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Day in March, Cold & Windy

다시 자연의 움직임이 다가오는가~ 지속되던 알맞은 기온, 하늘, 느낌들을 뒤로 하고 다가오는 것, 요란한 천둥 번개로 그 변화를 시작하는가? 기상시간에 맞추어서 들리는 빗소리, 천둥소리~ 아~ 예보는 또 한치의 오차가 없구나. 다음 system front가 오고 있는 것, 약간의 비가 내린 후 기온은 하루 종일 떨어지며 다음은 세찬바람~ 그리고 빙점 아래로 떨어지는 오늘 밤과 내일 새벽~~ 그것이 3월 중순의 모습인 것, 하나도 이상할 것 없다.
오늘은 집을 떠날 이유가 하나도 없는 반가운 날, 최소한 할 일 없이 빈둥거릴 수 있는 사치를 맛볼 수도 있는 날이지만, 아마도 그렇게 되지는 않을 듯, 아니 무언가 결과가 보이는 작은 일이라도 하기를 바라는데~ 요새는 alter ego의 처분을 기다리며 사는 나날들이 대부분이어서 글쎄~~

올해 사순절을 제대로 보낼 수 있게 된 것, 어제 부주임 조 신부님과의 면담, 고해 약속을 ‘따낸 것’, 나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다. 이것은 공식적인 약속이기 때문에 alter ego가 방해를 해도 별로 큰 성과는 없을 것 같으니까.. 어느 놈이 더 센지 그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그것, 성사가 ‘성사’가 되면 안심하고 성주간을 보낼 준비가 될 것을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뿌듯해지는데~~

YouTube video, DRAMA film, MOVIE…
STEEL TEMPEST, 이것 도대체 어떤 영화인가? 2000년 작품이라고? 아마도 나치 독일 측에서 보는 Normandy battle인 듯 한데~ 실감나는 것은 좋은데, 조금 보기가 거북한 것들도 없지 않구나. 더 보면 다를 수도 있겠지만~~ 물론 Hollywood의 그것과는 조금 거리가 멀 듯한데~ 특히 ‘세상에 없는 겁쟁이, 바보 천치’처럼 그려진 그들의 ‘무적 군인’의 모습은 절대로 아닐 것 같고~

CRIME & PUNISHMENT, ‘죄와 벌’PETER LORRE 주연, 이것이 그 유명한 러시아가 자랑하는 그 고전인가, 한번도 책으로 읽은 적이 없는데, 솔직히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지만 우리 시대에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짓, chatbot의 도움으로 ‘대강은 알게 도와주는’ 것은 물론 지금 보는 영화화 된 것을 볼 수 있는 YouTube도 없었으니~ 격세지감의 극치인가. 아마도 요새는 지금 내가 하는 것처럼 글자 하나 하나로 읽지 않고 거의 전문가처럼 떠들어댈 수 있지 않을까?

  1. Learning to Pray
  2. JESUS, A PRILGRIMAGE
  3. The Jesuit Guide of (almost) Everything
  4. James Martin Essential Writings – James T. Keane
  5. Work In Progress (just published)

갑자기 James Martin이 한꺼번에 나에게 ‘덮쳤다’. 모두 5권의 책으로… 이것, 분명히 ‘누구의’ 장난이 틀림이 없다, 누가? 누군 누군가, 성령이지! 5권의 책들 중 3권이 같은 날짜에 우리 집에 도착한 것, 잊은 사실이었다.
갑자기,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책 ‘전집’들과 함께 사순/부활 시기를 함께 하면 어떨까? 사실 이 책들을 cover-to-cover로 읽은 것이 이 중에 Jesus a Pilgrimage밖에 없기에 아주 좋은 독서목록이 아닐까? 그런데 왜 갑자기 James Martin? 그가 나에게 이렇게 무섭게 기울어지는, 떨어지는 기온, 싸락눈까지 내리는 날 다가오고 있는 것일까? 왜?

FILM NOIRS BINGE AFTERNOON, AGAIN & AGAIN
이런 음산한 날에는 역시 이 ‘흑백으로 가득한 영상’을 보는 것에 제일 멋지게 보인다.이 많은 것들을 ‘연속상영’으로 보는 즐거움, 이런 것들이 불가능했던 우리 형님, 부모 세대는 도대체 지금 나이를 어떻게 소일했을까~  나는 그것이 알고 싶다.

  1. Crash Landing, Gary Merrill, Nancy Reagan
  2. Crime and Punishment, Peter Lorre
  3. Curse of the Demon, Dana Andrews, Peggy Cummins
  4. Daisies in December, Joss Ackland, Jean Simmons
  5. Assignment Paris! Dana Andrews
  6. Diplomatic Courier, Tyrone Power, Patricia Neal
  7. Dog Jack, Jouis Gossetts Jr.
  8. Seventh Sin – Eleanor Parker
  9. Enter Arsene Lupin
  10. Fallen Angel, Dana Andrews, Linda Darnell

 

이른 봄의 온기를 맛본 땅, 화초들 위를 무섭게 누르며 쳐들어오는 시베리아 급 하늘, 차가운 비, 싸락눈과 눈발의 흔적들~ 이것도 멋진 자연의 장난이 아닐까… 3월의 진짜 모습 중의 하나~ 멋지구나~

Jose, Tree Guy’s Coming? 아틀란타에 또 덩치와 역사를 자랑하는  나무 2그루가 사라져야만 하는가?  이 정도의 나무들 이곳의 불쌍한 원주민, 아마도 Cherokee들과 생사고락을 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생명체들, 자연훼손, 파괴는 아닐까? 하지만 결국 모레 아침에 tree guy가  온다고 연락이 왔다. 나는 조금 더 있다가 올 것을 기대했는데 정작 당사자인 연숙이, 그리고 조금이라도 빨리 일을 하고 싶어하는 Jose는 생각이 다르구나. 내일, 모레 모두 사실 날씨가 ‘엄청’ 춥다고 하던데, 하기에 중 노동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날씨도 나쁘지는 않을 듯하니까..  이것은 연숙의 ‘소원’에 가깝던 일이어서 나는 전혀 ‘반대할 용기’가 없는 것, 그래 맡기자, 조금 $$이 아깝긴 하지만.. 옆집들 사이에 있는 이 ‘정든’ 나무들, 정녕 이제는 떠나는가, 하기야 죽은 것이니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정든 것은 사실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