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aning In Absurdity, Again

Absurd, absurdity~~ 이제는 영어 단어의 느낌이 잊혀진 아름다운 한글의 느낌보다 더 실감이 가기에, 오늘은 아예 ‘영한’ 사전을 찾아보았다. 아~ 잊고 살던 이 단어들: 불합리성, 불합리, 부조리, 어리석음, 황당무계, (괴패, 불성설, 탄망) ~~ 이제야 기억 속에 남았던 이 뜻을 알겠다…

This book is an experiment: an attempt to use logic to expose the absurd foundations of logic; an attempt to use science to peek beyond the limits of science; an attempt to use rationality to life the veil off the irrational.
– Bernardo Kastrup, Meaning in Absurdity

보기에도 ‘경쾌하게’ 보이는 124 페이지의 이 귀엽게 작은 책, 서문의 시작이 마음에 든다. 이 저자의 학술적 문장표현력은 또 다른 존경하는 지성 Bishop Barron 에 버금가는 것, 제일 중요한 ‘진정성, 솔직함’ 이 스며 나온다. 진실로 이런 저자들의 책은 읽는 것도 아까울 정도의 보물처럼 느껴진다.
사회, 정치 속의 absurdity에 치중하며 사는 현재의 상황을 떠나 진정한 깊은 철학, 과학적인 absurdity는 반갑게도 신선한 것들이어서 조금 살맛이 난다.

UFOs, fairies, quantum mechanics, analytic philosophy, history, mathematics, and depth psychology.. quantum entanglement, Gödel’s theorems, intuitionistic logic, and the history of science…

세월을 살며 잊고 살았던 것, open-minded skepticism, 이것이 나에게도 필요한 것인가? 무엇이, 어떤 것이 open minded인가?  그리고 skepticism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11시에 YMCA로 가서 예의 운동 routine을 마치고, 오랜만에 Home Depot와 Marshall shopping을 하고, 오는 길에 Wendy’s에서 중식을 하는 것. 일단 내일 아침 미사을 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것도 나에게는 작은 심리적 분기점이 될 수도 있는데~~

큰 탈 없이 예정된 일들을 끝냈지만, 약간의 변동 사항이 있었다. YMCA 이후에  Marshall, Kroger 를 가려는 것은 연숙이가 피곤할 것을 미리 예상해서 내일로 미루게 되었다. 이것이 현명한 판단이었을 거다. 오늘 꼭 그렇게 돌아다닐 필요가 있겠는가? 내일 아침에 정말 오랜만에 아침미사엘 가려고 했기에 미사 이후에 나머지 일들을 하면 우리의 에너지와 시간을 균등하게 나누어 쓸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오늘 YMCA에서는 주로 ab과 bicep을 강도 있게 열심히 했고, Home Depot에서는 연숙이 사슴들을 못 오게 하는 chemical을  구입, 집에 돌아오면서 예정대로 Wendy’s에서 big cup으로 Dr. Pepper와 함께 Dave’s Single로 이른 점심을 해결했는데… 오늘 이 hamburger의 맛이 조금 다르게 느껴져서 아마도 너무나 최근에 자주 왔던 것 때문이 아닐까 (조금 맛에 둔감해진 것)?

오후의 시간이 ‘엄청’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안도감을 마음껏 즐기려고 했지만 그것도 얼마 가지를 못했다. 거의 PC work이 다 끝났다고 생각했던 것이 잘못이었나? 왜 이다지도 문제가 끝까지 나를 괴롭히는 것인지..
크게 문제가 없었던 Beelink Mini.. Windows 11 pro를 reinstall한 것이 화근이 된 것, 이제는 웃음조차 나지를 않는구나. 왜 문제가 없는 것을 건드렸느냐 말이다, 병신아~~
어차피 언젠가는 reinstall을 하게 될 것이고 그때에는 reactivation문제가 있을 것을 예상해서 일찌감치 오늘 건드린 것인데.. 완전히 놀라움의 연속이 되었으니..  이제 마지막 남은 문제는 Beelink에서 보내준 activation key (2개)가 모두 실패를 하는 것 아닌가? 이것은 결국에는 어떻게 해서든지 해결은 될 것이겠지만, 참 기분이 좋지 않구나.
그래, 마음을 편하게 먹자, 이 조그만 것이 그렇게 나에게 중요한 것이냐? 최악의 경우 당장 없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조금이라도 편한 마음으로 가급적 이런 pc work을 즐길 수는 없는가, stupid, 병신아~~~

결국 이 문제는 일단 깨끗이 해결이 되어서, happy ending 으로 끝났다.
11시 30분까지 씨름을 하다가 기적적으로 activation에 성공.. 이유는 알 수가 없으나 일단 새로 샀을 때의 상태로 완전히 복원이 되었다.  그러니까.. 이 Beelink 제품 자체에는 license문제가 없는 것인 모양…

Magic Windows Scale Factor, 110%

나와 함께 여생을 같이하는 것 중에 대부분 시간을 같이 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 두말할 것도 없이.. desktop PC의 monitor가 아닐까? 그것이 나와 세상 삼라만상을 연결해주는 제일 중요한 window가 아닌가? 그것도 시각적이기에 제일 민감한 것이니, 그것이 평소와 조금이라도 다르게 보이면..
Analog video에서 벗어나려고 sub-d vga 에서 HDMI로 switch를 하는 과정에서 겪는 변화 중에 Windows display setting이 제일 신경이 쓰이는 곳, 떨어지는 시력 때문이기에 지금까지 display scale 125% 에 의존하다가 이번에 HDMI monitor (역시 Samsung) 로 바꾸면서 과감하게 100%로 바꾸어 보았는데… 아무래도 무리, 무리.. 나의 시력이 그 동안 좋아졌을 리가 없는데, 이것은 만용에 지나지 않았구나. 그렇다고 자존심 상하게 전으로 돌아가기는 싫고… 100%와 125% 사이의 것이 있다면.. 하고 살펴보니.. 아~ Windows 11 에 custom scale factor가 있지 않은가?  과감하게 110%로 바꾸어 보았더니.. 이것이 바로 magic scale factor로 느껴진다. 이제야 Windows 11에는 모르던 여러 가지 senior 들에게 필요한 feature들이 숨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솔직히 Microsoft 에게 감사하고 싶은 심정까지… 참 세상 오래 살고 볼 것이다.

최근 serony-dot-com blog posting이 거의 중단이 되어서 WP (WordPress) admin page를 자세히 볼 기회가 없었는데, 그래도 posting을 하리라는 가느다란 희망을 갖고 가끔 열어보는데.. 이곳은 나의 private area임에도 가끔은 page의 위쪽에 notice정도는 일시적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이번에 보이는 것은 조금 느낌이 좋은 그림이 아니었다. WPBoutik라는 해괴한 plugin에 관한 것,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도 없고 관심도 없는데, 아니다 다를까, 기분이 안 좋더니… 며칠 째 이 보기 싫은 banner ad (사실은 spam으로 보이는)가 나의 신경을 건드리며 나의 참을성을 시험하는 듯했다. 요즈음 내가 참는 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듯해서 괴로운 차에 이런 것들은 정말 괴로운  것이 아닐 수가 없는데…
오늘은 아예 단단히 각오를 하고 몇 시간을 ‘낭비’하며 research를 해보았는데..
우선 WPBoutik란 것으로 출발을 해 보니 이미 complain message가 google의 도움으로 보인다. 아마도 내가 이 spam ad를 보기 시작할 무렵의 것이니.. 이 ‘괴물 광고’가 뜬 것이 내가 보기 시작한 그때였던 모양이다.

제일 key data가 WPBoutik이란 것인데, 이것을 찾아보니.. 프랑스에서 만든 WP plugin이고, 그것을 ‘사라는’ 광고였다.
이 고약한 banner ad는 광고를 지우는 plugin조차 제거할 수가 없는 것이어서 한때는 절망적인 기분까지 들었다.  계속 찾아보니 결국 단서를 잡게 되었다. 이 banner ad와 또 다른 plugin, WPS Menu Exporter 와 상관이 있다는 사실! 바로 이 plugin이 이 banner ad 문제의 장본인이었던 것, 나아가 나의 site에도 그것이 쓰이고 있었다는 결정적 단서, 그것을 없애고 난 이후에 결국 그 괴물 ad는 순간적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문제는 풀렸지만 내가 화를 참을 수 없었던 이유는 WPS Menu Exporter를 만든 ‘놈’과 WPBoutik를 만든 놈이 같은 놈 Nicolas Kulka란 인간이었다는 사실..   아마도 Menu Exporter 를 upgrade할 때 실수를 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만 믿을 수가 없다. 그 인간은 완전히 거의 spam성 광고로 plugin을 design했다는 다른 user들의 증언이 있으니… 결국 나는 양심 없는 놈 Nicolas Kulka에게 모든 탓을 돌리게 되었다.
비록 며칠 동안 속을 끓이긴 했지만 happy ending을 맞이하게 된 오늘 오후는 머리도 몸도 가볍기만 했다.

이런 예기치 않은 골치 아픈 것이 해결된 이후 받게 된 Amazon deliveries 4가지 , 거의 $100이나 되는 것이었지만 package 는 가볍기만 했다. 모두 모두 가볍고 작은 것들이었기 때문이다.
500GB SSD는 곧 나의 main pc의 예전의 drive D로 설치, 예전의 각종 backup file들을 restore하게 되었고, 다른 한 개는 앞으로 pc system work에서 쓰면 된다.

Meaning in Absurdity, Kastrup의 7번째 책, 놀랍게도 얇고 가벼운 것이었다. 이제는 이렇게 ‘부담이 적은 소책자’가 더 마음에 드니까.. 기대가 된다.

2개의 Bluetooth 5.1 USB dongles, 이것은 어디에 쓸지.. 아직 정하지 못했고… 아하~ 기대가 큰 것은 바로 자동차 scratch 를 감쪽같이 복원, 감추는 nano pad인데, 솔직히 말해서 크게 기대는 안 하지만.. 누가 알랴?

Text message, 새로니의 것, 이번 주일부터 다음 주 수요일까지 Ozzie를 보아 달라고.. Richard 누나 식구가 그때 California 로부터 방문한다고. 그때 아마도 Chattanooga 에 가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 아마 이번에 그 빈집을 어떻게 처리하는가를 알아보려는 것은 아닌지.  Ozzie와 4일간 있는 것, 어찌 내가 마다하겠는가, 어림도 없지.. 가끔 귀찮을 때가 없는 것은 아니나, 99%는 나에게 즐거움과 보람, 행복함을 주는데..

연중 10 주 일요일, Ordinary Time, Sunday

아~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90도에 접근하는 날, 이곳은 오후 3시 경까지 온도계가 89도를 지키고 있지만.. 아마도 90도를 넘지 않을지..
길고 긴 사순, 부활시기가 끝난 첫 ‘완전한’ 연중 주일미사가 시작되는 날이 진짜 여름 같은 날이 되었다. 예보가 최고 90도라고 하니 아마도 섭씨 32도 정도일 것인데 핵심은 ‘체감온도’인데 그다지 습도가 높은 것 같지 않았다. 이제야말로 여름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주일 미사 차 도라빌 순교자 성당으로 drive하면서 I-285 도로 공사가 시작되는 것을 본다. 이길, 도대체 몇 년째인가, 1992년부터 traffic과 싸우며 다니고 있는 이길,  지겹게 복잡한 길은 정말 지겹게도 각종 공사투성이여서 이런 모습 새로울 것 하나도 없지만 갑자기 빨라진 paving 의 속도는 놀랍기만 하다. 벌써 중요한 구간은 lane 별로 매끈한 모습, 전의 승차감과 이것은 하늘과 땅 차이..

오늘 주일 미사, 어제부터 오늘 아침까지 계속 Bishop Barron의 미사강론을 들어서 그런지 미사에 임하는 것, 준비가 잘 되었다는 만족감이 든다. 과연 그럴까.. 요즈음 각종 비종교 심지어 세속적, 비영성적인 것들과 친숙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영성독서가 소홀해진 것은 분명하지 않은가? 그래도 나는 적당한 balance를 맞추는 노력을 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도 구 미카엘 주임신부님의 강론이 참 알맞고 적절한 것, 아니 심지어 ‘멋진 강론’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난 주의 ‘맥 빠진’ 듯한 모습에서 조금 나아진 것을 보는 것은 좋았는데, 왜 하필이면 성당 주보를 줄줄 재독하는지 알 수가 없다. 특히 ‘등대회 모임’은 그렇게 빼놓지 않는지.. 그 언급으로 나는 또 작년 말에 일어났던 어처구니 없는 부정적인 기억들과 싸우느라 애를 쓰는 사실을 이 신부님은 알기나 아는가?

오늘은 일찍이 집에 돌아와서 연숙이가 ‘기운차게’ 움직이며 만들어준 Gorin style sandwich를 맛있게 먹었다. 기운만 차리면 이렇게 유쾌하게, 기분 좋게 service를 하는데.. 왜 그렇게 에너지가 많이 빠지게 된 것인지.. 
오늘은 혼자서 이대 야유회엘 운전을 해서 갔다 왔는데, 우리와 친숙한 동창들도 많이 왔다고… 이제 이렇게 혼자서 만나는 사람, 그룹을 찾고, 만나고 하는 사실이 정말 나는 기쁘고 반가운 것이다. 왜 안 그렇겠는가? 혼자가 되면 이런 사람들과의 관계 이외에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상대적으로 나의 현재 사회적 상태는 거의 제로, 아니 진짜 제로 상태까지 떨어진 듯… 마지막 남았던 ‘삼인방 목요회’도 이제는 기대할 수가 없게 되었으니.. 아니 새로 생긴 것, 경운 ‘혼성’ 합창단 그것 하나가 유일한 것이 되었으니.. 참, 내가 나를 보아도 조금 외롭고 불쌍하기까지 한데… 사실 이런 처지가 전에 비해서 그렇게 고통스럽지 않게 느껴지는 것, 그것 하나는 조그만 변화일지도 모르겠다.

새로 산 Beelink MINI pc와, 거의 모든 old PC들이 성공적으로 Windows 11으로 upgrade가 된 이후, 갑자기 system setup에 시간을 꽤 ‘소비’하고 있는데, 사실 이런 일들이 재미가 있음을 발견한다. 소일거리 정도일 수도 있지만 사실 머리를 쓰는 심각한 일임은 분명하다. 거의 모든 이런 일들의 목적은 사실 ‘매끈하게’ 인터넷을 쓰는데 있음을 알기에 더욱 적절한 소일거리가 될 수밖에 없지 않은가? 예전의 노인들은 이런 ‘소일거리’가 없었을 때 어떻게 살았는지 사실 상상을 할 수가 없을 정도다.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소일거리는 아마도 책을 읽거나 하는  정도가 아니었을까?
오늘은 전에 Richard가 쓰던 desktop pc mount 기재를 처음으로 나의 옆 shelve에 부착을 하고 그 위에 전에 쓰던 VIZIO digitial TV/PC Monitor를 제2의 monitor로 쓰게 하는 ‘실험’을 하고 있는데.. main desk에서 2개의 monitor를 쓰는 것보다 이런 format이 더 유용한 것인지 시험을 해 보고 싶다.

2024년 성모성심 대축일 토요일은…

성심, 聖心.. Sacred Hearts.. 어제는 예수성심, 오늘은 성모성심.. 성심이란 말 그렇게 익숙한 말이지만 과연 제대로 그 신심의 역사와 의미를 알고 지내는가 갑자기 의문이 든다. 가슴에 와 닿지 않는 회의까지… 왜 이렇게 이런 성심, 영성 등의 말이 멀게만 느껴지는 것일까? 가까운 이유는 이런 것들에 대한 책, 행사, 미사, 활동 등에서 떨어져서 살고 있었기 때문일 거다. 꼭 나쁜 것인지는 모르지만 항상 고향을 등지고 사는 외로움과 미안함을 느끼며 살고 있다. 또 다른 나의 진정한 가슴의 고향에서 떠난 것, 착각일까, 아니면 조금 생활방식을 바꾸어야 할 건가?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은 안다. 이 가슴의 고향은 언제나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또 다른 ‘계절의 징표’인 하지를 향한 행진의 시작을 느낀다. 아침 6시가 넘으면서 곧 침실이 밝아오는 것, 자연의 경이… 또 이런 주기적인 자연의 경이를 몇 번 더 경험을 하며 우리는 영원한 고향으로 돌아갈 것인가, 항상 과학적, 철학적, 영성적인 생각을 금할 수가 없구나. 80을 향한 나의 인생여정이 주는 ‘깨달음’ 비슷한 것과 함께..  오늘은 머리도 맑고, 몸의 통증도 사라진 듯할 뿐만 아니라, 의외로 연숙이까지 밝고 가벼운 몸으로 나와 함께 기상을 할 수 있었는데..  아~ ‘우리들 주변의 거의 모든 것이 평화롭다’ 라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구나. 잠깐이나마 이런 순간들의 출현이 더 많아지면 얼마나 좋겠는가…
이런 ‘탓’인가~ 엄격하고 잔인하게만 보이던 ‘새 혈압계’조차 나의 요사이 혈압이 현저히 ‘정상화’되고 있다는 사실이 아침, 저녁 나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준다. 알 수 없는 것이 혈압임은 알기에, 요새의 수치는 어떤 의미일지 궁금하지만 이것은 전문의들도 크게 자신을 못하고 있는 듯하니…

중앙고 동기반창 목창수, 창수의 카톡 문자를 잠깐만 보아도 반가운 에너지를 얻는다. 새로 동기회 총무로 일하면서 벌써 큰 행사를 치렀는데, 벌써 다른 ‘여행’ 행사를 주선해서 7월 초에 강원도 로 1박 2일의 산행여행을 한다고.. 벌써 신청자들이 줄줄이 신청을 한다. 모두들 눈에 익숙한 이름들. 회비는 무료, 그 동안 참으로 많은 교우들이 찬조금 기부 한 것을 알기에 부럽고도 미안하기만 하구나. 하지만 부러움이 훨씬 더 크지 않을까? 그들은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 서로 만날 수도 있고 여행도 할 수 있으니 말이지.. 그것은 나에게 이제는 모두 늦은 것, 꿈 속에서나 실컷 상상을 할 수밖에 없는데, 나의 운명이라고…

어젠가 그젠가 YouTube에서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 Curtis Child.. 그는 Swedenborg Church (New Church) website 의 main personality로서 이제는 나에게도 익숙한 ‘젊은 신앙인’이다. 그가 여기에 보이는 Bryn Athyn 대학 졸업식의 연사로 나온 것이다. 알고 보니 그는 이 2006년 이 대학의 졸업생이었다. Philadelphia suburb에 있다는 이 작은 대학이 바로 이 (Swedenborg) New Church계통이라고… 아직도 이렇게 작은 대학이 건재하다는 사실, 이것은 바로 미국의 오랜 전통으로 보이고, 1973년 눈 내리던 겨울 Nebraska Peru State College에서 보았던 작고 멋진 대학을 보았던 아련하고 감미로운 추억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각종 pc work으로 조금 혼란스러운 머리를 청소할 겸해서 오늘은 ‘무조건’ 집 밖으로 나갔다. 오늘은 front yard에서 알맞은 비 덕분으로 무성하게 자라는 잔디와 잡초를 corded trimmer로 deep mowing을 했다. 거의 한 시간 반 정도 일을 했는데 나중에 보니 거의 1마일 정도 걸은 것으로 나온다. 꽤 운동이 된 것인데, 나이를 감안해서 후유증이 있을까 봐 아예 소파에 누워서 낮잠까지 잤다. 이제는 나의 몸도 예전과 다름을 나 자신에게 일깨워주려는 것.

내일 주일미사를 의식해서 Bishop Barron의 주일강론을 YouTube를 보았다. 이번에 보면서 너무나 익숙해진 탓인지 조금 무감한 느낌이었고, 사실 최근 Word On Fire 에서 너무나 자주 날라오는 ‘GIVE’ message에 조금 식상하려는 듯 느껴지고.. 심지어 이 머리 좋은 주교님의 모습이… 조금 예전과 다른, 너무나 자신만만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그렇게 느끼는 나 자신을 탓하기도 하는데..
하지만 다른 video (얼마 전, 신학생들 대상의 강론)을 보면서 금세 나의 잘못을 탓하게 되었다. 이유는 조금 웃기는 것, YouTube 수많은 ‘감사’ comment들을 보면서 내가 너무나 지나친 비약의 함정에 빠진 것을 깨닫고, 역시 그는 현재 우리에게 거의 꺼지지 않는 신앙적 등대임을 재확인 하게 되었다.  다른 등대불 같은 인물들을 함께 생각하니..  몇 명의 얼굴이 떠오른다. 요새는 물론 Bernardo Kastrup 류의 과학철학 대가들이 있지만 조금 지난 시절에는 또 다른 과학신학자 Jesuit Fr. Robert Spitzer가 있지 않은가?

2024년 예수성심대축일 금요일은…

2024년 예수성심대축일, 금요일 6시 30분의 ‘최후의 기상시간’을 넘기고 일어난 것, 아쉽기보다 조금 기분이 새롭게 신선하다. 이런 작은 변화라도 없으면 이 시절에 무슨 재미가 있을 것인가?  그것도 부족해서 나보다 연숙이 먼저 기상? 이것은 더욱 더 재미있는 오늘의 작은 설렘을 느끼게 해 주는 것… 이라고 마음대로 상상한다.
오늘은 예수성심대축일 임에도 불구하고 아침식사는 물론 아침미사까지 못하고  9시 경까지 연숙의 breast cancer screen을 하러 Johnson Ferry Road의 North Side Hospital 로 갔다가, 모처럼 우리의 단골 아침식당, McDonald’s에서 비록 금육의 날이지만 No. 2 로 아침을 먹고 곧바로 YMCA로 가기로 한다. 이것이 오늘 하루의 일정이라고 생각하니 갑자기 어깨가 가벼워지고, 상쾌함까지 느껴지는데.. 과연 오늘 하루는 어떻게 끝나게 될 것인지, 성모님.. 부디 끝까지 봐주세요~~

며칠 째, 혈압의 상태가 나에게 안도감을 선사한다. 별로 크게 다른 일도 없는데 왜 혈압이란 것은 이렇게 알 수 없이 변화하는 것일까? 기분이 좋을 때에도 오르고, 힘들 때에도 내려가고.. 예측을 전혀 할 수가 없는 것, 그래서 부지런히 지켜보라는 것인지..  좌우지간 현재는 OK 라고 하니까, 감사하게 받아드려야..

어제 며칠 동안 완전히 ‘잃어버렸던’ 수많은 역사적 카톡 메시지를 다시 찾은 것이 나에게는 그렇게 기쁘고 기적처럼 보인다. 방법이 있었음에도 그것을 모르고 살았던 것이 조금 부끄럽기도 하다. 이제 연숙의 것도 모조리 되찾아 줄 수 있게 되어서 더욱 기분이 좋아진다. 그곳에 나의 지난 수년간의 일상이 알알이 남아있는데, 그것은 과연 나에게 그렇게 중요한 것인지는 솔직히 확실치 않지만 관건은 그것이 나의 작은 역사라는 사실 하나다.

피하려고 해도 소용이 없는가? 일단 정치를 포함한 거의 모든 세속적 잡것들에 대한 것(주로 TV 뉴스, YouTube fake news들)을 ‘차단’하며 살기에 마음의 평화가 되돌아오는데.. 이유야 간단하지 않은가, 바로 그(SOB) XX 에 대한 것, 특히 얼굴을 보고 싶지 않아서..  올해 11월 초까지는 결판이 날 것이라는 것 까지만 기억하고 싶지만, 과연 그것이 그럴게 수월할까?

그것과 더불어 나의 신경을 자극하는 것은 ‘우리의 분야’라고 할 수도 있는 것, 바로 AI (Artificial Intelligence)라는 ‘괴물’인데 나에게 더 흥미로운 것은 동일한 약자를 가진  Analytic Idealism인데, 어떻게 이런 우연이 있을 수가 있는지.. 이 두 약어 중에 Artificial Intelligence, 1980년대 Computer Science course중의 하나로 강의를 들었던 때도 있었던 것, 당시의 computer hardware의 수준으로는 이것은 상상의 산물에 불과했다. 최근에 다시 거대한 자본에 힘입어 등장한 이것,  물론 나도 처음 것에 관심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닌데 알 수 없는 이유로 계속 피하며, 아니 무시하며 살았는데.. 혹시 이것 내가 잘못 판단하고 있는 것은 아닐지.. 이제는 서서히 남들이 떠들어대는 수준 정도는 배워야,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닐지…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용기가 나에게 필요함을 서서히 느낀다. 못할 것도 없지 않은가? 흥분하지 말고, 냉정하게 알아 보는 정도는…

나의 초소형 system lab이라고나 할까, 이제 mini-pc와 Vizio TV/monitor (예전에 desktop pc에서 쓰던 것)의 출현과, uC/IoT/Sensors의 활동저조 등으로 나의 main desk주변의 모습이 조금씩 변화를 보인다. 이것과 이곳 주변의 대거 서류 정리등과 함께 올 여름 내내 이곳을 쓰기 편하고 좋게 바꿀 희망을 갖는다.

예정대로 연숙의 mammogram screen차 Johnson Ferry Road에 있는 Northside  medical complex에 위치한 imaging center엘 갔다. 작년 이맘때 분명히 온 곳이데 이상하게도 정말 유감스럽게도 거의 기억을 잊어버렸다. 왜 그랬을까? 특별한 기억이 없었던 것인지.. 하지만 오늘 다시 가보니 아~ 이곳이 이런 곳이었지.. 100% 기억이 되살아난다. 이런 경험은 사실 드문 것인데, 혹시… 이것도 dementia 의 초기나 가벼운 증상인가? 그저 기억력 감퇴 정도라고 확신은 하지만… 정말 괴로운 나이가 지나가고 있구나~~

아침 식사는 물론 McDonald’s에서 같은 것으로 하는데, 연숙이도 한때 즐기던 MacCafe coffee를 피하는 것을 보니 솔직히 말해서 미안하고 불쌍하기도 한데, 나 같았으면 후유증이 있더라도 그렇게까지 피하지는 못했을 것 같다. 그 정도로 역류성기침이 그녀에게는 심각한 것이다.

또 거의 2주일 만에 찾는 YMCA, 지난 주 수요일에 왔을 때 이미 알았던 것, 아이들의 summer program의 시작인가.. 아~ 이 아이들, 줄을 서서 단체활동을 하는 똘망거리는 얼굴과 눈들.. 정말 귀엽고 부럽구나… 나의 routine exercise는 거의 똑같은 것이었는데, 사실 전혀 힘들지 않았다. 아직도 근육만은 건재하다는 증거다. 일주일에 2번 정도 이런 강도로 하면 이 나이에서 건강한 수준이 아닐까…

역시 어제와 비슷하게 유쾌하고 편안한 오후를 보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일, HDMI audio문제로 씨름을 하다 보니 오후의 시간이 정말로 빠르게 지나가고 말았다. 이런 일들, 대부분 이렇게 시간을 낭비하는 듯한 후회가 뒤따르지만 사실은 값진 시간을 보낸 것이라고 믿는다. 머리도 건강하게 쓰고, 나의 system (주로 computer) 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키는 것이 아닌가?

Absolutely Positively Tropical Days

6시 직후에 79도의 실내기온을 보면서 일어난다. 이즈음 밤잠을 자는데 별 문제가 없다.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알기에 나는 그런대로 복 받은 사람이라는 것, 감사하고 감사한다. 가끔 설칠 때가 없을 리가 없지만 이 정도면 얼마나 다행인가? 밤 10시에 정확하게 잠자리에 드는 것, 그리고 새벽 6시가 지나며 일어나는 것, 이제는 거의 시계처럼 하루하루를 ‘둘이서’ 산다. 언제까지, 언제까지.. 감사하게 살고 싶다. 오늘 하루도 감사기도 속에 많은 사연들이 포함되기를 기도하는데…

6월 6일, 지난 며칠 동안 나의 Youtube channel에서는 유난히도 D-Day의 영상들이 계속 뜬다. 왜 아니겠는가? 오늘이 바로 D-Day June the 6th, 그것뿐이 아니고 80주년이라고.. 그렇구나, 1944~2024년, 와~ 80년 전이구나… 참 그들 은 그야말로 the great generation 우리 부모세대들, 그들이 존경스럽구나. 선과 악의 정체가 아주 선명하던 전쟁, 그들의 피와 땀의 덕분에 아직도 비교적 평화 속에서 살았던 우리 세대들, 다시 한번 머리를 숙이고 그들의 명복을 빌고 싶은데…

Absolutely positively tropical days~~ 이곳의 유월 초의 감각이 이런 것이었던가? 몇 년째 이곳에서 살았는데~  마치 전혀 idea가 없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하지만 오늘의 tropical 한 것은 아주 얌전한 것, 비록 대기는 습기로 가득하지만 다행히 구름 덕분에 기온이 높지 않고, 한때 시원한 소낙비까지.. 아~ 게으르고 편안한 유월다운 피부의 감촉인가..  주위가 갑자기 눈이 아플 정도로 초록색이 눈을 찌르기 시작하는 때, 지금이 바로 그때로구나…

이대합창단 연습으로 연숙이는 벌써 두 번째 Duluth행 외출을 하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녀의 현재 건강상태는 소강에서 벗어나 건강의 영역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희망이 생기는데.. 하~ 또 방심, 방심.. 겸손하게 현재의 ‘소강’을 감사하게 받아들이면..
연숙이 차를 타고 나갈 무렵부터 시원한 소낙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는데.. 아쉽게도 그리 충분한 양은 아니었다. 그래도 감사해야지..

무려 4개의 ‘상품’을 Amazon 에서 order를 했다. 내가 아무리 많이 shopping을 한다고 해도 별수 없이 나는 ‘소심한 남자’다. $100 이상은 간이 조마조마해서 ‘절대로’ 할 수가 없는 몸. 어쩌다 이렇게 지독한 소심증 노인이 되었는가? 아니다, 이런 얻어진 습관, 습성은 벌써 역사가 30년도 넘어가는 것을 안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이것이야말로 100% ‘자업자득 自業自得’의 전형적인 예인 것이고 그것의 ‘처벌’을 아직도 받고 사는 것인지도 모른다.

  1. Bluetooth usb dongles (2)
  2. Car ‘nano’ paint/scratch removers
  3. 512GB SSD (2)
  4. Bernardo Kastrup‘s 7th book, Meaning in Absurdity

오늘도 나는 전에 시작했던 집안 일들에는 손도 대지 않고, PC system에 관한 것들에 거의 모든 시간을 쏟았다. 며칠 동안 이 일을 하다 보니 은근히 재미가 있는데, 솔직히 말해서 거창하게 기대를 걸었던 electronics, sensors & IoT 는 다시 멀어진 듯 느껴지고 조금은 기대치를 낮추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든다. 나이 탓인지 조그만 electronics part들을 상대하는 것, 점점 무리가 아닐 듯하고.. 아~ 정말 나는 나이가 너무나 들어가는가?

그것에 비해서 pc, 그러니까 system work는 나이가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을 듯 싶은데, 그래 마음 편하게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오늘 system work 중의 하나로 그 동안 잠자고 있었던 Google Chromecast dongle을 나의 office의 TV/monitor로 옮겨서 desk에 앉아서 보려고 했는데, 이것이 WiFi에 연결이 안 되어서 씨름을 하다가, 신경질까지 나고, 결국은 포기하고 아예 쓰레기통으로 보내려는 찰라, 갑자기 마지막 시도라고 생각하고 가만히 살펴보니.. 아, 너무나 작은 push button이 보이는 것이 아닌가? 그것이 reset button이었고 그것으로 완전히 factory reset을 거쳐서 결국은 완전히 살렸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원하는 공돌이의 기쁨인 것이다.

연숙이 이대 합창 뒤에 꼭 들리는 곳 Mega-Mart, 그곳에서 꼭 초밥을 사온다. 그것으로 늦은 점심을 둘이서 맛있게 먹는 것, 나는 직접 이런 우리의 모습을 볼 수는 없지만 YouTube에서 자주 보게 되는 사이 좋게 보이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네 부부의 모습이 연상이 되는데~  정말 이제 우리는 어느 정도의 건강을 유지하며 살고 있을지, 정말 괜찮은가, 아니면…?

하루가 다 가는 늦은 시간에 결국 나는 또 다른 ‘성공’ 의 기록을 남긴다. Windows 11 upgrade 를 하면서 카톡 chat message가 거의 다 사라진 것을 알았는데, 특별한 방법을 찾을 수가 없었다. 꽤 많은 삶의 기록들이 그곳에 있었는데, 처음에는 그야말로 망연자실, 실망하다 못해서 슬프기까지 했다. 이제 거의 포기를 한 상태가 되었는데… 조금 연구를 해 보니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니었다. 그러니까 phone 에는 모든 data가 살아있었으니까, 그것을 copy하면 되는 것 아닌가?  하지만 직접 copy보다는 그것을 카톡 cloud로 BACKUP을 한 후에, pc에 있는 카톡을 새로 설치를 하면 거의 자동적으로 backup된 것을 restore를 하면 되는 것이었다. 이제 100% 오래된 옛날의 chat message들이 되돌아 온 것이다. 이것도 오늘 하루를 기쁘게 보낼 수 있는 큰 이유가 되었다… 그야말로, 감사합니다, 성모님~~

Tech Stuffs, No More Fun

오늘은 기필코 집에서 쉬리라~~ 쉬리라.. 다짐을 한다. 온몸이 쑤시고 결리고 정신까지 몽롱한 듯한 착각에 빠지고.. 나는 분명히 피곤한 상태인 것이다. 이런 것에도 불구하고 ‘깡’으로 더 움직이는 것은 분명히 무리인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외출을 안 한다고 해도 편히 게으른 자세로 백일몽을 마음껏 즐기는 것, 그렇게 오늘 하루를 살고 싶은데… 과연 결과는 어떨지…

아~ 카카오 톡! ‘잃어버린 chatroom messages’..  며칠 전부터 Windows 11 upgrade의 열풍 뒤에 알게 된 불편한 사실 중 제일 아쉬운 것이 바로 나의 카카오톡 카톡방의 기록들이 거의 사라진 것, 아마도 이것의 역사도 짧지 않을 것 같은데.. 이런 기록들은 사실 한국에 있는 mega server, 그러니까 cloud에 있는 것인데 왜 PC 에서는 사라진 것일까? 예전에 연숙의 PC에서도 이런 ‘사고’를 보았는데, 당시 그것의 불편함을 실감 못하다가 내가 이번에 그대로 ‘당한’ 것인지…
특히 단체 카톡방의 대화방이 모조리 없어지니까, 사실 지난 날들이 모두 나에게서 사라진 아쉬움까지..  물론 phone에는 그대로 있지만 이 나이에 그 작은 screen과 keypad를 응시하며 씨름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어서 나는 그것을 거의 쓰지 않고 살았는데.. 어떻게 PC 에서 그것을 다시 restore하는 방법이 없을까.. 

Beelink S12 Mini, 이미 Windows 11 Pro가 install 되어있었지만 만약을 위해서 reinstall을 하려고 했지만 이제까지와 달리 자동으로 activation이 되지를 않았다. 알고 보니 이들의 Windows copy는 조금 특별한 것임을 알았다. Activation할 때마다 key가 필요하다는 듯 보이고, 이제 그 key가 왔는데 (왜 2개씩이나 되는지..), 실제로 test를 해보기 전까지는 100% 확신할 수는 없는데…

VMware testing, experimenting, toying fun starts… yeah~~
공짜라는 말, 그 위력을 늦게나마 새삼스럽게 만끽하는 경험을 한다. 한때 나에게는 ‘그림의 떡’처럼 보였던 선망의 대상, ‘유료’ virtual machinery의 godfather 격’인 VMware Workstation 17을 free로 만든 것은 분명히 무슨 ‘사업상의 비밀’일지도 모르지만, 상관없다, 공짜라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 software가 Broadcom으로 tagline 바뀐 것으로 보아서 아마도 open (free) strategy 를 (Linux)처럼 시도해보는 것은 아닐지.

상관없다, 이것을 최저가의 Beelink S12 Mini의 Windows 11 Pro에 install하고 첫 guest로 Ubuntu 14 LTS를 run 해보는데, physical pc box의 그것과 screen상의 느낌은 거의 차이가 없으니.. 좋은 세상을 살고 있구나.

아~ 나의 ‘free’ vmware workstation pro 에 걸었던 나의 독특하고 대부분 결과적으로 틀린 결과를 초래하는 지나친 기대와 희망, 역시 예전처럼 실망 그 자체로 끝이 났다. 나는 그저 ‘비싸기만 했던 enterprise-class’ 라는 이름 때문에 너무나 기대를 했는데, 알고 보니 이곳 저곳이 허점과 심지어 bug들까지 보이는 듯한 ‘내다 버린 software’라는 인상을 받은 것이다.

일단 기대와 희망이 사라진 것에 더 미련을 두랴… 역시 구관이 명관인지.. 그렇다. 변함없이 문제가 없었던 Oracle의 선물, VirtualBox가 있었지 않은가? 오랜 세월 잊고 살았기에 혹시 이것 ‘없어진 것’은 아닌가 했지만.. 웬걸~~ 건재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계속 개발을 거듭하며 version을 갱신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당장 Ubutnu를 guest machine으로 설치를 하니.. 아~ 현재까지 전혀 문제가 없으니… 앞으로는 Proxmox와 더불어 VirtualBox를 다시 쓰면 된다는 사실을 오늘 하루 대부분 시간을 쓰며 알게 되었다.

오늘은 근래에 보기 드물게 평화의 강물이 잔잔히 흐르는 듯한 하루였고, 그렇다고 심심하고 무료한 것이 아닌 PC, 특히 Beelink Mini룰 중심으로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평화와 행복함, 스트레스가 없는 덕분에 혈압도 정상 중의 정상이 되었으니… 아~  묵주기도의 성모님이 다시 가까이 우리를 보살펴 주신다는 착각이라도 좋으니..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 감사합니다, 우리 어머님들…

One More Tucker Day

오늘도 일단은 Tucker day가 되었다. 솔직히 피곤하다. 며칠간 매일 ‘아침 외출’을 했기 때문인가, 아니면 몸이 그야말로 육신적으로 피곤한가.. 내 심리상태를 내가 알기에 혹시 ‘자가도취, 최면’ 상태인지 아니면 진짜 육신이 아픈 것인지 이제는 나도 모를 지경인데 이런 것 좋은 것이 아닐 듯싶다. 왜 그렇게 나는 나의 몸에서 느끼는 것에 대해서 솔직하게 느끼지,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일까? 그것이 나의 본성, 성격, 타고난 것이라지만 이제는 나 조차 그런 내가 피곤하게 느껴진다. 솔직해지자, 솔직해지자.. 성모님께 솔직한 것처럼 나 자신에게도 솔직해지잔 말이다~ stupid!

잊는다, 어디에 두었는가, 못 찾겠다.. 나의 잡동사니 (이외 포함)들, 찾으려면 환장하겠다. 이제는 자신이 없는 것이다. 종이로 된 것이건, 나머지 물건들이건 그렇게 정리하고 나의 등 뒤쪽으로 이곳 저곳에 놓아두었던 지 일년이 넘어가는데 제대로 나는 그것들을 들추어보지도 못했다.
하나 둘 다시 생각나는 것을 찾으려니… 알 수가 없구나. 기억력 감퇴 탓에 더욱 이런 고민이 가중이 되고.. 나를 우울하게 만든다. 해결책은.. 기억력은 내가 어찌할 수 없지만 나머지 것들은 노력으로 훨씬 편하게 고칠 수도 있는데, 그것을 나는 무슨 흉물을 보듯이 피하며 살고 있는 것이다.
그래, 하자, 하자, 못할 것 없다. 나의 등 뒤에 쌓이고 뒤섞인 곳을 모조리 모조리 늘어 놓고 나의 눈으로  하나씩, 둘씩 확인하고 제자리를 찾아 놓자. 이것이 되면, 아니 상태가 나아지면.. 스트레스 중의 큰 것 하나가 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오늘 아침 작은 쪼잔한 것 몇 개를 다시 찾으려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나도 조금 심각하게 이런 상황을 고려하고 manage해야 하지 않겠는가? 너무나 computer 속의 세상에 빠지다 보니 이런 일들이…아~ 정신차려라~~

열대성 비구름이 하늘을 서서히 덮기 시작하며 습도는 치솟고 햇살이 쪼이면 불쾌지수가 오르는 그런 날씨, 나라니 집은 완전히 냉방 수준으로 변하고 우리는 사실 시원한 것은 좋지만 불편할 정도의 실내 온도다. 아마도 74도 이하가 아닐지. 단층집에다가 Luke가 집 전체의 insulation에 신경을 써서 이 집은 우리 집과 차원이 다를 정도의 냉난방을 하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아무래도 조금 맞지 않는 그런 생활방식이 아닐까… 오늘따라 연숙이 피곤한 듯 보이고 나 역시 몸이 조금 전과 같지 않게 졸리고 피곤하곤 했는데, 나이 탓일 거다.

Lost Since May 25, Name: Muffin (Male), Age: 8 Months, Type: Yellow Tabby…
어제 Knox와 stroller 로 산책하면서 보았던 이것, 고양이 실종 광고였다. 현상금이 무려 $100~~ 우선 사진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의 ‘양양이’,  Izzie와 100% 똑같은 모습이 아닌가? 비록  아주 흔한 고양이의 모습일지라도 유난히 닮은 데가 많구나… 하지만 이 고양이는 아주 어린 cat, 그러니까 kitten, 8개월 밖에 안 된 것이라고… 그러면 우리가 처음 Izzie를 ‘구했을 때’ 정도의 나이가 아닌가? 너무 어려서 길을 완전히 잃고 방황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다시 한번 Izzie에 대한 그리움이 몰려오는 순간을 이틀 째 이것을 보며 다시 맞았다.

내가 터득한 Knox를 ‘다루는’ 방법이 바로 이 집 앞에 있는 귀여운 그네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을 알았다. 너무나 무거워진 녀석, 말을 듣지 않을 때마다 안아주는 것은 이제는 나에게도 힘이 들었는데, 유일하게 이것만 타면 절대로 문제가 없이 긴 시간의 평화를 주니… 나는 아예 그 앞에 의자에 앉아서 조금씩 밀어주며 초여름을 즐기고.. 어찌 이제야 이것을 찾았단 말이냐, Knox야~~

아~ 여름 오후에 쏟아지는 폭우의 게으른 즐거움이여~~  이 비구름들은 필시 Gulf, 멕시코 만으로부터 직접 쳐들어온 것들이리라..
오늘 날씨는 거의 열대성 소나기가 오는 그런 습한 날씨였다. 하지만 Knox를 그네에 태우고 놀기에는 적당한 날씨가 되었다. 소나기 오는 모습.. 이제 본격적으로 전통적 여름의 모습을 보기 시작하는가…

유난히 졸리고 피곤한 날, 그런대로 우리의 가족 봉사 임무를 마치고 나니 또한 귀가의 즐거움과 함께 하는 나머지 화요일이 되었다. 빠지지 않고 저녁기도에 신경을 쓴 것도 오늘을 행복한 하루가 되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다만 하루가 너무나 빨리 지나가는 듯 한 것이 조금 겁이 나기도 … 이렇게 빠르게 세월이 지나가면 하고 싶은 일들은 언제 할 수 있단 말인가?

VMware Workstation Pro, download & installed..
전에 어떤 news에서 그렇게 비싸던 VMware  Workstation이 이제 free가 되었다는 것을 알았는데… 또 다른 이유, Virtual PC.. 다시 나에게 흥미 있게 다가 온 것은 이번에 값이 나의 수준에 맞는 mini-pc 때문이다. 16GB RAM… 이것 때문이다. 이 정도의 RAM이면 무엇을 못하겠는가? 비록 빠른 CPU 는 아니더라도 상관 없다. 

너무나 싸늘한 5월의 어느 날

어제 ‘우리들’ 모두 잠자리에 들었던 시간은 거의 기록적인 오후 9시! 이유는 역시 ‘나’ 때문. 어제 경험했던 5월 말의 ‘추위’는 솔직히 숨기고 싶었던 사실이었다. 다른 ‘식구’는 별로 그런 표정이 아니었는데 명색이 주인남자란 인간이 오돌오돌 떨고 있는 것은 이상하지 않은가? 긴팔, 긴바지까지 입고 시위를 했지만 결국은 내가 포기한 셈이구나… 그래, 이런 때도 있지, 하루 종일 집안이 온통 빗물에 젖어 있었고 그렇다고 기온이 아주 낮았던 것도 아니고 (60도 대).. 그러니 heating의 도움조차 바랄 수도 없으니… 결국 이런 때에는 용감하게 팔을 걷어붙이고 움직였어야 하는데, 그것에서 내가 실수를 한 것 아닐지~~ 그래, 그런 날도 가끔 있는데, 5월 말에 느낀 살갗의 추위는 흡사 예전에 들었던 이야기 ‘제일 추웠었던 때가 San Francisco의 여름철’이었다는 것, 이해가 충분히 가는 것이다.

별로 중요한 약속이나 외출할 일이 없다는 이런 때, 은근히 나는 얼마나 기다리며 살았던가? 요새가 바로 그런 ‘황금 시절’임을 아는데, 막상 만나고 보니 그렇게까지 기쁜 것도 아니고… 만사가 이런 식인데, 그래도 이런 시간을 주시는 ‘성모성월 어머님’을 다시 기억하는 기회가 되면 어떨까? 정말 올해 성모성월, 사순절, 부활절등과 함께 두고 두고 기억에 남을지도 모른다. 너무나 태만하게, 성의 없이 보냈다는 사실이~~ 숨기고 싶은 사실로 남게 되었으니… 하지만 다시 훌훌 털고 일어나 나아갈 것이다. 결단코~~

오늘은 기온이 80도까지 오른다니 현재 진행중인 kitchen floor job에 큰 진전이 있을 듯한 희망을 갖는다. 나이 탓, 근육통 탓 등을 하며 ‘집안 일’을 질질 끌고 있는 나의 모습,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다. 거북이처럼 천천히 꼼꼼하게 진행되는 이런 일들, 나의 특기는 분명한데~~ 아, 너무나 질질 끌고 있지 않은가? 너무하지 않은가? 번개처럼 재빨리 처리할 수 있다는 것도 보여주고 가면 좋지 않겠는가, 병신아?

Three hiccups~

No.1:  DISCONNECT WARMING!’ from SCANA idiots.. 아침 첫 email의 heading을 보며 완전히 잠에게 깨어난 것인가.. 분명히 computer billing error 라지만 그래도 기분은 ‘드럽게’ 나쁜 것, 그것도 하루를 시작하는 마당에.. 알고 보니 분명히  auto pay setup의 문제, 나의 잘못은 분명했기에 오히려 마음이 놓였다. 이것도 fact of life 중에 제일 쪼잔한 것 아닐까?

No. 2: PC hiccup, 연숙의 pc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철렁해졌지만~ Power cable을 reconnect하는 것으로 해결되었지만, 뒤끝 맛은 나에게는 씁쓸한 것… 왜? 오랜 역사, 경험을 통해서 내가 받았던 비이성적인 나의 stress때문일 거다. 할 수가 없다. 지나치게 push를 받았던 경험들 때문이다. 잊어야 하는데…

No. 3: 분명히 3번째가 있었는데… 무엇이었나? 어제 저녁 기발한 idea라고 했던 것, wood patch를 laminate flooring의 void에 바르는 것, 오늘 아침에 보니 깨끗하게 처리가 되었구나… 이제는 보기 흉한 transition에 쓰이던 ‘장애물’을 치울 수 있게 되었다. 오늘 아침도 제일 먼저 freezer의 상태를 보았는데~~ 역시 영하 8도를 유지하고 있었으니… 정말 이것 ‘부활, 재생’이 된 것인가? 얼마나 다 두고 보아야 하는 것인지~~

오늘도 하루를 산책으로 시작한다. Ozzie와 함께 ‘사는’ 혜택중의 하나는 매일 평균 1.5 마일을, 그것도 Ozzie Trail을 포함한 공기 맑고 경치도 좋은 곳을 걷는다는 것인데~ 이런 사실을 깨닫고 사는 것도 쉽지 않을 듯 하지만 ‘녀석’의 산책 속도가 워낙 느려서 덕분에 나도 생각을 할 시간을 얻는다.

YMCA workout, Wendy’s Dave Single Lunch
요새 이곳을 찾는 우리의 노력의 결실인가, 그런대로 우리 둘 모두 적당한 운동을 하며 사는 셈이다. 연숙이는 수영, 나는 ‘근육, 걷기’를 고정적으로 하는데 이것이 건강에 분명히 도움을 준다고 믿는다. 특히 나에게는 무엇보다 weight training이 필수라는 사실은 요새 집안 일을 하면서 절실히 재확인을 한다.

오늘도 flooring work을 시작하지 못했다. 솔직히 말해서 하기가 싫은 것도 사실이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tool system 제대로 정리해 놓고 싶은 것도 이유인데~ 이번 laminate flooring repair를 하면서 도저히 현재 같은 환경에서는 너무나 힘들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각종 big tool들을 안전하고 쉽게 쓰기에 지금의 환경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이번 기회에 다른 일들도 할 수 있는 준비를 확실히 하고 싶은 거다. 그런 system (tool)이 되면 다른 일들을 더 많이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런 과정에서 올해 안에 garage 를 완전히 재정리하는 것도 생각을 하고 싶은데~ 어느 정도로 할지는 일단 시작을 하면 ‘저절로’ 굴러가리라 굳게 믿는데… 과연~~

4월이 모조리 도망가듯…

몸이 쑤신다. 특히 양쪽 어깨가 더욱 아프다. 가만히 느껴보니 양쪽 다리도 마찬가지.. 어제 급히 string hedge trimmer로 앞과 뒤쪽 yard에 급히 솟아오르는 낯이 익은 한가지 종류의 잡초가 눈에 거슬려서 간단히 처리하려고 했지만 아마도 시간이 1시간 정도 걸리지 않았을지. 몸살기운을 가지고 있는 것을 깜빡 잊고..  Tylenol을 먹으라는 것, 잔소리로 귀동냥으로 들었던 것이 조금 후회가 되는데.. 사실은 콧물과 잔기침이 점점 신경이 쓰이게 하는데…  새벽 늦잠을 포기하고 5시가 되자마자 일어나 버렸다.

달력을 유심히 보니~ 맙소사~ 4월이 모조리 가버리는 것, 도대체 4월을 제대로 보낸 것인가? 기억에 크게 남는 것이~~  Tucker로 ‘출퇴근’ 하는 것 말고는 별로 없으니..  그렇게 기대를 했던, 보고 싶었던 책들도 차분히 읽을 기회가 별로 없었고, 매일 아침 미사와 저녁기도는 완전히 100%  정지상태, 다행히 YMCA gym을 그런대로 체면 유지할 정도.. 나머지는 ~~  오랜 성당교우 레지오 시절의 고렛따 자매님, 피곤하다는 이유로 오랜 투병 후 선종하신 소식을 듣고도 연숙이 혼자서  장례미사에 갔던 사실이 우울하구나. 내가 나를 정면으로 ‘파업’시키는 이런 행위가 나를 은근히 놀라게 했기에 오히려 반면교사로 이런 경험을 활용하고 싶을 정도.. 그래도 나의 깊숙한 곳의 양심은 분명히 아직도 살아있구나.

YMCA workout, 간신히 체면을 차릴 정도로 간단히 끝냈다. 그야말로 외출했다가 귀가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둔 것이다.  이제는 아침미사와 저녁기도만 재개하면 그런대로 정상으로 돌아온 기분이 들 터인데… 그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구나..

Attic으로 올라가서 조금씩 더 정리작업을 시작하다가, 갑자기 garage와 attic으로 설치되었던 ethernet cable들이 없어진 것이 아쉽기만 하다. 그것이 있었으면 garage server closet이 예전처럼  full-speed 로 network이 될 터인데..  그렇게 되면 추가로 wifi AP 도 필요가 없어지고.. 그래서 다시 연결하려는 시도를 시작하는데, 그것이 그렇게 쉽겠는가? 다시 cable fishing의 곡예를 해야 하는데,… 이제는 몸이 예전 같지도 않고. 하지만 이런 일 덕분에 attic의 insulation에 다시 관심을 두게 되었으니 시간 낭비만은 아닐 것이다.

다시 찾아온 반가운 꿈

다시 찾아온 꿈, 익숙하고 심지어 이제는 반갑기도 한 종류의 꿈, 이것은 classic 중의 classic으로 죽을 때까지 머리 속에 간직하고 갈 종류다. ‘상당히 수해를 입은 우리 집’의 그림… 어찌해서 이것이 반갑단 말인가? 쉽게 말하면 그것은 꿈에서만 존재했기 때문일 거다. 그러니까.. 깨어나는 기쁨과 만족감, 그것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것… 아닐까? 이제 Jung’s Metaphysics 책이 오면 그곳에서 조금 꿈에 대한 hint를 얻을 기대를 하니 재미있기도 하구나…

아~ 어제 늦게 들었던 ‘부음, 부고, 장례미사..’ 소식, 어떻게 그것을 까맣게 잊고 어제 일기에서 언급도 하지 않았단 말인가? 뭐, 그럴 수도 있는 것 가지고 왜 야단? 아니다, 2010년대 아틀란타 순교자 성당에서 같은 레지오 단원이셨던 고렛따 자매님의 선종소식, 사실 83세의 연세도 그렇고 오랜 병세에 대한 것도 알기에 그렇게 놀랄 만한 것은 아니다.  그것보다 내 자신의 반응에 놀란 것… 아~ 나의 심리상태도 조금 복잡하구나… 조금 분석을 하면 어떨지..

이틀 째 1980/1990년대의 대한민국 TV program, [드라마게임] video를 무심코 보고 또 본다. 왜~ 그럴까? 이것은 2000년 대까지 이어진 긴 세월의 고국사회상을 복습하는 나에게는 아주 적당한 교재이기도 하다. 그 이유 중에는 이곳의 이야기 주인공들이 세대적으로 우리들과 비슷한 것도 있다. 거의 사회적 환경에서 겪는 가족, 특히 부부들이 겪는 각종 문제들을 ‘조직적’으로 파헤치며 그것을 편하게 볼 수 있게 드라마화 한 것이 나를 이곳으로 이끄는 듯 하다. 그 나이에 내가 고국에서 살았다면 어땠을까.. 계속 상상, 비교를 해 보는 것이다.

지금 화장실에 앉아 읽고 있는 ‘toilet’ reader 책, Richard Feynman biography, Genius의 영향인가… 어제 저녁 늦게 보았던 YouTubeFeynman’s Method episode, 나에게는 너무나 새로운 화제여서 신선하고 어린애처럼 신이 나기도 했다. 세기적인 두뇌들이 ‘풀었던’ 물리수학의 수준을 유연하게 쉽게 풀어나가는 과정으로 가늠하는 자체가 그렇게 나를 기쁘게 한 이유, 그것이 나도 궁금하다. 비록 순수, [수학을 위한] 수학이 아닌 물리 응용수학이지만,

Front lawn, 몇 년 전부터 우리 집의 ‘감추고 싶은 모습’ 중의 하나가 되어간다. 그렇다고 $$$ 를 투자할 자신은 없고, 우리의 방식대로 잘 가꿀 수 있는 행운만 찾고 있다. 근본적인 처방대신 자주 깨끗하게 ‘이발’을 해 주면 되지 않겠는가? 그런 정도는 우리, 아니 내가 할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string trimmer를 smart하게 활용을 하면 되는 것, 나의 건강, 운동에도 큰 도움이 되고.. 이것이야말로 우리에게 알맞은 최선의 비법이 아니던가?
오늘 corded trimmer와 trimmer deck를 총동원해서 앞쪽 잔디의 전체를 손을 보았다. 멀리서 보면 다른 집과 그렇게 큰 차이가 없지 않을까? 아니, 아예 잡초가 무성한 어떤 집보다는 훨씬 깨끗하고 정돈된 것이다.

혼자 drive 외출을 하는 연숙이 조금 불안하기에 외출 내내 신경이 쓰인 것은 사실이다. 한때는 ‘아마도 이제 혼자 운전은 힘들지..’ 라는 절망도 있었는데 어떻게 다시 이렇게 오뚝이처럼 되살아났을까, 신기하기만 하다. 아픔과 불안을 100% 표현하며 사는 상격을 내가 제대로 ‘그대로’ 읽지 못해서 생기는 나의 과장된 불안 때문일 거다.  오늘 외출, 평상의 모습이었기에 일단 ‘폭풍은 지나간 듯’한 안도감을 감사한다.

Another Tucker Day

6시가 넘어서 선명한 꿈에서 깨어나 그것을 생각하다가 일어났다. 그렇게 기억에 남아있었던 것이 신기하고 상쾌했던 것, 특히 우리 현재 가족들의 모습이 너무나 가까이 느껴졌던 것은 의외로 드문 것이었고 특히 Luke의 등장에 생각을 더 하게 된 것은 아닐까… 이제 나도 ‘그들, Bertram family’를 더 이상 거리감을 두지 않고 받아들이는 때가 된 것은 아닐지. 새로니, 나라니까지 모두 보였던 꿈, 희한하게도 연숙의 밝게 웃는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구나. 이제 나도 가족, 특히 현재 이곳 가족들을 더 생각하게 된 것인지도 모르고, 그것이 은근히 자랑스럽기도… 병신아…

Tucker Day, 비가 오락가락하며 바람이 부는 날이라는 날, 오늘 주일 두 번째 가족사랑봉사의 시간을 갖는다. 그제처럼 모든 일들이 편하고 행복하고 보람 있게 수행이 되기를… 가급적, 웃는 얼굴로, 아니 웃는 가슴으로.. 임하고 임하자, 노력하자…
오늘 ‘봉사하며’ 간간이 읽을 책은.. Tollle보다는 Kastrup의 것으로 고르면 어떨까… 지난 며칠은 모두 Tolle 의 깨달음에 대한 것인데 조금 그곳에서 벗어나 오늘은 Kastrup의 AI (Analytic Idealism) Metaphysics로의 여행, 얼마나 멋지고 훌륭한 독서인가, 나는 이래서 괴롭기도 하지만 즐겁고 행복한 세월을 현재 보내고 있다고 자신한다. Christian Theology는 항상 머리 속에 자리를 잡고 있고 그것과 모든 나의 독서는 연결이 되어 있으니 금상첨화가 아닌가?
‘생각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 병신, 나 자신..’ 나의 가장 큰 단점이자 장점일 수도 있는 이것이 요즈음 Eckhart Tolle의 classic bestseller로 큰 상처를 입고 있다. 나는 심리적 건강상태에서 아주 최악인 것이다. ‘생각’ 생각, 끊임없는 생각의 삶.. 문제는 ‘좋은 생각’조차 좋은 것이 아니라는 놀라운 그의 ‘강변’이다….

오늘 ‘출근길’의 모습은 조금 다르게 시도된다. I285-I75 Interchange에서 거의 모든 교통체증을 경험하기에 한번 그곳을 완전히 bypass해서 Tucker로 가려는 것, 그러니까 Roswell/Johnson Ferry/400 route를 ‘개척’해보려는 것. 큰 차이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누가 알랴?
Freeway Interchange (I-75S/I-285E) 를 피하기 위해서 local route를 시험적으로 가보았지만 웃기게도 소요된 시간을 거의 비슷해서 쓴웃음이 나온다. 어떻게 그렇게까지 morning traffic이 이렇게까지 엄청난 것인가?  오랜 세월 동안 rush hour를 피하며 살 수 있었지만 이렇게 늦은 나이 다시 만난 것이다. 별 수가 없지 않은가? 일주일에 두 번 정도면…

오늘은 ‘출근길’ drive가 조금 새롭고 심지어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경운합창단에서 부를 3곡을 계속 들으며 모처럼 음악, 노래 등에 대한 얘기의 꽃을 피웠기 때문인데, 이렇게 큰 것도 아닌 것으로 굳어지고 피곤한 머리 속이 서로 위안을 받을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할 수 밖에 없다. 이런 간단한 활동이 의외로 삶에 기운을 줄 수 있다는 사실, 새삼 놀란다.

애기 보는 일, 이제는 익숙해지고 있다. 아니 노력을 한다. 주로 근육이 필요한 일에서 나는 보람도 느낀다. 다른 즐거움이 있다면 ‘세넷’ 녀석과 함께 산책하는 것 아닐지.. 예전 Tobey와 함께 살며 느꼈던 사랑스런 감정.. 사람보다 이제는 이런 애완동물에게서 더 깊이 느낀다. 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인 것, 새삼 절감하며 오랜 옛날 내가 그들에게 행했던 ‘바보 같은 나쁜 짓’들에 대해서 하느님께 용서를 청한다.
나라니 집 뒤쪽 작은 호수, 아니 큰 연못이 우리에게는 산책코스의 중심이다. 오늘은 호수를 다른 쪽으로 선회를 하며 유난히 평화로운 산책을 했다.

오늘 다시 보는 Knox… 보면 볼 수록 귀엽기 한량이 없구나… 어쩌면 나라니 뱃속에서 이런 예쁜 남자아이들이 나왔을까? 형/ 동생 모두 너무나 handsome boys.. 인 것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Biracial이란 사실과 함께 나를  지긋이 생각의 저변으로 누른다. 별 수가 없지 않은가, 우리 세대의 의식수준을… 에너지가 거의 빠져나간 듯한 연숙이를 옆에서 돕는 것,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신경은 항상 쓰인다. 애보다 나는 연숙에게 더 신경이 쓰이는 이 상황, 도전이고 도전이다.

수십 년 이 집에서 사는 동안 완전히 잊고 살았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불 품 없이 생겼지만 우리에게 ‘정수 정수’를 공급해 주던 이 수도꼭지, drinking water facet가 드디어 너무나 피곤했는지 은퇴를 선언한 것이다. 졸졸 새는 것이 아니고 아예 완전히 open된 상태가 된 것이다. 아~ 내가 나이 들면서 피하고 싶은 것, undersink plumbing 물이 새는 것과 고치는 것.. 싫다. 하지만 아직 tool을 만질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 아닐지. 부지런히 replacement를 찾았는데, 요새의 것은 완전히 전의 것과 다르게 생겼다. 키도 크고 멋지게 생기고..  Prime order로 내일 오전 중에 delivery가 된다고 하니 아마도 내일 중에는 ‘초현대의 모습’으로 고쳐질 수 있을지…

 

 

Good Friday 2024, not so good~

이런 저런 일들로 오늘 성금요일의 진정한 의미를 제대로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미안하고 죄송할 뿐이다. 묵주에 손도 가지를 않았고, 제대로 단식, 금육도 신통치 않게 마주한 듯하고… 아~ 내가 왜 이럴까? 왜 자신이 없어지는 것일까?  그래도 제일 중요한 일, 성금요일을 성당에서 보내는 것, 그것은 확실하게 자신이 있다. 그것 만은…

오늘은 은근히 기다리던 ‘십자가의 길’이 수난예식 (미사가 아니란다) 직전에 있었다. 사순절 긴 기간 동안 유일한 이것, 올해는 어찌도 이렇게 살았던가? 그래서 그런지 몸과 마음과 가슴으로 14처를 지나는 예수님을 상상, 그릴 수도 있었다. 최소한 미사, 예절, 의식만은 절대로 일초의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은 것이 나의 의지요 자세라서 조금 자신과 자랑까지 느낀다. 감사할 일이 아닐까?

어제 성 목요일 미사 직후부터 성체는 옮겨지고 십자고상은 가려지고.. 오늘은 예수님 수난이 모든 행사의 초점이 듯 하다. 옮겨지는 십자고상 앞에서 모든 신자들이 일일이 나와서 경배를 한다. 오래 전 Holy Family 동네 성당 시절 기타를 치던 몇 명의 그룹의 계속된 ‘십자가 나무’ 경배 화음에 맞추어 우리는 아예 십자고상의 입을 맞추기도 했었지.. 그 시절 또한 그립구나.

어제는 조금 썰렁했던 성전이 오늘은 더 많은 교우들로 꽉 찬 듯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눈에 익숙한 교우들보다는 낯이 선 모습들이 훨씬 더 많았던 것으로 현재 우리 공동체는 서서히 차세대로 탈바꿈을 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기에 역시 조금 서글퍼지기도…

부엌 range hood 교체 작업이 생각보다 쉽게 끝날 무려 우연히 발견된 partially disconnected ductwork, 아~ 골치 아픈 것 아니던가? 이것을 내가 손수 ‘용감하게’ 설치했던 것, 아마 2000년대 중반이었을까? 너무 오래 된 것이어서 어떻게 설치를 했었는지 기억이 나지를 않는다. 아마 사진은 있을지도 모른다.  이것을 ‘수리’를 하는 것, 자신이 없었던 것인데, 오늘 아침에 비교적 쉽게 고칠 수 있었다. 이것이 오늘 유일한 위안과 작은 기쁨이 되었다.

뜻하지 않게 나라니 pet dog, ‘세넷’이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이나 우리 집에 있게 되었다. 별로 예고도 없었던 것이라서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한마디도 놀라운 모습을 보일 필요는 없는 것, 가족사랑의 하나로 받아드려야 하지 않을까? 다행히 지난 몇 주일 ‘녀석’과 낯을 익히는 시간이 있었으니, 예상치 않을 어려움은 없을 것이고..  다만 Ozzie처럼 걷는 산책 시간은 많지 않을 것이기에 조금 그것은 아쉽기도 하고…

전에 우리 집에서 며칠 같이 있을 때의 기억이 오늘 다시 재현되는 것을 보고 조금 실망을 해서 그런가… 자기 집에 있을 때 그렇게 gentle한 녀석의 모습 대신 불안하게 자기 집 식구 특히 Luke를 그리워하는 모습, 애처로운 울음 비슷한 소리, 이것이 나를 조금 불안하게 만든 것인지도 모른다. 오늘만 지나면 금세 이곳에 적응이 될 것이라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나의 기분은 별로 신나지 않으니…

산책을 어느 정도의 거리로 할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그저 가는 대로 가다 보니 원래 ‘약속’했던 playground으로부터 훨씬 벗어나 Ozzie Trail을 거쳐서 Azalea Apt까지 가게 되었다. 오늘 밤 녀석의 상태를 지켜보면 이 정도의 거리가 먼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아~ 역시 조금 먼 거리를 걸었나~~ 피곤해 보이는 세넷 녀석… 하지만 다시 원래의 모습을 찾았으니까…

Beautiful beautiful Brown Eyes~

오늘 연숙이 Tucker로 가지고 간 bouncer를 타며 신기해하는 Knox의 모습이 너무나 편하고 귀엽구나… 이 애는 조금 더 크면 어떤 모습일지… 분명한 것은 beautiful beautiful  brown eyes만 빼고 우리들의 모습과는 조금 거리감이 있다는 조금 서운한 사실…나는 응석받이인가,  손주도 못보고 너무나 갑자기 저 세상으로 떠난 동갑내기 R형에게 미안하고, 그가 다시 보고 싶고, 그리워진다.

추운 날씨에 drive를 20마일씩이나 해서 딸 냄이 손자들을 도와주러 군말 없이, 그것도 음식까지 정성 들여 만들어 갔다 주고 돌아 올 때는 Kroger까지 들러서 우리들의 처방약들까지 찾아 오고, 마지막에는 bank까지 갔던 연숙이, 오늘은 솔직히 미안하다 못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내가 평소에 궁실거리던 귀찮고 말이 많은 모습은 난데없이 사라지고 ‘사랑과 능력을 겸비한’ 멋진 여성으로 나에게 다가오는데… 이것, 내가 변한 것인가, 아니면? 그래, 우리는 가정 건강을 위한 궁합에서 이제는 길지 않은 여생의 반려자로서 더욱 빛을 낸다고… 나는 상상과 희망의 나래를 편다.

요즈음 왜 이렇게 새벽 잠에서 일찍 눈이 떠지는지 귀찮구나. 대부분 5시 이전에 눈이 떠지면 완전히 머리 속에서 잠 기운이 완전히 빠져나간 듯해서 다시 잠이 들 가능성이 없다. 고민의 시작, 일어날까, 그래도 누가 알랴 누워있을까.. 이때 지겹고, 괴로운 생각이 찾아올 가능성이 있으면 ‘무조건’ 일어나는 것이 나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오늘이 또 그런 case가 되었는데 다른 문제는 ‘와~ 춥다’ 기온이 20도~~ 시간상으로 central heating시작 전이다. 오늘은 그래도 용감히 일어나와 어둠 속에서 일일이 전깃불을 키고…  어두운 계단 아래, 왼쪽에서 가냘픈 ‘야옹~~ 야~오~ㅇㅇㅇ’ 소리를 내며 머리를 내밀 것 같은 착각~ 아~ Izzie야, 그립다, 보고 싶구나, 사랑한다, 너를 사랑해~~ 지난 10월 쓸쓸히 한달 혼자 있게 했던 것… 미안하고, 미안해, 용서해주렴… 보고 싶고, 안아주고 싶고, 뽀뽀도 해 주고 싶은데, 그것은 이 이승에서는 늦었고 다음 세상에서 만나면 분명히 확실히 해 줄게…

New York Times, NICHOLAS KRISTOF의  NORTH KOREA에 대한 글, 이 ‘무시무시한 경고성’ 논설, 눈을 뗄 수가 없었는데, 문제는 reader들의 comment를 읽느라고 몇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것. 현재 미국 (나를 포함)의 ‘여론’의 흐름, 상태, 정도’를 가늠하는 적당한 source가 아닌가? 물론 NYT 지의 정치적 성향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그래도 미국을 대표하는 언론임을 알기에 더욱 관심이 가는 것이다. 남한에 대한 언급, 관심의 정도로 보아서 역시 대한민국의 현재 국제적 위상을 짐작할 수 있는데, 문제는 가상 시나리오가 또 다른 전쟁, 파괴, 파멸의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 그것이 문제다. 최근에 전문가 중의 최고 전문가들이 ‘우려’를 했다는 사실 또한 간과할 수 없는 것이고. 나의 조국, 친척들이 살고 있는 나의 고향이 직접 전쟁의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생각은 사실 정말 가상적이긴 하지만, 세계사는 적지 않은 ‘악한 인간의 결함’에 의한 대재앙이 있었지 않았던가?

Flashing TASMOTA with RASPI3.X…
아~  일이 잘 풀리지 않는구나~~ fresh Flashing SONOFF, 이렇게 복잡했던가? 전에 어떻게 했었는지 전혀 기록이 없으니…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하지만 완전히 중단할 수는 없다. 자존심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럭저럭 아래층 나의 서재 옆에 서서히 mobile-lab이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2년 전에 반짝했다가 이렇게 저렇게 한눈을 팔다가 완전히 손을 놓았던 것이 다시 서서히 돌아오는 느낌인데… 솔직히 자신은 없다. 언제 무슨 사정으로 완전히 또 이것을 잊고 살게 되는 것 같은 방정맞은 생각…  이번에는 어떻게 한눈을 팔지는 모르지만… 이런 작은 일도 나의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희망은 있다. 다만 필요 이상으로 일이 생각대로 진해되지 않을 때 stress는 받지 않고 싶다.

오늘 mobile-lab으로 쓰이는 plastic cart drawer을 찬찬히 살펴 보다가 Richard가 주었던  ADAFURUIT 제품, Raspberry PI  add-on module를 살펴 보니… 와~ 작은 보물, GPS board가 아닌가? Adafruit.com의 source를  찾아서 software를 run해 보니… 정말 live GPS data가 serial port로 홍수처럼 들어온다. 아~ 내가 손수 design한 것은 아니지만 상관없다. 이런 것이 바로 SparkFun! 이 아닌가?  이런 것으로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 최소한 몇 시간 계속된다. 

Normalcy Day

어제 재개된 저녁 묵주기도는 1개월 만에 한 것이고, 오늘의 다른 일들은 .. 12월 11일 이후 처음 매일 미사, 먹기 편한 곳 McDonald’s, 그리고 ‘삶의 느낌을 일깨워주는’ YMCA gym 등등. 그러니까 이런 것들도 거의 한 달에 가깝게 중단 된 것.. 어떻게 이렇게 살았을까? 다시 한번 darkest December의 느낌이 떠오른다. 오늘은 다른 normalcy를 찾으러 Sonata Cafe를 준비하고, ‘도리도리’까지 재개 되었다. 제발 그저 ‘보통, 평범한 날’이 되기를…

동네 성당, Holy Family parish, 아침미사, 긴 방학이 끝나고 학교로 돌아가는 기분이었다. 우리의 ‘학교’는 물론 15분 drive의 동네 성당, 그곳은 여전히 그곳에 있었고 조금 산만한 듯한 그 ‘필리핀’ 자매님도 제자리에, 거꾸리 장다리 부부, 신심 좋은 교우들.. 거의 모두 제자리에 있는 듯 했다. 다른 것은 예년에 비해서 훨씬 화려한 성탄 장식들, 성탄 트리가 전부 4그루! 성탄 구유도 몇 군데 보이고… 올 성탄시즌의 봉사자들이 아마도 열성교우들이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우리는 이곳도, 순교자 성당도 모두 볼 수가 없었으니.. 후회는 하지만 우리의 ‘정신건강, 아니 살기’ 위한 고육책이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반가웠던 것은 역시 이곳의 성당 달력을 다시 가져올 수 있었다는 사실. 이제부터는 안심하고 나의 매일의 짧은 기록을 편하게 남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Sonata Cafe가 재개, 비록 jam & bread의 dry한 것이었지만 우리만의  십여 년 전통이 재개 된 것에 감사한다.

YMCA indoor track 걷기는 거의 50분 가까이 해서 거의 6,800 보를 걸을 수 있었고, 각종 strength machine도 보통 때만큼은 할 수 있었다. 나의 몸, 특히 근육은 아직도 예전에 비해서 큰 변화는 없는 듯 느껴진다.  각종 무거운 물건들을 다룰 때 느낌에서 알 수 있는 것, 다행 중 다행이 아니겠는가?

Tenth Day of Christmas, freezing

깨어날 무렵부터 나는 역시 얼마 전 12월 중순의 ‘등대회 악몽’을 향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결과는 나의 불쌍한 혈압을 극단으로 치솟게 했던 것이고, 이것이 바로 ‘악의 그림자’임을 어찌 모르랴… 성당 공동체를 떠나게 하는 것은 틀림없이 ‘악’의 소행이라는 상식적인 사실, 어찌 모르랴.  지나가리라, 지나가리라… 아무 것도 내가 할 것이 없음도 알고,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 그것이 현재 내가 성모님께 간구하는 전부다. 그것이 전부다…

최근에 나의 연숙에 대한 신뢰성, 의지 성향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한다.  작년 1/2월, 10월의 큰 일들, 특히 여행을 비롯해서 최근의 등대회 사건 등등을 통해서 거의 절감을 하고 있다. 감사함, 고마움 등등 지나간 것을 포함해서 적극적으로 표현을 하고 싶어진다. 더 늦기 전에…  나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이지만 솔직히 미안하기 그지없다. 혼자서 끙끙 앓으면 연숙이는 조금 더 편할 수도 있다는 것은 사실인데, 그것이 이상적인 부부상일까? 그래, 나, 우리는 현재 깊이 기도생활을 못하고 있지 않은가? 어찌할 것인가? 무조건 다시 성사생활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것이 유일한 희망인 것이다.

  1. 내일부터 동네성당 아침 매일 미사, YMCA gym 등의 regular routine부활!
  2. 아침, 저녁 묵주기도, 특히 저녁가족 묵주기도 재개
  3. 순교자 성당 주일미사 재개 (토요일 특전미사로 시작)

아직도 (church) desktop calendar가 없다. 내일 Holy Family CC엘 가게 되면 아마도 있을 것이고 그것을 예년처럼 편하게 쓸 수 있다. 그런데 오늘 연숙이 Holy Spirit Monastery 달력을 건네 준다. 거의 size도 비슷한 것이라서 만약에 성당 것을 못 구하면 이것이라도 쓸 수 있는, backup으로 쓸 수 있다. 펼쳐보니 그 수도원 안에 있는 광경들이 펼쳐진다. 그곳에 가 본지도 이제 꽤 되지 않았는가? 갑자기 그리워지기도 하고…  특히 1월 달 사진, 약간 눈이 덮인  수도원 계단,  싸늘한 조지아 겨울의 느낌을 100% 느끼게 해 준다. 나도 이곳의 기후에 관해서는 거의 원주민이 된 기분… 참 오래 살았구나..

지난 며칠, 나는 연숙에게 이상할 정도로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 아니 애정이나 존경심, 부러움이라고 불러도 좋을지도 모른다. 조금이라도 기억되는 얄미운, 싫은 느낌이 많이 사라진 듯한 것이다. 왜 그럴까?  비록 현재 겪고 있는 ‘미친X 사건’으로 시작된 것 같은데, 그래도 이번에는 예전처럼 나쁜, 얄미운, 싫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것이다. 내가 변했나, 아니면 무엇이 나를 이렇게 갑자기 착한 사람으로 만들었는가?

상관없다. 지금 우리는 아주 편하고 가까운 관계를 갖게 된 것이라면, 제발 이 상태로 지속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다면 우리가 원하던 바라던 여생을 살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 않을까? 그렇다,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의 진실한 성실한 관계인 것이다.

오늘도 너무나 싸늘하고 어두운 날씨에 우리는 편하게 걸었다. Ozzie Trail의 입구를 포함한 산책이었다. 이런 날씨는 거의 눈발이라도 날릴 듯한 그런 모습이었지만 그것은 거의 꿈에 가까운 희망사항이 아닐까?

Bruce Greyson’s AFTER, 괴로웠던 지난 연말, 나에게 ‘삶의 의미’를 잊지 않게 해 주었던 책, 거의 2/3를 재빠르게 읽고 있다. 아마도 이 책을 읽기 시작한지 1주일 안에 완독을 할 가능성도 있다. 처음의 정도를 넘는 희망이 갈 수록 지루함과 실망으로 변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우수한 독서로 끝날 것은 분명하다. 이 독서로 나의 NDE에 대한 생각은 더욱 영성, 신심, 종교에 대한 믿음을 공고히 해 줄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정말 세상은 오래 살고 볼 거다.

이제는 나도 가끔 실감을 가지고 상상을 한다. NDE를 내가 경험하는 듯, 죽는 순간을 그린다. 그들처럼 나도 저 세상으로 가면 헤어진 가족, 친지, 그리고 pet animal들, 특히 얼마 전 떠난 Izzie를 다시 만나는 것까지…  정말이지 이것은 살맛 나는 상상인 것이다.

LEFTOVER DELIGHT, 설날, 이틀 전 새로니가 사왔던 Italian lunch 가 아직도 남아서 오늘까지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이것들의 양이 사실 우리들이 먹기에는 많은 것이어서 이렇게 편하게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곁들인 salad는 연숙이 급히 만든 것이지만 정말 맛이 있었다.

마침내 저녁 가족 묵주기도가 재개 되었다. 둘이서 하던 저녁기도.. 오늘 저녁에 재개를 하는데.. 마지막으로 했던 때가 도대체 언제? 찾아보니.. 12월 2일 내가 고통의 신비를 했던 때가 마지막이었구나… 한 달도 넘은 것이다. 대신 그 당시 성당을 위한 묵주기도 5단을 혼자서 200단 정도를 했구나.. 하지만 가족기도는 아니었으니.. 오늘로 우리는 거의 정상으로 돌아오는 셈인가? 성모님, 저희를 인도, 붙잡아 주소서…

계동 1번지, 그리고 계동 ‘길’ 98번지

은지가 보낸 계동 ‘길’ 동영상, 크게 확대해서 자세히 천천히 본다. 추억의 극치 중에 하나, 그 중에서 바로 으뜸이구나… 당시 비가 온다는 그곳, 크게 자세히 보니~ 아~  골목 끝 위 먼~ 곳에,  ‘계동 1번지, 중앙고등학교 white castle‘이 ‘솟아 솟아 솟아서’, 솟은 것을 찾는다.  더 확대해서 자세히 보니~ 원래부터 문이 없던 ‘교문’ 기둥 둘이 보이고, 그 뒤는 김성수 ‘교장’이 손수 화강암 돌을 날라다 쌓아 만들었다는 본관 건물, 그곳으로 오르는 가파른 언덕길이 가려져 있다. 교문 왼쪽은 ‘사령관 모자를 쓴 수위’ 아저씨가 상주하던 수위실, 오른 쪽에는 당시에 그다지 싸지 않았던 통학용 자전거들을 두던 곳. 이 문짝 없는 교문, 언덕길을 6년이나 오르내렸으니.. 그것이 나의 뇌리에서 그리 쉽게 사라지겠는가?

교문에서 왼쪽은 가회동 으리으리한 한옥들 골목, 오른 쪽은 상대적으로 우중충했던 무허가 건물 처럼 초라한 집들이 도열한,  또 다른 언덕길은 나의 6.25이후의 고향, 원서동으로 이어진다. 추억의 계동 골목이 이제는 계동길 X번지로 바뀐들 , 너무나 깨끗하게 정리가 된 것 외에는 추억의 골목과 크게 다를 것이 있겠는가? 그곳은 그곳이고 그때는 그때다. 오늘따라 왜 나는 그곳에서 사는, 아니 살아온 사람이 된 착각에 빠지는 것일까? 그리고 그것이 나는 그렇게 기쁘고,  행복할까, 왜?  추억의 시대를 반세기 넘어서 세대도 두 번씩이나 바뀌어, 코흘리개였던 조카 은지가 계동길 98번지에서 희망에 찬 모습으로 ‘식물이 좋아서 because Ilove plants‘라는 이름도 거창한 plant gift shop, ‘창업’을 하며 나의 추억을 되살려주고 있으니까.. 고맙다, 은지야~  부디 그렇게 좋아하던 것, 크게 성공하기를…

날씨를 핑계로 편안하게 일요일 아침, 또, 집에 있고 싶었다. 아니 20마일이나 운전을 해서 한국본당에 가는 것이 싫었다. 그쪽에서 나를 잡아 끄는 그 무엇이 오늘도 없었다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한 표현이지.. 하지만 오늘은 지난 일요일과 조금 다르게 미사를 완전히 빼먹기도 께름칙하고, 아침 식사를 끝내며 옆에 켜있던 TV를 보며 CPBC 평화방송 생각이 문득 난다. 아~ 코로나, 코로나 Pandemic 이것도 벌써 ‘향수鄕愁’ 깜이 되었나?  불과 2~3년 전에 거의 매일 찾던 곳, 평화방송의 인터넷 미사!

이것이라도 있어서 오늘 하루는 그런대로 견딜만했다. 조금 덜 미안하고 덜 죄스러웠으니까.. 오늘 YouTube에서 방영된 미사는 방송국 chapel이 아닌, 서울 시내 성당에 나가서 한 것이어서 더욱 실감이 있었다. 오늘 평화방송이 간 곳은 구로2동 성당, 1969년에 지어진 성당이라서 요새 지은 성당과 너무나 다르게 소박하기만 했지만, 나에게는 오히려 1969년 나의 대학3학년 때를 돌아보는 친근함만 더해 주었다.

이제는 그곳 [고향 땅]에 있는 성당에 대해서 조금은 실감이 가기에 오늘 미사는 나에게 조금 다른 각도로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필연적으로  10월 달에 인연을 맺었던 경기도 군포시 금정성당, 그곳의 레지오 회합, 단원들 생각이 나고, 이어서~ 아~  역시 나의 ‘진짜’ 고향이 그립다라는 생각에서 비약.. 혹시 우리가 그곳에서 다시 산다면? 나에게도 그곳에 가까운  가족, 친척, 친구들이 있다는 생각이 비약적으로 그들을 이제는 가까이 옆에서 보고 살고 싶은 뜬금없는 가망성이 희박한 희망까지 생긴다.

김형석 [명예] 원로 ‘백세인’ 교수님의 아침 식사, 오늘 비로소 그 식단을 알게 되었다. 놀랍게도 우리의 지난 20여 년 간의 아침 식사의 모습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또한 매일 매일 심심할 정도로 큰 변화가 없다. 그러면~ 이것이 바로 건강식이었단 말인가?  이것이 백세인의 습관 중의 하나란 말인가? 그러면 우리도 백세를 살고 싶다고? 어찌 우리가 그것을 알 수 있겠는가? 물어볼 가치도 없는 질문이다. 하지만 이 아침 식단은 조금 격려를 받으며 계속될 것은 분명하다. 그러면 하루 두 끼 먹는 것은 어떤가? 그것은 김교수님의 습관에 보이질 않는다.

어제 저녁 연숙이 아슬아슬한 자세로 기우뚱거리며 의자에 올라가서 이 ‘포도 성탄 장식’을 설치했는데, 오늘 보니 너무나 예쁘고 귀엽다. 갑자기 떨어진 기온으로 집 안팎이 쓸쓸하기만 한데 이 조그만 노력으로 당분간 우리 부엌  주변은 성탄과 새해를 조금 따뜻하게 보이게 할 것 같다. 고마워~ 고마워~

불고기 볶음밥과 두부 된장국, 갑자기 추워지는 늦은 오후의 늦점심.. 영양학적으로 봐도 완전 균형식이다. 감사, 감사…

즈음 우리 둘 모두 양양이에게 신경을 쓰고 산다. 나이도 그렇고, 최근 계속 ‘실수, 사고’ 를 연발하는 녀석이 걱정도 되고, 특히 먹는 것이 주춤해서 살이 더 빠지고 있어서 은근히 혹시~ 하는 상상까지 안 할 수가 없구나. 아~ 갈 때 가더라도 지금 안 된다, 안 되~~   이런 와중에서 녀석과 우리는 갑자기 가까워졌다. 전혀 화도 안 내고, 나의 곁을 안 떠나려고 하는 등, 너무나 사랑스러운 것이다. 심지어 지금은 예전의 Tobey와 거의 같은 모습으로 나의 무릎에 앉는 것은 물론 아예 거기서 졸기도 하고, 오늘은 그와 함께 나도 졸았으니… 참, 꿈을 꾸는 듯하다. 이런 세상이 올 줄이야~~ 그래, 양양아, 편안하게 살다가 가자꾸나, 그곳으로, 그곳으로…

포근하던 며칠~ 새벽에 무섭게 폭풍이 지나가더니 일요일 하루 종일 세찬 바람에 컴컴한 비가 하루 종일… 게다가 오후로 들어서는 기온까지 급강하~~ 아마도 내일 새벽은 다시 빙점으로 돌아가는 완전 “겨울의 초상”인가… 하지만 나는 이런 날씨를 ‘지독히’ 사랑하니까.. 아무런 문제는커녕 기다리며  산다.

대림초 가 처음으로 켜지는 날…

일요일 아침시간을 편하고 아늑한 집에서 보낼 수 있는 기회, 비록 성당제대에 켜진 대림초 는 코앞에서 못보고 있지만 의외로 마음은 가볍기만 하다.  대학시절 수업을 빼먹고 연대 입구 [사실은 신촌 로터리] 대지다방으로 클럽 여자친구를 만나러 나가던 그 가벼움과 비슷한가…  지금 50년 후의 그 연대입구, 신촌 로터리에는 꾀죄죄했던 2층 다방의 모습은 간데 없고 우람하고 번쩍이는 ‘명동, 강남 스타일’의 고층건물 아래의 ultra-modern cafe들.. 아~ 싫다, 싫어… 우리 마음의 고향은 도대체 어디로 갔는가? 보너스로 생긴 일요일 아침, 성당 망치회의 김밥 대신에 left-over fried chicken, SPAM, 따끈한 밥이 곁들인 한 접시 요리는 나의 혀끝에는 천하일미였다.

중앙고 콜럼버스 인연의 채인돈 후배의 ‘서울역 선물’ 제주산 차茶.. 지난 한달 간 우리는 거의 매일, 정기적으로 이 차의 향기에 취해 서울역 모임을 음미하며 살았다. 문제는… 이제 거의 이것이 떨어져간다는 사실, 하나뿐이다.

나는 과연 너무 생각을 많이 하며 사는 ‘장애자’인가?  그것도 특히 우려, 걱정, 부정적인, 나쁜, 해가 되는 그런 것들을 주로 하며…  왜 좋은 생각, 희망적인 것, 사랑스런 것들 그런 것들을 지나치게 생각하며 사는 재주가 없는가? 정말 나도 나 자신을 잘 모를 지경인 것이다. 무엇이 문제인가, 이런 자가진단이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이 전부인가?

연숙이의 sinus infection과 심지어 기침까지 조금씩 나오는 것으로, 오늘 ‘쉬기로’ 정했기에 마음은 훨씬 편할 거라는 생각은 지나친 것이었다.  물론 미사엘 못 갔다는 미안함도 한 몫을 했겠지만, 생각만큼 그렇게 편한 새벽을 맞이하지는 못했다는 것, 아~ 그렇구나… 다가오는 시간, 날, 세월들에서 나를 즐겁게, 편하게 하는 ‘희망’이란 놈이 잘 안 보인다는 슬픈 사실이다… 왜 요새는 그렇게 앞날이 어둡게만 보이는 것일까?

어제 읽었던 NYT 논설, Is South Korea Disappearing? 생각보다 ‘비 과학적’ 분석인 것이 사실은 나에게는 더 도움이 된다. 그의 ‘느낌’이 ‘과학’보다 더 설득력이 있었을까?  내가 과연 조국의 출산율에 관심을 가졌던 때가 있었는가? 절대로 절대로 한 적이 없다. 우리의 시대에는 이것[낮은 출산율]은 사실 ‘선진적’ 인 좋은 것에 속했기 때문이다. 잘사는 곳일 수록 ‘초고층 건물’이 즐비하고, 출산율은 반비례해서 낮았으니까…  이 두 가지를 현재 모두 가지게 된, ‘자랑스런 조국’ 인데…  무엇을 걱정하랴? 하지만 세상이 이렇게 변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미 시작된 대한민국의 출산율 걱정인 것이다. 세계적인 환경위기와 더불어 모국, 대한민국은 이것을 현명하게 해결할 것임을 물론 나는 신앙적으로 믿는다.

오늘 CBS Sunday Morning show에 이 ‘미국판 애국열사’의 침통한 얼굴이 나온다.  Elizabeth ‘Liz’ Cheney, 그녀는 누구인가? 오래 전 ‘추억의 부통령’ Dick Cheney의 딸, 정치집안의 산물, 모두 강경 보수파 매파 공화당 계열.. 한때 나는 이들을 싫어했고 때에 따라서 ‘증오’까지 했던 때도 있었다. 특히 선제공격 형 전쟁 광으로까지 치부하기도 했다. 하지만 세월은 흐르고, 좋은 놈과 나쁜 놈의 기준이 180도 바뀐 후.. 무엇이 변했나?

이 극우 대부격인 아버지와 그의 딸, 모두 지금은 거의 ‘성인 聖人 반열급’으로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미국의 민주주의의 양심을 몸으로 지키는 사람 중에 나는 이 ‘용기 충만한 여성’이 제일 으뜸이라고 생각한다.  썩을 대로 썩은 Republican 중에서 거의 홀로 DONALD ‘개XX’를 탄핵했던 용기와 양심의 소유자, 그녀가 이번에 ‘미국을 살리는 책’ “OATH and HONOR  A Memoir and a Warning” 펴냈다. Memoir는 그렇다 치고 Warning이란 글자가 무겁게 다가온다. Warning이란 것, 쉽게 말해서 Trump의 ‘다가올 제2 쿠데타 음모’ [사실은 음모가 아니고 공공연한 호언장담] 에 관한 것, 진정 미국의 ‘전통자유민주주의’는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는 것일까?  이것에 대한 ‘해독제’는 과연 무엇인가? 정치철학, 도덕률의 절대잣대가 사라진 이때 도대체 어떤 기준에 의지하며 살 것인가? 

일요일 이른 아침을 (old fashioned) TV 와 함께 한다는 것, 전혀 추억조차 까마득한 것, 그야말로 surreal한 경험이다. 실감이 안 가는 것이다. 최소한 20년 이상은 되지 않았을까?  얼마 전 최적의 위치를 찾은 HDTV antenna 덕분이다. 이 작은 gadget으로 제일 보기 편한 local channel 들의 signal들, 특히 비록 HD format은 아니어도 KBS AMERICA가  ‘간신히 나마’, 30마일의 Atlanta Metro 를 횡단하며 Marietta에 비추이는 것, ‘공짜 programming’ 이라는 사실과 함께, 요새 나에게는 드문 ‘행복한’ 순간을 선사한다. 세 군데 major channel은 역시 아직도 ‘목사님’들이 설교로 침을 튀긴다. 예전에는 ‘성경유일주의’로 조금은 배울 것도 있었지만, 그들이 Donald ‘개XX’에 목을 매는 것을 보며 오늘은 100% 완전 외면을 한다.  100% analog에서 99% digital로 변하던 그 동안 참으로 세상이 많이 변했다.  심지어 AI preacher의 등장까지 꿈속에 등장하니, 유일한 등대는 이곳이 아니고 저쪽이 아닐까?

아~ 골치 아프다~ 왜 올해는 이것까지 말썽을 부리는가? 근래 우리의 holiday lighting 은 큰 문제가 없었는데, 올해는 왜 이러는가? Strand중의 한 부분이 이빨 빠진 듯 감감소식..  이것을 내가 고쳐본 적이 있었던가? 물론 가끔 bulb하나가 ‘죽으면’, 교체를 하면 됐지만 지금은 모두 led여서 거의 불가능하니.. 문제는 어떤 led가 죽었는가 찾는 것인데, 아직까지 고전 중… 이것은 가만히 보니 고치는 것보다는 아예 새것을 사라는 의도로 만들어진 듯, 역쉬~ 짱개의 얄팍한 발상인가?

오늘은 예전의 ‘보편적’ 주일, 일요일 같지 않은 새로운 일요일을 보냈다. 비록 대림1주 첫째 날 미사는 못 보았어도 큰 후회는 없다. 감기기운이 있는 연숙이 모처럼 아침잠을 깊이 잘 수 있었고, 나도 솔직히 오늘은 ‘순교자 성당’에 가는 것을 피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주 갑자기[이상한 예감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monster로 돌변한 추한 모습의 어떤 ‘정서적으로 불안한’ 여자 얼굴을 다시 볼 기분도 아니었다.  한때는 대신 Holy Family 동네 성당에 가는 생각도 했지만 결국은 포기하고 말았다. 그래~ 뜻밖의 휴일이라고 생각하고 조금 긴장, 스트레스도 잠재울 수 있는 ‘하루’도 우리에게는 귀중한 휴식의 시간이 될 것이 아닌가? 이런 편안한 일요일, 모처럼 연숙이의 homemade 해물잡탕까지 해 먹을 수 있었으니~

저녁때 가슴이 써늘할 정도로 놀랄 뜻밖의 카톡 메시지~ 분명히 캐나다의 중앙고 동창 정교성이 보낸 것인데~~ 보니 딸이 쓴 것인 듯, 교성이가 11월 24일 심장마비로 입원했고,  이후 그곳에서 또 COVID까지 걸렸다는 요지의 메시지였다. 그것이 전부~~ 현재의 상태를 조금 더 자세히 알려주었으면~~ 기도하겠다는 답을 보내긴 했지만… 아~ 요새, 아니 요즈음, 아니 가을부터 이것이 웬일들인가? 줄줄이 세상을 떠나고, 급기야는 교성이의 입원소식까지~~ 내가 할 것이 하나도 없으니, 기도라도 열심히 할 것이지만 조금 어두운 예감이 조금씩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정말 우리는 인생의 황혼을 더 빠르게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 죽을 준비를 서서히 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Closer to Truth Redux, HAMAS problem

아~ Closer to Truth! 오랜 세월 동안 거의 잊었던 얼굴, Robert Lawrence Kuhn…  거의 7년 전에 이미 나는 이 주제를 이곳에서 소개한 바가 있다.  Wikipedia에 의하면 이 PBS program은:

The show is centered on on-camera conversations with leading scientists, philosophers, theologians, and scholars, covering a diverse range of topics or questions, from the cause, size and nature of the universe (or multiverse), to the mystery of consciousness and the notion of free will, to the existence and essence of God, to the mystery of existence (i.e., why there is anything at all).

그 동안 잊고 살았던 이 program, 오늘 다시 보며 아직도 건재, 아니 승승장구, 매 season 마다 새로운 program 들로 그득한 사실에 놀라기도 했다. PBS science program 중에서 제일 ‘진보적, 아니 심지어 영성적’인 각도로 그들의 진실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이런 것, PBS 만이 할 수 있는 용기가 충만한 쾌거라는 생각. 오늘도 역시 그들은 problem of consciousness & universe의 궁극적인 문제를 세계의 석학들과 과감하게 파헤치는 모습이 보인다. 이런 주제로 조금만 들어가면 현재의 미소하고 미천한 ‘작은 고민, 사람’들은 거의 일 순간에 사라진다. 이것도 다른 의미의 life-saving enlightenment가 아닐까?

ISRAEL & HAMAS [Palestinians]…  현재 진행 중인 .. 싸움, 전쟁, 살상, 살인.. 이 모든 것들의 역사적 이유를 떠나서 나는 언제나 고민하는 것이 있다. 바로 이 분쟁의 언제나 보이는 것, ‘인질 전술’이다. 그들의 말할 수 없는 역사적 고통을 모르는 것은 아니나,  거의 언제나 이런 ‘반인류적인 전술’을 쓰는 그들, 어떠한 이유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것이 제일 싫고, 저주의 대상이다. 보이기에 죄가 없는 사람들을 인질로 삼는 Hamas [와 대부분의 그 민족들]의 술책, 그것으로 그들이 인류 보편적인 선과 악의 사이에서  ‘악의 세력에’ 더 가깝다는 심증을 더하는 것이다. 어쩔 수가 없는 나만의 철학일지는 모르지만, 그런 세력에 가담하는 Gaza의 ‘죄 없는 민간인’에 동정을 할 수 없는 것, 나도 별 수가 없다.

연숙이 코감기 증세가 심해지는 가운데 가랑비를 뚫고 손주를 보아주기 위해서 Tucker로 가는 날, 나는 집에서 편하게 있게 된 것이 아무래도 미안하지 않는다면.. 문제는 20 마일 traffic drive.. 빗속으로.. 또한 로난 (산)과 달리 잠투정이 심한 낙스 (하늘)와 씨름, 아~ 이것이 70대에서 손주들 보아주는 수고인가.. 남들도 다 하는 것인데 어찌 우리만 특별하다고…

‘GOOD TIDINGS WE BRING, to you from our friends’… 행복하게 보이는 아프리카의 가족의 모습이 너무나 편안, 감사하게 보이는 holiday card가 왔다. 아하~ UNBOUND! 잊고 살았다. 우리보다 더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십시일반 으로 도와주는 charity UNBOUND를 통해 우리와 인연을 맺은 필리핀 노부부의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그들 지금 어떻게 잘 살고 있는가? 미미한 우리의 ‘도움’이 조금이라도 그들의 삶에 의욕을 주고 있을지… 더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이 항상 미안하기만 하다.

천장의 tv-antenna 가 새로 제자리를 잡은 이후부터 며칠 동안 signal reception의 건강이 나의 관심사 중의 하나가 되었다. 덕분에 더욱 자주 거의 모든 channel의 ‘영상 건강’을 살피는 것이 일과가 되었다. 아하~ 오늘 아침, 모든 channel 전혀 문제가 없구나, 제일 signal이 약했던 Channel 8.x, 제일 먼 곳에서 오는 KBS-AMERICA 등등 모두 궂은 날씨에서도 전혀 문제가 없으니.. 아마도 현재 antenna의 attitude가 그런대로 optimal한 것인 듯하다. OK & OK!

요한복음 전부, 묵주기도 200단.. 이것이 순교자 본당에 성탄 직전까지 하기로 약속한 ‘아기예수’를 향한 작은 선물이다. 하지만 이런 것을 떠나서 이 작은 선물 봉헌 숙제가 나에게 주어진 timing을 다시 묵상해본다.

매일 저녁기도 때 묵주기도 5단을 통상적으로 하고 있지만 이것은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나를 살려주는’ 듯한, 아기예수님이 나에게 주시는 선물로 다가오는 것이다. 현재 나 우리가 겪고 있는 뜻밖의 작은 고통의 경험이 동정녀로서 아기를 출산해야만 하는 인류의 고통의 하나로 생각하라는 위로의 암시는 아닐까, 비약도 이런 비약이…

하지만 일단 약속을 한 이 봉헌, 일단 시작을 하고 보니 역시 적절한 timing이었다. 의외로 잔잔한 가슴 깊은 곳의 평화의 느낌, 샘이 흘러나오는 것이다. 레지오 시절 때 주변 인물들로부터 당하고, 겪었던 각종 ‘인재 人災’의 고통의 순간들에도 우리를 살려준 것은 역시 ‘성모님의 묵주기도’ 였으니까..  지금 겪는 심적 실망, 고통도 그때와 거의 비슷한 ‘악의 현존’을 일깨우는 커다란 교훈으로 인정하면 된다.

9월 말 나의 유일한 누님이 뜻밖에 세상을 떠난 이후부터 시작된 그치지 않는 행렬: 사망, 선종..  나의 대자 김영태 세례자 요한 형제님의 뜻하지 않은 죽음, 예고 없이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서울 교동학교 출신, 불과 몇 주 전까지 친했던 R 형제님을 필두로,  오늘은 Sandra Day O’Conner 93세.. 전 미국 연방대법원 여성 판사.. 며칠 전의 Rosalynn Carter, 그제의 Henry Kissinger에 이어서 연속으로 3번 째 ‘역사적 인물들’의 타계소식..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 것인가?

George Santos, I Love to Hate 인물 중의 하나, role model이 Trump ‘개XX’ 이며, baby Trump 역할을 자랑스럽게 자처하는 상습 거짓말쟁이, 사기꾼, 쓰레기 급 1st term Republican CongressSOB, 결국 congress에서 투표로 쫓겨났다. 얼마 후에는 각종 사기, 횡령 혐의로  형사재판 기소로  감방에 갈지도 모른다. 너무나 놀라고 놀라는 사실은 어쩌면 이 Brazilian 쓰레기는 그렇게도 그의 role model인 Trump ‘개XX’를 따라가려고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을 버리지 못하는 것일까?  나이로 보면 그는 baby Trump 쯤 될 것이다. 사실 정말로 감방에 먼저 가야 할 X은 그의 role model인 ‘개XX’ 인데…

예정된 대로 서울 마포에 사는 김종수 후배와 장장 45분 카톡 통화를 했다. 주목적은 육성을 듣고 싶었고, 그를 통해서 궁금한 사실들을 알고 싶었던 것이었다. 대강은 짐작했던 사실들이었지만 그래도 더 자세히 알 수가 있었다. 그 중 제일 인상적인 새로운 사실은 하재주 후배가 ‘자랑스런 중앙인’으로 뽑힐 정도의 대한민국 원자력 계 leader로서 크게 성공했다는 것.  이 후배와 오랜 전에 이곳에서 만나기도 했었는데 전혀 그런 느낌을 못 받았던 것은, 이 후배가 너무나 겸손해서 그랬던 것은 아니었는지.. 근래 경주용 자전거를 타며  활기찬 모습을 느끼게 해 주었는데 그의 삶도 그처럼 dynamic했던 것 같다.  이들 모두 ‘사회적으로 성공한 삶, 가정, 업적’의 소유자들인 듯한 것, 물론 만감이 교차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나의 문제일 뿐이다. 절대로 이상하게 삶의 비교를 하는 것, 신앙적으로도 절대로 피해야 하지 않을까?

앞으로 그곳을 가게 되면 더욱 이들 후배 그룹과 관계를 유지하고 싶고, 또 만날 수 있는 기대도 한다..  오늘 들은 소식 중에 이들 대부분이 크리스천, 교회나 성당을 다니는 신앙 생활을 한다는 반가운 사실이었다. 이들과 신앙적 관계로 발전하는 모임이 되는 꿈도 꾸어보는데 과연~~

밤부터 내린다는 비.. 이것은 나에게 작은 위로를 준다. 늦은 밤 이제 2주 밖에 남지 않은 시간, 그 동안 기타와 노래 연습을 해야 하는 스트레스가 서서히 쌓이기 시작한다. 다행히 대부분의 노래들과 그에 따른 코드들을 많이 잊지는 않았다. 하지만 목소리는 개미처럼 들리고, 기타소리는 경직이 되었는지 전혀 마음에 들지도 않는다.

TV Antenna, Holiday Decor, Remote Family…

며칠 동안 춥고도 더운 attic엘 오르락 내리락 한 이후, 처음으로 한가지를 끝냈다. TV antenna가 결국 제일 좋은 위치에 자리를 잡은 것이다. 전보다 더 높고, attic floor에 전혀 support가 필요 없는 깨끗한 위치가 되었다. 보기도 좋고…  또 remote rotation control이 되기에 거의 모든 digital channel [KBS AMERICA를 포함]들이 깨끗이 수신이 되는 것 등, 이것이 나의 오늘 하루 기분을 올려주는데 큰 역할을 했으니, 나도 조금 이상한 사람인가~~

오늘 아침메뉴는 처음엔 SONATA CAFE 비슷하게 시작(jam & bread, boiled eggs) 하다가 일상적인 것과 합쳐진 ‘짬뽕’이 되었다. 하지만 새로 가미된 것, potage soup (in monster mug, 은지의 선물)으로 거의 완벽한 아침식사가 되었다. 영양학 적으로도 큰 하자가 없을 듯…

드디어 우리 집 2023년 성탄 시즌이 서서히 시작되었다. 복도 closet안에 모든 성탄장식들이 박스에 들어있어서 꺼내기만 하면 일사천리로 진행이 된다. 하지만 오늘은 너무나 날씨가 거칠고 추워서 실내용 트리 만 완성할 수 있었다. 매년 점점 키가 작아지는 것처럼 보이는 착각 [우리의 키가 커질 리가 없는데..] , 완전히 mini-tree처럼 보이지만 귀엽지 않은가? 특히 올해는 트리가 이름에 걸맞은 제자리, family room으로 옮겨왔기에 더욱 돋보인다.

어떻게 김밥을 집에서 해먹을 생각이 갑자기 났을까? 완전히 잊고 살았던 것인데.. 이렇게 색다른 것을 먹게 된 것도 연숙이 덕분이다. 나는 생각도 못했으니까…

아~ 싸늘, 아니 춥구나, 진정 겨울이 이미 온 것인가? 서울 근교, 군포시 금정역 부근 처럼 영하 얼음이 어는 것도 아니지만 체감온도는 아마도 이곳이 더 추울지도 모른다.

나의 숙면 습관이 완전히 돌아온 이후, 일찍 잠자리에 들어가는 것을 기다릴 정도, 아침에 일어날 때의 기분, 느낌이 그렇게 산뜻한 것을 기다리는 것인가? 결론은, 숙면의 중요성, 아니 필요성이 아닐까?

이즈음 나의 혈압전선이 나를 조금 우울하게 한다. 마구잡이로 측정하는 혈압의 수치는 확실히 평소보다 높은 것이다. 애꿎게도 많은 숫자는 140 부근에 머물고 있어서 약을 ‘덤으로 먹어야’할 지 고민을 하게 한다. 전에 보던 숫자들 130 정도, 그것에서 10이 높은 것이니, 왜 그럴까? 잠도 잘 자는데… 분명히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나중에 원인은 밝혀지긴 했지만]… 커피? 제일 손쉽게 지목되는 범인이지만 나는 솔직히 이것은 아닌 것처럼 보인다.  식습관은 전과 같고… 아하~ 본격적인 ‘육체 근육 운동’, 그것이 아닐까. 아마도 그럴지도 모른다. YMCA에 요새 거의 못 가고 있으니까..  다시 이것을 되찾아야 하는데… 어떻게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

요사이 ‘녀석’의 행동이 눈에 뜨이게 변했다. 우리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그렇게 ‘날뛰며’  행복하게 신나게 움직이던 모습이 완전히 사라지고 heater가 나오는 곳 앞에 칩거를 하며 안 움직이는 것이고, litter box toilet도 나가지 않고 그 옆에다가 실례를 계속.. 아~ 왜 그러는 것일까? 다행인 것은 먹이는 제대로 제시간에 하고 있다는 것 하나다. 그렇다면.. 아~ 역시 나이, 나이로구나. 그러면, 이 녀석도 점점… 아~ 성모님, 봐주세요~~

기대하던 카톡 소식들이 침묵을 지키는 것이 싫어서 정말 오랜만에 ghost friend 이재영 에게 소식을 보냈다. 나의 고국방문 소식을 전하고 싶었던 것이고 일관성 있게 자기 주장을 상식적 수준으로 펴나가는 그를 칭찬하고 싶었다.  깊어가는 밤 시간 ‘생각하며 사는’ 그는 아마도 computer앞에 앉아 있으리라는 상상도 한다. 아직도 computer coding, programming을 하고 있는 그의 프로 정신이 부럽다. 나의 블로그를 본다는 그, 내가 넋두리 급, 잡기록雜記錄 이라고 했더니 과찬 급으로 응답, 나는 솔직히 말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과찬을 100% discount를 해도 나에게는 과분한 것이 아닐지. 하지만 그래도 이런 안 보이는 친구가 지금 이 시간에 고향 땅에 있다는 사실이 오늘 나머지 시간을 행복하게 할 듯하다. 예기치 않은 곳에서 살맛 나는 이유를 이렇게 찾게 되는 것, 고마워, ‘신비스런’ 재영아!

오늘도 ‘이산 가족들’과 카톡 인사를 나누는 즐거움을 경험한다. 아~ 이제 가족, 친척들이 이렇게 그리워지니, 확실히 나는 나이가 들대로 들어가는 모양이다. 그렇게 포근한 느낌을 가족 친지들로부터 받는 것 자체가 나는 행복한 것이다. 왜 이런 귀중한 것을 잊고, 아니 잊으려 하며,  놓치고 살았을까? 왜? 왜? 10년 인생선배 동서형님은 독감 끝자락에 있다고 카톡 전화를 먼저 주셨다. 놀랄 일이 아닐까? 나의 반가운 목소리를 형님도 느끼셨을지도… 이심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