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6월도 이렇게 다 가고 있는가?
실제로 ‘아프게 느껴지는’ 통증을 은근히 예상했지만 역시 Aleve의 효과인지도 모르게 오히려 편하게 일요일 새벽잠을 제대로 잤으니~~ 그저 감사하는 것 이외에 무엇이 있는가?
Sunday Morning Disease도 최근에는 그다지 ‘치명적’인 것 같지 않게 지내고 있고.. 오늘도 주일미사에 가는 것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아마도 지난 주 계속된 ‘순수하고 간단한 저녁 묵주기도’가 우리를 도와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무조건 가자, 가자, 가면 더 나은 하루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결국 6월도 이렇게 다 가고 있는가? 지나간 2달, 무엇인가 큰 일들을, 아니 해야 할 큰 일을 시작하고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데~~ 몸은 피곤하고 머리 속은 조금씩 비어가고 있는 듯하지만 사실 그렇게 나쁘지 않은 것이 신기하기도 하다. 하지만 읽고 있었던, 아니 읽고 싶은 꽤 많은 책들에서 손을 일단 놓은 것이 매일 매일 아쉬운 것은 솔직한 아쉬움이기도 하고… 그래도 다시 언제라도 시작할 수 잇는 나의 기쁨이 기다리고 있는 피안의 영역임을 분명히 알고 있으니까, 걱정은 없다. 또한 그것과 비슷하게 나를 기다리는 ‘매일 매일 블로그’의 재개가 있으니~ 그것은 더욱 큰 희망의 상징이니까~ 가는 거다, 나아가는 거다… 희망을 가지고…

아~ 아깝다~ 아침 coffee를 조금 늦게 맛보고 있는가? 이렇게 일요일 아침 30분이 짧단 말인가? 오늘따라 새로니가 선물로 주었던 그 커피를 즐기는 것, 조금 편한 시간이 이런 시간이 있었으면~ 아쉽다, 아깝다, 이 멋진 커피의 맛… 나가야 한다… 나가야~~ 늦기 보게 된 Bishop Barron의 Sunday Sermon도 다 못보고 나가야 한다… 가자, 유혹을 멀리, 멀리…
SUNDAY MORNING MASS@KMCC, 구동욱 주임신부님 집전, 그리고 H-Mart
Peter & Paul (with Mary?).. 오늘이 바로 가톨릭 교회를 2,000년 이상 ‘건재’했던 장본인들을 기리는 바로 그날이었구나~~ 그래서 Peter의 후계자 Pope에게 헌금을 따로 하는 날이기도 하고…
매주일 아침마다 겪는 ‘내가 만든 유혹’이 아직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점점 나아지고 있는 추세를 느낀다. 나도 조금 편하게 주일아침미사를 가고 싶고 경험하고 싶은 거다. 보기 싫은, 피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을 수 있어도 어쩔 수 없고 그래도 아침미사에는 그런 가능성이 적기에 조심스럽게 노력을 하면 되지 않을까? 기본적으로 나에게 이 성당공동체의 역할과 의미가 그 동안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깊이 생각을 하고 싶은데… 점점 멀게만 느껴지고 있으니…
9시에 도착한 H-Mart, 문을 여는 시간에 갔으니~~ 요즈음 주일미사를 보면 일요일은 이렇게 하루가 일찍 시작되는 것, 나쁘지 않구나. 너무나 일찍이라서 Asian bakery가 문을 열지를 않는 것이 주일아침미사가 주는 불편함인데… 그렇다고 10분 이상을 기다릴 수도 없으니.. 오늘은 대신 ‘삼립 카스테라’를 우리에게는 고가로 사가지고 왔는데.. 어떻게 이렇게 비쌀 수가 있을지.. 먹으면서도 조금 후회를 하고 있으니.. 지나친 Carb가 우리 나이에는 아주 나쁘다는 것도 알면서..
오늘은 정말 평화와 평온이 하루를 시작하고 흐르는 그런 경험을 하는 날이 되고 있으니~ 왜? 제일 큰 이유는 분명히 ‘유혹을 이긴 주일미사참례’일 것일 거다. 이런 주일미사만이 주는 진정한 평화의 진가를 다시 체험하면 할 수록 나는 절대로 성당공동체로부터 더 이상 멀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 문제는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 있을까 하는 것..

Hibiscus~~ 익숙한 이름인데~ 한글로는 무엇이었던가? 올해 처음으로 그 모습을 backyard에서 나타냈다고 상기된 듯 연숙이 보내 주었다. 히비스커스..
맙소사~~ 이것이 ‘무궁화 과’라고? 그러면 우리에게 익숙한 그 무궁화 과 계열에 속하는 것인데~ 왜 이것을 보고 연숙이 그렇게 흥분을 했을까? 우리에게 익숙한 무궁화는 다른 쪽에 많이 이미 피고 있었는데~~ 무식이 튀는 나의 원예학 수준은 아직도 변함이 없구나…

오늘 점심은 오랜만에 보는 볶음밥~~ 시원하게 ‘백김치’까지 곁들인 것, 여름에는 안성맞춤인 메뉴일 거다.

Two More ‘low-price’ shelving units come!
하나를 써보고 현재 우리의 요구적 상황과 100% 일치한다는 생각에 2개를 추가 order한 것이 오늘 슬그머니 도착해서, 하나를 먼저 조립해서 보니~~ 아마도 추가로 더 order할 가능성과 싸우게 되었다. 짐 정리에서 결론적으로 제일 편하고 필요한 것은 역시 shelving이 제일 빠른 방법이라는 사실도 이번에 알게 되었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