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A Day of Life

정확하게 밤 10시 5분에 꺼지는 bedroom의 lighting에 맞추어 시작된 나의 밤잠, 거의 정확하게 5시 30분에 눈이 떠지며 어둠을 헤치고 일어났다. 그러니까 7시간 반 정도의 숙면~ 아, 감사 감사.. 일어나서 연숙에게 부탁 받은 대로 plant room에 들어가 창문을 조금 열어줄 때 그 화초들의 냄새가 서서히 들어온다. 우리 집 2층에 이렇게 은은한 생명의 내음새가 향기롭게 느껴지는 것, 나쁘지 않구나. 이제 한 달이 지나면 이곳은 바깥에서 피난 오는 각종 plant들로 가득~ 찰 것을 예상하는데, 벌써 그런 때가 다가오는 것인가~ 또 세월타령~

이곳의 현재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 어찌 자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날씨에 대한 big  뉴스를  이 지역에서는 거의 찾을 수 없었던 지나간 몇 개월, 또 감사, 감사…

어제 ‘영육간’의 재시동을 걸어서 garage일을 재개 하려던 계획이 슬며시 사라지고 ‘농땡이’까지는 아니어도 눈에 뜨이는 못다한 일들이 계속 신경을 건들이지만, 그것이 무슨 큰 대수란 말인가? 그것들을 ‘꼭 제시간에’ 해야 한다는 법이라도 누가 만들었단 말인가? 내가 법을 만들고 그것을 따르는 자유인간이 아니던가? 나에게는 자유의지가 있지 아니한가? 너무 내 탓을 하지 않았으면~

갑자기 뚜렷한 이유도 없이 문제없던 BEELINK main desktop pc의 Remote Desktop mode에서 password/credential이 틀렸다고 불평? 아니 무슨 해괴한 일인가? 또 혈압을 자극하려는 것인가? 분명한 이유야 있겠지만 그것이 전혀 짐작조차 되지 않는 것이 문제다. Remote PC를 먼저 reboot를 했지만 여전히 remote desktop은 먹통~ 물론 local password는 문제가 없었고~ 그렇다면 다음 단계는? 아~ 이것이 바로 머리털과 혈압 건강에 치명적인 것 아이가? 병신아~~~ 아~ 나중에 밝혀진 진실은~ ‘망할 놈의 Microsoft Windows automatic update/rboot에 있었다. 요즈음 Windows 11에 대한 반란이 계속되고 있는 이유를 조금 알듯하구나.. 이들, Microsoft도 SOB/MF, Donald를 닮아가는 듯.. 참, 괴로운 3년이 언제나 지나갈 것인지…

오늘 garage 잡동사니 처리, 일 중에서 picture frame을 정리를 하려고 잔뜩 별렀지만 결과는 낙제라고 할지.. 이 일 가운데서 제일 하기 싫었던 일이 바로 이것들, wall/picture frame들이라는 사실 자체부터 싫었다. 2년 전쯤인가 아래층 kitchen area의 paint를 다시 하면서 그곳의 벽에 걸린 것들을 모조리 걷어내어 치웠던 이후 처음으로 다시 보는 이 ‘추억들’, 단순한 육체적인 작업이 아니고, 하나 하나 전부 조심스레 정리, 처리를 해야 하는데.. 그런 작업이 예전처럼 쉽고 빠르고 즐겁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이 실망스럽구나. 이런 것은 대부분 ‘여성의 일’에 속하는데 우리 집은 다른지도~

낮에 뜬 구름들이 떠돌기도 했는데 저녁 어두워지기 시작하면서 구름은 온데간데 없는 하늘에 초생반달이 뜨는데, 그것이 참 애처롭게 보이는데…

건주야, 건주야~~ 이번에 이윤기의 카톡을 받았는데 의외로 웬 사진도 함께… 이 친구들 사진을 보내는 일이 거의 없었는데~~  아~ 처음에는 조금 생소했지만 알고 보니 양건주가 아닌가?  2023년 10월 만남 이후 다시 보는 모습, 분명히 wheelchair에 앉기는 했고, 조금 생각보다 마른 듯했지만 건강하고 혈색도 아주 좋은, 생기도 느껴지는, 또렷한 모습이었다. 윤기 말에 그 동안 확실히 차도 가 있다고 하니…

이어서 곧바로 건주의 text가 왔다. 정말 나아지고 있다고~ 얼마나 다행인가! 가끔 잊을 때도 있는 그에 대한 기도, 그것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바램도 없지 않고.. 아직도 wheelchair가 필요한 것은 분명하지만 말하는 것, 쓰는 것 등등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면 매일의 삶에 큰 지장은 없지 않을지. 하지만 궁극적으로 제힘으로 거동을 하는 그때가 와야 할 텐데…

Dalton, Georgia

10시부터 5시까지 7시간의 수면건강, 계속 되었으면~ 일기예보에 ‘아마도’ 60도에 못 미칠 수도 있는 새벽기온이 보인다. 실제로 새벽에는 이불이 너무나 가볍고 춥다는 불편한 느낌으로 일어나며 아예 초가을 단계의 옷으로 ‘무장’을 하고 내려왔다. 물론 모든 것이 ‘긴 옷’들, 옷감도 조금 두툼한 것들.. 9월도 되지 않은 8월 말에 어떻게 이런 은총의 날씨를 보내주셨을까.. 그저 감사하고 미안한데 (다른 날씨를 가진 사람들에게)…

YMCA gym & pool, 15 laps/2 miles:  이곳 오늘 횟수, 바라는 만큼 자주 오지는 못해도 끊어지지 않고 오는 것만도 다행이라고 위안을 받자. 여기까지 이렇게 ‘운동’이란 것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은 사실 은총이 아닌가? 특히 오늘 연숙이 수영은 더 발전을 해서 15번 왕복을 했다고~ 나도 40분 이상 걸어서 2 마일 정도의 기록, 그리고 비록 machine이지만 pseudo bench press와 bicep curl도 전처럼 했으니 OK, OK…
너무나 아찔할 정도의 완벽한 날씨를 감사하며, 이제는 점점 작은 특권으로 느껴지는 car drive를 했던 것도 감사, 감사…

‘내 머릿속의 지우개’ 이제는  Alzheimer classic이 된 jDrama, 갑자기 느껴지는 망각증에 놀라는 젊디 젊은 여자 주인공을 보며 ‘기억상실’의 과정을 짐작하게 되는데, 물론 이 주인공은 아예 망각증을 넘어선 알츠하이머 병이긴 하지만 시작은 작은, 쪼잔한, 자디잔 것을 잊는 데서 시작하니, 나의 현재 느껴지는 망각증은 이것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오늘도 잊은 것 한 가지를 가지고 씨름 중이다. H 율리안나 자매가 현재 사는 조지아의 지명이름~~ 어떻게 이것이 생각이 안 난단 말인가? 그곳은 미국의 carpet capital이라는 곳인데.. 그곳은  트럼프를 거의 몸으로 사모하던 여자[M.T.G] Stop the Steal, 연방하원의원 [지금은 사퇴]의 소굴, 본거지인데, 어떻게 잊었는가? 어떻게 하면 생각이 다시 날 것인가? 무엇인가? 그곳이?
사투 끝에 결국은 찾았지만 ‘무엇을 씹든 듯한’ 나의 표정~ 왜 이것을 잊었단 말인가, Dalton, Georgia가 아니냐 말이다, 빠가, 병신아!!!!

오늘 ‘생선구이 한정식‘ 정심식사, 정말 ‘푸짐하고 맛있는’ 경험이 되었다. 단백질이 거의 빠지고 칼로리도 저하가 된 요새  우리 집 식단 탓인지 체중도 빠진 것 같아서 더욱 오늘의 포식은 행복한 것이었다.  아~ 갈치구이~ 이렇게 맛있는 생선구이는 처음이 아닐까? 이 혀끝에서 살살 녹는듯한 이유는 무엇인가? 냉동된 생선이 아니고 최근에 직접 잡은 때문일 거다. 홍후배가 며칠 전 집에 잠깐 왔을 때 주고 간 것, 오늘 먹으며 나의 무심했던 것이 후회가 되는데~ 이렇게 알량한 선배라고 신경을 써준 것 만큼 나는 무엇을 했던 것이 없으니…

오늘 포식을 한 때문인지 모처럼 낮잠을 깊이 들게 되었다. 물론 streaming TV를 켜놓고 잤기에 나만의 특유한 ‘반 꿈, 반 TV, 반 잠’의 format을 다시 맛보게 되었는데~ 이런 식의 낮잠을 자고 나면 흡사 어디 먼 곳에 여행을 하고 돌아왔을 때를 연상하게 되어서 너무나 세상이 새롭게 보인다. 가상적 여행을 만끽하는 것, 역시 나 만의 짠돌이 식 늦은 삶의 방법이 아닐까…

오늘 우연히 YouTube KBS documentary를 보며 새삼 나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내가 tech world를 완전히 떠난 삶은 과연 언제부터였을지? 명목상으로는 2010년 이후부터 가속화 되어서 2020년 대로 들어오며 마지막 남았던 tech book들도 모두 폐기를 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아마도 그쪽에 관한 책을 본 적이 한번도 없지 않을까?

왜 이런 생각이 들까, 오늘 그 documentary는 한국의 ‘일반’ 중장년들이 AI를 배우려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었는데, 그것이 나에게 조금은 자극을 주었는지 모른다. 이제까지 나는 ‘의도적’으로 이 ‘시끄러운 일시적 현상’을 무시하려고 노력하며 지내고 있었는데, 이것이 생각보다 무시할 것까지 없겠다는 가능성도 보는 것이다. 주판을 24시간 만에 사멸시킨 calculator로 시작되어 computer, Internet, SmartPhone…의 연장선으로 생각하면 쉽게 수용을 할 수도 있는데, 그렇다면~ 어쩔 것인가?

자존심을 조금 내리고, 무슨 자존심인가? 무시하고 싶은 자존심~ 이런 것들 모두 일시적 유행이라고 믿고 싶은 것, 궁극적으로 이런 류들이 인간적(생물적) 의식능력을 갖게 될 거라는 말도 안 되는 category error의 허구를 피하고 싶은 나의 닫힌 사고체계..  이것이 open mind는 아닐 텐데, skeptic의 정도를 넘는 것 아닌가?

8월 들어서 2번째의 ‘싸늘한 나날들’이 행군을 하고 있는데~ 이것, 너무나 감사한 일이 아닌가?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째라니.. 감사, 감사…

점점점~ 쉽지 않은 이것, 적당한 단어를 찾아서 문장을 만드는 것, 왜 이렇게 점점 어려워지는 것일까? 처음에는 쪼잔한 단어들을 찾기가 힘들고, 아니 단어 자체가 기억이 안 나는 듯, 이즈음 작은 망각증의 하나라는 사실이 서서히 느껴지는데, 이것은 정말 나에게는 무시무시한 것이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10여 년 전에 나는 이런 어려움을 경험한 적이 없었던 듯한데, 그 동안 서서히? 현재 나의 삶에서 제일 의미가 있는 것은 ‘문어체의 역사’를 남기는 것인데 그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도대체 어떻게 해결을 한단 말인가? 나의 용모를 걱정하는 것보다 이것이 더 앞으로 중요할 듯한데..

[AFTER SKOOL, subscribed]

수많은 학술적인 지혜들이 ‘만화’의 형태로 보기, 듣기 쉽게 보여주는 YouTube channel, 얼마나 독특한 idea인가? 난해한 논문급 글들이 이렇게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보여진다는 것, 참 세상은 살기 쉽게 변하는 것인가?

아~ 정말 보기 시원하구나, 이곳의 bush trimming 벼르던 일을 끝냈구나…

무섭게 새파란 건조한 하늘과 날씨, 며칠 뜸했던 새들이 다시 서서히 되돌아오고 있구나… 이들이 조용하니 주위가 적적한 느낌, 그들이 그리워지던 차에 다시 보는 녀석들, 그렇게 귀엽고 반가우니… 제발 우리 집 잊지 말고 찾아오기를…

완전히 쉬기로 하려던 월요일, 편하게 daily ‘back’ journaling 과 ‘유익한, 고상한, 철학적인’ web browsing으로 편한 시간을 보내려고 했는데, 역시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갑자기 홍 후배부부가 ‘잠깐’ 들른다고 연락이 왔는데~ 이럴 때 나의 반응은 대부분 곧 후회를 하게 되는 그런 짧은 생각’에 기인한 것이다. 우선 귀찮은 것, 그것이 문제구나. 조금만 더 생각하면 그럴 필요가 하나도 없는 것인데~ 그래도 지나가는 길에 우리 집에 온다는 것 반가워해야 하는 것 아닌가?

오랜만에 보는 홍후배, 솔직히 반가웠다. 그도 우리가 반가웠던 표정이었고 우리는 본의 아니게 깊은 hug까지 했으니.. 이 친구, 참 사람을 좋아하는 특별한 성격의 소유자구나. 나도 조금은 부럽다. 그래서 그렇게 아직도 많은 친구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 아닐까, 참 부럽기 그지 없는데, 나는 이제 늦었구나, 어찌 이 나이에 ‘생면부지’ 친구를 사귈 수 있단 말인가?

이들을 맞이하려고 본의 아니게 하려던 육체노동을 하게 되어서 계속 미루던 일, driveway bush를 깨끗하게 깎을 수 있었다. 오늘 유일한 바깥일이 되었는데, 덕분에 조금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으니 다행..

며칠 전에 처음 맛 보았던 이것 분명히 중화요리인데.. 처음으로 시도해본 것이라는데 참 새롭고 맛이 있어서 오늘 또 먹는다. 역시 맛이 있었던 것은 분명한데~ 아 전과 다른 것은 ‘양이 너무나 많았던 것’, 그것이 조금 뒤끝 맛을 떨어뜨린 것은 아닐지…

어제에 비하면 오늘은 비교적 평온한 날이 되었다. 따라서 ‘보상’으로 이곳에 다시 와서 비스듬히 누워서 보는 각종 video들, 물론 주로 YouTube지만 화제는 조심스레 고른 것들이어서 큰 후유증은 없다.

김성현 라파엘 부주임 신부님 고별미사

신학, 영성, 철학, 교리의 고리를 완전히 벗어난 진실성이 넘치는 개인적인 이별의 아쉬움과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득했던 비전통적인 고별식이 되었다. 졸업을 앞둔 신학생처럼 청순한, 배우는 자세를 잃지 않는, ‘초심을 잃지 않을 듯한 사랑의 사제’, 오늘도 그의 모습과 절묘하게 matching이 되는 모습….. 그의 notebook PC에 담긴 지난 3년간의 사제활동 영상을 함께 보며, 정든 곳을 떠나야 하는 한 사제의 아픔이 피부로 느껴져 온다. 지난 3년간의 사목현장의 모습들이 알알이 담겨있는 영상, 전 이재욱 신부님의 그에 대한 격조 높은 인상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이별의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이별과 사랑의 노래까지 손수 부르고, 미사의 끝맺음은 눈물의 침묵, 성전을 떠나며 마지막 악수 인사 역시 신부님은 침통한 표정이었으니… 아마도 내가 경험한 가장 기억에 남는 고별미사의 전형이 되지 않을까? 신부님, 저희도 아쉽습니다,  우리가 좀 더 젊었었으면~ 좀 더 가까이 볼 기회가 없었던 3년이 애석합니다… 신부님의 진정한 사랑의 표현은 앞으로도 두고 두고 주위를 훈훈하게 할 것입니다…

Glimmer of Hope

갑자기 습해진 대기, 태양열이 사라진 덕분에 기온은 거의 10도나 떨어졌으니 이것은 끈끈한 것 보다는 시원하다는 칭찬을 하고 싶다. 앞으로 며칠 최고 기온이 low 80s! 와~ 매일 비가 올 chance까지~ 이렇게 8월이 빨리 지나가는 것 아닐지~~ OK, OK…

이 표현, glimmer of hope 구절이 떠오른다. 요즈음 아주 아주 드문 일이다. 내일이 반갑지 않다는 것, 그것이 문제다. 현재 마주하며 하고 있는 각종 일들로 내일을 잊고 사는 것, 그것은 사실 ‘없는 희망’의 두려움 때문이라는 싫은 현실 때문일지도~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가… 이렇게 살 수는 없지 않은가? 내일의 희망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 그것이 확실하지 않다는 것이 바로 ‘희망의 부재, 절망’이 아닐까? 내가 강제로 만들 수 없는 것이 바로 희망의 현실인 것이다. 그러니 역시 지속적인 희망은 인간이 만들 수 없는 것 아닐까? 그렇다면~~

3주가 넘는 긴 세월을 잠깐의 유혹으로 Extremely Narcissistic JK-stuffs binge watching으로 보낸 후유증인가, 이제 조금씩 나의 제 모습으로 돌아오며 뒤를 조금씩 돌아본다. 완전한 시간낭비는 물론 아니다. 그 정도로 내가 무절제했던 것이 아닌 것이다. 조금씩 돌아보며 그때 심리를 조금씩 재조명하는 것, 보람 있고 재미도 있을 듯…  이 수렁을 빠져나오며 반작용으로 daily journal back posting에 몰입할 수 있게 된 것은 의외적인 수확일 거다. 2023/4 에 수많은 개인역사들이 다시 알알이 나의 digital history에 남게 되었고, 그 뒤 진짜 목표인 everyday life와 함께 하는 삶, 그것을 바라보게 되었으니까…

점점 나의 사회적 반경이 극도로 축소되는 것,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며 대응하는 것이 좋은지, 정답이 없다. 그것이 ~ 마지막 그룹다운 그룹, 그것도 마지막, 경운합창모임마저 나를 떠난다면? 가능성이 제로가 아니어서 조금은 미리 생각해 두어야 할 때가 아닐지. 한 달에 2번 차로 왕복 60마일, 그곳에서 발성연습으로부터 시작해서 2시간의 ‘사회활동’이 없어진다면~ 섭섭한 것은 당연하지만 나의 건강에는 영향이 없을지… 외출, 귀가의 기회가 줄어드는 것, 마음에 들지 않는다. 어쩔 것인가?
홍 후배와의 정기적 만남의 문제로 어제부터 작은 갈등을 겪는 우리들, 이것도 정답이 없는 것이 문제다. 조용히 살아도 되고,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되고, 어떤 것이 더 좋은가? 나의 솔직한 대답은 무엇인가? 상황에 따라 둘 다 맞을지도 모르지만, 가슴 속으로 나오는 답은 ‘좋은 관계를 가진 관계’라면 그것이 외로운 것보다는 1,000배는 좋다는 것이다.

YouTube Treasure, Glorious Black & White, again
William Holden, Deborah Kerr, WW2 movie
The Proud & Profane
드물게 보는, 콧수염이 있는 William Holden, 그의 독특한 매력은 이곳에 없지만 Deborah Kerr는 더욱 이곳에서 유난히 매력적이구나. 무슨 이유였는지 확실치 않지만 중고시절 (특히 중학교)에 그녀를 그렇게 좋아했었는데~~ Marilyn Monroe 매력의 정반대 형이어서 그랬던가?

또  self-cooked mini-pancake, no-meat 금요일인가~ 오늘 아침에는 무엇을 먹는가? 거의 무의식적으로 떠오르는 것들은 있는데, 금요일이라는 것은 no-meat와 나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mini pancake이 떠오르고, 이후는 완전 automatic mode. 요새 만드는 이것,  연륜이 쌓이며 점점 퇴보하는 듯한 느낌인데, 모양새가 점점 보기가 싫은 것이다. 완전한 동그란 모양에서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것, 맛과는 상관이 없겠지만 이해가 안 가는 것, 이것 혹시 나의 나이와 건강상태에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믿고 싶은데, 과연 그럴지…

그것이 알고 싶은 거다

또다시 5시 XX분에 ‘저절로’ 눈이 떠지고, 큰 생각 없이 주저하지 않고 일어난다. 몸에도 큰 통증 전혀 없고, 머리 속도 OK.. 날씨도 얌전할 듯한 느낌, 예보를 보니 90도를 넘지도 않고~ 아, 감사합니다, 이런 하루를 허락해 주셔서…

다시 기운, 아니 에너지가 충전된 것인가, 연숙이 오늘은 아침 메뉴를 만들겠다고 자청을 하였다. 이것, 추억이 어린 Gorin style sandwich~ 

기온도 높지 않았지만 갑자기 쏟아지는 이것, 요란한 천둥소리와 함께 대량의 빗물,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다가오는 가을의 모습과 함께 더위에 익숙한 머리를 식혀지고 맑게 하는데… 정말 가을이 먼 곳에 보이는 듯…

1980/90년대 일본인들이Japan as Number One‘에 도취되었던 것이 이제 대한민국으로 전염이 된 것인가? 이제 우리가 더 미국으로부터 배울 것이 없다고 장담을 하던 그들의 현실은 어떻게 되었는가? 거의 미친 듯한 언어와 영상으로 ‘한국이 최고 중의 최고’를 외치는 이것, YouTube trash들, 오늘로서 binge watching이 서서히 막을 내린다. 이제는 sick & tired 한 것이다. 이런 식으로 killing time한 시간을 보고 나는 놀라기도, 실망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한마디로 ‘중독’ 그 자체임을 ‘알면서도 빠진’ 사실에 나 자신도 놀라는데… 이런 video들, fake까지는 아닐 듯 하지만 절대로 fair한 것과 거리가 먼 것들 투성이. 좋게 말하면 whole truth는 절대로 아닌 것, 한 두 가지 사실이 전부인 것 같은 온통 자극적인 내용들,  하루 이틀 정도면 모르지만 이번에 나는 너무나 긴 시간을 낭비한 셈인가.. 하지만 반대로 전체를 보려고 하는 나의 이성적 판단력이 건재하다는 사실은 확인하게 되었으니 수확도 적지 않은 것 아닐까?

어제 ‘경운합창’ 모임의 느낌을 아직도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야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올 것이 왔다’, 바로 그것이다. 긴 시간 조금씩 쌓이기 시작했던 불만에 대한 결과라는 것인데, 어제 Kevin ‘이형’이 단톡방을 떠났다는 사실은 나에게 조금 실망스러운 것, 새로 알게 된 보성고 출신 동년배, 역시 나에게는 역시 人福이 없는 것인지도… 그가 왜 떠났는지 짐작은 하지만 실제적인 내막을 알 수가 없기에 더 궁금하고 아쉽기만 하구나.

경운합창동우회로 이름은 바뀐다고 해도 지휘자/회장을 제외한 남은 ‘회원’들은 그대로인가. 하지만 이곳도 역시 격변의 시간을 맞고 있으니… 작은 쿠데타라는 단어가 연상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우리에게 또 일어나는 것일까? 어디를 가도 이런 일이 있다는 것이 ‘정상’이라는 생각까지..
지휘자의 인간성이 생각보다 상식을 벗어난  것, 자기 중심적, 거의 독단적이라는, 거의 자기 도취 속에서 사는 사람이라는 것을 이제야 어렴풋이 실감을 하기에 나도 이제는 정석 play를 포기하고 싶다. 이런 상황에서 큰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도 거의 당연하게 보이고… 그 지휘자/단장이 이 모임에서 나가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현재의 상황이니… 그래도, 그래도~ , 어떻게 이런 일이 조용히 살고 싶은 우리 둘에게 또, 연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그것이 알고 싶은 거다.

On K-Narcissists

5시 직후에 깨어나는 새벽이 이제는 이상하지 않구나. 조금씩 수면시간이 줄어드는 듯 한데 건강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닐지. 일단 편하게 깨끗한 잠을 잤으니까.. 오늘 새벽도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있는 연숙을 보며 일어나는데.. 어떻게 그렇게 거의 매일 잠자는 것이 힘든 것인지.. 결국은 늦게 일어나는 삶을 사는 것을 매일 보며 사는데.. 이것도 운명이고 궁합의 curse인가, 조금 짜증도 나지만 이 깊숙한 나이에 어쩔 것인가?

며칠 동안 garage cleanup work에서 완전히 손을 놓고 사는데~ 이제 서서히 다시 재 가동을 해야 하지 않을까… 아직도 계속되는 ‘K-narcissist‘ binge-watching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중, 하지만 이번에는 it’s now or never라는 변명을 하고 위안을 받는다. 변했고, 변하고 있는 것들, 알 것은 알고 넘어가고 싶은 열망에 ‘시간의 낭비’라도 OK라는 생각도 든다. 이것도 한때지만 지나치게 급변하는 사회, 문화를 더 이상 무시할 자신이 없는 것이다.

2달 만에 다시 반가운 P 유스티나 부부를 만나서 식사도 하고 coffee bliss time을 가졌고… 특별한 소식은 없었지만 그래도 조금 잠에서 깨어난 듯한 새로움을 느꼈다. 귀가하는 즐거움도 다시 맛 보았으니 이런 모임이 이렇게 계속되는 것 필요한 것 아닐지.. 오늘 식사를 했던 Duluth 나주 식당, 이제 생각하니 그곳에 있던 kiosk system의 모습이 요새 YouTube에서 보았던 ‘한국식’, 그러니까 K-XXX 라는 추측을 해보는데… 정말 이것도 소위 말하는 K- trend의 하나가 아닐까? 솔직히 K-something이라는 말을 또 듣게 되면 속으로 ‘무엇이라도 들어서 던지고 싶은 유혹’에 빠질 때도 있으니… 이런 감정으로 또 격세지감, 상전벽해의 느낌으로 이어지고.. . 그것과 비례해서 나, 우리가 무섭게 ‘화석’화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숙연함까지~ 내가 또 over- 하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이런 ‘묘한 느낌들’이 나이 때문일까, 아니면 현재 ‘돌아가는 세상’의 변화 때문일까, 알 수가 없으니…

시라소니의 추억

어제 daily journal에 한 글자도 쓰지 못했구나. 드문 일이다, 드문 일~

그래도 Houston(Texas)지역의 어느 auctioneer, tech blogger처럼 어제를 오늘 entry에 남기는 것도 그렇게 이상하지는 않으니 어제를 우선 남기는 것이 좋겠구나, 새로운 방식을 두려워하게 되기를 바라며…

어제는 바보 같은 행동으로 일관한 하루가 되었다. 그제 저녁때부터 나는 무척 화가 난 상태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지냈다. 나의 전형적인 화내는 모습의 하나.. 결과적으로 Ozzie도 일찍 자기 집으로 보내버리고… 이런 감정적인 결정들이 나를 괴롭게 하는데, 왜 Ozzie가 그렇게 좋아하는 산책도 못하게 하고 녀석이 엉뚱한 피해를 보아야 하는가? 나의 모습이 바로 병신, 바보… 왜 그렇게 무언의 protest만 하는가? 말로 차근차근 설명하며 해결하는 것이 그렇게 힘들단 말인가? 아~ 실망이다, 실망… 나의 한계가 그것이다.

이런 사람을 시라소니라고 … 이것이 바로 일본어 시라소니의 원 뜻이란다. ‘울지 못하는 매미’, 어렸을 적에 어머님이 들려준 이 단어, 시라소니.. 내가 말없이 울 때면 듣던 단어가 바로 이것. 근래에 이 말을 들은 것은 1990년대 TV 역사물 drama에 등장하는 해방 직후 등장한 독립투사, 주먹의 두목인 ‘시라소니’에서였다. 그의 원래 이름보다 별명이 왜 시라소니 였던 것, 아마도 말 한마디 안 하고 상대방을 때려눕혔던 것이 이유는 아니었을지…

Knox, Two Years Old~

오늘, 녀석이 2살이 되었다고? 정말 진짜 흡사~ 2년 전이 엊그제 같은데~

마침 주일과 겹치는 생일이어서 사돈댁, 양가와 함께 모일 수 있었다. 사돈 댁, 아직도 건장한 가부장적인 가정, 하지만 역시 이들은 ‘엽전’의 그림자를 하나도 느낄 수 없는 ‘미국인’의 전형, 어찌 소주잔을 기울이며 편한 언어로 고향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는가?
이곳에 가면 언제나 뽀뽀를 하려고 다가오는 pet dog 세넷 녀석이 그립구나. 그렇게 건강했던 녀석이 어떻게 그렇게 허망하게 쓰러져 갔단 말인가?

Knox네 집 근처 이 잔잔한 호수는 변함이 없지만 이곳엘 오면 rainbow bridge를 이미 건너간 세넷과 함께 오곤 했던 추억을 떨칠 수가 없구나…

말복의 단상

말복, 언제부터 나는 이 3복 절기를 기억하며 살았던가? 아주 오랜 세월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그제가 입추, 가을이란 이름은 이제 분명히 익숙하게 될 것이고 제일 마지막 더위가 오늘이라니… 서서히 여름의 황혼을 맞는 것이구나. 또 지난 이 시절, 즈음의 각종 광경들이 다시 꿈틀거리며 추억으로 다가오고..

오늘 새벽 4시도 되기 전에 ‘녀석’이 깨어나 발자국 소리에 끼어났는데, 아무래도 그것이 마음에 걸려 녀석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니 그렇게 급한 것도 아니었고 빗방울까지 뿌린다.

어제 뒷집의 backyard fence job의 결과인가, 그 집의 외등이 불빛이 fence를 넘어 우리 집 backyard의 고요한 적막을 뚫고 무섭게 쏟아져 들어오는 것을 느끼며, 또 나는 거의 비이성적인 불쾌한 생각, 아니 분노의 감정에 빠지고… 결국은 다시 잠들지 못하고 일어난다. 거의 원시림 수준의 깜깜한 밤중에 값싼 망원경으로 토성의 ring을 찾는 것은 이제 힘들게 된 것. 머리 속으로는 나의 평화를 교란하는 이 비상식적인 piercing light에 대한 대응책의 생각으로 가득했으니… 다시 이런 생각에 몰입하는 나 자신도 싫어지고… 이성, 비이성 사이에서 방황하는 내가 싫구나. 잊자, 모든 것 결국 다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니까…

  • walk Ozzie, 2.1 miles
  • still on ‘binge watching’, now SLOW fatigue comes… time to STOP?
  • very unpleasant PM (backyard fence), EVEN quit RECITING rosary

Long Sleeves Days

올해 여름이 시작된 이후 ‘첫 추위’를 맛보는 날이 되는가? 어떻게 이렇게 놀라울 정도로 날씨가 조화를 부리는가? 80도 이하, 그것도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이것은 ‘입추’인가 이른 가을인가? 말복을 향하는 이때 나는 기억 속에서 이런 날을 찾는다. 분명히 기억 속에는 그런 날이 있었으니까..

2주 만에 ‘다시’가는 순교자 성당 주일아침미사.. 역시 무언가 불편하고 귀찮은 생각, 이것은 거의 자동적인 것이어서 이제는 크게 개념하지 않게 되어서 조금은 편하구나. 오늘은 아예 옷도 미리 챙기고 세수도 일찍 하며 나갈 준비를 하고 있으니~ 예보대로 오늘은 긴 팔 셔츠의 날이 될 듯하구나. 비가 부슬부슬 어둠 속에서 보이고 기온은 70도~  최고가 80도 이하~ 아, 이것이 웬 날씨의 조화인가? 8월 초~  다시 뜨거워질 것이지만 우선 기분이 그렇지 않다. 가을 잎의 모습이 멀리서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 느낌을 떨칠 수 없으니까…

머릿속은 역시 잔잔하지만 심각한 생각으로 소용돌이를 치는 듯한 불편함이 가득한데~~ 며칠 째 우연히 보게 된 ‘대한민국과 일본의 상대적 변모’에 대해서 video보다는 주로 음성으로 듣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이런 류의 ‘저질 YouTube‘들, 영상적 내용은 없고 AI generated 앵무새가 text를 읽는 것, 처음에는 너무나 웃음이 나와서 당황하기도 했다. 그 정도로 이 내용들도 저질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으니까..

이런 쓰레기 급 내용을 그래도 듣는 이유는 그 속에 1%라도 숨겨진 진실을 찾으려는 것이다. 주제는 대부분 ‘대한민국이 드디어 세계최강대국의 일원이 되었다’는 것인데, 어느 정도가 사실인지 그것이 궁금한 것.

 나와 그것의 관계를 깊이 분석, 음미를 하는데… 현재의 일본인들의 생각이 나의 그것과 닮은 것이 적지 않다는 놀라운 깨달음, 그것이 나를 더욱 조용하게 반성을 시킨다. 며칠 간, 오늘도 아마 계속될 듯한 이런 나의 ‘세상 탐구’는 서서히 막을 내리겠지만 그것이 미치는 영향은 오래 지속될 듯… 그래, 용감하게 현실을 직시하는 것도 좋은 것이니까,,,

어두운 비 내려오면 처마 밑에~’ 김민기의 노래가사가 떠오르는 날, 그렇게 찌던, 작열하던 날씨가 어떻게 하루 아침에 이렇게 변할 수가? 성당엘 가니 모두들 알맞게 조금은 따뜻한 옷차림으로 변한 모습들.. 물론 얼마 뒤에 다시 찌는 여름으로 돌아가겠지만 문제없다, 오늘이 중요하니까..

지난 주일 빠진 탓인가, 교우들이 그렇게 편하게, 친하게, 반갑게 보이는 것~ 게다가 복음말씀에 충실한 신부님의 강론까지.. 이것이 일주일 동안 ‘생명의 양식’이 될 것을 바라지만 결과는 모두 나의 자세와 노력에 달려있으니…

거의 고정석이 된 뒷자리 S안토니오 형제 부부, 다시 보니 반갑고, 특히 자매님의 화안한 웃음은 더욱 반갑구나. 하지만 오랜 세월 해왔던 미사 해설 봉사와 이대 동창 합창단 활동 등이 이제는 힘들다는 얘기는 조금 뜻밖의 소식이었다.. 얼마나 실망이 클까~  건강상의 이유라고 하니 더욱 기도의 도움이 필요한 것은 아닐지… 대조적으로 앞 자리 부부는 역시 ‘굳세어라 금순아’, 변함없는 웃음을 잊은듯한  무표정, 어떻게 그렇게 항상 같은 모습, 기분, 느낌일 수 있을지, 나는 흉내를 내는 것조차 불가능하게 느껴지기도….

아~ 어떻게 이렇게 시원한, 아니 싸늘한 날씨로 ‘돌변’을 했는가? 어두운 날씨가 어쩌면 이렇게 기분을 가볍게 만드는지..

오늘 아침 식사는 예외적, 내가 bagel에 시큰둥한 표정을 보이고 혹시 날씨도 이러니 따끈따끈한 칼국수는~ 하니 흔쾌하게 만들어주었으니.. 게다가 올지도 모른다는 나라니가 온다던 것이 취소까지..  그러니 편한 시간을 더 벌었으니.. 정말 휴일의 기분..

어제까지 몰입을 하며 계속 보고 있던 것, [해외감동사연]류 video, 오늘도 계속 본다. 언제 실증이 날지 모를 지경으로 큰 관심과 흥미의 정도가 조금도 수그러지지 않으니.. 나 자신도 은근히 놀라고 있다. 내가 모르던 ‘감동사연’들은 이제는 전처럼 회의적으로 느껴지지 않으니까… 신빙성이 있는 story로 들리는 것, 아니 이것들은 내가 모르던 ‘사실’이라는 확신까지…

기본적인 느낌은 이것이다. ‘정말 내가 태어난 조국이 이 정도까지 변화, 발전?…?’

8월의 시작은

8월 1일, 결국 2025년 8월이 시작되는가~~  6시 이전에 일어나며 조금 시원한 느낌인데… 허~ 이틀 후의 기온을 보니 최고가 76, 그리고 비? 이것 정말인가? 그럴 수가? 역시 입추, 말복을 향한 힘겨운 행군인가? 8월 초의 기억들이 이런 모습인 것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는데.. 이런 작은 변화로 가을이란 단어가 조금씩 익숙하게 다가오는 것, 자연의 법칙이요, 신비다.

오늘은 작은 외출 계획이 있는데… 이번 주 한번도 drive외출이 없었다는 사실이 조금 새롭고 의아하기도.. 왜 어떤 이유인가, 무엇을 하며 살았는가, 더위에 정신을 못 차리고 살았던 것인가.. 갑자기 머리 속이 아득하게 혼미해지는데.. 나는 분명히 garage주변의 각종 일, 연숙이는 아~ 어지럼증으로 시작을 한  일주일이 다 가고 있단 말인가? 조금 마음이 조급해지는데, 그럴 필요까지 있겠는가?

어제 자주, 꽤 오래, 흥미롭게 보았던, 특히 우리 세대에게는 더욱 addictive한, YouTube [해외감동사연] channel, 그 중에서 일본과 관련된 것들을 다시 본다. 이것이 바로 전형적인 YouTube ‘상술’의 하나니까 놀랄 것 하나 없다. 오늘도 분명히 보며 시간을 ‘낭비’할 예감이 드는데~ 오늘은 이런 나의 모습에 대한  ‘심리분석’을 시도해 보면 어떨지… 이런 ‘현상’도 그리 오래가는 것도 아니니까..  지나간 세월, 그 중에서 특히 최근에 나타나는 한국과 일본의 상대적 변화, 내가 실감 못한 현상들, 격렬한 격세지감의 도전을 받는다.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었던 조국이 이렇게 발전했다는 사실, 진정으로 일본과 대등, 아니 더 발전했다는 각종 일화들, 과연 이것들 일시적 과잉자화자찬은 아닐까, 그것을 계속 나름대로 분석을 하는데…
일화적인 이런 단편적 사실이 정말 사실적 큰 흐름으로 바뀌었다는 것, 과연 근거, 객관적 근거가 있는 것일까? 전혀 사실무근 한 fake에 가까운 것들일까? 그것이 나는 계속 궁금하지만~ 그래도 넋을 잃고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것도 세월의 횡포 중의 하나일지도~~ 어떻게 내 생애 황혼기에 세상이 이렇게 변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