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ruly hate this SOB1: 비록 hate란 말과 SOB란 말을 쓸 수밖에 없었지만, 이런 단어들은 끝까지 피하고 싶었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는 듯하다. 이것들이야 말로 100%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Rush Limbaugh, 이름 또한 더럽다. 너무나 오랜 세월 동안 rush를 해서 이제는 더 rush를 할 곳이 없다고나 할까?
이런 부류의 인간들이 최근 십 수년에 걸쳐 지금의 미국 정계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며 compromise의 정신을 철저히 파괴하고 있다. 추잡한 정치인들은 이것을 철저히 이용하며 공생을 해왔다. Culture of Extreme을 기가 막히게도 자신들의 부와 연결시키며, ‘우매하고, 병신 같은 대중’ 들을 이리저리 이용해 먹더니, 결국은 big mouth에 의한 ‘아차!’ 의 실수2를 하고, 조금 살이 빠졌나 했더니 결국은 하나도 변한 것이 없었다.
다른 인간들의 말에는 끄떡하지 않아도, 자기의 돈줄인 광고주가 하나 둘씩 빠져나가니 조금은 걱정이 되긴 할 듯하다. 이런 SOB를 나도 오랜 전에 한때는 열심히 그의 hate gospel을 들은 적이 있었다. 1994년, Gingrich revolution3때였나? 그 당시가 그의 radio talk show의 초기였는데, 그 때만 해도 지금 같은 미친놈 같이 과격한 정도는 아니었다. 보수적 정치철학을 기가 막히게 잘도 떠벌렸을 정도다.
그것이 머리가 점점 벗겨지고, 배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완전히 ‘미친놈’으로 변해간 것이다. 문제는, 어떻게 그런 ‘말도 안 되는 과격 철학’에 빠지는 사람들이 그다지도 아직도 많았던가 하는 것이다. 김일성 개XX에 못지 않는 ‘과격한 폭력언어’를 구사하던 그에게 박수를 보내던 인간들은 도대체 어떠한 인간들이었을까?
이 인간에 뒤지면 서러워할 다른 한 인간, Glen Beck이란 것도 같은 부류에 속한다. 이들이 가공할 정도로 위험한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이들은 바로 그들이 ‘보호하고 옹호’한다는 보수주의와 종교, 신앙인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다는 사실이 그것이다. 이것이 성경에 누누이 나오는 ‘거짓 예언자’들의 표상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