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새벽의 후두둑~ 빗소리~
자는 동안 내리는 비, 한 밤중의 빗소리는 earplug때문에 대부분 놓치고 살지만 오늘은 조금 운이 좋았는지 듣게 되었다. 5시 직전에 깨어나 거의 한 시간 이상 ‘Murder,’ mystery 2 episodes를 보며 하루를 시작하려는데 바로 그 소리, 후두둑~ 빗소리, 점점 커지는 것, 또 얼마만인가? 너무나 반갑고 모든 피로가 완전히 쓸려 내리는 쾌감, 어제 있었던 힘든 일들도 벌써 ‘아름다운 과거’로 바뀌는 듯하고~ 감사합니다~~ 피해가 없는 폭우, 빗소리는 언제나 반갑고 환영합니다.
8월 1일, 결국 여름이 천천히 아주 천천히 막을 내리는 듯한 환상에 젖는다. 그 뒤로 보이는 amber, brown, 살갗이 타는 듯한 마른 태양열 등등.. 9월이 보이는 듯하다. 또 이렇게 세월이 흐른다. 잘 살아보고 잘 ‘준비’를 하는 거다.
오늘도 손주를 본 다음날의 ‘해방감’을 만끽하고 싶은 그런 날, 아무리 귀여운 손주들이라고 해도 우리의 ‘노구’는 어쩔 수가 없지 않은가? 이런 때 다음 날은 완전히 마음 놓고 쉬기로 한 것, 잘한 것 같다. 이렇게 쉬면서 며칠 후 새로니 집에 갈 것을 준비하는 것, 이것도 나에게는 새로운 ‘레지오 봉사’의 한 예라는 확신이 든다..
오늘 8월 1일, 어찌 벌써 잊으랴? 2년 전, 2024년 8월 1일, 연숙의 ‘대형 교통사고’, WM trash monster truck의 ‘돌격’을 받아 우리의 ‘효자’ HYUN Sonata가 순식간에 total이 되었던 날, 이제는 조금 편할 정도로 희미하게 잊혀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찔한 것은 마찬가지. 그 이후로 각종 후유증을 걱정했지만 성모님의 가호였던가, 우선 육체적인 피해도 거의 없었고, 금전적인 배상도 예상보다 만족스러웠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후유증도 많이 나아졌으니~~ 이것은 정말 하늘이 도우신 것 아닐까?
친구야, 또 고맙고 미안하구나. 재동, 중앙고 동창 윤석원과 커톡 통화, 하지만 역시 이번에도 나는 받는 모습이 되었으니~ 다음에는 기필코 내가 먼저 연락을 하고 싶은데~~ 언제나 바쁜 듯한 자네를 혹시 golf치는 것을 방해하게 될 까봐 조심스럽네~~
Roku TV test setup, 현재 우리 집 TV를 21세기의 모습으로 간신히 바꾸어준 것이 Roku TV, 이런 인연으로 ‘나 홀로 쓰는’ ‘living room’과 우리 둘이 쓰는 kitchen은 이미 Roku Streamer로 대부분의 streaming service를 받고 있는데, 그런 와중에 extra Roku ‘stick’이 남게 되어서 그것을 ‘재활용’하려고 garage에서 test를 하기 시작하는데, 원칙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가 없지만 그래도 Internet wifi의 성능이 괜찮은가는 자신이 없었는데 다행히 큰 문제가 없구나.
마지막 미지수는, 과연 이것을 내가 앞으로 garage에서 쓸기나 할 것인가 하는 것, 그러니까 나 자신이 미지수라는 사실~~ 이렇게 내가 나 자신을 잘 모르고 사는 것이 요즈음 나의 꼴불견’이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