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of Stonecr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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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에 만발하는 꽃, sea of stonecrops~~ 벌들이 유난히 즐겨 찾는 이 꽃의 물결, 올해는 왜 이 꽃이 나의 눈을 끄는 것일까? 매년 한두 가지 꽃들이 이렇게 익숙하게 되면 몇 년 후에는 나도 기본적인 꽃의 이름을 줄줄 언급하게 되지 않을까, 참 오랜 세월이 걸렸구나~~ 다음은 각종 ‘나무 이름들’, 이것까지 다 알게 되면 아마도 나의 삶은 완성이 될 듯~~

와~ 갑자기 눈이 부시다, 솔직히 깜짝 놀랐다. 거의 처음 경험하는 듯한 것, 자는 중에 bedroom에 불이 켜진 것이지만 그렇게 밝게 느껴질 수가 없는데~ 금세 의식이 돌아오며 ‘아 6시 30분’이구나~~’ 를 중얼거리며 용수철 튀듯이 일어났다. 그 동안 이 시간까지 잔 적이 없었기에 그런 듯하다. 역시 나는 morning person인 것이다.

일어나보니 실내 기온은 정말 해괴한 현상, 도대체 날씨가 변하기를 싫어하는지, 아주 고정적인 80도~~, 하지만 아래층은 조금 떨어진 듯 시원한 79도, 바깥은 조금 더 시원한 정도~~ 올해 날씨의 특징은 한번 system이 들어서면 변할 줄을 모른다. 그런데 대부분 높은 기온의 날씨들, 비보다는 작열하는 ‘오후의 태양’이 기억에 남을지도~~ 내일은 96도라는 놀라는 이상고온에 air quality alert까지~~ 분명한 것은 근래에 이런 ‘싫은 날씨’가 거의 없었다는 것 뿐이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조금씩 ‘평년기후’ 쪽으로 돌아가지 않을지~

이제는 조금 ‘지겹고 어두운’ family room sofa에서 Murder, She Wrote를 보는 것 대신 오늘은 놀랍게도 나의 desk에 앉아서 의식을 되찾는다. 거의 우연히 YouTube에서 short video, 그 일본여성, 한일가왕전에 출전했던 50대 초 신인가수 우타고코로 리에 상의 ‘맹활약’상을 본다. 노래 자체는 아직도 조금 생소하게 들리지만 나머지는 한마디로 ‘경탄’, 삶의 에너지, 어떻게 나이와 세월을 극복하고 저렇게 인생반전을 하는 삶의 에너지의 소유자인가, 이 가수는 솔직히 나에게는 조금 ‘연구대상’처럼 보인다. 그녀의 무슨 면이 그렇게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저력을 갖게 했을지~~ 한마디로 그녀의 이런 ‘맹활약’의 모습이 계속되었으면~~ 나에게도 시사하는 교훈도 기대하는데~~

오늘은 연숙의 solo ‘local’ drive day (to Duluth Church), 전보다 조금은 덜 stress를 줄 것 같은 새로운 solo drive~~ 그래도 문제는 있다. 이 local drive라는 것은 솔직히 gas mileage에 신경이 쓰이는 것이니까~~ 하지만 이것은 접어두자, $$$에 관계가 되는 것은 이제 크게 ‘걱정’하지 않기로 했으니까~~ 그래, 우리의 나머지 삶에 필요한 것, 건강을 제외하고 크게 상관하지 않고 살았으면~~

2026년도, 이미 8개월이나 살아가고 있는데, 그 동안 나와 나의 주변, 내가 사는 세상에 어떤 변화가 있는가? 나이 먹는 것 말고~~ 하루 하루 그날이 그날 같은 것, 꽤 오래된 ‘현상’이지만 나의 주변은 싫을 정도로 무섭게 변하고 격류처럼 흐르고 나의 머릿속을 교란시키는 듯 한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가?
지난 몇 개월 동안 변하는 것 중에 싫은 것 중에는 ‘종교, 교회의 실존적 의미’에 감히 의문을 제기하는 나의 생각들이다. 그 결과가 나를 놀라게 하는데~~ 2010년대 이후 삶의 등대역할을 했다고 자부하던 Bishop Robert Barron에 대한 호감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부터 시작해서~~ 심지어 Pope Leo까지 함께 멀어지는 듯한 것이 나 자신을 놀라게 하는데~ 왜 이렇게 ‘내가  이상하게 변하고’ 있는 것일까?

오늘은 나라니의 생일이구나, 1985년~2026년, 41세로구나~~ 감각과 느낌을 잊었다. 41세의 나이라는 것~~ 하지만 숫자는 분명히 기억한다. 나와 연숙이의 41세 시절을 돌이켜보면 간단하구나. 1989년과 1994년이라면~~ 아하~ Atlanta로 이사 내려올 때의 나의 모습, 그리고 연숙이는 지금의 집에서 부업과 가정주부, 그리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올 때 앞문 쪽 마루에 누워서 school bus, 아이들을 기다리던 때, 그리고 새로니가 ‘감기오진으로 죽도록 아팠을 때’ ~~주마등, 주마등~~ 은 이렇게 지나간다. 41세라면~~ 인생의 절정기로 들어가는 나이~~ 한마디로 젊은 시절이고, 한마디로 부럽구나~~

지루하고 재미없는 ‘가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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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30분이 지나며 서서히 주위가 느껴지고 연숙의 작은 움직임을 느낀다. 아하~ 작은 기억이 떠오른다. 어제 가노조 하루 종일 두 다리의 통증을 느끼며 걱정하던 모습, 오늘도 계속되면 또 한가지 우리에게 건강 고민이 생기는 것 아닐까~ 근래에 우리의 건강추이는 대강 이런 식이다. 조금이라도 어딘가 아픈 것은 느끼면, ‘최악의 불치병 ‘만 아니면 감사하며 사는 것. . 다리의 마비, 통증은 나도 경험한 것이어서 잘 알고 있는데 문제는 통증의 정도다. 지금은 조금 가라 앉은 듯 보이고 일어나며 나올 때, ‘지난 밤에는 OK’였다는 속삭임에 아하 또 감사를~~ 하지만 의문은 남는다. 왜 그런 유난스런 통증이 상당히 오랜 동안 지속되었는지~~

이것도 ‘쓸쓸한’ 가을인가? 현재의 날씨~ 참, 지루하고 재미없구나. 날씨의 판도가 완전히 정지된 듯, 너무나 조용하고 변화가 없는 듯~ 예년, 거의 매년 9월 쯤이면 허리케인 같은 것들이 올해 전혀 없구나. 일단, 다행이지만 이것도 조금 수상한 자연계의 변화가 아닐까? 역시 올해의 각종 기후 뉴스의 하나가 되는가~~ 아직도 실내는 80도를 고수하고 있지만 나의 느낌은 조금 다르다. 약간의 싸늘함의 전조 현상으로 어제 저녁에는 런닝셔츠를 어깨 소매가 있는 것으로 갈아입은 것, 이제 서서히 시작인가~ 다음은 긴 바자~로 바뀌고~~ 아~ 또 그때로 들어가는가? 이즈음이면 반드시 떠오르는 깊은 추억, 재동국민학교 뒷문, 가회동 골목에서 여름옷을 입고 어두워질 때까지 뛰놀다가 갑자기 찬바람, 한기를 느끼며 긴팔, 긴바지 옷을 찾아 헤매던~ 너무나 걱정거리가 없었던 시절, 왜 그때보다 모든 것들이 호화롭고 풍요롭기만 한데 왜 이렇게 가난하고 쓸쓸하게만 느껴지는 것일까?

예정했던 집안 일 yard work, 집 앞의 거의 버려진 땅의  잡초를 치우는 것은 이제는 떡먹기 처럼 손이 익숙해졌다. 완전히 방치되었던 곳이었는데 이곳에서 연숙이 안경을 잃어버린 것이 계기가 되어서 올해는 완전히 이곳을 ‘뒤엎자고’ 한 곳, 결국 오늘 칼을 들었다. 그리고, 수십 년 동안 낙엽과 잡초에 덮여서 그 실체조차 알 수 없었던 곳이 드디어 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사 올 당시의 모습은 기억이 안 나지만 아마도 이런 것이 아니었을까? 왜 그 동안 이렇게 잡초를 정리하는 일을 안하고 살았던 것일까? 이제 이런 ‘노구’의 몸으로 이렇게 아직도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를 해야지~~
이곳은 dogwood가 몇 그루가 있는 곳이어서  햇빛 관계로 당분간은 화초에는 적당하지 않겠지만 지금의 깨끗한 모습도 나쁘지 않다.

새로 이사간 집에서 벌써부터 Halloween costume을 입어보는 녀석들, 참~ 나라니의 supermom  에너지도 알아 주어야지~~ 힘들고 바쁜 직장 일도 힘들 텐데 이렇게 아이들을 돌보는 것, 참 대견하기 이를 데가 없는데, 그 뒤에 느끼는 것은 ‘콩콩이 (어린 시절 별명)’의 추억~ 너무나 성숙, 성장한 것, 나로부터 완전히 떨어져 나간 섭섭함은 도저히 이제는 어쩔 수 없는 우리가족의 ‘진화’과정일 거다. 이것이 정상적인 가족의 진화과정이지만, 그래도 나는 섭섭하고 슬프구나~~

아, Knox 녀석, 왕방울 눈, 포동포동~~ 안아서 돌려주고 싶은~~ 보면 볼수록 귀엽구나, 아마도 더 커도 마찬가지일 듯~~ 새로 이사간 집 근처의 preschool인 모양~~ 그래 그래 무럭 무럭무럭~~~  할머니 할아버지의 기억은 점점 희미해지기 시작할 나이가 아닐지~~ 잊지 말고 자라거라~~

오늘도 chatbot으로  vibe/agentic AI coding 쪽을 기웃거린다. 그리고 거의 5년 동안 잊고 살았던 small board들에게 관심을 돋구며, 과연 이번에는 조금 이쪽에 더 시간을 쓸 수 있을까~~ 그래, 못할 것도 없다. 한번 다시 먼지를 털어내고 small part/system을 꺼내어 최신 coding assistant와 시간을 쓸 수 있으면 이것도 ‘치매방지’에 도움이 되지 않을지~~

  • KASTRUP: IDEA OF WORLD: ‘consciousness after death’, Idealist View
  • POLLAN: ‘How to Change Your Mind‘ reading about Leary & Hubbard
  • chapter ‘HISTORY’ now finished~~ into UNDERGROUND chapter~~ (deep reading)

중단 없이 간섭 없이 이렇게 오랜 동안 책을 읽었던 때가 없었는데~~ 오늘은 ‘정독’의 수준까지 도달한 듯한 기분, 그래 앞으로는 생각하며 읽는 ‘정독’의 시간이 더 많아졌으면~~

9월의 어느 따가운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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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50분 직후에 슬그머니 일어났다. 밤중에 깨거나 볼일을 본 기억이 없다. 이제 조금 침대 밑에서 내가 일어나는 것을 학수고대할 듯한 ‘녀석’의 기척이 없는 것에 조금 익숙해졌다. 지난 금요일 떠난 녀석이 허전한 것, 이것도 오랜 세월의 경험으로 익숙한 것인데 그래도 깜깜한 새벽에 혼자 일어나는 것이 왜 이렇게 외롭게 느껴지는 것인지~ 분명히 긴 세월 삶을 함께 한 반려자가 옆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떠나지 않는 이것, 허공에 뜬 듯한 외로움, 사람이 아닌 동물, 개의 존재가 나에게 이렇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되고 있다는 사실, 나 자신도 예상할 수 없었다.

오늘은 처음으로 새벽 routine에서 coffee를 들고 family room sofa로 가는 것을 생략해 보았다.  또 그곳에 앉아서 Murder, She Wrote의 J.B. Fletcher 아줌마의 ‘일망타진 일보직전’ 살인사건에서 맹활약 하는 모습을 보며 매일 매일 똑 같은 삶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무언가 변화, 변모를 원했던 것, 그것은 몇 달 동안 매일 새벽에 하던 일을 ‘안 하면’ 되는 것, 너무나 쉬울 듯하지만 사실은 이것도 쉽지 않은 것~~ 왜 이렇게 변하는 것이 힘든 것일까?

다시 자란 잔디/잡초를 정리한다. 어쩌며 새로 산 battery-powered mower, 이렇게 일하기가 쉬울까? 오래 전에 이런 것이 있었으면 그렇게 고생하지 않았을 텐데~~

우리 동네에서 아마도 우리 집밖에 없는 이것, 잔디밭 한 가운데 피고 있는 빈카라는 화초, 오늘 보니 심을 때보다 훨씬 많은 꽃이 피어있구나. 진 빨강색의 이 꽃은 일년초라니 날씨가 추워지면 모두 ‘죽는다’고~~ 싫구나~~ 하지만 씨를 받거나 꺾꽂이,삽목을 해서 내년에도 피우겠다니까 기대해 보는 거다..

본격적인 집 앞쪽의 잡초제거가 시작되어서 큰 성과를 보았다. 온통 잡초로 덮여 있던 곳에 땅이 보이기 시작~~ 이것이 1992년 3월 이사 올 당시의 본 모습이었을 텐데~~ 이제야 보게 되는가?

오늘 점심은 내가 좋아하는 왕새우 구이였고 맛이 있긴 했지만 역시 언제나 작은 제는 음식의 ‘양’이다. 한때 나의 간청으로 적당한 양을 유지했지만 근래에 들어서 옛날의 수준, 나에게는 너무나 많은 것, 일단 나는 주는 것 ‘모두 먹는’ 노력을 하기에 이럴 때가 제일 괴롭구나. 남기면 분명히 맛에 이상이 있는지 궁금해하는 것도 부담이 되니~~ 참, 이런 것은 왜 이렇게 궁합이 안 맞는 것일까? 그래서 생각한 것은 앞으로 먹기 전에 많은 것 같으면 아예 먹기 전에 덜어놓기로~~  이 접시의 모습을 보면 느끼지 못하는지, 밥의 양이 조금 적으면 보기도 ‘멋지지’ 않을까? 그것을 왜 그렇게 모를까? 음식점에서 주는 것을 봐도 그런데~

Chatbot의 권고를 받아들여서 이것, motherboard PCI-E WIFI adapter, 이것으로 PC WAKE-ON-LAN이 가능해진다고~~ USB dongle based WIFI ADAPTER는 WOL이 reliable하지 못하다는 것이 chatbot의 해석이다. 이것으로 ProDesk-600를 remote desktop server로 쓰려는 것, 가격이 이 정도라면 손해 볼 것도 없겠는데~~ 일단 써보는 거다.  이것을 order한 곳이 놀랍게도 그 이름도 이제는 서먹서먹한 newegg.com~~ 이곳을 마지막으로 물건을 샀던 때가 10년 이전이라니~~ 그래도 보니 나의 account가 그대로 있었고 이곳은 아직도 Amazon power의 피해가 없었던 듯, 거의 기적처럼 보인다.

Chatbot으로 AI vibe coding쪽을 기웃거리다가 결국 거의 5년 전 모습의 이 small system, 기억도 가물거리는 것들: ARDUINO UNO R4, RASPBERRY PI 4, 또 있다… ESP32~~ 그런대로 기억이 되살아난다. 이것으로 AI coding assistant의 현재 모습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그래, 치매, 치매, 치매를 물리치는 셈치고~~ 못할 것도 없다~

죽는 꿈과 교통사고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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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주일미사, 외출[혹시 이 단어 요새도 쓰는지] 해야 하는 깜깜한 새벽이 되었다. 날씨는 실망의 cycle로 다시 들어가는가, 9월의 시원한 첫 가을바람은 고사하고 8월 냄새가 그대로 밴 듯한 냄새와 날씨~ 왜 이렇게 이런 것들까지 나를 기쁘게 하지 못하는 것일까?
지난 주일 날  ‘3번 죽는 꿈’을 ‘핑계’로 미사를 못 간 것~ 여전히 나의 ‘불찰’로 남기에 오늘은 새로운 기분으로 나가려고 했지만~ 역시 아직도 나는 주일 새벽 이제는 친근한 ‘악령’의 영향을 받는 듯하다. 누가 그랬던가, 미사를 빼먹게 하는 모든 이유들은 악령의 소행이라고~~ 
오늘 새벽, 또 꿈을 꾸었는데~ 이건 정말 믿기가 힘든 것, 정말 기묘하다.  공교롭게도 지난 밤 꿈이야말로 100% ‘자 교통 사고’의 모습이 아니던가? 이것이야말로 나를 움찔하게 하는데~~ 지난 주의  ‘죽는 꿈’,과  오늘의 ‘100% 차, 교통사고’의 꿈 어떻게 처리를 한단 말인가? 이것이 악령의 장난이라면, 이것이야말로 더 이상 타협의 여지가 없는 것, 이것을 다시 핑계로 삼는다면 나는 이번에 완전히 삶의 의욕과의 싸움에 지는 것이다. 무조건 나가야 한다. ~~~ 성모 마리아, 성 미카엘, 가브리엘, 그리고 라파엘 대천사여~~

평소보다 기껏해야 5분 정도 늦은 것인가, 성당엘 들어가니 이미 우리 주변 좌석은 ‘매진’이 된 상태, 하지만 우리는 평소처럼 운 좋게도 M 자매님의 억척같고 꾸준한 ‘예약 서비스’를 받았으니, 참 친절하고 마음씨 고운 자매님이 아닌가? 이런 마음씨 고운 교우들만 더 주변에 보이면 얼마나 살맛 나겠는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라는 명언, 99%가 이런 ‘ 교우’들일진대 만의 일이라도 0.1% 도 안 되는 몇 명의 ‘해괴하고 불쌍한 자매들’, 이 여인들은 분노, 심기조절장애 환자들~ 10여 년 경험으로 정확하게 우리가 겪었고 현재도 겪고 있는 이 ‘유명한 5명’의 ‘여자들~~ 허~ 왜 모두 여자들인지 그것이 알고 싶구나. 솔직히 말해서 남자교우들 중에서는 그 정도로 해괴한 인간들은 한 명도 못 보았던 것은 경험적 사실이니까.

최소한 8시 아침미사에는 피하고 싶은 사람들이 없기에 죽자고 이렇게 이런 불편한 시간에 와야 하는 고역을 치르는 것. 그 만큼 최소한 일주일 한번 정도는 미사 중에 분심, 산란함이 전혀 없이 미사에 집중하고 싶은 것, 그렇게 큰 요구는 아닐 거다. 예외가 없지는 않아서 가끔 ‘5명 중의 하나’가 나타나 극도의 신경을 쓰이게 하지만 매주는 아니어서 일단 견디어 보는 것인데 비법은 간단하게 ‘100% 안면몰수, 완전 무시’하는 것~ 이것이 그렇게 어색하고 힘들었지만 이제는 그렇게 어렵지 않게 poker face를 유지할 정도가 되었으니~~ 참, 세상은 오래 살고 볼 거다.
오늘도 거의 얼굴도 잊혀져 가는 듯한 부주임 조요셉 신부님을 기다렸지만 역쉬~ ponytail을 흩날리는 듯한 주임 신부님이 ‘여전히, 또’ 들어오신다. 익숙해지는 것은 나쁘지 않은데 조금 이상한 느낌도 없지 않구나. 왜 ‘갑자기’ 부주임신부님이 우리 눈에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일까? 주보를 통한 성당소식에 그의 이름이 안 보인지 석 달이 넘어가는데~~  미사 직후 자주 눈 인사를 하기도 했었는데~ 조금은 섭섭하구나.

성당의 각종 행사들, 이제 나에게는 덤덤한 느낌 뿐인데~ 최근 몇 년 동안 어떻게 우리가 이렇게 변한 삶을 사는지 신기할 정도다. 무엇이 이렇게 우리를 바꾸어 놓은 것일까? 어쩔 수 없는 변화, 변모인가, 아니면 세상에서 물러가는 퇴보인가? 도대체 나는 그 영문을 알 수가 없는데~ 어쩔 수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이렇게 점점 인간관계에서 멀어져도 되는 것일까? 결국 찾은 해답은 우습게도 어쩔 수 없는, ‘나이, 나이, 나이’다.

오늘은 하얀풍차의 ‘고로케, 팥도넛’의 유혹을 물리치고 집에서 아침식사를 하기로~~ Sam’s Club엘 갔지만 그곳에서 맛이 익숙한 cheeze pizza도 먹지 않았고 집에 와서 며칠 전에 사왔던 두툼하고 잘 생긴 white ‘bakery’ bread를 맛있게 먹었다.  이 빵을 먹다가 Kroger급 bread로 돌아가는 것은 이제 조금 힘들 것 같은데~~

일요일, 주일 미사 이후의 오후 몇 시간은 이제 내가 기다리는 금쪽같은 시간이다. 조건은 일요일, 주일미사, 그리고 별로 할 일이 없어야 하는 것 등인데 오늘이 바로 그런 오후가 되었다.  몇 년 전에 download해 두었던 ‘가을의 음악’을 다시 본다. 이것은 그냥 가을 음악이 아니고 미국의 1950년대 이전의 감미로운 가을주제의 pop song들인데 배경으로 깔리는 screen에는 LIFE magazine의 사진들을 연상하게 하는 그런 것들이어서 나에게도 어렸을 적의 추억을 자아내게 하기에, 오래된 가을의 추억을 찾기에 너무나 좋은 시간, 오늘 마음껏 다시 1950년대 전후의 모습을 어린 시절과 함께, 가을 감상에 빠지는 감미로운 시간이 되었다.

늦게 알게 된, 조요셉 부주임 신부님의 근황, 역시 나의 기우~~ 청년미사, 청년 캠프 등으로 바쁘다고~~  이 소식은 ‘교리반 인연’의 이 마르티노 후배 형제와 카톡 연락이 되어 알게 된 것, 언제나 성실 그 자체를 떠올리는 이 대학 후배 형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한번 만나서 식사를 해야 하는데… 왜 이렇게 나는 굼뜬 것일까?

얼마 전 평생 wife를 떠나 보낸 M. Covington의 daily notes, blog을  보니, 서서히 wife의 유물들을 정리하기 시작한다고~~ 얼마나 힘들까, 얼마나 각종 후회, 추억들의 도전을 받고 있을까? 내가 그 입장이 된다는 것, 정말 상상하는 것조차 싫은데~~ 하지만 거꾸로 내가 먼저 세상을 떠난다면, 반대로 연숙이 이런 힘든 입장이 되는 것일 테니.. 참, 정말 인생이란 것, 떠나야 하는 운명공동체의 의미는 무엇이란 말인가?

미쳤구나, 이 HP ProDesk-600 PC, 원래 연숙이 쓰던 ‘그런대로 쓸만한’ desktop PC였는데, 이제 내가 file server로 쓰려다가 발견한 사실, 매일 밤이 되면 sleep/shutdown하는데 아침이 되면 이미 깨어있는 것, 그것도 매일 매일.  Chatbots의 hint대로 이것은 Windows 가 아닌 HP BIOS setup의 문제였다. 알고 보니 매일 매일 자정이 되면 wake을 하도록 도대체 누가 이런 setup을 했을까? 이 used pc의 전 owner가 아마 final cleanup, checkup을 하지 않았던 것이 것일 거다.

  • Back to Pachinko, about the author MIN JIN LEE, learning about her
  • B. Kastrup’s ‘The Idea of the World‘, esp regarding Psychedelic’s role explaining brain’s impairments
  • Near finishing James Martin’s ‘not to good’ WORK IN PROGRESS

잡초, 제초, 벌초, 괭이, 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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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9시 30분 취침, 오늘 새벽 5시 30분 기상~~ 아주 깨끗한 8시간의 수면건강, 예상을 초월한 결과다. 어제 오후 늦게 정말 오랜만에 drip coffee maker로 남아있던 ground coffee를 진하게 마신 것이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 어찌 ‘볼일’을 볼 기회가 없었던가? 결과적으로 100% 한번도 깨지 않고 잔 것이다. 물론 희미한 꿈의 잔영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하지만 이렇게 귀중한 새벽시간을 쓸데 없이 보낸 것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아직도 Roku TV에서 Murder, She~ 는 물론 이제는 This Old House, Classic까지 곁들여서 보고 있으니~~ 내가 도대체 무엇을 하며 사는가~ 조금 이제 이런 지겨운 routine들에서 벗어날 때가 되지 않았을까? 9월이 코 앞으로 다가오는데~~~ 야, 경우야, 나 좀 봐주라, WAKE UP, WAKE UP!!!

최고기온이 드디어 90도 이하로 떨어지고 있다. 이렇게 찔끔찔끔 변화의 느낌을 주는 이 대자연의 위용, 어찌 감탄하지 않을 수 있는가? 결국 9월의 문턱으로 다가옴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닌 게 아니라 desk에 앉아 있으니 하체가 조금 써늘하다. 아니 춥다는 착각까지~  결국, 요새의 날씨 pattern, 싸늘하게 변하는 오전, 그래도 따가운 오후, 그리고 운 좋으면 다시 구름이 밀려오는 변화~~  그래, 이런 것들 다 느낄 수 있는 것, 현재 유지하고 있는 건강의 은총인 거다.

잡초, 제초, 벌초, 괭이, 호미~~ 말로만 듣든 이 단어들을 오늘 마음껏 ‘경험’하는 듯, 오늘은 벼르고 있었던 ‘나의 일’ 잡초제거 작업을 시작하였다. 올해 들어서 한번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잡초가 화초들을 완전히 뒤덮는 지경까지 왔으니 더 이상 지체할 수가 없었다. 그 동안은 이 핑계, 저 핑계를 서로 대며 거의 잊고 살았던 것. 이것은 power tool을 쓸 수가 없기에 그 동안은 가끔 연숙이 혼자서 조금씩 뽑곤 했는데, 오늘은 드디어 우리 집 big gun격인 내가 결국 힘을 쓰게 되었다. 시간이 없어서 1시간 정도 일을 했는데 의외로 성과가 좋아서 다행, 이런 식으로 내일부터 계속하면 금세 끝이 날 듯하다. 오늘 일을 하면서 느낀 것은 ‘나의 육체적인 능력이 아직도 큰 문제가 없다는 사실, 한마디로 안심을 할 수 있었다.

** YMCA gym~~  오늘은 의도적으로 걷기에 신경을 썼다. 한 동안 ‘녀석’과 1시간 이상 걷는 활동이 없어진 것이 아쉽기도 하고, 내가 그런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이 걷기운동이 아닌가? 45분을 빠르게 걸었더니 2.2 마일~ OK~~ 오늘의 strength 쪽은 ab/bicep/upper leg 3가지에 그쳤다. 이 나이에 이 정도면 사실 과분한 운동이 아닐까?

아직도 뱃속이 거북한 연숙이, 아픈 것보다 제대로 먹지를 못한 때문인지 제 컨디션이 아니다. 오늘 외출, 운동은 쉬자고 제안했지만 다행히도 결국 가게 되었다. 하지만 walking track에서 보니 역시 힘든 모습, 수영하는 것은 아예 엄두도 내지 못하게 되었으니… 하지만 나는 반대로 거의 2.2마일을 걷게 되었는데, 직전에 잡초를 1시간이상 뽑는 노동을 한 것이 도움이 되었는지 몸이 나를 듯했다. 이것이야말로 감사해야 할 듯~~ 78세에 이 정도로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 한 세대 전을 돌이켜보면 과분한 은총이 아닐까?

돌아오는 길에 Wendy’s 에서 예의 Dave’s Single 점심을 먹었는데, 그곳에서 정말 오랜만에 보는 나이 많은 staff ‘할머니’를 다시 만났다. 그녀는 연숙에게 각종 senior discount에 대해서 오늘도 빠짐없이 친절을 베푼다. 요즈음 이곳의 burger가 전보다 훨씬 커지고 맛도 있는데, 무언가 바뀐 듯 보이는데~~ 확실한 것은 알 수가 없으니~~  이곳에서 먹는 점심, 혹시 다시 소화/배탈 등이 걱정이 되는데 어떨까 했지만 나중에 보니 별 문제가 없었다고~~ 그러면 이제 많이 나아진 것인지도~~

늦게 시작한 정기검진 중 안과 쪽, annual eye exam을 받으러 내일은 Voda Eye Care엘 가는 날, 와~ 그곳의 위치가 우리에게는 정말 먼 곳으로 느껴진다. 어떻게 우리에게 필요한 각종 볼일들이 그렇게도 먼 곳에 있단 말인가? 우리가 사는 곳은 변함이 없는데 볼일을 보는 곳들은 어떻게 이렇게 점점 멀어지기만 하는 것일까? 예전에 상상도 못했던 것, 혹시 이사를 가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끔찍한’ 상상까지 하게 되었으니~~ 그래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우리는 우리의 정든 동네, 집을 지키고 싶고, 그것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를 다지는데~~ 이것이 우리 마음대로 되겠는가, 이런 것이야 말로 ‘하늘의 도움, 특히 성모님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 아닐까?

로난과 유나가 이번에 입학한 charter school엘 새벽같이 우리가 가야 한다고?
아~ 그날이 그 학교의 Grandparents Day라고 해서 모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방문을 하게 된다고, 우리에게도 알려왔다. 일단 ‘무조건’ OK는 당연하지만 그 다음이 문제다. 어떤 행사인지 조금 알면 마음의 준비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번 기회에 ‘상상만 하던’ 이 ‘charter bilingual language school’의 실체를 눈으로 처음 보게 될 수 있으니까~~ 일단은 OK

꿈에 본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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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며시 ‘생시의 의식’으로 돌아오며 시계를 본다. 혹시 1~2~3 같은 숫자가 안 보이기를 빌며~ 아~ 5시 글자, 반갑고 고맙구나! 알고 보니 5시 30분이 훨씬 지난 것, 살았다~ 감사 감사, 10시부터 5시 반, 7시간 반의 수면, 제대로 정해진 시간은 잔 것이니까~
하지만 깨어나며 생각나는 것은 오랜만의 스토리가 조금 담긴 꿈의 기억이다. 몇 episode인지 알 수는 없지만 main episode는 확실히, 생생하게 떠오른다. 우리 계동 1번지 중앙고 57회 동창회의 모습인 거다. 장소부터 미정, 아마도 수십 번 변했던 서울의 어느 식당에서 열리는 동창회를 찾아가는 나, 가면서 회장에 도착할 때까지의 장면들이 비교적 생생하게 지나간다. 그런데 예전에 가끔 보았던 것과 너무나 다른 것, 만나는 동창들의 얼굴을 전혀 알아볼 수가 없는 거다. 전에는 졸업 당시, 그러니까 앨범에 남아있는 ‘증명사진’ 얼굴로 나타나곤 했는데 지금은 그것이 전혀 아닌 것 아닌가? 이름을 모르면 완전히 변한 모습들~~ 왜 전의 꿈에서 이렇게 ‘진화’를 한 것일까? 나의 모습도 현재의 그것으로 느껴지는 것, 이것이야말로 lucid dreaming에 가까운 것일까?

아~ 실내기온이 79도, 바깥 기온이 70도? 이것 웬 일인가? 습기가 빠져나간 것인가? 최고기온이 90도 이하로 떨어지고~ 이제부터 조금씩 가을을 향한 시원한 행군이 시작되는 것인가? 습기만 빠져나가면 더위의 괴로움은 반감하는 것인데~ 8월은 대부분 dry hot의 나날들~ 결국은 또 세월이 그 동안 흘렀구나~ 정직한 건 너밖에 없구나~

오늘과 내일은 작은 가족의 날이 될 거다. 오늘은 Knox가 아침에 와서 오후까지 봐줘야 하고, 내일도 마찬가지 plus 나라니 나머지 가족들이 우리 동네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낸다고~ 일단 ‘아~ 힘든 이틀이 되는 건가’의 단계가 지나면 우리는 아마도 ‘파김치’에 가까운 상태가 될 것 같은데~ 그래도 일단 ‘행복한 시간’임에는 틀림이 없으니까~~ 문제는 없다.

오늘 auto body shop에서 ‘차 수리가 끝났다는’ 소식이 오면 timing이 정말 좋은 것인데, 만약 그것이 안 되면 조금 복잡한 ride problem과 씨름을 해야 한다. Royal body shop에서 집에 올 때는 Uber를 타고 왔지만 이번에도 B자매에게 Uber를 타겠다고 할 용기는 없으니까~~ 나라니가 오늘 내일 available하니까 나라니 차를 타고 가게 될 듯 한데~ 제발 이번 작은 사고가 얌전하게 끝날 수 있기를 바라는데~

Bakery/Cafe 에서 사왔던 gourmet cream bread, 이것은 값이 비싸긴 하지만 한번 먹기에는 큰 것이어서 결국은 맛도 있고 경제적이라는 생각인데 오늘은 그것이 떨어지고 다시 grocery bread, English muffin으로 돌아왔다.

매일 매일 일어나자마자 이것을 보며 잠에서 깨어나고, 지겨운 YouTube에 도사리고 있는 수많은 trash들을 피할 수도 있고 해서 이 1980/90년대 CBS TV의 murder mystery drama을 매일 매일 수시로 본다. 결국은 나의 예측대로 이 단일 story가 올해 ‘납량’물이 된 것인지도~~ 모든 regular/guest star들도 대부분 기억 속에 남았던 1st class의 용모와 연기, 그리고 정말 다양한 배경과 이야기들~ 당시를 풍미하던 미국 최고의 주말 연속극이었는데~ 당시에 우리는 모르고 지난 것, 40년 만에 나에게 온 것도 우연만은 아닐 거라고 믿고 싶구나.

장기간 시야에서 사라졌던 이곳의 모습들, 명색이 main tool/work bench가 있는 main shed 내부~ 올해 들어서 처음이 아닐까? 그 동안 무엇을 하며 살았을까? 이것을 보는 것으로 올해 major tool time이 시작될지도 모른다는 가느다란 희망이 솟는다.

이번의 작은 차사고 덕분인가? 차가 없는 garage, 갑자기 넓게만 보인다. 이럴 때 먼저 떠오르는 생각, 이때에 미루던 garage정리를 다시 시작하는 것은 어떤가? 이렇게 각본에 짜여진 치밀한 계획이 없는 때에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각종 idea들이 바로 내가 원하는 것, 이것이 결국은 나의 등을 떠밀며 각종 motive를 주는 것을 알기에 이런 기회는 놓치지 않는 것이 좋은데..
이런 기회의 첫째 결과는, 그 동안 방치되었던 upright freezer를 처리하는 것, 아마도 폐기를 할 운명이지만 우선은 안 보이는 곳으로 치우는 것이 좋은데, 결국 방치되어 무용지물이 된 garage closet으로 옮겨 놓았다. 한때는 electronic workshop역할을 기대했던 이 closet은 역시 다시 활용할 자신이 없어지고 이렇게 storage로나마 역할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구나.

예정대로 Knox가 왔다. Knox엄마는 근처의 어느 library로 가서 remote work을 하게 되어서 오랜만에 손자 녀석과 하루를 보내게 되는 것, 미리 생각하면 조금은 힘들지만 막상 녀석과 어울려보니 다시 그런대로 놀아주는 idea도 없지 않은데 문제는 역시 우리 둘의 여력, energy다.  전처럼 playground까지 걸어가서 놀아주려고 했지만 가는 도중에 돌아오겠다고 해서 무산이 되었고, 나머지 시간은 TV도 보여주는 틈에 나의 일도 하려고 하는데, 전처럼 옆에 붙어서 놀아주는 대신에 녀석이 혼자서 놀게 유도를 하려고 둘이서 작심을 하기도 한다. 3살이 되는 나이, 이제부터는 혼자서 놀 나이도 되지 않았는가? 하지만 엄마, 나라니는 우리들이 옆에 붙어 앉아서 놀아주기를 거의 요구를 하는 듯해서 그것이 항상 어렵고 괴로운 것~~

결국 우리 차 수리가 끝났다고 연락이 왔다. Royal Collision body shop의 신뢰성이 하늘로 치솟는 듯하다. 젊은 owner, Mike Park이란 친구, 앞으로 이런 body work에는 마음 놓고 맡길 수 있을 듯하다. 나라니가 Knox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우리를 내려 주어서 편하게 차를 찾게 되었다. 떨어진 back fender panel은 말끔하게 고쳐져 있었으니~ 게다가 생각보다 신속하게 일을 처리해준 B자매 부부에게도 고마운 생각을 금할 수가 없었고~ 조금 미안하기도 한 것이 그 집 차는 아직도 insurance의 처리를 기다린다고 하니~ 얼마나 상심이 클지~~
집에 돌아오는 길, ‘지겨운 I-285W freeway’ 정말 나는 ‘파김치’가 되는 듯한 것, 안도감과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오는 너머지 저녁, 아무 것, 저녁기도도 포기한 채 일찌감치 잠자리에 드는데~~

Potassium Valsartan mys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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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알려진 나의 (blood) lab test 결과,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Cardio쪽은 거의 이상무인 것, 그것은 원초적인 느낌과 일치하는데, 역시 GLUCOSE(sugar)/POTASSIUM front가 ‘준 적신호’라는 것이 작은 문제로 나온다. 나이를 감안하면 ‘큰 문제’까지는 아니라는 단서에서 불구하고, 조금 난감한 느낌.. 도대체 현재의 ‘식단’에서 무엇을 더 ‘줄여야’ 한단 말인가? 이것은 영양 과학적으로도 쉬운 일이 아닐 듯 한데~~ 식습관, 현재의 그것에서 더 줄여야 할 것은 물론 ‘carb/sugar’쪽인데~ 이제부터는 bakery나 pancake마저 없애라고?
과잉 Potassium ‘문제’는 아직도 제자리 걸음인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들까지 자제하며, 이것에 특별히 주의를 한지도 꽤 오래 되었는데도 아직도?  놀랍게도 우연히 Chatbot (주로 ChatGPT)의 분석 중에서 새로운 사실을 본다. 혈압 약의 부작용’에 관한 것, 특히 Valsartan이 이 Potassium 수치를 높인다는 것, 혹시 이것 때문이 아닐까? 혈압에 너무 신경을 쓰다 보니 이 약의 dosage가 160mg까지 올라간 것이 원인이 되지 않을까? 이것은 나의 주치의도 언급하지 않았던 사실이다. 오늘부터 시험적으로 dosage를 반(80mg)으로 변경을 하기로 했는데 과연 무슨 결과가 나올지 자못 궁금하구나.

‘음료조절’이 해이해진 것을 인정하기에 아직도 이른 새벽에 ‘볼일’보는 일은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다. 내 탓이요~ 라고 인정하면 된다. 아직도 깜깜한 때, 10’ (feet)도 되지 않은 짧은 거리를  flash light없이 걸어가는 것, 아직도 문제가 ‘전혀’ 없다. 시력과 다리/허리 의 건강 그리고 기본적인 두뇌가 아직도 큰 문제가 없음을 이 ‘볼일’에서 재확인 하니까, 아주 귀찮은 것만은 아니구나~ 하지만 또 ‘하지만’ 언젠가는 ‘아마도’ 이런 것들이 힘들어지고 나아가 불가능한 때가 올 것은 또한 사실이고~~

Seasonal, seasonal~ 수십 년 피부와 neuron등에 축적된 ‘그 무엇’과 일기예보는 점점 가까워지는 듯 것, 나는 아직도 신기하기만 하다. 거대 기후의 ‘관성’은 그리 순간적인 충격에 둔감하거나, 시시각각의 뉴스홍수에 비하면 정말 대견하기만 하다. 지긋하게 참고 기다려보는 지혜가 이 기후적 bad news들 대하는 해독제가 아닐까? 올해 여름이 아무리 극단적인 통계가 되더라도~ ‘이것들 다 지나가는 것들’, 지긋하게 느긋하게~ 사는 거다.

나의 대부분의 꿈은 한밤중이 아닌 새벽녘인 것이어서 곧 깨어나며 아쉽게 사라지곤 한다. 오늘 것도 마찬가지~ 하지만 어떻게 꿈이 끝이 났는지는 확실치 않아도 본론부분들은 뚜렷이 100% 확신으로 기억한다. 첫 episode는 처조카 수경이네 모녀, 그러니까 연숙의 언니, 처형님이 주역인 것까지만 기억, main story를 완전히 잊었다. 또 다른 episode는 주제가 신기하구나. Ohio State 시절 master’s thesis를 준비를 하던 때, 그곳에서 쓰이는 ‘centrifugal analyzer, 원심분리기’  motor speed control system을 design하던 때의 광경이 뜬금없이 나타난 것. 그때 design했던 system 모습이 생생하게 보이고~ 전혀 생각조차, 아니 잊고 살았던 작은 것들인데 왜 갑자기 보였던 것일까, 신비 그 자체인가..

Ozzie 산책이 ‘오솔길’로 접어들면, 마음 놓고 목청이 터져라 불러댄다. ‘오늘~도 걷는 다~ 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욱 마다 눈물~ 고였네~~’, 1965년 중앙고 3학년 시절, 광화문에 있던 시민회관에 커다란 간판이 걸리고, 거기에는 ‘백년설 은퇴공연’이라는 것이 보였다. 이름도 고색창연 했지만 그 당시 radio로 들었던 노래도 이것이 이니었을까~~ 이후 이 노래는 나에게 그야말로 고리타분, 옛날, 지나간 것들의 상징으로 남았는데~~ 세월은 흘러 흘러~ 내가 이 노래를 구성지게 산책할 때마다 불러대다니~  참으로 세월은 고약한 것인가~ 유물, 퇴물, 골동품, 공룡, 화석 같다고, 구성진 트롯트, ‘뽕짝’ ‘꼰대들의 노래’들을 놀리던 60/70년대 우리들의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우리가 그 주인공이 되어 화석화되는 느낌까지 든다. 그래도 좋다, 이런 구성진 노래, 가사가 지금의 우리들 삶과 추억을 그대로 전해주는 것이니까.

두 견공 犬公, 어쩌면 이렇게 닮았을까? 위는 우리 Ozzie, 그리고 아래는 일본의 ‘분푸푸’라는 개. 너무나 깜짝 놀랐다. 특히 눈가의’눈꼽’까지 이렇게 비슷할 수가~~ ‘분푸푸’는 유명한 개 인듯, NHK TV에 등장한 것, 이 녀석은 hospice, nursing home service dog이라고~ 특히 죽음에 임박한 노인들을 미리 알아내는 특기가 있다고~ 알고 보면 개들의 후각은 특별한 것이어서 죽음의 냄새를 미리 알아낸다고 한다.

오늘의 식단 메뉴, 생각보다 하기 쉬운 것, 잡탕볶음밥, 이것의 양을 늘리면 아침, 점심 (우리의 두끼) 그러니까 하루의 식단 음식이 완전히 해결되는 것이니, 여유시간을 더 원하면 최적의 식단이다.

작년 이즈음에는 거의 매일 매일 공구를 들고 이것 저것 고치며 신나게 살았던 것 같은데 올해는 무언가 잘못 굴러가는 느낌, 아예 공구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지경이니~~ 이것 좀 너무한 것 아닌가? 우리 집 handyman’s job들, 집에 관한 각종 쪼잔한 일들 , 잊고 사는지 얼마나 오래 되었는가?  나에게 의지하는 사람도 이제는 거의 포기한듯한 모습이고~
현재 그렇게 게으르게 사는 것 하나도 없는데 왜 그것, 꼭 해야 한다는 일만은 피하며 사는 것일까? 분명히 daily routine은 robot처럼 재빨리, 빠짐없이 하는데 왜 이렇게 무언가 허전, 불안하고, 또 왜 이렇게 시간이 모자라는 것일까? 이렇게 사는 것, 정말 달갑지 않구나. 남들은 편하게 일주일 두세 번 골프, 탁구로 시간을 모조리 뿌리면서도 ‘한가하게’ 사는데~ 나는 반대인 듯한 것,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Michael Pollan, Federico Faggin
오늘도 관심권에 있는 화제들을 찾아 두 저자의 책을 Chatbot의 summary 도움을 받으며 읽는다. 간략하게 중요한 것들만 bullet point summary해주는 것은 역시 ChatGPT가 제일 탁월한 듯 보이는데 결과적으로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incentive까지 제공해주니 얼마나 편한 세상이 되었는지 모른다. 반대로 생각하면 도움을 받는 것은 좋은데, 그만큼 우리 몫은 줄어든 것이니 머리를 덜 쓴다는 간단한 결론도 나오지만 사실은 그것은 너무 단순한 논리일 듯하다. 이 결과에 바탕을 둔 다음 단계의 논리는 우리의 몫이 될 것이니까~

Another Day in Life, June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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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서늘한 새벽을 맞는다. 지난 밤의 잠, 역시 어제 물을 일부러 많이 마신 탓에 볼일을 보러 한번 일찍 깬 기억이 가물거린다. 그것 이외에는 별다른 문제없이 제시간에 ‘저절로’ 일어나게 되었다. 하지만 머릿속은 녀석과의 산책시간을 맞추느라 조금 신경이 쓰인다. 아침 8시 30분에 S Clinic 정기검진 받으러 집을 떠나야 하는 것, 그것에 맞추려면 녀석과 7시에 산책을 가는 것이 좋은데~ 아~ 예보를 보니 7시부터 비가 올 chance가 나타났구나~ 귀찮은 것이 바로 이거다. 폭우만 아니면 문제가 없긴 해도 신경이 쓰이는 것 자체가 싫구나…

이른 시간, 거의 텅~ 빈 Kroger Pavilion까지 녀석과 산책을 했다. 이 정도 코스면 1시간 이하, 1.5 마일 정도여서 이제는 제일 손쉬운 산책길이 되었고, 녀석도 아주 좋아하는 듯 보인다. 특히 PetSmart pet supply shop과 veterinarian office 근처만 가면 냄새에 취해서 떠날 줄을 모르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고 신기하기만 하다.

6월 중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backyard가 급속도로 jungle처럼 변하기 시작한다. 손을 써야 할 곳, 주로 잔디들이 무섭게 자라기 시작하는 대부분은 역시 사람 손이 필요한 곳, 덕분에 적당한 육체적인 운동은 하겠지만~ 이제 나이를 생각하면 점점 어려워지지 않을까? 남들은 정기적으로 사람들이 와서 관리를 하기도 하지만 우리, 나에게 그것은 당치도 않은 ‘낭비’로 보인다.

다시 손에 잡힌 책, FEDERICO FAGGIN의 Irreducible
마지막으로 이 책 속을 헤매던 때가 2025년 여름이었는지~  그러니 1년 전인가? 기억이 가물거린다. 나의 근래 대부분의 관심권에 있는 Ontology/Metaphysics주제에서 이것, Consciousness가 ‘인기 충만한 단어’가 된 덕분으로 거의 우연히 다시 이 책을 다시 펼쳐 들었다. 한때 약간 지루한 느낌으로 읽었던 때와 완전히 다른 자세와 관심으로 더 밝아진 의식으로 보는 내용들, 현재의 ‘중론’을 참고하면서 보게 되니 더 흥미가 충만~ 시간이 아깝구나.. 이 늦은 삶의 시간이 조금 더 있다면~~
거시적 관점, 존재론의 근원이 gravity/particle/spacetime인가 아니면 mind-at-large Consciousness인가, 서서히 이것이 culture war로 발전할 수 있는 inflection point에 왔다는 생각을 하면 ‘잡스러운 trash politics’는 신기하게 순간적으로 사라진다.

절대로 호감이 가는 두 지성들, James Martin, David Brooks 이들이 함께 하는 이 Jesuit podcast는 나에게 약간은 환상적인 combo로 다가온다. 이렇게 ‘제 정신을 가진’ 지성, 개성이 뭉치면 무엇이 불가능할 수 있겠는가? 한 사람은 영성, 그리고 다른 사람은 이성과 지성으로~  GO GO GO~~

한 여름의 짬뽕 국물, 냉면과 정 반대의 느낌이지만 그래도 잘 어울린다. 원래는 정기검진 후에 점심으로 삼봉냉면을 생각했지만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 Duluth H-Mart에서 grocery와 함께 그곳에 있는 food court에서 조금 비싼듯한 짬뽕을 먹게 되었고, 잘했다는 생각에 둘이 동감을 했다. 문제는 이것이 조금 우리 식성에 맵다는 것인데~~ 나는 큰 문제가 없지만 연숙이는 아마도 조금 신경이 쓰였을 듯~~

3 주간 Thailand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새로니 식구들,  유나 고모네가 사는 San Francisco에 며칠 머물며 찍은 시원한 사진, 역시 우리 유나의 모습이 너무나 행복해 보인다. 그것이면 충분하다. 새로니도 시누이와 잘 어울려 보이고, 사촌들도 원래 보았던 대로 친절하고 사랑스럽게 보이고~ 여름철 Golden Gate를 오랜만에 보는 것, 추억이 어른거린다.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1990년 경에 그곳엘 갔었던 색이 바랜 추억의 사진들이 이들 뒤로 겹쳐 어른거린다.

아~ 싫다, 또 벌써 유월이라고~ 조금만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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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은 비정상적인 수면건강, 아니다. 수면장애에 가까운 몇 시간의 괴로움을 경험했지만 마지막에는 happy ending으로 끝났으니 일단 보통 수준의 잠을 잔 셈이다. 역시 이것은 또  자업자득이 아닐지.. 늦은 오후에 ‘붕어빵’에다가 mug of coffee, 그것 때문이 아니었을까? 결국 사투 끝에 6시 직전에 일어났고, 그 직전에는 잠깐 꿈까지~~ 그러니까 분명히 평소보다 조금 모자란 잠을 잔 것,  하지만 일단 감사하고 보아야지..
일어나며 보니, 실내 기온이 조금 떨어진 듯한 것, 숫제 싸늘한 느낌까지~ 온도만 떨어진 걸까, 아니면 습도가 함께 떨어진 것은 아닐까.. 하지만 예보에는 별로 큰 변동이 없구나.
어제 본 뉴스에 의하면 올해의 여름의 더위가 장난이 아닐 거라는 소식이 이곳 저곳에 나오던데 혹시 이것 우리 아틀란타 지역에도 해당이 되는지 은근히 우려까지 된다. 이런 ‘과잉반응’도 역시 나의 지난 세월로부터 남아있는 색다른 trauma라고 나는 진단한다. 이것이 이제는 대부분 사라졌다고 확신은 하지만 trauma 자체는 없앨 수가 없지 않은가?

점점 멀어지는, 성당사제와 나이 차이, 불편한 진실인가?
이번에 새로 부임하는 성당 주임신부는 나이가 얼마 쯤인가 생각을 하다가 나와 나이 차이가 얼마나 될지 궁금해진다. 사제가 된 것이 2000년대 말 정도라는데, 그렇다면 추측에 나이 차이가 거의 30년 가까이 되는 것은 아닐지~ 허~ 이제는 익숙해졌지만 이런 나이 ‘어린’ 사제들의 사목 하에 놓인다는 어쩔 수 없는 사실이 점점 불편해지는 것이 솔직함 마음이다. 어떨 때는 한숨이 나오기도~~ 아주 오래 전의 기억에 남는 사제들은 형님 뻘 같은 나이였다가, 급속도로 동년배 시대는 재빨리 지나가는 가 했더니 ‘하루 아침에 조카, 동생 뻘로 진화… 급기야 아마도 자식뻘의 주임사제가 등장할 때가 다가오는 것인지~~ .조금 당황스러운데 참 나이가  드는 것에 이런 예상치 못했던 부작용까지 있을 줄이야~~

Binge Watching, ‘波紋’, ‘家族은 괴로워’
몇 번째 보고 또 보는가? 거의 2달에 가까운 나날들~ 기쁠 때도, 괴로울 때도, 편할 때도, 초조할 때도 이것을 ‘일본 단편 영화’를, 잘 알아 듣지도 않아도 멍하니 보고 있는 걸까? 이 두 story의 공통점은 모두 ‘괴로운 상황에 놓인 사람들’ 이야기들인데, 그렇다면 역설적으로 나는 남의 불행을 즐기고 있다는 것 아닌가? 아니면 상대적인 나의 그것은 그들보다 조금 덜 불행하다는 뜻인데~ 이것은 사회심리학적으로도 충분히 밝혀진 ‘숨기고 싶은 현실’이 아닐지. 확실히 이런 ‘나보다 덜 행복한 사람들’을 보면 상대적으로 그들과 다르다는 것, 그것을 확인하고 싶은 것, 그것은 확실한 사실이다.

최고로 간단한 아침 식사~ 빵 두 쪽, 사과 1/4쪽, 삶은 달걀 1개, 그리고 수박 조각~~ 칼로리로 어느 정도일지.. 하지만 우리에게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니까..

Old Day’s classic outdoor TV antenna’s back~ Now More Channels appear~
그 동안 훨씬 더워진 이곳 attic에 정말 오랜만에 올라갔다. 아직도 ‘봐야 하는’ Over-the-Air (OTA) TV channel들, 이제는 모두 stream으로  대체되고 있지만 그래도 전통의 관성은 무시할 수가 있는가? 이곳에도 아직 볼 것들이 적지 않은데, 보고 싶은 channel 들이 잘 ‘뜨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에서 시작, 결국 거의 폐기 직전의 오래 전에 쓰던 ‘ANALOG TV’ 시절 쓰던 것을 다시 써보니, 이것이 현재의 digital TV  antenna 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낫다는 결론… 결국 electromagnetic wave자체는 인간이 구상한 analog, digital의 이전의 자연현상임이 이것으로 증명이 되는가~

장록 된장국 백반 style  점심~~
얼마 전에 처음 맛본 장록이 들어간 ‘맑은’ 된장국~ 나의 식후 평가에 만족했는지, 아니면 ‘장록의 힌방 효험’ 때문이었는지 다시 등장했고, 역시 맛은 좋은 것. 게다가 side dish가 한식백반 style이어서 그런지 다채롭게 보인 점심, 이렇게 편하게 집에서 먹을 수 있는 것, 당연한 것인지, 특별히 감사해야 하는 것인지~ 감사합네다~ 꾸뻑~~

World Science Festival co-founder, chairman로 유명한 theoretical physicist, author Brian Greene의 ‘깜짝 놀랄만한’ 강론을 찾고 듣는다. 그도 이제는 hardcore physicalism (aka: materialism, scientism) 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듯한 모습이데 아무리 보아도 이건 너무나 충격적인 것 아닌가? 하지만 역쉬~  NOT SO FAST! 
영상과 강론내용 모두 AI-generated FAKE였으니~  이 video를 만든 사람(들), 도덕적인 측면을 떠나서 법적으로도 고소 당할 가능성을 몰랐을까? Brian Greene은 top scientist이자 아마도 엄청 부자일 듯한데, 마음만 먹으면 이 정도 lawsuit 는 piece of cake일 텐데~~ 
나중에 곰곰이 생각을 해 보니 이해가 안 간다. 왜 이런 fake를 고생하며 만들었을까? 혹시 이것 militant idealist들이 본격적으로 metaphysics civil war라도 시작하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참, 오래 살고 볼 것~~ 나의 희망은 역시 scientism의 퇴조이데~ 과연 내 생전에 그것이 가능할까?

오늘도 ‘제일 하고 싶었던 일’을 ‘무시하며’ 다른 것들만 가지고 놀고 있다. 왜 그럴까? Sandy Over 70 라는 YouTube podcast를 보니 수긍이 간다. 우리 같은 나이가 되면서 갑자기 불어난 시간/공간 적 여유 때문이라고 한다. 이해가 간다. 해결 방법 중에 는 ‘딱 한 가지’만 골라서 그것을 꼭 하라는 것… 허~ 알고 있는 것인데~ 그렇게 못하는 것이 문제다. 나와 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에서 위안과 동기를 재 발견하는 것, 나쁘지 않구나…

A WORLD APPEARS, Michael Pollan~
쉽게 손이 안 가는 이 책, 오늘도 조금씩 조금씩 의도적으로 천천히 한 단어, 두 단어를 세어가며 읽는다. 이 저자의 언어구사는 정말 현란, 찬란, 함축의 극치라고 할지, 하루 몇 페이지를 읽는 것이 고작이다.
현재 생물체의 sentience에 대한 것, 그 중에서 brain이 없는 식물에 존재하는 감각기능을 탐구하고 있다. 요새 부쩍 plant에 관심이 가는 마당에 이것은 정말 깜짝 놀랄만한 새로운 세상을 보는 듯하구나. 제일 초보적인 감각 sentience로부터 feeling으로, 궁극적으로는 thought로 발전하는 ‘거시적 진화’과정은 한마디로 땀을 쥐게 한다고 하면 내가 너무나 흥분하고 있는 것일지도~

유나, Dunwoody Prep preschool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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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시간, 제 시간에 일어났다. 복도에 스며드는 6시의 전기 불빛 보았다. 아마도 6시가 지난 직후일 듯, 사방이 고요하고 칠흑 같은 주위, 녀석도 조용, 가노조의 기침소리도 전무, 이상적인 새벽.. 그러데 비해서 몸에 느껴지는 감각은 별로 편치 않구나. 온몸이 잔잔히 쑤시는 것, 아플 정도는 아니지만 무언가 얻어 맞은 듯한 노곤하고 취한 듯한 기분, 새벽 꿈의 여운도 채 가시지 않았는데 꿈의 형체는 전혀 알 수는 없구나.
복도를 나오는데 보이는 온도계, 와~ 79도? 이것 삼복 중에 보는 새벽의 기온이 아닌가? 아~ 이것, 이상기온 이상고온인 것, 아차 했으면 a/c의 소음이 들릴 정도인데~ 사실 그리 덥게 느껴지는 것은 아니다. 며칠 동안 나의 몸이 열대성 기후에 적응이 이렇게 빨리 된 것일 거다.

머릿속에 그려지는 오늘의 모습~ 아~ 차를 타고 나가야 하는 날이구나. 유나의 preschool에서 ‘졸업식’을 하는 날이라고~ 이제까지 이런 행사에 가본 적이 없었는데 왜 유나는 이렇게 요란하게 행사가 많은지~ 얼마 전에는 dance발표회까지 갔다 왔는데~ 조금 귀찮구나, 사실..

며칠 전부터 혈압약의 양을 전의 것으로 환원을 하기 시작하고 그것에 대한 효과를 즉시 볼 수가 있었다. 저녁때 ‘필요하면 복용하는’ Amlodipine을 ‘무조건’ 복용하는 것으로 바꾼 것. 역시 현재 나의 혈압생리학은 이것이 알맞은 것이 아닐지~ 이제는 130을 넘는 수치가 거의 사라진 것을 보는 것, 심리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것 아닌가? 나의 혈압 수치는 거의 나이에 의한 ‘고혈압’이라는 판단이니까 문제도 없을 것 같고, 나의 주치의도 같은 의견, 그 자신도 ‘수시로’ 약을 먹는다고 했으니까..

요사이 나에게 가톨릭 교회의 제 모습을 알려주는 ‘교계와 사제단’ 의 주요인물들은 물론 레오14세가 첫 번째가 되었는데 그 다음이 확실치 않게 변하고 있구나. 이제까지는 Bishop Barron이 제일 우선이었는데, 요즈음 나를 생각, 감정을 흔드는 인물로 변하고 있는 듯한 것이 나의 신경을 쓰게 하는데~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왜 어떤 사람에 대한 호감이 서서히 식어가는 것일까? 예상치 못한 나의 모습에 내가 놀라는 것, 근래에는 아주 희귀한 일도 아니다. 본질보다는 오감에 기울어지는 나의 판단력 때문일 것은 분명한데, 그 이상을 알 수가 없으니…

50분, 1.4 마일 산책~ 이제는 거의 고정 코스가 된 Kroger 쪽으로 돌았다. 거의 concrete 위를 걸었던 셈인데 녀석이 dirt trail보다 이런 환경을 더 좋아하는 것은 아닐지, 조금 생각을 해 본다. 인간, 인류와 함께 사는 것을 이 견공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 것인지, 요즈음에는 더욱 궁금해지는데~

유나의 Dunwoody preschool 졸업식, 이 나이에 학교를 졸업하고 졸업식까지 한다는 사실, 나에게는 아직도 이해하기가 힘들지만 결국 나에게도 이런 것을 유나 손녀 덕분에 경험을 하게 되었으니.. 하지만 유나의 기분이 오늘 좋지 않은 듯 보여서 조금 실망을 하기도 했는데, 갑자기 혹시 유나가 나를 닮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과 추억에 잠겼다. 유나의 나이 때 나의 모습을 보는 듯 한 것이어서 이해를 충분히 할 수 있어서 유나에게 미안하기도..

등뒤에 있는 ‘잡동사니’들, 책 제목, strap이 빠진 기타, 각종 small parts들, 생소하다. 그리고 온몸에 느껴지는 각종 잔잔한 통증들, 대부분 yard work 때 무거운 것들과 잠시나마 혈투를 할 때 생긴 것들,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사라지는 귀찮은 생리적 현상, 어떨 때는 이 순간에 쾌감을 느낄 때도 적지 않다. 그런 때, 늘어지고 거만하게 앉아서 ‘오랜만에’ 주위를 돌아본다. 처음 보는 듯한 생소함, 요새 나의 삶이 어떤 것이기에 벌써 머리 속에서 빠져나간 것일까? 확실히, 분명히 ‘단기 기억력’에 변화가 느껴지는데, 기우일 거라고 믿고 싶지만~~

Ozzie녀석, 이제 우리 집을 제집처럼 편하게 돌아다닌다. 이제 녀석과 함께 사는 시간도 벌써 3주째가 되는가? 이번에는 sleepover의 차원을 넘어서 아예 우리 집으로 ‘입양’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진다. 계획에 최장 2개월 우리와 함께 사는 첫 경험을 하고 있는 것. 유나네가 이사를 가는 일, 그리고 7월 초까지 Thailand엘 여행 가는 일 등등.. 역시 우리 집에 머무는 것이 서로에게 편하다는 중론, 물론 대부분의 시간은 나와 함께 할 것은 분명하다. 조금 피곤하지만 함께 하는 자체는 win-win의 전형이 아닌가?

지난 이틀 ‘노동’ 후유증으로 오늘은 완전히 오후를 쉬고 싶었다. 요새 쉰다는 것은 역시 drama, documentary YouTube video random replay, 어쩔 수가 없다. 책보다 이것이 더 편하고 재미있고 가끔은 유익하기도 하니까… 오늘 우연히 보게 된 consciousness 주제를 가진 video 중에서 Michael Pollan이란 ‘유명하다고 하는’ 저자의 책을 이곳에서 발견하게 되었다. 그의 신간 A World Appears를 아예 prime order를 해버렸다. 이 책에 대한 ChatGPT의 review가 기대를 넘어선 것, 기대가 크다. 요즈음 Kastrup에서 조금 멀어진 듯한 시점에서 다시 나에게 ontology/metaphysics 쪽으로 관심을 되찾게 하는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

[today’s discoveries]

  1.  Michael Pollan, author of “A World Appears”
  2. 2. Bioneer, plant’s senses?

 

이 5명의 Democratic senator candidate들이 11월 midterm election에서 모두 당선이 된다면 ‘일단’ 깡패 행정부의 각종 ‘해괴한 agenda’들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사실, 어쩌다 세상이 이렇게 되었는가? 거의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거덜나기 시작한 250년 미국의 민주주의 전통, 도대체 누구 탓이란 말인가?
하루도 빠짐없이 날아드는 DNC로부터 오는 email, 덕분에 현재의 정치상황에서 멀어질 수가 없는데, 솔직히 말해서 큰 기대를 절대로 안 한다. 한번 속았나, 또 속나.. 트럼프가 싫어서 결국 lesser evil이 된 이들에게 거는 기대는 ‘솔직히 말해서 너무나 절실하지만’, 그것이 전부다. 다시 또 $$$을 보낸다는 것은 시기상조가 아닐까?

아~ 석원아, 윤석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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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잠자리에 들기 전 유난히 싸늘함을 느꼈기에 long sleeve pajama를 골라 입었는데~ 그것은 또 실수였다. 새벽이 되면서 구름의 영향인지 습도가 오른 듯, 다시 끈끈한 촉감, 내가 싫어하는 자연현상. 그것 때문인지 6시 훨씬 전에 일어나게 되었다. 어제까지 그렇게 춥게 느껴지던 실내, 실외가 온통 ‘포근한 곳’으로 변했다. 다시 가벼운 옷으로 바꿔 입어야 하는데, 이런 ‘환절기 현상’은 도대체 언제까지 가는 것인지. 5월이 깊어지면서 곧 없어질 것도 이제는 ‘감’을 충분히 짐작을 한다.

Ozzie녀석도 이제 우리 집에 적응이 된 듯한 편한 모습으로 나를 따라서 깨어나온다. 아예 porch door를 열어 놓아 backyard로 나갈 수가 있으니 얼마나 편한지~ 혼자서 들락날락하게 된 것, 너무나 편하구나. 비교적 backyard가 깨끗하게 정리정돈이 되었기에 ‘위험한 것’의 가능성도 없어지고.. 이제는 homemade pet flap을 사거나 design해서 설치하는 것을 심각하게 생각할 때가 되었나 보다.

오늘은 연숙이 [경운합창 임원회식] 혼자 외출하는 날인가~ 2024년 가을의 대형사고의 후유증도 이제는 많이 사라진 듯해서 크게 신경을 안 쓰지만, 나에게는 그것이 아직도 쉽지 않다. 어떤 ‘전화’가 오기라도 한다면~ 하는 상상을 일단 시작하면 정말 괴로운 것이다. 운전 중 차에 아주 작은 변화나 문제가 생기면 무섭게 연락하는 것, 혼자서 처리할 수 있는 용기가 조금만 더 있다면~~ 꿈이다, 꿈~~

요즈음 들어서 점점 자주 먹는 아침 메뉴, 따뜻한 밥을 계란과 버터에 비벼서 SPAM과 함께 먹는 것.. 이것은 일본 드라마에서 익히 보던 것, 가끔 먹으면 이것 정말 맛있다. 오래 전, 동네 성당  매일미사 시절 미사 직후 SONATA 차 속에서 이것을 도시락으로 먹던 추억이 떠오른다.

4일 째 나와 산책하는 녀석, Ozzie~ 아직도 건재, 건강한 보습으로 거의 한 시간을 천천히 대자연을, 특히 녀석은 땅과 초목을, 만끽하며 걸었다. 오늘도 거의 1.5 마일을 걸었다. 힘든 코스가 아니어서 마음껏 천천히, ‘오늘도 걷는다마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목청을 돋구는 발성연습을 하며, 또한 ‘DON’T SWEAT‘ wisdom tip에서 얻은 idea, 심호흡과 함께 숫자를 세며 걷는 것을 시도해보았다. 이 방법은 ‘잡념’을 피하는데 효과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돌아오는 산책길, Kroger shopping center gas station에서 보는 현재 unleaded gas price 숫자를 보니~ $4.29! 근래에 보는 것 중에서 아마도 제일 비싼 숫자가 아닌지~ Iran 사태 전에 주로 $2.80 정도였는데 이렇게 오른 것. 정말 죽여준다. 늘어나는 billionaire들과 건국 250년만의 최악의 정치지도자 일당들이 이룩한 업적이다. 이제 middle class는 거의 전멸하게 되는 것인지…

제법 푸릇푸흣하게 변하는 명색이 잔디밭, 별로 자라지 않은 상태지만 오늘은 일부러 시험 삼아 ‘두 번째’로 얼마 전에 산 battery-powered lawn mower를 굴려 보았다. 첫 번 써 보았을 때보다 훨씬 가볍게 느껴진다. 조금 손에 익은 것인가. 이제까지 string trimmer로 잔디를 깎던 때와 비하면 정말 덜 피곤하구나. 이제는 예전 보다 더 자주 이것을 쓰다 보며 올 봄과 여름이 다 지나갈 듯…

PODCAST: BASEMENT BY WHY FILE‘S A.J. GENTILE WITH JEFF MISHLOVE
한때 흥미롭게 보았던 WHY FILES YOUTUBE CHANNEL, 이곳의 podcast의 guest가 누군가 했더니~~ 아하~ 입장이 바뀌었구나, 바로 New Thinking Allowed 의 Jeff Mishlove가 아닌가? 항상 인터뷰를 하던 사람이 guest로 나온 것이다. 여기서 Jeff의 일생을 통한 모든 행적이 집약되어 소개가 된다. 역시 그는 ‘훌륭한 인간성의 소유자’임이 역력히 드러나는데~ 1946년 생, 정말 그는 본받고 싶은 사람의 하나가 되었다.

오늘은 연숙이 경운합창 임원회식엘 혼자 갔기에 홀로 점심을 먹는 날이 되었다. 이때는 역시 제일 쉬운 ‘너구리 라면’을 먹는데, 솔직히 가끔 먹는 이것도 정말 맛이 있는 것인데 조금 양이 적기에 저녁이 되면 배가 조금 고파오는데, 오늘은 회식에서 먹다 남은 돈카츠 요리가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하루 종일 기다리던 비, 그것도 호우성 열대성 비가 드디어 저녁 7시 경부터 시작이 되었다. 아마도 올해 들어서 이런 비의 모습은 처음이 아닐까. 그 동안 사실 가뭄에 가까운 이른 봄을 보냈기에 온통 땅들이 마를 대로 말라있는 상태여서, 홍수만 나지 않을 정도로 제발 세차고 많이 쏟아져 주기를 바라는데~~  아뿔사, 호우/열대성 비를 넘어서 tornado watch까지? 이것은 조금 피하고 싶은데…

내주 화요일에 만나기로 예정된 재동국민하교, 중앙고등학교 동창, 윤석원과의 만남, 마음과 가슴이 설레다 못해, 조금씩 stress를 받는 나의 모습을 본다. 국민학교, 고등학교 동창, 졸업앨범사진이 추억의 전부지만 나에게는 아주 특별한 순간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1966년 졸업식이 아마도 우리들의 마지막 만남이었을 것, 그 이후 처음의 만남이라는 그 사실 하나로 가슴이 설레지 않는다면 그것, 뜨거운 피가 흐르는 인간일 수가 있을까?
화요일 오전 중에 시간이 난다고 하는 것이 현재 알려진 정보의 전부다. 이것으로 어떻게 만나는 것이 제일 좋을지~ 현재로서는 거의 idea가 없다. 그저 떠오르는 것은 내가 hotel로 가서 그 친구를 데리고 나에게 익숙한 식당이나 cafe/bakery엘 가는 정도 밖에 없는 것이다. 이럴 때, 나는 정말 외로워진다. 이곳에 그렇게 오핸 세월 ‘조용히’ 살고 있는 나의 사회적 위치나 능력 등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일 거다. 주변에서 익히 들었던,  ‘친지 방문이 크루즈, 골프, 관광 여행’ 등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들, 어찌 머리에 떠오르지 않겠는가?

새벽의 독백, 횡설수설, 개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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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며칠 동안  ‘새벽의 독백, 개소리, 횡설수설橫說竪說’을 못하며 살았구나~ 그립다, 이 새벽의 한마디, 찰나적 느낌, 말도 안 되는 ‘개소리, 욕, 말’을 글로 쓸 수 있다는 사실, 나는 ‘살아있다~’ 고 무언의 함성을 마음껏 지를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이 알알이 글로 남겨진다는 것, 아~ 속 시원하다~  이때는 살며 제대로 못하던 ‘쌍욕’까지 마음껏 특정한 사실, 특정한 정치인, 인간들에게 퍼부어진다. 기쁨, 고마움 등등, 감사 감사.. 또 감사~

오늘 새벽은 space heater가 결국 작동을 하게 되었다. 내가 말했지?’의 그때가 왔다. 그렇게 덥게 보이던, 구석에 밀려난 space heater녀석, 네가 오늘 아침엔 필요하다고! 집이 어제의 비와 구름으로 식을 대로 식은 것, 작열하는 태양열이 사라지면 이렇게 되는 대기권의 조화다. 집도 식고 우리의 몸도 식을 대로 식은 것, 어젯밤에는 아예 몸을 오그리며 덜덜 떨었던 기억, 긴팔/바지 잠옷을 입었는데도~
지난 밤에는 초기에 기침소리를 몇 번 들기 시작하면서, 아~ 혹시 밤새 하는 것 아닌가 우려했지만 다행히도 그것이 전부였으니 다행~ 잠 자체도 제시간을 채운 것,  지지난밤 기침을 안 했기에 혹시 ‘벌써’ 끝난 것으로 성급하게 쾌재를 불렀지만 며칠은 더 계속될 듯한 실망~ 그래도, 이 정도면 OK, 더 심해지지만 않는다면~

거의 3주 동안 비 구경을 못하다가 어제부터 다시 선 보이기 시작하는 이 ‘이슬비, 봄비’, 올해는 무척 인색하구나. 하지만 이제라도 돌아온, 짧은 우기 雨期 너무나 고맙고 반갑고.. 온갖 봄 꽃, 나무들이 얼마나 반가웠을까.. 특히 기다리고 있는 앞 쪽 잔디터에 심은 화초들, 목 빠지게 기다리는 연숙의 모습이 안쓰러운데.. 제발~

나의 머릿속은 온통 책 “Don’t Sweat (the small stuff)”으로 가득 찬 것, 어제 하루 종일 그것을 읽으며 typing 삼매경에 빠졌으니 그럴 만도 할거다. 대신 (James) Martin reading은 완전히 정지상태가 되었으니 조금 그것은 아쉽구나. 오늘도 아마 나는 Don’t Sweat~ 의 내용과 하루를 보낼 듯한 ‘예감’이 드는데, 요새는 이 예감이란 것이 나의 ‘자유의지’를 압도하는 듯~ 이것 조금 비정상적인 삶이 아닌지. 내가 도대체 예감인가, 의지인가, 어떤 ‘놈’이 나를 이끌고 가는 것인가?
이제 꼭 해야 할 예정된 사회적 활동이 사라진 듯하다. 최소한의 외출은 주일미사만 남았고 나머지는 모두 선택적인 것, YMCA gym, grocery 정도니까~ 하지만 이번 주말에는 ‘온 가족 식사 모임’이 있구나, 그리고 Ozzie의 sleepover까지~ 다시 심리적으로 이것들을 준비해야 할 듯~ 그래도 이것들은 ‘사적’인 활동 부류라서 조금 부담이 덜한 것이니까~
모레가 5월 1일, 처음으로 ‘우리들의 1970년 5월 1일 First of May‘의 때가 돌아온 것을 깨닫는 순간, 아~ 이 원서동 삼총사 친구들을 잊고 살았구나, 완전히~ 어떻게 이렇게 되었을까? 한때는 나의 세계의 전부였던 이 친구들을 잊고 살았다니~ 올해는 꼭 한마디 이상을 남길 거다. 역사적인 회고록이 되도록~~

GERD 성 기침의 ‘공포’에서 아직도 헤매고 있는 불쌍한 ‘가노조’, 아직도 점심메뉴를 생각할 겨를이 없단 말인가? 그래, 탓할 것 없다. 이것도 ‘Don’t Sweat’ wisdom 중의 멋진 한가지가 아닌가? 나의 머리는 그런대로 돌아가고~ 떠오른 것이 바로 ‘떡만두국’.. 사실 이것은 연숙의 단골 메뉴였는데 어떻게 나의 입에서 이 idea가 나왔는지~ 의외로 맛도 있어서 앞으로 더 자주 ‘두루두루 만두’로 점심을 해결하면 좋을 듯…

이 ‘고급’ 자전거, 새로니가 한때 폼을 내며 타려고 $$$를 주고 산 것인데, 자주 타지 못하고 우리 집에 방치했던 것, 이제는 탈 사람이 없으니 가야 할 곳은,  GOODWILL, 그곳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 결국은 이렇게 분해가 되어서 차의 뒤에 실리는 신세, 시집가는 듯.. 내가 한번도 못 타본 것이 조금 미안하고 아쉽지만, GOODWILL people들이 잘 손질해서 good cause에 보탬이 되는 것, 얼마나 보람된 idea인가?

아~ Goodwill로 갈 것이 또 있구나. 이것, NordicTrak, 1990년대 초, Atlanta로 이사오면서 ‘거금’을 주고 샀던 것, 한때 열심히 이것으로  Nordic 운동을 하곤 했지만 바쁜 삶으로 거의 잊고 살았다. 나중에는 완전히 잡동사니로 취급을 받다가~ 이제는 재활용으로 다시 제2의 삶을 살게 되기만~~ GOODWILL에서 과연 이것을 누구에게 팔 수 있는가는 나도 자신이 없지만… 누군가 antic 골동품으로 필요하지는 않을지…

비교적 ‘고급스런 골동품들이 드디어 ‘준비작업’을 마치고 Tucson의 cargo를 채웠다. 이제  오랜만에 첫 번째 Goodwill trip이 시작되는 날이 온 것인가?

¶  Richard Carlson, 책: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계속: 20장,  p68까지 필사완료…
이 책이 왜 한때 (1990년대 말) bestseller가 되었고 아직도 그런지 그 이유가 나에게 너무나 자신 있게 파고든다. 거부할 수 없는 이 책의 주장, 권고, 그리고 생활 철학 등등~ 아마도 나는 몇 번 더 읽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이 책의 ‘철학/지혜를 매일 매일 참고하며 사는 것도 가능한 나의 모습인데~ 어떨까? 작은 의문은 남는다, 어떻게 이 책이 우리 집에 방치되어 있었으며 그것이 지금 나의 손에 ‘걸렸을’까?

¶  JAMES MARTIN READER: MY LIFE WITH THE SAINTS, 나의 멘토, 나의 성인: 토마스 머튼 편 시작~

 

외출 안 해도 되는 날,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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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제대로 잠을 못 잤던 밤이 되었다. 이렇게 온통 꼬박 새우다시피 한 것, 무척 오랜만인 듯하지만 드문 것도 아니니.. ‘그래 그럴 때도 있는 거자’의 한때를 보냈다고 치자. 100% 뜬 눈으로 새운 밤이 아니고 가끔 꿈과 생시를 오락가락 했던 때도 확실히 기억을 하니까.. 일단 OK, 하지만 왜 이런 ‘사고’가 나는 것일까? 유일한 단서는 coffee, 그것 밖에 생각이 나지를 않는데~~

모처럼 외출을 안 해도 되는 ‘징검다리 휴일’을 맞는다. 일단 편하고 좋긴 하구나. 그렇지만 이것은 일단 외출했던 날들 이후에 느끼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그제, 어제 모두 외출을 한 것이 이렇게 휴식과 편안함을 주는 것.. 거꾸로 말하면 외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사회생활을 해야 한다는 뜻 아닌가? 그것이 점점 힘들어지는 환경, 나이 등등이 점점 싫지만 경험상으로 충분히 노력하면 적응을 한다는 사실도 아니까… 절대로 절대로 우려할 일은 아니지…

어제의 Hungary 선거 결과, 정치적 뉴스의 여파인가.. 아직도 그쪽에 온통 관심이 쏠리는데.. 이것이야 말로 내가 피하고 싶은 ‘정치 뉴스’가 아닌가? 하지만 이것은 예외에 속하는 것이다. 절대로 알고 넘어가야 하는 ‘의무감’을 느끼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아~ 속이 뻥 뚫린다’의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계속 놀라는 현실들, 어떻게 이런 세상을 생의 끝머리에서 맞고 살게 되었는지… 이유가 있을까?

The Devil’s Brigade: Youtube에 ‘Free with Ads‘ format으로, The Devil’s Brigade 1969년 blockbuster war movie가 ‘떴다’. YouTube ‘Free with Ads’이지만 사실은 큰 의미가 없는 것이, 이곳의 모든 다른 video들도 요새는 수없이 광고가 뜨기 때문이다. 이 추억의 영화, 가끔 보고 싶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보게 되었다. 1968년 영화지만 내가 ‘단성사’ 개봉관에서 본 것은 1971년 즈음이었을 거다. 그 당시 가까이 지내던 중앙고 동창 정교성, 그리고 내가 잘 모르던 김덕수라는 또 다른 동창과 보았던 것, 아직도 극장표를 사려고 함께 서 있었던 모습이 아련히 떠오른다.  미국/캐나다 합동작전으로 이탈리아의 어떤 난공불락의 독일군 수비대를 ‘전멸’시키는 ‘신명나는’ 장면들~ 하지만 아직도 그랬지만 이 영화는 100% 연예물, 전혀 역사적인 가치는 없는 것, 나치 독일군들은 그야말로 100% 바보천치들로 그렸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등장하는 배우들 연기는 최상이라고 할까, 특히 William Holden의 연기가 돋보였고, 캐나다 쪽의 Cliff Robertson도 마찬가지~ 오늘 다시 보면서 이제는 모두 저 세상으로 간 이들을 그리며, 추억의 여행을 하게 되었다.

이제 오늘로서 2026년 Saybrook Nursery home business가 막을 내리는가? 거의 작년의 $1000 가까운 수입을 올린 것,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서 찾아온 사람들의 수가 조금 적은 듯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정도면 조금 더 조직적으로 노력을 하면 어떨 것인지 재미있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억척, 억척 연숙이~ 결국은 Amazon Prime 덕분에 오늘 고추가루를 배달 받아서 김치를 담글 수 있게 되었으니~ 어제 내가 갈아준 무, 그것도 포함된 ‘겉절이’와 수육, 그리고 며칠 전의 beef steak leftover 조금 남은 것으로 먹은 늦은 점심, 그리고 이어서 밭에서 나온 봄나물이 곁들인 비빔밥, 아~ 어찌 이렇게도 밥맛, 입맛이 좋단 말인가? 이것이 건강의 척도라면 우리 둘 아직은 크게 건강걱정은 안 해도 될 듯하구나… 정말 이것을 감사하며 살아야지…

오늘도 YouTube politics 에 시간을 꽤 많이 ‘낭비’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 조금은 걱정이 되는데~ 다행히도 이런 나의 모습에 break를 거는 또 다른 alter ego가 있으니 조금 제 정신을 차리는데~ 그래도 가볍고 ‘신나기도 한’ 흥분을 감출 수가 없으니.. 징그러운 SOB, Donald가 ‘조롱, 멸시, 경멸, 쥐구멍 찾는 상황’ 을 당하는 듯한 뉴스들이 나에게 그렇게 쾌감을 줄 수가 없으니~
이 덜 떨어진 인간이 이제는 교황에게 시비, 싸움을 거는 모습,  웃기는, 말도 안 되는 사건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인데, 어떻게 또 이런 세상을 사는 것인지, 성모님께 물어보고 싶을 정도다.

아~ 잊었다. 이것은 처음이다.. 빛의 신비 5단, 이것을 갑자기 잊은 것!  4순절 동안 매일 고통의 신비를 했던 후유증인가? 이런 적이 있었던가? 없다.. 그렇다면, 이것도 dementia 의 일종? 기분 나쁘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5단을 하기 바로 직전에 ‘갑자기, 느닷없이’ 생각이 났다. ‘예수님께서 성체성사를 세우심을 묵상합시다’, 아, 감사합니다, 체면을 차릴 수 있었고, 조금 안심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쪼잔한 사실들, 특히 단어들’ 그것도 최근 것이 특히 금세 떠오르지 않는 것, 이제는 사실 놀라지 않는다. 이것이 혹시 이 나이에는 그리 이상한 것도 아닌지도… 아~ 나이여, 나이여, 봐주라~~ 

보슬비 내리는 부활절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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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결국, 드디어 2026년 ‘진짜’ 부활절 아침인가~ 기다리던 보슬비까지 소리 없이 반갑게 내려주고.. 7년 만에 부활절 낮 미사엘 가는 설렘까지 느껴지는 ‘진짜 부활절’을 맞는다. 하지만 설렘의 정도가 조금 불편할 정도, 신경까지 쓰이는 것, 나의 ‘소심증’, 오랜만에 가는 곳, 가게 될 때면 필연적으로 느껴지는 이것, 역시 2010년대에 나아졌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나 원래의 자신으로 돌아온 것일 텐데, 이것은 조금 반갑지 않은 현상일진대, 왜 성모님은 이것을 다시 ‘원판불변’으로 돌려 놓으셨을까, 무슨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을 생각하니 흥미롭기도 하다.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니까..

원래 일요일 새벽처럼 6시에 불이 켜지며 일어났는데~ 이것을 잠깐 평소의 6시 30분으로 착각했다. 30분을 덤으로 살게 된 것 같아서 나쁘지는 않지만 조금 덜 깬 듯한 것은 조금 불만이고.. 살갗으로 느껴지는 실내기온, 와~ 아직도 mid 70s~, 이것 거의 초여름 날씨가 아니던가? 며칠 째인지~ 서서히 화까지 나는데.. 다행히 예보보다 훨씬 늦게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 ~  그것도 점점 소리는 커지고~ 기다리던 봄비~ 봄비인 거다. 온갖 수목들, 화초들이 가뭄에서 벗어나는 것, 반갑구나. 역시 이것도 작은 부활인 거다.

예수, 예수님, 예수 그리스도, 당신은 누구십니까? 그는 도대체 누구인가? 너무나 ‘당연한’ 진리, 역사적 사실에도 새삼 놀라곤 하는 나 자신에게도 놀라는데, 이렇게 새삼스레 다시 묵상, 생각하는 올해 사순절/부활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점점 놀라움으로 다가오는 이 주제, 하느님이 인간으로 먼저 다가와,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셨다는’ 이 신성과 인성의 예수 정체성, 은근히 놀랍고 새롭고 심지어 흐뭇하기까지 한 이 깨달음, 작은, 아니 클 수도 있는 변화, 변모, 계속 나 자신을 지켜보는 사실이 즐겁기까지 한데…
그는 왜 ‘인간적으로’ 죽어서 ‘인간적으로’ 부활을 했어야만 했을까? 이 주제, 이 순간의 이 느낌들을 절대로 나는 놓칠 수 없다. 지금 아니면 또 어두운 밤을 맞이 할 수도 있으니까… 이때를 결사적으로 잡는 거다, 결사적으로…
올해는 왜 이렇게 우리들의 교회 성사생활의 역사가 궁금해지는 것인지~ 시작은 물론 작은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언제 마지막으로 순교자 성당 부활절 낮 미사엘 갔었던가~~ 기억력에 대한 의심이 걱정이 되어 부지런히 기억을 하고, 최후에는 지난 ‘성사 달력’을 뒤져보았다. 정답은 2019년 부활절이 마지막 ‘부활절 낮 미사’참례였구나… 그렇다~ 조금씩 되살아나는 듯… 더 되돌아보지 않으면 또 잊을까~  그때는 이재욱 세례자 요한 주임신부님 재임시절이 서서히 끝날 무렵, 곧 이어서 이영석 신부님이 새로 오시고, COVID Pandemic이 시작되던 그 시절~ 참 아득하게만 느껴지는구나… 

보슬비가 내리는 부활절 ‘당일’ 이른 아침~ 결국 이 모습이 또 찾아온 그때인가~  거의 많이 팔려나간 뒤에 남은 plant들 hostas, 무궁화 종류 등이 보슬비를 맞고 있는 우리 집의 backyard 너무나 편안하게 보이는구나… 만개한 dogwoods, 서서히 지고 있는 벚꽃, 이제 진달래가 본격적으로 분홍색의 절정을 보여 줄 것이고 다음은 누구 차례인가~ ‘꽃가루의 절정’을 이룰 소나무 ‘송학’이 뿌옇게 하늘을 덮는 때가 남았구나…

7년 만에 처음으로 경험한  아틀란타 순교자 성당 ‘부활절 낮 미사’, 그 이전에 분명히 우리도 이 ‘진짜 부활절 미사’엘 오곤 했지만~~ 결과적으로 새 신자 세례식의 모습을 거의 잊고 살았던 것, 아니 완전히 잊은 새신자 세례/견진 성사 광경들이 새롭고 신기하기까지 했으니, 7년의 세월이 그렇게 길었던 것인가?
성당엔 아주 일찍 도착했지만 예상 밖으로 parking area는 senior lot은 말할 것도 없고 다른 곳들도 거의 full, 어찌된 일인지, 우리가 늦었단 말인가? 성전 안은  비교적 조용하게 비었을 것이라는 예상도 역시 틀린 것, 이미 ‘앞쪽 자리는 시끄럽고 과장된 표현으로 ‘인산인해’, 우리의 ‘단골’ 앞 자리를 빼앗긴 듯한 것이 조금 실망이었지만 진짜 놀란 것은 그 이후였다.
뒤에 앉아서 조용히 묵상이라도 하려고 하니, 그 앞자리에 앉아있던 낯선 느낌의 교우들이 모두 제단 앞으로 나가서 세례식을 시작하려는 듯한 모습에 또 한번 놀랐으니~ 예전에는 부활절 미사 직후에 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미사 전에 세례행사를 하는 것인가?
하지만 역시, 이것도 우리의 7년 공백의 결과,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세례/견진성사 ‘예행연습’이었으니~ 숨어서 조용히 웃을 수밖에 없었으니~~
이곳에서 익숙한 얼굴이 보였으니, 2014년 우리 둘의 교리반 교사/봉사자 시절,  세례를 받아 신자가 되었던 서베드로 형제님이 어떤 분의 대부로 서있었던 것, 다시 10여 년 전의 추억이 떠오르기도~  그리고 흐뭇한 느낌이 없을 수 없었다. 우리들의 작은 봉사가 이렇게 계속 새 신자들로 이어지는 것, 작은 인연이 아닐까?

‘꽈배기’가 입맛에 당겼는가, 오늘은 집으로 돌아가며 그것을 사가지고 가자는데, 물론 싫어할 리가 없다. 최근 조금씩 단것들이 그리워지는 차에 유혹이긴 하지만 그야말로 what the heck ~~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하얀풍차 bakery style 단핕 도넛’ 그리고 꽈배기~ 를 사가지고 모처럼 귀가의 즐거움을 기대하는데~~

Saybrook Nursery business, 이제는 현재 남아있는  화초들만 팔기로 했다고~ 올해 이 ‘장사’도 끝나가는 듯.. 작년보다 수익은 떨어졌지만 그래도 $500은 훨씬 넘는 것이어서, 모두 만족하는 듯.. 솔직히 말하면 이런 액수가 실감이 가지를 않는데, 생각해보면 우리에게는 거의 ‘공짜 돈’처럼 여겨지니.. 참 돈 벌기 쉽다는 사실에 둘이서 함께 동감이다..
결국, 부활절이라 그런가 오늘은 이것을 사가는 사람 소식도 잠잠하니~ 이제 더 준비하는 것을 마친 연숙이도 남은 것만 다 팔면 올해의 business는 close할 듯… 작년의 수익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기대한 만큼은 상회하는 것이라고 대만족~   가끔 ‘이렇게 돈 벌기가 쉬운가’ 할 정도의 건강함 심리적 수익도 만만치 않으니.. 매년 계속하자는 생각도 점점 굳어지는 듯..

우리 Atlanta Metro piedmont 지역의 봄소식을 대표하는 꽃나무, 벚꽃 보다는 바로 이것 dogwoods가 아닌가? 이 나무가 ‘아마도’ 예수님의 십자가로 쓰였다는 전설이 있기에 더욱 이 부활시기에 돋보이는 것 아닐지.. 이것이 부활절 당일에 이렇게 만개, 만발을 하고 있구나. 밤 중에 이것을 집에서 바라보면 눈이 부실 정도로 찬란한 성스럽게 보일 때도 이제 며칠 안 남은 것인가?
오늘 부활절 낮미사의 여운, 후광, bliss인가, 그것 덕분에 정말 부활절 오후는 행복하고 즐겁고 어쩔 줄 모르며 시간을 만끽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것이 바로 ‘신성과 인성’을 신비하게 갖춘 예수님 부활의 의미가 아닐까? 묵상하고 싶지만 이런 귀중한 시간이 너무나 아까울 정도다.

뜻밖에 재동국민학교, 중앙고 모두 반동창 Y석원의 카톡 답신을 받았는데, 물론 내가 보낸 부활카드에 대한 것이지만 이번에는 사연이 조금 나를 설레게 한다. 5월 중순에 아틀란타에 올 기회가 있다는 것, 그때 한번 보자는 것, 간단한 사실임에도 나는 벌써 ‘과대 상상’으로 빠지는 듯… 나에게 이런 류의 기회, 시간이 과거에 있었던가? 나를 ‘먼 곳’에서 찾아오는 ‘손님’? 의외의 작은 사건이기에 나는 조금 혼란스럽기도 한데… 일단 welcome이라고 응답은 했는데 아직 답이 없구나.. 그래, 그때가 오면 다시 생각하는 거다.

MAGA-TRUMP ANTI-CHRIST? 이제 갈 때까지 결국 서서히 다고 오고 있는 것인가? 이 지경까지? 그의 전체가 ANTI-CHRIST까지? 우선 직감적으로 여론적 공감의 수준, 수위를 넘어선 느낌이긴 하지만 조금 ‘이론적’이 배경이 궁금하기에 이런 ‘기사’들을 본다. 특히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 사는  Marjorie Taylor Greene부터 시작해서 Tucker Carlson 그리고 너무나 놀란 사실,  Billy Graham의 아들, Franklin Graham이란 인물까지, 아주 가관적 인물 열전을 보는 듯하니…  첫 두 인물은 ‘잠에서 깨어난 듯한’ 일종의 변절자지만 무조건 그들을 환영하고 싶고, 마지막 인물은 그 아버지가 무덤에서 뛰쳐나올 듯 놀라운 아니 해괴한 뉴스가 아닌가? 이兄, 어떻게 해야 하나? 이제 분명히 그가 MAGA적 사람임이 조금씩 밝혀지는데, 어떻게 그를 대해야 하는지 정말 어쩔 수 없는 ‘악연’까지 상상하는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모르는 척, 무시하면서 살 수도 있지만, 지금은 조금 피곤할 정도로 피하고 싶은 작은 사건들이니… 왜 세상이 이렇게 변했는가? 도대체 누구의 탓인가? 그것을 모를 리는 없지만 ‘높은 곳의 큰 뜻’을 알고 싶은 거다.

SHROUD OF TURIN
아~ 이것도 있었지! 정말 오랜 동안 이것을 잊고 살았구나~ 한때는scientific-priest, Fr. Spitzer의 ‘과학과 신앙의 만남’ 의 일환으로 나 자신도 심취했던 이것, 정말 이것이 사실이라면? 아니 이제는 신학을 떠난 ‘역사적, 과학적 사실’에 가깝다는 단계? 아니면?  올해 이번에 다시 내 앞에 다가온 ‘기적 중의 기적’의 현실을 조금 더 성숙한 차원에서 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이 주제를 가지고 나에게 다가온 어느 Catholic podcaster (누구였던가), 또 다른 필연은 아닌지?

FIRST ROTARY BLADE LAWN MOWER, BATTERY CORDLESS~~~
드디어 ‘나도’ classic lawn mower의 맛을 보게 되었다. 처음에 소음이 전혀 없고 공해도 없는 ‘얌전하게’ 생긴 reel mower로 시작했던 것, blade를 sharpening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 포기, 폐기 한 후에는 아예 string trimmer로 mower를 대신하며 살았는데, 이제는 피곤함을 느꼈다. 그렇다고 연기를 뿜으며 괴성을 지르는 mower는 더욱 no, no… 그런데 이제는 battery power의 세상이 되어서 나에게 딱 맞는 거의 장난감처럼 생긴 mower를 찾았고, prime order. 내 나이와 우리 집의 알량한 잔디 면적에 알맞은 것으로 판단했는데, 써보기 전에는 사실 장담할 수는 없는 노릇이긴 하지만 한번 희망은 가져보는 거다.

Holy Saturday 부활성야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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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만에 편한 새벽잠을 잘 수 있었다. 최적의 pajama를 다시 찾아서 입었던 노력 덕분이다. 4월 초, 부활 전후의 이 ‘작은 여름’, 어찌 기억이 없겠는가? 자주 겪었던 이 여름날씨, 특히 밤중이 낮보다 훨씬 불편하던 것, 이제는 a/c와 pajama가 완전히 준비가 되어서 훨씬 마음까지 편해진다.

성토요일, 부활성야~ 의 바로 그 토요일인가? 어제 부지런히 준비해 두었던 ‘자작, 부활카드’를 우선 시간이 이른 한국의 친지들에게 ‘발송’을 했다. 자작 카드, 허~ 분명히 unique한 것이지만 나의 창작은 분명히 아닌 것임을 밝혀야지.. chatbot 의 작품이긴 하지만 이것은 ‘인류의 집합적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안심이 되니까.. 
첫 답신은 잊고 싶지 않은 ‘친지 조시몬’ 형제님으로부터 받아서 우선 우리들의 부활절이 시작된 듯한 생각, 내일까지 이런 ‘축제’ 분위기로 살고 싶은데~ 내일 처음 가보는 부활절 낮 미사는 과연 어떤 것이 될 것인지 새롭긴 하지만 조금 불안한 것도 마찬가지… 그럴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이어서 ‘막시밀리안 콜베’ C 정호의 답신, 이 친구~ 중1, 고3 때의 반창, 어떻게 이렇게 긴 인연의 세월이 되었는가? 얄개류에 속하는 친구, 의외로 자상한 문자, 말투에 때늦은 우정이란 걸 느끼게 해주는 중앙고 친구, 오늘도 이렇게 정이 느껴지는 소식을 받으니 다시 ‘미안한 성삼일’의 쳐지는 기분을 이렇게 이끌어 올려주니 얼마나 감사한가~ 고맙다, 정호야~

이른 봄의 모습, 연숙이의 ‘공방 工房’, plant workshop, 이제는 완전히 제자리를 잡은 것인가, 아주 편안하게 보인다. 특히 부활절 전후의 모습은 더욱 활발하고 바쁘고~ 봄의 위력인가, 부활의 그것인가? 비록 연숙의 독자적 공간이지만 나의 ‘근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도 있기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것, 감사 감사…

더욱 시각과 후각의 느낌이 찐~해지는 이때, 바로 그때가 무섭게 다가오는가? 이런 하느님의 선물을 어찌 한시라도 잊고 살수 있는가? 편한 실내, 방안에서 이런 멋진 것들을 100% 느낄 수 있을까? 가급적, 바깥으로 나가는 시간이 길어지기, 그것도 꽃가루가 자욱하게 될 그 이전에~~

우리 집을 찾아오는 plant customer차들의 모습을 신기하게 보는 앞집 Josh의 모습이 보인다. 어찌 관심이 없겠는가.. 우리 집에는 우리 가까운 식구 이외의 차들을 거의 볼 수가 없었으니~ 오래 전에는 가끔 ‘있었던’ 친지, 교우 들 방문이 있었지만 그런 모습이 완전히 자취를 감추며 사는 우리들, 조금 서운하기도 하고 외롭기도 한데, 이제는 완전히 적응하며 잘 사고 있지 아니한가?

화창한 이른 봄 날씨의 위력은 나에게 은근히 powerful한 것이다. 게으른 몸을 저절로 바깥으로 이끌어내기 때문이다. 그 여파는 다른 ‘해야 할 일들’로 하나 둘씩 이어지는데, 이것이 바로 ‘유기적인 모습’이 아닐까? 머릿속에서 미리 계획, 계산해서 나온 idea가 아닌 것, 내가 좋아하는 일하는 방식이 이런 것인데, 물론 사회 조직’ 속에서는 이런 자유가 없기에 지금처럼 ‘은퇴’생활이 편하고 좋은 것인가~
이렇게 시작한 작은 일들,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만져보는 yard tool들, 그리고 bug trapper 작동.. 이제 조금씩 yard work season에 대비를 하는 거다.

하루 늦게 보는 이것, 어제 바티칸, 로마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성금요일 밤 ‘십자가의 길’, 이것을 하루 늦었지만 보게 된 이유는 올해는 ‘처음으로’ 교황이 직접 십자가를 들고 14처 전체 행렬에 참여한다는 사실 때문이다.
오랜 만에 건강하게 걸을 수 있는 ‘건강한 교황님’의 모습을 보는 것, 정말 흐뭇하고 놀랍기만 하다. 그 동안 얼마나 연로한 교황님들의 모습에 우리는 익숙해져 있었던가…
교황 레오 14세, 점점 그가 좋아진다. 미국 시카고 등등의 사실과 함께 앞으로 그의 존재가 긴 세월 지속될 것, 그의 존재가 현 시점에서 얼마나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인가 생각하면 아찔할 정도로 timing이 절묘하다는 생각뿐이다. 어떻게 이런 목자를 적시에 보게 되었는지, 거의 기적처럼 느껴지고 기대하고 싶다.

On Good Friday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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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 째 연속으로 이른 새벽의 불편하기 짝이 없는 모습의 나를 발견하는데~ 이제는 은근히 화까지 나는데~  몸이 옥죄는 듯한 속박적인 뜨거움, 땀이 윗옷에 흥건히 젖는 듯한 것, 역시 입고 잔 파자마 탓이구나. 제철을 찾지 못하는 잠옷, 환절기에서 갈팡질팡 하는 것 같구나. 어제는 처음으로 a/c를 작동해서 실내 온도를 그렇게 알맞게 맞추었건만 그것도 소용이 없었던 이유는 나의 잠옷 때문이었던 것, 왜 이즈음 잠옷이 나의 눈에 띄지 않았던 것일까?  하도 답답해서 옷장을 샅샅이 뒤져보니 한 곳에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이때 입는 것들이 포개져 있었으니, 하도 기가 막히고 답답하고 신경질까지 나고… 이것 100% 내 탓인데 이것도 나이 탓인가? 생각을 왜 더 천천히 자세히 못하며 살고 있는 것일까? 오래 전에는 연숙이 이것들을 철철이 알맞게 정리해주었던 기억인데, 이번에는 그것을 내가 못 찾은 것이 화근~ 역시 역시 또 내 탓이요~의 연속이다…. 경우야 조금 덜 ‘부지런히’ 살자…

¶ 성삼일 깊은 밤 ‘야간운전’의 stress가 사라진 것은 확실히 현명한 결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후회의 앙금’이 없을 수가 있겠는가? 우리의 오랜 ‘성스러운 전통’이 변하고 있음을 알진대 조금 슬프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 거다. 하지만 세월은 세월, 나이는 또한 속일 수 없는 나이인걸 어쩔 것인가?

¶ Good Friday, 성금요일, 예수 수난의 날, 이미 예루살렘의 ‘수난, 십자가 현장’에 있는 교회에서는 기념미사가 거행되는 광경이 진행 중~  Church of Holy Sepulchre, 이 새로운 단어를 본 것이 언제였던가? Sepulchre, 발음도 귀찮은 이것은 무엇인가? 짐작에 이곳이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가 세워졌던 위치가 아닐까? 그렇다면 이곳이야말로 모든 ‘부활 사건’이 시작된 원류가 아닌가?

¶ 갑자기 시작된 ‘여름형 날씨’ 덕분인가, 비록 밤중은 불편할 정도로 덥기까지 하지만 새벽과 아침은 정말 그림같이 멋진 4월 초의 광경과 냄새들~ 거의 모든 곳들이 초록색으로 급하게 변하는 광경, 이것이 부활절의 모습인 거다.

¶ 정확하게 2주일 만에 가는 곳 YMCA gym,, 하지만 엊그제 같은데.. 시간 감각이 거의 마비된 듯한 지난 2주일이었기 때문일 거다. 하지만 오늘은 나 혼자만의 외출이 되었다. 물론 조금 이상한 느낌인 것은 당연하고. 99% 둘이 함께 하는 외출에서 혼자라는 사실은 사실 ‘굉장한’ 것, 아니 조금 불편할 정도다. ‘조수석’에 앉아서 수많은 얘기들로 귀찮을 때도 적지 않았던 것, 하지만 이렇게 갑자기 혼자라는 변화는~

Atorvastatin, 이것, 거의 영양제처럼 느껴지는 콜레스테롤 처방약을 찾으러 Kroger에 들렀다. 두 가지 ‘처방 영양제’에 가까운 약,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위한 것, 어떤 사람들은 이 나이에도 이것 없이 사는 것을 아는데 왜 나는 그렇지 못한지 가끔 기분이 나쁠 때도 있다. 하지만 이것이 ‘나이 탓’이라는 사실에는 할 말이 없구나.
Kroger에 혼자 간 것, 나에게는 아주 드문 일이 되었는데, 오늘은 또한 드문 예외가 되었다. 이럴 때 항상 모든 것을 연숙이 lead하곤 해서 나는 할 일이 거의 없는데, 그 중에서 grocery 고르는 것은 물론 나의 영역이 아니지만 이 나이 몸에 안 좋다는 것들 쪽으로 손이 가는 것은 항상 trouble 가능성이 있다. 특히 donut, wine, chocolate 등등이 그것들인데 오늘은 하늘을 나르는 새처럼 자유롭게 고르고 살 수도 있었으니~ 그래, 이런 아이처럼 사는 자유도 큰 영양제가 되는 거다. 오늘은 오랜만에 19Crimes wine이 보여 두말 없이 들고 나왔다.

¶ 아~ 이것도 맛있다, 너무 너무.. 고마워, 돼지엄마~ 내가 만들 수 없는 종류가 바로 이런 류일 것이다. 한번도 시도를 안 해본 것이 이런 ‘맛보기’가 필요한 것들, 각종 생나물들을 어떻게 고르고 찾는단 말인가? 오늘 첨가된 것은 ‘돌나물’이란 것, 우리 뒷뜰에 지천으로 발견된다는 ‘한약재료 류’다. 어디서 이런 것들을 찾아냈는지 이제 조금은 감상, 감사하는 나의 늦둥이 모습, 상관없다. 몸에 좋고 맛은 더 좋은 것이니까.. 어제 먹다 남은 오뎅국물까지 곁들이면 일본의 100년 넘은 초라한 식당의 그 맛이 되지 않을지..

Falling Pressure~ Too Much?  혈압, 혈압~ 긴 얘기, 짧은 결론, Amlodipine을 일단 끊어야 하는가~ Diastolic 59, 정상이 60부터 80까지라는데~ 수치가 1이 떨어졌다고 S병원의 권고, 경고성 call이 왔다고~ 이렇게까지 이 수치가 의미가 있단 말인가? 하지만 최근에 혈압이 Systolic도 마찬가지로 100~110사이의 수치가 자주 보인다. 내가 원하던 수치들인데 이제는 낮은 것을 조심하라고? 이유가 있다면 아마도 ‘무조건 먹는’ Amlodipine 때문일 거다. 이것을 매일이 아닌 그때 그때 알아서 복용하라는 의사의 지시를 내가 일방적으로 무시했던 때문인데, 못할 것도 없다. 한번 그대로 따라서 해보는 거다.

Online Holy Thursday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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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éjà Vu, Paschal Triduum: 어쩌면 이렇게 성삼일이 작년의 그것과 비슷하게 진행이 되는지~ 아니 비슷한 것이 아니라 거의 같은 것이 되었다. 올해는 그것을 넘어서 큰 결정까지 했으니~ 올해부터 성삼일은 집에서 차분하게 보내기로 서로 동의를 한 것이다. 3일 모두 어두워지는 밤중에 운전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무거운 현실로 다가 오는 것을 잊고 산 우리들, 노력과 의도는 가상하지만 이제는 결정의 순간이 온 것을 어찌 모르랴? 예외는 있겠지만 이 결정을 원칙으로 삼는 것, 성모님의 ‘재가’를 받고 싶구나.
일단 이런 큰 결정의 효과는 연숙에게도 큰 도움을 주었고 나도 마찬가지~ 조금 stress를 덜 받으며 살고 싶은 것, 그것이 오히려 남은 여생에서 현명한 생각이 아닐지… 지난 10여 년 이상의 적극적인 성주간, 성삼일의 삶을 아름다운 성스러운 경험으로 간직하며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

¶ 6시가 지난 시간, 아~ 싫다, 싫어~ 이런 느낌을 날, 낮보다 밤이 더 ‘찌는 듯한 느낌’의 그런 이른 봄의 모습, 내가 제일 싫어하는 나날들이 결국은 이렇게 성삼일의 성스러움을 방해하는가? 알맞은 잠옷을 못 찾아 결국은 자던 중에 윗옷을 벗어버린 후에야 간신히 화를 ‘진정’하게 되고 제대로 꿈까지 꾸며 일어나는 날, 오늘이 성 목요일이라는 사실이 지긋이 나를 불안하게 하는구나. 무언가 올해 예상했던 성주간, 성삼일과 다른 시간이 다가오는 듯한 가벼운 불안감까지.. 아~ 왜 세상이 이렇게 마음먹은 대로 돌아가지 않는 것인가? 왜?

¶ 나의 작은 실수, 고집의 결과였던가? 편안하고 쾌적한 밤잠을 못 잤던 것이? 연숙이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왜 a/c 생각을 못했던 것일까? 낮보다 밤이 더 더운 실내기온을 만나는 시기가 바로 이 때인데~ 왜 heater/cooler switch-over mode로 thermostat를 바꿀 생각을 못했을까? 아마도 4월 이전에 a/c의 도움을 받는다는 사실이 본능적으로 싫어서 그랬을 것이다. 왜? 물론 과거의 $$ trauma 때문이 아니겠는가? 정말 무섭구나~ trauma란 놈~
그래, 이제부터 HVAC switchover가 시작되는 시기가 아닌가? 얼마나 ‘절약’을 하겠다고 이 나이에 이런 몸/마음 고생을 시킨단 말인가? 바꾸자, 바꾸자, 당장 바꾼다…. 밤의 더위는 절대로 피해야 한다, 절대로… 미안해, 미안해…
어제 하루가 그런 날이기도 했다. 불안감을 제압하며 나의 본연의 자세를 되찾으며 극복할 수는 없는 것일까? 쉽게 쉽게 멍하니 조금이라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하려 ‘멍하니 비디오’의 시간으로 일관한 어제 나의 모습~ 싫구나. 싫어… 오늘은 절대로 의지의 성주간 시간을 원하는 것이 어떤가, 어떻게 하면?

그 동안 다른 ‘보통 빵’에 밀리던 베이글, 날짜가 너무 지나서 더 있으면 버릴 수도 있는 지경까지 왔구나. 오늘부터 먹기 시작하면 부활절까지는 다 먹을 수 있겠다. 버리는 것은 절대 질색이니~  입맛에 당기는 것은 아니어도 일단 먹기 시작하면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 베이글의 독특한 맛이다.

¶ 성목요일에 거행되는 바티칸 성유축성 미사,  한해 동안 각종 미사예절에서 쓰는 성유를 축성하는 미사,  집전하는 교황 레오 14세의 모습, 보면 볼수록 차분하고 진지하지만 현재를 사는 시카고 working class ‘미국출신’ 교황, 그의 시대가 각종 ‘어처구니 없는’ 각종 전쟁, 분쟁으로 시작이 되고 있으니, 그의 위치는 더욱 돋보일 것이지만 얼마나 힘들지 안 보아도 충분히 짐작이 간다.  특히 세계에서 ‘깡패 Mafia 국가’로 전락, 조롱을 받고 있는 자신의 조국을 어떻게 정치를 넘어선 목자의 자세로 대할지~ 정말 도전 중의 도전의 세상을 살고 있다.

¶ 오늘도 꾸준히 plant를 이른 봄 plant (묘목들) 보고 사려는 ‘식물사랑’의 방문이 계속된다. 포근하고 맑은 날씨, 지금이 꽃, 묘목과 시간을 보내는 적시 중의 적시이기에 우리까지 부활절도 잊을 정도로 바쁘게 사는 것, 건강에 커다란 도움이 되는 것, 부수입까지…

¶ 오늘 마늘까기 job은 양이 보통 때의 2배는 되는 듯~ 이 ‘쪼잔’한 일이 내 몫이 된 것이 도대체 언제부터였을까? 물론 모르지만 아마도 내가 완전히 retire 한 후인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집안 일’ 중에서 부엌일에 관련된 것 중에서 반복적인 것, 시간이 오래 걸리는 쉬운 일부터 시작했으니까~  가끔 김장이랍시고 거들 때도 있었는데, 이런 일들, 나에게는 지루하지 않았으니 참 웃기는 노릇이 아닌가. 우리 어머님이 지하에서 보셨다면 ‘통곡할’ 듯 한 노릇일 것을 상상하는 것도 재미있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고, 이후에는 점점 내가 좋아하는 일이 되었으니, 참 오래 살고 볼 것~

성주간 수요일 Spy Wedn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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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성주간 수요일? 벌써? 어쩌자고… 바로 Judas 때문인가,  Spy Wednesday라는 그 수요일이구나. 내일, 성 목요일부터 계속 늦은 저녁에 외출하는 것, 은근히 부담은 되지만 작년에 모두 빠진 일이 생각이 나는 것이 자극이 되어 올해는 ‘아프지 않은 한’ 갈 것은 분명하다.
오늘은 독백이고 단상이고 모두 잊었다. 새벽 깨어날 무렵 갑자기 연숙이 갑자기 죽어가는 목소리를 내며 Tylenol을 찾는 것 아닌가? 아무리 오랜 세월 통증을 적나라 하게 표현하는 것에 익숙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discount하거나 무시할 수는 없는 것이니.. 참 이런 것들이 내가 짊어진 삶의 무게의 하나고 운명까지도 운운.. 이런 사연으로 부탁은 들어주었지만 잠 자체는 어찔할 것인가~~ 일어날 수도 있는 시간이지만 아무래도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 것, 그렇다면 일단 일어나서 family room soft에서 다시 잠깐 눈을 붙이는 것도 good idea구나.. 다시 몸살이 재발하는 것 아닌가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일단 진정이 된 것 같으니.. 감사, 감사..

화초 plant sales, 벌써 오늘이 사흘째가 된다. 예상외로 판매가 작년에 비해서 부조한 듯하지만 오늘도 꾸준히 ‘객사마’들이 오는 듯하다. 현재의 목표는 가능하면 작년의 반 정도로 잡는 듯한데.. 의외로 연숙의 sinus infection 몸살이 사기를 저하시키는 듯한 것이 조금 걱정이 되는데~ 이것으로 돈을 많이 벌려는 것이 목표가 아닌 다음에야 가급적 이 자연의 시간을 기쁜 마음으로 지내면 좋지 않을까.

어제부터 천천히 시작된 wall framing, 미루고 미루고 미루던 일, 아마 5년은 넘었을 듯한데, 아래층 wall painting을 구실로 모든 벽 장식들을 떼어낸 이후 아예 모조리 garage로 옮기기까지 했으니~ 조금 성급한 짓이 아니었을지.. 며칠 후에 이사를 가거나 극단적인 일이 날 것같이 호들갑을 떤 나의 ‘극단적 성향’은 나도 이제 싫구나. 마음을 바꾸어 다시 벽을 ‘채우려는 데’, 그렇게 이것을 다시 하기가 싫었다. 예전에 이런 일들은 그런대로 수월하게 하곤 했는데, 아~ 그 동안 벌써 이런 일들이 힘들어진 나이가 되었단 말인가?

작은 서가가 있는 family room에서 오랜만에 보는 책 두 권을 찾았다. 물론 예전에 한번씩 보았던 기억이 있는 것들, 짧은 기억 속에 남아있었지만 손이 가는 가까운 곳이 아니어서 완전히 잊고 살았던 책들, 이런 것들을 다시 보는 것은 거의 우연에 가까운데~ 성주간에 발견한 것은 조금 우연의 일치가 아니길 바라는데~ 
둘 다 한국어 저서들, 그런데 그 중 하나는  예수회 James Martin신부의 번역서가 아닌가? 사순/부활 시기에 이 예수회 신부님의 책들을 모두 읽기로 했는데, 한 권이 더 추가 된 사실이 그렇게 무언가 당첨된 듯한 즐거움을 주는데~ 아~ 이 책은 원제 Between Heaven and Mirth의 번역본이 아닌가?  Martin신부님의 ‘인간성, 성격’을 말해주는 제목과 내용, 이것으로 무거운  신학적 영성 에서 조금 벗어나 가벼운 신앙적 해학, 유머, 그것도 성인들의 다른 면을 보여주는 책, 2026년 성주간 뜻밖의 즐거운 발견이 되었다.
이 책의 ‘편집 style’이 마음에 든다. 번역을 하면서 아예 저자의 ‘권두언’을 직접 구해서 실은 것이다.  Martin신부님의 권두언, 판에 박힌 듯한 그런 것이 절대로 아닌 것, 특별히 한국 독자를 염두에 두고 쓴 글인 것이 이 번역본의 가치를 더해 주는 것 같다.

다른 책, 아~ 이제는 먼저 떠난 (기계) 공학도 차동엽 신부님의 책이로구나. ‘세상에 빈말은 없다 천금말씨’ 거창한 제목이지만 내용도 거창한 책인데 저자 신부님은 이제 이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이 조금 서운하고 슬퍼진다. 이렇게 명석하고 능력있는 젊은 신부님, 어떻게 그렇게 일찍 불려가셨을지, 하느님의 뜻은 정말 불가사의 그 자체가 아닌가?
이 책 겉 표지 뒤에 놀랍게도 ‘차동엽’이라는 친필 sign이 보이는데, 이것이 mystery다. 도대체 이 책은 어떻게 우리 집에 오게 된 것일지.. 우리가 산 책이 아닌 것은 이 sign으로 분명한데 그렇다면 누가 친필로 사인을 받은 것을 우리에게 준 것인데~~  이 책의 주인은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2026 Saybrook Nursery 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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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벽이 아니고 ‘아침’에 일어났다고 해야 하나.. 6시 30분 bedroom light가 켜진 이후에야 일어났으니… 비록 어둡기는 해도 나에게는 이미 ‘진짜’ 새벽이 지난 시간이니까.. 그래, 가끔 이런 기상시간에도 변화가 있는 것, 나쁘지 않구나… 새롭다고나 해야 할까? 하기야, 이즈음 세월의 특징인 ‘변함없는 Groundhog Days‘ 의 연속이니까.. 가끔은 ‘쉬운 변화’도 머리 속을 조금 reboot하는 듯 하니까, 참고하며 살자…

일어나기 직전에 잠깐 꿈을 꾸었던 것, 어쩌면 그렇게 짧지만 선명하게 뇌리에 남았을까? 꿈을 꾸자마자 깨어났기에 그런 것인가? 아니면 너무나 자주 보았던 모습들이어서 그런가.. 
꿈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 수는 없다. 아마도 ‘나 자신’일 것 같지만 그것을 어떻게 알겠는가?  그 주인공의 집의 주변 모습 두 곳, 하나는 축대 위, 그리고 그 앞쪽에 보이는, 너무나 익숙한 모습의 건물(집) 일부분, 찌들고 물에 젖어서 썩어서 곧 쓰러질 듯한 담장들.. 곧 수리를 해야만 하는 집의 일부분을 보는 것, 그것이 바로 오랜 세월 동안 나를 괴롭게 했던 것이다. 그것이 도 나타난 것이다. 왜 이런 ‘수리가 급한 집의 일부분’이 계속해서 나를 괴롭히는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신비롭기도… 재미있다고 해야 할지도… 이런 현상은 Jung psychology에서는 어떻게 분석할지 한번 찾아보고 싶구나.

그야말로 계절적인 날씨의 전형이라고 할지, 춥지도 덥지도 않고 게다가 구름이 얇게 덮여서 마음도 차분해지고.. 이날 날씨가 더 계속되는 것도 좋겠다.
오늘 실제적으로 open하는 Saybrook Nursery home business, 드디어 customer들이 오기 시작한다. 빠른 시간 내에 모든 준비를 마쳤는데… 나의 역할은 ‘뒤에서’ ‘근육이 필요한 일’, 그러니까 customer service는 100% 연숙의 몫인 거다. 이런 공식이 어디로 갈까? 나는 나고 연숙은 연숙인 거다. ‘원판불변의 법칙’이 다시 나에게 찾아온 것이다. 한때는 의지적으로 억지로 바뀐 적도 있었지만 그때는 그때, 나 본연의 모습은 아니었을 거다. 초자연적인 권면, 인도, 의외로 쉽게 나의 personality가 바뀐 경험도 했었으니까..
하지만 그런 때는 자연스레 나의 뒤로 물러나고 서서히 나의 ‘본성, 원래의 모습’이 돌아온 모양이다. 좋은 것, 싫은 것이 반반 정도의 비율인데 앞으로는 좋은 것만 찾으며 여생을 살고 싶은데, 조금의 초자연적인 도움이 아직도 필요한 것, 인정한다.

2026년 Saybrook Nursery 첫 customer가 빨간 차를 타고 driveway에 도착했다. 대부분 driveway에 parking을 하면 backyard 쪽으로 다가오는데 오늘은 의외로 front door에 와서 chime까지 누르는 사람, 젊은 중년 백인 아줌마, storm door를 넘어서 뒤쪽으로 가라고 손짓을 했는데 작년과 다르게 첫 개시는 hostas가 아닌 ‘무궁화’였다고~ 작년의 실적으로 보아서 올해도 hostas쪽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갈 것이라는 예상이 올해는 다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다면 괜히 어제 오늘 헛수고를 한 것인지 조금 걱정까지 된다.
오늘은 plant business덕분에 이른 아침부터 흙과 가까이 지낸 운동을 한 셈이다. 일부러 산책을 하거나 차를 타고 나가서 YMCA gym에 가는 것 보다 운동의 quality는 더 훌륭한 것이 아닐까?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고 Vitamin D를 햇빛으로부터 충분히 받으며 green plant, grass들 속에서 일하는 것이, 회색 빛 concrete 속에서 강제로 무미건조하게 근육을 자극하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어제 우연히 보게 된 YouTube video 중에 pet dog/cat에 대한 것들도 있었다. 요즈음 부쩍 나는 이것을 ‘일부러라도’ 보려고 노력을 하기도 하는데, 이것을 보고 나면 politic 을 보며 받았던 모든 negative한 생각, 감정 등등이 기적처럼 사라지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오늘 본 것 중에 나의 눈길을 끈 것이 있었다. 개들의 독특한 행동을 분석한 것인데 나에게도 적용이 되는 것이 있었다. Ozzie가 나에게 보여준 행동, 그 중에 지겹게 응시하는 것과 귀찮게 어느 곳이나 따라다니는 것 두 가지에 대한 것이다.
예상한 대로였다. 이 행동의 의미는 한마디로 나의 존재가 그 당시 녀석이 보기에 세상을 사는 의미의 전부라는 뜻이란다. 이 해석을 보며 나는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내가 보여준 사랑의 표시와 행동을 100% 이해했다는 사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우주적 사랑’의 구현, 실현일 수도 있지 않을까? Dark Triad politician [that SOB]에 맞서는, 아니 그것을 능가하는 사랑의 힘, 그것이 있는 한 우리에게는 무서울 것 하나도 없다.

On Chilly Palm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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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 아래층 모두 central heating소음으로 요란한 이른 새벽, 일어났다. 6시 제시간에~ 그것도 Palm Sunday 새벽에~  그리고 ‘나가는 데’ 문제없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갈 수 있습니다. 성주일 시작하는 첫날, 그것도 성지 가지를 다시 들고 미사를 드릴 수 있는 날..  나갑니다, 그곳으로~
유난스레 싸늘했던 새벽을 뒤로 하고 대성전 내로 들어서니 이것이 웬일일까~  대성전은 따뜻하기는커녕 오히려 냉기를 뿜는 듯 냉방 그 자체, 이것은 분명히 에어컨이 나오는 듯한데~ 현상적으로 보면 ‘분명히’ thermostat setting문제일 듯하다. 얼마 전에 새것으로 교체한 HVAC system자체가 문제일 수는 없으니까.. 그렇다면 이것을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 갑자기 답답하기만 하구나. 전례담당, 아니면 결국 사무실/사제 쪽은 아닐지..
문제는 또 있었다. 성지주일 전례에서 성지가지 palm leaves를 교우들이 들고 서서 사제의 입장을 기다리던 것이 관례인데, 놀랍게도 오늘은 그 성지가지를 찾을 수가 없고 나누어주지도 않는 것이다. 솔직히 불편하고 불안하다 못해 은근히 신경질이 날 지경이었으니.. 빨리 잊고 싶은  ‘성주간 전례 사고’로 두고 두고 기억에 남들 듯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성지가지가 축성을 받기 전에  미사가 시작된 것이 문제였다, 이것은 누구의 책임인가?)
약간 어떨떨한 느낌으로 시작된 성주일의 시작 미사였지만, 역시 10시 교중미사와 아침미사는 야릇하게 다르고 애매한 차이, 차별까지 있는 듯해서 다시 10시 교중미사로 돌아오는 것은 어떤가 하는 상상도 없지 않았다.

붕어빵의 일깨움, 미사 후 나오는 길에 친교실에서 ‘붕어빵’을 파는 것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그것을 사려고 하는데 옆에 서있던 C스테파노 형제, 자매님이 대신 돈을 지불하는 것 아닌가? 아차~ 했지만 이미  늦었고, 감사하는 수밖에 없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배가 고픈듯한 연숙에게 그것을 다 주고, 생각을 했다. 가끔 이런 깜짝 행동, 정이 듬뿍 담긴 정의 선물을 받을 때가 있었는데, 과연 나, 우리는 그런 적이 있었는가? 물론 생각이 나질 않는다. 이런 ‘깜짝 선물의 정’을 가끔 받을 때마다 감사하는 것으로 끝나기 일쑤였던 사실이 이번에는 강도 높은 반성의 기회를 주는 듯… 이제 부터는 기회가 되면 우리도 이런 ‘멋진 정의 표현’을 하며 살자는데 서로 동의를 하는데… 과연~

SAYBROOK NURSERY READY FOR OPENING: 성지주일을 시작하는 날, 생각보다 힘든 ‘화초판매’ 준비를 하느라 온통 한나절을 둘이서 조금 힘든 노동의 시간으로 보냈다. 오랜 세월 땅에서 마음껏 자라던 HOSTAS들을 파내어서 서로 엉킨 뿌리를 떼어내는 일이 제일 힘든 작업인데, 작년에는 나라니가 와서 도와주었다고 하는데 올해는 내가 돕게 되었다. 이것은 물론 각종 무거운 것들을 옮기는 작업까지 하며 나는 ‘당이 떨어질 때’의 현상이라는 듯, ‘고꾸라지는 듯한’ 증상으로 한때 불편하기도 했는데, 심각한 것은 아니었다.
이런 ‘협동, 협조’로 수십 개의 HOSTAS를 비롯한 작고 귀여운 식물들이 customer를 기다릴 수 있게 되었고, 나라니가 이미 online site를 open해서 각종 사진들을 보여주었는데, 드디어 내일 customer 한 명이 오기로 했다는 연락까지 왔다. 이제 한동안 최소한 일주일 정도는 이 활동으로 조금 다른 생활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