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괴한 4일간 납량 휴가가 끝나며~

기를 쓰고 돌아왔다~ 이곳, 나의 고향으로~~ 감사합니다~~
새벽 루틴, 오늘은 문틈의 불빛을 의식하고 일어났는데~ 웬일인가? 시계를 보니 5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 아닌가? 어찌하여 ‘아침 불들이’ 벌써 켜진 건가? 내려와보니 아~ dining room의 불빛이었다. 어제 저녁 비가 무섭게 쏟아질 때 전깃불이 ‘왔다 갔다’ 했을 때 wifi switch가 충격을 받고 network/internet access가 끊어진 것~  덕분에 일찍 일어났고 더 많은 시간을 올해 새로 발견한 ‘납량물’, ‘Murder, She Wrote‘ episode를 몇 편이나 보았는가~

오늘부터는 ‘이상한 여름휴가’ 며칠을 마치고 평소의 routine day를 맞기로 했으니~ 첫 번째가 물론 YMCA gym ‘외출’일 거다. 그곳엘 다녀와야 아마도 ‘보통 삶’으로 돌아온 것을 실감할 것 같으니까~~ 하지만 이번의 며칠 간의 ‘이상한 여름휴가’는 조금 정리하고 넘어가는 것이 나의 정신건강에 도움일 되지 않을지~  지난 월요일부터 어제 목요일까지 4일 동안인가~~
집을 떠나는 ‘여행’을 가급적 피하며 사는 우리 둘, 이것 하나는 정말 궁합이 찰떡 같지만 역시 예외는 분명히 있으니, 지난 며칠이 그 중의 하나일 거다. 같은 metro 내에서 집을 떠난다는 것이 웃기지만 우리에게는 cruise, airport같은 정도의 큰 일에 속하는 것이 아닌가?

이번에 딸네 집에 가서 하룻밤을 지낸 것, 우리가 나중에 딸네 집에서 같이 살게 될 가능성을 타진하는 목적도 없지 않았다. 손녀와 어울리고 딸 내외와 함께 사는 이야기는 이제 자연스러운 것이 되었다. 십중팔구 모두 이런 idea는 반대한다고 하지만 예외도 없을 수는 없지 않을까 하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었는데~~~ 아~ 이번에 느낀 것은 역시 ‘힘들다’는 것, 불가능은 아니어도 가급적 미루고 피하는 쪽으로 마음이 모아졌다.  이것은 물론 우리 둘 모두 혼자서 살 수 있는 여건 [경제, 건강]이 유지가 되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하고, 기를 쓰고 노력을 하는 거다. 그 다음은 ‘맡기며’ 하는 것, 그것이 이성적인 판단이 아닐까?

다시 돌아온 일상의 단면~ YMCA gym에서의 2시간, 나는 indoor track에서 30연 분 걷고 연숙이는 모처럼 lap swimming~ 이제야 ‘보통인간, 보통의 삶’으로 돌아온 것을 재확인한다. 걷는 것도 문제가 없고 muscle routine도 큰 문제가 ‘아직은’ 없으니 일단은 안심, 내과적인 고장만 없다는 조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