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y Saturday 부활성야 2026

며칠 만에 편한 새벽잠을 잘 수 있었다. 최적의 pajama를 다시 찾아서 입었던 노력 덕분이다. 4월 초, 부활 전후의 이 ‘작은 여름’, 어찌 기억이 없겠는가? 자주 겪었던 이 여름날씨, 특히 밤중이 낮보다 훨씬 불편하던 것, 이제는 a/c와 pajama가 완전히 준비가 되어서 훨씬 마음까지 편해진다.

성토요일, 부활성야~ 의 바로 그 토요일인가? 어제 부지런히 준비해 두었던 ‘자작, 부활카드’를 우선 시간이 이른 한국의 친지들에게 ‘발송’을 했다. 자작 카드, 허~ 분명히 unique한 것이지만 나의 창작은 분명히 아닌 것임을 밝혀야지.. chatbot 의 작품이긴 하지만 이것은 ‘인류의 집합적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안심이 되니까.. 
첫 답신은 잊고 싶지 않은 ‘친지 조시몬’ 형제님으로부터 받아서 우선 우리들의 부활절이 시작된 듯한 생각, 내일까지 이런 ‘축제’ 분위기로 살고 싶은데~ 내일 처음 가보는 부활절 낮 미사는 과연 어떤 것이 될 것인지 새롭긴 하지만 조금 불안한 것도 마찬가지… 그럴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이어서 ‘막시밀리안 콜베’ C 정호의 답신, 이 친구~ 중1, 고3 때의 반창, 어떻게 이렇게 긴 인연의 세월이 되었는가? 얄개류에 속하는 친구, 의외로 자상한 문자, 말투에 때늦은 우정이란 걸 느끼게 해주는 중앙고 친구, 오늘도 이렇게 정이 느껴지는 소식을 받으니 다시 ‘미안한 성삼일’의 쳐지는 기분을 이렇게 이끌어 올려주니 얼마나 감사한가~ 고맙다, 정호야~

이른 봄의 모습, 연숙이의 ‘공방 工房’, plant workshop, 이제는 완전히 제자리를 잡은 것인가, 아주 편안하게 보인다. 특히 부활절 전후의 모습은 더욱 활발하고 바쁘고~ 봄의 위력인가, 부활의 그것인가? 비록 연숙의 독자적 공간이지만 나의 ‘근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도 있기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것, 감사 감사…

더욱 시각과 후각의 느낌이 찐~해지는 이때, 바로 그때가 무섭게 다가오는가? 이런 하느님의 선물을 어찌 한시라도 잊고 살수 있는가? 편한 실내, 방안에서 이런 멋진 것들을 100% 느낄 수 있을까? 가급적, 바깥으로 나가는 시간이 길어지기, 그것도 꽃가루가 자욱하게 될 그 이전에~~

우리 집을 찾아오는 plant customer차들의 모습을 신기하게 보는 앞집 Josh의 모습이 보인다. 어찌 관심이 없겠는가.. 우리 집에는 우리 가까운 식구 이외의 차들을 거의 볼 수가 없었으니~ 오래 전에는 가끔 ‘있었던’ 친지, 교우 들 방문이 있었지만 그런 모습이 완전히 자취를 감추며 사는 우리들, 조금 서운하기도 하고 외롭기도 한데, 이제는 완전히 적응하며 잘 사고 있지 아니한가?

화창한 이른 봄 날씨의 위력은 나에게 은근히 powerful한 것이다. 게으른 몸을 저절로 바깥으로 이끌어내기 때문이다. 그 여파는 다른 ‘해야 할 일들’로 하나 둘씩 이어지는데, 이것이 바로 ‘유기적인 모습’이 아닐까? 머릿속에서 미리 계획, 계산해서 나온 idea가 아닌 것, 내가 좋아하는 일하는 방식이 이런 것인데, 물론 사회 조직’ 속에서는 이런 자유가 없기에 지금처럼 ‘은퇴’생활이 편하고 좋은 것인가~
이렇게 시작한 작은 일들,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만져보는 yard tool들, 그리고 bug trapper 작동.. 이제 조금씩 yard work season에 대비를 하는 거다.

하루 늦게 보는 이것, 어제 바티칸, 로마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성금요일 밤 ‘십자가의 길’, 이것을 하루 늦었지만 보게 된 이유는 올해는 ‘처음으로’ 교황이 직접 십자가를 들고 14처 전체 행렬에 참여한다는 사실 때문이다.
오랜 만에 건강하게 걸을 수 있는 ‘건강한 교황님’의 모습을 보는 것, 정말 흐뭇하고 놀랍기만 하다. 그 동안 얼마나 연로한 교황님들의 모습에 우리는 익숙해져 있었던가…
교황 레오 14세, 점점 그가 좋아진다. 미국 시카고 등등의 사실과 함께 앞으로 그의 존재가 긴 세월 지속될 것, 그의 존재가 현 시점에서 얼마나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인가 생각하면 아찔할 정도로 timing이 절묘하다는 생각뿐이다. 어떻게 이런 목자를 적시에 보게 되었는지, 거의 기적처럼 느껴지고 기대하고 싶다.

On Good Friday 2026

¶ 이틀 째 연속으로 이른 새벽의 불편하기 짝이 없는 모습의 나를 발견하는데~ 이제는 은근히 화까지 나는데~  몸이 옥죄는 듯한 속박적인 뜨거움, 땀이 윗옷에 흥건히 젖는 듯한 것, 역시 입고 잔 파자마 탓이구나. 제철을 찾지 못하는 잠옷, 환절기에서 갈팡질팡 하는 것 같구나. 어제는 처음으로 a/c를 작동해서 실내 온도를 그렇게 알맞게 맞추었건만 그것도 소용이 없었던 이유는 나의 잠옷 때문이었던 것, 왜 이즈음 잠옷이 나의 눈에 띄지 않았던 것일까?  하도 답답해서 옷장을 샅샅이 뒤져보니 한 곳에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이때 입는 것들이 포개져 있었으니, 하도 기가 막히고 답답하고 신경질까지 나고… 이것 100% 내 탓인데 이것도 나이 탓인가? 생각을 왜 더 천천히 자세히 못하며 살고 있는 것일까? 오래 전에는 연숙이 이것들을 철철이 알맞게 정리해주었던 기억인데, 이번에는 그것을 내가 못 찾은 것이 화근~ 역시 역시 또 내 탓이요~의 연속이다…. 경우야 조금 덜 ‘부지런히’ 살자…

¶ 성삼일 깊은 밤 ‘야간운전’의 stress가 사라진 것은 확실히 현명한 결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후회의 앙금’이 없을 수가 있겠는가? 우리의 오랜 ‘성스러운 전통’이 변하고 있음을 알진대 조금 슬프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 거다. 하지만 세월은 세월, 나이는 또한 속일 수 없는 나이인걸 어쩔 것인가?

¶ Good Friday, 성금요일, 예수 수난의 날, 이미 예루살렘의 ‘수난, 십자가 현장’에 있는 교회에서는 기념미사가 거행되는 광경이 진행 중~  Church of Holy Sepulchre, 이 새로운 단어를 본 것이 언제였던가? Sepulchre, 발음도 귀찮은 이것은 무엇인가? 짐작에 이곳이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가 세워졌던 위치가 아닐까? 그렇다면 이곳이야말로 모든 ‘부활 사건’이 시작된 원류가 아닌가?

¶ 갑자기 시작된 ‘여름형 날씨’ 덕분인가, 비록 밤중은 불편할 정도로 덥기까지 하지만 새벽과 아침은 정말 그림같이 멋진 4월 초의 광경과 냄새들~ 거의 모든 곳들이 초록색으로 급하게 변하는 광경, 이것이 부활절의 모습인 거다.

¶ 정확하게 2주일 만에 가는 곳 YMCA gym,, 하지만 엊그제 같은데.. 시간 감각이 거의 마비된 듯한 지난 2주일이었기 때문일 거다. 하지만 오늘은 나 혼자만의 외출이 되었다. 물론 조금 이상한 느낌인 것은 당연하고. 99% 둘이 함께 하는 외출에서 혼자라는 사실은 사실 ‘굉장한’ 것, 아니 조금 불편할 정도다. ‘조수석’에 앉아서 수많은 얘기들로 귀찮을 때도 적지 않았던 것, 하지만 이렇게 갑자기 혼자라는 변화는~

Atorvastatin, 이것, 거의 영양제처럼 느껴지는 콜레스테롤 처방약을 찾으러 Kroger에 들렀다. 두 가지 ‘처방 영양제’에 가까운 약,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위한 것, 어떤 사람들은 이 나이에도 이것 없이 사는 것을 아는데 왜 나는 그렇지 못한지 가끔 기분이 나쁠 때도 있다. 하지만 이것이 ‘나이 탓’이라는 사실에는 할 말이 없구나.
Kroger에 혼자 간 것, 나에게는 아주 드문 일이 되었는데, 오늘은 또한 드문 예외가 되었다. 이럴 때 항상 모든 것을 연숙이 lead하곤 해서 나는 할 일이 거의 없는데, 그 중에서 grocery 고르는 것은 물론 나의 영역이 아니지만 이 나이 몸에 안 좋다는 것들 쪽으로 손이 가는 것은 항상 trouble 가능성이 있다. 특히 donut, wine, chocolate 등등이 그것들인데 오늘은 하늘을 나르는 새처럼 자유롭게 고르고 살 수도 있었으니~ 그래, 이런 아이처럼 사는 자유도 큰 영양제가 되는 거다. 오늘은 오랜만에 19Crimes wine이 보여 두말 없이 들고 나왔다.

¶ 아~ 이것도 맛있다, 너무 너무.. 고마워, 돼지엄마~ 내가 만들 수 없는 종류가 바로 이런 류일 것이다. 한번도 시도를 안 해본 것이 이런 ‘맛보기’가 필요한 것들, 각종 생나물들을 어떻게 고르고 찾는단 말인가? 오늘 첨가된 것은 ‘돌나물’이란 것, 우리 뒷뜰에 지천으로 발견된다는 ‘한약재료 류’다. 어디서 이런 것들을 찾아냈는지 이제 조금은 감상, 감사하는 나의 늦둥이 모습, 상관없다. 몸에 좋고 맛은 더 좋은 것이니까.. 어제 먹다 남은 오뎅국물까지 곁들이면 일본의 100년 넘은 초라한 식당의 그 맛이 되지 않을지..

Falling Pressure~ Too Much?  혈압, 혈압~ 긴 얘기, 짧은 결론, Amlodipine을 일단 끊어야 하는가~ Diastolic 59, 정상이 60부터 80까지라는데~ 수치가 1이 떨어졌다고 S병원의 권고, 경고성 call이 왔다고~ 이렇게까지 이 수치가 의미가 있단 말인가? 하지만 최근에 혈압이 Systolic도 마찬가지로 100~110사이의 수치가 자주 보인다. 내가 원하던 수치들인데 이제는 낮은 것을 조심하라고? 이유가 있다면 아마도 ‘무조건 먹는’ Amlodipine 때문일 거다. 이것을 매일이 아닌 그때 그때 알아서 복용하라는 의사의 지시를 내가 일방적으로 무시했던 때문인데, 못할 것도 없다. 한번 그대로 따라서 해보는 거다.

Online Holy Thursday 2026

¶ Déjà Vu, Paschal Triduum: 어쩌면 이렇게 성삼일이 작년의 그것과 비슷하게 진행이 되는지~ 아니 비슷한 것이 아니라 거의 같은 것이 되었다. 올해는 그것을 넘어서 큰 결정까지 했으니~ 올해부터 성삼일은 집에서 차분하게 보내기로 서로 동의를 한 것이다. 3일 모두 어두워지는 밤중에 운전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무거운 현실로 다가 오는 것을 잊고 산 우리들, 노력과 의도는 가상하지만 이제는 결정의 순간이 온 것을 어찌 모르랴? 예외는 있겠지만 이 결정을 원칙으로 삼는 것, 성모님의 ‘재가’를 받고 싶구나.
일단 이런 큰 결정의 효과는 연숙에게도 큰 도움을 주었고 나도 마찬가지~ 조금 stress를 덜 받으며 살고 싶은 것, 그것이 오히려 남은 여생에서 현명한 생각이 아닐지… 지난 10여 년 이상의 적극적인 성주간, 성삼일의 삶을 아름다운 성스러운 경험으로 간직하며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

¶ 6시가 지난 시간, 아~ 싫다, 싫어~ 이런 느낌을 날, 낮보다 밤이 더 ‘찌는 듯한 느낌’의 그런 이른 봄의 모습, 내가 제일 싫어하는 나날들이 결국은 이렇게 성삼일의 성스러움을 방해하는가? 알맞은 잠옷을 못 찾아 결국은 자던 중에 윗옷을 벗어버린 후에야 간신히 화를 ‘진정’하게 되고 제대로 꿈까지 꾸며 일어나는 날, 오늘이 성 목요일이라는 사실이 지긋이 나를 불안하게 하는구나. 무언가 올해 예상했던 성주간, 성삼일과 다른 시간이 다가오는 듯한 가벼운 불안감까지.. 아~ 왜 세상이 이렇게 마음먹은 대로 돌아가지 않는 것인가? 왜?

¶ 나의 작은 실수, 고집의 결과였던가? 편안하고 쾌적한 밤잠을 못 잤던 것이? 연숙이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왜 a/c 생각을 못했던 것일까? 낮보다 밤이 더 더운 실내기온을 만나는 시기가 바로 이 때인데~ 왜 heater/cooler switch-over mode로 thermostat를 바꿀 생각을 못했을까? 아마도 4월 이전에 a/c의 도움을 받는다는 사실이 본능적으로 싫어서 그랬을 것이다. 왜? 물론 과거의 $$ trauma 때문이 아니겠는가? 정말 무섭구나~ trauma란 놈~
그래, 이제부터 HVAC switchover가 시작되는 시기가 아닌가? 얼마나 ‘절약’을 하겠다고 이 나이에 이런 몸/마음 고생을 시킨단 말인가? 바꾸자, 바꾸자, 당장 바꾼다…. 밤의 더위는 절대로 피해야 한다, 절대로… 미안해, 미안해…
어제 하루가 그런 날이기도 했다. 불안감을 제압하며 나의 본연의 자세를 되찾으며 극복할 수는 없는 것일까? 쉽게 쉽게 멍하니 조금이라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하려 ‘멍하니 비디오’의 시간으로 일관한 어제 나의 모습~ 싫구나. 싫어… 오늘은 절대로 의지의 성주간 시간을 원하는 것이 어떤가, 어떻게 하면?

그 동안 다른 ‘보통 빵’에 밀리던 베이글, 날짜가 너무 지나서 더 있으면 버릴 수도 있는 지경까지 왔구나. 오늘부터 먹기 시작하면 부활절까지는 다 먹을 수 있겠다. 버리는 것은 절대 질색이니~  입맛에 당기는 것은 아니어도 일단 먹기 시작하면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 베이글의 독특한 맛이다.

¶ 성목요일에 거행되는 바티칸 성유축성 미사,  한해 동안 각종 미사예절에서 쓰는 성유를 축성하는 미사,  집전하는 교황 레오 14세의 모습, 보면 볼수록 차분하고 진지하지만 현재를 사는 시카고 working class ‘미국출신’ 교황, 그의 시대가 각종 ‘어처구니 없는’ 각종 전쟁, 분쟁으로 시작이 되고 있으니, 그의 위치는 더욱 돋보일 것이지만 얼마나 힘들지 안 보아도 충분히 짐작이 간다.  특히 세계에서 ‘깡패 Mafia 국가’로 전락, 조롱을 받고 있는 자신의 조국을 어떻게 정치를 넘어선 목자의 자세로 대할지~ 정말 도전 중의 도전의 세상을 살고 있다.

¶ 오늘도 꾸준히 plant를 이른 봄 plant (묘목들) 보고 사려는 ‘식물사랑’의 방문이 계속된다. 포근하고 맑은 날씨, 지금이 꽃, 묘목과 시간을 보내는 적시 중의 적시이기에 우리까지 부활절도 잊을 정도로 바쁘게 사는 것, 건강에 커다란 도움이 되는 것, 부수입까지…

¶ 오늘 마늘까기 job은 양이 보통 때의 2배는 되는 듯~ 이 ‘쪼잔’한 일이 내 몫이 된 것이 도대체 언제부터였을까? 물론 모르지만 아마도 내가 완전히 retire 한 후인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집안 일’ 중에서 부엌일에 관련된 것 중에서 반복적인 것, 시간이 오래 걸리는 쉬운 일부터 시작했으니까~  가끔 김장이랍시고 거들 때도 있었는데, 이런 일들, 나에게는 지루하지 않았으니 참 웃기는 노릇이 아닌가. 우리 어머님이 지하에서 보셨다면 ‘통곡할’ 듯 한 노릇일 것을 상상하는 것도 재미있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고, 이후에는 점점 내가 좋아하는 일이 되었으니, 참 오래 살고 볼 것~

성주간 수요일 Spy Wednesday

허~ 성주간 수요일? 벌써? 어쩌자고… 바로 Judas 때문인가,  Spy Wednesday라는 그 수요일이구나. 내일, 성 목요일부터 계속 늦은 저녁에 외출하는 것, 은근히 부담은 되지만 작년에 모두 빠진 일이 생각이 나는 것이 자극이 되어 올해는 ‘아프지 않은 한’ 갈 것은 분명하다.
오늘은 독백이고 단상이고 모두 잊었다. 새벽 깨어날 무렵 갑자기 연숙이 갑자기 죽어가는 목소리를 내며 Tylenol을 찾는 것 아닌가? 아무리 오랜 세월 통증을 적나라 하게 표현하는 것에 익숙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discount하거나 무시할 수는 없는 것이니.. 참 이런 것들이 내가 짊어진 삶의 무게의 하나고 운명까지도 운운.. 이런 사연으로 부탁은 들어주었지만 잠 자체는 어찔할 것인가~~ 일어날 수도 있는 시간이지만 아무래도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 것, 그렇다면 일단 일어나서 family room soft에서 다시 잠깐 눈을 붙이는 것도 good idea구나.. 다시 몸살이 재발하는 것 아닌가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일단 진정이 된 것 같으니.. 감사, 감사..

화초 plant sales, 벌써 오늘이 사흘째가 된다. 예상외로 판매가 작년에 비해서 부조한 듯하지만 오늘도 꾸준히 ‘객사마’들이 오는 듯하다. 현재의 목표는 가능하면 작년의 반 정도로 잡는 듯한데.. 의외로 연숙의 sinus infection 몸살이 사기를 저하시키는 듯한 것이 조금 걱정이 되는데~ 이것으로 돈을 많이 벌려는 것이 목표가 아닌 다음에야 가급적 이 자연의 시간을 기쁜 마음으로 지내면 좋지 않을까.

어제부터 천천히 시작된 wall framing, 미루고 미루고 미루던 일, 아마 5년은 넘었을 듯한데, 아래층 wall painting을 구실로 모든 벽 장식들을 떼어낸 이후 아예 모조리 garage로 옮기기까지 했으니~ 조금 성급한 짓이 아니었을지.. 며칠 후에 이사를 가거나 극단적인 일이 날 것같이 호들갑을 떤 나의 ‘극단적 성향’은 나도 이제 싫구나. 마음을 바꾸어 다시 벽을 ‘채우려는 데’, 그렇게 이것을 다시 하기가 싫었다. 예전에 이런 일들은 그런대로 수월하게 하곤 했는데, 아~ 그 동안 벌써 이런 일들이 힘들어진 나이가 되었단 말인가?

작은 서가가 있는 family room에서 오랜만에 보는 책 두 권을 찾았다. 물론 예전에 한번씩 보았던 기억이 있는 것들, 짧은 기억 속에 남아있었지만 손이 가는 가까운 곳이 아니어서 완전히 잊고 살았던 책들, 이런 것들을 다시 보는 것은 거의 우연에 가까운데~ 성주간에 발견한 것은 조금 우연의 일치가 아니길 바라는데~ 
둘 다 한국어 저서들, 그런데 그 중 하나는  예수회 James Martin신부의 번역서가 아닌가? 사순/부활 시기에 이 예수회 신부님의 책들을 모두 읽기로 했는데, 한 권이 더 추가 된 사실이 그렇게 무언가 당첨된 듯한 즐거움을 주는데~ 아~ 이 책은 원제 Between Heaven and Mirth의 번역본이 아닌가?  Martin신부님의 ‘인간성, 성격’을 말해주는 제목과 내용, 이것으로 무거운  신학적 영성 에서 조금 벗어나 가벼운 신앙적 해학, 유머, 그것도 성인들의 다른 면을 보여주는 책, 2026년 성주간 뜻밖의 즐거운 발견이 되었다.
이 책의 ‘편집 style’이 마음에 든다. 번역을 하면서 아예 저자의 ‘권두언’을 직접 구해서 실은 것이다.  Martin신부님의 권두언, 판에 박힌 듯한 그런 것이 절대로 아닌 것, 특별히 한국 독자를 염두에 두고 쓴 글인 것이 이 번역본의 가치를 더해 주는 것 같다.

다른 책, 아~ 이제는 먼저 떠난 (기계) 공학도 차동엽 신부님의 책이로구나. ‘세상에 빈말은 없다 천금말씨’ 거창한 제목이지만 내용도 거창한 책인데 저자 신부님은 이제 이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이 조금 서운하고 슬퍼진다. 이렇게 명석하고 능력있는 젊은 신부님, 어떻게 그렇게 일찍 불려가셨을지, 하느님의 뜻은 정말 불가사의 그 자체가 아닌가?
이 책 겉 표지 뒤에 놀랍게도 ‘차동엽’이라는 친필 sign이 보이는데, 이것이 mystery다. 도대체 이 책은 어떻게 우리 집에 오게 된 것일지.. 우리가 산 책이 아닌 것은 이 sign으로 분명한데 그렇다면 누가 친필로 사인을 받은 것을 우리에게 준 것인데~~  이 책의 주인은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2026 Saybrook Nursery Open

오늘은 새벽이 아니고 ‘아침’에 일어났다고 해야 하나.. 6시 30분 bedroom light가 켜진 이후에야 일어났으니… 비록 어둡기는 해도 나에게는 이미 ‘진짜’ 새벽이 지난 시간이니까.. 그래, 가끔 이런 기상시간에도 변화가 있는 것, 나쁘지 않구나… 새롭다고나 해야 할까? 하기야, 이즈음 세월의 특징인 ‘변함없는 Groundhog Days‘ 의 연속이니까.. 가끔은 ‘쉬운 변화’도 머리 속을 조금 reboot하는 듯 하니까, 참고하며 살자…

일어나기 직전에 잠깐 꿈을 꾸었던 것, 어쩌면 그렇게 짧지만 선명하게 뇌리에 남았을까? 꿈을 꾸자마자 깨어났기에 그런 것인가? 아니면 너무나 자주 보았던 모습들이어서 그런가.. 
꿈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 수는 없다. 아마도 ‘나 자신’일 것 같지만 그것을 어떻게 알겠는가?  그 주인공의 집의 주변 모습 두 곳, 하나는 축대 위, 그리고 그 앞쪽에 보이는, 너무나 익숙한 모습의 건물(집) 일부분, 찌들고 물에 젖어서 썩어서 곧 쓰러질 듯한 담장들.. 곧 수리를 해야만 하는 집의 일부분을 보는 것, 그것이 바로 오랜 세월 동안 나를 괴롭게 했던 것이다. 그것이 도 나타난 것이다. 왜 이런 ‘수리가 급한 집의 일부분’이 계속해서 나를 괴롭히는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신비롭기도… 재미있다고 해야 할지도… 이런 현상은 Jung psychology에서는 어떻게 분석할지 한번 찾아보고 싶구나.

그야말로 계절적인 날씨의 전형이라고 할지, 춥지도 덥지도 않고 게다가 구름이 얇게 덮여서 마음도 차분해지고.. 이날 날씨가 더 계속되는 것도 좋겠다.
오늘 실제적으로 open하는 Saybrook Nursery home business, 드디어 customer들이 오기 시작한다. 빠른 시간 내에 모든 준비를 마쳤는데… 나의 역할은 ‘뒤에서’ ‘근육이 필요한 일’, 그러니까 customer service는 100% 연숙의 몫인 거다. 이런 공식이 어디로 갈까? 나는 나고 연숙은 연숙인 거다. ‘원판불변의 법칙’이 다시 나에게 찾아온 것이다. 한때는 의지적으로 억지로 바뀐 적도 있었지만 그때는 그때, 나 본연의 모습은 아니었을 거다. 초자연적인 권면, 인도, 의외로 쉽게 나의 personality가 바뀐 경험도 했었으니까..
하지만 그런 때는 자연스레 나의 뒤로 물러나고 서서히 나의 ‘본성, 원래의 모습’이 돌아온 모양이다. 좋은 것, 싫은 것이 반반 정도의 비율인데 앞으로는 좋은 것만 찾으며 여생을 살고 싶은데, 조금의 초자연적인 도움이 아직도 필요한 것, 인정한다.

2026년 Saybrook Nursery 첫 customer가 빨간 차를 타고 driveway에 도착했다. 대부분 driveway에 parking을 하면 backyard 쪽으로 다가오는데 오늘은 의외로 front door에 와서 chime까지 누르는 사람, 젊은 중년 백인 아줌마, storm door를 넘어서 뒤쪽으로 가라고 손짓을 했는데 작년과 다르게 첫 개시는 hostas가 아닌 ‘무궁화’였다고~ 작년의 실적으로 보아서 올해도 hostas쪽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갈 것이라는 예상이 올해는 다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다면 괜히 어제 오늘 헛수고를 한 것인지 조금 걱정까지 된다.
오늘은 plant business덕분에 이른 아침부터 흙과 가까이 지낸 운동을 한 셈이다. 일부러 산책을 하거나 차를 타고 나가서 YMCA gym에 가는 것 보다 운동의 quality는 더 훌륭한 것이 아닐까?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고 Vitamin D를 햇빛으로부터 충분히 받으며 green plant, grass들 속에서 일하는 것이, 회색 빛 concrete 속에서 강제로 무미건조하게 근육을 자극하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어제 우연히 보게 된 YouTube video 중에 pet dog/cat에 대한 것들도 있었다. 요즈음 부쩍 나는 이것을 ‘일부러라도’ 보려고 노력을 하기도 하는데, 이것을 보고 나면 politic 을 보며 받았던 모든 negative한 생각, 감정 등등이 기적처럼 사라지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오늘 본 것 중에 나의 눈길을 끈 것이 있었다. 개들의 독특한 행동을 분석한 것인데 나에게도 적용이 되는 것이 있었다. Ozzie가 나에게 보여준 행동, 그 중에 지겹게 응시하는 것과 귀찮게 어느 곳이나 따라다니는 것 두 가지에 대한 것이다.
예상한 대로였다. 이 행동의 의미는 한마디로 나의 존재가 그 당시 녀석이 보기에 세상을 사는 의미의 전부라는 뜻이란다. 이 해석을 보며 나는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내가 보여준 사랑의 표시와 행동을 100% 이해했다는 사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우주적 사랑’의 구현, 실현일 수도 있지 않을까? Dark Triad politician [that SOB]에 맞서는, 아니 그것을 능가하는 사랑의 힘, 그것이 있는 한 우리에게는 무서울 것 하나도 없다.

Jose, the Tree Guy Comes

예정대로 Jose, Tree Guy가 와서 작업현장을 돌아보고 갔다. 자를 나무들의 위치가 세 집 경계선이 위치를 하고 있어서 간단한 것이 아니다. 잘못하면 이웃집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날  위험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crane같은 heavy equipment를 쓰지 않고 tree climber가 직접 나무를 타고 올라가서 조심스레 하나 하나 땅으로 내리는 방식을 쓴다. 
2021년 경에 처음 왔을 때에 집에서 떨어진 안전한 곳의 나무를 처리했는데, 그때는 나무 하나였지만 정말 거대한 크기와 높이의 작업 조건이었고 그때도 climber가 올라가서 branch들을 손으로 자르던 것을 보았다. 그때의 기억, 인상 그대로 사람이 좋아 보였고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하게  estimate가 되어서 동의를 했다.
모든 것은 연숙이 정해서 하는 것이어서 나는 할 일이 별로 없었지만 언제 작업을 할지는 대강 다음 주초 경일 듯한데~ 연락을 주겠다고 했으니 기다리면 될 듯.. 이렇게 해서 나에게는 ‘아픈 이’를 빼는 듯한 홀가분한 것이 되었다. 결과는 물론 다른 문제이긴 하지만… 이제는 조금 안심하고 거센 바람 부는 날을 맞이하게 되었다.

휴~ 간신히 일어났다. 히터 소음이 아니었으면 아마도 불이 켜질 때까지 잤을 듯~  히터가 6시에 켜졌다는 것은 역시 예보대로 40도 대의 기온 때문일 거다. 춥긴 춥지만 그래도 한겨울의 그런 느낌이 아닌 것은 분명히 심리적인 것일 듯하다.
일어나기 전부터 몸이 조금 불편하다. 무엇인가? 아하~ 목이 뜨끔거린다. 이것은 sore throat, 편도선이 아픈 것이구나. 젊었을 때 같았으면 아마도 near panic상태였을 것,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이것의 정체를 알기에 이제는 ‘아픈 축’에도 속하지 않는 것.. 예전같이 소금물 양치를 했겠지만 이번에는 pass~ 이 정도면 시간이 해결해 줄 듯하니까..
그것 말고 다른 곳들이 불편하고 아프기도 한데~ 자세히 느껴보니 이것은 근육통, 몸살 같은 것이다. 연숙이 말대로 ‘과학적, 이성적, 생리학적’으로 자세히 느낌의 위치, 정체를 추적해보니~ 하체와 허리 관절, 어깨근육 모두 아픈 것이 전부다. 내과적이거나 신경계 쪽은 전혀 느낌이 없으니~ 그렇구나~ 어제 gym에서 근육+걷기 운동이 조금 지나쳤던 것이 분명하다. 특히 걷기에서 너무나 빨리 걸었던 것이 생각이 나니까.. 그저 넘어가도 되겠지만 오늘은 Alleve의 도움을 청하는 것도 not bad~~

소강과 건강의 사이에서? 요즈음 느낌, 특히 몸에 대한 느낌은 예전의 조심스럽던 소강 상태에서 한 단계 승격한 건강 영역으로 올라오는 자신감이다. 혈압부터 시작해서 수면 상태, 그리고 각종 lab test의 결과, 식욕 등등 ‘생리학적 data 수치’들도 그렇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역시 자신만이 갖는 ‘gut feeling과 경험적 느낌’이 아닐까? 그것에 큰 이상이 없다는 것, 그것이 더 정확한 몸과 마음의 건강 의미일 듯하니까.. 현재의 life style 삶, 생활의 습관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것 아닐지.. 하지만 이런 것들이 소위 말하는 happiness의 그것과 반드시 같지는 않을 것도 안다. 사실은 그것이 더 중요한 point가 아닐지~

유난히 조용한 나의 social media contacts들의 소식들, 한때는 그렇게 시끄럽고, 피하기도 하며 조심스럽게도 했지만 최근에 그런 chattering이 거의 숨을 죽이고 있는 듯한 것, 조금 그리워지기도 한다. 모두들 어떻게들 살고 있는 것일까, 알고 싶어지기도 하고~ 하기야 나도 조용히 지내고 있는 것처럼 그들도 마찬가지일 수도 있으니까.. 큰 ‘문제’만 없다면 이런 ‘고립무원적인 상태’도 가끔, 아니 자주 필요할 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가끔 시끄러운 것도 그리울 때가 없지 않구나.. 이럴 때 최소한 신앙적, 영적인 chattering이라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지~

Winter’s Back, Dead Tree

며칠 만에 들어보는 이 소리~ central heating의 온기~ 이것이 켜지는 소리에 깨어났다. 그렇다면 정확하게 6시인 것. 아~ 무사히, 제대로 잠을 잤구나, 감사합니다. 다시 겨울의 촉감이 돌아온 것, 그리고 벗어 버렸던 각종 실내 ‘동복’들을 다시 입어야 하는 것, 언제 다시 이것을 벗는가~ 장기 예보를 보면 아마도 일주일 이상은 기다려야 하는 듯한데, 그렇다면 당분간 매일 새벽은 이렇게 거의 겨울처럼 싸늘하다는 소리일 거고..
어제 부지런히 실내로 피난을 시켰던 각종 화초, 묘목들을 생각하니 약간 아찔한 안도감, 예년에는 이 피난시키는 것을 잘 못해서 애꿎은 생명을 위협하기도 했으니 올해는 내가 미리부터 수선을 떨었던 것이 효과를 보는 것, 감사합니다.

일어나면서 머릿속은 온통 ‘내 탓이요‘로 가득 했다. 위험신호를 느낀 것, 그것에 대한 나의 믿음, 확신은 ‘아~ 드디어 성령의 움직임이~’ 라는 것, 누가 알겠는가, 내가 그렇게 확신을 하면 맞는 것인데.. 하루하루 다가오는 성주간이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협박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 무엇이 trigger, 촉매역할을 했던가?

어제 늦은 저녁 잠깐 ‘우연히’ 보았던 YouTube politics  분야의 video clip들을 보면서, 더 이상 현재의 세계 정치, 특히 미국정치에 관한 것들을 피해야 하겠다는 결론까지 얻게 되었으니, 이제는 실천을 할 ‘절체절명’의 순간이 다가온 것이고 이런 일련의 사고의 발전은 아마도 사순절을 지나가고 있는 현재에서 절대로 우연일 수가 없다는 것, 그것이 나의 깨달음이 되었다.
‘정치는 쓰레기’, 쓰레기를 없앨 수 없다면 피하는 것이 상책이고, 어떻게 피하느냐는 나만이 터득한 비장의 방법들을 동원하면 될 것이고.. 마지막으로 이런 생각들을 100% 실행, 실천하면 될 것이다. 의외로 간단한 방법이 아닌가? 어디엔가 ‘흰 이빨을 드러낸 악마’가 숨어서 기다리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니까, 철저히 대비하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 이것들은 도움이 필요한데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지 아니한가?

거의 1년 만인가, 이곳 메주고리예 상공을 이곳 저곳 나른다. 여전한 곳이 바로 이곳이 아닐까? 그곳에서는 더 가까이 성모님의 손길과 온기를 느낄 수 있지만 마찬가지로 우리가 사는 이곳에도 있다는 것은 신학적 진리니까, 큰 차이는 없을 거다. 다만 이런 것들은 나의 삶의 방식이 가능/불가능하게 할 뿐이다, 나에게 달려 있는 선택사항인 것이다… 나머지 사순절, 얼마 남지 않았지만 이제라도 이런 밝음이 다가온 것을 나는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 감사합니다, 성모님~~

오늘 ‘내가 준비한, 아니 조리한’ 아침 식사의 모습, 오늘따라 ‘멋지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 전 내가 아침 식사 준비를 시작했던 시절의 ‘초간단 메뉴’와 비교를 해서 그런 듯 하지만 사실은 대부분이 정해진 쉬운 것들을 매일 매일 재탕하는 수준이었지만 가끔은 나의 마음대로 ‘지지고 볶는’ 것들이 서서히 추가가 되면서 모양새도 이렇게 바뀐 것,  이것은 한식이 아니고 그 이외의 것, 그러니까 ‘마구잡이 양식’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런 것들, 정작 프로가정주부가 보면 ‘웃긴다’라고 할 듯하다.

아침부터 나의 YouTube 3 account에서 ‘모든 정치, 특히 트럼프’에 관한 것들을 가급적 모조리 퇴출, 금지로 바꾸는 작업에 시간을 낭비하게 되었다. 정말 어떻게 세상에서 제일 흉측한 놈의 얼굴이 매일 쉬지도 않고 그곳에 떠오르느냐 말이다. 숫제 ‘그 XX 얼굴, 음성, 소식’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AI chatbot (Gemini, ChatGPT)에 도움을 청하게 되었느냐 말이다. 이것, 정말 나의 귀중한 시간을 이렇게 낭비를 시켜야 하느냐, 개XX야 제발 좀 나에게서 사라지거라~~~~~

사순절의 ‘정기 精氣’를 다시 찾으려 시작한 작업은 다름에 아닌 Lent Classic에 속하는 몇 가지 책과 website들. 제일 먼저 MaryTV,tv 에서 Medjugorje의 소식을 접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그곳에서 발현하신 성모님과 각종 secret을 공유했던 ‘pretty visionary’ Mirjana Soldo의 자서전 ‘My Heart Will Triumph‘을 다시 (아마도 5번째) 읽은 것, 다음에는 역시 성모님의 영향을 받아 사제가 되었던 Father Donald Calloway의 자서전을 읽은 일인데, 이것만으로도 사순절 과제의 절반은 달성하게 되지 않을까?

비록 지난 밤과 새벽은 거의 겨울의 모습이었지만 다행인지 하늘을 가득 채운 찬란한 햇볕의 덕분에 오히려 다른 때보다 더 포근한 날이 되었다. 원래 오늘은 YMCA gym 이후에 Sam’s Club으로 grocery shopping을 하고 그곳에서 cheese pizza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나의 생각을 바꾸어서 gym이후에 Home Depot에서 garden topsoil, mulch를 구입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McDonald’s에서 no-meat Friday fish sandwich meal로 점심을 먹게 되었는데, 그 동안 뜸했던 우리의 ‘외식’ 습관이 요사이 며칠 만에 조금 사라지게 되는 듯..   이런 fast food도 ‘외식’에 속하는지는 의심스럽지만…

오늘 결국 할 것을 하게 되었다. 연숙이 그렇게 학수고대하던 일, 집에 거의 붙어있는 거대한 ‘죽은 나무’를 처리하는 작업,  예전, 5년 전에 우리 집 backyard의 각종 나무를 훌륭하게 처리해주었던 Jose에게 연락을 한 것이다. 아직도 나는 이번 작업은 불필요한 낭비처럼 보이는데, 연숙이는 바람만 불면 이것이 쓰러지는 상상을 하며 불안해 하는 것을 알지만, 아무리 죽은 나무라고는 하지만 앞으로 10년은 끄떡없이 견딜 것 같은데…  결국 자르기로 결정하는 데는 이유가 없지도 않았다. 차사고에 대한 보상금이 생각보다 많았기 때문이고 그것은 내가 고생한 것이 아니고 당사자는 연숙이니까… 나에게 반대할 이유가 거의 없어진 것 아닌지…
Jose와 연락이 되어서 내일 아침에 job estimate하러 온다고, 비용만 합의가 되면 아마도 다음 주에 일을 하게 되지 않을지~ 그 나무들이 없어지면 그곳은 과연 어떻게 변할 것인지, 죽은 나무 이외에 다른 나무도 처리하는 것인지, 나는 전혀 idea가 없으니.. 이것은 100% 연숙이 과제요 책임이요, 권리가 되었다. 그래, 이렇게 사는 방법도 크게 틀리지는 않지 않을까? 편하게 살자.. 편하게…

봄, 봄, 봄이 오는 소리..

자정이 갓 지난 시간에 한번 눈이 떠지고 ‘아이고 죽었다’ 혹시 지금 깨어나면 어떻게 하나 하던 생각을 하며 다시 깊은 잠에 빠졌나 보다. 눈이 갑자기 부셔서 깨어나니, 이것은 6시 30분에 켜지는 전깃불~ 이미 정상적인 기상시간을 30분이나 초과한 것. 부리나케 일어나려는데 이상하게 그것이 너무나 힘들었다. 너무 잠에 빠진 것이다. 다시 눈을 떠보니 이미 7시 15분을 지나고 있고~ 이것은 나로서는 기록적인 늦잠에 속하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이런 드문 잠도 맛보았으니 나쁠 것 없다.

오늘도 물론 옆에 같이 일어나서 산책을 목 빠지기 기다리며 나를 계속 귀찮게 졸졸 따라와 눈을 나로부터 떼지 않는 ‘그 녀석’이 없구나. 편하기는 하지만 벌써부터 그립구나 다음 번에는 언제나 오게 될는지~ 한 달에 한번은 오기로 했으니 사실 이제는 그렇게 긴 세월, 시간도 아니구나.
거의 늦은 봄 같이 따뜻한 날씨가 며칠 째인가? 겨울 옷은 상상조차 못하고 무조건 얇은 옷을 찾아 입는 것도 귀찮다. 이것은 현재 이상’고온’이기 때문이다. 며칠 있으면 다시 정상기온으로 떨어질 것은 자명한 사실이기 때문에 이제부터 4월 말까지는 이런 ‘작은 고역’을 치를 것은 이제 오랜 세월 피부에 남아있는 경험에 의한 것, super AI도 이런 생물적인 느낌은 상상도 못할 것이다.

오늘은 꼭 해야 할 것들, 먹고 살아야 하기에, 냉장고 속에 먹을 것이 거의 떨어진 것, 이것은 작은 기록이 아닐까. 워낙 먹지 못하고 버리는 음식을 싫어하기에 마지막까지 먹게 되는 것은 좋은데 가끔 완전히 동이 날 때가 생긴다. 그것 때문에 오늘은 grocery를 꼭 보아야 하고 일주일 2번 목표인 YMCA gym 운동까지 해서 외출을 하는 날이 되었다.  산책을 같이 할 녀석이 없기에 실내 track에서 평소보다 더 많이 걷게 되었다. 거의 1.8 마일~~
요새 운동시간이 바뀌어서 거의 정오가 되어야 하는데~ 이유가 재미있구나. ‘피하고 싶은 사람’ 때문이라고 하면 연숙이 화를 낼 듯~ 하지만 나에게는 심각한 것이니 할 수가 없지 않은가?

돌아오는 길에 오랜만에 Wendy’s에서 Dave Single Combo로 점심 식사를 때웠다. 이것은 사실 언제 먹어도 맛이 있으니 영양가에 문제만 없으면 된다. 우리에게 이런 가끔 먹는 fast food는 사실 작은 행복에 속한다. 이런 기회라도 있다는 사실이 기쁜 것. 남들에게 밝혀지는 것은 꺼리긴 하지만… 다음에는 오랜 세월 못 가보았던 곳, Arby’s를 가보기로 했는데, 사실 그곳은 추억이 어린 것,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 자주 갔던 곳이었으니까..

오늘도 정치뉴스에서 자유스러울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 관심 정도를 의도적으로 크게 조절하기로 했는데 오늘 예외적인 뉴스가 있어서 사실 기분이 흐뭇하기도 했는데~ 이번 midterm election에 대한 작은 가능성의 희망, 바로 그것이 요즈음 살맛 없는 세상에서 작은 위안이 되기도 하는데~~ 매일 매일 끈질기게 오는 Democratic Party의 ‘헌금 권유’ email, 지난 번 Kamala 때 적지 않은 헌금을 했던 경험이 별로 좋지 않아서 아직도 망설이고 있긴 하지만 사실 아슬아슬하게 ‘얼마라도 보내고 싶은’ 충동과 싸우고 있긴 하다. 문제는 얼마를 보낼 것인가…

오늘 뜻밖의 ‘기쁜 소식’을 받았다. 지난 해 8월초 연숙의 car accident (totaled)의 가해 측 truck company에 대한 소송에서 승소를 해서  보상금이 확정된 것인데, 그 액수가 놀랄 정도인 것이다. 우리에게 이런 예측 못한 fund가 생기는 일은 처음이 아닐까? 물론 차 사고를 당한 장본인 연숙이는 몇 달 고생은 하긴 했지만, 역시 미국의 차 보험 소송 관계는 정말 문제 투성이다. 사기가 판을 치는 듯한 곳, 어떻게 system이 이런 것인가? 이것이 정상적인 것이라니…

오늘은 약간 들뜬 기분으로 하루를 보냈기에 정작 바깥일은 하나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봄이 오는 모습을 남기고 싶어서 해기 저물 때 나가서 우리 집 이른 봄의 풍경을 담았는데, 역시 나의 사진 솜씨는 이 정도라는 것, 할 수 없지 않은가?  하루 하루 조금씩 파랗게 변하는 풍경도 그렇고 땅을 보면 무언가 알 수 없는 생명들이 움직이는 것도 느끼고~ 결국은 오고 있다, 그러니까~ Spring Came Forever의 추억, 그 시절이 오고 있는 거다….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아~ Ozzie 녀석이 다시 우리 집에 적응을 하기 시작, 밤중에도 큰 사고 없이 조용히 잤고, 일어날 때도 보채지도 않고 얌전히 나를 따라 싸늘한 backyard로 나왔다. 이것이 우리들의 아침 routine이기에, 우선 오늘 하루 시작은 OK.  감사, 감사…
어제를 제대로 ‘마감, 처치’하지 못한 것이 다시 나를 조금 우울하게 한다. 왜 이렇게 내가 정말 원하는 대로 살지 못하는 것일까? 그것은 내가 너무나 이상적인 삶의 모습에 매달리는 것일까, 실현하기 힘든 것을 무리하게 좇는 것은 아닐까? 알 수도 없고, 아는 것도 어렵고, 이것이 나에게서 ‘가능한 행복’을 찾기 어렵게 하는 것인데~ 해결책은 무엇인가? Happiness pro Arthur Brooks의 응답은 어떤 것일까?

녀석의 건강상태를 유심히 본다. 크게 달라진 것이 안 보이는 것이 제일 good news다. 그것을 넘어서서 더 흐뭇한 것은 녀석의 나아진 왕성한 식성, 예전처럼 하루 종일 미적거리다가 먹는 것이 아니고 주는 대로 완전히 먹어 치운다. 전과 다른 것이 없지 않았으니, ‘재미 없는’ 먹이 에다가 섞어주는 ‘조미료 격’ appetizer들이다. 그 중에서 이번에 새로 사온 chicken waffle이란 것, 그것이 의외로 도움이 되는 것 때문이 아닐지.

오늘~도~~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지나온~ ‘나그네 설움’ 녀석과 산책을 시작할 즈음 꼭 이 노래를 Google Voice #의 voice mail을 향해서 목청을 돋군다. 3번 정도 부르면 timeout이 되니까, ‘발성연습’으로는 최고인 셈이다. 녀석의 걷는 속도가 워낙 느려서 이것이 가능하다. 걷는 것 보다 냄새 맡는 것을 더 좋아하는 녀석이니까…  그런데 이 ‘나그네 설움’ 노래, 이 oldie 중의 oldie가 근래 나의 #18이 된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세월과 나이의 신비는 정말 대단한 것…

‘우리’ 동네를 ‘녀석’과 돌아보며 이미 이사를 떠난 우리 뒷집,  Mr. B의 집을 유심히 본다. 그것이 벌써 일 년이 가까워 오는가? 이후  ‘아마도’ Indian family가 이사 온 것 정도가 전부인  것, 외관을 보면 다를 것 없건만 생각은 조금 서운하다고 할까… 아는 사람들이 나이가 들며 하나 둘 씩 떠나는 것, 쓸쓸한 것은 당연한 것 아닐까? 그래도 동네가 조금 더 젊어지는 사실은 그리 나쁘지 않구나.  이 동네도 진화인가, 예전에 비해서 조금 개방적, 진보적으로 변하는 듯한데, 이런 보수, 진보의 balance가 문제인 거다. 그것만 절묘하게 맞으면~~

Ozzie Week 이틀 째, 생각보다 날씨가 싸늘했고 하늘은 잔뜩 흐린 것, 사실 이런 날씨가 산책에는 최상인 듯하다. 어제에 이이서 오늘도 Azalea Spring, Kroger를 돌아보았다. 사방에 보이는 풍경들, 별로 변한 것이 없다. 아직도 한 겨울, 물론 수선화, 매화 같은 것들은 이제 익숙하게 되었지만 하늘 쪽을 보면 완전한 늦겨울인 것이다. 이 ‘거대한 수풀, 나무들’이 언제부터 서서히 파랗게 변하기 시작할 것인지, 그것이 갑자기 궁금해지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우리 Hanover Woods subdivision 동네’를 걷어 보았는데, 물론 특별히 변한 것이 없었는데, 그것은 반가운 것 아닐까? 이곳에 어떤 사람들이 사는지, 크게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가끔 눈에 뜨이는 RENT 표지를 보면 조금 실망이 되기도.. .하지만 세월은 세월이다. 그 동안 큰 문제 없이 이곳에서 ‘편하게’ 살아오지 않았던가?

오늘도 한 시간도 걸리지 않은 yard work를 할 수 있었다. 전에 끝내지 못했던 것, top soil을 각종 화초를 덮어주는 일, 힘든 것 하나도 없지만 ‘나도 오늘 일을 했다’라는 심리적인 점수를 주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다.

아~ 이것, 자장면, 아니 짜장면인가, 아니구나, spelling error가 나오는데~ homemade의 정수, 이것은 우리 집만의 맛이다. 역사적으로 이것은 기록적으로 오래 된 것,  식당에서 이 메뉴를 찾을 수 없었던 오래 전, 이 맛을 찾으려 기를 쓰며 요리 연구를 하던 연숙의 뒷모습도 이제는 사라지는데..  하루를 마감하는 마지막 점심식사를 이것으로 다시 멋지게 장식해주었고, 고마워, 고마워~ 오늘 하루~

긴~ 세월 참았던 눈물의 폭소는~

몇 년, 아니 몇 십 년만인가? 얼마나 오랜만의 ‘사건’ 인가? 이렇게 눈물이 나도록 ‘혼자서’ 웃어본 적이 있었던가? 이번에 James Martin (예수회) 신부의 ‘젊은 시절 주제 ‘최신간, 자서전’, WORK IN PROGRESS의 title cover 에 보이는 그의 10대 때의 comic한 ‘selfie’ 사진을 보며 처음에는 왜 하필이면 이런 사진을 책 표지에 보여주고 싶어 했을까~ 하다가 마지막 사진, 이것을 보며 웃음이 터졌는데~ 겉잡을 수 없었다. 오랜 세월 웃어야 할 때에도 별일 없었다는 척하며 내숭을 떨며 살아서 그런가, 정말 폭소의 한계를 넘는 순간을 맞은 것이다. 그런 다음 ‘아~ 나도 웃을 수 있었던 인간’이었구나, 안심과 감사의 순간들을 맞았고… 다음은 ‘Martin 신부님, 감사합니다’ 로 마음의 평정을 잡았다
분명한 사실은 ‘소싯적’에는 나도 이렇게 웃었던 생생한 기억이 있다는 것이고, 아마도 이후의 세월에서는 거의 잊고 살았던 것이 바로 이 ‘이빨과 혓바닥’까지 보이는 웃음을 살아본 것이 없었던 듯. 미소는 있었겠지만 폭소는 기억이 전혀 없으니~ 참, 재미없는 삶은 아니었을지도. 특히 2016년 11월 이후는 100%  웃을 일이 거의 없었다는 것은 ‘역사적’인 사실이기도 하다.

새벽 5시 반의 ‘그곳의 부르심’, 곧이어 기상~ 머리가 너무나 가볍게 느껴지고, ‘불안, 초조’의 그림자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예외적인 하루의 시작인가? 일어나려는데 ‘한잠도 못잤~’의 정해진 comment를 뒤로하며 느끼는 미안함, 다행히 오늘은 쉬기로 했지~ 그래,  하루 삶의 일정을 마음대로 살 수 있는 이런 자유스런 삶도 나쁘지 않구나.
전형적인 2월 중순의 날씨의 느낌, 예외적이 아닌 통계적 평균, 보통의 기후 pattern, 날씨에 관한 ‘호외적’ 뉴스가 거의 없는 이 metro Atlanta 지역의 주민인 것을 감사한다.

오늘의 아침 메뉴, 색깔의 balance가 적당히 맞는가? 영양적 balance는 그런대로 pass일 듯, 그래 이 정도라도 내가 만들어 serve할 수 있는 이런 생활에 무조건 감사해야 한다. 무조건~ 무조건~~

이른 봄을 연상시키는 멋진 날씨~ 새파란 하늘~ 적당히 따뜻한 기온~ 지난 가을부터 쌓였던 낙엽들이 쌓일 대로 쌓였다. 나는 가급적 이런 ‘원시적인 모습’을 좋아하지만 꽃나무들의 향연을 그리는 연숙이는 다른 생각, 깨끗이 치우자는 지론을 가지고 있으니~
이것을 치우는 일, 주위의 이웃들은 일꾼들을 시키거나 monster처럼 소음을 내는 leaf blower를 아예 등에 메고 깨끗이 치워 그것도 모자라 아예 paper bag에 담아서 trash truck에 버리는데 우리는 다행히 backyard에 상당히 넓은 dump area가 있으니 다른 집보다 훨씬 편하구나. 감사, 감사…

방문교우 ‘동행’ 주일미사

주일 새벽  routine, 아예 bed room 전깃불 켜지는 시간을 6시로 10분 당겨놓았다. 그것이 오늘은 별로 큰 도움이 안 되는 것은~ 이미 그 이전에 ‘히터 소음’으로 깨어났기 때문이다. 조금 더 긴장, 신경이 쓰였던 이유는 오늘 아침 drive하는 것이 예전과 다른 것~ ‘손님’을 태우고 성당엘 가기 때문이다. 나는 처음 보는 가톨릭 교우 자매님을 ‘모시고’ 가는 것. 이런 적이 한번도 없었기에 필요이상으로 스트레스까지.. 예전 레지오 활동시절이었으면 아마도 더 적극적으로 ‘차량봉사’란 이름으로 ‘점수따기’의 차원으로 활발하게 대응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추억과 함께 다가오는 주일 새벽~ 오늘도 이 ‘손님’ 자매님의 동행에 함께 하시는 성모님을 상상하며 나갑니다…

동행 손님,  의정부 교구 소속 가톨릭 교우 박 아녜스 자매님, 정말 약속한대로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때에 사위가 운전을 해  모시고 우리 집에 도착, 우리 차로 함께 성당엘 가게 되었으니~ 참, 오랜만에 에너지 충만한 사람을 만난 듯..  첫인상이 재미나 유머감각, 그리고 상식적인 60대의 모습, 알고 보니 갓 70세가 되었다고.. 처음으로 우리와 동행한 교우와 함께 미사 참례한 case가 아닐지~  어떻게 우연히 YMCA pool 에서 만났는지 자세한 사연은 알 수 없지만 한국에서 방문한 교우를 이렇게 만나게 된 것도 작은 인연이 아닐지…

 아~ 오늘 미사집전, 조성재 요셉 ‘젊은’ 신부님, 반가운 모습, 오늘도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으신다. 여전히 우리는 감탄, 감동, 안심의 연속, 이런 멋진 신부님의 강론과 함께 하는 미사는 한마디로 은총이 아닐까? 특별히 오늘 함께 동행했던 자매님이 강론에 대한 의견, 생각이 우리의 그것들과 비슷하거나 심지어 더한 것..  오늘 미사 동행했던 것에 대한 감사의 표정까지~ 교구 사제와 예수회 사제의 강론이 차원이 다르다는 것도 느꼈으리라 희망하는데..
이 동행 자매님 덕분에 오랜만에 ‘bakery/cafe 하얀풍차’을 가보게 되었다. 예전의 모습이 아닌 느낌, 성당 교우들의 모습은커녕 Asian들의 모습도 볼 수가 없었으니… 그래서 그런지 지나간 시절들이 그리워지기도~ 예의 바른 이 자매님이 계산까지 하였고 내가 이곳에서 제일 좋아하는, 맛 있는 팥도넛, 나에게는 special한, Americano coffee그리고 처음 만난 ‘무주 출신 자매님’의 흥미로운 이야기로 꽃을 피웠던 오늘 미사 직후의 시간은 오랜만에 새로운 경험을 하는 듯한 신선하고 멋진 시간이 되었다. 우리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는 곳, 순교자 성당,  자매교우들이 이분처럼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으로 부질없는 지난날의 각종 불미스런 사건들을 떨치려 노력을 하는데~~ 이제는 늦었다는 자괴감과 함께…

오늘 점심은 이것 ‘김치, 계란말이, 무 말랭이, 새우장 등이 곁들인 일요일오후형 막국수’, 이런 것 아마도 식당에서 찾기 힘든 메뉴가 아닐까?  거의 매일 늦은 점심 식사 메뉴 찾기가 힘든 ‘가정주부’에게 나의 알량한, 빈약한 menu idea가 도움이 되기도 하는데 오늘 떠오른 모습이 바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수, 그것도 맑은 국물이 철철 넘치는 막국수~ 완전 성공한 오후의 영앙분이 되었다. 감사, 감사…

며칠 전부터 싸늘하기만 한 backyard를 서성거리는 연숙의 모습이 그렇게 처량맞고 쓸쓸하게 보였는데, 알고 보니 거의 느껴지지 않는 봄의 냄새를 느끼려는 것, 더 나아가 갑자기 폭발하듯 피어날 각종 봄 화초들을 상상하는 것이었다. 첫 번 것, 역시 우리의 희망, 수선화였다. 이것 파처럼 꽃대가 보인 것이 며칠 되었던 듯~ 멀리서 보아도 선명한 노오란 꽃, 아~ 바로 우리 집 pet cemetery가운데서 피어난 영롱한 수선화, 건강해 보이는 이 모습, 이 녀석들이 용케도 시베리아성 추위를 견디어 냈구나! 반갑다 반가워~~ Welcome Back!!!

나무 기둥 높은 곳에 달아놓았던 새집, 내가 만든 것인데 몇 년 동안 별로 새들이 이곳에 드나드는 것을 못 보다가 얼마 전부터 보이는 것, 새집 입구가 점점 커지는 것~ 아하~ 덩치가 큰 새들이 들어가려고 쪼는 것이구나~~ 그런데 넓어지는 모양이 조금 험하게 보인다. 새들의 소행이 아니고 다람쥐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쉬~ 어제 먼 곳에서도 다람쥐 머리가 보이는 것. 역시 새들을 쫓아내고 녀석들이 자리를 잡았구나… 이제 새가 오기를 글렀지만 그래도 이런 풍경이 더 자연스럽게 보이니까, OK, OK…

땅과 나무의 기둥을 보다가 하늘을 보니~ 아~ 아직도 멀었다~ 진정한 봄이 오려면~ 생명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고목들, 아니 봄을 기다리는 각종 꽃나무들이 거의 숨을 죽인 듯한 모습, 음산하기 그지 없는 것.. 그래, Groundhog의 예측대로 진정한 봄은 6주 뒤에나 온단다.. 기다리고 기다리면~~

올 봄은 작년의 경험을 통해서 흥미롭기만 한데~ 작년 봄, 나라니의 tip으로 시작한 Saybrook Nursery ‘business’, 그것이 올해도 ‘성공적’인 결과를 보일 것인가? 그것이 제일 기다려지는 것이다. 거의 $1000 earned  income을 주었던 한 달 동안, 그것으로 봄이 오는 줄도 모를 정도였던 것 아닌가? 아마도 연숙이는 일년 내내 이 시기, 순간들을 기다리고 살았을 듯 하다. 힘든 것은 내가 도와주지만 모든 big idea는 그녀의 몫이어서 아주 이상적은 부부의 시간을 만들 수도 있는 이것, 아마 이 집이 우리에게 주는 큰 선물일지도 모른다. 문제는 과연 언제까지 이렇게 움직일 수 있을까~ 하는 것, 이런 은총이 언제까지 계속된 것인가?

경운합창동호회 첫 연습곡, 뭉게구름: 이정선….
처음 들어보게 된 이 곡, 이정선? 나는 ‘우리시대 여자가수’ 문정선의 정선만 아는데 이 사람은 누구인가? 한마디로 내가 100% 놓친 나의 이후 세대의 노래임을 나중에 알게 되며 쓴웃음이 나온다. 나에게는 100% 새로 나온 곡인 것이다. 배경설명이 곁들였기를 바랬지만 그것이 없으니, 나름대로 상상한 것.. 우선 이정선이 여자가 아니고 남자라는 사실부터.. 그는 어느 세대인지도 모르고, 이 곡이 언제 어떻게 ‘출현’한 것도 모르고… 그러면 ‘찾아보면’ 될 것, 이 곡의 genre부터, 아리송~ 짐작에 1970/80년대 folk 정도가 아닐까? 가사를 보니 이것도 아리송~ 그래 서서히 AI chatbot moment가 되었는가? 가급적 그것에 손을 대기가 싫고 피하고 싶기도 한데 (왜 그럴까, 나도 불확실)… 결국은 찾아보았고, 내가 상상, 예상한 사실들이 대부분 맞았음을 확인~~ 함… 시대는 mid late 1970 (1977 발표), folk/children song으로 분류됨…

나를 울리는 Monk Walk for Peace

나를 울리는 광경… 사람들의 생각, 마음은 인종, 국가, 지역을 막론하고 비슷한 것인가? 오늘 또다시 보는 YouTube video, Buddhist monk들의 장거리 순례 Walk for Peace, 지난 10월 Fort Worth, Texas에서 출발해서 현재 거의 Washington DC에 도착하고 있다고~~ 일년 중 제일 고약한 날씨와 싸우며 묵묵히 걷고 걷는 이들의 ‘거룩한 모습들’, 이들을 보며 ‘우는 사람들’을 보며, 사실 나도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으니~ 어쩌면 이렇게 사람들의 생각은 비슷한 것일까? 묵묵히 그들이 뿌리고 다니는 것,  신앙적 강론이나 명연설보다 차원이 다른 것임을 느끼고, 이 어려운 세상에 아직도 희망은 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지금 Washington DC에 있는 몇 명의 ‘말종 末種 인간들’의 징그러운 얼굴들을 떠올린다.

6시, 6시, 6시.. 이제는 완전히 이 시간이 나의 기상시간으로 굳어가는가 보다. 지난 밤 10시 직후부터 새벽 6시~  완전한 수면시간 아닌가~ 일단 됐다, 됐어~ 하루를 살 수 있는 기본적인 여건은 준비된 것이니까~
하지만 오늘도 눈이 떠지고 실제로 일어나기까지 몇 십분 동안은 ‘피하고 싶은 생각’들을 떨치려고 했으니~ 왜, 이 시간에 떠오르는 생각들은 왜 이런 쓰레기 같은 것들일까? 언제나 이런 것 같은데, 이유는 무엇인가? 좋은 생각 나쁜 생각이 적어도 반 반 정도 교대로 떠오르면 살맛이 교대로 나타날 것 같은데~ 모른다, 몰라, 왜 그런지~ 나의 업보, 업보 그것일 거다.

오늘부터 3일 동안 매일 매일 그것도 odd time에 외출을 한다는 사실이 조금 stress로 남고 다가오는 것은 아닐까? 제일 좋아하는 ‘귀가의 bliss’를 얻으려면 일단 ‘나가야 하는 외출’이란 것을 해야 하는 것을 어찌 모를까? 이것이 나의 고민이요 문제인 거다. 2010년 대에는 나를 ‘자의/타의 반’으로 이것이 절묘한 조화를 이룰 수 있었는데~ 변하는 것이 세월이고,  2020년대의 세월은 아주 다른 것, 무언가 꿈에서 깨어난 듯한 이상한 decade가 되고 있으니~

Duluth의 한식당 서라벌, 경기여고 동창회 정기모임, 처음 가보는 이 모임, 예상보다 많은 동창회원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조촐한 배우자들 참석한 모임자체는 보통 동창회 정기 모임의 그런 것, 소위 ‘그 당시 일류여고’ 출신들의 모임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이들의 동창회도 여느 동창회나 크게 다름이 없다.
대부분의 얼굴들 생소하지만 이것은 시간문제일 듯.. 나의 주 관심은 역시 ‘따라 나온’ 남편들, 이들은 과연 누구일까? 이KS, 홍KS, 그리고 이SK 제씨 정도지만 나머지는 아마도 지난 연말모임에서 보았을지도 모른다. 이 중에서 은근히 놀란 사람이 있는데 나이가 90세가 넘었다는 분, 1959년에 미시간으로 오셨다는 사실, 놀랍기만 하다. 어떻게 그 시기에 미국엘 왔을지.. 앞으로 만나면 조금씩 알고 싶기도…
의외로 떠오른 ‘불편한 생각’을 떨치느라 한동안 시간을 낭비했는데~ 나의 잠재의식일까, 무의식일까.. ‘비교의 함정’ 쪽으로 가는 나 자신, 싫은데 어쩔 수가 없는 인간의 본성이라고 자위를 하기에 바쁘기도 했지만 결론은 이것이다. 이곳에 모인 개개인의 본성, 성격, 기본적인 예의 여부 등에 따라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 함정이라는 사실…

꿈에 본 R형, 그립소이다~

꿈에서 R형을 또 보게 되었다.. 인생의 끝자락에 ‘우연히’ 만나고 알게 된 짧은 인연…. 
눈을 뜨니 ‘아이고~’ 4시가 지난 시간이 아닌가? 완전히 깨어난 듯해서 걱정이 앞서고~ 결정의 순간들인가? 일어날 것인가, 아니면 6시까지 다시 잘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인가? 이런 생각이 오가다가 결국은 6시가 지날 때까지 다시 얇고 가느다란  잠에 빠지고~ 그때 꿈을 꾸게 되었고 그곳에서 R형의 비교적 생생한 존재감을 느끼게 되었다. 역시 활발하고 외성적이지만 차분하고 침착한 행동, 활동이 잠깐 비쳤는데~ 어떤 모임에서 그가 영어로 말을 하는 듯한 상황을 느끼며 나는 깨어나고~ 그것이 전부다. 그 상황이란 것, 물론 알 수가 없지만 그 순간들 속에서 내가 느낀 것은 알 수 없는 진짜 동년배로써 비교적, 경쟁적인 생각도 없지 않았으니… 이것이 아직도 남은 나의 잠재의식은 아니었을까? 결론은 역시, 그립다, 왜 그렇게 빨리 떠났단 말인가~ 하는 아쉬움 뿐, 역시 이것도 나의 운명 중의 하나가 아닐까…

오늘 아침 식사 메뉴, 와~ 다르다, 달라.. 내가 아침 준비를 맡고 있다고 하지만 역시 오랜 솥뚜껑 운전 경력은 절대로 무시할 수가 없구나. 아무리 ‘남자들의 기본 요리’책까지 동원해서 ‘과학적’으로 요리 한다고 해도 이런 근본적인 차이는 극복할 수가 없는가~ 이것은 요리의 차원문제다.  프랑스 바케트에 salmon, avocado의 조합 역시 비싼 재료는 다른 것인가? 어제부터 ‘우려내기’ 시작한 left-over fried chicken soup,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고~~

Jesuitical Father James Martin, Theologian Richard Rohr, 요사이 나의 중추적 관심권에서 조금 밀려난 ‘교계적 신앙, 영성계’, 어떻게 예전 하늘을 찌를 듯했던 나의 관심과 에너지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책이 제일 가까운 방법이지만 그것 자체가 문제다. 손끝이 책을 예전보다 덜 찾고 있는 것이다. 제일 쉬운 방법은 역시 screen 에 움직이는 영상이 아닌가? 그런 의미에서 오늘 보게 되는 James Martin Jesuitical podcast는 조금 느낌이 다르다. Word On FireRobert Barron과 쌍벽을 이루는 그들의 지성적 영성은 크게 다를 것 없겠지만 그들의 주관심사, 특히 social teaching은 분명한 차이가 있으니~~ 어떤 쪽이 더 나에게 가르침을 줄 것인지, 솔직히 내가 이 ‘대가’들을 어찌 다 이해를 할 수 있겠는가?

와~ 이것, 순두부 찌개를 넘어서서 김치 순두부! 이 정도의 양과 성분이면 식당에서 먹었으면 꽤 비싼 외식일지도 모른다. 오늘 아침 식사도 푸짐했는데, 오후 마지막 식사까지~  이렇게 외식이 아닌 homemade의 나날들~ 우리가 할 수 있는 이상적인 노후의 하루 하루가 되는 것 계속 되기를~ 또한 나에게는. 설거지도 간단하니 이것도 plus~~

저녁 ‘묵주’기도 전에 문득 생각이 떠오른 것, ‘구관이 명관’에서 벗어나, change, change~~
조용하고 고요한 변함없는 삶~ 이것도 ‘신선 같은’ 매력이 있지만 정 반대의 것도 다른 매력이 잇지 않을까? 기상천외한 다른 삶의 태도, 방식, 모습은 어떤가? 선택이 가능한 한도 내에게 내가 나를  바꿀 수 있는 것들은 과연 무엇들일까?  그런 여지가 전혀 없다고 단념하고 편안하게 사는 것, 그것 이외에는 무엇일 나, 우리에게 존재하는 것일까?
오늘의 이런 ‘문득 떠오른 생각’,  우연이 아닌 것 같고, 그것도 저녁기도 직전에, 번쩍하는 듯한 것… 아니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지도 모르지만, 상관없다. 이미 나의 마음의 호수에 던져진 작은 돌, 그것의 작은 파동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니까~
어떤 변화, 어떤 선택의 여지, 어떤 모습의 나이 70/80대의 하루 하루, 어떤 주변의 영혼들~~ 어떤, 어떤, 어떤~~~ 무언가 있을 거다. 분명히 선택의 여지가 없을 리가 없다.

BIG-COPY-INTO-HOME SERVER streaming: 연숙이 하고 있었던 2000년대의 DVD copying job이 끝났다. 거의 500GB를 육박하는 거대한 양의 각종 한국 드라마 비디오 files들이 이제 disc format을 벗어나 hard-disk video file들로 안착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러니까 현재의 streaming media로 둔갑을 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것을 ‘편하게’ home network으로 big screen TV에서 볼 수 있게 만드는 작업이다. 일단 PLEX server의 경험이 있으니까, 우선 그쪽으로 접근을 해 보는 것이 좋을 듯… 관건은 얼마나 빨리 ChatGPT의 도움으로 system을 setup하는 것인가~  기대가 되는데 과연 어느 정도까지 진전이 될 것인가?

연중4주 화요일, 아~ 잘 잤다, 편하게~

6시 이전에 일어났다. 오랜만이다. 잘 잤다, 이불이 바뀐 뒤부터 조금 ‘뒤척이는’ 느낌이 덜 한 것 같고. 비록 central heating은 켜졌지만 곧 꺼진다. 새벽기온이 확실히 상승한 것이다. 내려와 보니 역시 30도~ 예보를 보니 최고가 58도라고? 10도가 오른 ‘포근한’ 날, 흐린 것도 따뜻하게 느껴지고 저녁 때는 비가 올 chance까지~ 좋다, 좋아~

어제 저녁 연숙이 pc troubleshooting 문제로 언짢은 대화,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어제는 조금 뜻밖이었다. 수십 년 family IT manager의 도움으로 살아오긴 했지만 이제는 조금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도 적지 않을 텐데~ 내가 없을 때에는 어찌 하려는 것인가? 그것이 짜증으로 이어지고~ 처음에는 피하고 싶은 대화였지만 묵주기도가 끝나고 다시 ‘올 것이 왔다’로 시작해서 미안과 후회~ 최근에 이런 때 나의 행동은 내가 보아도 지나친 것임을 인정할 때가 온 것.  나의 연숙에 대한 기대감, 바램이 비현실적인 엄연한 사실을 나는 아직도 인정하지 못하는 것, 그것이 이런 ‘서로의 고통’의 원인인 것을 인정해야 하는데~ 이제는 조금 그런 시도를 해야 할 시기가 온 것인지도 모른다. 현실을 인정하고 이성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어제 2월 2일, 놓쳤다. Groundhog Day에 대한 뉴스들~ 찾아보니 ‘미국산 두더지 녀석’이 자기 그림자를 보았다고 나온다. 앞으로 계속되는 6주의 겨울날씨라고~ 이것이 맞을 근거는 없지만 그것이 이 ‘행사’의 point가 아닌 것도 안다. 그것이 재미있는 것이다. 그 추운 새벽에 완전무장을 하고 모여든 따뜻한 사람들의 입김, 그곳에서 귀여운 두더지의 모습~ 이런 것을 보면 ‘살아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하는 아직도 추운 2월 초를 맞는다. 이것이 point인 것이다. 물론 Bill Murray의 얼어붙은 입술도 함께…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계속 외출/귀가의 기회를 맞는다. 오늘은 연숙의 ‘정치과, dentist’ 방문이 있었다. 이제는 혼자서 가도 되련마는 내가 같이 가는 것이 좋은지 혼자 가겠다는 말이 없으니~ 이럴 때 혼자 가라고 했다면 어땠을지~ 나에게 짧은 ‘혼자의 시간’이 주어지겠지만 아마도 뒤에 후회를 할 듯한 예감도 뿌리칠 수가 없으니~ 그래,  순리대로 살자, 장거리 drive는 내가 운전하는 것이 정답이다, 물론 예외도 있지만…
오늘 외출할 때의 60도라는 기온의 느낌이 이런 것인가? 날씨가 조금 풀린 것인데 움츠렸던 어깨가 펴지는 듯한 것 같기도 하지만 꿈 깨라~ 2월 3일이면 아직도 먼 것, 그리고 2월의 악명을 잊을 수도 없지~  1월의 강추위와는 다른 다른 종류의 ‘뼈까지 스며드는 추위’가 바로 2월 중에 자주 찾아오니까.. 특히 눈이 아닌 얼어붙는 듯한 비와 바람이 함께 하는 그런 광경도 떠오른다.

오늘 점심은 Sam’s Club 에서 cheese pizza로 해결을 했다. 사실은 오늘 치과가 끝나면 한인타운에서 점심을 먹고 싶다고 했는데, 왜 이번에는 내가 유난히 이곳에서 pizza로 ‘때우자고’ 거의 우기다시피 했는지~  나로써는 비용 절약도 없지는 않았지만 내심으로는 한번 나의 주장을 의도적으로 push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지 솔직히 나도 확실하지 않은데~ 정말 나이가 들수록 나 자신을 더 모르겠으니 무슨 조화일까?

예보대로 포근한 날씨에 어두워진 초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이 정도의 비구름이 이틀 전에 왔으면 아마도 온천지가 함박눈으로 덮였을 것인데, 조금은 아쉽기도 하구나. 그래도 이것이 낫다. 안전하게 비가 오는 2월 초, 나쁘지 않다. 가슴도 차분하게 가라앉고, 시상 詩想까지 떠오르는 듯한 감정에 말려드는 듯 하고 싶은 것, 과연 이 나이에 이런 ‘문학청년’같은 모습이 가당하기나 한 것인가? 웃긴다, 웃겨~~

오늘도 default mode인가, 계속 ‘드라마 게임’ binge list의 거의 끝부분을 본다. 그러니까 나의 머리 속의 일부분은 대한민국 1980/90년대 ‘신문 社會面’을 헤매고 있는 것이다. 내가 살아보지 못했던 문화, 사회 공부를 하는 것인데~ 이것으로 과연 나는 얼마나 무엇을 더 배우고 발견하고 깨달을 것인지~~
지금 보는 것, 젊디 젊은 ‘송승환’이 주역으로 나오는 1989년 12월 방영 ‘존재의 끝‘이라는 episode, 당시의 기준으로 보아도 이것은 ‘신파조’를 연상하게 하지만 그래서 더욱 흥미롭고 감미로운 것일 수도 있구나. 하지만 지금 그의 모습과 어떤 세월의 횡포가 느껴지는 것은 무엇인가?

Wind Chill Holiday Muse

아주 이른 새벽부터 꺼지지 않는 히터소음을 들으며 비몽사몽의 경지를 헤매다가 6시의 불빛을 기다리다가 결국 공식 수면시간 8시간을 채운다. 2026년 2월 1일, 2월의 첫날, 이 정도면 ‘괜찮다, 괜찮아~~’. 새벽 기상 기온 16도, 섭씨로 대강 영하 10도쯤일 거라 ‘암산’을 했는데 결국 거의 맞는 수치는 영하 9도라고~ 이것, 올 겨울 제일 낮은 기온이 아니었을지~ 아닐지도 모른다. 나의 기억력에 자신이 없으니까~ 하지만 그것보다 wind chill이 문제인 거다. 아예 0F 라니까~ 그것은 아마도 영하 15도 정도? 와~ 이제 생각으로 추워진다. 오늘 정도면 아마도 Ozzie녀석과 산책은 조금 기다려볼 정도니까… 하지만 Ozzie가 없구나, 녀석 자기 집에서 얼마나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할 것인가 생각하면 조금 미안해진다. 벌써 다음에 녀석이 오늘 날이 기다려지는데~~

순교자 성당이 ‘공식적으로’ 미사를 모두 cancel한 것 때문인지 조금 어깨가 가벼워지는구나. Online 미사는 있다고 하는데, 그것을 할지는 솔직히 우리들 자신이 없구나. 너무나 멀게 느껴지는 것이 바로 코로나 pandemic 시절의 online 미사였는데, 지금은 희미해지고, 실감이 나지 않는 것 때문일까? 아니면.. 실제로 성체를 손으로 받아 모시는, 영성체를 remote screen으로 대신할 수 있을까~ 아무리 교회가 인정을 한다고 해도 가슴 속의 느낌은 다른 것이니까…

나의 main desktop pc가 된 beelink mini-pc, 이제까지 그런대로 ‘예전 것보다는 빠르다’라는 생각으로 써왔지만, 최근 나라니가 job을 바꾸면서 주었던 Dell Latitude laptop pc의 spec을 보면서 이것이 더 ‘훨씬’ 빠르다는 것을 안 이후, 이것을 main pc로 쓸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아왔는데~ 오늘 드디어 본격적으로 그 migration 작업이 서서히 시작되었다. 제일 큰 변화는 물론 OneNote journaling job 이 이곳에서는 덜 괴롭다고나 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Hardware가 전번 것보다 ‘차원이’ 다를 정도로 빠른 것이니까..
OneNote의 migration만 큰 문제없이 진행된다면 아마도 다른 것들도 모두 이사를 할 듯한데.. 그 중에서 Local AI LLM model을 host할 수도 있는 사실이 흥미롭구나. 몇 번 test를 해보니 (Notebook LM으로), 역시 이것은 functional, practical한 것임을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 이 laptop pc가 main desktop workhorse가 될 것은 거의 확실해 진다.

우연히 시작했던 ‘드라마 게임’ binge watching이 생각보다 더 binge수준까지 넘은 듯한데~~ 덕분에 1980/90년대 ‘우리세대의 삶’을 훨씬 가깝게 피부로 느낄 정도가 되었는데~  화제, episode 하나 하나는 나에게 작은 ‘사회학 공부’, 아니 나아가 ‘역사 공부’의 대상일 수도 있지 않을까? 대한민국과 미국/이민사회의 삶의 차이는 어떤 것인지 조금 더 깊숙이 발견하게 되지 않을지…
흥미로운 것 중에는: 80/90년대를 지나면서 빠르게 증가하는 ‘국산’ 자가용 차의 모습들,  이런 드라마에 등장하는 것만으로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그 변화양상은 충분히 간파할 수 있으니까.. 내가 거의 반세기 전, 고향 땅을 떠날 무렵에 이렇게 손수 운전을 하는  ‘진짜’ 자가용차는 한마디로 동경의 대상이었다. 당시의 국민소득을 보면 자명한 사실이었으니까.. 이런 mindset는 이곳에 오래 살면서도 머리 속에 굳어있었지만 다행히 이런 ‘사회공부’를 하면서 서서히 ‘아 변했구나’ 실감을 한다. 극단적으로 이제는 ‘대한민국의 soft power’ 까지 운운하는 세상이 된 것, 오래 살았기에 ‘알고 떠나는’ 혜택, 감사할 뿐이다.

날씨 뉴스, 너무나 싱겁게 끝난 것이 아쉽구나. 우리를 제외한 다른 곳, 특히 한국인들이 몰려 사는 Atlanta metro 동북쪽 지역은 눈이 사실 엄청 온 것을 알고 조금 실망, 아니 샘이 난다고 할까?  이 지역 기후적 특성이 이렇게 다양하다는 사실을 재확인.. 이것, 물론 안전성을 생각하면 좋은 것이기 하지만 그래도 내가 그렇게 보고 싶어하는 ‘쌓이는 눈’, 아쉽기만 하구나.

Conscious.. What?

¶ 거의 3년 전 (3/9/2023) YouTube podcast (When AI Becomes Conscious: Bernardo Kastrup, Donald Hoffman, Susan Schneider)를 다시 본다. 당시 나에게 AI는 fantasy, sci-fi 에 가까운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다른 것, 이들이 얘기하는 것을 거의 다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조금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이들의 ‘주장’을 듣게 되는데, 알면 알 수록 더 알 수 없는 듯한 것, 그것이 현재 나의 입장이다. 이럴 때 바로 Critical Thinking Framework의 진가가 빛을 보는 것은 아닐까?
이것과 더불어 2년 전 한번 보았던 Bernardo Kastrup의 blog essay를 오늘 다시 보게 되었다. 제목은 당시에 폭발적인 위세로 등장하기 시작했던 Gen AI, 그것의 metaphysics에 관한 것. 분명히  ChatGPT 때문이었을까, 역시 주제는 미래의 AI가 consciousness ‘의식’을 갖게 될 것인가 하는 것.. 그의 essay는 그의 독특한 자신감의 영향인가 단호하게 ‘그럴 수는 없다’였지만 내가 그것을 오늘 다시 ChatGPT ‘본인’의 도움으로 review한 것의 결과에 의하면 역시 나의 생각과 비슷한 논조.. 한마디로 ‘흑백논리’에서 후퇴한 것… 이 논조에 관심이 가는 것보다는 도대체 이러한 reasoning을 할 수 있는 이유, 자세한 이유가 궁금한 것이다. LLM이라면 모든 알려진 인간의 지혜가 집대성 된 것이라는데 그것을 어떻게 이렇게 서로 연관을 시켰을 수가 있느냐 하는 것이다. 이것은 앞으로 더 알고 싶은 것이지만… 머리와 가슴, 아니 정신, 영혼, ‘성령’까지 동원해도 이것은 mystery영역에 남아 있어야 하는 것 아닐까?

¶ 습관적인 기상시간 6시 이전부터 시끄럽고 오락가락하는 central heating소음으로 깨어났는데 오늘은 왜 이리도 6시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것인가? 덕분에 나를 찾아온 것은 ‘즐겁지 않은 생각들’을 떨쳐버리는 귀찮은 작업~ 이럴 때 달콤한 추억에 젖은 아늑하고 아득한 시간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아, 그것이 마음대로 안 되는 것, 도대체 나의 주체는 누구인가? 내가 나의 머릿속의 여러 가지 생각 중에 하나를 고르는 것이 이렇게 힘들단 말인가? 도대체 나의 주체, 주인은 누구인가?

¶ 예정보다 더 우리 집에서 함께 살았던 Ozzie녀석이 홀연히 사라진 것이 나를 우울하게 하는 것은 아닐까? 녀석이 집으로 돌아간 이후의 경험들이 조금 나에게는 혼란스러운 것일지도~  또한 지난 이틀 동안 나의 삶이 제대로 글로 남겨지지 않고 있다는 것, 사실이 나에게 ‘조바심’의 경지로 밀어 넣은 것은 아닐지~  이것은 나에게도 신비에 가까운 것, 왜 이렇게 매일의 삶이 글로 남겨져야 한단 말인가? 이것도 obsession에 가까운 것은 아닐까? 이것이 나를 조금이라도 우울하게 한다면 이런 습관들은 바꾸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이런 몇 가지 설명하기 힘든 나의 심리적 여건의 주체는 무엇인가? 혹시, 혹시 내가 남아있는 살아갈 수 있는 나날이 ‘무섭게’ 없어지고 있다는 분명한 사실에 집착하는 것은 아닐까?

¶ 오늘도 빠짐 없이 YMCA gym엘 갔다. 이로써 1월 들어 4주 연속으로 매주 2회의 기록을 성취하게 되었는데~ 확실히 이 ‘활동’은 우리 몸과 마음의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 같다. 음식의 양과 질에 더 신경을 쓰며 체중을 조절하는 연숙이고 그렇고 나도 별로 큰 문제 없이 1.5마일의 걷기를 유지하고 있으니까.. 각종 건강수치, 신경을 쓰며 관리를 하는 것도 분명히 우리의 노년 건강에 도움을 줄 것 같은데… 허~ 누가 그것을 장담하는가? 가까운 case로 2023년 가을 갑자기, 홀연히 세상을 떠난 R형의 case만 보아도, 아무리 바른 생활의 사나이라는 사실이  절대적인 보증수표는 아니라는 것을 겸허하게 알고 사는 것이 ‘바른 생활’이 아닐까..

¶ 오늘 점심은 나도 좋아하는 메뉴, ‘야끼 소바’라고 부르는 것인가? 이것이 식단에 등장한 것, 그렇게 오래 전이 아니다. 의외로 맛이 좋아서 계속 이렇게 나오는데, 요새는 맛보다는 ‘영양 진가’에 더 신경이 쓰이는데 ‘영양학 전공 주부’의 말에 의하면 아주 균형식이라니.. OK..
일주일도 안 되어서 다시 날씨가 뉴스에 슬그머니 등장하는데~ 이번도 timing이 주말이라서 조금 더 신경이 쓰인다. 일요일 미사 때문일 거다. 이제 이 주일미사가 우리 생활에서 제일 중요한 외출의 이유가 되었기 때문일 거다. 예보에 의하면 내일 토요일 아침부터 일요일 오후까지가 winter weather watch/warning이라는데.. 이번 것은 조금 감이 잡히질 않는다. 눈이 아니고 flurry로 시작되는데 그것이 요점이 아니고 강추위가 주역이란다. 그렇다면 ‘아마도’ drive하는 것에는 문제는 없을 듯해서, 갑자기 조금 김이 빠지는 느낌.. 역시 나는  못 말리는 아동심리의 소유자일 수밖에…

¶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낮잠이란 걸 잤다. 예전에는 그런대로 늦은 오후에 즐기던 것이 어떻게 근래에 들어서 기억조차 나지 않게 된 것일까? 이유를 찾는다면 아마도 밤에 잠을 ‘제대로’ 자는 것 때문은 아닐까? 지난 밤잠을 잘 잤는데 오늘 낮잠을 잔 것은, 갑자기 낮잠의 짜릿한 쾌감이 불현듯 떠올랐기 때문일 거다. 냉기가 도는 family room의 sofa도 썰렁하고 외롭기도 하지만 역시 좋아하는 metaphysics Youtube podcast를 보며 잠에 빠지는 것, 깨고 나면 잠이 스르르 들 당시에 보았던 화면의 story가 신비롭게 기억에 남는데, 이 특별한 경험은 거의 마약 같은 느낌이어서 밤에 꾸는 꿈의 그것과는 아주 다른 신비한 경험으로 오래 오래 남을 거다. 이래서 사람들이 낮잠을 자는 것은 아닐까?

들길 따라서~ our Meadows~

오늘은 Ozzie가 11일만에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어서 YMCA 가기 전 일찍이 그 동안 익숙한 곳 ‘들길 따라서~ 나 홀로 걷고 싶은’ ‘우리 둘만의’ Meadows~, Ozzie녀석 때문에 새로 발견한  바로 그 meadow, 조금씩 생기가 도는 듯한 그곳을 함께 걸었다. 이로써 YMCA indoor track에서 걸었던 것과 함께 오늘은 2마일 이상을 걷게 된 셈이다.
녀석이 우리 집에 완전히 익숙해지고 ‘행복 해하고, 신나는’ 것은 좋은데, 다른 한편으로는 나도 피곤한 것이 없지도 않다. 어찌나 밖으로 나가자고 나를 뚫어지게 응시하고, 보채는지 귀찮을 순간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아예 나의 앞에 죽치고 앉아서  ‘데모’까지 하는 모습은 웃기는 것을 넘어서 의아할 때도 있다. ‘견공심리학’에 따르면 이것은 나를 ‘믿고 사랑한다’는 표시라고 하던데~ 나를 ‘무한정’ 응시하는 것, 어떻게 이런 태도를 고칠 수 있는지~ 은근히 걱정이 될 정도…

계속해서 6시가 넘어서야 눈이 떠지는 것, 일단 숙면은 한 것이어서 좋지만 귀중한 새벽의 나만의 시간이 줄어든 듯한 것은 조금 아쉽다. 그래도 옆에서 한 사람과 녀석이 편하게 자고 있는 모습은 나쁘지 않구나. 평화스런 것~  특히 녀석이 조용한 것은 더욱 마음에 들고..
10도 정도가 오르니 이렇게 옷에 대한 감각이 다른가? 제일 무섭게 두껍고 무거운 ‘실내복’들이 오늘은 조금 격상을 해서 한 단계가 내려간 옷들, 손끝 감각도 가볍고 입기도 덜 거추장스럽고.. 나이가 들면서 손끝 감각, 특히 어찌나 그렇게 손끝이 매끄러워진 것인지 옷자락을 찾는 것이 왜 그렇게도 신경질이 나는 것일까? 이런 작은 것들이 쌓이고 제대로 신경질 관리를 못하면 아마도 어제와 같은 ‘불상사’가 날 듯하지 않을까? 웃긴다, 나이 든 사람의 맹추위 겨울 나기~ 예전의 느낌도 이랬을까.. 기억이 가물가물…

어제는 조금 이상한 날이었지~ 자꾸만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을 싫지만 이것은 사실이니~ 조금 집고 넘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 소위 말하는 겨울 weather day (원래는 snow day지만 눈 구경은 못했으니)를 bonus로 이틀이나 만끽했지만 그런 덤의 시간들도 적당한 긴장감이 너무나 빠지면 사람은 결국은 활력소, 삶의 에너지까지 잃게 되다는 사실. 날씨, 자연재해에 관련된 이런 심리적 see-saw, roller-coaster를 어떻게 현명하게 상대할 수 있을까? 나이가 들면 이런 것들도 조금은 쉬워질 줄 알았지만 그것은 나의 오산인 듯, 나이, 삶, 경험 등등도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것이다.

오늘 OzzieDunwoody로 데려다 주면서 good news를 접하게 되었다. Richard의 new job이 거의 결정이 되고 있다는 사실. Washington DC의 government contractor의 job이라고, 지금 background check 단계라는데, 제일 반가운 것은 remote work이라고~ 그러니까 이사를 안 가도 되는 것. 얼마나 기다리던 반가운 소식인지 모른다. 이제 정이 무섭게 들어가는 5살 유나를 앞으로도 쉽게 찾아가 볼 수 있다는 것이 나 자신도 놀랄 정도로 흥분이 되는 것이다. 전에는 손주들과 그렇게까지 깊은 정을 못 느꼈는데~ 이것조차 나이 때문인지 변하고 있는 것이니…


외출했던 김에 H-Mart엘 간 것은 이곳의 사과를 사려는 것이 주목적, 이곳의 사과가 제일 맛있는 것이었기 때문인데 간 김에 점심시간이어서 이곳에서 해결할 수도 있었는데 갑자기 이곳 회덥밥의 맛이 좋았음을 기억하고 그것을 사다가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간 김에 요즈음 가끔 마시고 싶은 ‘술’, 요즈음 가끔 마시고 싶을 때가 있었기에 2병의 ‘가짜’ 소주 [이것이 과연 소주인지, wine인지] 를 함께 샀다. 이제 머리가, 골치가, 고민의 순간들이 찾아오면 이것 17.5% 알코올을 특효약으로 알고 소비하면 된다.

모처럼 PC ‘mouse’ click이 간 곳, TWIT.TV tech channel, 그 중에서 오늘은 Linux Channel을 보게 되었다. 이들로부터 얻는 Open Source stuffs들, 나에게는 대부분 새로운 것들이지만 최소한 내용들은 모두 이해를 할 수준이어서 편하게 본다. 오늘 이 등장한 인물 4명을 보며 아쉬운 사실은~ 내가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는 situation이 나에게도 있었으면 얼마나 삶의 의욕이 날까~ 하는 것… 비록 tech talk은 아니어도 그것보다 차원이 높은 삶의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우리만의 podcast channel’이 있었으면~ 꿈같은 이야기다. 꿈같은~~ 꿈에서 깨거라~~

Deep Freezing, Wind Chill Day

꿈과 섞인 밤새 오락가락하던 히터 소음, 하지만 큰 사고 없이 제시간에 일어난 것, 우선 감사해야지.. 꿈도 비교적 선명하게 생각이 나지만 매섭게 사라지는 것,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류의 꿈이어서 아쉽기도 하구나. 꿈 속의 나의 ‘존재, 자아’는 왜 그렇게 나와 다르게 ‘멋진 것’일까? 그래서 꿈을 좇는 것일까?
‘날씨의 날’이었던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계속되는 것, 이번에는 wintry mix가 아닌 brutal cold이기에 전기만 문제 없다면 웅크리고 집에서 커피만 계속 퍼 마실 수 있다면 오히려 편안한 날이 될지도 모른다.
어제의 freezing rain day는 기대/우려했던 것에 비해서 조금 싱겁게 끝났다는 생각도 들지만 제일 우려했던 ‘정전 停電사태’가 없었던 것은 너무나 다행이었다. 하나도 불편한 것이 없었다는 사실, 고마워해야지.. 하지만 새로니네 upscale동네는 오히려 ‘또’ 정전이 되었다고 하니.. 그 동네는 분명히  오래 된 power system 자체에 기본적인 문제가 있는 듯…

올 겨울 들어서 제일 추운 날씨가 되는가? 기온부터 완전히 하루 종일 ‘영하’, 그것보다 강풍으로 wind chill인 6도! 바람에 의한 피해만 없다면 ‘집콕’을 하면 큰 문제가 없는 월요일,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 학교들이 close한다고~~
우리의 관심은 역시 오늘 예정된 정기합창모임인데, 그것조차 cancel이 되었다. 정작 제일 먼 곳에 사는 우리들은 참석하는 것을 각오하고 있었기에 조금 맥이 빠지는 듯… 대부분 회원들은 모임이 있는 교회근처에 사는데~ 그들도 운전하는 것이 불편했을 듯하다.
이렇게 해서 오늘 하루는 거의 snow, holiday가 된 것 같은데~ 그렇다면 stress까지 없는 작은 bliss day가 되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것이 아니구나. 갑자기 어제 저녁부터 ‘몸의 이상’을 호소하는 ‘너무나 솔직한 연숙’의 모습에 한때 나는 상상적 긴장을 하기도 했다.
이제 우리의 나이에서 ‘건강, 급작스런 사태’에 대한 우려, 상상, 생각은 괴로운 것, 그것이 연숙이건 나건 상관없이 우리들의 실존적 문제로 다가 오는데, 이것이야말로 ‘나이의 횡포’라는 생각까지… 하지만 다시 생각을 조금 고쳐먹으며 하루 하루 충실히 살아야겠지..

오늘 예정에 Ozzie가 집으로 돌아가는 것도 있었는데, 결국 연기가 되는구나. 조금 쉴 수 있겠다는 작은 희망은 사라졌지만 대신 ‘무조건 산책’의 혜택도 있으니까… 일주일 넘게 함께 하며 녀석과 더 정이 들었을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귀찮게 따라와 무한정 나를 응시하는 것은 가끔 의아할 정도.. 그 응시의 뜻은 무엇일까? 무엇 때문에 그렇게 ‘무한정’ 나를 쳐다보는 것일까? 좋아서, 아니면 습관적, 아니면~ 그것이 나는 정말 궁금한 거다..

무섭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녀석과 오늘도 1.5 마일을 거뜬히 걸었다. 나는 온통 방한복으로 완전 무장을 하고 나갔지만 별로 따뜻하지 않았고 특히 그 두꺼운 바지조차 찬바람이 느껴질 정도였다. Kroger까지 갔는데 오늘도 차는 물론 사람들 조차 별로 보이지 않은 것이, 아마도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business나 학교들이 문을 닫은 듯~  그러니까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작은 휴일이 된 듯하다.
오늘 다시 놀란 것은 Ozzie가 추위를 대하는 모습, 이 녀석 혹시 유전 종자가 ‘북극의 개’들인 것은 아닌지, 그 매서운 바람에도 전혀 전혀 반응이 없는 것, 비록 털이 길기는 하지만 얼굴이나 코 같은 곳에 추위를 못 느끼는 듯 보인단 말인가? 역시 동물과 사람은 무언가 크게 다른 신체구조인 듯 보인다.

어제 밤 자기 전 한때 연숙의 ‘머리 통증, 감기 증상’에 불현듯 긴장을 했었다. 갑자기 종수 wife의 stroke같은 일들이 연관이 되어 나는 다시 최악의 상상으로 치닫기도 했는데 오늘 아침에 더 알고 보니 이것은 거의 만성적인 증상, 어지럼증인 것으로 보여서 일단 한숨을 놓은 셈이다. 어지럼증과 감기증상이 겹치면 이런 모습인 것, 어떻게 연숙이는 이런 증상, 증세를 안고 살게 된 것인지 나는 도저히 알 수가 없구나. 나와 똑같은 환경, 생활습관으로 살았는데 왜? 나와 다른 것이 있다면 그것은 타고난 체질, 유전자 뿐인데…

Ozzie녀석, 따뜻한 것을 찾아 졸고 있는데, 다시 따뜻하게 보이는 햇볕은 돌아왔지만 바깥은 완전히 시베리아~  이런 사진에 그런 느낌을 포함하는 AI magic은 없을까? 무언가 있을 듯한데.. 하지만, 솔직히 AI trick 냄새가 나는 picture/video를 보는 것 그렇게 반갑지 않구나.. 그런 것들을 보이며 자랑하는 듯한 사람들을 보면 솔직히 가소롭기까지 하니…

오늘은 어제 끝난 wintry mix대신 brutal wind chill ‘덕분에’ 거의 holiday같은 느낌으로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이것이 내일까지 계속된다고 해서 일단 우리도 내일까지 쉬기로 했는데, 벌써부터 어깨가 편해지고, 은근히 반갑기도 하니… 나만 그런 것인지, 아니면…
오늘도 binge watching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셈인데, 지금도 그 수많은 ‘drama video’를 계속 ‘멍하니’ 보며 시간을 즐기는 셈인가? 1980/90년대를 오르내리는 이 고향의 이야기들은 나에게 작은 한국사회상, 역사 공부의 완벽한 선생역할을 하기에 단순한 연예물은 아닌 것이다. 70년대는 그렇다 치고 80/90년대 변하는 고국의 모습, 특히 회사, 직장인들, 그 중에서도 제일 관심대상이 ‘자가용 차’의 대중적 보급상이다. 왜 그것이 그렇게 나는 신기해 보이는 것일까? 내가 살던 때와 자꾸 비교를 해서 그런지도 모른다. 실감이 안 가는 것… 처음에는 놀라기도 했지만 자꾸만 보니 조금은 익숙해지고 적당히 적응은 되고 있지만 아직도 나에게는 꿈같은 것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아직도 나의 머리 속은 70년대의 대한민국의 모습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 아닐지…
이것을 보며 나는 상상적 생각 중에는 이런 것도 있다. 내가 이 당시 80/90년대에 미국이 아닌 고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삶을 살았다면~ 나의 인생은 어떤 것이었을까? 이런 thought experiment 중 최악은… 아마도 간경화/간암으로 50대를 넘기지 못했을지도 모른다는 끔찍한 상상~ 마음 약하고 내성적인 내가 그 당시의 직장문화에서 살아남지 못했을 거라는 가능성은 충분하다. 절친한 중앙고 동창 호룡이가 그런 case였으니까.. 모든 당시의 드라마에 나오는 월급쟁이들의 모습들, 과연 fiction이기만 한 것일까? 근대화 개발역군의 삶이 그렇게 녹녹하지 않지 않았던 역사적인 사실이고, 가끔 미안해질 때도 있다.

Prompt Engineering 으로 다시 돌아왔다. 일전에 Vanderbilt Coursera course를 ‘청강’하기는 했지만 그 당시 내가 전부 이해한 것은 절대로 아니고, 지금 느낌에 내가 현재 Gen AI를 배우는 이유는 역시 power user가 되고 싶은 것이라는 결론이기에 AI Engineering 쪽보다 이것을 쓰는 user쪽으로 공부를 하고 싶은 거다. 그것의 중심에는 역시 이 prompting technique이 자리잡고 있으니 이것을 일단 집중적으로 더 공부하려고 하는데~~ 아~ 예전에 Coursera에 Free course가 많았는데 지금 보니 모두 Free Trial로 바뀌고 있으니, 이것은 Free가 아닌 것이어서 완전한 Free course를 찾고 있었는데, 아하~ Alison.com에 Free course들이 꽤 있구나. 이곳에서 찾아보고, 또 다른 방법이 있었으니.. 아하~ ‘너한테 물어보면’? 그러니까 Gen AI에게 ‘prompt engineering’에 대해서 prompting을 하는 방법, 이것도 기발한 idea가 아닌가? 이것은 마치 선생님에게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는 것과 비슷한 것 아닌가? 참, 세상은 재미있구나…

요새 ICE/Minneapolis 사건과 연관되어 다시 생각한다. 어떻게 이런 ‘criminal 살인자 대통령’을 한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이 나이에 상대해야 하는 정말 알 수 없는 세상을 살고 있는가~~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으니.. 도대체 Lincoln이 만든 ‘진보적인 공화당’, 현재 Republican에 속한 인간들은 어떤 인간들인가? 이중에는 한국계열 출신 ‘여자’들도 있는데, 이런 철없는 ‘간나’들은 ‘동방예의지국’ 집안에서 무엇을 배우며 미국 정치가를 원했던 것인가?  성모님, 제발 좀 가르쳐 주세요, 세상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망가지게 되었습니까?

그렇구나, 일흔 여덟 해를 살았구나~

그렇구나,  내가 일흔 여덟 해 ‘씩이나’ 살았구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어르신들’ 모임에서 가끔  들었듯이 정말 최근 점점 나이 숫자에 대한 감각이 무디어지는 듯한데.. 아마도  앞으로는 더 그렇게 되지 않겠는가? 하나의 심리적 방어책일지도 모른다. 100세시대란 말이 이제는 조금 귀에 익숙해지기는 과연 100세를 살고 싶은가 물으면 ‘건강한 삶’을 더 원한다고 대답하고 싶다.

조용하고 고요하고 싸늘한‘ 날씨에 감사한다. ‘대한’이란 절기를 맞는 이즈음에 나의 생일이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나의 생일은 춥다는 추억, 기억, 인상으로 남는 것.. 1948년의 이즈음이 유난히 더 춥다는 것은 그 당시의 서울특별시의 주거환경을 그려보면 금세 알 수 있는 것.. 비록 난방시설은 거의 원시적이었어도 온돌과 인정의 훈훈함으로 그런 것들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듯하다.


오래 전에 궁금해서 생일 날짜 당시의 서울의 일간신문을 찾아보게 되었다. 당시 2면 짜리 석간지 동아일보에 날씨에 관한 기사가 있었다 과연 어머님이 누누이 말씀하셨던 당시의 대한추위는 얘기는 반정도 전설로 보인다. 사실은 분만당일 일주일 전부터 맹추위가 계속되어 19일부터 누그러지기 시작해서 생일, 대한 21일에는 5도의 영상기온이 되었다는 것. 어머니의 기억은, 그러니까 분만일 직전 며칠 간의 날씨인 것. 신문 기사는 풀린 날씨덕분에 서울시민들이 밖으로 나와 빨래까지 하는 사진을 보여 주고 있다.  정말 머리가 time machine을 타고 있는 듯, 아득~ 해진다. 1948년은 해방 후 3년째, 대한민국 정부수립 직전, 6.25는 2년 뒤… 그때 아버지는 2살배기 외아들을 남기고 납북 행방불명, 홀어머니 외아들~ 이것이 운명이란 건가…

날씨, 대한 날씨, 이즈음의 날씨는 예측이 어렵지 않은 것인지도…
작년에 1월의 날씨 뉴스가 아직도 생생한데 올해는 너무나 조용하기만 했지만 이제부터 조금 무언가 대기권 system이 심상치 않게 변하고 있는 듯… 우선 내일부터 매일 비가 온다고 하니 Ozzie와 산책이 문제가 될 듯, 하지만 rain chance가 100%가 아닌 이상 아주 어려운 것도 아니니까, 경험상으로도.. 하지만 일요일에는 wintry mix 가능성이 제로가 아닌 것, 그것은 문제가 될지도 모르는데.. 속으로 나는 ‘쾌재’를 부르고 싶기도 하지만..

오늘도 녀석과 산책을 했다는 증거라도 남기듯 산책에서 돌아오는 길, Ozzie Trail의 모습을 남긴다. 매일 거의 같은 route이기에 조금 색다른 풍경도 아니고 매섭게 추운 피부감각을 담을 수도 없는 것이지만.. 나중에 보면 나는 이때를 생생하게 추억할 수 있을 거다. 오늘은 Ozzie Trail에서 Kroger를 돌아오는 것으로 최소한 1.5마일은 걸었던 셈이니까, 녀석 오늘 밤도 완전히 골아 떨어질 것 같구나.
며칠을 걸으며 보고 느끼는 녀석의 건강상태는 일단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기분이 좋으면 집 backyard를 맹렬한 speed로 질주하며 돌기도 하니까, 아직은 다리근육도 아무 문제가 없으니까.. 일단 나와 함께 여생의 동반자로 살 수 있지 않을지…

외출. 그리고 귀가: errand (Amazon Return, Whole Foods) Marshall, 그리고 Lemon Grass
미리 약속한 대로 오늘은 ‘생일외출’의 날이 되었다. 우리가 가 보았자 그곳이 그곳이니까.. 특별한 생일이 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외출, 귀가의 작은 기쁨도 있으니까…
Lemon Grass, 오늘 가보니 점심 음식값이 조금 내렸다. 이런 곳도 있는가? 정직한 사람들, 오늘도 ‘한국말을 섞는 아줌마’가 반갑게 맞아주었고, 맥주를 곁들여서 팟타이를 맛있게, 그것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먹어 치웠다. 언제였던가, 기억도 가물거리지만 생일만 되면 stress를 받을 정도로 두 아이들이 요란하게 멋진 식당에서 모이던 추억들도 있으니까.. 지금 이렇게 ‘둘이서’ 조용하게 보내는 생일, 크게 섭섭할 것도 없구나… 이런 나의 생일이 앞으로 과연 몇 번이나 나의 눈으로 보게 될 것인지 그것은 조금 궁금하지만…

인호 형님의 카톡 답신을 본다. 조금 의외의 사연이 아닐지.. 그 동안 각종 ‘아무리 보아도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글, 논문들과 함께 전에도 보았던 익숙한 ‘회고록’, 이것들에 대한 나의 논평, 반응을 원한다는 것… 그 동안 사실 나의 의견을 언급한 적이 거의 없었다는 것 자체가 사실은 의도적이었는데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시는 듯하다. 이것이 ‘비대면 문자 대화’의 치명적인 함정인 것을  나는 아직도 실감하지 못한 것이다.
형님의 ‘글과 저서, 논문들’은 나의 영역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듯한 분야, 특히 과학/신앙/종교/교회에 연관된 것은 더욱 더 조심스럽기만 한 것이어서 설사 대면 대화를 해도 별 성과가 없을 듯하니..  이것은 이해하기 힘든 인호형님의 사유세계가 ‘정통, 전통, 상식적인 것’들이 아니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Gen AI Tutorials, Fake Beer from Heineken

6시의 불빛, 나의 등댓불을 목격하며 일어난 아침, 머릿속에는 아직도 기억이 나는 잔잔한 꿈결의 이미지들.. 하지만 순식간에 어디론가 사라진다. 아마도 40도 대의 기온이 아닐까 체감의 추측은 정확한 것, 6시에 맞추어 central heating 소음이 시작된 것 때문인가, 아~ 오래 살았다. 나의 육신, 피부와 두뇌로 이어지는 biological super computer, 이제는 비싼 electronic sensor 기능을 능가할지도 모른다는 놀라움까지…

어제 오후의 대부분을 어떻게 보냈는지 자세한 기억이 안 나는데~ 이것은 특별한 것이 없는 ‘시간의 흐름’이었기 때문일 거다. 나에 모습을 24시간 기억하는 system이 없는 한 이것은 무리 무리인데 왜 이렇게 흐르는 시간, 세월에 집착하는가? 현재를 살아라, 이 말이 의도하는 것은 이런 것이 아닐 듯한데~ 이유는 하나다~ 나에게 남아있는 시간이 일초 일초 사라지고 있다는 건강하지 못한 stress일지도 모른다. 내일이 건주의 78, 조금 있으면 나의 것.. 이런 deadline으로 돌진하는 듯한 stress인지도..
옛 친구들의 생일의 행진, 작년 말 인송이, 내일은 건주, 일주일 뒤에 나의 것, 그리고 3월 초 윤기.. 모두 모두 78년을 맞는 것, 숫자의 심리인가, 80이란 숫자가 거대한 장벽, 아니 절벽처럼 서서히 다가오는 착각~ 앞으로 계속 이런 숫자의 착각에 빠져서 살아가야 한단 말인가? 조금 잔인하지 않은가?

YouTube Gen AI TUTORIAL… 어제 저녁에 download했던 Gen AI tutorial YouTube harvest, 하나 하나씩 조금 천천히 훑어 본다. 보면 볼 수록 ‘하루아침에 변한 세상’의 착각을 떨칠 수가 없지만 천천히 그런 단계를 벗어나고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쉰다. 이제는 익숙해진 각종 term, slang들, 더 이상 쳐지지 않을 가능성, 자신이 생기고~ 이 정도면 이 나이에 괜찮은 것 아닐까?
OpenAI 에서 벗어나 Google AI ecosystem으로 관심이 가기 시작, 이것은 자연적인 현상일 듯하다. 모든 것이 ChatGPT (hype)에서 시작이 된 것이니까. 인간의식혁명, noosphere, Teilhard Chardin의 선견지명까지 상상이 되는 이 stuff들,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ALCOHOL-FREE BEER? 세상에, 맙소사~ 어떻게 취하지 않는 맥주가 있었던 것을 몰랐던가? 그것도 ‘고전적’인 Heineken beer가? 술을 가끔 마시던 때 주로 위스키 아니면 wine을 마셨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맥주는 멀어진 셈이었다. 연숙이 갑자기 ‘새우 장’이란 것을 담근다고 맥주가 필요하다며 오늘 나보고 맥주를 고르라고 하는데.. 어떤 종류가 있는지도 잊어버린 나 자신이 웃기기도.. 옛날 소싯적에 마시던 이곳의 맥주의 종류는 Budweiser, Busch, Coor를 비롯한 몇 가지 되지 않았지만 이후로 ‘엄청난 종류’의 맥주, 특히 microbrewery의 출현으로 맛과 이름들도 너무나 다양해졌다 특히 그 중에서 수입 맥주들이 많았는데 Heineken이 대표적인 것, 한때 참 이것을 좋아했었다. 그래서 오늘도 거의 무심코 이것을 손에 들었는데 글쎄, ‘진짜 술’이 아니라나… 하나는 내가 이미 마셨고 다른 또 하나는 ‘새우 장’에 만드는데 쓰였는데, 알코올이 빠진 것도 음식에 쓸 수 있는지 의문이다. 나머지 4병은 아마도 술을 못 마시는 사위 Richard에게 주면 어떨지..

스시 점심~ 꽤 오랜만인 듯 보이는데.. 솔직히 기억이 나지를 않는구나… 우리가 이것을 사다가 먹는 것은 두 군데: Sam’s Club, 그리고 Kroger다. 맛도 다르고 만드는 사람도 다르다. Sam’s Club은 중동인들처럼 보이고 Kroger는 분명히 Asian인데 느낌에 일본인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그런지 Kroger의 스시가 확실히 맛도 있고 다르다. 오늘 먹어보면서 다시 같은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생 살’을 먹는 것이 질색이었는데 지금은 세월이 흘러서 그런지 문제가 없을 뿐 아니라 은근히 즐기게 되었으니..

수명을 다 채우고 망가진 Panasonic Flat Screen TV의 자리를 메우려고 order한 2025년 형 Roku 4K TV가 오늘 delivery가 되어 도착했다. 전번 것이 42″ 였는데 이것은 43다.  그것은 좋은데 아뿔사~ 작은 문제가 있구나. 언제부터 analog media input이 없어진 것인가? 모두 digital HDMI inputs밖에 안 보인다. 그러니까 지난 세월 동안 한 시대를 풍미했던 analog media들, VHS video cassette, CD/DVD player들을 이것으로는 보거나 들을 수가 없다는 소리.. 어쩔 것인가? 아직도 가끔 analog media를 즐기는데, 이제는 이것을 어디에서 봐야 한단 말인가?
다행히 부엌에 있는 삼성 flat-screen TV에는 ‘아직도’ analog input이 있어서 그것을 family room으로 옮겨다가 연결을 했다. 그러니까 오늘 새로 산 Roku TV는 부엌에서 쓰게 되었는데~ 계획에 차질은 생겼지만 이런 변화도 나쁘지 않구나. 조금 밝고 큰 새것을 부엌에서 쓰면 둘이 다 볼 수 있기에 더 효과적이 아닐까?

이란, 페르샤… 아~ 이란이여~~계속되는 이곳의 격렬한 군중 시위, 데모에 대한 뉴스, 이제는 나도 피할 수가 없구나. 어쩌다 이런 지경까지 되었는가? 인터넷이 blackout이 되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망을 했는지 알 수가 없기에 더욱 더 문제가 아닐까? 지도자를 잘못 만나면 최악의 사태, 그것도 국가적 존망까지~~ 종교가 국가 정치에 직접 연결, 상관이 되면 어떻게 되는가를 선명하게 증명하는 case가 되지 않을까?
이 사태 때문에 보기 싫은 이곳의 정치조직, 지도자라는 자들의 얼굴을 피할 수 없게 되는 것이 조금 괴롭긴 하지만 이제는 나도 조금은 초연하게 살고 싶구나… 정말 노력해야 한다, 나는… 초월, 초연, 믿음… 으로… 믿음으로…

기쁜 우리 젊은 날’들이여~~ 가끔 보기도 했고 지금도 다시 본다. 싫증은 나지 않지만 대신 별다른 생각 없이 ‘멍~하니’ 보는 정도였는데 어제 오늘 다시 보는 각종 episode들이 어쩌면 그렇게 실감나게 다가오는지~~  이 드라마의 배경은 대부분 대한민국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중반 경까지이고 보면 우리들의 그 당시 나이 삶의 모습들이 생생하게 보이는 것들, 비록 모두 ‘고향 사람들’의 이야기지만 그런 차이와 상관이 없이 같은 세대이고 보니 삶의 모습에는 큰 차이가 없지 않을까? 이것들을 보며 우리들의 ‘젊었던 부부’의 삶이 자꾸만 다시 추억이 되어 가슴을 녹이는 듯하다. 한마디로 ‘아~ 다시 그때로 가고 싶다’라는 허망한 희망까지~ 이런 순간 순간들이 나는 정말 행복한 때가 아닐까? 나이가 든 혜택 중에 이런 추억의 사치는 정말 나에게 앞으로의 삶에 대한 에너지를 주는 듯… 이것도 technology 덕분이 아닐까? 우리들 부모 세대들은 어떻게 과거를 추억하며 살았을까, 이런 드라마 video의 도움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