이 Kemp에게 뒤지고 있는 것이 조금은 위안이 된다. 하지만 그것은 local, governor race가 아닌가? 그래도, 그래도 개XX가 ‘endorse’ 한다던 놈이 떨어지는 것으로 만족은 해야겠지. 나머지 한 놈은 어찌되고 있는지… 그 놈의 상대는 현직이었고 크게 하자가 없는 사람인데, 그가 고전을 하거나 낙선을 하면 정말 실망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결과도 중요하기는 하지만 우리에게는 다른 보람을 느끼는 날로 기억이 될 것이다. 우리는 노력을 했고 결과를 얻은 것이다. 이제 평생 후회할 것 중에 하나가 사라지는 날이 되었다. 11월에도 기필코 우리의 힘을 유감없이 발휘할 준비가 되었다. 두고 보자… DONALD ‘개XX’ 졸개들아!!

 

와~~ 이것이 무신 소린고? 새벽녘 잠결에 오래 전에 들었던 태고太古스런 소리소리소리… 땅으로부터 올라오는 소리, 잔잔하고 아늑하고 아련한… 하지만 이것은 하늘로부터 떨어지는 소리, 태고의 소리다. 아~ 이것이 바로 비, 빗소리였구나! 
너무나 아늑하고 잠결스러워서[이런 표현이 있던가…] 더 꿈을 계속하고 싶었지만 헛수고, 그것보다는 반가운 손님이 온 듯해서 누워있을 수가 있겠는가? 밝으스레한 새벽하늘을 보려고 일어난 시간이 6시 30분, 아하~ 이것은 나의 명목상 기상시간이었구나.  시계처럼 일어나던 아침 기상습관은 최근에 불면증상으로 흐트러진 것, 오늘부터 조금은 만회를 해볼까..
빗방울 떨어지는 모습보다 그 소리를 남기고 싶어서 backyard에서 잠깐 video 를 찍었다. 2010년 경에는 digital camera로 찍어서 남긴 것이 있었는데 지금은 물론 Smartphone이 있으니, 10년 동안 이것도 변했구나. 비디오의 제목은 물론 ‘비가 오도다‘ 아니면 Rainy Day & Monday Morning정도가 될까… 아~ 이제 우리 앞쪽의 잔디들이 조금은 생명수를 받았으니, 모습도 달라질 것이다.  근사한 월요일… 월요일 비가 오는 월요일…

Georgia Primary 가 내일로 다가왔다. 이번에 우리가 Primary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이유는 너무나 자명하고 간단하다. ‘Donald 개XX’ 냄새가 나는 저질인간들을 가급적 앞으로 안 보려는 것이다. 이것보다 간단한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이것 이외에 사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issue들이 산더미처럼 있지만 그것은 다음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 그 정도로 나는 상징적으로 끝날지 모르지만, January 6의 치욕을 씻고 싶은 것이다.
나와 연숙의 sample ballot을 같이 똑같이 작성을 하였다. 내일 polling place에 가서 빨리 투표를 하려는 이유도 있지만 이번만은 연숙을 도와주려는 것도 있다. 물론 나와 생각이 같다는 가정하에서… 일단 투표를 하게하고 설명을 해도 늦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 primary를 준비, 공부하면서 배운 것들이 몇 가지 있다. Georgia Primary에서는 party affiliation이 거의 상관이 없이 아무 party나 고를 수[crossover voting] 있다는 새로운 사실… 아마 이런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나 말고 또 있었을까? 늦게나마 알게 된 것이 재미있고 흥미롭다.
이번 우리의 choice, 목적은 딱 한가지 ‘개XX’ 쫄개들이 general election에서 떨어질 수 있는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는 것, 바로 그것이다, 간단하다!

 

오늘은 상당히 많이 내린 비와 더불어 바람까지 불고 기온이 거의 10도 이상이 떨어진 덕분에 모처럼 a/c의 소음에서 벗어난 쾌적한 월요일이었지만 혼자였다면 아마도 낮잠까지 즐길 수 있는 완전한 날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예정이 되어있던 것,  2살짜리 외손자 로난, daycare center가 휴무를 하는 바람에 나라니가 일거리와 로난을 데리고 왔다. 물론 반갑긴 하지만 ‘이제는 점점 힘들어지는’ 손주 보아주는 일’, 즐겁지만 피곤하기도 한 이것, 일이 끝나고 나면 솔직히 어떤 때는 파김치가 된다. 오늘은 혼자서 로난을 stroller에 태우고 동네를 거의 뛰다시피 했는데, 역시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라도 식구들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 보람과 감사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

 

YMCA workout, 전보다 조금 익숙하게 거의 모든 weight machine을 사용해 보았다. 나의 관심은 역시 이 ‘진보된 나이’에 앞으로 얼마나 이런 것을 쓸 수 있는가 하는 것과 근육이 전처럼 발달이 될까 하는 것이지만, 솔직히 육체적인 것보다는 심리적, 정신적인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  요즈음 서서히, 조금씩 코로나바이러스 case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조금 걱정은 되지만 전처럼 YMCA가 다시 문을 닫는 일은 없지 않을까…

YMCA, 거의 20년 이상 정든 이 건물의 모습, 우리가 parking하는 곳에서 걸어 들어갈 때 보이는 이것, Pandemic  동안은 꿈 속에서나 볼 수 있었는데… 우리가 쉬던 동안에 outdoor gym이 생겼다. 큰 것은 아니어도 이렇게 노력을 하며 사는 우리 community가  대견스럽다. 오늘 부터는 연숙을 현관 정문에서 내려주고 나 혼자 걷는다. 이것도 예전에 하던 대로…

오늘도 이런 것들 덕분에 stress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편안한 하루를 보낸 셈이다. 또한 Georgia Primary에 대한 정보를 조금 더 찾아보고 배운 것들도 있었다. Primary 에서는 정당을 하나만 골라야 한다는 제한이 있는 것은 조금 실망적이다. Donald ‘개XX’ 떨거지들을 떨어뜨리려면 어쩔 수 없이 Republican ballot을 선택해야 하는데… 조금 머리가 복잡해진다. Primary니까 아주 결정적인 것이 아니라서 조금 11월의 general election까지 여유는 있기는 하지만…

 

잠, 잠, 밤잠, 수면, 불면, 불면증…  두통과 불면의 고통에 대한 체감이 거의 없이 오래도 잘 살았다, 지금까지… 하지만 이런 ‘불패의 신화’도 시간문제인가? 두통은 아직도 불패라고 할 수 있지만 불면은 나도 역시 ‘늙은이의 대열’로 들어가는 듯하다. 근래에 잠이 드는 것으로 은근히 고민을 시작했는데 점점 심해지는 듯한 것이다. 잠이 일단 들면 큰 문제가 없는데.. 왜 처음에 잠에 떨어지지 못하는 것일까? 육신이 피곤해도 도움이 안 된다. 아직 약의 도움은 거절하고 있고… 결국 매일 밤 뒤척이는 수 밖에…
그러던 중에 아하! 순간이 왔다. 왜 이것을 잊었던가? Sound Machine 종류 장난감들… 전에 이것을 켜놓고 폭포소리 빗소리 파도소리 등을 들으면서 잠을 청하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잊고 산다. 그것을 다시 쓰면… 조금 도움이… 하~ 문제가 있구나, 나 혼자 사는 것이 아니구나. 이 소리에 방해를 받는 배우자가 있으면 어쩔 것이냐? 설득을 하는 것은 상상도 못하는 나의 처지.. 역시 private sound로 가는 수밖에…  전의 sound machine으로는 earphone jack이 없어서 아예 그것이 있는 것을 구해서 쓰기 시작… 과연 이것이 잠드는데 도움을 줄 것인가…

 

‘싼 게 역시 비지떡, 아니다 쓰레기다’ 라는 체험을 근래에 했던 것의 교훈으로 이번에는 ‘비싼 것이 역시 쓸만하다’ 를 경험하는 순간이 되었다. 나의 ‘물건 구매 철학’ 제1조는 ‘우선 싼 것이어야 한다’로 거의 일생을 살았다. 돈도 없지만 대부분 값에 걸맞은 기능의 50% 도 채 쓰지 못한다는 사실이 나의 이유다.  또한 값에 비해서 기능이 놀랍게 좋은 보물들을 찾았을 때의 놀라움과 기쁨도 무시 못한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조금 바꾼  ‘사건’이 USB TO SERIAL converter란 작은 device를 살 때 생겼다. 1개의 값으로 3개를 주겠다는 ‘짱깨’들의 선전에 넘어간 것… 그래도 설마 했지만 그 3개나 되는 device가 모조리 불량품이었으니… 1970년대 우리나라 수출전쟁에서 수많은 claim 사건을 본 적이 있는데, 짱깨들은 아직도 이런 모양…  제 값을 주고  산 것은 역쉬~ 제 값을 하고 있으니… 교훈을 얻은 셈이다.

 

맑은 머리로 산뜻하게 일어난 편안한 아침, Almost stress-free day No.2!  아무리 날씨가 code orange라고 하지만 나의 머리 속은 상쾌한 것으로 가득 찬 느낌, 어제부터 시작된 이런 조금 이상한 날, 언제까지 가려나~ 하지만 상관없다, 현재가 제일 중요한 것이니까. 책, ‘물이 본 세상‘에서 힌트를 받으며, 조용히 감사하며 기도하는 자세로 하루를 보내고 싶은데…

‘Donald 개XX’ 냄새에 과잉반응을 하는 나의 모습, 이상한가? 아니다, 내가 정상임은 확실하니까.. 그 냄새를 풍기는 각종 정치군상들, 이곳 local은 내주 화요일이 지나야 결말이 나니, 나는 그것이 신경이 쓰이고 stress의 잠재적 원인으로 당분간 나를 괴롭힐지도 모른다. 그저 hope will triumph 를 잊지 말자. 그 중에서도 Pa의 senate race가 나의 촉각을 곤두세운다. 개XX의 냄새를 흠뻑 받은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또 다른 개XX [Turkish fake doctor, Oz] 의 운명이 아직도 결말이 나지를 않았다니, 안타깝기만 한다.

Georgia EC, 아틀란타 성체대회 Eucharistic Congress‘ BACK! 세상이 변한 것을 2년 만에 다시 실감하는 것은 바로 ‘이것’이 코앞에 다가왔다는 사실이다. 솔직히 좋던 나쁘던 꿈같은 2년의 세월의 끝에 만 명이 넘는 군중이 모일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 거의 기적처럼 느껴진다.  아틀란타 대교구의 용감한 대 결단의 결과가 아닐까? 2년 전에 새로 부임하신 대주교님의 첫 거대한 교구 행사라서 그분의 역량이 어떻게 드러날지 궁금하다. 그 전까지 이 행사를 거구의 위엄으로 주도하던 ‘흑인’ Archbishop Wilton Gregory, 당시의 대주교님, 우리의 희망과 예상대로 추기경이 되고 미국 천주교 심장부인 워싱턴 DC 대교구로 가신 것도 Pandemic 직전이었다. 이 Wilton 미국 첫 흑인 추기경, 나와 동갑으로 친근감도 가지만 혹시 바티칸과 계속 좋은 ‘최고 인연’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닐지… 상상도 해본다. 올해 성체대회, 현재로서는 물론 참가하려고 하는데, 우리와 같이 갈수 있는 사람들에 관심이 간다. 혹시 안나, 아가다 모녀자매, 그리고 장베로니카 자매와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을 듯한데…  과연 뜻대로 될지…
오늘은 Holy Family 성당 미사도 갔기에 정말 유쾌한 나머지 하루를 예상했었지만 너무나 stress에서 벗어난 것을 즐기려다가 거의 아무 일도 하지 못했다. 거의 휴일처럼 보낸 셈인데… 조금 실망스럽기는 하지만 불만은 없다. 이렇게 쉬는 날도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조그만 일이라면, garage의 창문을 다시 열고 box fan을 임시로 설치한 것, 그래서 오늘 이상기온, code Orange 90도가 넘는 날을 시작으로 본격적 여름에 대비를 한 셈이다. 아~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일단 찾아 왔으니…

 

 

이번에는 연숙이 선수를 친 것인가? Georgia ‘Conyers 수도원’으로 알려진 The Monastery of the Holy Spirit에서 온 fund raising campaign letter를 보고, $100을 보내자고… 내가 이것에 이견이 있을 수 있겠는가? $100 이란 액수 자체는 큰 상관이 없다. 우리에게 아주 작은 것도, 큰 것도 아닌 것이 마음에 들고, 우선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미미한 협조를 했다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이니까..  이 정도라도 할 수 있는 현재 우리의 여건에 또한 감사를 드리고 그렇게 재정사정을 이끄는 연숙에게도 감사를…

다시 또 Georgia Primary Cobb Country sample ballot에 보이는 candidates들을 자세히 본다. 생각보다 투표, 선거라는 것, 쉽지 않음을 깨닫는다. 이것도 시간을 들여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제일 덩치가 큰 후보는 역시 U.S. Senator 인데 이것은 ‘무조건’ 현직 Rafael Warnock이 재선되면 된다. 절대로 개XX가 endorsed했다고 침을 튀기는 전직 Georgia 축구선수 다른 흑인Walker라는 인간이 되면 절대로 절대로 안 된다. 그러면 U. S. Senate의 balance가 깨어지는 대형사고가 일어나는 것이다. 다음이 Governor인데… 이것은 조금 고민이다. 개XX를 생각하면 민주당이 되면 좋겠지만 개XX에게 허리를 굽히지 않았던 Kemp가 계속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후보들은 정말 idea가 거의 없지만 기준은 간단하다. 하여튼 개XX 냄새가 전혀 나지 않을 뿐 아니라 그 XX를 경멸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연 내가 지지하는 후보들이 얼마나 ‘선전’을 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C베로니카 자매가 많은 책을 정리한다며 건네준 거의 100여권의 대부분 책들 가운데는 종교, 영성과 직접 관련이 없는 것들도 꽤 있었다. 그 중에서 2권을 찾아내었는데 뜻밖에도 우리 집에 원래 있었던 책의 속 편도 있었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 2’가 바로 그것인데, 첫 권을 읽었을 때의 놀람이 아직도 느껴져서 이것을 첫 번째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것은 ‘퇴계처럼’ 이란 한국학 책이었는데, 퇴계 이황을 모를 사람은 하나도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경험한 그의 사상의 진수를 읽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 될 듯하고… 그 책에 나오는 산속에 있는 여러 ‘서원’들을 보니 야릇한 향수와 고향의 모습에 대한 추억이 솟아 오른다. 이번 더운 여름에 이런 책을 읽으면 거의 ‘납량물’의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

 

오늘 나라니가 보내준 phone pictures들 중에 하나, 아마도 Ronan이 다니는 daycare center친구들이 집에 놀러 온 모양, 갑자기 찾아온 초여름 날씨를 backyard에서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싱그럽구나~~ 그 중에서도 로난의 모습은 ‘형님’같은 자신과 즐거움으로… 나라니가 얘에 그렇게 흠뻑 빠져서 힘든 일을 마다하고 행복한 것의 이유가 바로 이 사진에 담겨있다. 어제 서울의 형님에게 보내드렸더니 역쉬 ‘귀엽구나’ 한마디… 하지만 그것이 더 뜻있는 반응이 아닐까?

Auto Shop ‘Car Connex에 맡겨진 우리의 유일한 교통수단 09 SONATA, 내가 ‘원박사’라고 부르는 조카뻘 mechanic, 그의 최대 매력은 ‘학구파, 신빙성’ 그것이면 족하다. 수리 비용은 거의 관계가 없을 정도… 그저 믿으니까… 그의 ‘차사랑’을 알기에 더욱 그러하고, 1998년경 어학연수차 왔던 처조카 수경이의 classmate 일행들과 함께 우리 집에 왔었던 인연도 큰 도움이 되었다.  차를 점검하고 전화가 왔다. 뜻밖에도 ‘연골’ 문제는 없고, 조금은 추측했던 brake가 거의 닳았다는 사실과 engine a/c belt가 시동 시 날카로운 소음의 주원인임을 알려주었다. 새로 차를 사야 하느냐 마느냐로 서로 고민을 했지만 솔직히 현재의 ‘미친 자동차 가격’에 놀라 우선은 포기하기로 한 것인데.. 그러려면 우리의 ‘효자’ SONATA가 비교적 건강해야 하지 않겠는가?

 

오늘은 SONATA CAFE day, 조금 가슴이 설렌다. 왜 안 그렇겠는가?  거의 2년 반 만에 YMCA에서 운동을 하러 가는 routine이 재개가 되는데… 나도 그렇지만 연숙에게 더 큰 도움이 되리라고 믿고 싶고, 그렇게 될 것이다. 수영을 하는 것, 대체적으로 큰 무리도 없고, 여러 가지로 현재 겪고 있는 각종 증상들을 완화시키지 않을까… 나도 걱정해야 하지만, 연숙이 더 신경이 쓰이니…

Intecolor  thermal bag, 아침 식사로 먹을 boiled eggs, apple slices, 그리고, butter & jam sandwich… coffee대신 boiled water 로 YMCA, Sonata Cafe 준비가 완료되었다.  하지만 정작 이것을 먹기 직전에 빵에 곰팡이 흔적이 보여서 몇 개는 버릴 수밖에…

완전히 post-pandemic의 느낌을 주는 오늘의 일상은 즐겁고 기쁜 것이었다. 아~ 정상이다, 정상이다… 금요일 아침미사에 ‘거꾸리 장다리 부부’가 휴가에서 돌아온 반가운 모습도 그렇고, 미사 후에 이어진 Sonata Cafe, 비록 빵에 곰팡이가 있는 것을 모른 실수가 있었고, coffee가 빠진 아침이었지만 정든 Sonata 차 안에서 성당의 울창한 숲을 바라보며 먹는 기분 절대로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이제야 ‘보통의 일상생활’이 돌아온 것 같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YMCA gym에서 제대로 운동을 했던 때를 달력일지로 찾아 보았다. 정확히 2020년 3월 9일, 월요일이었다. 나라니가 출산을 했던 2월 말 이후 코로나 사태가 급속히 악화되던 때, 이제는 조금은 감상이 곁들인 추억이 되어서 그런지 당시의 급박한 위기감을 많이 잊은 것 같다. 하지만 조금만 노력을 하면.. 서서히 그때의 하루하루 변해가는 ‘코로나 세상’이 눈으로 들어온다. 
오늘로서 우리는 완전히 YMCA workout routine을 되찾은 것, 기념일로 정하고 싶을 정도다. 얼굴 마스크만 보이던 사람들의 모습을 ‘제일 위험했던’ gym 환경에서 제대로 볼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하기만 했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Pandemic전에 비해서 너무나 쓸쓸한 것이다.  그 많은 사람들이 다 어떻게 되었는가? Pandemic전 각종 그룹, 대부분 senior들이 모여서 다정하게 coffee를 마시면서 앉아있던 lobby를 보며, 그들 중에 Pandemic희생자는 없었을까 하는 우울한 생각도 든다.

오늘 그곳에 가서 우선 둘이서 indoor track에서 30분 정도 걷는 것으로, 서서히 잊었던 각종 routine을 머리의 기억에서 되살리며 조심스럽게 거의 모든 weight machine을 사용했지만 weight scale은 아쉽게도 가장 낮은 것으로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이제부터 목표는 예전의 level로 돌아가는 것, 그것 뿐이다. 연숙이는 물론 swimming pool에서 큰 문제가 없었다고 하는데 이것은 은근히 놀란 사실.. 그녀의 상당한 수영실력을 알기에 그것을 2년 전의 것으로 회복할 수만 있다면… 2년 동안 ‘무료’로 지불했던 회비가 아깝지는 않을 듯하다. 꽤 많은 비용이었지만 YMCA 에 donation을 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

이곳에서 운동을 하며 떠오른 생각은… 지난 주 만났던 R형이 매일 새벽 6시에 gym에 간다고 했던 말, 처음에는 내가 설마… 했는데, 지금은 조금 의욕이 나는지.. 나도 매일 6시 새벽에 운동을 하면 어떨까.. 하는 조금 과욕적인 욕심인데, 과연 그럴까? 나라고 못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차가 1대 밖에 없는 현실에, 새벽에 차를 쓰면 낮에 연숙이 다른 일로 쓸 수 있지 않을까? 갑자기 의욕과 함께 재미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드니… why not, why not, it’s now or never…

한 시간 반 정도의 workout이 모두 끝난 후 수영장 옆 lobby에 앉아서 연숙이 나오길 기다리는 때,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이곳이 이렇게 텅텅 비어 있는 것, 으스스한 느낌이 들 정도…

완전히 online reservation system으로 바뀐 Indoor swimming pool, senior member들로 떠들썩한 곳이었는데… 지금은 거의 텅텅 비어서 적막이 흐를 정도로…

YMCA 입구 lobby, 이곳에 많은 senior member들이 coffee cup을 들고 social을 즐기던 모습은 어디로 갔는가? 거짓말처럼 한산한 것, 어떻게 세상이 이렇게 바뀌었을까…

 

1 2 3 57
June 2022
S M T W T F S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  
Categories
Arch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