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부터 5시까지 7시간의 수면건강, 계속 되었으면~ 일기예보에 ‘아마도’ 60도에 못 미칠 수도 있는 새벽기온이 보인다. 실제로 새벽에는 이불이 너무나 가볍고 춥다는 불편한 느낌으로 일어나며 아예 초가을 단계의 옷으로 ‘무장’을 하고 내려왔다. 물론 모든 것이 ‘긴 옷’들, 옷감도 조금 두툼한 것들.. 9월도 되지 않은 8월 말에 어떻게 이런 은총의 날씨를 보내주셨을까.. 그저 감사하고 미안한데 (다른 날씨를 가진 사람들에게)…
YMCA gym & pool, 15 laps/2 miles: 이곳 오늘 횟수, 바라는 만큼 자주 오지는 못해도 끊어지지 않고 오는 것만도 다행이라고 위안을 받자. 여기까지 이렇게 ‘운동’이란 것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은 사실 은총이 아닌가? 특히 오늘 연숙이 수영은 더 발전을 해서 15번 왕복을 했다고~ 나도 40분 이상 걸어서 2 마일 정도의 기록, 그리고 비록 machine이지만 pseudo bench press와 bicep curl도 전처럼 했으니 OK, OK…
너무나 아찔할 정도의 완벽한 날씨를 감사하며, 이제는 점점 작은 특권으로 느껴지는 car drive를 했던 것도 감사, 감사…
‘내 머릿속의 지우개’ 이제는 Alzheimer classic이 된 jDrama, 갑자기 느껴지는 망각증에 놀라는 젊디 젊은 여자 주인공을 보며 ‘기억상실’의 과정을 짐작하게 되는데, 물론 이 주인공은 아예 망각증을 넘어선 알츠하이머 병이긴 하지만 시작은 작은, 쪼잔한, 자디잔 것을 잊는 데서 시작하니, 나의 현재 느껴지는 망각증은 이것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오늘도 잊은 것 한 가지를 가지고 씨름 중이다. H 율리안나 자매가 현재 사는 조지아의 지명이름~~ 어떻게 이것이 생각이 안 난단 말인가? 그곳은 미국의 carpet capital이라는 곳인데.. 그곳은 트럼프를 거의 몸으로 사모하던 여자[M.T.G] Stop the Steal, 연방하원의원 [지금은 사퇴]의 소굴, 본거지인데, 어떻게 잊었는가? 어떻게 하면 생각이 다시 날 것인가? 무엇인가? 그곳이?
사투 끝에 결국은 찾았지만 ‘무엇을 씹든 듯한’ 나의 표정~ 왜 이것을 잊었단 말인가, Dalton, Georgia가 아니냐 말이다, 빠가, 병신아!!!!

오늘 ‘생선구이 한정식‘ 정심식사, 정말 ‘푸짐하고 맛있는’ 경험이 되었다. 단백질이 거의 빠지고 칼로리도 저하가 된 요새 우리 집 식단 탓인지 체중도 빠진 것 같아서 더욱 오늘의 포식은 행복한 것이었다. 아~ 갈치구이~ 이렇게 맛있는 생선구이는 처음이 아닐까? 이 혀끝에서 살살 녹는듯한 이유는 무엇인가? 냉동된 생선이 아니고 최근에 직접 잡은 때문일 거다. 홍후배가 며칠 전 집에 잠깐 왔을 때 주고 간 것, 오늘 먹으며 나의 무심했던 것이 후회가 되는데~ 이렇게 알량한 선배라고 신경을 써준 것 만큼 나는 무엇을 했던 것이 없으니…
오늘 포식을 한 때문인지 모처럼 낮잠을 깊이 들게 되었다. 물론 streaming TV를 켜놓고 잤기에 나만의 특유한 ‘반 꿈, 반 TV, 반 잠’의 format을 다시 맛보게 되었는데~ 이런 식의 낮잠을 자고 나면 흡사 어디 먼 곳에 여행을 하고 돌아왔을 때를 연상하게 되어서 너무나 세상이 새롭게 보인다. 가상적 여행을 만끽하는 것, 역시 나 만의 짠돌이 식 늦은 삶의 방법이 아닐까…
오늘 우연히 YouTube KBS documentary를 보며 새삼 나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내가 tech world를 완전히 떠난 삶은 과연 언제부터였을지? 명목상으로는 2010년 이후부터 가속화 되어서 2020년 대로 들어오며 마지막 남았던 tech book들도 모두 폐기를 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아마도 그쪽에 관한 책을 본 적이 한번도 없지 않을까?
왜 이런 생각이 들까, 오늘 그 documentary는 한국의 ‘일반’ 중장년들이 AI를 배우려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었는데, 그것이 나에게 조금은 자극을 주었는지 모른다. 이제까지 나는 ‘의도적’으로 이 ‘시끄러운 일시적 현상’을 무시하려고 노력하며 지내고 있었는데, 이것이 생각보다 무시할 것까지 없겠다는 가능성도 보는 것이다. 주판을 24시간 만에 사멸시킨 calculator로 시작되어 computer, Internet, SmartPhone…의 연장선으로 생각하면 쉽게 수용을 할 수도 있는데, 그렇다면~ 어쩔 것인가?
자존심을 조금 내리고, 무슨 자존심인가? 무시하고 싶은 자존심~ 이런 것들 모두 일시적 유행이라고 믿고 싶은 것, 궁극적으로 이런 류들이 인간적(생물적) 의식능력을 갖게 될 거라는 말도 안 되는 category error의 허구를 피하고 싶은 나의 닫힌 사고체계.. 이것이 open mind는 아닐 텐데, skeptic의 정도를 넘는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