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zie fence up, Guitar evolving
Tobey fence 위에 Ozzie fence!
¶ Ozzie Fence UP! 새로니가, 계획했던 대로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3주 Europe 여행을 떠났다. 철저하게 계획하는 성미대로 큰 문제가 없었지만 pet dog Ozzie를 우리가 3주간 봐 주어야 하는 것이 조금 문제였다. 우리만 믿고 안심하고 떠나는 것을 우리는 바라기에 최선을 다 해서 dog sitting을 하려고 하지만 한가지 문제가 있었다. 다리가 큼직하게 긴 (키가 큰?) 탓에 웬만한 장애물은 문제없이 뛰어넘는 것이다.
우리 집의 backyard fence중에 길을 향한 fence는 10년도 전에 우리 집 Tobey 때문에 만든 3 feet 높이의 fence였다. Tobey는 다리가 유난히 짧은 종자기에 문제가 없었는데 Ozzie에게는 그것은 장애물도 아니었다. 전에 우리 집에 며칠 보아줄 때, 자기 엄마 (새로니)를 찾아 그것을 뛰어넘고 길 쪽을 돌진해서 우리의 간담을 써늘하게 한 악몽이 있었다. 이번에 3주 동안 무슨 수를 써야 했고 그 대책이 바로 Ozzie Fence였다.
현재의 Tobey Fence 3 feet에 3 feet를 더해서 6 feet짜리 ‘임시 temporary’ fence를 세운 것이다. 50 feet steel welded wire를 사다가 Ozzie fence 를 ‘급조’를 했는데, 막상 하고 보니 Ozzie는 그것을 한 번 쳐다보고는 별로 넘겨다볼 생각조차 안 한다. 조금 맥이 빠진 기분이지만, 이제는 ‘사고로 길로 뛰어나가는’ 일이 없음이 거의 확실하기에 우리도 3주 동안 다리를 쭉 뻗고 잘 수가 있게 되었다.
¶ Guitar club, evolving.. 얼마 전부터 모이기 시작한 기타 클럽이 조금씩 ‘진화’를 하기 시작한다. 이런 모임에 관련이 된 것, 참 오랜만이라는 느낌, 그만큼 삭막한 세월을 보냈기에 그럴까, 아니면 이것이 hobby club이기에 그런 것일까? 소위 말하는 hobby club, special interest group, 동호회, 동아리.. 같은 말의 느낌이 ‘젊다’는 것이어서 이미 나의 세월은 그런 것을 훨씬 지났다는 쳐지는 생각까지 드는 것이다. 주 목적이 guitar를 배우는 것이기에 더 젊은 느낌인가..
처음에는 ‘기타 선생, instructor, teacher’로 생각들을 했지만, 나의 생각을 바꾸어서 guitar coach역할을 하기로 하였다. 한마디로 그들과 어울려 guitar를 서로 배우며 즐기는 것이다. 물론 현재 나의 역할을 거의 일방적으로 그들에게 기본 technique을 가르쳐 주어야 하는 것이지만 궁극적으로 그들과 어울려 ‘지속적’으로 모이는 것이다. 현재의 대부분 member들은 몇 년 전에 이미 ‘장기간 자주’ 모여서 ‘기타선생님’으로부터 기타강습을 받았기에 기타의 기본적인 경험을 다 가지고 있었다.
문제는 그 이후 활동이 거의 없었던 듯 했고, 그 당시 경험은 주로 sing-along ‘strumming’ style이어서 chord fundamental에 대한 것, 특히 개별적인 playing은 상대적으로 약해 보인 것.. 한마디로 그들은 ‘다시 배우고 싶다’는 것이어서 실제적으로 다시 guitar 101으로부터 시작해야 입장으로 보인다. 소 그룹의 장점을 살리면 개별적인 coaching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서 앞으로의 활동이 은근히 기대가 된다. 왜, 지금 이것을 내가 해야 하는가? 솔직히 나도 잘 모른다, 그저 timing이 그렇게 나의 schedule과 잘 맞아 떨어지는 것을 보니.. 이것도 조금은 높은 뜻이 숨어있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