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cake Friday

금육재와 Pancake breakfast~ 이 우리 집의 짧지 않은 ‘금요일 전통’, 과연 얼마나 오래된 것인가? 기억을 할 수가 없지만 아마도 최소한 십오 년 이상은 되지 않았을지.. 최근에는 나의 생각도 바뀌어가고 있다. 육식의 괴로움, 죄의식 같은 것들이 이제는 심각할 정도로 괴로운 것이다. 문제는 이런 ‘깨달음’을 어떻게 행동으로 바꿀 수 있는가 하는 것… 나 혼자의 노력으로는 절대부족, 높은 곳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생한 꿈~ 깊지 못한 잠으로 고민을 하며 잠과 생시를 오고 가던 중 새벽녘에 갑자기 나타난 시각적으로 너무나 생생한 꿈, 놀랍게도 그 꿈은 중앙고 동창친구, 진규의 모습으로 시작되었으니… 하지만 너무나 병약하고 왜소한 그를 연세대 캠퍼스 백양로에서 마주쳤다는 사실이 꿈의 신비라고 할지..
중앙57회 총동창 단톡  방에 다행히 그의 이름이 보여서 일단 간단한 글을 보냈는데~ 솔직히 큰 기대는 안 하는데.. 오래 전에도 연락이 되었지만 의미 있는 대화를 못하고 서로 잊었던 추억… 이번에는 어떨지? 왜 그가 그렇게 병약한 모습으로 나타났는지, 꿈이지만.. 이제는 관심이 가는 것, 어쩔 수 없는 우리들의 나이 때문이 아닌가?
맙소사, 진규가 즉시 응답을 하는 것이 아닌가? 이것이 웬일인가? 꿈 때문이었나? 종원이 그리고 진규~ 아~ 두 명이 빠졌구나. 호룡이와 교성이… 고교, 대학교를 거치면서 인생 친구로 발전한 애들.. 이 두 명은 먼저 떠나고 3명, 하지만 이 3명은 이상하게 꼬이며 완전히 헤어진 삶을 살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