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사일구, Life Magazine이 사설화 社說化 했던 Student Phenomenon의 주역들… 장장 63년 전인 1960년, 무참하게도 엄청 흐른 세월의 잔해처럼, 머리 속에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는 오늘 4.19의 느낌… 참 세월이 많이도 흘렀구나…. 피를 흘리며 쓰러졌던 형님, 누님들 이제는 80대를 상회하는 세대로 진화, 그들의 사상적, 군사정권 치하의 운명과 함께 ‘죽어도 지기 싫은’ 숙적 일본아해들을 따라 잡으려 모든 체면을 깎아 내리고 싸워서 만든 번영조국 위로, 이제는 세대적 갈등으로 ‘해괴하게’ 돌아가는 조국의 장래를 아직도 걱정을 하고… 하기야 그 뒤를 바짝 뒤로 이은 우리 세대 역사 오십보백보 격이니.. 하지만 나에게는 아직도 카빈 총소리가 효자동 전차 종점으로부터 생생하게 들려오던 가회동 골목 입구에서,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사태를 예감해서 조회가 끝나자마자 조퇴를 당했던 우리들에게는 어리고 어린 순진한 즐거움과, 만화의 즐거움, 철인 28호, 라이파이 ‘과학적 영웅들’의 도움으로 형, 어른들의 고통을 모르며 살았던 그날의 느낌들… 나에게는 영원한 역사적 추억의 보금자리로 자리를 잡았고… 기억이 되는 한 나는 절대로 희미해질 수가 없는 그 4월의 시절들.. 사일구, 사일구… 쓰러진 형님, 누님들을 언젠가는 다시 ‘어데선가’ 볼 것도 이제는 초월적인 확신으로 다가온다.
벌써 code orange? 왜 벌써 이런 일기 예보가? 싱그러운 5월도 되지 않았는데… 이제 조금씩 계절, 날씨가 ‘더운 영역’으로 들어가는 모양이다. 싸늘한 밤, 뜨거운 낮이 교차되는 전형적인 4월의 모습인가.. 아니다, 벌써 4월도 하순으로 접근… 아~ 시간이여, 세월이여 봐주라, 조금만 천천히 가거라, 여유를 좀 주라~~
거의 한달 이상 나의 future website theme을 찾으려는 결과인지, 현재 나의 정든 Artisteer WordPress Theme의 모습이 조금 ‘왜소하게, 고물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그곳에 더 시간과 정력을 쓰는 것이 조금 어색하기까지 하니… 조금 더 신선하고 넓게 보이는 것에 익숙해지는 나의 모습으로… 역시 바꾸기는 바꾸어야겠다는 심증이 굳어진다.
오늘은 유난히도 우리 둘의 분위기가 밝기만 했다. 이런 상호간 느낌은 왜 이다지도 매일 매일 그렇게 바뀌는 것일까? 나는 알 수가 없다. 근본적인 장애나 문제가 없는 우리 부부, 왜 그렇게 가끔이지만 갑자기 어두워지는 것일까? 내 탓이요, 내 탓이요~~ 이것이 제일 확실한 처방약이라는 경험적 진리를 왜 나는 일초도 되지 않아서 잊게 되는 것일까? 그래도 오늘 같은 날, 이런 밝은 가능성을 앞으로 나의 희망으로 알고 조금이라도 기쁘게, 즐겁게 살 수는 없는 것일까? 내 탓이요, 내 탓이요~~ 무조건 내 탓임을 인정하는 것이 그렇게 힘든 것, 그것이 삶의 처방책이요, 지혜임을 잊지 말자.
정확하게 2주 만에 Holy Family 동네성당 아침 미사엘 갈 수 있었다. 그러니까 성금요일 전 수요일에 갔던 것이 마지막… 하지만 나는 참으로 오래 전으로 느껴진다. 나는 항상 이런 식이다. 왜 그렇게 어색하기만 하고… 연숙이와 같이 가지 않는다면 거의 피하고 싶은 그런 것, 그것이 나의 성격이니 어찌하겠는가?
썰렁한 성당 내의 모습, 이곳도 세월이 우리에게는 많이도 흘렀구나~ 2012년부터 아침미사엘 가기 시작했으니까… 그 동안 교우들의 모습도 사제들과 함께 나이와 Pandemic를 거치며 변하고… 요새는 아침 rosary group leader격인 ‘거꾸리와 장다리’ 부부의 동정을 유심히 살피게 되는데 오늘은 숫제 두 사람의 그림자도 보이질 않는다. 장다리 형제님이 아프다고 했기에 아마도 그것이 이유일 것이다. 세월엔 약이 없구나, 언젠가도 우리들도 같은 운명이 되겠지만…
바짝 마른 식빵으로 만든 우리의 classic Sonata Cafe, 이것도 모처럼 다시 오늘부터 시작이 되었다. McDonald’s에 가는 것도 이제는 조금 자제를 해야지.. 이어진 YMCA gym, 이곳도 2주 만에 간 것이고 보니 조금 새롭게 보인다. 특히 걷는 것도 2주 만이니… 그렇게 운동을 못하고 살았는가… 연숙이는 오늘 수영은 빼고 걷기만 했고 나도 살살 얌전하게 모든 machine을 할 수 있었다. 그래~ 얌전하게, 적당히, 부드럽게, 무리하지 말고~~
이어서 Sam’s Club엘 들러서 점심용 sushi를 사가지고 와서 아주 맛있게 점심을 집에서 먹었다. 하루의 거의 절반이 소요되는 이 regular, fixed routine, 크게 신나는 듯 보이지는 않지만 사실은 이것이 우리의 70대 삶을 지탱시켜주는 원동력이 아닐지…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오후의 혈압이 나를 놀라게 한다. 120~30란 숫자가 눈에 익은 것인데 오늘은 115/65? 이것이 정상이라고 하지만 나에게는 조금 낮은 것인데, 조금 어지럽기도 하다. 이 정도면 조금 현기증을 느끼게 되는 것 아닐까? 하지만 큰 문제가 없으니 상관은 없다. 오늘은 어제와 달리 근육 운동까지 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낮아졌을까? 혹시 이것이 정신적, 심리적, 심지어 영성적인 긍정적인 factor는 없는 것일까? 무엇이 이렇게 혈압을 올리고 내리게 하는 것인가? 나는 그것이 알고 싶다!
NYT에 Dominion Voting scandal에 관련된 Fox News 상대의 ‘명예훼손’ 소송 결과가 보인다. 예상은 조금 했지만 거짓말로 일관하고, 그것을 뉴스라고 우겼던 또 다른 SOB들, Fox News의 소위 말하는celebrity journalists들, 그들은 한 마디로 쓰레기 중의 쓰레기… 사상초유의 엄청난 손해배상으로 소송은 취하게 되었지만 그들의 행태는 완전히 천하에 증명이 된 셈이니… 아~ 정말 시원하구나~~ 하지만 이 엄청난 손해배상으로 그들의 ‘거짓말 자백’을 들을 수 없었던 것은 아쉽기만 하다. 말도 안 되는 ‘부정선거’ 거짓말로 돈을 벌고 살아가는 이 바퀴벌레급 언론인[제일 악질은 역시 Tucker Carlson이란 준 정신병자]들을 퇴출시킨 무기는 역시 미국을 지켜주는 최후의 보루, legal system인 것, 왜 그것을 그들은 간과했을까? 하지만 모든 문제 원인의 핵심은 역시 이들의 미친 괴수두목인 ‘진짜 SOB’ DONALD이기에 또 다른 더욱 강력한 legal system의 위력을 학수고대하고 싶다…
맥랑 麥浪, ‘보리, 밀’ 麥, ‘물결, 파도’ 浪 허~ 이런 단어, 말도 있었나? 이것이 도대체 무슨 뜻인가? 한번 찾아보니… ‘보리나 밀이 바람을 받아서 물결치듯 흔들리는 모양’ 아~ 이제야 조금 이해가 간다. YouTube에서 우연히 본 1990년대 초 KBS ‘청소년 드라마’ 연속극이의 제목이 이것이었는데… 왜 맥랑이라고 했는지? 그러니까 이것이 ‘사춘기’를 뜻하는 것인 모양이다. 이제야 궁금증도 풀리고, 이 드라마를 시대, 세대 배경을 의식하며 볼 수 있게 되었다. 또 다른 청소년 드라마, ‘KBS 청소년 문학관’ 을 나의 시절을 함께 회상하며 보았기에 이 ‘맥랑시대’도 조금 기대가 된다.
오늘은 ‘용하게도’ [이 말은 100% 구어체인가] WP dream theme quest를 오후 8시가 되도록 손도 대지를 않았다. 이 theme quest work, 묘하게도 이것과 씨름하며 싸우는 시간 그 자체는 재미있고 신나는 것이지만, 일단 일이 끝나면 솔직히 끝 맛이 ‘더럽다.’ 항상 결과가 ‘미완성’ 상태이기 때문인지… 그래서 요새는 시작하는 것 조차 무섭게 되었으니… 왜 이렇게 나는 만사에 민감하기만 한 것일까? 도대체 이 ‘쪼잔한 것’이 무엇이길래, 나를 조금 덜 행복하게 느끼게 하느냐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