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x녀석(오른쪽, 곧 3살이 되는) 이 preschool에서 친구와 찍은 이 사진의 모습, 눈웃음이 특이한 사내녀석, 다행히도 나를 제법 따르기 시작하는데, 아~ 또 한탄의 소리, 10년만 젊었으면, 아니 5년만이라도 덜 나이가 들었으면~~ 마음껏 더 오래 안고 걸을 수 있을 텐데~~ 이번에 안고 걸으며 느낀 것, 이제는 힘들다, 전 같지 않구나! 며칠 전 녀석과 Ozzie Trail을 산책할 때 잠깐 안아 준 것의 후유증인가, 온통 다리에 통증이 장난이 아닌 것을 알고 나 자신도 놀랐으니까~~ 나의 lower body를 어떻게 더 ‘단련’을 한단 말인가?

이렇게 하염없이 내리는 비의 모습, 완전히 잊고 살았다. 거의 3주 동인 구경을 못했으니까~ 물이 고일 정도로 내리고 있는 이 자연의 향연, 조금만 더 내려주면~ 완전히 해갈이 되도록~ 이 비가 그치면 본격적으로 여름을 향한 변모를 시작할 건가? 하지만 꽃가루는 알맞게 보일 수 있게 해 주시길…
오랜만에 요란한 소리와 함께 신나게 내리기 시작한 새벽의 비, 그리고 예상 밖으로 연숙이 한번도 기침을 하지 않았던 것, 이런 두 가지 신나는 일들과 함께 한 오늘 새벽, 아침은 모처럼 나에게 삶의 에너지를 선사하는 한때가 되었다. 이것이야말로 감사, 감사, 감사해야 할 것 아닌가?
이제 GERD 역류성 기침이 조금 나아지려는 것 아닐까? (제산제) 약을 제대로 먹기 시작했으니까… 이것은 ChatGPT에서 얻은 정보를 따르는 것인데~ 그래도 이마 알려진 건강정보 수준은 될 것이니까 믿고 싶은 것..
아침부터 내린 비, 그런대로 상당한 양이었고 계속 흐린 날씨에 기온까지 약간 싸늘한 정도, 예상외의 4월 말 날씨, 그러면 그렇지 언젠가는 heater까지도 필요한 5월 초의 날씨도 기억이 나니까…
오늘 아침은 ‘구본길 대가’의 ‘남자들의 기본요리’ 책에서 본 ‘볶음밥’을 한번 시도해 보았다. 새우 대신에 SPAM으로 했지만 연숙이도 아주 맛있었다고… 이렇게 해서 기침 공포 속에 있는 배우자를 돌보는데, 이것 성모님이 알아 주시기나 할 건가~~ 나는 은근히 자랑하고 싶지만, 이런 것 남이 안 보게 하는 선행 중의 하나가 되지 않을까..
오늘은 푹~ 쉬고 있는 연숙이 점심을 deluxe 막국수, 그리고 군만두, 김치로 준비해 주었다. 물론 정말 맛있게 먹었고…
오늘은 모처럼 비 소식, 연숙의 반가운 소식 등과 함께 나는 약간의 여유를 찾아 정말 모처럼 typing으로 하루를 보낸다.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Don’t Sweat the small stuff‘
거의 반 정도를 읽고 typing을 했는데~ 놀란 것은 나의 typing 실력이 내가 보기에도 하나도 느려지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어쩌면 그렇게 유연하게 손가락이 돌아가는 것일까? 이것으로 나의 일반 건강 상태도 짐작할 수 있다면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지..
그것보다도 이 책의 내용이 현재 사는 나에게 아주 큰 놀라운 도움이 될 거라는 희망도 함께 본다는 사실, 그래서 다시 생각, 왜 이 책이 지금 나의 손에 들어왔느냐 하는 것이다. 이제는 절대로 우연만은 아닌 지도 알 수가 없으니…
오늘도 저녁 묵주기도는 연숙의 기침 때문에 내가 거의 대부분 주도를 해서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 번갈아 가며 하던 묵주기도를 거의 혼자 하는 것, 생각보다 조금 힘들구나. 그래도 5단을 할 수 있었던 것,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