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daily journal에 한 글자도 쓰지 못했구나. 드문 일이다, 드문 일~
그래도 Houston(Texas)지역의 어느 auctioneer, tech blogger처럼 어제를 오늘 entry에 남기는 것도 그렇게 이상하지는 않으니 어제를 우선 남기는 것이 좋겠구나, 새로운 방식을 두려워하게 되기를 바라며…
어제는 바보 같은 행동으로 일관한 하루가 되었다. 그제 저녁때부터 나는 무척 화가 난 상태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지냈다. 나의 전형적인 화내는 모습의 하나.. 결과적으로 Ozzie도 일찍 자기 집으로 보내버리고… 이런 감정적인 결정들이 나를 괴롭게 하는데, 왜 Ozzie가 그렇게 좋아하는 산책도 못하게 하고 녀석이 엉뚱한 피해를 보아야 하는가? 나의 모습이 바로 병신, 바보… 왜 그렇게 무언의 protest만 하는가? 말로 차근차근 설명하며 해결하는 것이 그렇게 힘들단 말인가? 아~ 실망이다, 실망… 나의 한계가 그것이다.
이런 사람을 시라소니라고 … 이것이 바로 일본어 시라소니의 원 뜻이란다. ‘울지 못하는 매미’, 어렸을 적에 어머님이 들려준 이 단어, 시라소니.. 내가 말없이 울 때면 듣던 단어가 바로 이것. 근래에 이 말을 들은 것은 1990년대 TV 역사물 drama에 등장하는 해방 직후 등장한 독립투사, 주먹의 두목인 ‘시라소니’에서였다. 그의 원래 이름보다 별명이 왜 시라소니 였던 것, 아마도 말 한마디 안 하고 상대방을 때려눕혔던 것이 이유는 아니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