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 Chill Day

Wind Chill at 1도 (-15C)~~ 와~ 이것 정말 유별나게 매섭게 추운 2월 하순으로 들어가는 날, 최고기온이 하루 종일 영하라고? ‘젠장’ 조금 덜 춥고 눈이라고 내리면 누가 때리냐, 제법 구름이 낀 흐린 것이 조금 아깝구나…  날씨 ‘덕분’에 ‘바른 생활의 여인’ 연숙이 합창연습 외출까지 포기하는데, 이것은 올바른 생각이다. 바람이 어떻게 세차게 부는지 아직은 실감 못하지만 아마도 차가 흔들릴 정도일 듯하니까..
나의 오늘 이렇게 추운 날씨에 대한 주 관심사는 Ozzie와 산책하는 일이다. 나는 옷을 겹겹으로 입고 중무장을 하면 되지만 녀석은 어쩔 것인가? 물론 이 정도는 견딜 것이라는 것이 상식적일 텐데… 극한의 날씨는 어쩔 수 없으니, 산책시간을 대폭 줄이는 것이 좋을 듯…

이른 아침, Catholic TV, Bishop Robert Reed Divine Office를 ‘본다’.. 사흘째 연속으로.. 이것은 분명히 나에게 하루 평화를 줄 것이라고 믿으며.. CPBC 평화방송 목요일 매일미사, ‘본다’.. 애같이 ‘어리게’ 생긴 신부, 이렇게 ‘어린’ 신부는 과연 종교란 것이 무엇인지 알기나 하는 것일까.. 외람된 의문이지만 세월의 격차에서 나오는 자연스런 생각이 아닌지… 어떻게 이 신부는 신부가 되었을지..

YouTube channel 로 보는 매일미사, 이것을 Roku같은 streaming service에서 보는 것과 달리 web browser로 보는 것의 큰 차이는.. 특히 이런 매일마사의 경우에는 comment를 볼 수 있다는 것, 놀랍게 많은 사람들의 ‘사연’들이 이곳에 있었다. 나 혼자가 아닌 것이다. 이들 대부분 ‘고통 받는 저희를 도와주소서’라는 간청, 호소 들이어서 더욱 미사를 ‘보는’데 심리적으로 효과가 있지 않을지.. 이들을 위한 기도, 동정, 상대적으로 느끼는 현재 나의 처지.. 등등..  가끔은 묘한 안도감까지..

먹이를 찾아온 이 까만 새들, swarming magpie~~ 와~ 멋진 광경인가, 아니면 자연의 극치인가, 이렇게 가까이서 ‘영화 The Birds‘를 목격하는 것, 이 친구들 추운 날씨 때문인가, 아침 일찍 먹이를 찾아서 떼를 지어서 온 것은 아닐지.. 그런지 오늘 bird feeder는 유난히 시끄러웠고 먹이도 다른 날의 2배가 없어지는데, 눈이 오거나 이렇게 날씨가 유별나게 추운 날이어서 그런 모양이다. 이렇게 작은 ‘친구 생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것, 이런 날 더욱 보람을 느낀다.

최고 31도 (-1C), 바람 15마일~ 햇볕은 쨍쨍~ 오늘 같은 이런 날,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런 날, 그러니까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광경은 너무나 따뜻해 보이는데 실제로는 견디기조차 괴로운 뼈가 얼어붙는 듯하게 추운 날.. 바로 오늘이 그런 날이다. 산책하는 것에 온 생을 거는 듯한 우리 녀석 Ozzie에게도 조금 무리가 되지 않을까~ 했던 것은 완전히 틀린, 기우에 불과했다. 녀석, 그 얼어붙는 듯한 북풍에도 전혀 주저하는 모습이 아닌 거다. 털도 그렇게 많지 않는 녀석이 어떻게 이렇게 추위를 이기는 것일까? 아~ 그렇구나, 개들은 몸 자체가 유전적으로 그렇게 태어난 것 아닐까?

YouTube channel에 새로 보이는 이 사람,  IRREDUCIBLE의 저자 Federico Faggin, 전설적인 ‘사상 초유 microprocessor’,  INTEL4004의 창시자, 이제는 필생의 목표가 CONSCIOUSNESS 탐구.. 결국은 그 나름대로 가설과 이론을 발표한 것이 현재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기 시작하는 모양이다. 쉽게 말하면 아예 consciousness와 freewill 을 self-evident한 2가지 postulates로 시작을 하는 것이다. 이 2가지는 경험적으로 직감적으로 더 설명이 필요하지 않는 ‘있는 것’, 이것으로부터 모든 삼라만상의 이치를 설명하겠다는 정말 야심 찬 도전인 것이다. 83세의 나이에다가 ‘job걱정, 돈 걱정 전혀 없는’ 사실이 그의 자신만만한 이론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데… YouTube 상의 view count와 comment를 보고 솔직히 깜짝 놀란다. 이제까지 내가 이 사람을 조금 과소 평가한 느낌도 드는 것이다.

다시 불면증 재발 cycle로 고생을 시작한 연숙, 정말 안 됐다는 생각, 어떻게 나처럼 잠을 편하게 잘 수는 없었을까? 그래도 이렇게 편히 쉴 수 있는 여유를 가진 우리들의 신세가 감사할 뿐이고.. 열심히 할 일을 다 하며 사는 그녀의 자세, 모습이 부럽고 보기도 좋구나… 감사합니다, 성모님…